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 Jennifer Love ..
※BGM 을 틀어주시길 바랍니다!
If Only.._
下
요리하고 있는 네가보였다.
나는 헛것이보이나 싶어 헛웃음을하며
신문을 집어들었다.
".....?"
날짜가어제 로 되어있었다.
나는 놀라 눈을크게 떴다.이게 무슨.티비를 보아도 어제 날짜로 되어있었다.
나는 신문을 놓쳐버리고 너에게 달려가서 껴안았다.손에잡힌다.너의몸이 너의냄새가난다.
따뜻한 체온이 느껴진다.꿈이인가,아님 환상인가.
"으앗!갑자기.껴안으면어떻게!!..놀래라!!"
"잠깐만..잠깐만 이러고있자...응?..."
"푸흐흐...그래..!"
나는 너를 꼭 껴안았다. 그렇구나.
다꿈이야.나는 눈에서 눈물이나오는지도모르고계속너를 껴안고있었다.
"!?경수야.왜울어!!도경수!!!!"
"흑..흑아아...흐엉...."
너는 너의 손으로 내눈물을닦아주었다.너의손을 매만졌다.너의손은 전보다 말라있었다.
이게 나때문이라고 생각하니 다시 눈물이차올랐다. 나는 몇분동안 껴안고 울다가
니가 오므라이스 타겟다며 나를밀어내었다.나는 실실웃으며 알겟다고 하고 너의 요리를
기다렸다. 너의뒷모습이 이렇게 그리웠다니.
탁-
"아까 왜그렇개운거야?감정도 서툰사람이..
무서운꿈이라도 꿧어??"
"...응.."
"푸하하하!!!!"
너는 오므라이스 접시를놓고 나에게말을걸고
나의말에 웃음으보였다.그래.엄청나게 무서운꿈이였다.나는 숟가락을들어 한입 크게 떠서 먹었다.
꿈과달리 따뜻하고 밥알하나하나 너무 맛있었다.내가왜이걸 거부할려고했지?내가 맛있게먹자
너는 그렇개 배고팟냐며 내머릴 쓰다듬었다.나는 헤헤 거리며 밥한톨까지 싹싹긁어먹었다.
"아,오늘 중요한회의있다며?"
"아,어,응."
"열심히 해야해!알았지?"
"ㅋㅋㅋ그래."
"아!!뭐잊은거없어?"
"어..?"
"...잊었어?"
너의목소리가 순식간에 풀이죽었다.나는놀라서 얼른대답했다.
"전혀!네 졸업연주회날이잖아!"
"역시!!!꼭와야해!!응?"
"당연히와야지!!!"
너는 정말기분이 좋을때하는버릇인 방방뛰면서나에게 예쁜웃음을 보여주었다. 나도 웃으며
씻어야겟다며 샤워실로들어갔다.거울에는 김이설여있었고 또,너의 샴푸냄새 가났다.
나는 여전히 냄새는 좋다. 라고 느끼며 샤워를했다. 콧노래가나는것같았다.
샤워를 다끝내고 밖으로나갔다.그러자넌없었다.머리를 다세팅했나보다하고 내머릴
말리고 있었다.그리고 머리를다말렸을무렵거실에서 너의 비명이들렸다.
너는 손가락을부여잡고있었고 손은 빨개있었다.
"왜!왜그래!"
"아..다리미에..손을데어서..."
"괜찮아?? 어휴..왜아침부터 옷을다렸어..!!!"
"우리 남편 멋진옷입고 회의하라구...."
나는 얼른 응급처치를하였다.너는 또 바보같이
헤헤웃으며 나를바라보았고 나는어휴..하며너의머리에 콩하고 딱밤을했다.
그리고. 이상함을느꼈다.하지만 내가 오바하는가싶어
넘겨버렸다.
나는 니가 다려준 옷을입고 1주년때사준 시계를차고현관으로향했다. 뒤에서
너의소리 가들렸다.
"같이가!!!!"
나는 니가입은 연주회옷이 참잘어울린다 생각하며
너를기다렸다.그리고 설마 그냥하는생각에 너에게물었다.
