엑소 너구리요정민석 톡

긏임다 긏이예여

짤은 잘먹는 민석이ㅋㅋㅋㅋ

* 늘 혼자 집에서 따분하게있던 민석이가 결국 모자랑 옷으로 귀랑꼬리를 숨기고 근처 공원으로 산책갔다가 친구를 사귀게되요!

어떻게 친해지게 되냐면..

민석이가 공원가서 신기한듯 이리기웃거리고 저리기웃거리는거 보고

길잃은줄알고 민석이한테와서 길잃어버렸냐고물어보고 잠시 전화와서 한눈판 사이에 민석이가 금세 아이스크림에한눈팔린거예요 그래서 아이스크림사준다고 했는데..민석이 꼬리 나와서 살랑이는거에 놀라고 민석이는 들킨거에 놀라서 둘다 멍하니있다가 민석이한테 아이스크림 쥐여주고 되려 민석이 진정시킴ㅋㅋㅋ 그러고 얘기다가 친해진거예요! 그래서 괜히 자주나와서 공원 어슬렁거리고ㅋㅋ

1. 공원에서 사귄친구로 위에상황!

2.동거인(?)으로 저 상황 바탕으로 상황주세요!(친구를 따로 정해주세요!)

3.자유!

민석이와 무슨사이이든..발전시키는거는 마음대로 하셔도되요! 친구여도 좋고 의미심장한 사이여도 좋아요(의심미)

커플링/상황/선댓

제가 끊기전 까지는 다-~-~받아요!

...아마 안끊을거같아요ㅋㅋㅋ

수줍수줍 암호닉 *''* 하트

핑구, 까칠루, 오세훈, 구희수, 'ㅅ', 루민만세, 슈밍

[독자1]

수정수정정수정중이오니 기다려주십시오

[민석]

수정해줘요~

[독자3]

루민이쥐/ 2, 민석이가 어느날에는 나 퇴근전에 그 친구를 데리고 와서 집에서 논거야 친구는 종대로 할게! 딱 퇴근을 했는데 민석이가 귀랑 꼬리를 숨기지도 않고 놀고있고 나를 본 민석이는 당황해서 종대 보내고 근데 루한이는 자기말고 누구앞에서 다 보여준거라 생각해서 걱정반 + 질투반으로 왜 막 아무나 데리고 와서 노냐고 화내다가 민석이가 풀어주고 행쇼 ^-^/ (현관에 딱들어섰는데 처음보는신발보고 의아한 목소리로) 민석아-?

[민석]

(놀라서 멍하게있다가 종대랑인사하고 다음에 놀자고 보내곤 루한 쳐다봄) 어..그게, 루한..

[독자19]

(첫번째로 어지러놓은 집안보고 인상씀) 집안꼴이 이게 뭐, 야 너 꼬리랑 귀 뭐야

[민석]

어..집..(주변둘러보고는 어색하게웃고.)치울게! 귀랑꼬리는...음..

[독자24]

(확연히 달라진 목소리톤으로) 뭐냐고, 쟤도 너구리야? 뭔데 쟤한테 함부러 보여줘

[민석]

(당황해서쳐다보다가) 아니..그게, 상황이 그렇게 되서..

[독자32]

무슨 상황 그렇게 얼버무리지말고 똑바로 얘기해 알아듣게 (언성높아지며)

[민석]

그게..나갔다가.. 꼬리들켰어. 아! 근데 종대나쁜애 아니야.정말로.. (눈치보다가)루한, 화났어?

[독자41]

너 어떻게 행동하기 다니길래 그걸 들켜 들키기는! 너같으면 화 안나? 너 위험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잖아! (마른세수하며)

[민석]

미안해, 다음부터 조심할게..응? 루한 화풀어..( 안절부절 귀랑꼬리 축 쳐져서)

[독자50]

하,아냐 니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한숨 푹쉬고 소파에 털썩앉은채 눈감는)

[민석]

(눈치보면서 옆에앉아서)루한, 다음부터 안그럴게.. 많이 화났어?

[독자56]

..(눈 슬몃뜨고 미민석이 바라보는) 응, 나 피곤한데 니가 화나게해서 두배로 화났어

[민석]

어떡해..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울상되서 앞에 무릎꿇고 앉음) 나 더 혼내 루한

[독자65]

(민석이 행동보고 새나오는 웃음 참으며) 그리고 집이 이게 뭐야 너 이게 사람집이야 뭐야 왜이렇게 어지러놨어!

[민석]

(고개숙이고 무릎꿇고앉은 허벅지에 손 올림) 미안해.. 내가 다 치울게

[독자73]

(더 놀리고싶어서 옆자리 툭툭치며) 김민석 와봐

[민석]

(고개들고 울상되서 옆에앉음) 응..

[독자79]

(그런 민석이 목 당겨서 바로앞에 얼굴 맞대고는) 잘못했지, 더 혼나야돼지

[민석]

(놀라서 고개뒤로 빼려고하면서) 응..미안해

[독자86]

(빠져나가려는 민석이 목 더세 잡고는 무릎위로 앉히고는) 민석아 다음부터는 쟤 안데리고 올거지?

[민석]

(놀라서 눈 깜빡이면서 쳐다보다가) 응?..응.. 나 좀 내려줘.

[독자91]

싫어? 너 이제 나 싫고 걔가 좋구나, 알겠어 ..(풀죽은 표정으로 )

[민석]

그런거 아닌데..아니야 그런거 ( 울상되서 그상태로 목 끌어안음)

[독자101]

(푸스스웃으며 등 쓰다듬으며) 귀여워 우리 민석이, 나 없는동안 심심해서 나갔었어?

[민석]

응, 맨날 집에있으니까 답답해서..

[독자5]

구희수 등장

[민석]

내사랑 왔어요?ㅠㅠ

[독자14]

기다렸어요! ㅎㅎㅎㅎㅎ 전 이제 상황좀 생각하러..

[독자21]

클민/2번으로 민석이가 공원에서 루한이를 만나서 친구가 되고 꼬리나 귀가 불편했는지 루한이를 집에 데리고 와서 놈 크리스가 올때까지 신나게 놈 집도 안치우고 아주 신나게.. 크리스 오자마자 루한이는 가고 민석이는 신나서 크리스한테 이런저런 얘기를 해 근데 크리스는 기분나쁨.. 우리 어제첫키스도 했는데.. 다른남자랑 신나게 집에서 놀아? 집치우는것도 까먹고? / (루한이 나가는거 보고) 누구야?

[민석]

(활짝웃으면서) 루한! 이름 루한이랬어

[독자23]

(외투벗고 집안 살피면서) 집안꼴은 또 왜이래..

