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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

 

 

 

 

 

머리가 아프네. 늦은 새벽까지 마신 샴페인때문인지 술이 약한 경수는 찌릿거리는 머리를 꾹꾹 누르며 몸을 일으켰다. 고개를 돌려 차갑게 식어버린 자신의 옆이 꾀 오랜 시간이 지나 일어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요즘은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면 크리스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아마도 다시 정리하려면 많이 바쁘고 많이 힘들꺼란걸 경수도 알고있었지만 오랜시간 함께 있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없진 않았다.

 

한쪽 벽면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창에는 두꺼운 커텐이 쳐져있었고 그것은 아침잠이 많은 경수를 위해 크리스가 특별히 주문까지 한 작은 배려였다. 그러나 저 커텐이 경수의 늦잠에 한몫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욱하는 마음에 침대에서 투닥거리며 일어난 경수는 실내화를 질질 끌며 창 앞으로 가 직접 무거운 커텐을 쳤다. 커다란 창 밖으로 보이는 커다랗고 길쭉길쭉한 건물들, 부지런히 지나다니는 사람들, 조금은 깝깝한 회색빛 하늘까지 경수는 이 홍콩에 맘에 드는 것 하나 없었다. 굳이 맘에 드는 것을 고르라하면 크리스와 경수의 손길이 어느 하나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이 팰리스와 타워에서 내려가 조금 걸으면 크리스가 좋아하는 베이글을 파는 빵집 정도였다.

 

" 도대체 낮인지 밤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 "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문득 자신이 드로즈만 입고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경수는 아차 싶어 의자에 걸쳐놓은 실크가운을 입었다. 꼼꼼히 리본까지 매어가며 품새를 정리하자 띵동하는 소리와 함께 엘레베이터가 열리고 자신의 얼굴만한 선글라스를 쓴 백현이 내렸다. 고개를 까닥하며 형식적인 인사를 마친 백현이 익숙하게 쇼파에 앉자 경수는 미간을 구겼다.

 

" 니네 층에는 실내화 안 신니? "

" 구질구질하게 누가 실내화를 신니? 어머, 넌 신었구나. 미안-"

" 미안한거 알면 당장 그거 벗고 실내화 신어. "

 

예민하게 왜 그래? 생리하니? 찬열이나 할만한 짖굳은 농담을 큰소리로 말하는 백현이 실실 웃으며 선글라스를 벗자 곧이어 이마에 실내화 두짝이 강타했다. 깔끔한 소리에 경수는 방긋 미소지으며 부엌으로 들어갔고, 백현은 있는데로 소리를 지르며 소위 말하는 ' 지랄 ' 을 하고 있다.

 

" 미쳤어? 시발.. 이 비싼 피부에... "

" 그거 빨리 안 신으면 한짝 더 던질꺼야, 카펫 더러워지니까 빨리 신어. "

 

그거 양털이야, 더러워지면 똑같은 거 하나 사와야 돼. 그게 얼마짜리인진 설명 안해도 되는거지? 경수가 커피캡슐을 넣어 커피를 내리며 큰소리로 외치자 백현은 움찔하며 신발을 얌전히 벗어 한쪽으로 옮겨놨다. 크리스는 별결가지고 돈지랄을 한다고 투덜거리기는 하지만 이 이쁜 카펫이 내심 얼마짜리이며 어디서 파는 건지 백현은 궁금해지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이거 어디서 샀는데? 별로 이쁘지도 않구만... 재빨리 경수의 앞에 앉아 한잔 더 내리라며 실실 웃는 백현의 얼굴에 경수는 진심으로 커피를 뿌려버릴까 생각했다.