"핸드폰은 챙겼어?"
"당연하지 봐봐!"
너는 해맑게 웃으며 너의핸드폰을보여주었다.
봐.꿈이였잖아. 나는 다시 아무것도아니라는듯같이밖으로향했다.
밖은 꿈처럼 구름으로메워진날씨였다. 나는 너의손을 꽉잡고 거리를 걸었다. 그때
너가갑자기 길을멈췄다.
"왜그래?"
"아,지갑을 안들고왔어..."
"뭐?"
"얼른 다녀올께 얼른얼른가!!!"
"어..어."
너가 집으로 뛰어가는게 보였다.
나는 불안해졌다.그리고 이번엔 버스가아닌 왠지모르게
택시를 타자는 마음에 택시를탔다.
이끌리듯이 택시를 타자마자 꿈에서 느꼇던 라벤더 향기 가
맡아졌다.나는 다시 설마 하며 불안해하며 아무렇지도않은척아무말없이 창밖을
보았다.밖은 어제와같았다.
" 그녀를가진걸 감사히 생각하쇼.계산없이 사랑하고.."
택시기사는 어제와똑같은모습에
똑같은말을했다.
"저기요.저 여기서세워주세요."
"여긴 도로 한복판이여서 위험한뎁쇼?"
"세워요!!!!!!"
내가 소리를 지르자.택시기사는 차가 정차할때
내려주었다.
"여기 요금.."
"요금은됬소..어제냈으니.."
"....!!!!!!!!! "
나는 택시를 벗어나서 뛰엇다. 널만나러갔다
시간을확인했다.서류가방을 뒤져 핸드폰을확인했을땐
-8시03분
나는 네가 지금쯤 걷고있을 그거리로 뛰어갔다.
"허억.허억."
얼만큼뛰었을까.네가 머리를 만지며 거릴걷고
있는게보였다.난 너를보고 다행이다생각하며 너를 불렀다.
"○○○!!!!!!!!"
"어...?경수야..?"
"여기떠나야해,떠나자,얼른!!!!"
"갑자기.왜..왜그래..?!?"
"내가,꿈을꿧는데..거기서.."
"꿈이왜?!그리고 회사는!!!늦었겟어!!"
"........안돼.회산,괜찮아..그러니까..지금당장 비행기표를끊든
뭘하든 여길얼른..."
"정신차려 도경수 너갑자기 왜이러는거야 진짜!!!"
내가 정신없이 주절거리며 말하자 넌 내어깨를 부여잡고 큰소리로말했다.
난생각했다. 넌 나의이 소설같은 말을믿어줄까?
어떻게 하면 넌내말을 믿고 넘어갈까.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
"....오늘 회사안가."
"..뭐?"
"..오늘쉬어도 된데."
"그게무슨.."
"네 연주회날인데..회사같은덴 갈수없어."
"그래도..오늘중요한거잖아..고맙지만 사양할께.."
"아니야."
"..경수야..너정말오늘이상해.."
너가나를 이상한사람 을보는듯하게 보고있다. 당연하겟지 일만
미친듯이하던내가 회사에 가기싫다고 애처럼 떼를 부리고있으니 하지만
나는 멈출수없었다.
"○○아,제발..부탁이야...."
내가 정말 세상을다 짊어진듯한 얼굴을하고 너에게 어깨를 잡고말했다.
너는 잠깐 움찔하더니 내눈을쳐다보았다. 너는한참동안이나 내눈을 쳐다보다 말했다.
"...알겟어.그대신 비행기는아닌것같아.."
"그래!!!고마워!!!고마워!!!!"
나는 몇번이나 웃으며 너에게 고맙다고했다.
너는 왜그게 고마운일이냐면서 피식거렸다. 난, 마냥좋았다.
하지만 언젠가 누군가에게 들은게 기억이났다.
'운명은 함부로 바꿀수없어.
하지만......'
아,갑자기 기억이안났다.
나는 무슨생각을하냐는 너의말에 아무것도아니라고 말을하고
너의손을잡고 기차역으로 향했다. 차는 왠지쓰기싫었다.