[민석]

아..미안해.. 금방치울게, 노느냐고 정신없었네..아,(크리스옆에 붙어서) 아까 루한 되게착해보이지않았어?

[독자33]

(민석이 머리 쓸어주면서) 그래, 친구생긴거야? 좋겠네.

[민석]

(고개끄덕이고 신나서)응, 아까 루한이 아이스크림도 사주고그랬어. 음..또..

[독자42]

(웃으면서 고개끄덕이면서 들어주다가 표정굳어서) 근데 이시간까지 놀아?

[민석]

노느냐고 시간가는줄 몰라서..루한이랑 놀면 진짜 재미있어.(표정굳은 크리스 그제서야보곤 갸웃거리면서) 왜그래?

[독자49]

(표정계속 굳어서 고개저음) 아니야. 나 피곤해서 먼저 들어갈께.

[민석]

(걱정되는듯 쳐다보고) 크리스 많이 피곤해? 얼굴안좋아..

[독자57]

(민석이 쳐다보다가 한숨쉼) ...루한? 이라는 사람 좋아?

[민석]

(고개끄덕임) 응, 루한 좋아. 착해

[독자62]

(민석이빤히 쳐다보면서) 나는?

[민석]

크리스도 좋아. 훨씬 좋아(꼬리흔들면서)

[독자70]

(좋다는 말에 표정풀려서 민석이 꼭 안음) 아, 진짜. 이래서 내보내면 안돼는거였는데.

[민석]

(가만히 안겨서)응?뭐가?

[독자76]

그런게 있어. (민석이 볼에 뽀뽀하면서) 집에는 데리고 오지마. 질투나니까

[민석]

(웃으면서 쳐다봄) 친구인데 왜-

[독자83]

(민석이 귀 살짝물고) 그래도. 그래도 질투나

[민석]

크리스가 나보다 더 애야 (웃고는 크리스 등 토닥임)

[독자92]

(눈감고 있다가 민석이 보고) 그나저나. 놀면서 내 생각은 하지도 않았나봐?

[민석]

왜.. 아니야, 크리스생각 했어!

[독자97]

거짓말. (주위보면서) 엄청 재밌었나 보다? 집도 안치우고

[민석]

(품에 파고들면서) 아- 미안해..다 치울생각이었어! 금방 치울게!

[독자103]

(민석이 안놔주면서) 밥은 먹었고?

[민석]

음..아니..잊고있었어.(고개들어 쳐다보면서)

[독자109]

(한숨쉬고 민석이 귀 또 깨물고) 노는건 좋은데, 먹으면서 놀아.

[민석]

(움츠리고) 응 알았어..

[독자115]

(민석이 품에서 떼어내고 부엌으로 감) 뭐, 먹을래?

[민석]

나는 아무거나 다 좋은데..(웃으면서 식탁앞에앉음)

[독자120]

(냉장고 열어서 쟤료 보다가) ...계란말이 해줄까?

[민석]

응! 크리스 요리 잘해? 멋있어

[독자123]

(민석이 머리 쓸어주면서) 기대해.

[민석]

당연하지! (베실베실웃고는)

[독자127]

(계란풀어서 계란말이 만들고 밥이랑 반찬이랑 준비해서 밥상 차려주고 민석이 손에 숟가락 쥐어주면서) 자, 먹자.

[민석]

응! 아..크리스, 나도요리하는거 알려줘. 나도 크리스 해줄래/ 저녁에 다시 이을게요ㅠㅜ미안해요ㅋ큐ㅜㅠ

[독자134]

저도 자서 지금 일어났어요ㅠㅠㅠ ㅎㅎㅎㅎ / (웃으면서 민석이 쳐다봄) 그래, 나한테 꼭 해줘

[민석]

저는 지금집에왔어요ㅋㅋㅋ/(얼굴붉어져서 괜히 계란말이만 뒤적임) 응, 크리스랑 있으면 진짜..어린애 된거같아.

[독자135]

핳.. 피곤하실거 같아요../ (그런 민석이 보고 머리 쓰담어주면서) 꼭꼭씹어먹고, 반찬투정하면 안된다?

[민석]

멀쩡해요ㅋㅋ학교에서 자다보니../(풋웃고는) 크리스나 하지마세요-

[독자137]

ㅋㅋㅋㅋㅋ / (민석이 먹는거 지켜보다가) ...어때? 맛있어?

[민석]

응! 맛있어. 요리까지 잘하면 어떡해..누가 데려가면 나 어떻게살으라고

[독자138]

누가 데려간다고 그래. 난 너랑 계속 살꺼니까 걱정마.

[민석]

(게슴츠레 눈뜨고 쳐다보면서) 정말로? 내가 막 집 맨날 어질러도?

[독자140]

(고개끄덕이면서) 그래도 진짜로 그렇게 해 놓으면 화낼꺼야.

[민석]

응.. 나 미워하면 안돼니까 안할거야

[독자142]

뭐...딱히 그렇게 해도 밉지는 않아. (민석이 귀만지작 거리다가 일어남)

[민석]

(웃으면서 옆에 따라다님) 정말? 크리스 나 정말 좋아하는구나?

[독자144]

(민석이 머리 아프지 않게 때리고) 놀리면 재밌어? / 핳... 나 지금 나가봐야돼서 ㅠㅠㅠㅠ 엉엉 ㅠㅠ 이따가 톡 또 할꺼니?

[민석]

네네!!♥ 몇시쯤 와요?

[독자146]

9시 넘어서 올꺼 같아요..엉엉 ㅠㅠㅠ 진짜 사랑해여... 하트하트

[민석]

저두요 하트하트 잘다녀와요!

[독자7]

'ㅅ'♡ 역시 루민 / 친해지는거해봐야게뜨아 1번으로! / (어려보이게 생긴 민석이가 혼자 이리저리 기웃기웃 거리며 돌아다니는거 보고서는 다가가서는) 저기, 길 잃어버리셨어요?

[민석]

어ㅠㅠ 정말요?ㅠㅠ 그럼 오늘은 길게해요ㅋㅋ!!

[독자13]

끄항항 수정할게용!

[민석]

(빤히 쳐다보면서) 네?

[독자22]

아니, 그 혼자 막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시길래. 같이 오신분 없으세요?

[민석]

(고개 살짝끄덕이고)네.. 저 혼자왔는데요?

[독자25]

(고민하듯이 민석이 바라보면서) 놀이공원 처음 오신거같으신데, 그렇게 혼자서 뽈뽈 거리고 돌아다니시면은 길 잃어버려요.

