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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 다섯분


상황, 연상연하동갑, 존댓말여부, 종인이할지 경수할지 적어주세용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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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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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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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쓰니=종인, 나=경수 / 종인이가 카페 사장, 경수는 알바생, 종인이가 경수 보자마자 첫눈에 반함, 막 일부러 괜히 툭툭 장난걸면서 경수 반응 살피고/ (일 끝나고 알바생들이랑 같이 뒷풀이하는데 경수가 살짝 술취해서 막 옆에 찬열이한테 기대고 헤헤거리고 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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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살짝 끌어당기고) 술버릇 참... 재밌어? (경수 볼 잡아 늘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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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아..(종인이 손 겹쳐 잡고 실실 웃으면서) 어? 우리 잘생긴 사장님이네, 사장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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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가 손 잡자 움찔하지만 일부러 능청스럽게) 그래. 내가 잘 생겼긴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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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계속 베실베실 웃다가 다른 손으로 술 잔들어서 술 마시고) 으...맛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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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술잔 뺏고는) 그만 마셔. 너 충분히 취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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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손 절레절레 흔들고) 아니거든-. 나 안취해떠....(또 실실 웃으며) 김종이인-. 싸가지 김종인. 맨날 나만 괴롭히구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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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뺏은 경수 술잔 경수 손 안 닿는 먼 테이블에 올려놓고) 나 싸가지 없는 건 아는데 직접 들으니까 기분이 좀 더러운데. (말은 그렇게 하지만 경수 머리 살살 쓰다듬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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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그 기분이 좋아 눈 감고 있다가 슬쩍 종인이 어깨에 머리 기대고) 김종이인-. 나보다 한살도 어리면서... 지는 반말쓰구 난 존댓말쓰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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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고, 그래서 서러웠어? (킥킥 웃으며 머리 계속 쓰다듬으며) 그럼 이제부터 반말 해, 너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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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손가락으로 종인이 가리키며) 정말? 정말이다, 너. 약속했다. 나중에 딴말하기 없어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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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이마 살짝 밀며) 너나 나중에 까먹지 마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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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씨이. (밉지않게 종인이 노려보다가 다시 웃으면서) 종인아, 나 머리 아포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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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아파? (당황해서 경수 양 어깨 잡고) 어디가 아픈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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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몰라아...(눈 깜빡깜빡 거리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바람좀 쐬고 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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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일어서며 겉옷 챙기는) 같이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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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밖에 나가서 쪼그려 앉고 꾸벅꾸벅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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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려 앉은 경수 등에 경수 패딩 덮어주고 옆에 쪼그려 앉아 머리 쓰다듬어주며) 왜 이렇게 칠칠맞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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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슬쩍 종인이보고) 어? 왜나왔어. 나 술 좀 깨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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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깨려고? 이런다고 술 안 깨. (계속 머리 쓰다듬어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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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한참동안 그런 종인이 쳐다보다가 눈 꼭 감고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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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꼭 감는 경수에 손길 멈추고 가만히 경수 바라보다가 얼굴 가까이해 경수 입술에 입맞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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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입 닿은채로 눈뜨고 말하며) 뭐지, 이거 순댄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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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당황해서 굳어있다가 경수 말에 킥킥 웃으며 입술 떼고) 순대 아닌데, 내 입술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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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한참동안 멍때리고 있다가 얼굴빨개져서 급하게 일어나고) ...뭐한거야! 아니..뭐하신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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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쪼그려 앉아 경수 올려다보며) 어, 존댓말하네. 뭐한거냐니... 말해줘? 뽀뽀했어, 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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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당황해서 손부채질하고) ..아씨..그걸 몰라서 물어요?그니깐 왜나한테 뽀뽀하냐구요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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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손 당겨서 쪼그려 앉게 하고 귓가에 입술 가까이 가져다 대며) 왜 했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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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움찔하면서) ....왜요....저 놀리는게 그렇게 재밌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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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웃고는) 이거 놀리는 거 아냐. (경수 볼에 살짝 키스하고) 너 좋아서 한 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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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종인이가 뽀뽀한 부분 손으로 감싸잡고) ..사장님도 많이 취해셨나봐요..그쵸? (어색하게 웃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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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취했어. 나 술 한 잔 밖에 안 마셨는데. (경수 머리 쓰다듬으며) 나 지금 너한테 고백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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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아...헐....(당황해서 눈 이리저리 굴리다가) ..