난기차티켓을 두개끊고 기차를탔다.핸드폰이 진동으로 요란스러웠다.
나는 개의치않고 너의눈치를보다가 핸드폰을 꺼버렸다.그리고 또 아무렇지도않게
너와대화를했다.
대화를하다 문득 너와나의 옷차림을보았다.
나는양복차림 너는 연주회옷차림 참웃기는 조합
이였다.정말웃기게도.
너는 나에게 아맞다! 하더니 서류봉투를주었다.
"이거..너 놔두고갔길래..지금,필요는없겠지만."
"..그래.고마워..고마워.."
"헤헤..그런데 갑자기왠여행이야?너 나랑
놀러가는 별안좋아하면서..그것도평일에!!"
"아니야..오늘은 꼭가야해...아..넌 연주회연습
하러 안가도되..?"
"응!어차피 최종연습은6시인데뭘..나 잘해서 걱정안해도되!"
"다행이다.."
내가 다행이다...하고 너의 얼굴을매만졌다.
너는 간지럽다며 꺄르르거리지만 싫진않은지피하진않았다.
몇시간을탔을까.나는너의손을잡고 기차역을내렸다.
"여기어디야?"
"여기..기억안나? 너랑내가 처음으로 만난곳."
"어?설마 아!!!!"
"그래.가자."
난 너의손을다시 맞잡고 도심으로향했다.
그리고 익숙한 건물에들어갔다.
"그래여기였어...내가 여기 샌드위치먹다가.."
"그래.니가 모르고 나한테 친군줄알고 말을걸었지..뭐라했더라?
저기 눈큰 남자 잘생겼다?"
"에이!!그얘긴 꺼내지마!!!"
너는 얼굴이빨개지며 니가 제일좋아하던
시럽샌드위치를 급하게 먹었다.나도 너를따라서먹었다.
단걸좋아하지않지만 지금이순간만큼은 그어떤것보다 매우맛있었다.
너와처음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했다.
샌드위치를다먹고 배가빵빵해진우린 이제
다른 곳으로 향했다.
"이젠 어디갈까?"
"음..거기가자!거기!!!"
"응?"
너는 나의손을잡고 어딘가로 향했다.
너의작은손을 오늘하루밖에 잡을수없다는것이
너무비참했다.
어딘가로갔을땐 넌내눈을 가리고 계속걸어갔다.
"눈뜨지마~안돼!!!"
"그래,그래"
".....짜잔!!!!"
너가 손을떼자 보이는건 너와내가 사귀고있었을때자주가던 스티커가게였다.
...많이허름해져 있었다. 주인아저씨는 아직안녕하신가..
"찍자찍자!!!우리결혼한이후로 완전오랜만이잖아!!!"
"무슨 어른들이..이걸.."
"안할꺼야..?"
"아니아니!!!할꺼야!!!!"
나는 앞장서며 들어갔다.들어가자 주인이바꼈는지 화장을 진하게한 아주머니가 눈에들어왔다.
나는 대충인사를하고 너와스티커 사진기계로들어갔다.너가 우울한모습을보이자 나는얼을 너를밀며
스티커사진 기계로들어갔다.거기선 옛날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낙서도 전보다훨씬 많아졌고
군대군대 녹도슬어 있었다.
내가 눈을크게 뜨고 구경을하고있자 너는 나에게말을걸었다.
"우와!!이게 아직도있네?봐봐!"
니가 가리킨 곳을보니 너와내가 한번찍으면꼭한 사진은 기계벽면에 붙였었던 그사진들이
붙여져있었다.옆엔 날짜와 경수♥○○ 이렇게적혀있었다. 색이약간 바랜것도있었지만
참풋풋하다 생각하며 나는웃으며 그것들을자라보았다.
"어유...지금보니까 오글거린다..그치?"
"아니?귀여운데? 풋풋하고.."
"그런가?...아!얼른찍자!!"
"그래."
버튼을 누르고 나는 너와 포즈를취했다.마치 옛날이 된것처럼 그때 처럼.