[민석]

(고개 갸웃거리다가) 저 길 다 알아요

[독자35]

(뭐 일행 아니니깐- 이생각하며 고개 끄덕이며) 그럼 길 잃어버리지않게 조심히해서 가세요-.

[민석]

(아이스크림보는데 넋나가서 대답안함)

[독자43]

(아이스크림 쳐다보는 민석이 빤히 쳐다보다가 톡톡 치면서) 아이스크림 먹고싶어요?

[민석]

(고개돌려 끄덕이는데 꼬리살랑임)

[독자51]

(꼬리 삐져나와서 살랑이는거 보고 눈커져서 쳐다보다가 눈 비비면서) 저기요, 저기 그 제가 지금 잘못보는건가. 여기 꼬리..

[민석]

(놀라서 꼬리 급히숨기는데 당황해서 뭐라 말도못하고 어버버거림) 어, 그..그게..어..

[독자58]

(어버버거리는데 귀여워서 웃다가 민석이 팔목잡고 일단 아이스크림 하나 사들고서는 근처 벤치가서 앉으며) 이거 먹어요. 아까 계속 먹고싶어하던데-.

[민석]

(웃으면서받아들려하다가 손 내림)..아무거나 받아먹지 말랬는데..

[독자63]

누가요? (아이스크림 건내면서) 약 안탔어요, 아까 살때 봤잖아요-. 어어 이거 다 녹는다 얼른 받아요-.

[민석]

(얼떨결에받아들었다가 그냥 앙먹음) / 동거인은 누구로..하죠?

[독자72]

어 음음 죵대요! / (아이스크림먹고 살짝 나온 꼬리 살랑살랑거리는거보며) 이거 꼬리 근데 진짜에요?

[민석]

(아이스크림안든 손으로 꼬리 감추면서 머뭇거리다가 고개 끄덕임)

[독자78]

(눈 똥그랗게 뜨며) 진짜 꼬리? 사람 아니에요 그럼?

[민석]

(손가락입에가져다대고) 쉿 쉿! ...응, 사람아니야

[독자84]

(눈 똥그래져서 민석이 멍하니 쳐다보며) 그, 그럼 뭐에요? 외계인 이런건가..?

[민석]

아니.. 요정이야요정. (표정보고는 웃긴지 웃음)

[독자94]

요정? (의아한표정지으면서) 동물 요정 그런거에요?

[민석]

아니.. 지금..은, 벌받는 중이라 이렇게된거야

[독자99]

우와, 그렇구나. 신기하다-. 요정이라니. (주위 두리번거리면서) 꼬리 한번만 만져봐도 돼요?

[민석]

아이스크림 사줬으니까..(고개 천천히 끄덕임)

[독자105]

(환하게 웃다가 꼬리한번 쓰다듬었는데 살랑살랑 흔들자 완전 함박웃음 지으면서) 우와, 진짜 짱이다-.

[민석]

(얼굴붉어져서 숙임) 창피해..

[독자110]

왜 창피해요-. (웃다가 고개 팍 숙여서 민석이쳐다보며)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친구할래요?

[민석]

(친구라는소리에 고개들어 쳐다봄)친구?

[독자116]

(고개끄덕이면서) 응, 친구요-. 친한친구!

[민석]

(눈 반짝이면서 고개끄덕임 응! 친구해!

[독자124]

웃으면서) 이름 뭐에요? 나는 루한이에요.

[민석]

(이름외우는듯 루한 중얼거리더니 웃으면서) 응, 나는 민석. 김민석!

[독자129]

아하 민석. 민석아. 반말해도 되죠?

[민석]

저녁에 다시 이을게요ㅠㅠ잠들어버려서ㅜ미안해요!/(고개 천천히 끄덕이더니) 응, 친구니까!

[독자132]

ㅎ.ㅎ괜찮아요! / (작게 웃으며) 근데 놀이공원에는 왜 혼자 온거야?

[민석]

저 왔어요 하트*''*/종대가 바빠서.. 그러는 너도 혼자있었잖아

[독자136]

우와 방금 인티딱 켰는데! @''@ / 아, 나는 친구들이랑 같이 왔는데. 너구리 구경하다가 친구들이 나 버리고 갔어.

[민석]

오ㅋㅋ우와ㅋㅋ통했어요@''@/(괜히뜨끔해서)너,너구리가 왜! 뭐..어때서..

[독자139]

ㅋㅋㅋ신기신기! /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을해-. (킥킥 웃으면서) 너구리 그냥 귀여워서 쳐다본건데.

[민석]

내가 언제 민감했다고.. 그럼 친구찾으러 가야되는거 아니야?

[독자141]

뭐 나 필요하면 알아서 연락하겠지-. 그리고 나는 너랑 노는게 더 재밌을거같은데.

[민석]

정말? (팔잡고 꼬리흔들면서) 그럼 가지마, 나랑 놀아줘

[독자143]

응? 어어 그래-. 너 근데 꼬리 그렇게 막.. 보이고 그래도 되는거야?

[민석]

(놀라서 다시 꼬리 옷 속으로 넣으면서) 아, 아니 그게..좋으면 자꾸 옷밖으로 나와..

[독자145]

(웃다가 볼 살짝 꼬집으면서) 그래도 조심해. 나처럼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신기하다고 구경한답시고 몰려드는 사람들도 있을지 누가알겠어.

[민석]

(고개 끄덕이고) 응..사실 너한테도 들킬마음은 없었지만..조심해야겠다

[독자147]

(일어나서 민석이 일으키고서는 팔짱끼며) 나한테 들켜서 친구됐잖아-. 놀이기구 탈줄 알아?

[민석]

음..무서운거는 잘 못타..

[독자148]

그래? (아쉬운표정지으면서) 그럼 탈줄 아는거 뭐있어?

[민석]

(루한표정살피다가) 사실 무서운거 안타봐서 몰라..같이 타주면 탈수있을거같기도하고..

[독자149]

(웃으면서 타자고 하려다가 고개 저으면서) 아니야, 너 무서운거 못탄다며. 그냥 옆에 동물원 갈래?

[민석]

(고개 빠르게 젓고) 동물원 싫어.. 놀이기구 타러가자!

[독자150]

음. 그래, 그럼 돌아다니다가 너가 타고싶은거 있으면 말해. 그거타자-.

[민석]

(고개 끄덕이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니가 좋아하는건 뭐야?

[독자151]

(팔짱끼고 걸으면서) 음, 나는 아무거나 다 좋아. 신나는거!