진짜로 나 놀리는거 아니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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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놀리는 거 아냐. (진지하게 경수 바라보며) 지금 말해줘. 받아줄 거면 받아주고, 싫으면 안 받아줘도 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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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얼굴 빨개져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몰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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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럼 안되지. 모른다고 하면 받아주는 걸로 알아들을 거야. (경수 뺨 살살 쓸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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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살짝 머리 긁적이고 더 빨개져서) ...저 여자 아닌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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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여자 아닌거. 너 남자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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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혹시 사장님 여자세요? 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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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 아직 술 안 깼나보네. 들어가자. (자리에서 일어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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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뒤따라 일어나서 종인이 팔 붙잡고) ..어, 저...그러니깐. 저도 술 다 깼거든요..그러니깐...어... 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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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돌아보고) ... 진심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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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얼굴 붉어져서 고개 숙이고) ..네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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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끌어당겨 품에 안고) 거절하는 줄 알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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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망설이다가 같이 끌어안고) 어...너무 당황해서....그래서..그래가지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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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등 토닥여주며) 그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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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저...어....음....어....이상해요.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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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상한데? (경수 떼어내고 싱글싱글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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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자기 볼 긁적이고) 어...간지럽고 막...하튼 그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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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볼에 입맞추고) 여기가 간지러워? (킥킥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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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아 불공평해. 나만 떨리는 거 같잖아요. (종인이 볼 붙잡아 고개 숙이게 하고 턱에 짧게뽀뽀함) 됐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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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기침 하며 얼굴 빨개지고 일어나며) 큼, 가,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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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종인이 엄지 손가락 붙잡고 걸어가며) 그럼 우리 사귀는거네. 사장님-그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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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그렇지. (경수 손 잡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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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종인이가 어린 사장이고 경수는 바리스타인데 종인이가 경수 좋아하는 티를 겁나 내고 경수는 부끄러운데 좋은거지 같이 일하는 일상! / 종인이가 연하 경수가 연상 / 둘다 존댓말인데 너무 딱딱하지않은 존댓말 / 내가 종인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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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앞치마 두르고 어제 잠을 잘못 자서 뻐근한 목 부근 주무르고 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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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 카운터 정리하다가 경수바라보며 ) 왜요, 아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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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이 보며 어색하게 웃음) 아, 네... 어젯밤에 잠을 잘 못 잤나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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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어떻게 잤길래 이래요- ( 경수 목 주물러 주며 ) 난 어제 꿈에 경수씨 나와서 잠 잘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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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아픈지 얼굴 찡그리며 몸 움츠리는) 그, 그러셨어요... (얼굴 붉히고 고개 숙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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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 푸스스 웃으면서 꼼꼼히 주물러 주는 ) 오늘 하루종일 일해야하는데 괜찮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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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고 생각할 때쯤 종인이한테 떨어져서 손가락 꼼지락 거림) 괜찮아요.. 저, 감사합니다, 사장님... (종인이 눈 못 마주치고 고개만 숙이고 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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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 고개숙여가며 눈마주치려고 하는 ) 경수씨, 고맙다는 말은 사람 눈보고 얘기하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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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깨물며 고민하다가 얼굴 들어 종인이랑 눈 마주치며)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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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 경수 대답에 머리쓰다듬어주며 ) 왜이렇게 힘이없어요, 듣는사람도 힘이 다 빠지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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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홧한 얼굴에 손등을 뺨에 대고) 아, 더, 덥네요... 왜 이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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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더워요 ? 한겨울인데, 혹시 열있어요? ( 경수 이마랑 볼, 목 열체크하는 ) 뜨끈뜨끈하기는 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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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이 손 닿자 살짝 떨며 조금 뒷걸음질치는) 아니... 그, 그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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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 뒷걸음질 치는 경수보고 손 거두고 민망한듯 웃으며 ) 아, 놀랐으면 미안해요. 좀 쉬어요, 목도 아플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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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마구 저으며) 아니, 그게 아닌데...
