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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전체글ll조회 2377


[디찬] 작아진 몸, 임신 | 인스티즈

[디찬] 작아진 몸, 임신 | 인스티즈

달콤이 달콤이.

하는 경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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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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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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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달콤이엄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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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경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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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어디부터 할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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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어어... 찬이 재우고 경수가 나가는 부분부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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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좋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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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에게
그럼 경수가 선톡 해주세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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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꼬맹이 찬에게
찬아, 자고 내일올게요ㅠㅠ잘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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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5에게
네에, 잘 자요, 경수!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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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꼬맹이 찬에게
좋은아침! 이따 봐요 찬아. 시간 될때 천천히 오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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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6에게
경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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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꼬맹이 찬에게
찬이도 출근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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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7에게
오늘은 쉬는 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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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꼬맹이 찬에게
부럽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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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19에게
경수는 주말만 쉬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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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꼬맹이 찬에게
응ㅜㅜ 찬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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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1에게
나는 쉬고 싶을 때 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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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꼬맹이 찬에게
좋겠다ㅠㅠ오늘 푹 쉬어요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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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3에게
네! 경수 밥 먹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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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꼬맹이 찬에게
찬이 밥먹을거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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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4에게
아직!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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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꼬맹이 찬에게
난 먹고 출근했어요. 이따 밥 챙겨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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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6에게
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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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6에게
경수, 찬이 몇 개월이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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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꼬맹이 찬에게
6개월 정도 할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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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8에게
네! 그리구, 다음 판 갈 때는 주제 바꿔야 할 것 같아요... ☞☜ 물론 얼마 안 바뀌겠지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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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꼬맹이 찬에게
그래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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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29에게
지금 거에 저능아 합칠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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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꼬맹이 찬에게
응! 그래서 왜 아기때문에 힘드냐고 떼쓰는것도 귀엽겠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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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1에게
응! 근데, 처음에는 쪼끔 못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경수는 찬이랑 좋아서 결혼 하구 같이 사는 게 아닌데, 임신 했으니까 주변에서 더 챙겨 주라고 압박하고... 그래서 일부러 틱틱거리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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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꼬맹이 찬에게
후회공! 나 진짜 좋아하는데. 그럼 임신해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한거? 아님, 집안 어른들 때문에 결혼하고, 결혼했으니까 잤는데 피임약 챙겨먹이는걸 깜박해서 임신한거? 음음, 어떤게 좋을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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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3에게
오와, 후회 공 좋아해요? 나도 좋아해요! 으음... 경수는 어떤 게 더 좋아요? 전자 쪽이면 학생으로 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찬이가 학교에서 좀 작고, 지능도 모자라니까 친구들이랑 놀리고 괴롭히다가 얼떨결에 잤는데 임신한 거... 경수랑 찬이 부모님이 돈 나눠서 집 얻어주면, 그 집으로 애들 또 데리고 와서 괴롭히고. 후자 쪽이면, 경수 말대로 집안 부모님들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잔 거! 아가가 생겼는데 경수는 아가 때문에라도 나중에 억지로 같이 살고, 책임도 져야 해서 짜증 나니까 아예 신경도 안 쓰려구 하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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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꼬맹이 찬에게
난 둘다 괜찮은데, 찬이가 하기 편한걸로 해요!! 찬이 싱크빅 천재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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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5에게
어어... 나도 둘 다 괜찮은데! 어쩌지... ☞☜ 전자 먼저 할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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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꼬맹이 찬에게
그래요! 근데 나 막 나쁘게 나쁘게 해도 되요? 지금부터 할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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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7에게
나쁘게 나쁘게? ...얼마만큼 나쁘게 할 수 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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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꼬맹이 찬에게
너무 나쁘면 나중에 변할 때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데. 끙.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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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8에게
어어... 너무 나빠도 괜찮아요! 만삭 때, 한 7개월이나 그 때부터 천천히 착해지면 될 것 같은데...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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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꼬맹이 찬에게
응. 나 열심히 해볼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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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39에게
