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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 카페구 종인이 경수 역할은 상관없어요!
사장님 알바생
알바생 알바생
손님 알바생
손님 사장님

뭐 다 상관없어요~


양식은

상황, 연상연하동갑, 존댓말여부, 경수하실지 종인이하실지
이렇게 부탁드려요!



선착 여섯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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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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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쓰니 신알신한지오랜데 톡하는건 처음ㅜㅜㅜㅜㅜㅜ / 경수할게! 종인이가 사장이고 경수가 알바 경수가 연상이고 서로 존댓말쓰는데 경수한테 자꾸 틱틱대고하는 종인때문에 카운터에 가만히있을수가없고 오늘 따라 머리아픈데 자꾸 저기닦아라 여기닦아라 시켜서 서로 틱틱대는거 / (종인이 다가오는거보고 고개돌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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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 돌리는 경수 보고 눈썹 살짝 올렸다가) 청소는 했습니까? / ㅇ헐 축하해 !!!!!!!!!!!!!ㅋㅋㅋㅋㅋㅋ일등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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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종인이 쳐댜보면서) 나보면 할말이 그런것밖에없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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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달리 무슨 말을 합니까. 우리 사이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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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아니 뭐, 밥 먹었냐 날씨좋다 이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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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경수씨가 먼저 그렇게 말을 하세요. 아, 청소도 하면 더 좋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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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아니 내가 바닥닦는 기계에요? 맨날 나한테 시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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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알바생이 청소를 하지 뭘 합니까. 계산만 하는 알바생이면 애초에 채용하지도 않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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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찬열이 쳐다보면서) 쟤는 왜 청소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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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열씨는 아까 화장실청소 했는데요.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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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입술내밀면서 종인이흘겨보다) 아, 해요 네 할게요 내가 안하면 누가하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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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요. 경수씨가 청소 하나는 야무지게 잘 하잖아요. (팔짱끼고 벽에 등 기대 경수 보고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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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이마에 손대면서 중얼거림) 두통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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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경수 움직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오늘 컨디션 안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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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대걸레 빡빡밀면서) 아니에요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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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수 손에서 대걸레 뺏어들고 이마에 손 대면서) 열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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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당황해서 우뚝서서) 괜찮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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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긴. 이거 그냥 놔두면 더 커져요. 그럼 경수씨 청소 못시키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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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뭐만하면 청소청소(중얼대면서) 나보다 나이도 어린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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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뭐라고 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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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시선피하고) 고맙다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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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도 고맙겠네요. (경수 머리 부비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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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종인이 보면서 머리만지고) 나 어린애 아니에요 머리는 무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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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걸레 한쪽 벽에 세워놓고 경수 팔 잡고 끌어서) 아프니까 좀 쉬어요.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하지 왜 아무 말도 없이 일하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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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아니 그냥 참을만하니까요.. 지할수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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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요. (휴게실에 끌어다 놓고) 낮잠이라도 좀 자고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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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당황해서 종인이쳐다보면서) 아 지금이면 사람들 몰려올시간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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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수씨 대신 하면 되니까 괜찮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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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종인이 힐끗보다가) 그럼 한시간만 부탁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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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머리쓰다듬어주며) 알았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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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미안해요, 한시간만 수고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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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눈에 손 올리고) 그만 얘기하고 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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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눈뜨교 종인이 손바닥보다가 눈 꼭감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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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잠든거 보고 머리 쓰다듬어주다가 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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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끝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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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가?! 수고했어 XD... 제대로 못 해준거같ㅌ아서 미앙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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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헐 이니야 햄볶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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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다음엔 더 잘해줄께... 엉엉 달달해야되는데 안 달달해ㅠㅠㅠㅠㅠㅠ미안해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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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톡이 좋다니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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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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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예전에 쓰니랑 이소재로 했었나? 주제톡이였던거 같은데.... 좋아서 가지고 있었는데 해도되나ㅠㅠ?