마지막엔 짧은 키스로 마무리했다.
스티커에.날짜를적고 꾸미고 를한다음 스티커가
나오길기다렸다.
"경수야.여보."
"응?"
"나 오늘너무행복해.."
너는나에게 말해주었다.그리고는 나에게 가방을
뒤지더니 작곡노트를주었다.
"어?이걸언제들고왔어?"
"그냥 서재정리하는데 이노트가 눈에띄더라고...그래서 이거..보여줄려고.."
"오~~어디보자.노래제목이..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사랑이..모든걸... "
"답해주리!!!!"
"언제 이걸 다적었어?적는다고 소리친게 엊그제같은데"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니얼굴 보면서 적은거야..잘써지거든.."
"큼큼.."
갑자기 부끄러워져 나는 헛기침을하고 너의어깨를감싸고 말했다.
"그럼,지금들려줘!"
"..안돼,여긴기타도없고...집에가면..."
"..여기선안돼?"
"응..꼭 반주가있었음좋겠어.."
"...그래..꼭들려주기다?"
"응!!"
난 너의머리를 다시쓰다듬고 작곡노트를 받아드렸다. 그리고 기계에서 사진이나왔다.
너는 옆에있던 가위로 사진을오리더니 옛날그 스티커옆에 우리의사진을붙였다.
"다음에..꼭! 또오자!!!"
"...그래..꼭..또오자.정말로.."
나는 작곡노트를 꽉붙잡았다.
*
"근데 우리언제 집에가?"
"...오늘은 집에 안가면안될까.."
"왜?"
"오늘은 그냥..여기에 방잡고 여기서 자다가자.."
"안돼,오늘 내연주회 인거 알잖아.."
"......."
"너랑 있는것도 너무행복하고 소중하지만..
이건 마지막 연주회야...경수야...나꼭연주하고싶어...몇년동안 바이올린키고 연습한걸 마지막으로 보여주는때야..."
".안....."
나는 거절할려하다 말문이막혔다.왜냐고?
너의 그표정이 너무간절했다.아까의 나처럼.나는 하는수없이 허락했다.
"..그래,가자..너한테 엄청...중요한거니까."
너는 해맑게 웃으며 기차표를끈으러 역으로갔다.
"... 우리가 살수있는게 얼마없고...남겨진시간 이 얼마없다면..."
나는 혼자말을하고 어딘가에 전화를걸었다.
시계가 약이다되서 멈춰져있었다.
전화를 할때 아까일을기억했다.
토스트집에있을때
난 지나가는 말로 너에게 질문을던졌다.
그때니가하던말이떠올랐다.
'우리가 살수있는게 얼마없다면어떡할래?'
' 둘이 아닌 하나가 된 느낌.진정 한마음이 되는거야. 사소한 것부터 심오한 것까지.
내 소망처럼 그렇게 된다면 죽음도 두렵지 않아."
*
기차를타고 역으로오니 시간은 벌써
5시반정도 였다.너는 노느라 이렇개 오래지났는지 몰랐다며 방방뛰었다.나는씁슬한 웃음을짓고
얼른 연주회장에 가자고얘기했다.너는 좋다며 내가앞장설거라는식으로 내앞으로걸어갔다.
나는 누군가에게 사진을전송했다.
"응?뭐해?"
"어? 아니아니야."
"????"
연주회장에 도착하고 나는 관객석에 앉아서너를 지켜보았다 약간의실수는있었지만
리허설이여서 그런지 앗차 하는얼굴로 나를쳐다보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나도 그에 장난스럽게 웃으며 답했다.그리고 다시한번 누군가에게 전화를했다.
-7시
시간이다되자 사람들이 한두명씩모이더니점점 자리를 가득메우기시작했다.
너는.대기실에서 떨리는지 긴장을 하는 모습이보였다.나는 너에게 파이팅을하는 제스처를보이며
너에게 '잘할수있어' 라고 입모양으로말했다.너는 끄덕끄덕하면 '응'이라는듯이말했다.
좌석이다메워지고 조명이점점어두워지더니네가있는곳 이확연이 밝게보였다.