그러면 판 갈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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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꼬맹이 찬에게
부탁할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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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0에게
네! 사진이랑 노래 고르려면 쪼끔 걸릴 지도 몰라요...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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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꼬맹이 찬에게
응, 응. 매번 너무 예뻐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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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1에게
ㅎ◇ㅎ... 경수랑 찬이가 학생이라, 교복으로 넣을까 생각 중인데... 경수는 어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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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꼬맹이 찬에게
응, 좋아요! 찬이는 교복입어도 귀여워. 경수는..우리 경수는..어깨가..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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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2에게
...ㅠ◇ㅠ... 그래두, 지금은 찬이가 더 작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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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꼬맹이 찬에게
응! 찬이 키가..몇정도지요? 150?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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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3에게
네! 150! 근데 경수 마음대로 해도 돼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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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꼬맹이 찬에게
음..145..너무 차이 없나..어쨌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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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4에게
네! 근데, 경수 교복에 깐 머리가 없어요...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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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꼬맹이 찬에게
괜찮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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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첨부 사진45에게
요거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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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첨부 사진45에게
요거 중에 어떤 게 더 좋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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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꼬맹이 찬에게
밑에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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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46에게
경수! 판 갈았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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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한바탕 울고 칭얼대며 짜증부리던 네가 간신히 잠이들자 깊게 잠든 것 확인하고 피곤한 얼굴로 방에서 나오는. 회사에서 온 메일들 확인하고 급한일부터 차근차근 처리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서재에 박혀있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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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단 잠에 빠져 색색 고른 숨 소릴 내뱉으며 깨지 않다 그것도 얼마 못 가 잠에서 깨 일어나 앉아 방 안 두리번거리며 몸 일으키는데 다시 강하게 당기는 아랫배 작은 손으로 감싸 쥐고 그대로 고꾸라진 채 낑낑거리는) 경수, 경수... (어딜 간 건지 자릴 비운 널 찾으려 계속 이름만 되내이다 엉금엉금 기어가 핸드폰을 집는데 입고 있던 바지는 물론 새하얗던 시트가 붉은 피로 축축히 젖어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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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한참을 일에 몰두하다 노트북 시계가 꽤나 지나있자 널 한번 보고오려 몸 일으키는. 뻐근한 몸 기지개 펴며 걸어가 안방문 열었는데 새빨갛게 물든 시트가 제일먼저 눈에 띄고 이어 한 손에 핸드폰을 쥔채 축 늘어진 네 모습에 황급히 달려가 널 안아드는) 찬아, 찬아? 정신 들어? 찬아. (눈 가늘게 뜨고 앓는 소리 내는 너에 급히 차키 챙겨 그대로 나가는. 조수석에 널 눕히고 담요를 덮은뒤 속도내 준면의 병원으로 향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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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눈을 한 번 깜빡일 때 마다 끊어질 것 같은 정신에 숨만 가쁘게 몰아 쉬다 애써 정신 다 잡아 핸드폰 들어 네 번호를 꾹꾹 찍는데 몇 번을 헛손질 해 얼굴이 새빨갛게 변하는. 