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너징] 수호 친동생인 너징이 SM 솔로 여가수인 썰 2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2/c/72c0b49d09677c843d823b823b4a4453.png)
수호 친동생인 너징이 SM 솔로 여가수인 썰 : 아프지마세요. 너징은 오늘 스케쥴이 비어있어. 하루종일 시간이 남으니 연습이나 해야지 하고 연습실에서 아무 말 없이 혼자 연습한지도 2시간. 물을 마시는데 진동으로 바꿔 놓았던 휴대폰이 울려 전화를 받았어. "여보세요?" "어. 징어야. 오빤데." 수신자는 준면이였어. 약간 심각한 목소리로 전화를 건 준면이에 너징도 덩달아 긴장하며 준면이의 다음 말을 기다렸어. "오늘 스케쥴 비어?" "응. 오늘하고 내일까지 아무것도 없어." 너징의 말에 한숨을 잠깐 쉬더니 부탁이 있는데… 하며 운을 떼는 준면이야. 아무 말 없이 기다리는 너징에게 준면이는 무언가 결심을 한 듯 무거운 목소리로 말을 이었어. "찬열이가… 많이 아프거든…" "…헐. 어디가 어떻게 아픈데…!" 잘 모르겠어. 하고 시무룩한 목소리로 대답한 준면이. 아마 같은 멤버가 아픈데 못 챙겨준다는것이 영 마음에 걸린것같아. 준면이는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너징에게 결론을 이야기했어. "그래서 말인데… 숙소에 애들 아무도 없어서 찬열이 혼자 있거든? 나 갈 때 까지만 찬열이 옆에 있어줄래?" 그런 준면의 말을 듣자마자 알았다고 대답하고 이제는 익숙해진 엑소 케이의 숙소로 발을 옮겼어. 비밀번호가 잠시 헷갈려 고민했다가 곧 생각이 나 비밀번호를 풀고 숙소 안으로 들어간 너징이야. 지나칠 정도로 조용한 숙소에 볼을 긁적이며 찬열과 백현의 방으로 들어갔어. "…아이고." 방에 들어가자마자 찬열의 몸에서 나는 열과 보일러를 세게 돌려놓은 방의 온도에 후끈해짐을 느낀 너징이 겉옷을 벗고 의자에 걸어놓은 후 찬열이 죽은 듯이 누워있는 침대 옆에 다가갔어. 항상 긍정긍정한 이미지로 주변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해주던 찬열이가 이렇게 누워 있다는 게 마음이 아픈 너징은 땀 때문에 축축히 젖은 찬열의 손을 꽉 잡고는 이마에 붙은 머리카락을 정리 해 주었어. "안 아플 것 같던 사람인데…" 항상 웃고 다녀서 멤버들도 몰랐던걸까. 주변에 있기만 해도 후끈한 열이 느껴지는데 그 때까지 얼마나 참았을까. 새삼 안쓰러움을 느낀 너징이 머리를 정리 해 주던 손으로 찬열의 얼굴에 맺힌 땀을 닦아주었어. "물수건하고 약하고 죽하고 음…" 이불을 꼼꼼히 다시 덮어주고 부엌으로 나온 너징이 해야 할 일을 하나하나 정리했어. 일단 화장실로 가 물수건을 몇 개 만들어 온 너징이 찬열의 이마에 하나, 찬열의 얼굴과 목, 옷에 가려지지 않은 부분들을 닦아주는데 하나를 썼어. 땀에 젖은 정도가 아닌 절어있던 몸을 닦아주니 처음보다는 좀 편안해진 찬열의 표정이 보여 뿌듯한 미소를 보였어. 이마에 얹은 물수건을 다시 정리해주고 나가려는데 찬열이가 힘이 하나도 없는 손으로 너징의 손을 붙잡았어. 갑작스러운 찬열이의 행동에 놀란것도 잠시 희미한 실눈으로 눈을 뜬 채 안그래도 낮은 목소리로 웅얼거린 찬열이야. "……왜…여기있…어…" 용케 찬열의 말을 알아들은 너징이 오빠 아프잖아요. 라고 대답한 후 찬열의 눈 위에 손을 얹어서 다시 눈을 감게 만들었어. "쉬고 있어요. 죽이랑 약 챙겨서 다시 올께요." 부엌으로 다시 나온 너징은 혹시 찬열이 아픈 속에 제 음식을 먹으면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에 지갑만 대충 챙겨 숙소 앞 죽집으로 향했어. 야채죽을 시키고 기다리는동안 아파서 눈도 제대로 못 뜨던 찬열이가 생각나 마음이 영 찜찜한 너징은 죽을 얼른 챙겨들고 숙소로 후다닥 들어갔어. "오빠, 자요?" "……아니…" 몸을 일으키려고 노력했지만 쉽게 일으켜지지 않아 짜증이 묻어나오는 찬열의 표정을 눈치챈 너징이 찬열에게로 가 찬열이 앉는걸 도와주었어. "고마워…" 안그래도 낮은 목소리인데 지금은 정말 땅굴을 파다 지하 암반수가 터질 곳 까지 내려 간 찬열의 목소리야. 