너의바이올린 선율이느껴지고 아까와다르게실수하나없이 바이올린을 켜는 너가 자랑스러웠다.
너는 나를바라보다가도 이내 바이올린을 바라보며 연주를했다. 그리고나는 끝이날때쯤 좌석을떠났다.
나는 무대옆 커튼 에 몰래 숨었다.
지휘자의 손길이끝나고 음악이끝났다.너와동료들은 인사를했다.
사람들이모두 박수를쳤고 넌 환하게웃어보였다.그리고 두리번댔다.아마
넌 날찾고있을것이다.
"어..?"
연주자들은 인사를 하고도 떠나지않았다.너는 그런너의 동료들을보면서 당황하는 눈치였다.
관객들도 밖으로 나가지않고 이게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 해보였다.
그러길 몇분,
난 그들에게 신호를보냈다,
♬♪
"...???!!"
너의 동료들은 연주를 하기 시작했다.
너는 또당황을하며 바이올린을 떨어뜨려버렸다.관객들은 앵콜무대냐며 박수를치고있었다.
간주가나오고 너는 깜짝놀랐는지 눈이커졌다.당연했다.
지금나오는 노래는 너와 가장 익숙한 노래였으니까.
너는 어버버 하며 가만히 서있었다.나는그에 커튼에서나와 너에게 마이크를 건네주었다.
"경수야!!이게..무슨"
"불러."
"아니..갑자기이게.."
"너를위한 깜짝이벤트니까..걱정말고 어서불러."
"...."
"나한테 들려줄꺼라며"
내가 웃으며 얘기하자 너는 가만히 끄덕거리며 마이크를 꽉잡았다.나도 끄덕 거리며
커튼뒤로 다시들어갔다.너는 리듬을타다가 나를한번쳐다보고는 노래를하기시작했다.
맨처음은 어색했지만 너는 익숙해졌는지 너의실력을뽐냈다.
♪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Today, today I bet my life
오늘 난 확신이 들어
You have no idea
하지만 그댄모르지
What I feel inside
나의 이 마음을
Don't, be afraid to let it show
그대 마음을 열어주오
For you'll never know
그대는 모른다네
If you let it hide
두려워할 거 없는데
I love you
나 그댈 사랑하고
You love me
그대 날 사랑하니
Take this gift and don't ask why
달리 이유를 묻지 말기를
Cause if you will let me
만일 그대 허락한다면
I'll take what scares youHold it deep inside
그대의 상처를 어루만지리
And if you ask me why I'm with you And why I'll never Leave
왜 내가 그대를 떠나지 않는지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사랑이 모든 걸 답해주리라
One day, when youth is just a memory
언젠가 싱그러운 젊음이 사라져 가도
I know you'll be standing right next to me
그대 내곁에서 날 지켜주리
I love you
나 그댈 사랑하고
You love me
그대 날 사랑하니
Take this gift and don't ask why
달리 이유를 묻지 말기를
Cause if you will let me
만일 그대 허락한다면
I'll take what scares you Hold it deep inside
그대의 상처를 어루만지리
And if you ask me why I'm with you
혹시나 그대 궁금할까요
And why I'll never Leave
왜 내가 그대를 떠나지 않는지
My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사랑이 모든 걸 답해주리라
My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사랑이 모든 걸 답해주리라
My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사랑이모든걸 답해 줄지리니
My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내사랑의 모든 걸 답해주리
My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우리 사랑만 믿고 따르리....
너의 노래가 끝나자 사람들은 일어나면서 까지 너를 환호했다.
너는 정말예쁜 미소를지으며 나를쳐다보았고 나는 뒤에 숨겨주었던 꽃다발을주며
너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또 사랑 받는 법도..."
너는 마이크를잡지않은 다른손으로 눈물을참는듯 입을막고있다가
마이크를 던져버리고 나를꽉안았다.나도 그에 너를 힘차게안아주었다.
너의동료들과 사람들뜨거운 박수속에서
시계는멈추지않고 달려가고있었다.
