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효기의 짠내 나는 고백...ㅠ
![[VIXX] 선생님, 집중해야죠.18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4/f/54f12b605fdc2b920a7557a3b5d54b0d.jpg)
라온하제님! 뱀파라잇님! 심쿵님! 이디야초콜렛님! 2721님! 홀리폴님! 택운이어깨님! 마카롱님! 네오님! 완두콩님! 1나노님! 배꼽님! 쿠키몬스터님!'ㅇ'~♥
선생님, 집중해야죠.
![[VIXX] 선생님, 집중해야죠.18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e/7/fe77c52e8ddde7c098ba3685fab38a85.jpg)
(브금과 함께해용)
18
너의 눈 앞에 유채꽃밭이 흐드러지게 펼쳐져 있었다.
뒤를 돌자 달빛을 시리게 받는 하얀 벽돌에 빨간 지붕의 이층 집이 보였다.
달빛을 받는 유채꽃밭 사이의 빨간 지붕의 집.
어디선가 본 듯한 풍경이었다.
...상혁의 그림 속의, 풍경 그대로였다.
-덜컹
굳게 닫혔던 집의 문이 열리고 상혁이 나왔다.
"안녕?"
너의 입이 자동적으로 스르르 열려 인사했다.
상혁이 사르르 미소 지었다.
"안녕, 선생님."
상혁이 다가와서 인사했다.
너와 상혁은 눈을 맞추고 한참을 서로 쳐다봤다.
"여기, 아름답다."
"아름다운 곳이죠."
"유채꽃들이 참 예뻐."
상혁이 웃으며 더 가까이 다가왔다.
손을 들어 너의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해주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너의 뒷머리를 간질였다.
"선생님, 좋아해요."
상혁이 너를 끌어다가 깊게 안았다.
너는 가슴 안 쪽부터 봄바람같은 것이 일렁이며 넘치는 것을 느꼈다.
너는 상혁의 어께에 얼굴을 묻고 들릴 듯, 안 들릴 듯 속삭였다.
"...나도."
"...헉!"
너는 튕기 듯이 일어났다.
유채꽃밭과 집은 어디로 가고 하얀 침대와 심플하게 꾸며진 너의 방 밖에 보이지 않았다.
열려진 창문을 타고 들어 온 바람이 커튼을 괴롭혔다.
"...미쳤어, 진짜..."
너는 아까의 꿈을 곱씹었다.
그리고 상혁이 고백했을 때를 곱씹었다.
...지랄 맞게도 상혁이 고백할 때 느꼈던 벅차오르는 감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학생을 상대로, 뭘 하자는 거야..."
너는 무릎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붉어진 얼굴을 감추고만 싶었다.
-
흠~.~ 감정정리~
여러분 오해 마세여!! 앞의 상황은 여러분의 꾼 꿈이랍니다!
꿈은 무의식적인 소망표출의 수단으로 쓰인다고 하죠.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현재 인터넷 상황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