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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빙의] 남자친구썰(세훈ver) | 인스티즈

 

세훈

♥세훈이생일축하♥

 

세훈이랑은 같은고등학교 커플이야 아직사귄지 일주일조금 넘었어 
세훈이는 항상 급식이 맛없다고 점심시간만되면
나한테와서 밖에 같이 맛있는거 사먹으러 가자고 데리고가
하교길도 같이하는데 우리반 종례할때쯤 뒷문에서서
"징어야 빨리나와 빨리" 라면서 날 기다리고 있어 같이 하교하다보면
가끔 가위바위보해서 가방들어주기를해 주로 내가져서 가방다들고가
세훈이는 그걸보고 실실웃고 자기혼자 먼저가겠다고 약올려
그렇지만 매일 끝에는 항상 세훈이가 가방다들어줘
가끔 체육시간이 겹쳐서 만나는데 세훈이는 체육하다말고 해맑게 인사해줘
그러다 세훈이는 체육시간에 집중해라고 반친구들한테 타박당해
주말에는 같이 놀이공원에 놀러갔어 그날내가 치즈든김밥먹고싶다고하닌깐
세훈이가 가방에 도시락넣어와서 자기가쌋다면서 줬어 근데 정말 채소같은거 아무것도없고 김밥안에 치즈만 들었어
그걸 3단도시락해서준거야 그날 그것만 배터지게 먹었지 요즘 세훈이 친구들이 놀린다고 "너 징어랑 뽀뽀해봤어?"
라고하자 그말듣고 난뒤부터 나만보면 무슨 생각하는지 얼굴이 빨게져서는 같이안가고 멀찍히 서서 혼자 빨리 걸어가

 


세훈 에피소드-하교길썰

 

수업을 마치고,
오늘도 세훈이랑 같이 하교를하고 있어
세훈이랑은 집도같은 방향이라서 매일 같이가 
요즘따라 봄이지만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그런지
옆에있는 세훈이는 춘추복위에다가 가디건을 걸치고있어

 

 

"징어야 우리 가방들어 주기 할래?"

 


나한테 받은 딸기맛 새콤달콤을 맛있게 먹으면서 한참 걸어가던 세훈이가
옆에있는 나를 보면서 물어봐


"그래"


그러자 세훈이는 뭐가 좋은지 실실 웃어보여..수상하게..
잠시후 세훈이랑 나랑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세훈이가 빠를내고 징어가 묵을 내서 졌어 징어가 지자 세훈이의
눈이 반달이 되더니 가방을 벗어서 징어손에쥐어줘

 

"아-무거워"


"맞아 그러고보니 오늘 교과서 다 들고왔어 징어야"

 


어쩐지 그 웃음이 심상치않다고했어
그럼 그렇지 나한테 가위바위보해서 가방들어주기게임을 한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였어
세훈이는 머리도 좋지 참

 


"나 팔 빠질것같아 세훈아"

"그래? 그래도 진걸 어떡해 그럼 나먼저 앞에 간다~"

 


그러고는 자기혼자 앞으로 가버려 단호해라..단호박인가봐
 어쩐지 오랜만에 급식먹으러 가서 애교까지부려가면서
아줌마한테 단호박 하나더 얻어먹을때 부터 알아봤어
징어는 세훈이의 뒷통수를 한번 째려봐 가뜩이나 세훈이의 긴다리에 맞쳐 걷는다고 힘든데
저렇게 빨리가버리다니..혹시 세훈이는 징어가 여자라고 생각도 안하는건가라고 잠시 생각해
여튼 지금 징어의 가방에다가 세훈이의 교과서가 왕창든 가방을 들고 갈려니
정말 죽을꺼 같아

 

"오세훈 나쁘넘"


몇걸음 걸었을까 세훈이가 혼자 앞에서
신이나서 팔랑팔랑가다가 뒤돌아 징어를 한번봐

 


"징어야~ 왤케 늦게와 징어는 오징어라서 흐물흐물거려서 늦나봐"

 


그러고는 혼자 좋다고 배를잡고 세훈이의 작은입이 보거스입이 될정도로 크게웃어
징어는 그런 세훈이가 얄미워 죽겠어

 


"오세훈! 너 장난할래?"


