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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사람-파니 핑크

 

"뭐…결혼?"

 

갑작스레 들려온 너의 결혼 소식. 그래 그 여자랑은 좀 다른것 같다 싶더라. 어릴때부터 함께 자라오던 우리는 서로 숨길것 없는 사이였다. 아니 나는 숨겼었던것 같다. 어렸을때부터. 그러니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남몰래 키워왔던 너에대한 감정들. 그런 니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한다며 내게 청첩장을 건네주는 지금. 나는 앞으로 더이상 네게 여자로서 다가갈 용기조차 뺏겨버리는 기분이다. 너의 환한 얼굴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나는 애써 쓴웃음을 지어보인다.

 

1. 박지성

 

[국대망상] 슬픈웨딩ver. +우울주의 | 인스티즈

 

"…너 어디 아파?"

 

결혼에 대해 잔뜩 부풀어 내게 말을 건네는 너를 보며 씁쓸한 마음이 든다. 사실 조금 더 솔직하자면 비참하다. 그래도 언젠가 내게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런데 이젠 그런 기회조차 없다. 친구로서 사이가 틀어질까 가슴속으로 꾹꾹 눌러서 쌓아뒀던 그런 감정들을 이제 더이상 너에게 말할 수 없다. 이런 복잡한 마음 때문일까. 도무지 표정관리가 안되는 내 얼굴을 너는 알았는지 내게 걱정스런 얼굴로 묻는다.

 

"…그런거 아냐…"

"너 내가 먼저 결혼해서 질투나서 그러는거지?"

"아니라니까…"

"에이-. 알았어 니가 부케 받아."

"…"

"원래 다른사람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너 이제 나 없으면 혼자잖아."

"…"

"그니까…좋은사람 만나서 빨리 결ㅎ…"

"그딴거 관심 없어. 몸이 안좋아서 먼저 일어날게"

 

부케를 주겠다며 여전히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하는 니가 밉다. 속이 메여와 도무지 이 감정을 숨길 수가 없어 벌떡 일어나 터덜터덜 힘없이 집으로 향해서 소파에 쓰러지듯 앉아서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려 안간힘을 써봐도 터져나오는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어 결국 또 눈물이 터진다. 가슴이 허해서 무작정 냉장고로 가서 닥치는대로 손에 쥐고 입에 넣었다. 꾸역꾸역 씹는데 눈 앞에 술병이 보인다. 목이 메여온다. 술병을 꺼내들어 목구멍으로 털털 털어넣는데 오늘따라 술맛이 쓰다. 잔뜩 취해선 비틀대며 휴대폰을 열어 무작정 네게 전화를 걸었다.

 

"어 몸은 괜찮아?"

"…아니"

"술마셨어?"

"조금"

"많이 취한것 같은데…. 어디야? 밖이면 데릴러 갈까?"

"…집이야"

"…아 그래…? 나 지금 여자친구랑 있어서…"

"…"

"집 들어가서 전화할게…. 아니다 우선 자고 내일 아침에 놀러갈게"

"…그래"

 

차마 먼저 전화를 끊지 못하는데 내가 먼저 끊을때까지 기다리는 박지성.

 

2. 구자철

 

[국대망상] 슬픈웨딩ver. +우울주의 | 인스티즈

 

늘 그렇듯 내게 헤실헤실 웃으며 청첩장을 건네주는 너의 손을 빤히 쳐다보는데 이런 날 본건지 아닌건지 태연하게 청첩장을 내 가방속에 넣어준다. 고개를 툭 떨구자 앞에서 슬쩍 내 눈치를 살피더니 딱딱하게 굳어있는 내 얼굴을 보곤 적잖이 당황한 표정으로 뒷머리를 긁적인다. 당황하면 늘 그런 표정으로 그렇게 긁고…. 너에대해 내가 더 잘 아는데 왜 너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그 여자랑 결혼하려는건지. 가슴이 따끔따끔 아프다.

 

"…야 삐졌냐- 내가 먼저 장가가서?"

"…"

"어쭈? 진짜 그런거야? 야 그래도 우리 나름 불알친군데 제일 기뻐해야 하는거 아니냐?"

"…내가 왜"

"뭐…?"

"내가 왜 남이 결혼하는걸 좋아해야돼?"

"…남? 우리가 남이야?"

"…"

"우리가 남이야? 친구가 아니라 그냥 남이야?"

"…"

"진짜 실망이다ㅇㅇㅇ."

 

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쳐다보는 네게 나는 하루에도 수천번 수만번씩 실망하는데 이제서야 실망이라며 또 내게 큰 상처를 안겨준다. 끝까지 못됐다. 차라리 개새끼라고 욕이라도 하고싶은데 아직도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는 마음 때문일까. 도저히 입이 떨어지질 않는다. 벌떡 일어나 밖으로 도망치듯 뛰쳐나가려는데 내 손목을 탁 잡고 다시 거칠게 자리에 날 앉히는 너.