내가 경수! //종인이는 카페 점장이고 경수는 카페 알바생. 완전 시크 도도 츤데레인 종인이는 다른 알바생들한테는 되게 살갑게 대하는데 유독 경수한테만 하는일에 컴플레인을 거는거야. 사실 그게 원래 경수한테 마음 있는건데 표편을 못해서 더 틱틱대는건데 그 속을 알리없는 경수는 그저 종인이가 미울 뿐이야. 하루는 카페에 나온 종인이는 뭐가 그렇게 피곤한지 자꾸 비실거리는거야. 싫어도 걱정이 되는 경수는 점장실에서 쉬는 종인이 간호해주다가 행쇼 // (커피잔을 씻으며 종인이 욕하는) 점장은 오늘도 떙땡이구나. 으휴, 하여튼 재수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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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땡땡이 아닌데. (경수 뒤로 다가오며) / 이거 했었어!ㅋㅋㅋㅋ 이번엔 전개 빠르게해서 간호로 빨리 가자 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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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응응! 쓰니 필력좋아서 되게 맘에 들었었는데ㅠㅠ // (갑자기 들려오는 종인이 목소리에 흠칫하더니 커피잔을 미끌어트려 깨질뻔한거 간신히 잡는) 으앗,! 깜짝이야... 언..제 오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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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전에. 욕 찰지게 잘 하던데? (씩 웃으며) / 필력이 좋다니ㅠㅠㅠㅠ 전혀그렇지않앜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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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내맘에쏙들었어ㅠㅠ // ㅇ.아닌데요. 누가 욕을해요..점장님도 참- (고개를 푹 숙이고 다시 설거지에 집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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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계속 해봐. 재밌던데. 내가 같이 들어줄게. / ㅠㅠㅠ으엉 고마워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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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사랑한다능허허//아니라니깐요..! (빠르게 설거지를 마치고 카운터로 나가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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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로 나가는 경수 천천히 따라감) / 부끄뎌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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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따라나오는 종인이가 불편한지 표정관리를 못한채 주문받는)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받았습니다. 거스름돈 여기있구요. 진동벨 울리면 가져다드시면 되세요. (어설프게 웃으며 손님에게 진동벨 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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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가 진동벨 건넨 거 보고 경수 살짝 밀어내고 대신 주문 받으며 웃고는 손님 보내고 나서) 이렇게 웃어야지. 뭐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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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옆으로 툭 밀쳐지며 종인이 눈을 마주치지 못한채) 웃는다고 웃었는데..요, 이것도 맘에 안드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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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다시 카운터로 옮겨주며 벽에 기댐) 내가 불편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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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카운터 앞에서서 손을 꼼지락대며) 아뇨, 뭐.. 누가 그렇댔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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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오는 머리에 이마 붙잡고 가만히 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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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대답없는 종인이에 뭐지 하고 고개 올려다 쳐다보는)..왜그러세요? 어디 아프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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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살짝 당황해서 경수 내려다보며) ...아냐, 신경쓰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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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뭐에요, 대답도 안하시고 그렇게 아니라고 말하면 어떻게 신경을 안써요. 안색이 그렇게 안좋으신데. 들어가서 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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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들어가서 쉬면 너 또 땡땡이라고 뒷담 깔까봐. (장난스레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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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뜨끔하더니 두어번 헛기침을 하더니) 큼, ㅈ,제가 언제 그랬다고 자꾸 그러세요.. 아니니깐 들어가세요. 이러면 더 눈치보여서 일하기 힘들다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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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알았어. 방해 안할테니까 일 열심히 하세요. (천천히 사무실로 들어가는데 뒷모습이 힘없어보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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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들어가는 종인이의 뒷모습을 보고)..진짜 괜찮으신가. 아씨.. 사람 걱정되게 저렇게 들어가면 어쩌;라고... (가만히 들어가는거 보다가 어깨를 으쓱이고 다시 커피내리는데 집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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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사무실 책상에 엎드려 잠 청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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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마감시간이 되자 오늘 마감 당번이라 늦게까지 카페 정리하고 사무실문을 보는)..아직도 안나오시고 뭐하시지. (사무실을 노크하더니 얼굴만 빼꼼내미는)..점장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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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고개만 들어 피곤한 눈으로 경수 올려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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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계속 주무셨어요? (문을 열고 몸을 사무실안으로 들이며) 마감했어요. 다른 직원들 다 퇴근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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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몸 일으켜 이마 짚으며) 퇴근해야겠네...너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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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좋지 않은 종인이의 표정을 보고 가까이 다가가며) 진짜 어디 아프세요? (손등을 종인이 이마에 대보는) 히익- 점장님 열나요..! 괜찮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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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실 별로 안 괜찮은데. (바람빠지는 소리 내며 웃다가 경수 손에 기댐) ...미안한데 나 좀 데려다 주면 안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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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살짝 흠칫하더니 종인이를 내려다보며) 안괜찮으시면서 카페는 왜 나오셨어요.. (낮게 중얼거리며) 딴떼는 나오지도 않으시더니.. 큼, 일어나세요. 