 

" 저거 마카오가서 사온거야, 저번에 여행가서. "

" 그게 여행이니? 엄밀히 말하면 정가홍 대가리 딸려고 갔다온거잖아. "

" .... 아니거든 "

" 병신, 내가 모를 줄 아니? 그리고 정가홍 마카오에 있다고 정보준거 나야. 왜 새삼 모르는 척.. "

" 하, 나는 그게 정가홍인지 정다홍인지 그 사람 죽이려고 간건지 진짜 몰랐어. 첫날 호텔방에서 크리스가 셔츠를 벗어서 나한테 넘겨줄때까지. "

 

진짜였다. 경수는 대뜸 마카오에 가자며 짐을 싸라는 크리스에 말에 살짝 의아해하긴 했지만 여행가는 것이라며 웃어보이는 크리스의 말에 좋아서 방방 뛰기까지했다. 심지어 마카오로 가서 집에 놓을 저 카펫과 이 커피머신을 살때도 경수는 몰랐다. 종종 전화를 받긴했지만 크리스는 내내 자신의 옆에 있었고 호텔방에 도착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버블티를 사온다고 했을때도 시간이 조금 오래걸린다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오래 걸렸다며 미안하다고 머쓱하게 웃으며 버블티를 건내주는 크리스를 믿었다.

 

하지만 씻고싶다고 옷을 벗어 건내주는 크리스의 셔츠 손목자락에 묻은 선명한 핏자국을 보며 경수는 좌절했다.

 

" 어머, 좀 싸웠겠다? "

" 싸우긴 뭘 싸워, 씻고나와선 그 시간부터 말은 커녕 체크아웃할때까지 침대밖에는 나와보지를 못했는데. "

" ... 야하긴! "

 

경수는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마저 내린 커피 한잔을 백현에게 주었다. 잠시 홀짝대며 커피에 집중하고 있을떄, 백현은 자신의 사무용백에서 투명파일을 꺼내 경수에게 내밀었다. 놀란 기색 없는 경수는 그것을 받아들어 안에 있는 종이 몇장을 꺼내 훑어보기 시작했다.

 

" 지금은 카우룽반도에 있다더라. 김준면이랑 같이 다니는걸 보니 한국에서 돈쓸때 걔가 자금줄이었던걸로 추정되는데.. "

" 김준면은 또 누구야? "

" 있어, 정가홍새끼가 정보빼돌렸던 새끼. "

" 크리스랑은 무슨 사이인데? "

 

백현은 순간 당황한듯 말을 멈췄다가 커피를 마저 마셨다. 경수는 묵묵히 백현을 바라보다가 어깨를 으쓱하곤 다시 자료에 눈을 돌렸다.

 

" 크리스 아버지 누나의 아들, 그니까 사촌이지. "

" 그것말고 딴 건? "

" 뭐.. 따로 있는건 없는데.. "

" 거짓말을 치려면 좀 제대로 쳐, 넌 은근히 허술해. "

 

무심하게 고개를 절래절래 저은 경수는 커피를 들어 입술을 축이곤 자료를 뒷장으로 넘겼다. 말 안해도 알 수가 있었다. 직감이라는 것은 제일 믿기 힘든 것이었지만 어떨땐 제일 무섭고 정확하기까지 했다. 니가 생각하는거 맞아, 뭐 배 좀 맞췄어 걔랑. 백현은 목을 벅벅 긁으며 머쓱하게 이야기를 했다. 역시.. 조그맣게 중얼거린 경수는 끓어오르는 질투와 화를 꾹꾹 억눌렀다. 여기서 소리를 지르며 크리스에게 전화하는건 자신답지 못한 일이었다. 적어도 자신은 그렇게 생각했다.

 

" 근데 왜 크리스한테 이러는데? "

" 뻔하잖아, 헛짓하다가 걸려서 죽을뻔하곤 튄거지. "

" 그 뒤로 앙심을 품었다? 그런데 거기에 김종인을 끌여들였다? "

" 옳지 말 안해도 잘 아네, 걔가 벌을 좀 벌을 받았거든. 그건 괜찮을지 모르겠네.. "

 

경수는 백현을 쳐다보며 눈썹을 찡끗거렸다. 백현은 생각하기만해도 몸서리가 쳐진다는 표정으로 손사래를 쳤다. 눈이 한쪽 안보여. 혀를 차며 백현이 제 입술을 꾹 깨물자 경수는 제가 뭘 잘못들었나 싶어 놀란 마음에 입을 쩍 벌렸다.

