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잊고 있었다...★ 한달도 더 됬네요...ㅎ...
한달 전에 프롤로그 올렸었는데! 기억하시는분 있으실라나ㅜㅜ
사실 작가명을 친구랑 제이름을 합해서 사용하는데요! 이글을 썼을 때 하나 더 만들어서
썼던게 기억나네요!ㅜㅜ 이 글도 역시 인정 이라는 닉네임으로 쓸 예정이니 이 걸로 다시 신알신 해주세요!ㅎㅎ
| Last fantasy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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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까마득한 옛날의 기억을 끄집어 냈을 때, 그 파멸의 현장엔 모든것을 잃어 버린 듯한 표정의 루한과 종인만 존재 했다.
아무도 쉽사리 소리를 내지 못했다. 한참 눈을 감고 있던 태민이 나무에 댄 손을 힘없이 떨어뜨린 후, 루한과 종인을 슬프게 바라보았다. 둘은 이미 체념한 표정이였다.
*
“아마 모두가 인간으로 태어난 터라 아직 자신의 능력을 모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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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fantasy 01 |
‘오늘 새벽 3시경, 한 주차장에서 이유 없는 폭발이 일어나…….’
근 일주일간 의문 모를 불이 하루에도 몇 번씩 크게 일어나고 있었다. 겨울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화재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의심스럽지만, 가장 걸리는 점은 이 모든 화재사건의 원인을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 누군가의 고의로 인해 일어난 화재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상하게도 주차장 곳곳에 설치 되어있는 cctv에는 어떠한 생물체 하나도 잡히지 않았다. 매일 이런 패턴으로 반복되는 화재에 경찰들은 전부 한 명의 행동이라고 판단한 후, 범인을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눈을 가늘게 뜨고 화면을 바라보던 종인은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지 검지손가락을 쭉 뻗으며 어, 하는 탄성을 내뱉었다. 왜? 그런 종인의 얼굴을 힐끗 보다 손가락 끝으로 시선을 옮긴 루한 역시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저거…….
지금까지 계속 일어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사건, 불을 상징하는 빨간색, 그리고 누군가 조종하는 것처럼 아스라이 흩날리는 붉은 팬지꽃, 그로 인해 만들어진 붉은 새와 같은 묘한 모양새. 마치 그 남자를 상징 하는 것만 같았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상황을 토대로 라면, 벌써 자신의 능력을 깨달은 것일지도 모른다. 종인은 갑자기 스쳐가는 한 기억에 아, 하며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이 꽃은 위험할 때마다 나를 지켜주는 너의 불을 닮았다, 찬열아.
예상보다 빠르게 찾게된 남자에 시선을 교환한 루한과 종인은 곧바로 일어나 저택을 빠져나갔다. 아직 가까이에 있을지도 몰라. 염동력과 예지력, 그리고 탐지력이 강한 루한이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했다. 초조했다. 아직까지도 흐릿한 하늘을 바라보던 종인이 습관처럼 검지손가락으로 입술을 밀어넣었다. 어쩌면, 그토록 기다리고 바라던 첫번째 동료를 만날 수 있다.
시끄러운 차소리가 멎어들고, 마치 혼자만 남게된듯이 어두워진 공간에서 루한은 더욱더 집중을 하려 노력했다. 모든 기운이 투명한 인간들과는 달리, 각각의 색이 존재하는 열두명이기에 루한은 찬열의 색을 찾고 있었다. 온통 검은 공간에서는 종인을 뜻하는 보랏빛, 자신을 뜻하는 은빛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아무리 탐지력이 강하다해도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능력이 아니기에 체력소모가 큰 루한이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불고, 탁한 회색빛의 먹구름도 바람을 따라 빠르게 움직였다. 십여분의 시간이 흘렀지만, 루한은 여전히 눈을 감은 채로 미동도 없이 서있었다. 종인은 다급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이리저리 정신없이 움직였다. 오늘은 포기해야 하는 건가…. 움직임을 멈추고 체념해 있는데, 루한이 갑자기 눈을 번떡 떴다.
천천히, 세세하게 관찰하며 걷고 있는데 앞서 가던 종인이 발걸음을 멈추고 앞을 바라보았다. 왜? 의아해진 루한이 종인의 옆에 서서 묻다가 자신도 시선을 따라 앞을 바라보았다. 분명히, 저 남자는…….
앞 쪽에서는 연갈색빛 머리의 키가 큰 남자가 똑같이 길게 이어진 길을 걷고 있었는데, 그 남자가 걷는 발걸음에선 아직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인지 불길이 화륵 하며 피어올랐다가 멎어들었다. 계속해서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남자에 루한과 종인이 멍하게 서있다가 빠르게 남자를 따라갔다. 박찬열, 맞지? 꽉 쥔 손에 긴장감 때문인지 땀이 베어났다.
잠시 서있는 동안 빠르게 사라진 남자에 재빨리 시선을 움직이던 루한이 저 쪽이야, 하며 종인을 이끌었다. 둘이 도착한 끝에는 지금까지 이어진 도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떨어진 느낌의 나무로 만들어진 창고 같은 곳이 존재했다. 어딘지 모르게 신비로운 공간에 둘은 천천히 걸음을 멈췄다. 세상이 점점 환해지고 있었다. 흐릿한 하늘에 다시 빛이 새어들어오는 것을 확인한 종인이 문이 열려져 있는 창고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차가운 손 끝이 미세하게 떨렸다. 문이 열려진 창고 앞으로 다가간 루한과 종인이 천천히 안으로 들어섰다. 창고 안에 잔뜩 쌓여진, 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낙엽들이 걸을 때마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내며 부서졌다. 정말 전혀 다른 차원인듯한 공간이였다. 그리고 얼마 들어가지 않아 발걸음을 멈추자, 가장 안 쪽에 서있는 키가 큰 남자의 뒷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기억속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항상 그리워 하던 특유의 환한 미소를 가득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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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글임을 알려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이건모두 뜬금없이 판타지를 쓰고싶던 제탓이에여ㅠㅠㅠㅠㅠㅠ 이제 점점새로운 멤버들이 서서히 등장할텐데요!
힌트는 그날그날 브금으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타나 문제점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제사랑을 드려요...♥
암호닉은 다시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ㅠㅠ (이데알레와는 따로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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