전화 하길 포기하고 계속 엎드려 누워 있다 문이 벌컥 열리고 달려온 네가 제 몸 번쩍 안아 들자 결국 울음이 터져 배를 움켜쥐는) 흐으, 경수, 경수... (밑이 빠질 것 같이 아파와 피만 울컥 울컥 내뿜다 결국 눈이 완전히 감겨버리고 그대로 병원으로 옮겨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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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제가 병원 도착하자마자 연락받고 미리 대기해 있던 준면과 간호사들이 달려나와 너 눕히고 황급히 수술방으로 들어가자 네 손 잡고있던 손 허망하게 바라보다 털썩 무릎꿇고 주저앉는. 하루같던 한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수술중이라는 불이꺼지고 준면이 나오자 절뚝거리는 다리로 다가가는. 다행히 둘다 무사하지만 찬열이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며, 앞으로 또 하혈이 있으면 아이를 포기해야한다는 말에 고맙다고 꾸벅 인사하고 회복실로 옮겨졌다 입원실로 간다는 말에 입원실로 올라가 너 기다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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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수술실로 들어가 작은 몸으로 감당 하기엔 힘들 수술을 받고 나와 회복실에서 눈을 뜨니 눈이 부신 건지, 아님 배가 아픈 건지 인상 찡그린 채 한참 보고 있다 깼냐며 준면이 다가와 머리를 쓸어 넘겨주자 고개 느리게 끄덕이는) 으응... 경수는? 달콤이 없어...? (눈을 뜨자마자 아이와 네 걱정이 가득 담긴 물음을 건네다 다 괜찮다며 입원실로 옮기겠다는 말에 다시 눈 감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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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다시 한시간여를 기다리는데 문이 열리고 침대가 들어오자 황급히 곁으로 다가가는) 찬아, 괜찮아? 아픈데는 없어? (퉁퉁 부은 눈 깜빡이는 네 손 잡고 이것저것 묻다 준면이 만류하자 조용히 입원실침대에 눕히는것 바라보는. 링거줄까지 정리해준 준면이 나가자 네 옆 의자에 앉아 너와 눈 맞추는) 많이 아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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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 오자 정신이 없는 건지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네 얼굴만 울망이는 눈으로 바라보다 준면이 조용히 하라며 한 소리 하자 그제야 입 다무는 너에 저도 눈 감는) (쉬라는 말과 함께 간호사와 병실 나서자 다시 입 열어 조심스럽게 물어 오자 눈 떠 보며 고개 끄덕이는) ...아파. 경수 어디 갔었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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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서재에 잠깐. (네가 말하는게 집에서 어디 갔었냐는 말인거 알고 잠시 망설이다 대답하는. 제 말에 눈물 방울방울 차오르는 네 눈에 당황해 네 손 잡아쥐는) 미안해. 이제 안그래, 찬이 자도 계속 옆에 있을거야.. 미안할 일만 자꾸 만든 것도 미안해. (갑자기 작아진것에 적응할 새도 없이 아이를 가진 널 배려하기 보단 엄하게 혼만 냈던 제 자신이 너무 바보같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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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하혈을 하는 걸 알았을 때도 달래주고 걱정하기 보단 화부터 먼저 냈었기에 그간 꾹꾹 참았던 설움이 네 한마디에 터져버린 건지 울망이던 눈에 눈물이 한가득 고여 눈을 깜빡이지 않아도 툭툭 떨어져 눈가와 베고 있던 베개를 축축하게 적셔 가는) 거짓말, 거짓말... 나 자면, 또 가버릴 거면서... 내가 아프니까, 막 귀찮아...? 이것저것, 다 챙겨야 하구, 그러니까, 귀찮아졌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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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울면 머리아파. (제 말에 툭 터져버린 서러운 네 울음에 차마 네게 손대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다 네 말에 고개 젓는) 귀찮다니, 그런거 아니야. 일을 오래 쉬기로 해서, 그래서. 미처 못 끝낸 일들 마무리하느라. 그래서 그런거야. 찬이 챙기는게 제일 좋아. 그런 생각 하지마. (네가 아이를 낳고 어느정도 기를때까지 일년반여를 쉬기로 해 처리할 일들을 끝마치지 못했기에 조곤조곤 말해주고 조심히 손 들어올려 네 눈물 닦아내는) 속상하니까 울지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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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니야, 경수는, 경수는 나보다, 일을 더 좋아해... (제일 좋다며, 울지 말란 말에도 쉬이 울음을 그치지 못하고 훌쩍이다 결국 제 체력을 이기지 못해 반 쯤 넋이 나간 채 눈만 깜빡이는) (가만히 누워 있다 한숨과 함께 자리서 일어나는 네 뒷모습 보다 다시 불안해져 정신이 돌아와 초점이 잡힌 눈으로 널 쫓으며 자리에서 급하게 일어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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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니야, 정말 찬이가 제일 좋아. 제발 그만 울어, 이러다 쓰러져 찬아. (제가 아무리 달래도 계속해서 훌쩍이다 제풀에 지친건지 축 늘어져 커다란 눈만 깜박이는 너에 물이라도 줘야할 것 같아 일어서 냉장고로 향하는데 끙끙대는 소리에 뒤도는. 일어나려고 바동대는 너에 황급히 다가가 네 등허리 받쳐주는) 가버리는거 아니야. 찬이 목마를까봐 물가지러 간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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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아직 하반신 마취가 덜 풀려 쉽게 움직일 수가 없어 계속 바동거리다 네가 다가와 제 등허리 쪽에 팔 갖다 대 받쳐 주자 그제야 자리 잡고 앉아 눈물 자국이 가득한 얼굴로 바라보는) ...