 

" 야, 입 좀 다물어. 사실이야 눈이 안보여 총맞아서. "

" 크...리스가 그랬어? "

" 걔네 엄마, 그러니까 크리스네 고모가 좀 유별나게 돈 욕심이 많으셔. 아 크리스네 엄마도 많았는데 걔네 엄만 좀 더 하달까? "

" 그래서? "

" 그래서긴 뭘 그래서야. 지 아들을 자꾸 부추겨서 죽이라고 한거지. 거기에 넘어간 김준면이 죽이려고 했는데.. "

" 걸렸구나.. "

" 엉, 그래서 총 맞았어. 그게 관통은 안하고 아슬아슬하게 비켜가서 뭐 건드렸다고 하던데.. 그래서 안보인데. "

 

경수는 답답한 마음에 이미 식어버린 커피를 다 들이켜 마셔버렸다. 예상보다 너무 잔인하고 또 무섭기까지해서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을 자제하기 힘들었다. 어, 야 도경수 정신 단단히 잡아. 너 쓰러지면 나 또 혼나.. 의자에서 일어난 백현이 경수 옆으로 다가와 등을 토닥였다. 크리스와 같이 있기 시작한 뒤부터 경수는 이 증상이 계속 되고 있었다. 무언가때문에 놀라거나 무서움을 느끼면 심장이 빨리 뛰고 그러다가 정신을 놓기 일쑤였다.

 

그래서 일까, 크리스는 되도록이면 자신의 손을 쓰지않고 수하들을 이용해 일을 처리했다. 혹시라도 피라던가 무언가 흔적이 묻어나오면 그게 경수를 놀라게 할까 겁이나서였다. 경수가 이렇게 된 것은 자신의 잘못이 크다고 크리스는 내내 죄책감을 느꼈지만 경수는 사실 이 증상에 대해 그렇게 크게 잘못을 따지고 싶지 않았다. 조금은 닭살스럽지만 이런 증상이 크리스를 오래도록 자신에게 잡아두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했기 때문이다. 강렬했던 첫 만남과 뜨겁던 관계들이 금방 식어버릴까 언제라도 노심초사하며 크리스를 살피기에는 이젠 너무 사랑하게 되었다는게 경수의 마음이었다.

 

숨을 느릿하게 깊게 쉬던 경수는 주먹을 꾹 쥐었다가 피며 정신을 잡았고 이내 제 정신을 찾아가자 한숨을 크게 쉰 백현이 안도하며 제 의자로 돌아가 앉았다.

 

" 미안, 요즘 안그랬는데 갑자기 이러네. "

" 병원에선 무슨 병이라고 말 안해? "

" 병이 아니니까 이러는거지, 그냥 트라우마 같은거야. 언젠간 낫겠지 싶고. "

" 이러다가 내가 죽을꺼 같아서 그런다. "

" 니가 왜 죽니, 그래서 김종인은 만날 수 있는거야? "

" 아니. 그건 좀 힘들꺼같은데.. 우선 타오가 걔를 너무 경계하고 있고, 니가 나가면 니 주위로 가드만 열다섯이야. 그걸 어떻게 뚫어? "

 

만나기가 불가능하단건 알았지만 가드가 열다섯이나 붙는다는 것은 처음 들은 사실이었다. 베이글을 사러가는 횟수를 조금 줄여야겠단 생각을 했다. 물론 자신을 걱정해서 붙인거라는 걸 경수도 알지만 그런 번거로운 짓을 오직 저때문에 한다는 것을 알게된 이상, 편안하게 산책도 장보기도 불편해지기만 해질 것 이다.