*
우리는 공연을마치고 연주회장과 가까운 레스토랑을갔다.
코스요리를다먹고.
나는너가
아까 연주회얘길할때 몇시간전에 몰래사둔
선물을 테이블에 올렸다.
"자.너는 나에게 곡을들려주었어..그에 미치지못하지만 이거라도 받아줄래?"
"뭐?또준비했어..?"
"어서,열어봐"
너는 얼굴에 ? 를띄우며 상자를 조심스레열었고
그안에는 유리반지안에 작은꽃모양이 새겨져있는 꽃반지였다.
"...반지?와...안에 꽃모양이있네?"
"맘에들어?"
"응!!진짜이쁘다..."
"그러면 다행이네...혹시..이꽃이름알겠어?"
"음...아니..."
"이 꽃이름은 디알리아 야. 처음듣지?"
"..응"
"이꽃 의 꽃말은,당신의 사랑이 나를 아름답게 합니다. 야."
"......."
"○○아,고마워.사랑해."
"......나도..."
너는 또한번 눈물이고였다.나는너를달래주며
레스토랑을나섰다.
"어."
갑자기 비가 내렸다 아주많이.
나는너에게 자켓을벗어주었고 너는 고맙다고하면서 같이쓰자했다.
나는 사양을하고 가만히서있었다.
너는 가만히 비를 바라보다 나에게말했다.
"비가 너무많이온다....택시타자우리"
"걸어서 가면안될까..?"
"에이 농담이지? 이렇게 폭우가오는데..여긴 버스 정류장도없어서..버스도못타구.."
"........"
난 이미 체념을 했다는 마음으로 끄덕거리며 차가워진 너의손을 내손으로
데워주며 비속을걸었다.재촉하는 너의발걸음과달리 내발걸음은 점점더 느려졌다.
너가 보도앞을서자마자 택시는 기다렸다는듯이 우릴태웠다.
택시를 타자마자 예상했듯 라벤더향 이났다.
나는 직감을했다.이제 그순간이구나.
나는 널보면서 말했다.눈물이 나올것 같았다.
"이제껏.... 표현을못해서 미안해.이제는 다알겠어.
이제하루를 살아도50년을 산것과같아.너를만나서 사랑 이뭔지깨닫게 됬어.고마워."
"........"
나와너는 다시한번 키스를했다.
그리고 나는 시계를보았다.
-10시 57분
택시는 달리고있었고 시계도달려가고있었다.
나는 키스를 끝내고 너를바라보았다.
너도 나를바라보고있었다.
그리고 아까 잊은기억 이났다.
앞에선 달려오는 차소리가들렸다.
그리고 난너 의눈을가리고 널 꽉껴안았다.
고마워.
정말로.
- 11시00분
쾅!!!!!!
..약속은 못지켜 줄것같네..
미안해.
*
'운명은 함부로 바꿀수없어.
하지만......그에맞바꿀 즉 댓가? 같은걸로 바꾼다면 되지않을까?'
'...예를들면?'
'....목숨 이라던가..'
#시점변경(경수→○○○)
너가죽었다.
나는 살았다.
너가 나를꽉안고 있어서 나는 기적적 이게도살았다.
너는 죽기전까지 숨이멎기전까지 나를 안고있었다.피를 토하면서까지.
나는 병원에서 흐느끼며 말했다.나의친구가 날달래주고있었지만
위로가되질않았다.왜.왜.그랬어?
"그사람은 나에게서 사랑을 배웠데...나는 그저 내 마음가는데로 그사람에게 했을뿐인데"
그랬을뿐인데...
__________
안녕하세요! 하편으로 뵙는 현자TIME입니다!!
늦게온주제에 암울하게 엔딩이끝나버렸네요...이런모자란 작가....
데자뷰를느끼고 그녀를 지키기위해 자신의목숨을 맞바꾼 경수....
제 글읽어주신 분들 모두감사하고 댓글달아주신분들너무도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다른 작품으로 뵈요!!!!!(쌩유!)
(똥을싸고치우지않은것같다.역시난 새드와는 안어울리는것같다.)
- 현자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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