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이준혁 성찬 엑소
유레카 전체글ll조회 2912l 3

[소녀시대/탱싴율] 어쩌면 우리가 서로에게 솔직했다면, | 인스티즈

 

 

 

어쩌면 우리가 서로에게 솔직했다면,

W. 유레카

 

(July - My Soul)

-

 

 "어째 못본 새 더 꼴았냐."
 "나 바빠. 시비 걸러 왔으면 가."


 밖에서까지 맡아지는 유화 냄새에 머리가 띵했다. 미간을 좁히고 작업실 벽에 몸을 기대있던 유리가 피식 웃으며 수연에게 실없는 소리를 건냈다. 더 홀쭉해진 등이 어째 위태롭다. 건들면 툭 쓰러질 것 같은 몸과는 다르게 날카롭게 되받아치는 목소리가 잔뜩 예민해져 있었다. 또 싸운건가, 편히 생각하고 넘기기엔 상황이 좋지 않을 정도로 악화됐다는 것을 이미 알고 온 뒤였다.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을 허허 지으며 볼을 긁적이던 유리가 조심조심 수연의 쪽으로 걸어갔다. 미술 쪽에 종사하는 친구들이 반인데 유리는 미술에는 영 관심이 없었다. 지금 수연이 휘갈기고 있는 저 그림 또한 유리의 눈에는 일그러진 어떤 시공간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시뻘건 색을 마구 칠하는 것을 반복하던 수연은 이미 자신이 그리고 있는 것에 매료된 듯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집중한 수연의 옆모습은 아름다웠지만 상당히 지쳐보였다. 마음같아서는 붓을 쥔 손을 잡고 작업실 밖으로 당장 뛰쳐나가 뭐라도 먹이고 싶었지만 유리는 참고 기다리기를 택했다. 어느 사람이든 한 군데에 집중하고 있을 때 방해를 받으면 불쾌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한때 자신 또한 한창 집중하고 있을 때 흐름을 깬 사람에게 가차없이 폭언을 날리기도 했었으니.


 작업실 한켠에 마련된, 태연이 선택한 게 틀림 없는 2인용 갈색 소파에 앉은 유리가 폰을 꺼내들었다. 5분 전까지만해도 연달아 메시지를 보내던 태연은 갑자기 묵묵부답이다. 항상 이 둘은 이런 식이었다. 한명은 똥꼬집 부리다가 상황을 악화시켰고, 또 한명은 말은 못하고 매일 속앓이만 했다. 결국 지켜보던 제3자가 둘 사이에 끼어들어야 상황 종료. 벌써 이 짓도 4년째구나. 무의식중에 담배를 꺼내들던 유리는 수연을 한번 보고 한숨을 쉬었다. 제 손가락 사이에 끼어있는 돛대가 구슬펐다. 코트 주머니에 있을 라이터를 꺼내지 않은 채, 유리는 담배에 불을 붙이지 않고 입에 물었다. 담배 필터가 침에 젖어갔다.


 태연은 지금 상황을 권태기라고 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이고, 싸우지도 않았는데 수연의 말수는 점점 줄어들더니 결국 지금은 둘 사이에 대화가 오가지 않는다고. 고기를 굽다말고 태연은 눈물을 터뜨렸다. 고기가 바짝 타들어가는데 태연은 그저 엉엉 울었다. 가게에 탄내가 진동을 하자, 그때서야 유리는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했다. 서둘러 태연을 달래 집게를 빼들려했지만 태연은 집게가 썩은 동아줄인 양 놓지 않고 펑펑 울었다. 유리는 숯처럼 까맣게 타버린 고기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가게 안의 사람들이 태연과 유리를 쳐다봤다. 진땀이 손에 베어나왔다. 4년 전의 그 확신이 흐릿해지는 순간이었다.


 워낙 외로움을 잘 타는 둘이었다. 사람이 옆에 있어도 외로워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닮아 있어, 처음 두 사람이 만나고 있다는 것을 들었을 때 유리는 흔쾌히 그 둘을 축복했다. 공통점이 많기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보듬을거라 당시 생각했었다. 상처가 되는 말을 꺼내지만 속은 여린 수연이라는 걸 태연은 이미 알고 있었고, 느긋하기 짝이 없어보이는 인사지만 사실 불같은 성격의 태연이라는 걸 수연 또한 알고 있었으니까 연애할 때 방해가 되는건 없겠지- 하며. 하지만 정작 다 알고 있는
것이라 해도 연애를 하게 되니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태연은 그랬다. 태연은, 수연에 대해 다시 알아가는 기분이라며 즐거워했었다. 그런데… 그 당시 정수연은 어땠더라?