데려다 드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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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때 안 나와서 이번에도 안 나오면 더 욕먹을까봐. (천천히 일어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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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씨이.. 그런말만 잘들으셔... 먼저 나가있을게요. 옷입고 나오세요. (사무실을 나가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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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고 차키 들고 천천히 걸어나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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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종인이 뒤를 따라가며) 운전하실 수 있으세요? 힘드시면 그냥 택시타시는게..어떠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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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되나... (어지러워 인상 찌푸리다가 경수 등에 머리 기대고) 택시 타야겠네,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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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움찔하더니 옆으로가서 부축해주는) 기대세요, 바로 앞에 택시 있으니깐 그거 타고 가요. (택시로 이동해서 집에 도착한) 도어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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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0824. (거의 눈 감다시피 하고 얘기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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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한손으로는 종인이를 부축하고 한손으로는 비밀번호를 누르고나서 집으로 들어가 쇼파에 앉히는) 조금 계세요. 수건에 물 적셔올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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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앉아 있다가 가로로 소파에 누워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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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화장실로가서수건에물을적시며) 아니 완전 팔팔해보이는 사람이 안어울리게 왜 저렇게 아프데...
(수건을 잘접어서 화장실에서 나와 종인이 머리에 올려주는) 약드시려면 밥먹어야할텐데.. 어떻게 하실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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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있을게. 괜히 애꿎은 너 고생시키고 있네. 이제 가도 돼. (미안한 표정으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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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걱정스런표정으로쳐다보며) 저가면 아무것도 안하실거잖아요. 저 간단한 죽은 끓일줄아는데 잠시만 계세요 (부엌으로 걸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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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괜찮은데... (일어나려다 띵한 머리에 다시 누워 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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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뒤돌아서 종인이가 휘청인지도 모르고 죽만드는데 집중하는) 오래안걸리니깐 조금만 기다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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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거칠게 숨 들이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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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죽을다만들고뒤돌아종인이를보는데식은땀을흘리며찡그린채눈감고있어서옆으로다가가손잡아주는) 점장님..? 아..어떡하지..괜찮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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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걱정 안 해도 돼. (천천히 일어나 숨 내쉬고 소파에 기대 경수 쳐다봄) 죽 먹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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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가져다드릴게요. (쟁반에숟가락과죽그릇을올려놓고가져와서한숟갈떠종인이입에대는) 아 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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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여줘도 돼. (창백한 안색으로 웃으며) 내가 먹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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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해줄때드세요. 다시는이런거없어요. 아프신몸으로뭘하시겠다고.. (숟가락을 입에 가까이 가져다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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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웃으며 받아먹는) 그래, 해줄 때 받아먹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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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다 먹여주고 자리에서 일어나 설거지하고 다시 종인이 옆으로오는) 약은있어요? 해열제라도 드셔야할거같은데..지금 약국문도 다 닫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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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방학동안 카페에서 알바하는 경수를 보고 반한 종인이가 매일 같은 종류의 커피만 시키다가 일주일간 안온거야...일주일 뒤 종인이 와서 똑같은 커피시키고 경수한테 고백하는....거?, 경수가 연상,존댓말,제가 경수/(카페에 들오는 종인이 보고 웃으면서)어서오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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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끄덕이며 주문하려 카운터 앞에 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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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여전히 웃으면서)주문하시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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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주문하려다가 경수 쓱 보고 웃으며) 원래 마시던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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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네...4800원이요.(머뭇거리다가)저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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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돈 건네다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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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어디 아프셨어요??아...아니...그냥 매일 오시다가 안 오시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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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경수 손에 돈 쥐어주고 멋쩍게 웃음) 사실은 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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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돈 받아서 계산대에 넣고서 종인이 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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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가 쳐다보는거 보고 살짝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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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따라 웃으면서)말하기 곤란하시면 안하셔도 되요...