[민석]

응, 근데.. 친구들하고도 이러고다녀?(팔짱낀거 쳐다보면서)

[독자152]

(고개저으며) 아니? 친구들이랑은 안이러지. 너는 왠지 길 잃어버릴거같아서-.

[민석]

(한번 째려보고는 팔짱낀거 푸르고) 길 안잃어.

[독자153]

(민석이 팔뚝부분 옷소매 살짝 잡으며) 장난이야-. 그냥 너랑은 팔짱끼는게 어울리는거같아서.

[민석]

사람들이 쳐다봐.. 나 길 안잃으니까 그냥가자.

[독자155]

쳐다보면 어때서-. 친구사인데 뭘-. 자꾸 그러면 손 잡고간다?

[민석]

(손 주머니에 냅딱 넣고는 메롱함)

[독자156]

(얄밉다는 표정지으며) 아오-, 혀를 잡아뺄수도 없고.

[민석]

(만족스러운듯 웃다가) 이제 손 못잡는거지? 가자

[독자157]

(허탈한듯 웃다가 아까 잡았던 옷소매 꼭 잡으며) 손 안잡아도 돼. 이거 잡고 갈꺼니깐 메롱-.

[민석]

나 길 안잃는다니까..내가 얼마나 어른스럽고 남자다운데?

[독자159]

(민석이 말에 빵터져서 웃다가) 뭐, 너가? 나 잠깐 웃어도 돼?

[민석]

뭐? 야 나 인상쓰면 되게 무섭거든?

[독자161]

인상써봐- 무서운지 안무서운지 내가 확인해줄게.

[민석]

(인상찌푸리고는 쳐다봄) 무섭지? 아주 얼굴이 겁에 질렸네-

[독자163]

(웃음참으면서) 전혀 아닌데-?

[민석]

그럼 저거 타!(손 뻗어 놀이기구 아무거나 가르켰는데 롤러코스터라서 움찔하고) 나 저런거 잘..타!

[독자165]

잘타? 나 완전 좋아하는데 롤러코스터- 가자 가자 타러가자-. (놀리듯이 말하면서 민석이 데리고 줄서는 쪽으로 걸어감)

[민석]

(롤러코스터 기구 보고 멍하니 쳐다봄)

[독자167]

못타겠으면 다른거 타러갈래? 어때 민석?

[민석]

아니야, 나 탈수있어! 탈거야

[독자169]

진짜 괜찮아? (계속 줄 줄어들때마다 멍해지는 민석이 표정 관찰하다가 손 얼굴 앞에서 휘휘 흔들며) 민석아-.

[민석]

(움찔 놀라고) 으,응? (줄 다되서 줄어드는거보고 루한 손목잡고 이끌면서 비장한표정으로)루,루한 내가있으니까하나도 안무서울거야

[독자170]

나는 이거 잘타. 민석이 걱정인데 나는? (고개 갸웃거리다가 손 내밀며) 무서우면 손잡아도돼.

[민석]

나 괜찮아, 안무서워..(루한이 손 내리고 롤러코스터 타니까 입꾹 다물고 앉고나서 루한 손가락 꼭 잡음)

[독자171]

(안전바 내려오자 손가락만 더 꽉 쥐는 민석이 보고 귀여워 죽겠다는 듯이 웃으며) 많이 무서워?

[민석]

..아,아니..(안전바 안전한지 괜히 앞뒤로 흔들어보고 안움직이는거 확인하곤 루한 쳐다봄) 저,저기..루한.

[독자172]

(눈 똥그랗게 뜨면서 민석이 쳐다보며) 응, 민석 왜? 안전바 꽉 잡아야돼. 안그러면 중간에 떨어진다?

[민석]

(루한말듣고는 안전바 꽉 잡고) 저기,손.. 놓으면 안됀다?

[독자174]

(고개 끄덕이고선 민석이 손 꼭 잡으면서) 너도 놓지마 그럼-. 알았지?

[민석]

(고개 끄덕이고는 앞에쳐다보면서 굳음) 안..무섭다..안무서워..무섭다..

[독자176]

(놀이공원 알바생이 출발한다고 하고서는 롤러코서트 서서히 움직이자 민석이 계속 쳐다보면서) 민석, 많이 떨려?

[민석]

으..응..조금..(높이올라가자 눈 꾹 감고 루한 손 꼭 잡음)

[독자178]

(옆에서 실실 웃다가 최고지점까지 올라오고 하강할때쯤 민석이 눈 꼬옥 잡아주고서는 눈감아버림)

[민석]

지금 있어요?ㅜㅠㅠㅠ/(롤러코스터 타고나와멍하니 출구로 나오고나서야 다리풀려서 루한 팔 붙잡음)

[독자9]

이거 관음많이 했지만 처음이라 잘할수있을지 모르겠어 ㅠㅠ

[민석]

수정해줘여ㅋㅋ

[민석]

편하게해요.. 그냥 너구리 놀아주는거예요ㅋㅋㅋ

[독자10]

루민/퇴근하고집에왔는데 민석이랑종대랑있는거야알고보니까귀랑꼬리때문에불편해서집에데리고온건데집을다엉망으로만들어논거야그래서루한이화나서아무말도안하니까민석이가막애교피우는거/(귤박스들고들어오며)민석아-귤사왔다!

[민석]

(루한들어오자마자 다가가 귤 박스 웃으면서 받아들음) 루한 왔어?

[독자26]

(종대보더니얼굴굳고집안보더니표정더굳음)...쟤는누구야?

[민석]

(종대랑 눈 마주치고 웃더니) 응- 종대!

[독자36]

..친구데려올꺼였으면말을했어야지 늦엇으니까오늘은친구보내고다음에또놀아(방에들어감)

[민석]

(종대랑인사하고 보낸후에 어질러 놓은거 치운후 방으로 따라들어감) 루한~

[독자46]

(한번쓱보더니노트북만지며)왜

[민석]

왜 오늘은 안놀아줘? (앞에 바짝 앉아서)

[독자52]

절로가 나일해야되(노트북들고거실로나감)

[민석]

그냥 옆에있는것도 안돼?(졸졸따라가면서)

[독자59]

심심하면종대?걔랑놀던지 아까좋아죽더만

[민석]

난 루한이랑 있는게 더 좋아(꼬리흔들면서)

[독자67]

(민석쳐다보며)너누가맘대로집에누구데리고오래?그리고집안꼴이이게뭐야너

[민석]

어...그게. 미안해..그럼 다음부터는 밖에서 놀게

[독자74]

밖에서노는것도위험해서안되 나있을때데리고와ㅇ오늘은따로잘꺼야

[민석]

(루한 팔잡고 울상되서) 나 무서워..싫어

[독자81]

...그럼내가바닥에서내가잘테니까너침대에서자

[민석]

왜.. 같이자자(꼭 끌어안고) 안떨어질거야

[독자89]

(머리쓰담으며)..다음부터또이러면너진짜혼난다

[민석]

응!(웃으면서 쳐다봄) 그럼 나랑 같이 자는거야?