...왠지 부끄러워서 그래요... (고개 푹 숙이고 웅얼웅얼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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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 경수 말듣고 얼굴 새빨게 진거 애써 가리며 ) 아, 아, 그렇, 저 카운,카운터 좀 보러 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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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이 가고 나서 입술만 잘근잘근 깨물다가 쪼그려 앉아 무릎에 고개 묻고) 아... 괜히 말했어어... 이게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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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 주문서 들고 여전히 빨간 얼굴로 경수한테 보여주며 ) 모카 하나랑 화이트초콜릿 하나, 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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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네... (우물쭈물거리다가 다 만든 커피 잘못해서 쏟아 손 데여) 아! (손 감싸고 어쩔 줄 몰라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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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 카운터에서 손님보다가 들려오는 소리에 주방으로 급히 들어와서는 ) 경수씨 무슨 ㅇ, 손 왜이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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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렁그렁한 눈으로 종인이 쳐다보며) 아... 잘못해서 커피를... 엎질렀어요. 죄송합니다 사장님, 빨리 만들게요... (빨개진 손으로 커피 만들려고 급하게 일어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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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 화난듯한 표정으로 경수 손 흐르는 물에 담그게 하고는 커피 만들어 내고 돌아오며 ) 경수씨 어린애에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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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푹 숙이고) 주문 많이 밀렸죠... 죄송합니다. 이제 이런 실수 안 할게요. (서러움에 찔끔 나오는 눈물 참으며 입술 꾹꾹 깨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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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애도 아니고 몸 관수를 왜이렇게 못해요 진짜 ( 속상하단듯 손 빤히보며 ) …병원 안가봐도 괜찮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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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괜찮아요... (긴장 풀리고 나니 괜히 눈물 나와 소매로 눈물 닦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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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 그런 경수 보고 한숨 푹쉬고 고개들어 눈물 닦아주며 ) …미안해요, 경수씨 혼내려고 화낸거 아닌데,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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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닦아주는 종인에 더 서러워져서 더 울며) 사장님 미안해요... 흐, 내가, 방해만 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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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방해아니에요, 그러니까 울지마요 응? ( 입술 꾹깨물며 경수 빤히 보는 ) …나 경수씨 울면 못참겠단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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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범벅 된 얼굴로 종인이 올려다보며 훌쩍이고) 네? 뭘...못 참으신다는 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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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 경수말 무시한채로 벽 한구석에 몰아 쉴새없이 키스하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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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키스하는 종인에 반항할 새도 없이 벽에 밀쳐져 종인이 옷자락 꼭 잡고) 으응... (얼굴 붉어지며 크게 눈 치떴다가 곧 눈 감고 종인이 받아들이며 혀 섞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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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 한참 하다가 숨도 못쉬고 헐떡대는 경수 느껴지자 얼굴 살짝 떼고는 ) …왜, 거부안해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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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내쉬다가) 그러니까 그건... (입술 깨물고 종인이 올려다보곤) 사장님,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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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ㄴ,네? ( 멍하니 경수 바라보다 씩 웃으며 ) 경수씨 방금 한말 다시 해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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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빨개진 얼굴 숨기고) 부, 부끄러워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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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 푸스스웃고 경수 껴안으며 ) 난 경수씨가 나 싫어하는줄 알았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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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싫어해요... 안 싫어해요. (종인이 어깨에 이마 기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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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나랑 얘기할때 눈도 안쳐다보고 항상 그래서 난 그런줄만 알았죠 ( 머리쓰다듬어주며 ) 안싫어해서 다행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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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진짜, 정말로, 부끄러워서 그런거에요... (종인이한테 안긴 채로 웅얼거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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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 주체할수 없이 웃음 새어나와서 한참 키득대더니 ) 그럼, 우리 이제 서로좋아하는거니까 사귀는거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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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진 얼굴로 어깨에 고개 묻고) ...그렇겠...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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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학원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어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분에게...흡....토..토스..☆★세륜학원 사라져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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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다음에 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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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나랑같이 카페에서 일하는데 내가 어린나이에 사장님이구 종인이는 파티쉐!종인이가 나좋아해서 되게잘해주고그래 근데 경수는 착하고그래서 손님들이 되게 작업만이거는거야 그래서 종인이가 짜증도나고그러는거지 그러다행쇼종인이는 반말이랑존대섞어쓰고 나는거의존대♥나오래할수있어♥♥/동갑/내가경수/(문열고들어오며)응?일찍왔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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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끄덕이며) 아침 또 안 드시고 오셨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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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작게웃으며)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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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케잌이랑 바리스타한테 부탁해놓은 커피 경수 앞에 내놓으며) 이거라도 드세요. 명색이 사장님인데 아침을 드셔야 일을 잘 하시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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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감사해요(이쁘게웃곤탁자에앉아 커피마시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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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보면 사장님 일부러 아침 안 드시고 오시는 거 같기도 하고. 