그냥 물어본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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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요, 사실 외국으로 단기 출장 다녀왔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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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아...출장 다녀오신거구나...전 또 아픈신 줄 알고(주문한 커피 주면서)여기요. 맛있게 드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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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받고 웃으며 근처 테이블에 앉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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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일 하면서 힐끔힐끔 종인이 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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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랑 눈 마주치고 살짝 웃어보이더니 입모양으로) 끝나고, 같이, 밥, 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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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얼떨결에 고개 살짝 끄덕인 뒤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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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더니 책 꺼내 읽고 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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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타임워프!//(알바 끝나고 옷 갈아입고 나와 종인이 앉아있는 테이블로 가서)저기..다 끝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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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보고 일어서서) 꽤 일찍 끝났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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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네...(웃으면서)얼른 나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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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경수씨 내 이름은 알아요?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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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아니요...그러고보니 전 이름도 모르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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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이에요, 김종인.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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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종인씨 나이는 어떻게 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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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물다섯이요. 경수씨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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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아...(웃으며)제가 종인씨보다 1살 더 많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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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정말요? / 경수 나이가 너무 많아져서 종인이를 25살로 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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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네.저보다 어리셨구나...많은 줄알았는데...//그래여 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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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저도. (살짝 웃고는) 뭐 드시고 싶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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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어....저는 딱히 없는데 종인씨는 뭐 먹고싶은거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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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럼 스파게티 좋아하세요? (상냥하게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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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해맑게 웃으면서)네. 저 스파게티 엄청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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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게 웃는 경수에 얼굴 빨개져서 헛기침 하다가) 어... 그럼 근처에 아는 집 있으니까 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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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네. 거기로 가요(신나는지 흥얼거리면서 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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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경수가 귀여운지 웃으며) 많이 좋아하나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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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네??아니....(웃으면서)좋아하긴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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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거 보니까 귀여워서요. (입가에 여전히 미소 띄우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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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제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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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누구요? (장난스럽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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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아니 저 안귀여운데...진짜 남자다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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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진짜 귀여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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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아닌데.....저 그런 이미지 아니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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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종인이 손님, 경수 직원. 종인이가 여자랑 맞선 비슷한걸 보고 밤에 카페에서 커피를마셔.
여자는 되게 호감이였어. 하지만 종인이는 남자를 좋아해.
그때 경수가 맞선보고있는 그 테이블에 커피를 왕창 엎어.