[독자98]

응-근데종대랑은어디서만난거야?

[민석]

요앞에 공원에서!

[독자104]

공원??너공원돌아다녔어?!

[민석]

어? 응..너무 심심해서 나갔다가..

[독자112]

너진짜..그러다가누가잡아가면어떡할려고그랬어

[민석]

미안해 ( 울상되서 껴안음) 다음부터 조심할게!

[독자15]

루민*''*/1!/(민석이가 벤치 옆에 숨어서 기웃기웃하는거 발견하고 몰래 뒤에 가서 놀래킴)왁!/p.s. 저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여..? 수줍수줍

[민석]

그럼요!ㅎㅎㅎㅎㅎㅎ/(겁먹은듯 놀라서 쳐다봄) !..누..누구..

[독자30]

어? 나 벌써 잊어버린거에요? 우와 내가 아이스크림도 사줬는데... 것도 1200원짜리로...... 너무하네요 너구리씨.. / 우왕. 그럼 루루라고 불러주세요! *''*

[민석]

넿ㅎㅎ사랑해요ㅎㅎ/(빤히 쳐다보다가 기억난듯 표정풀고 웃음)아! 음...루한!

[독자38]

(그제서야 표정 풀고 활짝 웃음)어 이름도 기억하네요? 이름까지는 기대 안했는데. 근데 거기서 뭐했어요? 혹시 나 기다렸나?

[민석]

(고민하는듯하더니고개 두어번끄덕이고) 그럼 루한은 왜 거기서 와?

[독자47]

그야 너구리씨 놀란 얼굴 보고싶어서죠. 그나저나 정말 나 기다린거에요? (아빠미소)

[민석]

(왜웃나 싶어서 갸웃거리다가 그냥 자기도 따라서 웃음) 응, 루한 기다렸어

[독자55]

(민석이 표정 보고 빵터짐)푸핫. 진짜 귀엽다 너구리씨. (머리 쓰담쓰담)

[민석]

(인상살짝쓰곤 손잡아내림) 내이름 민석이야, 김민석. 너구리아니야

[독자60]

어..? (당황해서 횡설수설)너구리씨, 아니 민석씨 화났어요? 미안해요. 내가 너무 동물취급했죠, 그러니까 이게 민석씨가 귀여워서 그런건데... 어후. 여튼 미안해요.

[민석]

(그런 루한보고는 웃으면서 고개저음) 괜찮아.근데.. 루한도 나 찾았어?

[독자66]

(민석이 눈 마주치고 싱긋웃음)글쎄요. 어땠을것같아요?

[민석]

나 찾았..으면 좋겠다 (웃으면서 꼬리흔들다 손으로 놀라 뒤로 감춤) 아, 또..

[독자80]

아으 귀여워! (손 부들부들 떨다 못참고 결국 확 끌어안아버림. 잠깐 그러고있다 다시 떨어짐)아.. 미안해요. 나도 민석씨 찾았어요. 어제 꿈속에서부터 계속 보고싶더라구요.

[민석]

정말? 다행이다( 꼬리 옷 속에겨우 숨기고는 웃으면서 껴안음)

[독자96]

(민석이 머리 한팔로 안고 부비부비함)내가 민석씨 찾은게 다행이에요? (머리카락이랑 좀 다른 느낌의 뭔가가 있어 살짝 고개를 들다가 귀 발견함)어..? 이거 뭐에요 민석씨? 혹시.. 귀?

[민석]

(급하게 손으로가림)응?..응.. 보지마 창피한데..

[독자106]

(가린 손 내림)에이. 뭐가 창피해요. 정말 귀여워요. 꼬리도, 귀도. 너무 귀여워서 확 깨물고싶다니까?

[민석]

(말듣고 귀 쫑긋 세움) 남자한테 귀엽다면 어떡해?..

[독자114]

어떡하긴요, 그냥 계속 귀여우시면 됩니다. 혹시 듣고싶은 말 있어요? 예쁘다든가 깜찍하다든가 아님, 제가 민석씨를 매일매일 보고싶어한다든가...... (부끄러워서 헛기침)

[민석]

(웃으면서) 나 매일매일 보고싶어?나도 매일매일보고싶어

[독자117]

(비싼남자인척)제가 매일매일 보고싶어요? 왜죠? 아이스크림때문이라고 하면 삐질겁니다.

[민석]

(표정따라하면서) 아니거든? 그냥..같이있으면재미있고 좋아서..

[독자122]

(표정 보고 웃음 터짐)푸하핳 지금 그 표정 나 따라한거에요? 진짜 민석씨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랑 같이 있으면 좋아요? 나는 민석씨랑 같이 있기 힘든데.

[민석]

(조금 시무룩해졌는데 티안내려 하면서) 난 루한이랑있으면 좋은데.. 나랑있기 힘들어? 나 공원..오지말까?

[독자126]

(시무룩한티 안내려 하는거 보고 웃음 겨우 참으며)음.. 그럼 민석씨, 내가 해달라는대로 해줄거에요?

[민석]

음..응! 뭔데?(빤히 쳐다보면서)

[독자130]

나 민석씨랑 이렇게 공원에서 만나는거 되게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이렇게 우연히 마주치지 말아요.

[민석]

미안해요ㅜㅜ잠들어서ㅠㅜ 저녁에다시 이으러올게요!/(시무룩해져서) 왜? 나 루한이랑 놀려고 여태 여기있었는데..

[독자133]

괜찮아요! 이따 봐요:^9/매일 오늘은 민석씨 만날 수 있을까 전전긍긍하는거 지쳤어요. 우리 앞으로는 정해진 시간에 매일 만나요. 하루라도 안보면 안될것같으니까.

[민석]

저왔어요 흐흫ㅎ/(빤히쳐다보다가) 그럼 너도 나 기다렸어?

[독자218]

저 지금 왔어요ㅠㅠ/당연하죠. 꿈 속에서도 나왔는걸요?

[민석]

새글로 오실래요? 이어하셔도 좋구 새로 딴거하셔도 저아여!

[독자17]

1/클민/처음 친해지는거로!!/(주말에 공원벤치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흥얼흥얼 핸드폰 만지작댐)

[민석]

(신기한듯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키큰 크리스보고신기한듯 눈반짝이고 쳐다봄)

[독자27]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는거같아서 찝찝한 마음에 최대한 눈 안마주치고) 왜 그렇게 처다보세요?