 

" 사실 위에 이유들은 그냥 핑계고.. 김종인이 너무 위험해. "

" 아니, 그냥.. "

" 그 새끼가 아무리 힘없는 새끼라는 것도 옛말이야. 자칫하면 사업도 두개로 갈리게 생겼는데 너마저 넘어가면 진짜 전쟁이라고. "

" ... "

" 이제 그 새끼한테 온 장미꽃, 편지, 뭐 기타 등등의 구애물품 같은 거 내가 처리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 찬열이한테 들켰단말이야. "

" 그럼 어떻게.. 크리스가 알면... "

" 빡치겠지. 그냥 버리라고 하기에도 레이가 다 보고할꺼같고. 그래도 그냥 말해, 그게 제일 편한 방법이거든. "

 

지끈거리는 머리에 경수는 관자놀이를 꾹꾹 눌러가며 진정시켰다. 팰리스로 이사오고 나서 몇주가 흐른 뒤부터 계속 의문의 편지와 장미꽃다발이 발송되어져왔다. 처음에는 크리스가 준건가 했지만 그 안에 있는 짧은 편지에는 자신이라고 당당하게 나타내는 김종인의 이름과 몇가지 안부만이 있을뿐이었다. 그 때문에 백현에게 뒷조사를 부탁했지만 어쩌면 이것을 크리스도 알고있을지 모르다고 조심스럽게 예상을 했다. 그는 모르는 것이 없으니까. 적어도 경수 자신에게 있어서만큼은.

 

고뇌하는 경수를 바라보던 백현은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식탁에서 몸을 일으켰다. 나 크리스하고 약속있어. 경수는 백현의 뒤를 따라가며 배웅하려하자 백현은 손을 저으며 경수를 밀어냈다. 너 안색이 안좋아. 아무래도 누워있어야겠어. 한숨을 쉬며 제 볼을 꾹꾹 손등으로 누르는 경수의 팔에는 힘이 하나도 없었다. 무언가에 대해 알면 알수록 익숙해져야하는게 정상인데 경수는 그러지 않은 것처럼 보여서 백현은 걱정이 되었다. 아무래도 태어나서부터 이런 드러운 꼴을 보며 자란 저와는 다른 것 같아서 묘하게 짜증나기도 했다.

 

잊고있던 제 신발이 생각난 백현은 후다닥 달려가 쇼파 옆에 놓여진 신발로 갈아신었다. 그리곤 협탁에 놓여있는 리모컨을 들어 다시 커텐을 쳤다. 좀 자라니까. 깜깜한 집 안에서도 여유롭게 물끄러미 서있는 경수 옆에 다가가 어깨를 두어번 쓰다듬은 뒤, 경수에게 리모컨을 건내주곤 백현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자 경수는 숨을 깊게 내쉬었다. 분명 이 안에서는 공기가 맑을텐데 이상하게 처음 홍콩에 왔을때처럼 텁텁한 공기가 속을 가득 채웠다.

 

지독한 어둠이 경수를 감싸안았다.

 


다정

어? 다정이 왜 씨엘의 글을 쓰고 있는거지??? 하시는 분들...

예.. 제가.. 씨엘이예요 ㅋㅋㅋㅋ

사실 그 전에 2부를 쓰려고 했지만, 제 스스로 너무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 아이디가 고기를 먹어서... 이 네임으로 올 수 밖에 없었답니다^^

 