진짜 그런 거 아니에요? (턱 괴고 경수 보며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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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네?아닌데..푸흐-(웃곤 케잌떠서먹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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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경수에 따라 웃으며 오픈 준비하면서) 사장님은 웃는 것도 귀엽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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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네..?(다시웃으며 일어서서 탈의실쪽으로걸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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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걸어가는 거 보고 경수가 먹은거 뒷정리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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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하얀색와이셔츠에 앞치마두르고나오며)으아..제가치웠어야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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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이 정도야 뭐... (경수 보고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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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어..감사해요!(작게웃곤 탁자에가계부들고와 끄적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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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바라보며) 뭐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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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이번달매출이요-(웃으며 덮고 )휘핑크림아직 안만들었죠? 제가도와드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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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안 그러셔도 되는데. 도와주시면 저는 좋고. (자리 비켜주며 경수 바라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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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볼잡고 휘핑크림저으며) 색깔이뻐요-이크림은어디다쓸꺼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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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만드려고요. 색 예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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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네!진짜이뻐요-(이쁘게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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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머리 쓰다듬어주고) 혹시 시간 있으면 같이 만들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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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어..?우와-진짜그래두..되요?(종인이눈정면으로쳐다보며이쁘게웃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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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뺨 달아올라 마주 웃어주고)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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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웃으며)휘핑크림여기..(손가락에묻어서 할짝이며)헤..맛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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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찔거리고 휴지 들어 경수 손가락 닦아주는) 함부로 먹는 거 아니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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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아..죄송해요(멋쩍게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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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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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윗분 삭제하셔서 님도 선착순에 드시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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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띠로리.....삐뽀에여..관음할게요흑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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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까지에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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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핰 감사해여ㅠㅠㅠㅠ

종인이는 바리스타고 경수는 카페 알바생이라 카운터에 맨날 서있는데 경수 번호따러오는 사람들이 엄청 많으니까 종인이가 완전 질투하는거!/종인이가 연상 경수가 연하~/종인이가반존대ㅠㅠㅠㅠ


(번호따러 온 사람 보고 당황하면서 고개 도리도리 저음) 죄송해요 사귀는 사람 있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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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당황한 목소리 듣고 한숨 내쉬며 카운터에 커피 갖다주고) 손님, 주문 안 하실 거면 가주세요. 뒷 분들 기다리십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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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슬쩍 뒤돌아보고 울상지으며) 고마워 종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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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머리 살짝 쓰다듬으며) 하여간 인기는 많아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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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고개 앞으로 돌리고 종인이 가슴팍에 살짝 기댐) 아휴.. 김종인이 바리스타라 다행이지 니가 카운터였으면 맨날 번호따였을거야 난 보고만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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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건 아니죠. (킥킥 웃으며 경수 등 살살 두드려주고) 이제 주문 받아요. 조금 있다가 휴게실에서 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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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앜엌경수가동생인데!!까먹었다..!제대로하께인제ㅋㅋㅋ

응 이따 봐 손 안데이게 조심하고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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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쓰다듬으며) 번호나 따이지 마요. / 그럼 종인이 계속 반존대 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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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그게 내 맘대로 되나 뭐..

응 그러니까 거의 반말인데 중간중간 존댓말 섞이는거! 혼란줘서 미안타..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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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 인기 많아서 좋겠어요 그래. (경수 머리 헝클어뜨리고 원래 일하던 자리로 감) / 아냐 괜찮아! 뭔말인지알앗어 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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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일하면서 힐끔힐끔 종인이 쳐다봄) 어휴 진짜 인기 많은게 누군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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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ㅋ프ㅋ띠로링/
(교대 시간 되어서 휴게실로 와 경수 기다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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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내가원하던게타임워프야!!!!