"아 알았어 알았어"

 


이내 한참을 웃던 세훈이가 나한테 척척 걸어와서는 자기가방이랑 내가방을 들어

 


"징어는 흐물흐물하닌깐 안흐물한 내가 들어줘야지"

 


이말을 남기고 마치 징어가 힘겹게 들고왔던 가방은
별것도 아닌냥 한번에 가볍게 들어서 어깨에 가방끈을 걸치고 들고가
내가 뒤에서 그모습을 멍하니 보고있자 세훈이가 다시 뒤돌아보더니

 


"징어야 빨리와"

 

 

그러고는 앞서가던 세훈이가 걸음을 느릿느릿하게 걸어
덕분에 징어는 세훈이를 곧 따라잡아서 같이 걸어가
그러자 세훈이가 걸어가면서 징어를 한번보고는 혼잣말하는것처럼 말해

 


"역시 징어는 나랑 같이걸어가야돼..."


"응?"


"징어는 오징어닌깐 혼자다니면 사람들이 위험하잖아"

 

세훈이가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징어한테 씩 웃어보여
그말에 징어의 왼손이 세훈이의 등짝을 향할려고 움찔거릴려는데
세훈이의 오른손이 징어의왼손에 닿아 살포시 잡아 깍지를껴

 

 

어느새 자연스레 세훈이가 징어의 보폭에 맞쳐서 걸어가

 

 

 


 

 

망작망작 세훈이와 징어의 첫만남(?)썰


징어네 학교는 남녀공학인데 분반이지 근데 딱한번 합반할때가있어
바로 ca시간이야 징어는 이번에 ca로 수학부에 들어갔어 평소에 수학을 좋아하지 않지만
들어갈 다른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친구들과 떨어져 들어간거야
그래서 수학부에가서 아는사람도 없어서 교실 뒷자리에 혼자 앉아있어
그러면 항상 뒤늦게 어떤남자애가 들어와서 징어옆에 앉아

"펜좀빌려줘"


남자애가 ca시간에 매일 징어한테하는 말이야
얘랑은 이름표를 안달고 있어서
아직 이름도잘모르는 사이야 그런데 항상 자리에 앉자마자 수학문제지를 자리에 올려 놓고
꼭 징어에게 펜좀 빌려달라고 말해


"여기"


"고마워"


펜을 잡자마자 그 남자애는 문제지를 피더니 수학문제를 풀기시작해
징어가 슬쩍 문제지를 보닌깐 공식들이 빼곡히 적혀있어
이렇게나 열심히풀고있는걸보면 공부를 잘하는것같아


잠시후.수학선생님이 들어와서 출석을 불러

그런데 징어가 멍때리고 있다가 선생님이 징어이름을 부르는걸 못들었어
그러자 옆에있는 남자애가 징어를 툭툭쳐


"너부른다"


남자애의말에 출석부르는 선생님의 소리에 징어는 대답해
근데 징어는 출석을 불러도 자기 옆에있는 남자애 이름도 잘 모르는데
얘가 자기이름을 어떡해 아는지 궁금해졌어 이름표도 안달고있는데..

곧 징어도 문제집을 꺼내 수학문제를 펴서 문제를 풀고있어
그런데 한참 풀고있던중 이차방정식이 막혀서 혼자 끙끙대고 있었는데 옆에서
문제풀던 남자애가 그런징어를 보고 자기가 가르쳐줘

"잘봐,이거는 2x²-8x+3 = 0 의 이 q 이므로 대입하면..."


"세훈이가 수학을 남한테 가르쳐 줄수도 있었나?"


