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범권] 구원 에필로그

 

 

 

 

 

 

 

「오늘 1판인쇄에 들어갔습니다. 작가님」

AM 10:04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맡아주셨네요.」

AM 10:06

  

 

 

 

그럼요...작가님인데...

  

타이핑을하던 재효가 잠시 허공을 바라보다가 백스페이스를 꾹 눌렀다. 이유를 뭐라고 둘러대야할까, 그저 하던사람이 맡는것이 나아서라고 둘러댈까?

 

 

 

♩♪♩♪♪

 

 

헤메던 생각들이 연이어 울리는 알림소리에 퍼뜩 제자리를 찾아왔다.

  

 

 

 

 

「재효씨는 참 좋은사람이에요.」

AM 10:09

  

「그러니까 더 좋은사람 만나길 바랄게요.」

AM 10:09

  

「이런말 밖에 못해줘서 미안합니다..」

AM 10:10

  



 

 

 

〈!--StartFragment-->

못말리게 다정한 사람...

 

 

 

헛웃음을 지어보이던 재효가 노트북을 닫고 사무실을 빠져나온다. 따가워 지기 시작한 볕이 그에게로 쏟아져 내려왔다.



[독자1]

어...디게 오랜만이라 뭐라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ㅎㅎ 얼마만이죠 이게??3개월 만인가 지금 자기전에 인티확인 딱한번만 하자!!이러고 들어왔더니 쪽지가 와있더라구요 평소같으면 그냥 넘길텐데 일단 확인이나 하자하고 왔더니 작가님의 신알신이...우와 진짜 놀랐어요 눈이잘못된줄알았다니까요?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범이는 진짜 다정하네요 정말이지 재효가 잊기 쉽지 않겠는데요?ㅋㅋ 선이없는 경계를 보다가 갑자기 구원을 보니까 약간 적응이 안돼네요.. 몇일전에 구원을 다시 읽어서 다행이닿ㅎ근데 생각보다 내용이짧아서 당황했어요 여튼 작가님 다시 돌아오신건가요??그렇담 기쁘네요~작가님 돌아오길기대했습니당!!ㅎㅎ

[오두막]

정말 오랜만이죠 ㅜㅜㅜ 너무 늦게와서 죄송한 마음 뿐이에요 ㅜㅜㅜㅜ그와중에 구원을 재탕해주셨다니 멋찜!!!!멋찜!!! 구원은 에필로그에 비중을 두지않고 작업한거라 심히 짧네요 ㅜㅜㅜㅜ 그래서 구독료도 0원입니다. 후힛후힛 여하튼 전 돌아왔으니 준비가 되는데로 작품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독자4]

아그러고 보니 구독료가...그리고 이름!!저해바라기에요~~헿 사실 제가 작가님말고 신알신 한 사람이 없어서...예전에 했었는데 다취소...여튼 그래서 글잡어 구독료가 있었는지도 까먹었다는...ㅎㅎ여튼 돌아오신거 축하드립니다!!

[오두막]

해바라기님... ♡ 신알신한 사람이 저밖에 없다닛 정말 당씐은 나밖에 모르는 해바라ㄱ....죄송합니다. 저도 너무 오랜만이라 글을 다시 올리는데 두근두근 하더라구요..처음 올리는 것처럼 !!! 축하 감사드립니다 !

[독자7]

ㅋㅎㅎㅎㅎㅎ난 작갸님만 보는 해바라긔...♥지송해여..앞으로 잘부탁드려여!!!ㅋㅋ

[독자2]

헐 저 아무생각없이 들어왔다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쪽지 확인하고 자려고 했는데 와..이렇게 짧고 굵은 글 너무 좋아요..
오랜만에 오신거라 마구마구 반겨드리고있어용!
버미는 참 다정다정하네요..근데 물론 다정다정한 버미 좋지만 재효한텐 그 다정함이 독이 되겠죠..
뭔가 아련아련하고...(((((효뎡)))))
ㅋㅋㅋㅋ 와 이제 오두맛님 자주볼 수 있는건가요?(설레발

[독자3]

아 전 새우깡입니다!!(찡긋

[오두막]

새우깡님 찡긋 !!! 덧글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ㅜ 저의 부재가 너무 길었죠 ㅜㅜ... 버미의 다정다정함과 함께 돌아오긴 했습니다만...사실 아무도 안돌아오실줄알았어요 ㅜㅜ...그런데 덧글이 달려서 두근두근ㅜㅜㅜㅜ 새 글이 준비되는데로 찾아뵙겠습니다 !! 자주 보실 수 있을거에요 !

[독자5]

우와 빠른 답글!!(설렘
오 잠시만요 베터리가 2퍼남아서 빻리빨리 딥글 달고 베터리를 갈아야겠...
다른분들 모두 떠나가시더라도 저는 끝까지 오두막님 안에서 눌러붙어있을꺼에요ㅋㅋㅋ 절대 안나올겁니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언제든지 기다릴수 있어요 천천히 오세요~

[오두막]

어어어엉ㅇ어엉엉유ㅠㅠㅠㅠ 야밤에 설레게 하기 있긔 없끠? 제가 녀러분때문에 돌아오게 되어이씀미당...흫흫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작품 들고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ㅜㅜ

[독자6]

오두막에게
기대하고있어요!! 오두막님이니까 걱정은 안래요 얼른 좋은작품으로 또 볼수 있길! 아 아니다 얼른은 빼고!ㅋㅋ 좋은작품으로 오셔야되요~꼭!

[독자8]

그러니까 어...음 제가 항상 제 피폐한 정신을 구원해주고 있는 팬픽의 에필로그라서 정말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왔어요! 으아...재효오라버니... 그래도 그와중에 다정한 미녁신ㅠㅠㅠㅠㅠㅠ진짜 잘읽고 가슴에 여운하나 남기고 갑니다. 사랑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