(문 빼꼼 열어 종인이 있나 확인하고 웃으면서 쪼르르 달려옴) 먼저 와있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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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수가 귀여운지 웃으며 끌어당겨 가슴에 안고) 수고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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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종인이 허리에 손 두르고 종인이 올려다보면서) 종인이도 수고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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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머리 쓰다듬으며) 또 번호 따간 사람은 없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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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눈 또르르 굴리다가 장난스럽게) 아니 한 두명인가 더 있었는데 다 형보다 잘생긴거야 그래서 좀 흔들렸어 김종인 긴장해야겠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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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인상 찌푸리며 경수 세게 안고) 너 진짜 바람 피면 죽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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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종인이 팔뚝 안아프게 앙앙 물면서) 농담이야 형보다 잘생긴 사람이 어딨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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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머리 쓰다듬으며) 아 예쁘다 우리 경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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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예뻐? (입술 쭉 내밀고) 예쁘면 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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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뒷목 끌어당겨 입술에 여러번 뽀뽀하다가 키스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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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사람 들어올까봐 자꾸 눈치보다 종인이 목에 팔 감고 종인이 페이스 맞춰 따라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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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키스하다가 입술 떼고 경수 입술에 묻은 타액 닦아주며) 예뻐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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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숨 가빠서 헉헉대며 종인이 가슴팍에 머리대고) 흐 진짜 이런거나 잘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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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머리 쓸어내리며) 그래서 좋아하잖아, 너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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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종인이 더 꽉 끌어안고) 좋긴 한데.. 누구랑 얼마나 했길래 이렇게 잘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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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하고밖에 안 했는데. (경수 뺨에 입술 쪽쪽 맞추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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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멍하니 다른생각하면서 종인이 뽀뽀해도 가만히 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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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찌푸리며) 무슨 생각해. (경수 양 뺨 붙잡고 자기 보게 하고) 나한테 집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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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계속 딴생각하면서 대충 고개 끄덕끄덕 하며) 어 니 생각 하고 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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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인상 찌푸리며 경수 얼굴 끌어당겨 경수 밀어붙이며 진하게 혀 섞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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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깜짝 놀라서 종인이 밀어내려고 애쓰는데 안밀리니까 포기하고 눈 꼭 감고 종인이 달래듯이 허리 살살 만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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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입술 떼어내고) 그러니까 집중하라고 했잖아.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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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니 전 여친들 얼마나 많았는지 생각했다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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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 여친을 니가 왜 생각해. 나만 생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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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전여친들이랑 얼마나 많이 키스했길래 이렇게 잘하나 싶어서 생각했어 전여친들한테도 질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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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렇다면 어쩔래. (장난스럽게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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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입술 삐죽대면서 종인이 밀어냄) 내가 질투해야지 왜 니가 질투해? 나와 나 갑자기 너 미워졌어 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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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세게 끌어안고) 왜 미워. 그리고 나 전여친 한명밖에 없었거든? 우리 고등학생때 만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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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근데 왜이렇게 잘해? 어디서 연습하고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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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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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에고ㅠㅠㅠㅠㅠㅠ관음할게요ㅠㅠ힘내요쓰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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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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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하..눈물 좀..아놔..계속 기다렸는데..허악ㅇ허ㅏㄱㅈ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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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ㅠㅠㅠㅠㅠ....다음에 할수있을거에요ㅠㅠㅠ엉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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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땡땡수니에요ㅠㅠ 나밥먹고오께여...외식...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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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일단상황적을게요..!