그때 출석을 다부른 수학부 담당선생님이 옆으로 지나가다가
징어에게 수학을 가르쳐 주던 남자애를 보고말해 이름이 세훈이 인가봐


"저 평소에 수학 잘했잖아요"


"어휴 우리세훈이가 수학시간에 엎드려 자는줄만 알았는데"

수학선생님말에 세훈이는 순간 얼굴이 빨게진채 그건 자는게 아니고
생각하고 있던중이라면서 얘기해 그러자 선생님이 세훈이의 등을 토닥이면서
앞으로 자지말라고하고는 떠나 순간 옆에서 말없이 세훈이의 모습을보던
징어는 방금전 수학을 멋있게 가르쳐주던 세훈이생각에 웃음이 나와서 입꼬리가 살짝 근질근질거려

"야 웃지마 "

웃을랑 말랑하던 징어를 알았는지 세훈이가말해
그말과 동시에 징어의 웃음은 멈출 수 없이 삐져나와 결국 박장대소를 하고 말았어
그러자 옆에있던 세훈이가 징어를 힘껏 노려봐


"알았어 안웃을께"

"나 수학잘한단말이야"

"그래그래 ㅋㅋㅋ"


세훈이는 '오징어 같은게' 라면서 징어한테 작게말해
결국 남은 ca시간동안 계속 웃음을 참을려고 허벅지를 꼬집고 별짓을 다하고 세훈이는
그런 징어를 째려보면서 시간이 끝났어

이번시간 마치는 종이울리고
ca시간동안 한참 밀려오는 웃음과 씨름하던 징어는
이내자리에 일어나서 다못푼 문제지를 들고 교실에 돌아가고 있어
그때, 툭하고 뒤에서 뭔가징어의 뒷통수를 치는게 느껴져
뭐지? 라고 뒤돌아 아래를 봤는데 왠구겨진 종이야
그종이를 주워서 앞을보니 세훈이가보여 그리고 징어에게 입모양으로 말해

'펴봐'


징어가 알아 듣고 이내 그종이를 폈어
그러자 저번에 쳤던 중간고사 수학시험지가보여 위에는크게 93점이라고 되어있고
그옆에 깨알같은 글씨로 '나 수학잘해' 라는 문구와 오징어캐릭터가 그려져있어

딱봐도 세훈이가 한거야


"이제 웃지마"


세훈이는 한참 시험지를 보고있던 징어에게 말한후
흐뭇한 표정으로 뒤돌아 자기교실로 돌아가
그러다 몇발갔을까 갑자기 멈춰서서 징어한테 휙돌아보더니말해


"앞으로 너도 나 기억해 오징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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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아민석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민석아ㅜㅜㅜㅜ진짜 민석이랑 씨씨면 참 좋을텐데.......
11년 전
독자2
세훈아ㅠㅠㅠ엉엉ㅠㅠㅠ달달ㅠㅠ
11년 전
독자3
정말 오징어가 될거같애ㅠㅠㅠㅠㅠ물론 얼굴은 이미 오징어... ㅏㄷㄹ달달해ㅠㅠㅠ 녹아서 흐물거릴듯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루한!!! 여친을 그렇게 괴롭히면 우뜨케ㅜㅜㅋㅋㅋㅋㅋ근데 못고르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왜이리 로맨틱해ㅠㅠㅠㅠ다 내꺼하자ㅠㅜㅜㅠㅠ
11년 전
독자5
전그냥다좋아요ㅠㅠㅠㅠ저런남자 어디없나요ㅠㅠㅠㅠㅠㅠ다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이제 저는 진정한 오징어로 태어낫긔
11년 전
독자7
ㅅ..세훈아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ㅜ수학 잘하니??ㅜㅠㅠㅜㅠㅠㅜㅜㅠㅜㅠㅠ아우 내가 오징어다 세훈아ㅠㅠㅠㅠㅠㅜㅠㅜㅠ
11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네여ㅠㅠㅠㅠ뎨후나ㅠㅠㅠ
11년 전
독자9
아 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설레 지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0
아 세훈아ㅠㅠㅠㅠㅜㅠㅠㅠ 세훈이썰 좀만 더 좀만..ㅠㅜㅜㅠㅠㅠ엉엉
11년 전
독자11
아 대박이다ㅜㅜ세훈아ㅜㅜㅡ진짜 설렌다ㅜㅜ다른멤버들도 보고싶다ㅜㅜ
11년 전
독자12
세훈아.......어쩜....난 수학 못하는데........ㅋㅋㅋ
11년 전
독자13
아 달달합니다 사랑해요 ㅎㅎ
11년 전
독자14
달아서 죻아요ㅜㅜ
11년 전
독자15
ㅋㅋㄱㅋㄱ세후니 너무 귀여워요ㅠㅠ시험기간에 힐링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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