그래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종인이가 경수한테 뭐하는짓이냐고 면박하다가
호감이지만 여자한테 별 관심이 없었던 종인이가 여자를 보내고,
경수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종인이가 연하, 반말 , 경수 ㅎㅎ / (서빙하는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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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여자한테 웃어주며 얘기 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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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주문하신 메뉴ㄴ..ㅏ...으왓..! (손 미끄러져서 여자무릎에 그대로 엎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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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찌푸리며) 이게 뭐하는 짓이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손수건으로 여자 무릎 닦으며) 괜찮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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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얼른 닦아 드릴게요! (하면서 휴지꺼내서 박박 닦으려고 하는데, 쟁반 놓쳐서 와장창- 소리남 경수당황) 어.........으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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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 (혀 한번 차더니 정리하는거 도와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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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감사합니다..! 아니, 저 안도와주셔도 되요! 여자분이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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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일어나서 여자분 챙겨주다가 가만히 있더니 오늘은 죄송하다며 먼저 보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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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아, 저때문에 괜히.. 저, 환불해 드릴게요 전부 다! (따라오라고하곤 계산대로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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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따라가서) ...이거 환불해주면 돈은 당신이 메꾸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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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네 제실수니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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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끄러미 경수 쳐다보다) 됐어. 환불 안 해줘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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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네? ...... (종인이쳐다보다가 고개저으며) 아,아니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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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고. 해줄 때 감사하게 받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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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종인이말 무시하고 환불처리한다음에 돈 건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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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손 밀어내고) 됐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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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진-짜 괜찮아요! (그러면서 억지로 종인이 주머니에 쑤셔박고는 커피머신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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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진-짜 괜찮으니까. 됐어. (꺼내서 돈 건네고) 원하는 건 따로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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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종인이가사장님 경수가 알바생! 종인이가 일방적으로좋아해서 사귀자고 고백했는데 경수가 놀래고 얼떨떨한마음에 계속 손님들한테 실수하고 접시 깨뜨리고 그래서 종인이가 미안한 마음에 화내는거!/아..죄송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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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가 계속 실수하는거 보다가 접시 깨트리자 다가가서 대신 치우며) 죄송합니다. 직원이 실수했습니다. ...도경수 들어가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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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당황해하며계속고개숙이며)죄송합니다..진짜 죄송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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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도경수. (낮은 목소리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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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종인이를한번쳐다보가다 인사한뒤 들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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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정리하고 경수 따라 들어가서) 너 왜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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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아..죄송합니다 (고개숙이며)생각이많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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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쓰여? 내가 고백한 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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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당연하죠 왜신경이안쓰이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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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가만히 보다가) 그럼 이제 신경 쓰지마. 애초에 뭘 바라고 한 말 아니니까. 거절이라고 생각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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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그런거아닌데..거절한적없어요 저는(종인이를쳐다보며)그냥 생각할시간을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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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각하는 동안 니가 어떤지 알기나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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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그럼 저보고 어;쩌;라는건데요!(울먹거리는눈으로종인이를보다가) 저오늘 먼저 가볼께요 죄송해요 오늘 접시깬건 제 월급에서 빼세요(뒤돌아서 탈의실로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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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서는 경수 잡아채고) ...내가 밀어붙인 건 미안해. 고백, 그거 없던 일로 치자.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접시 깬건 청구 안할거니까 그냥 오늘은 일찍 퇴근해. 미안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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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사장님,그렇게 안봤는데 되게 참을성없네요 (멍하니쳐다보다가)저도사실제가왜이러는지모르겠어요 남자가 남자를좋아한다는데 더;럽;다는생각이안들고 왜 망설였는지..그니까 제말은 좀 기달려달라구요 (힘없이웃으며)이만 가볼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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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뒤에서 껴안고) 내가 미안. 미안하다. 너한테 혼란스럽게 해서 미안해. ...기다릴테니까 마음 정할 때까지 출근은 안 해도 돼. 마음 정해지면...연락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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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네(허리에둘러진손을톡톡치면서)금방연락드릴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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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손 풀고 경수한테서 떨어짐) 그래,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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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음 ...끝인건가?!?!!!!...