내가경수/ 경수는 종인이가점장으로있는카페단골대딩이야. 카페모카를늘상시켜먹는경수는덜렁대기가특기. 그날도어김없이카페에와서커피를시켜놓고레포트를보고있는데 핸드폰이안보이네? 자기주머니에넣어놓고또찾고있음 허허.. 계속두리번거리면서찾는데종인이가와서물어. 뭐찾냐고. 핸드폰을잃어버린거같다면서두리번대는데자신과같은기종의종인이폰을보고내꺼아니냐면서투닥거리다가행쇼. 아, 처음에안썼는데 종인이는단골인경수를좋아해! / (레포트를 보다가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 폰을 보려고 테이블을 짚었는데 안보이는) 어라.. 어디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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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발견하고 뭔갈 찾는 느낌에 가만히 보고 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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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계속 자기 자리에서 두리번거리며 핸드폰을 찾는) 아씨..또 어디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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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다가가서) ...혹시 뭐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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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들려오는 종인이 목소리에 고개를 살짝 들어 쳐다보고 다시 두리번거리며) 아, 네.. 뭘 좀 잃어버려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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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잃어버리셨는데요? 도와드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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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핸드폰이요. 아오 이 기억력 진짜.. (가방을 뒤적거리다가 종인이 바지 뒷주머니에 꽂힌 핸드폰을 보고 멈칫하는)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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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칫하는 경수 눈치 못 채고 핸드폰 꺼내들며) 그럼 번호 불러주세요. 제가 전화걸어드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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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아무렇지 않게 핸드폰을 꺼나드는 종인이를 보고 어이없게 웃으며) 저기요, 지금 장난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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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상 살짝 찌푸리고) 죄송한데 무슨 말이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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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제핸드폰으로 저한테 전화하면 전화가 걸릴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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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핸드폰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세요. 이건 제 핸드폰인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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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와 진짜.. 가만 보니깐 직원은 아니고 점장같은데 직원들 보는데서 이러시면 안되죠. (턱짓으로 종인이 손에 들린 핸드폰을 가르키며) 그거 제꺼거든요. 바꾼지 얼마 안되서 완전 새건데. 그걸 언제 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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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잠금 풀어 경수한테 휴대폰 내밀며) 죄송한데 손님, 못 믿으시겠으면 확인해 보세요. 제 휴대폰인데. 저도 얼마 전에 새로 샀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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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종인이를 한번 흘긋 보고 핸드폰 액정으로 시선을 내려 보다가 다른 메인에 움찔하는) ㅇ.어..배경이 왜 이거...큼, (모른척 주위를 계속 살피는) 이씨, 진짜 어디갔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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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 웃고는 다이얼 화면 열어 경수한테 내밀며) 전화 해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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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존심 상할것 같아서 계속 모른척하다가 자꾸만 핸드폰을 내미는 종인이 때문에 결국 받아들고 버튼을 눌러 전화하는데 바지주머니에서 울리는 진동에 움찔하더니 모른척 전화를 끊고 핸드폰을 다시 주는) ..안받네..아..어디갔나 정말... (종인이를 보고) 죄송했어요. 가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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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웃음 터뜨리고는 경수 앞자리에 앉으며) 아, 기분 나빴다면 사과드릴게요. 하하...굉장히, 풉...귀여우시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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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앞자리에 앉는 종인이를 보고 미간을 살짝 찌푸리더니) 뭐가요, 이 상황에 귀엽다는 말이 왜 나오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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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진짜 캠코더로 찍어놓을 걸 그랬어요, 이 상황을. 누가 봐도 귀엽다고 할 텐데. (미소 띄우고 경수 바라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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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낮게 중얼거리며) 뭐라는거야.. (모른척 주머니를 툭툭 치더니 핸드폰을 꺼내드는) 아, 여깄었네- 큼, 근데 왜 앉아계시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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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절 도둑으로 취급하신 값은 받아야 할 것 같아서요. (씩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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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종인이가 안듣게 중얼거리며) 아..진짜, 남자가 쪼잔하게..그럴수도 있지, (종인이를 흘긋보더니 눈마주치고) 뭐,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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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폰 흔들며) 밥 한 번 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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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핸드폰과 종인이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밥이요? ..그거면 되는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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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보여주면 더 좋고. (미소지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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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고개를 살짝 뒤로 빼며 인상을 찌푸리더니)..남자둘이서 무슨 영화에요. 그냥 밥 드세요. 제가 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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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보지 말라는 법 있나? (능청스럽게) 그러시던가요.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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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찡그린 표정을 풀지 못한채) 뭐, 언제 먹을건데요. 오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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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때나. 근데 이름이 뭐에요? 뭐라고 불러야 할 지 모르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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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아, (그제서야 표정을 조금 풀고) 도경수에요. 스물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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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웃고) 김종인이에요. 스물 여섯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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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살짝 놀란듯 눈이 커지며) 스물여섯이요? ..