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뽀 - 좋아서 하는 밴드
보고싶다. 그가 한국에 방문하고 순식간에 지나갔다. 한국에 와서도 바쁜 스케줄에 운동에 쉴 틈 없이 바쁜 그이기에 만나자고 마냥 어린애처럼 떼를 쓰기도 뭐한 상황이었다. 결국 그냘 저녁 잠시 안부를 물은것 빼고는 서로를 볼 시간도 없었다. 한국에 와서도 해외에 있는것 처럼 우리는 그렇게 떨어져서 전화를 하고 영상통화를 하고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고…. 더는 못 참겠다. 모든 일을 미루고 당장 갈 수 있는 비행기 표를 구매했다. 일주일 정도의 짐을 잔뜩 챙겨 급히 현관문을 나선다.
1. 박지성
![[국대망상] 서프라이즈ver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5/e/d5e8fb3e725efb23ebad8711319c78f5.jpg)
대체 여기가 어디야…. 공항을 나서 예전에 그가 설명해줬던 약도를 들고 거리를 헤매이다 결국 택시를 탔다. 내 짧은 영어 실력으론 도저히 설명이 안돼서 그려준 약도를 보여주자 잠시 옅은 한숨을 쉬고는 출발한다. 뭐 택시비가 이리 비싼건지…. 낑낑 짐을 챙겨 겨우겨우 그의 집 앞에 도착해 초인종을 누른다. …근데 왜 아무런 인기척이 없지? 집에 없는건지 있는건지…. 영어도 안돼서 갈곳도 없고 할 수 없이 그의 집 앞에 쪼그려 앉아 그를 기다리는데 왜이리 안오는 거야….
"어? ㅇㅇ아"
"…"
"자는건가…? 일어나봐"
"…오…오빠"
"진짜 ㅇㅇ이야?"
"나 맞아…. 근데 왜이리 추워…."
아무리 그를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인지 나도 모르는 새에 잠이 들었었고 한국보단 좀 쌀쌀한 날씨인데다 밖에 오래 있었으니 몸이 덜덜 떨리는 수밖에. 그런 나를 못말린단 표정으로 쳐다보다 내 짐가방을 들고 집으로 안내하는 그. 꽤 깔끔하게 잘 하고 지내는구나…. 처음이라 그런지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한참 집안을 두리번두리번 구경하는데 기침이 왜이렇게 나는거야….
"너 감기인가보다."
"…어? 아니야…"
"뭘 아냐 여기 왔으면 전화를 하지 그랬어. 이게 뭐야 추운데 오래 있으면…"
"아 알았어요. 알았어"
"아 진짜…. 들어가서 쉬고 있어 따듯한거 해 줄게"
"내가 해도 되는데…"
"그 몸으로 밥을 한다고? 됐어, 쉬어"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건데 따로 있기가 싫어 들어가는척 하다가 다시 돌아와 요리를 하는 그에게 와락 백허그를 하자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꼭 붙어있으라는 박지성.
2. 김영권
![[국대망상] 서프라이즈ver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a/d/9ad02fd80f5239dcdabf0c92b54e1fa6.jpg)
"택배요-"
앗차차, 실수했다. 여긴 중국이고 나는 한국어로…. 그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문을 왈칵 열어주는 그. 모른척 환하게 웃으며 서프라이즈! 하고 그에게 와락 안기자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말을 더듬는 그. 그의 품속에 달려들어 얼굴을 이리저리 부비자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됐다는듯 나를 두팔로 꽉 감싸 안아주는 그. 좋다. 오랜만에 맡아보는 그의 냄새, 그리고 따뜻한 품.
"근데 왜 온거야…. 뭐 출장?"
"내가 무슨 출장을…. 보고싶어서 왔지-"
"뭐? 표값도 다 니가 내고?"
"그럼 누가 내나?"
"미쳐 진짜…."
나를 못말린다며 혀를 끌끌 차더니 나를 와락 끌어안고 놔주지 않는 그. 숨막힌다며 그를 밀어내려 낑낑대도 꼭 안고는 어깨에 얼굴을 묻고 한참을 그렇게 서 있다가 결국 겨우겨우 그의 품 속에서 빠져나와 방안을 샅샅히 구경하는데 그런 나를 당황스럽게 쳐다보는 그. 역시 남자 혼자 살아서 그런가 꽤 너저분하다. 그를 한심하다는듯 한번 쳐다보고 빨랫감과 청소리를 들고와 구석구석 청소를 하고 있는 나를 또 와락 뒤에서 백허를 하는 그.
"아휴 귀찮게 왜이래 정말…."
"이제 그만 하고 나랑 둘이 있자"
"청소만 하고 놀자, 응?"
"무슨 청소야…. 또 지저분해 질텐데"
"무…무슨 소리야"
"오랜만에…"
내 몸을 휙 돌리더니 키스를 하는 그. 그리고 그 상태로 번쩍 안아들어 침대로 향하는 우리.
3. 윤석영
![[국대망상] 서프라이즈ver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b/1/6b1d6e4203c2acd81e429e051b18e80f.jpg)
저번에 알려줬던 집 주소를 들고 겨우겨우 그의 집을 찾아갔다. 뭐가 이렇게 힘든거야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며 그의 현관문을 쾅쾅 두드리자 잠에서 막 깬건지 비몽사몽한 얼굴로 나를 반기는 그. 머리에 까치집은 어쩔거야 정말. 잔뜩 당황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는 그를 뒤로한채 짐가방과 함께 그의 집 안으로 들어오는데 남장판이 따로 없다. 못살아 진짜….
"여…여긴 어떻게 온거야?"
"잤어?"
"조…조금?"
"진짜 조금?"
"좀…많이"
"못살아. 집 꼴이 이게 뭐야…."
"…"
"이리 좀 와봐"
그의 까치집을 정리해주려 손에 물을 슬쩍 적신 뒤 내 앞에 서있는 그에게 까치발을 들어 머리를 이리저리 정리해 주는데 그런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 부끄럽기도 하고 요새 나 피부도 안좋은데 그렇게 쳐다보면 어쩌자는건지. 괜히 얼굴이 빨개져 머리정리를 하다말고 그를 뒤로 밀치자 거울을 슬쩍 보더니 다시 정리해 달라며 이게 뭐냐며 찡찐대는 그. 모른척 소파에 앉자 내 옆에 쪼르르 앉아선 나를 또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
"뭘 그렇게 쳐다봐…."
"왜 좀 보면 안돼? 우리가 얼마만에 보는건데."
"아니 그렇게 쳐다보면 부끄러우니까…"
"아 빨리 결혼하자"
"무슨 소리야 또…"
"나랑 결혼하기 싫어?"
"어? 아니 그게 아니라…"
"그럼 우리 빨리 결혼해서 같이 살자. 이렇게 있으니까 너무 좋다."
막무가내로 같이 살자며 집은 어디에… 아이는 얼마나 낳을거라며 결혼계획을 세우는 윤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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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기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컴퓨터 고쳤습니다ㅎㅎ
보고싶었어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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