ㅠㅠㅠㅜㅜㅜ수고해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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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도 되지만... ㅎ3ㅎ 수고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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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ㅇㅇㅇㅇ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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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까지해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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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우와 자기 톡이라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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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자기야 자기 톡 카테고리가 팬픽이야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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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내톡은 아무도 댓글을 안달아서 지워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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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카테고리 ㅠㅠㅠㅠㅠ팬픽이야 ㅠㅠㅠ 대기타다가 톡 올라가서 올린거야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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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 ㅋㅋㅋㅋㅋ그래서 글이 올라간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인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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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할려고 했는데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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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미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정신이 없다 머리 아파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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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파?ㅠㅠㅠㅠ 어이구 왜 아파 ㅠㅠㅠㅠ 아프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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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어제 추워서 감기몸살이 온듯해..ㅋㅋㅋㅋㅋㅋ뭐 금방 낫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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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어떡해 ㅠㅠㅠ 안아플거라고 했으면서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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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에이 금방 나아 ㅋㅋㅋㅋ난 몸 튼튼해~ 재수가 안 좋아서 감기 걸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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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쉬어야 되는거아니야?ㅠㅠㅠ아 왜 걱정되게 아프구...아프지마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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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에이 안 아플게, 자기 톡하느라 바쁘니깐 관음할까? 괜찮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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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해도 돼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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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아 진짜? 고마워 그러면 댓글 다시 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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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응응! 자기랑톡할생각에 설렌다 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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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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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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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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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끄덕이며) 오늘도 남아. 너 아직 부족한 거 알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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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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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 남아. (말만 남기고 사장실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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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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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다 퇴근하자 경수랑 연습하는 곳으로 나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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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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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약속이라도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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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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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턱 괴고 고민하는 척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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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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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웃으며) ...그래, 가라. 오늘만이야. (중얼거리며) 그렇게 친한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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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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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긴 개뿔. 진심이 담겨 있긴해? (웃으면서 대답하지만 은근히 설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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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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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고. 그래, 참 좋겠다. ...약속 장소 어딘데? 데려다 줄게. (일어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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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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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에서 만난다고? (인상 찌푸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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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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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술은 당연히 마시겠지만... (한숨 쉬고)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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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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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차 정차시키고 경수 보다가) 진짜 내일 오래 남는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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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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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머리 쓰다듬어주고 웃음)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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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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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얼굴로 경수 보며) 아무리 오픈시간 전이라지만 이러면 안되지, 도경수. 잠깐 사장실로 들어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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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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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제 건네며) 해장 안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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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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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끔힐끔 쳐다보는 경수 얼굴 보고 웃으며 머리 쓰다듬어줌) 친구가 많이 힘들어했나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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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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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구 딴에는 힘들었겠네. 애인 없어서 서러웠어 그래서? (풉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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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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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냥. 