가지 마, 경수... (자그마한 손으로 네 팔 꼭 잡고 두려움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배가 다시 당기기 시작하자 낑낑 앓는 소릴 내며 네 어깨에 얼굴 푹 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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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직 이렇게 움직이면 안되. 눕자, 응? (제 팔 필사적으로 잡고는 도리질 치는 네 손 꼭 잡아 깍지 껴주고 널 천천히 눕히는) 계속 여기 있을거야. 아무데도 안가고, 찬이 옆에만 있을거야, 불안해하지마. (그렁그렁하게 맺힌 눈물 꼼꼼히 닦아주고 네 볼에 입맞춰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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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싫다는 듯 계속 고개 젓다 조심스럽게 저를 눕혀주자 눈으로 여전히 널 쫓으며 네 손 꼭 잡는) 가지 마, 진짜, 진짜 가면 안 돼... 경수 가면, 나 경수 미워할 거야... (볼에 닿았다 떨어지는 입술 느껴 손으로 볼 감싸다 풀 죽은 얼굴로 무슨 말이라도 하면 울 것 같이 입가가 씰룩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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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응, 아무데도 안가고 찬이 옆에만 있을게. (많이 서러웠는지 손으로 볼 감쌌다 떼어내고 울망한 표정짓자 미간에 쪽쪽 뽀뽀해주는) 울면 머리아파. 울지말고. 응? 찬아, 목은 안말라? 물마실까? (깨자마자 울기만 했던 네가 걱정이되 물을 권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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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진짜 옆에 있어야 해, 경수... (물을 권하는 너에게 그저 고개만 도리도리 젓다 링거 줄도 신경 쓰지 않은 채 너 끌어 당겨 안으며) 안아줘. ...경수, 나 집 가고 싶어. 집 가면 안 돼...? 병원 싫어, 병원 무서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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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어어, 찬아. 링거. (도리도리 고개 젓더니 링거줄 엉키게 저 끌어안는 너 살짝 떼어내자 다시 입술 비죽이는거 보고 한숨 쉬곤 서둘러 링거줄 잘 정리한 뒤 네 옆에 조싱히 누워 널 꼭 끌어안아주는) 집 가고싶어? 우리 오늘 하루만 이렇게 자고, 내일 가자. 응? 나 여기 이렇게 누워서 찬이 꼭 껴안고 내일까지 있을거야. (집에서 안정을 취해도 된다고 들었지만 수술하자 마자 집으로 가긴 힘이 들어 너 달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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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이거 너무 아파, 집 가고 싶어. (벌써 시퍼렇게 멍이 올라오기 시작한 손등에서 욱신거림이 느껴져 인상 찌푸리다 네 손 끌어 당겨 아래로 내려 아랫배에 갖다 대는) ...아파, 경수. 달콤이 진짜 진짜 괜찮아...? 근데 너무 아파... (쎄하게 아픔이 몰려와 기분까지 점점 나빠지고 우울해지는 건지 다시 칭얼대면서도 네가 화를 낼까 싶어 무섭다는 듯 고개 슬쩍 들어 눈치 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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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찬아 이게 찬이 수술한거 마취 풀리면 아프지 말라고 약 넣어주는거야. (하얗고 작은 손등에 도드라지게 올라온 파란 멍이 마음 아파 빼주고 싶지만 진통제라 들은 탓에 그러지도 못하는) 이제 마취가 풀려서 아픈거야, 우리 달콤이는 괜찮대. (아프다고 칭얼대면서도 제 눈치 보는 네가 가여워 배 부드럽게 쓸어주고 손 뻗어 진통제 양 조절해주는) 이제 조금만 참으면 금방 괜찮아질거야, 아프지 우리 찬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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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또 아프면 어떡해...? (제 몸이 작아져 아기가 힘든 건 아닐까 싶어, 미안한 건지 손으로 배 문지르다 품에 쏘옥 들어가 안기며) 다 나 때문이야... 내가 안 작아졌으면, 달콤이 안 아팠을 텐데. 달콤이 죽으면 어떡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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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니야. 이제 안아플거야. (네 배 살살 문질러주다 네가 제 품에 안기자 작은 널 소중히 보듬어 안는) 왜 찬이 때문이야. 찬이 때문 아니야. 남자들은 원래 초기에 많이 그런대. 없던 아가집이 생겨야 되서 엄마도, 아이도 조금 힘들대. 그래서 그런거야. (자상하게 말해주며 네 머리 뒤로 넘겨 이마 드러내고 쪽쪽 뽀뽀하는) 죽기는. 그런 소리 안하기로 했잖아. 약속했지, 우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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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래도, 그래도... (이마 가리고 있던 앞머리 넘겨준 뒤 가볍게 뽀뽀 해주자 그나마 얼굴 표정이 풀리고 네 손만 꼬옥 잡고 있는) 달콤이 죽으면 안 돼, 달콤이 죽으면... 나도 죽어. (아기에게 한없이 미안해 제 배 꼭 끌어 안다 네 손 갖다 대주는) 볼록해, 근데 금방 없어질 것 같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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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안돼. 너 죽게 안둬. 너 죽으면 나도 죽을거야. (미운 소리 하는 네 입에 뽀뽀해주고 손 깍지껴 얽어잡는) 아니야. 우리 달콤이 이제 조금만 있으면 만날 수 있어. 절대 안없어져. (제법 봉긋하게 솟은 네 배위에 손 올리고 따듯하게 만지고 쓸어주는) 배 좀 덜아파? 괜찮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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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경수 죽으면 안 돼. (다시 울망거리는 눈으로 너 보며 말하다 배 위로 네 손이 올려지자 제 손 떼어내고 네 얼굴 만지는) 경수. 나 좋아해야 해, 미워하지 마... 응? 달콤이 태어나도 달콤이만 예뻐하면 안 돼. 경수 부인은 나잖아. 