 

"…섭섭하냐?"

"…"

"나까지 결혼하니까 섭섭하냐?"

"…"

"알았어. 내가 다른애 소개시켜주면 되잖아…"

"…"

"성용이 어때? 걔 별로랬나? 연하 좋아해? 흥민이는 어때?"

 

장난스레 내 기분을 풀어주려 애쓰는 구자철.

 

3. 김주영

 

 

[국대망상] 슬픈웨딩ver. +우울주의 | 인스티즈

 

계속 웨딩드레스는 어떤게 예쁘냐는둥 결혼도 안한 내게 자꾸만 캐묻는다. 복잡한 마음에 눈치없이 비수를 꽂는 니가 오늘따라 더 밉다. 가끔 용기를 낼까 하다가도 서먹해질까 마음 졸이며 늘 삼켜왔던 말인데…. 복잡한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다. 애써 어색하게 웃음을 지어보여도 자꾸만 결혼얘기를 하는 널 보니 아프다. 아마 내가 그 여자였더라면 지금쯤 니 앞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누구보다 행복했을텐데….

 

"아 맞다…. 나 부탁있는데"

"…"

"들어줄 수 있지?"

"뭔데…"

"들러리좀 해줘…"

"뭐?"

"내가 나중에 밥살게. 직원들 시킬까 했는데 아무래도 친한 사람이 해주면 좋잖아"

"…"

"해줄거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하는 니가 씩 웃으며 내게 묻는데 또 바보같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 내게 고맙다며 머리를 헝클이는데 또 마음이 덜컹 내려앉는다. 가슴이 아파 더이상 이 자리에 앉아있는데 힘들어 그 자리에서 일어서려는데 멀리서 그 여자가 널 부르며 들어온다. 주먹을 꽉 쥐고 어색하게 웃어주며 인사를 하자 뭐가 그리 좋은지 언니언니 해대며 내게 말을 붙이는데 그런 그 여자만 쳐다보며 다정하게 방금전 내게 해줬던 손으로 그 애에게 머리를 헝클인다.

 

"…언니 보잖아…"

"뭐 어때-. 괜찮지 ㅇㅇㅇ?"

"…"

"근데 너 표정이 왜그래? 어디 아파?"

"…난 안중에도 없냐?"

"뭐…?"

"…됐다 나 갈게"

"야 삐졌냐 ㅇㅇㅇ?"

"…간다."

 

입술을 깨물며 울음을 삼키고 나와 뒤를 돌아보는데 그런 날 신경도 쓰지 않는 김주영.

 

 

우울+오그리 토그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가 기분이 오늘 좀..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그다지 좋지가 않아서 달달한 주제가 생각이 안났어요..