찬열에게 숟가락을 쥐어주었지만 손을 덜덜 떠는 모습이 곧 죽이고 뭐고 다 흘릴 것 같아 숟가락을 받아들고 적당히 한 술 뜬 너징이 죽을 호호 불어 식혔어. 그런 후에 찬열의 입가로 가져다대자 초점이 풀린 찬열의 눈이 당황스러움을 가득 담고 너징의 눈을 멀뚱히 바라보았어. "나 팔 아픈데!" 팔이 아프다는 너징의 말에 아… 하고 짧게 감탄사를 뱉은 찬열의 죽을 얼른 받아 먹었어. 입에 들어가자마자 삼켜지는 듯 뜨거운 죽이 식도를 타고 들어가자 식도가 데인 기분이라며 혀를 내밀고 헥헥거렸어. "언제부터 아팠어요?" "일주일인가…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을껄." "왜 말 안했어요…" "괜히 신경 쓸 일 만들기 싫어서?" 그리 말하며 웃는 찬열에게 너징은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다 먹어가는 죽의 마지막 숟갈을 떴어. 마지막까지 잘 받아 먹는 찬열에 뿌듯한 웃음 한 번, 시간을 확인하고 30분 후에 약을 먹어야 한다고 찬열에게 단단히 일러놓은 너징이 죽그릇을 들고 부엌으로 나왔어. 먹은 죽과 반찬통을 씻고 정리를 해 놓은 후 다시 방으로 들어가자 그새 잠이 든 찬열이야. "…아이고… 약 먹어야 되는데…" 고민을 하던 너징은 약만 먹이고 다시 재워야겠다고 생각하여 찬열을 깨우기 위해 찬열의 어깨에 손을 댔어. "일어나세ㅇ…" 찬열이 어지럽지 않을 정도로 살살 흔드는데 갑자기 찬열이가 그런 너징의 팔을 잡았어. 눈을 감고 너징의 팔을 잡은 찬열이에 당황한 너징이 어깨에서 손을 떼려고 하자 찬열은 다른 손으로 너징의 허리를 끌어와 자신의 위로 눕게 만들었어. "……조금만 이러고 있어…" 여전히 눈을 감고 웅얼거리는 찬열이. 찬열의 몸에서 도는 열기운 때문인지 아니면 부끄러움 때문인지 얼굴이 붉어진 너징이 일어나려고 시도를 했다가 허리가 꽉 잡혀 포기하고 얌전히 찬열의 위에 누웠어. 5분 정도 그 자세로 있으니 슬쩍 눈을 뜬 찬열과 찬열을 올려다 보던 너징의 눈이 마주쳤어. 나른한 눈빛으로 너징을 보던 찬열이가 너징을 조금 위로 끌어와 너징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어. "……" "사실 입에 하고 싶은데…" 입에 뽀뽀하면 옮잖아. 라며 배려가 가득 담긴 목소리로 말하는 찬열이야. 희미하게 웃으며 너징을 다시 안은 찬열이는 색색거리는 소리만 내며 다시 잠에 들었어. "…약 먹어야 되는데……" 찬열이를 깨우려던 너징도 10분만 있다 깨워야지… 하면서 따뜻한 온도에 잠이 들어버렸어. 스케쥴을 끝낸 준면이가 다급하게 숙소로 뛰어 들어왔어. 생각보다 길어진 스케쥴에 너징에게 미안해져 더욱 속도를 높이며 숙소까지 온 준면이는 조용한 숙소의 분위기에 너징이 갔나… 싶다가도 아직 신발이 있는것으로 보아 어딘가에 있을거라 생각한 후 찬열이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찬열이가 있는 방 문을 열었어. "……?"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광경에 멈칫. 너징을 끌어안고 자는 찬열이와 그런 찬열이의 위에서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 너징을 본 준면이는 5초 정도 멍을 때리다 소리를 질렀어. "야 박찬열!!!!!!!!!!!" 소동이 일어나고 몇일 후. 찬열이는 핫초코 두 개를 사서 너징과 만났어. 찬열이가 준 핫초코를 마시며 괜찮아요? 라고 묻는 너징에게 의기양양하게 웃어 보이며 장난스레 말하는 찬열이야. "누구한테 뽀뽀 했더니 많이 나았어." "아 오빠!" "나 아직 좀 아픈데… 이번엔 입에다 할까?" ♡ 내 사랑들 ♡ 짜장이 햇살 둥이탬 차우 오리곡이 마지심슨 쇼리 TO. 두민 라임 마지막 가족여행 왔습니당ㅎㅎㅎ 놀면서 쉬는 동안 내용 생각 더 많이 해오겠습니다! 저번 화 답글은 1층에서 노트북할때 달아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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