[민석]

(놀라서 고개젓고는)아..그게, 아무것도 아니예요!

[독자44]

(빤히 쳐다보며) 아무것도 아닌게 아닌거같은데..

[민석]

(당황해서어버버거리다가 손에들고있는 아이스크림보고 넋나감)

[독자53]

(어깨 으쓱이며 아이스크림 내밀음) 이거 때문에?

[민석]

(받으려고 손 내밀고 다가가다가) 아, 안돼.. 아무거나 받지말랬어

[독자64]

(멍하니 쳐다보며) 누가?

[민석]

같이사는걸 누구로할까요../ (그러면서도 아이스크림만 빤히 쳐다봄) ..응?

[독자68]

종대!/
(머리 쓰다듬으며) 누가 그랬냐니까?

[민석]

(쓰다듬는 손길에얼굴쳐다보고) 종대가..

[독자77]

종대? 그게 누군데? (머리 쓰담쓰담거리며)

[민석]

(손잡아내리고) 나랑같이사는 종대.

[독자82]

(고개 끄덕이며) 형? 동생? 누군데?

[민석]

음..그냥 나 데리고와서 살게해주는 사람!

[독자87]

아..그래. 여긴 왜 온건데?

[민석]

심심해서..맨날 집에만있고 한번도 안나와봤거든

[독자18]

슈밍와쩌염 루민/민석이가 사귄 친구는 종대! 민석이가 종대랑 루한이를 서로 소개시켜줬지만 루한은 자기가 민석이 애인이고 종대는 민석이 친구인걸 알면서도 소유욕이랑 질투심이 멈추지 않음 민석이가 종대랑 새로 친구되자 너무 기뻐서 (사실은 말할 사람이 루루밖에 없어서)루한이한테 열심히 이것저것 말하는데 루한이가 참다참다 폭ㅋ발..ㄸㄹㄹ 결국 루한이는 화내고 슈밍은 울고 삐지고 루루는 달래주고 화해하고끝내는걸로 상황 설정은 루루가 폭발한거부터/내가 좋아 종대가 좋아?

[민석]

어서와여 하트*''*/ 응? (조금 당황한듯이 쳐다보다가) 뭘 그런걸 묻고그래

[독자28]

빨리 말해봐 나야 종대야

[민석]

그야 당연히 루한이지..(루한쳐다보며) 왜그래?

[독자37]

맨날 종대얘기만하고 솔직히 나 좀 화난다

[민석]

종대얘기할사람이 루한밖에없어서.. 미안해(시무룩 해져서 금세 귀랑꼬리 축 쳐짐)

[독자20]

찬민//1번!/(밤에 운동하러 나와서는 애완견이랑 공원 산책중)

[민석]

(공원이 신기한듯 이리저리 빨빨빨 돌아다니다가 강아지보고는 멈춰서 빤히 쳐다봄)

[독자29]

(강아지도 멈춰서는 민석이 냄새 맡자 찬열이가 몸낮추고는 민석이 봄) 안녕,강아지 신기해?

[민석]

(키큰찬열이보고 신기하다는듯이 쳐다보다가 인상 살짝 찌푸림)..나 애 아닌데..

[독자39]

(덩달아 따라 인상찌푸리고는 웃음) 애기 같아보이는데?

[민석]

아니라니까. (인상찌푸리다가 쪼그려앉아 강아지 쓰다듬으면서 웃음)

[독자48]

(살짝 웃고는 일어남) 강아지 좀 봐줄래? 저기가서 아이스크림 사올려고 하는데

[민석]

(쳐다보다가 강아지 꼭 안고 ) 응, 내가 보고있을게

[독자54]

꽉 잡고 있어 (줄건내 주고는 민석이 아이스크림까지 사가져옴) 먹을래?

[민석]

(놀라서 쳐다보다가 고개끄덕이는데 꼬리살랑임)

[독자61]

(살랑이는 꼬리에 흠칫하고는 내밀던 아이스크림 들고 뒤로 물러남) 뭐야 뒤에..?

[민석]

(벌떡 일어나서는 꼬리가리고 당황해서 멍하니쳐다봄) 어...어..

[독자69]

(민석이가 놀라지 않게 머리쓸어보자 귀같은게 잡혀서 쳐다봄) 이거 귀 아니야? 그건 꼬리고?

[민석]

(당황해서 뒤로물러남) 어..어..아..어떡해..

[독자75]

아,아 겁먹지마 안헤칠게- (당황하는 민석이 달랠려고 아이스크림 내밈) 이거 먹어-도망가지마

[민석]

(울상되서) 그래도..

[독자88]

괜찮아 나 나쁜 사람아니니까 아무한테도 안말할게 (아이스크림 다시한번 내밈)

[민석]

(조심스레받아들고는 웃으면서꼬리움찔하는거 붙잡고) 정말..?

[독자95]

응 정말.(웃어주며 벤치 옆에 앉음) 가디건 벗어줄까? 가릴거 없잖아

[민석]

(옆에 앉아서)..왜 나한테 잘해줘?

[독자100]

응? 아,일단 잠시만- (가디건 벗어서는 머리위부터 가려줌) 됐다. 잘해주는건 당연한거 아냐?

[민석]

(빤히쳐다보면서) 고마워.. 근데 왜 당연해?

[독자107]

(눈만 깜빡이다가 어색하게 웃음) 그냥 당연한거 같아서; 들켜봤자 좋은건 없잖아-

[민석]

(고개대충끄덕이곤 아이스크림으로 시선돌려 꼬리살랑임)

[독자111]

(살랑이는 꼬리 한번 만져보고는) 근데,귀랑 꼬리가 왜 있는거야?

[민석]

어..?그거는..비밀인데..

[독자118]

비밀..?아,비밀이구나- 그럼 안물을게 아이스크림 계속 먹어.녹겠다

[민석]

( 아이스크림먹으면서) ..나 요정이야

[독자121]

(고개 홱 돌리고는) 요정? 진짜? 어쩐지 생긴것두 요정이랑 비슷했어-

[민석]

(웃고는) 그치? 나 남자답게 잘생겼지

[독자125]

아니- 뭔가 쪼꼬맣게 생긴게 귀여워

[민석]

미안해요ㅠㅜ저녁에 다시이으러 올게요!/ 나 안 쪼끄만데..

[독자131]

네네!괜찮아요!ㅋㅋ/ 알았어 안쪼그메.요정이라니 신기하네.어디살아?

[민석]

저 왔어요!ㅠㅠ/지금은 얹혀살고있어..