다시 이야기 잘 써내려갈께요 ㅜㅜ 제발 다크니스를 버리지 말아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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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오.마이.갓. 작가님 저 꿈ㄲ꾸는거아니죠?????????맙소사 저 오늘도 다크니스 복습했는데 맙소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사실이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제돌아오시나 오매불망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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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
ㅅ... 사실입니다 독자님 하트. sz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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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헐........대박..........아...........ㅅ.....새벽에.......안자길 잘했어요.......진짜...........2부 연재하시는 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잡에 연재하실 때는 제가 인티를 안하고 있었지만.............다크니스 엄청 재밌게 보고 뒷편도 너무 궁굼했었는데ㅠㅠ끄악.........이건 꿈이 아닐 거에요.........아니어야돼요.........흐읍......신알신!!!!!!!신알신하고 암호닉 받으시나요?ㅠㅠㅠㅠㅠ엉엉......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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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
암호닉공지는 12화에서 할꺼예요~ 그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 이제 2부 열심히 연재할꺼예요 왜냐하면... 이제 고딩이 아니니깐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독자님 하트. sz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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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저도요......ㅠㅠㅠㅠㅠㅠㅠ저도 다정님 하트......ㅠㅠㅠㅠㅠㅠ12화 때 꼭 암호닉 신청 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아...아....손떨리..ㄴ...다시 오셔서(박수함성) 사릉해옇....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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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암호닉폴라베어로신청할게욥...다크니스재밌게봤었는데ㅜㅜㅜㅜㅜㅜ연재다시하셔서기뻐요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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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암호닉신청대나여?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완전재밌어요ㅠㅠㅠㅠ고기먹으셧구나...저는비회원이라...큽...암호닉되면 배또로신청할께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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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작가님..ㅠㅠㅠㅠ돌아오셨군요ㅠㅠㅠㅠㅠ1부텍파보면서매일언제오시나기다렸는데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ㅠ암호닉신알신하고갈게요!!도망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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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꿈인줄알았어요ㅜㅠㅜㅠㅜㅠㅜㅜ 드디어오셨네요ㅠㅜㅠㅠㅠㅠ 엔틱 암호닉이고 신알신하고 갈게요ㅠㅠㅠㅠㅜ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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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ㅠㅠㅠㅠㅠㅠ작가니ㅠㅠㅠ 저도 진짜 완전 많이 기다렸어요 ㅠㅠㅠ 사랑해여 작가님 제가 진짜 darkness 진짜 좋아햇는뎁 ㅠㅠㅠㅠ 저 뿜뿜빰빰 으로 암호닉 신청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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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오마이갓........이거 꿈 아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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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제가증말 1부텍파를얼마나봣는지...흑
재연재 완전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비회원이라 신알신못해서 넘아쉽지만 매일매일들어와서확인할꺼에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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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 대박ㅠㅜㅜ 돌아오셨군요ㅠㅜ 저 그때는 비회원이였었는데ㅠㅜ 다시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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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헉 씨엘님 ...이게 얼마만의 ㅠㅠ 돌아와줘서 사랑해요♥피삭이에요 하핫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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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추천을 받아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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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어마나세상에.........사실인거맞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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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 으앙 작가님 반가워요ㅠㅠ 스폰지밥이에요! 아직 놋북에 1부랑 다른 단편픽들 소장 중입니다ㅜㅠㅠ 헐ㅜㅜㅠ 작가님 두팔벌려 환영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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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오예?! 이거 제가 제대로 보고 있는게 다크니스가.. 엄마 ㅠㅠ 위험한 분위기가 흐르고 ㅋㅋ 크리스와 종인이의 싸움에서 경수가 무슨 존재인지.. 긴장되네요~~담편기다리고있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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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하트뿅뿅이에요 오마이갓 크리스를 검색해보길 잘한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헐 대박이에요 정말ㅠㅠㅠㅠ근데 이글도 벌써 4개월전ㅠㅠㅠㅠㅠ제가 정말 많이기다렸어요 정말 생각날때마다 글 계속읽고 또 읽고ㅠㅠㅠㅠ외울지경이에요ㅠㅠㅠㅠㅠ얼른돌아오세요 일단 신알신해놓을게요ㅠㅠㅠㅠㅠ정말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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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왜 5개월전인가요ㅠㅠㅠㅠㅠㅠ5일전도아닌 5개월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서 돌아와 연재해주세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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