 "권유리."
 "……으."
 "미련한 건 알았지만… 너도 참 대단하다."


 유리는 떠지지 않는 눈을 손등으로 비비며 잠에서 깨려고 애썼다. 또 혀를 빼꼼 내밀고 자고 있었는지 입 안이 건조하게 말라 텁텁했다. 작게 신음하자 소파 밑에 쭈그려 앉아 유리를 올려다보고 있던 수연이 들고 있던 머그컵을 내밀었다. 흰바탕에 노란 색의 병아리가 그려져있는 머그컵. 김태연 집에서도 봤던건데. 컵을 받지 않고 멀거니 바라보고만 있자 수연이 손을 흔들었다. 컵 안에 든 물이 찰랑거렸다. 유리는  일어나 물과 수연을 번갈아 보다가 자신의 몸에 덮어진 코트를 옆으로 치워내며 조심스레 컵을 건네 받았다.


 "오늘은 너한테 해주고 싶은 말 없어,"
 "……."
 "라고 김태연한테 전해."


 어딘가 무겁게 가라앉아있는 모습이다. 물을 주지 않아 바싹 말라버린 꽃을 닮아있는 수연이 허공을 보며 말했다. 유리는 머그컵을 두손으로 쥐었다. 서늘한 작업실 안과는 다르게 컵 표면이 따뜻했다. 초점을 잃은 눈을 들여다보려 애쓰다 포기한 유리가 눈을 내리깔고 물을 한모금 마셨다. 칼칼했던 목이 조금 나아졌다. 왠지 가슴이 눅눅해지는 것 같아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태연이, 많이 걱정해. 알고 있잖아."
 "……."
 "또 너네 이러는 거, 주위 사람들 피곤하게 한다는 것도."
 "왜 우리 일에 다른 사람이 힘들어? 난 정말 모르겠어. 그리고. 니가 우리 일에 왜 끼어드는 건지도 모르겠어, 난."


 왜 정수연이 그 소리 안하나 했다. 작게 중얼거린 유리가 왈칵, 수연에게 컵을 내밀었다. 양이 상당히 줄어 있었지만 물이 넘칠 뻔 했다. 인상을 찌푸린 수연은 유리를 노려보다가 컵을 뺐어들고 자신의 뒤에 있던 탁상에 올려뒀다. 여전히 쇼파 밑에 앉아 자신을 올려다보는 수연은 골목길을 지나다닐 때마다 흔히 마주치는 길고양이를 닮았다. 경계심을 풀지 않는 그 눈에는 낯선 이에 대한 두려움과 혹여 자신이 상처를 받을까봐 하는 공포가 서려있었다. 이제 나에게도 누그러워질 때가 된 것 같은데. 유리는 쓰게 웃었다. 담배가 고파지는 순간이었다.


 "…난
태연이랑 절대 못 헤어져."
 "……."
 "내가 얼마나 태연이를… 소중히 여기는 지 너도 알잖아."
 "…응."
 "그럼 걱정하지 말고, 이만 가. 네 말, 충분히 알겠으니까…"


 수연은 몸을 둥글게 말고 자신의 무릎 위에 얼굴을 묻었다. 그 조그마한 머리 통에 손을 가져다 대려다, 요란히 반짝거리는 핸드폰을 탁자에서 집어들고 소파에서 일어난 유리는 작업실을 빙 둘러보았다. 어느 한구석도 태연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유일하게 태연에게서 독립된 수연의 공간이었는데도 그랬다. 어쩌면 정수연은,


 액정의 불이 꺼졌다. 그것을 엄지 손가락으로 밀어 다시 킨 유리의 눈썹이 휘었다. 분명 꺼놓았던 문자함에 들어가져 있었다. …정수연? 수연의 뒤통수를 보던 유리가 짧게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 잠들기 직전까지 연락이 없던 태연에게선 여러 건의 문자들이 들어와 있었다. 그걸 대충 눈으로 훑어내린 유리가 바람 빠진 소리를 내며 웃었다.