[독자154]

저드왔어요!계세요ㅜㅜ?/ 얹혀산다고? 어디에서??

[민석]

네! 저 살아있어요ㅋㅋ!/ 여기 근처.. 왜?

[독자158]

우옼!다행이네여!ㅎㅎ / 너 안 불편하면.. 우리집올래? 더 안전할수도있잖아

[민석]

응?..아..내 정체는 그애도 다 알아!

[독자160]

아 진짜? 그렇구나 다행이네.(고개끄덕이고는 아이스크림먹음)

[민석]

(빤히 쳐다보면서) 왜? 나 데려가면 되게 귀찮을텐데..

[독자162]

아니 그냥 뭐..너 집 없는줄 알고 물어본거지. 설마 얘보다귀찮겠어?(애완견가르킴)

[민석]

왜? 귀여운데..

[독자164]

귀엽기는 귀엽지 집에가면 사고뭉치지.. (민석이 보며) 아이스크림 다 먹었어?

[민석]

응 방금..(웃으면서) 고마워!

[독자166]

고맙기는 (머리한번쓰다듬고는 일어남) 읏차! 이제 가야되겠네

[민석]

벌써?(아쉬운듯 입 비죽내밀고 일어남) 응.. 잘가

[독자168]

(귀엽다는듯이 웃고는 민석이 졸졸 따라감)

[민석]

(울상이면서 가다가 뒤돌아서 쳐다봤는데 따라오는거보고) 왜 따라와?

[독자173]

니 표정이 울상이어서 따라왔는데.왜 그렇게 울상이야 (작게웃고는 머리쓰다듬음)

[민석]

그냥.. 더 있고싶어서..

[독자175]

그래? 그럼 더 있자. 우리 집에오고싶을때 언제든지말해

[민석]

(활짝웃고는 꼬리빠르게흔들면서) 정말? 나 그럼 맨날가도 돼?

[독자177]

응.맨날와두돼. 우리 집에서 살아두되구

[민석]

응?..아까부터..(장난스레 씩웃더니) 왜, 나랑 살고싶어?

[독자179]

(왕 하며 장난스럽게 무는척함) 너 잡아먹을려구

[민석]

나 귀랑 꼬리만 너구리고 몸은 사람이라서 먹을거 없어..!(뒤로 한발물러남)

[독자180]

농담이야- 놀러를 오던 와서 살던 너 맘대로해 강요안해-(웃고는 산책하려 발걸음옮김)

[민석]

(옆에 따라붙어 걸으면서) 처음으로 들킨게 너였으면 같이살자고 막 졸랐을텐데!

[독자181]

그랬을수도 있겠네 누구한테 먼저 들킨거야 꼬맹이

[민석]

(기웃기웃 쳐다보면서) 왜? 아쉬워?

[독자182]

(웃고는) 응 살짝 아쉬워서

[민석]

(조금 놀라서 멍하다가 갸웃하고) ..정말 잡아먹으려고?

[독자183]

안 잡아먹네요.요정은 먹어도 별로 일거같아 (킥킥웃음)

[민석]

참나, 나는 너 잡아먹을수있어 (아까 했던거 앙 따라하면서)

[독자184]

쪼그만게 무슨- (픽 웃곤)나 이제 집에 갈건데 넌 뭐할래?

[민석]

음..그게..사실 오늘 집주인 안들어온대..나 혼자 못자거든..(힐끗쳐다보고)

[독자185]

집주인이 안온다고? 꼬맹이 혼자두고 무책임하네- 혼자 못자면 어떡해? (장난스럽게 웃음)

[민석]

음..(팔 살짝 붇잡고) 나..랑 같이 자..안되려나..

[독자186]

안될게 뭐 있어~ 우리 집 가자.잘 따라와-길잃어버리면 못찾아

[민석]

(옆에바짝따라걸으면서 웃음) 다행이다

[독자187]

근데 다 큰게 왜 혼자서 못자? 꼬맹이라서 그런가?킥킥

[민석]

아니거든 (한번째려보곤) 그냥..옆에 누구없으면 잠이안와

[독자188]

그래? (도어락 풀고는) 다 왔다- 들어가자.(강아지 목줄풀어주곤 민석이 들어가게함)

[민석]

(이리저리둘러보다가 소파에 앉음) 나 티 아무거나 빌려주라

[독자189]

잠시만- (옷방에서 티쳐스 뒤적뒤적 거리다가 노란색 티셔츠 건내줌) 이거 입어

[민석]

(받아들고 가서 입고나옴) 좀 큰거같은데..작은거 없어?..아빠옷입은것도 아니고..

[독자190]

(살짝 남아도는 옷보고는 귀여운듯이 웃음) 내 옷 대부분이 그런거라..그래도 작은거 찾은건데

[민석]

(입 삐죽이고는) 얼른 키커야지.. (강아지 웃으면서 안고 장난침)

[독자191]

(부엌가서는) 뭐 먹을래? 배고파?

[민석]

(고개 젓고) 아니 배 안고파-

[독자192]

그래? 그럼 뭐.. (시리얼이랑 우유 들고와서는 쇼파밑에 앉아서 티비틈)

[민석]

너 누구랑 자는거 안불편해해? (소파에서 내려와 옆에 앉으면서)

[독자193]

나는 뭐 별로 상관안하는데 (우유에 시리얼 타먹음) 먹을래?

[민석]

(빤히 쳐다보다가 입 벌림) 아-

[독자194]

(한 숟가락 먹여주고는) 어때? 맛있지.너도 먹을거면 가서 숟가락이랑 컵들고와

[민석]

(부엌으로 달려가서 가지고 와선 앞에 내려놓고 꼬리 흔들음)

[독자195]

야 너 꼬리 흔드니까 완전 귀여워 (컵에 우유랑 시리얼 부어주고는 숟가락 꽂아줌) 자 먹어

[민석]

아닌데, 나 엄청 남자다운데 (정색했다가 컵들고는 웃으면서 풀석앉아 꼬리흔들면서 먹음)

[독자196]

꼴에 또 남자라고- (킥킥 웃고는 살랑거리는 꼬리 만져봄) 부드럽다 우리 강아지 꼬리보다 더 기네?

[민석]

(꼬리움직여 이리저리피함) 간지러워..

[독자197]

(계속 만짐) 뭐야 꼬리 만지면 간지럽기도해?킥킥

[민석]

(손으로 꼬리 앞으로 두르곤 째려봄) 간지럽다니까

[독자198]

칫- (이번에는 삐져나온 귀 만지는데 만질때마다 귀가 움직여서 신기해함)

[민석]

(꼬리로 툭툭 치면서) 아, 왜이렇게 만져..

