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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다각] 두리뭉실흰구름운명 06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0150908/2/a/0/2a0c4448b197f4011511932407a412cc.jpg)
[인피니트/다각] 두리뭉실흰구름운명 |
[인피니트/다각] 두리뭉실흰구름운명 w.중블
부제 내운명의짝도 못찾고있는데 이런픽을쓰다니...
06.
성열이 구석진곳에 차리한 방에 먼저들어가고 그뒤를 우현이 따라들어갔다. 우현이 방에 들어가자 성열이 인상을 찡그리곤 한숨을쉬며 우현에게 다시 한번 물었다.
"야 남우현 너 진짜 볼꺼야?"
"당연하지 너 내말을 뭘로들었냐"
"가만히있다가 또 갑자기 왜그러는건데"
그냥, 하고 씩 웃는 우현의 눈을 몇초동안 마주본 성열이 어쩔수없다는듯이 고개를 몇번 젓고 의자에 앉자 그제서야 우현도 성열앞의 의자에 앉았다. 원래라면 제일 해주고싶지않았던 사람이 우현이랄까. 저번에 우현의 짝을 몰래 한번봤다가 깜짝놀란적이 있던 성열이기때문이다. 그래서 우현이 봐달라고 졸라대도 굳건히 버티며 봐주지않았던 성열이다. 성열은 우현을 한번 쓱 훑어보곤 우현에게 눈을 감으라하며 자신도 눈을 감았다. 설마 아직도 같은 짝이겠어... 성열이 찾을수있는 짝의 최대거리는 한도시정도. 성열은 집중을하며 우현의 붉은실을 따라갔다. 그리고 마지막에 보이는 사람의 얼굴은.
"성열아 어때 보였냐?"
성열이 자신과 잡고있던 손을 놓자 슬며시 눈을 뜬 우현은 넋이 나간 성열을 툭툭치며 말을걸었다. 야야 이성열 어떠냐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성열이 한숨을 쉬곤 욕을 읊조린다. 씨발....남우현 저개새끼한테..... 성열의 욕을 들었는지 인상을 찌푸리곤 성열의 머리에 꿀밤을 논 우현이였다.
"아 어떻게됬냐니깐?"
"우현아 난 니가 평생 짝이 없을줄알았다."
왜왜? 짝이있어? 우현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린 성열이 우현을 쳐다보며 말했다. 너 근데 되게꼬였다.
"응? 꼬였다고?"
"응, 아참 힌트는 너 이상끝"
말을 끝내자마자 우현을 두고 나가버리는 성열이였다. 힌트가 자신이란 성열의 말에 우현은 그런게 어딨냐며 더확실한 힌트를 요구했지만 성열은 이미 방을 나간뒤였다.
성열이 방에서 나오고 몇분뒤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 우현때문에 깜짝 놀라 먹던 코코아에 입천장을 덴 성규였다. 상황을 대충 살펴보니 성열이 힌트를 작게줬나보다. 데인 입천장이 따끔따끔 거려 인상을 찌푸린 성규를 본 우현은 급하게 성규곁으로 다가왔다.
'성규형 왜그래? 어디아파?"
"이브처자다베려쓰으"
입천장을 뎄다고? 용케도 자신의 말을 알아들은 우현에게 고개를 끄덕인 성규의 머리를 쓰담으며 안도의미소를 짓던 우현이 잠시만 기다리라면서 주방으로 향했다. 성규의 얼굴이 잘익은 사과처럼 빨개졌었다.
뿌연담배와 술냄새로 가득찬 이 공간안에서는 냠녀가 몸을 얽는게 당연한 일이였다. 앵앵거리며 자신에게 들러붙던 여자가 겨우 떠나면 또 다른 여자가 자신에게 왔다. 매일 반복되는 삶. 뿌연 연기를 뱉어낸 명수는 욕을 뱉었다. 씨발...자신을 솎아매는 이 인생이 너무나도 짜증났다. 자신에게 두번 다신만나지말자던 성열이 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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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거알아여.......ㅎㅎ........컴터금지당했었어옄ㅋㅋ...제가얼마나 컴터를많이했으면 흡.........죄송해여 다음부턴 스연할께여ㅠㅠㅠㅠ 오랜만에 허접한 표지를 버리고 새표지를 만들었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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