 [아무래도 수연이 혼자 있을 시간을 주는 게 좋겠지? 어디를 가든 항상 내가 따라붙었으니까, 수연이도 답답했을거야. 많이.]
 [워낙 자유롭고 독립적인 애라는 걸 이제야 생각했네. 얼마나 답답했고, 또 얼마나 도망가고 싶었을까. 나는 4년씩 같이 있으면서 그것도 모르고.]
 [난 좋은 애인이 아니네, 그지?]
 [야 근데 너 수연이 작업실이냐? 왜 답이 없어?]


 꼭 진지하다가 마지막에 이러지. 홀드키를 누른 뒤 휴대폰을 코트 주머니에 넣은 유리가 흐트러진 옷 매무새를 고치고 나서 소파 한 구석에 찌그러져 있던 핸드백을 팔에 걸었다. 마지막 작별을 고하 듯 유리는 작업실을 한바퀴 빙 둘러보았다. 깔끔하게 정리된 작업실 한 켠에, 어울리지 않게 여러 장의 종이가 잔뜩 찌그러진 모양새를 하고 처박혀 있었다. 아까 들어올 땐 못봤는데. 쓰레기인가. 고개를 갸우뚱거린 유리가 코트 깃을 여미며 그 쪽으로 걸어갔다.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 알지?"
 "……."
 "너랑 김태연이랑 똑같은 점이 뭔지 알아?"


 종이들을 줍기 위해 허리를 숙였다 일어난 유리가 종이를 곱게 펼쳐냈다.


 "너네 둘 다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하다는 거야."


 새빨간 배경 중심에 혼자 동 떨어진 듯 기이하게 그려진 여자 한명을 보며 유리는 표정을 굳혔다. 아담한 체구에 핏기 없는 얼굴, 옅은 눈썹을 한 여자는 무표정했다. 지겹도록 본 얼굴. 미술에 관심이 없다해도 이 얼굴이 누구의 것인지 금방 알아챌 수 있었다. 잘게 떨리는 손으로 유리는 침을 삼키며 종이를 넘겼다. 그 다음 그림에는 바다 속에 던져진, 똑같은 여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고르지 못한 숨을 내쉬며 유리는 종이를 한장 더 넘겼다. 마지막 종이에는.


 외로운 여자의 등이 그려져 있었다. 어느 곳에 앉아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 여자의 등은 홀쭉했다. 겨울철 마른 가지처럼 건조하게 그려진 여자의 등을 보던 유리는 숨 죽여 울었다. 앙 다문 잇새로 한숨이 뱉어졌다. 손은 여전히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어쩌면 수연은, 그토록 사랑하는 김태연 옆에 있으면서도, 외로웠나보다. 깊이 사랑하면서도 홀로 있기를 원하고, 가슴 시리도록 외로웠나보다. 유리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어쩌면 수연이 태연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태연이 수연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내가 수연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 

 


어쩌면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원래 가벼운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던 조각이었어요

그런데 '자신의 감정에 익숙하지 못하고 모든 것에 어리숙한 것을 미술로 승화하는 수연'이라는 캐릭터,

'그런 수연을 4년동안 사랑해왔지만, 수연의 옆에 있으면서도 수연의 외로움을 다 감싸 안지 못한 태연',

'둘을 축복하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솔직해지지 못한 유리'까지.

 

 

수연은 태연을 사랑하면서도 워낙 독립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이기때문에

태연의 애정과 집착에 점점 지쳐가고 외로움을 느끼면서 미친듯이 그림을 그려나가요

여전히 태연을 사랑하면서도, 태연에게서 벗어나려고 하는 모순적인 감정.

그래서 점점 태연에게 말이 없어지면서도, 작업실에 틀어박혀있을 때는 태연을 그리워하죠

태연을 그린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또한 자신의 등을 건조하게 표현한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태연은 위에서 말했듯이 불같은 성격이에요.

수연을 사랑하면서도 수연과 싸울 때는 생각지 못하고 나중에 돌이켜보고 후회하는 미련한 캐릭터죠.

태연은 수연이 말을 점점 잃어가자 불안해해요. 태연은 수연이 자신의 그림을 미친듯이 그려나간다는 걸 모르기때문에

오직 유리에게 의지하며 유리가 상황을 나아지게 만들 때까지 기다리죠.

어쩌면 제일 어리숙한 캐릭터에요. 겉으로는 어른인 척 하지만, 속은 어린.

 

 

결국 태연의 가장 친한 친구이면서, 수연을 사랑하는 유리만 4년동안 힘들게 버텨요

하지만 사무치도록 외로워하는 수연을 보면서, '어쩌면'이라는 가정 하에

버리지 못한 미련과 숨겨왔던 사랑을 표현하면서 픽은 끝!

