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어제 류시혁씨가 병문안을 오지 않아따..ㅠ_ㅠ
왜 그런 걸까..? 나쁜 사람... 기대하게 만들어 놓구..
그때 끼익- 문이 열렸따.
혹시 류시혁씨?!
"..류시혁씨..ㅇ_ㅇ?"
"피식- 시혁이가 아니라서 미안 ^-^"
"아...ㅇㅁㅇ 강은찬씨군요..ㅠ0ㅠ 죄송해요"
"풋..괜찮아 ^-^"
전에 노래방에서 고백을 받은 이후루...
우리는 어색해져따..ㅇ_ㅠ
그때.... 노래방에서 난... 난...
**회상**
"10년전.. 널 처음 봣을때부터 좋아했어..^-^"
"...!"
"기억 못해도 좋아 ^-^.. 어릴때 널 지켜주겠다며 설친꼬맹이가 바로 나야.. 강.은.찬.."
"....!!!"
어..어떻게 해... 지금 내가 잘못들은 걸까?!
눈물이 나와따.. 그자리에서 나는 펑펑 울고 말아따..ㅠ_ㅠ
무슨 이유였을까...눈물만 한없이 나왔다 ㅠㅅㅠ
그때 강은찬씨가 나를 꼬옥 안아주었따
"기억 안나도 좋아.. 우리 그때로 돌아가자... 10년전 행복했던 때로..."
"흐윽..흡..흐윽..흑.."
"우리 놀이터에서 처음 만난 거 아냐?^-^ 피식- 그때 내가 너한테 첫눈에 반했었자나...
넌 그때 남자애들에게 돌을 맞고 있었구..난 그런 널...지켜준다고 했었지..
근데 내가 유학을 간 뒤로... 니가 걱정되서 애들에게 수소문 해봤더니.."
"ㅇ_ㅇ...?"
"넌 서열 3위...마.은.유.가 되어있었더라고..^-^ 킥-"
서열 3위...? 도대체 무슨 소리지..ㅠ0ㅠ
내가 어떻게 서열 3위란 거야!!!?!
"근데.. 지금은 아니잖아.. 지금은 기억을 잃어버린 병신같은 마은유가 됐으니까..."
"..."
"내가 지.켜.주.겠.다.고."
강은찬씨...... 난 그저 눈물만 흘려따...☆
분명 난 고백을 받은건뎅..고마워해야하는건뎅... 왜 미안한걸까?
그때 떠오르는 딱 한 사람..
류..시..혁...!
"죄송해요..흐윽...흡..죄송해요.."
"..은유야.."
"전 강은찬씨가 더 좋은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흐윽..흡.."
"병신.. 왜 거짓말을 하고 그래..^-^ 피식- 지금 시혁이가 생각나는거지?"
!!!!!!!!!!!!!!!!
"그래 니가 싫다면야.. 널 놓아줄게."
"강은찬씨..."
"나 강은찬.. 싫다는 여자는 잡지 않아. 픽- 난 쿨한놈이거든 ^-^"
**회상끝**
일이 그렇게 된 것이여따..
은찬씨는 옆에서 사과를 깎고 있어따..휴 미안해서 얼굴 어떻게 봐 ㅠ_ㅠ
"우리 친구 맞지?^_^ 마은윤!"
"....마..은윤..?"
"아 지금의 넌 모르겠다. 넌 아주 잠깐 마은윤이었어 아주 잠깐...."
마은윤...? 아주 잠깐...?ㅇ_ㅇ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지.. 난 마은유자나..
근데 마은윤이어따니...ㅇ_ㅇ
"마은유.."
"네?ㅇ_ㅇ"
"...난 이제.. 니가 행복해질 수 있게 도와줄거야..^-^"
"....."
"그걸로 됐으니까.."
미안해요 은찬씨...ㅠ_ㅠ 내 눈가에 눈물이 살짝 고여따
하지만 울지 않을래!!!
류시혁씨가 아픈걸 보면 내가 아프듯이..
은찬씨두 내가 아프면 은찬씨도 아플테니까....☆★
"아 난 약속이 먼저 있어서...^-^ 나 갈게!"
"안녕히 가세요 ㅇㅁㅇ.."
강은찬씨가 가고 나서 1시간 뒤..
드르륵- 문이 열려따.. 이제 진짜 류시혁씨인가?!
문 앞에 서 있던 것은.. 류시혁씨가 아닌
웬 중년의 남성이었다 ㅇ0ㅇ
"은유야..."
"누구.."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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