보기보다 동안이시네, 내 또래인 줄 알았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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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셋에 카페 점장은 못 하죠, 아무래도. (웃고는) 그럼 경수씨. 편할 때 연락 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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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저야 뭐, 아무때나 시간 되는데.. 점장님..? 음, 점장님 시간 되실 때 전화주세요. 번호는 아까 찍은 번호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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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늘도 바로 되는데. 그리고 종인씨라고 불러요, 점장님은 좀 딱딱하네. (미소지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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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긁적이며) 뭐 얼마나 볼 사이라고.. 알았어요. 그럼, (가방을 챙겨 일어나는) 이만 가볼게요. 연락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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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요. (손 흔들어 경수 배웅하고) ...과연 얼마나 보게 될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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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핸드폰 사건 때문에 쪽팔려서 며칠 카페를 나가지 못하고 어느날은 친구랑 얘기하면서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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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걸어오는 거 발견하고 카페 문 열고 팔짱 끼고 서서 경수 기다리다가) 도경수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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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친구랑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 돌려 종인이를 바라보며) 어, 안녕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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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 웃으며) 왜 요새 안 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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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에? (살짝 당황하더니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아.. 요즘 좀 바빠서... 왜 연락 안주셨어요. 바쁘신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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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면 먹으러 가자고 하려 했죠. (친구 쓱 보고는) 바빠요? 오늘은 안 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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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아, 아니에요. 이 친구는 잠깐 보려고 했던거라.. (친구에게 다음에 보자고 말하고서 핸드폰 시계를 확인하는) 마침 저녁 때 되가는데 지금 가실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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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잠시만 기다려요 그럼. (매장으로 들어가 겉옷 챙겨 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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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카페 앞에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종인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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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문 열고 나오며 핸드폰 흔드는) 오늘은 잘 챙겼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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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에? (종인이 손에 들린 핸드폰을 슥 보고 민망한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손에 들린 핸드폰을 한번 까딱이며) 네, 뭐.. 여기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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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그렇게 보니까 커플폰 같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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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커플은 무슨- (미묘하게 표정을 구기며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는) 뭐드시고 싶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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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경수씨 좋아하는 음식 있어요? (자연스럽게 차 문 열고 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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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쭈볏거리며 조수석에 타서 안전벨트를 매며) 저도 딱히 가리는거 없는데.. 남자 둘이서 분위기 내고 레스토랑을 갈 수도 없는거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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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못해요. (시동 걸며) 진짜 갈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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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레스토랑 간다구요? (시계를 슥 보더니) ..그냥 술 어떠세요? 못하시지는 않을테고.. 아무래도 남자 둘이 밥은 좀 이상하지 않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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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으쓱하고는) 좋으실 대로. 그럼 가까운 바로 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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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바에 도착해서 종인이에게 먼저 술잔을 건내는) 지난번에는 정말 죄송했어요.. 제가 좀 실수가 많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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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괜찮습니다. 귀여웠어요, 나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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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잔에 술을 채워주며) 거 참, 귀엽다는 말 좀 안하면 안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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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싫으면 안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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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남자한테 귀엽다가 뭐에요. 닭살돋게.. (술잔에 직접 술을 채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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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렇게 닭살돋나... 진짜 그런 걸 어떡해요. 아, 경수씨 술잔 제가 채워주려 했는데. 자작하면 벌 받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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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풉, (소리내서 한번 웃더니) 그런말을 믿어요? 난 내가 술따라마셔서 그런적 한번도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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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믿을 수도 있죠. (멋쩍은지 머리 긁적거리더니 술 한 모금 마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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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애도 아니고 큭큭, (따라서 술잔을 반잔 비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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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살짝 찌푸리며) 애 아니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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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종인이 표정을 보고 살짝 당황하더니 술잔을 내려놓고) 어, 기분상하셨어요? 그러라고 한말아닌데.. 죄송해요.
12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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