 

 

세 명 다 불행한 캐릭터죠... 하지만 '수연' 캐릭터의 성격을 빼고 나서라도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해석 끗!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유레카
?????? 왜 글씨 안나옴??????? 미치겠네
10년 전
독자1
헐............개좋아....헐....
10년 전
유레카
감사해요 :)
10년 전
독자1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쩐드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에펙스 버클도 니가썻구나!!!ㅠㅠㅠㅠㅠㅠ미안 다봣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유레카
???! 미안할필요없는데! 나야 고맙지 ㅠㅠㅠㅠㅠ 글씨 괜찮아???
10년 전
독자3
응응! 보기 아무렇지않아!!
10년 전
유레카
색상 진짜 부들부들 괜찮다니 다행이다!
10년 전
독자4
유레카에게
응응 짱이야!!!

10년 전
유레카
4에게
고마워고마워!!

10년 전
독자5
유레카에게
근데 여기 왤케 댓글들이없을까ㅠㅠㅠㅠㅠㅠ 눈팅숸들인가 ㅠㅠㅠ

10년 전
유레카
5에게
원래 숸들은 키보드가 없쟈나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봐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함!!!

10년 전
독자6
유레카에게
ㅋㅋㅋㅋ 근데 진짜 내용...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유레카
6에게
끙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유레카에게
자주올려줘!!ㅠㅠㅠ 사실 나 너의 숨은팬인데 ㅠㅠㅠ 니덕에 버클에 끙끙...ㅠㅠㅠㅠ

10년 전
유레카
7에게
버클끙끙...사실 저거 더 썼는데 맘에 안들어서 못 올리겠어... 숨은 팬이라니 감쟈해... 독방에 조각으로 올리면 그거 아마 나일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해줘서 고마워!!!!

10년 전
독자8
유레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고마워!! 버클 너덕에.....에펙스 좋아지다니 하 설레...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유레카
8에게
에펙스 ㅠㅠㅠㅠㅠㅠㅠ 이번 년도에 컴백했음 좋겠다 스엠이 푸시 해줬음 좋겠음 진짜..

10년 전
독자9
유레카에게
하...진짜 스엠에서 여아이돌 다 무시당하는느낌...ㅠㅠㅠㅠ

10년 전
유레카
9에게
그니까 ㅂㄷㅂㄷ 진짜 분노

10년 전
독자10
유레카에게
근데 왜 우리이러고잇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로 놀다니 ㅋㅋㅋ

10년 전
유레카
10에게
왜 좋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1
유레카에게
미아냉ㅠㅠㅠㅠㅠㅠ답이 늦엇지??ㅠㅠㅠㅠㅠㅠㅠㅠ야자하구왓드아ㅠㅠㅠ

10년 전
유레카
11에게
홀 야자... 나도 내일부터 야자함 ;_;

10년 전
독자13
유레카에게
ㅠ 난또 하고옴 ㅠ

10년 전
유레카
13에게
나도 하고 왔어...!

10년 전
독자14
유레카에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때? 난 너무 힘들다아 ㅠㅠㅠ

10년 전
유레카
14에게
중학생때부터 학교에 오래 남아있는게 습관 되있어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은데 피곤하다....ㅠ

10년 전
독자15
유레카에게
22222피곤 피곤이 쌓이고 싸이는느낌..

10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해요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유리야ㅠㅠㅜ
10년 전
유레카
권유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픟
10년 전
독자16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사랑합니다ㅠㅠㅜㅜㅜㅜ이거 저때 소재받아서 댓그로 달아주신 조각맞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너무좋ㅇ다ㅠㅠㅠㅠㅠㅠ글써주셔서같사해요ㅠㅠ
10년 전
유레카
맞아여댓글조각!!!!! 아니에요 봐주셔서 감사해요!!!!! :)
10년 전
독자17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글 진짜 좋아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유레카
헐 감쟈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4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5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4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3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5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3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4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2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지훈 아찌 금방 데리고 올게요5 콩딱 09.12 23:42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그루잠입니다9 그루잠 09.07 16:5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임창균] 유사투표1 꽁딱 09.04 20:26
이동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하트튜브 08.23 20:46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채형원] 유사투표2 꽁딱 08.15 06:49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19 콩딱 08.10 05:04
[세븐틴/정한] 바나나 우유 먹을까요3 꽁딱 08.09 03:36
전체 인기글 l 안내
4/27 23:38 ~ 4/27 23:4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