애인 없는 거에 너무 슬퍼하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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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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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만들면 되지. (경수 볼 잡아 늘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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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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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가 도와줄까?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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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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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끌어 품에 안고는) ...나랑 사귀자, 도경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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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나랑 사귀자고. ...싫으면 지금 말해, 안 그러면 안 놔줄거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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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안되는데. ...그럼 나랑 사귀는거야 경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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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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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ㅇㄹㅇㄹㄹㅇ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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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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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종인/ 연상/ 경수는 손님 종인이는 사장님. 종인이가 경수한테 눈독 들이고 있었고 혼자 짝사랑 한건 한 4개월쯤. 경수는 그냥 커피 맛 좋아서 자주 가고 종인이보고 그냥 잘 생겼다. 눈에 띄네 할 정도. 경수가 남자 좋아하는 건 맞는데 애인은 길게 만나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냥 즐기는 거 좋아하는 편이야. 연애도 즐기고 사랑도 즐기고 이런 주의. 그래서 이번에도 그렇게 애인 만나서 사귀고 그 카페에서 헤어지려고 했는데. 종인이가 일 하는 데 경수가 맞은거야 뺨을. 종인이는 일단 당황해서 못 가고 보고만 있고, 경수는 그 사람 헤어지고 난 다음에 정신 못차려. 충격 받아서. 결국 안 좋게 끝나는건 다 매한가지니깐. 근데 종인이는 경수 그렇게 헤어지는 모습이 자기 자신한테 결국 상처 주려는 모습으로 보이고 그래서 안 쓰러워 하는데, 경수가 카페 문 닫을 때까지 계속 그 자리에 앉아 있다가, 경수가 넋 나간 상태로 집으로 향하는데 혹시나 하는 맘에 쫓아 갔다가 경수가 그 남자랑 다투다가 억지로 당할 뻔하는거 구해주고 고백하는 상황 / (경수 몰래 뒤 쫓아 가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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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걸음으로 걸어가다가 집 앞에 헤어진 사람이 서 있는 거 보고 놀라서 걸음 멈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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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 경수랑 상대방 쳐다보고 가만히 있는 ) 저 사람은 또 뭔짓을 하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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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걸음질 치다가 팔 잡혀 버둥댐) 이거 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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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 경수 잡고 엉켜대는 사람 보고 놀라 뛰어가 떼어내는 ) 뭐히는 짓이세요.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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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하게 서 있다가 털썩 주저앉고 덜덜 떨기 시작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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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 남자가 도망치듯 도망가는거 보다가 경수에게 다가가는) 괜찮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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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이 올려다보고 여전히 덜덜 떨며 몸 웅크림) 괘, 괜찮...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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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 경수 머리 쓰다듬어 주다가 한숨 푹 내쉬고 끌어 안는 ) 괜찮을 거에요. 자, 진정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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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쌕쌕 쉬다가 진정된 듯 점차 숨소리가 안정되며 본능적으로 종인이 품에 더 파고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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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 경수 좀 진정된거 같아 다행이다 안심하고 경수 토닥이는 ) 잊어버려요. 그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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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잘못인데... (눈물 흘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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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 고개 저으면서) 잘못 아니에요.사귀다가 헤어질 수도 있는거지. 그쪽은 아직 진짜 사랑하는 사람 못 만나서 그런거에요. ( 경수 눈물 닦아주고 일으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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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것 같은 자신이 없어서 그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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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 경수 내려다 보면서 ) 자신을 왜 못 가져요. 아직 어색해서 그런거에요.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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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기회가 오긴 할까요? (씁쓸하게 웃으며) 난 이게 익숙한 사람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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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 경수 보고 손 저으면서 ) 이제부터 하나하나 배우면 되죠. 그런 사람 찾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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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종인이 올려다보고) ...그런 사람이 없으니까, 내가 만난 사람은 하나같이 다, 안 그랬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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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 땅바닥만 바라보며 ) .. 그런 사람. 의외로 가까이에사 찾을 수도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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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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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경수씨 주위에서 맴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죠. ( 뒤 돌면서 ) 이제 집에 들어가요.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지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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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저기... (벌떡 일어나 종인이 옷자락 붙잡고 고개 숙이며) ...자, 잠깐 들렸다 가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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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 경수 말에 의아한듯 돌아서 바라보는 ) 아.. 괜찮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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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 주셨으니까... (입술 깨물다가 얼굴 붉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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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 고개 끄덕이고 심호흡 하다 경수 끌고 향하는 ) 그럼 시례 하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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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고 종인이 들여 소파에 앉히고 뭘 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하며 손 꼼지락거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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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 소파에 앉아 경수 물끄러미 보다 이건 아니다 싶는 ) 너무 늦았으니까.. 가볼게요. 그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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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 (아쉬움이 가득 서린 눈으로 종인이 쳐다보며) 아... 괜찮은데... 저, (종인이 눈치보다가) 고마, 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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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 웃으면서 ) 그 얘기 들으니깐 뿌듯하네요. 저희 가게 많이 들려서 팔아 주셔야 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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