[독자199]

신기해서.꼭 내가 펫이 생긴거같잖아-

[민석]

너네 멍멍이는? 그리고 난 따로사는 집 있잖아-

[독자200]

알았어,알았네요- 우리 멍멍이는 내 가족이지.그치? 우쭈쭈 일로와 (강아지 부름)

[민석]

멍멍이는 주인 안닮아서 귀엽네(웃으면서)

[독자201]

뭐? 웃긴다? 나 닮아서 이렇게 잘생긴거야

[민석]

에이..어딜봐서?

[독자202]

이 정도는 잘 생긴거지-

[민석]

(고개 대충끄덕이고) 뭐, 그렇다고 치지 뭐

[독자203]

(시리얼 다먹고는 쇼파위에 누음) 피곤하다..

[민석]

(상체만 찬열이위에 엎어지고 똑같은 말투로) 피곤하다..

[독자204]

피곤해? 그럼 침대에 들어가서 자 꼬맹이

[민석]

아까부터 꼬맹이라니..나 꼬맹이 아닌데?

[독자205]

알았어 꼬맹이 아니야- 그럼 뭐라고해 꼬맹아?

[민석]

민석, 김민석. 내이름! 너는?

[독자206]

아 김민석-이름도있네? 나는 박찬열.찬열이라 불러

[민석]

(씩웃고는) 찬열아-

[독자207]

(따라웃으면서) 왜 -

[민석]

찬열이라 부르라며 찬열아- 찬열아-

[독자208]

(웃으면서 쇼파에서 일어남) 피곤하다며 가서 자

[민석]

같이.. 아니 근데 그거는 너 따라한건데?

[독자209]

아 따라한거라고?귀엽기는- 자러 가자- (강아지 집에 넣어주고는 방으로 들어감)

[민석]

(방으로 따라들어가면서) 피곤해? 많이 피곤해?

[독자210]

아니아니- 그렇게는 많이 안피곤해 왜?

[민석]

그냥..피곤하다고 하길래. 다행이다 그럼 (웃으면서)

[독자211]

심심해서 그래? 뭐 놀아줄까? (침대에 드러누움)

[민석]

(앞에앉아서 꼬리살랑임) 그럼 나야 좋고

[독자212]

너 그 꼬리 진짜 귀엽다니까? 계속 살랑거려

[민석]

(살랑이던거 뚝 멈추고) 메롱이다.

[독자213]

이씨.. 메롱은 무슨. 안놀아줄거야 (옆자리툭툭치면) 눕기나,해

[민석]

(기어가서는 풀석 누워서 웃음) 에이- 놀아줘~

[독자214]

(민석이 몸에 팔다리감고는 자는척 눈감음)

[민석]

(잠시굳어있다가 찬열이 볼 쿡쿡 찌름) 자? 자? 안자는거 다알아-

[독자215]

찌르지마. 나 자는중이란말이야- (민석이 껴안음)

[민석]

자는데 어떻게말하냐? 야- 찬열아- (볼쿡쿡 찌르다가 품에서 빠져나가려고 움직임)

[독자216]

가만히 있어어- (더 꽉껴안음) 푹신한게 편하단말이야..

[민석]

난 껴안고잔다소리는 안했는데..(얌전해짐)

[독자217]

(얌점해진거보고는 작게 웃음) 껴안고 자면 되지- 너 우리집에서 살아라 그냥.내가 잘 챙겨줄게

[민석]

(웃긴지 풉웃고는) 무슨 청혼같네..나 되게 귀찮게하는데?

[독자219]

귀찮게 하던말던.. 혼자 사는거 심심하단말이야

[민석]

멍멍이 있잖아! 멍멍이 가족이라며!

[독자220]

가족인데..쟤는 말 못하잖아

[민석]

그래도..나보고 집주인 배신하라고?

[독자31]

어이쿠 관음! 오늘도 쓰니 행쇼^0^

[민석]

저랑 언제 행쇼하실거예요 참여해요!!

[독자34]

감사합니다ㅠㅠㅠ/클민, 상황2, 친구는 루한!/(민석이 찾으러 돌아다니며) 민석아, 어딨어!

[민석]

너구리로 만들었네요.. 수정해쥬세여..

[독자45]

해도되여?

[민석]

그럼요ㅋㅋ!

[민석]

(루한이랑 놀다가 크리스목소리듣고 목소리들리는데로 찾아감)크리스?

[독자40]

늦엇다..ㅠ

[민석]

그렇지 않아요ㅋㅋ수정해주세요!

[독자71]

루민/1/(다가가서 어깨 툭툭치며)저기 길 잃었어? / 기억해주다니.. 쓰니 워더할테야

[민석]

당연하죠!ㅋㅋㅋ어제약속했잖아요*''*

[민석]

어머..*''*/(쳐다보면서) 응?..나 길 다 아는데..

[독자85]

근데 왜 여기서 그러고있어, 처음와? / 이모티콘 귀엽당'~'

[민석]

(고개 끄덕이면서 웃음) 응, 처음와. 신기해(두리번거리다가 아이스크림보고는 넋나감)

[독자90]

(민석이 따라 아이스크림 보며) 먹고싶어?

[민석]

(고개 끄덕이면서 꼬리살랑거림)

[독자93]

(민석이 팔 잡으려다 튀어나온 꼬리보고 놀라며) ...저건 뭐야?

[민석]

응?(꼬리 나온거 보곤 놀라서 급히 숨기고)어..어..그게..

[독자102]

(민석이 뒤 확인하며) 어, 없어졌다. 방금 그거 뭐야? 꼬리야?

[민석]

(당황해서 이도저도못하고 어버버거림)

[독자108]

(장난삼은 말로) 뭐야, 진짜 꼬리야? 귀도 있는거 아니야?

[민석]

없, 없어 그런거! (놀라서 귀도 쫑긋 섬)

[독자113]

(놀란 표정으로 손으로 귀 톡톡 쳐대며) 헐, 진짜있네?

[민석]

(놀라서급히 손으로 귀 가리고) 건들지마-

[독자119]

(허리 숙이고 마주보며) 너 동물이야? 막 귀 쫑긋거린다. 어디서 왔어?

[민석]

(당황해서 빤히 쳐다보기만함)

[독자128]

어디서 왔냐니까- 몰라?

[민석]

미안해요ㅋㅋㅋ저 잠들었어요..ㅠㅜ 저녁에 다시 이으러올게요! 동거인을 누구로 할까요?/ (고개 천천히 젓고 뒷걸음질쳐서 한발 물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