죄송해요..! 그리고 브금과 함께 듣는걸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맞다! 텍파 공유시간이 거의 다 되어 가는데 사실 학교때문에 자주 못들어 오셔서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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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지동원워더에요..오늘은완전아련하네요ㅠㅠㅠ내일월요일이에요ㅠㅠㅠㅠ아학교가기싫다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쮸쀼님글보면서힘낼게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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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으으 힘내요 우리ㅎㅎㅎㅎ 힘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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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가란이에요..ㅠㅠㅠㅠㅠㅠ흑슬프내요ㅠㅠㅠㅠㅠㅠ결혼하지마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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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흐규귝흐규귝규규ㅠ흐귝ㅎ허헐ㄹ헣헝헝헝허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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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퍼기에요~~~~ 주말의 마지막을 ㅠ.ㅜ 겁나 우울하네요......흡 다음주말을 기다리며.......잘 읽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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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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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련아련ㅠㅠ 너무 슬퍼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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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헤헤..뎨둉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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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엉엉요다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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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요다님..ㅎㅎ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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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댓글이 계속 안달뤼서 포기하고 갓는듸ㅣㅋㅋㅋㄱ허루ㅜㅜㅜㅜ 으ㅟㄴ래는 엉엉요다에요ㅜㅜㅜ슬퍼요ㅜㅜㅜㅜㅜㅜ작가니무ㅜㅜㅜㅠㅡ다나빠여ㅜㅜㅜ김ㅜㅜㅜㅜㅜ지느자철이ㅜㅜㅜㅜ자식들ㅜㅜㅜㅜ이엿는데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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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아어어어엉으응에에어어여영오오유ㅜ웅우ㅜ우우우우울지말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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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나도 학교가네ㅜㅜㅜ엉엉...슬프당...ㅠ 언닌 왜 슬퍼ㅠ 슬퍼하지마! 힘내라!!! 언니. 우리모두힘내기^^
오늘 내용 슬프구만...김쭈...사람 비참하게시리ㅜㅜㅜ엉엉ㅜㅜㅜ김쭈씨...그래 행쇼...지느...진짜 아련하다ㅜ 전화를 안끊는다는게 너무 아련아련해ㅜㅜ자철이...희망고문하구나...ㅠㅠㅠ흑ㅠㅠㅠㅠ
-지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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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으으 지몽이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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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나 슬퍼여 또르르..........브금이랑 이거랑 막 진짜 어휴 쩐다........김주영 나쁜 고릴라 흥 날 그냥 내보내다니. 구자철 애써 장난으로 분위기 풀 필요 없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느님...전화 안 끊으시면 제가 자꾸 미련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대 요즘 자주 우울한 것 같아요ㅜㅜㅜ 언능 힘내야져! 으쌰으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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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으쌰으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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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나 콩콩인데 알아봤어여? 암닉 안썼다고 모소 알아본거야?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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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말 안해도 알아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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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샬라샬라에요.....ㅠㅠㅠㅠ밤에보니까 진짜 기분축처지는거같아요ㅠㅠㅠ진짜우울한거같고ㅠㅠㅜ흐엉엉엉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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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어엉...뎨둉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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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호잉호잉이예여 ㅠㅠㅠㅠㅠ짝사랑은 못할짓이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밖에 비가 내리네요... 작가님 우울해 하지마thㅔ요!!! 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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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ㅠㅠㅠ감사해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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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미녕입니다!! 헐.... 완전 슬퍼요 ㅠㅠㅠㅠㅠㅠ 저 좀 울고 갈께요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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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으어어어ㅇ어 울지 말아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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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koogle입니다..오늘 기분 별로인데ㅠㅠ저좀울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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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펑ㅍㅓㅇ 울고 낼 기분좋게 만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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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홍홍이에요! 아...되게ㅠㅠ 슬퍼요ㅠㅠ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는데 걔가 여자친구 생겼다고 자랑하는 느낌..ㅠㅠ 그거보단 더 크겠지만 어휴ㅠㅠㅠ 밤이라 그런가 더 슬퍼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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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으어ㅠㅠㅠ그맘 이해해요,!! 힘내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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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비가오니 우울우울.. 쓰니글보니 더 우울우울.. 내일이 월요일이라 무진장 우울우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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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내일은 기분좋게 보아용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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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코딱지에요 진짜 나 지금 아빠한테 서운한거 얘기하면서 두시간동안 울었는데 보니까 또 울뻔했어요ㅠㅠ 역시 금손 스릉스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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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아이구ㅠㅠㅠ힘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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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햇살이에요!!!! 왜 안좋은일 있으셨나요ㅠㅠㅠㅠ 비도 오고 그래서 더 기분이 다운되죠????ㅠㅠ 빨리 좋아지셧으면좋겟네요!!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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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으으 감사합ㄴㅣ다! 힘나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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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하늬입니다! 이번주? 저번주? 그 분량 싹다 정주행 완료! 바빠서 잘 못오고 있습니다ㅠㅠ 주말이라 좋아했지만 실질적으로 해놓은게 없어서 멘붕중이라죠 벌써 월욜 ㅇㅇ... ㄸㄹㄹ....☆ 진짜 아련돋네요ㅠㅠ 친구의 결혼식 저런 ㅠㅠㅠㅠ 잘 읽고가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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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ㅎㅎㅎ감사합닏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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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으어어어유ㅠㅠㅠ허허후ㅜㅜㅜㅠㅠ잠들기전에잠깐와봤더니 이런슬픈글이ㅠㅠㅠㅠㅠㅠㅠㅠ월요병걸릴까봐 두려운밤이에요....☆★
헣 잘읽고갑니다! 작까님 굿밤!!!!젤리입니닷닷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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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굿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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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잘읽었습니당!! 볼드모트예요..ㅎㅎ 근데 진짜로 오늘 자철이 결혼발표가 났네요!!! 작가님 예지력 있으신거 같아요...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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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아......봤이요ㅠㅠ제 최애선수라 씁쓸하기도 하고...허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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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하하하하하하 기사난후에 이걸보니 완젼 몰입최고봉 흡흡흡 다들 하나씩 떠나는군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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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그러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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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꽁냥꽁냥입니다, 흑....오늘결혼설.........을보고..읽으니...........눈물이....또르르......하아........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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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어엌.....ㅠㅠ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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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성지순례 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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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어어 어디서 오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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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ㅠㅠ아련하당ㅠㅠㅠㅠ잘보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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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지느님 결혼은 상상만 해도.... 으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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