알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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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당연하지. 나 원래 아가 안좋아해. 찬이가 가진 아가라 이렇게 예뻐하는거야. (솔직하게 말하고 불안함에 파르르 떨리는 네 손 꾹 잡아주는) 달콤이 태어나면 혼내줘야겠다. 엄마 이렇게 힘들게 하고. 나빴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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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진짜...? (혼내주겠다는 말에 그건 싫은지 고개 저으며 네 턱 끝에 짧게 짧게 뽀뽀하는) 경수 혼내지 마... 달콤이 혼내면 내가 경수 혼낼 거야. 무섭게 혼낼 거니까, 경수 달콤이 혼내면 안 돼... 알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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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달콤이 혼내면 나 혼낼거야, 정말? (서운한 표정으로 너 내려다보는) 찬이야말로 달콤이만 예뻐할 것 같아. 나 그러면 진짜 속상해. 찬이는 내껀데. 달콤이 태어나도 매일 나랑만 자야해. 내 품에만 안겨있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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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으응, 안 돼. 달콤이는 젖도 먹어야 하잖아. 경수가 나만 예뻐하구, 그러면 달콤이가 엄청 울 텐데. (서운한 표정인 얼굴로 저 보자 마음이 약해져 갈등하다 마지못해 허락하듯 고개 끄덕거리는) 근데 달콤이 젖 먹을 땐 안 돼. 알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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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달콤이 젖먹일때도 내 품에 안겨서 먹여. 우리 찬이 내품에 쏙 들어와서 괜찮아. (고개 끄덕이는 너에 시선 내려 임신하고 살짝 부푼 네 가슴 보다 조심히 손 올려 작게 쥐는) 몽우리 생겼다, 찬아. 달콤이 먹고나면 나도 먹으면 안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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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안 돼, 달콤이 거야. 달콤이 거 경수가 먹으면 달콤이는 뭐 먹어? (안 그래도 몸이 작아져 모유 양이 적을 것 같다는 준면의 말을 들었던 터라, 네가 먹으면 아기가 먹을 게 없어질 것 같은 마음에 너에게 묻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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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달콤이 먹고. 응? (네 가슴에 생긴 몽우리 작게 주무르는) 아프지는 않아? 준면이형이 계속 가슴이랑 배 마사지 해주래. 나중에 가슴 퉁퉁 부어서 아프대. (준면이 했던 말 떠올리며 말하다 저도 모르게 손에 힘 조금 싫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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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몽우리 주무르자 싸르르, 아파 오는 걸 느껴 인상 찡그리다 하지 말라는 듯 고개 젓는) 아파, 경수... 나중에, 나중에 더 커졌을 때 하면 안 돼? 많이 아파. 되게 많이. 딱딱하잖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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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찬이 아픈거 나도 싫어. 근데 이게 지금 이렇게 작아도 아픈데 커지면 더 아프겠지, 그치? 지금부터 천천히 풀어야 나중에 커져도 좀 덜아픈거야. (인상 찡그리며 고개 젓는 널 보고 손에 힘 빼고 살짝 눌러 빙글 돌리고, 또 살짝 눌러 빙글 돌려가며 풀어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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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그, 그래도, 아픈데... (아픔이 느껴져 계속 눈 감고 칭얼대다 슬 문지르며 단단하게 진 몽우리를 풀어주는 네 팔 꼬옥 잡는) 으응, 경수, 살살... (입술 지긋이 깨물고 있다 제 입술에 닿아오는 네 입술 아프지 않게 앙 무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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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착하다. 조금만 참자. (눈 꼬옥 감고 제 팔 잡아오는 네가 아픈지 입술 깨물자 고개 내려 깨문 입술 할짝이다 네 입술에 입술 맞대는. 네가 제 입술 물고 매달리자 입술 새로 푸스스 웃으며 꽤 풀어진 가슴에서 손 내리는) 됐다. 이제 좀 덜아프지? 옷에 쓸려서 아프다고 했었잖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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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말랑해져 만져도 별로 아프지 않은 가슴에서 손이 떼어 내지자 마자 이불로 너와 내 사이를 차단해 버리고 고개 들어 올려 네 눈 보는) 이제 안 아파, 말랑말랑 해졌어. ...그래도 경수가 만지면 이상하니까 안 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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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내가 만지면 이상해? 마사지 해주는데 느끼면 어떡해, 야한 애기 엄마. (짖궂게 웃으며 이불 치워내고 너에게 꼼꼼히 덮어주는) 안 건들여. 이렇게 막아놓면 서운해. 이리와. (널 다시 품에 꼬옥 안고 배위 쓰다듬는) 달콤아, 엄마 힘들게 좀 하지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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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찬
느낀 게 아니라, ...경수가 만져주니까 당연히 이상하지. (이불 치워내자 황급히 다시 몸에 두르려는데, 제가 그러기도 전에 먼저 이불 꼼꼼히 여며 주자 그제야 안심한 기색으로 품에 안겨 눈 감는) 맞아. 달콤이 품어주는 거로도 힘든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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