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875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김PD 전체글ll조회 716

이 이야기는 모두 픽션입니다.

 

 

 

 

생활의 발견 아이디어 회의.

회의 시간 내내 보라는 뚱한 표정으로 다이어리에 낙서질만 1시간째 하고 있었다.

답답한 준근이 보다 못해 보라에게 묻는다.

 

 

준근 "신보라... 뭐 안좋은일 있냐? 어디 아파?"

 

보라 "아니, 뭐... 안아파."

 

준근 "아니면, 너 요즘 스케줄 많은거 티내는거야? 용감한녀석들 떴다고, 생활의발견은 아무것도 아니냐?"

 

보라 "그런거 아냐!"

 

준근 "하긴 요즘 계속 게스트 나오니까 별로 할 개그도 없다 이거지?"

 

보라 "그런게 아니래두"

 

준근 "그러면 뭔데? 좀 웃으면서 얘기를 하던가 성의 좀 있게 있어봐."

 

보라 "그냥, 늘 같이 회의하던 작가분들도 안보이고 그러니까 좀 그래서..."

 

 

보라의 말이 끝나고,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보라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이야기를 꺼냈다.

 

 

보라 "오빠, 아무래도 게스트 출연은 당분간 그만 두자."

 

준근 "뭐?"

 

보라 "자꾸 게스트가 나오니까... 지금 개그콘서트 보는 시청자분들 말 많아."

 

준근 "야, 요즘 누가나올지 기대하고 보는 사람도 많아. 그리고 우리만 나오냐? 감수성도 나오고 최근엔 감사합니다에도 게스트들 나와."

 

보라 "그러니까 그만 하자는거야. 다른 코너에도 게스트 나오니까. "

 

준근 "야, 넌 상의도 없이 이런 얘길 꺼내냐? 작가님이랑은 얘기 해봤어?"

 

보라 "아...직, 그래도 우리 처음에 게스트 없이 잘 했잖아. 우리 초반에 하던거... 소소한 생활개그하던거"

 

준근 "보라야"

 

보라 "우리 코너 이름값 좀 해보자. 응? 게스트 없이 하자고 작가님랑 PD님 설득 하는거야. 알았지?"

 

준근 "초심으로 가자 이거지...?"

 

 

준근은 보라의 말을 결국 받아 들이기로 한다.

 

 

보라 "응. 우리 코너 이름 답게 다시 시작해보자!"

 

준근 "알았어."

 

 

보라는 이내 웃음을 짓고, 씩씩하게 의자에서 일어나는 순간

이상덕 작가가 황급하게 들어와서 말을 꺼냈다.

 

 

이상덕 작가 "이번주 게스트 대박! 원빈이래."

 

보라 "네? 원빈이라고요!?"

 

이상덕 작가 "응"

 

 

 

보라는 준근의 입을 막으면서 여태까지 이야기는 둘만의 비밀로 영원히 간직하게 되는듯 했으나,

몇 개월 후, 준근이 예능 게스트로 나와서 이 사건을 폭로했지만 통편집을 당했다는 전설이 있다.

 

 

 

- The End -

 

 

 

 

 

오랜만에 김PD입니다. ㅎㅎ 별 내용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러브라인 없이 깔끔하고 가볍게 썼더니, 진짜 가벼워서 재미가 더럽게 읎네요...ㅠㅠㅠㅠㅠ 실패다...

오랜만에 썼더니 그런 모양...은 변명... 다음엔 누구를 써볼까... 다음엔 러브라인으로 갈게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빈느님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빈느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심<<<<<<<<<<<<넘사벽<<<<<<<<<<<<<<넘사벽<<<<<<<<<<<<<<<<빈느님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목에 그런뜻이 있을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럽라 은근 기대했는데...아쉽네요ㅋㅋㅋㅋㅋㅋ빈느님...☆★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찬백/다각] 시간기록계 912
06.02 19:33 l 턈턈이
상상16
06.02 18:23
[인피니트/야성현] 미제 0017
06.02 18:21 l 그드릅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8
06.02 16:12 l 달다
TOP+Kai+태민] 유추프라카치아 54
06.02 15:39 l 마리나
[EXO/다각] 천사보육원 0319
06.02 15:34 l 우월한DO
[백현총수/첸백] 그리고, 남겨진것들38
06.02 14:46 l 달다
[인피니트/현성] #0003
06.02 14:25 l 리다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4
06.02 13:42 l NEXT KD
[인피니트/현성] 애인대행해드립니다 #0333
06.02 13:11 l 소셜
[실화] 외모는 연예인 근데 오덕 소희녀ㅋ 08 (집착주의!!..52
06.02 13:11 l 마루코
[엑소/카디찬백] Baby Boo,Boo! <05-1>10
06.02 12:50 l 조각조각
[실화] 교생쌤이랑 썸타는것 같아(짧은질문편)44
06.02 12:30 l 두빛세빛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2
06.02 12:12 l 민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06.02 09:17 l 글쓴이
[EXO-K/찬백카디] 카멜레온 219
06.02 04:08 l 머래지
[빅뱅/인피니트] 비주엘탑시드리턴즈52
06.02 03:57 l Abyss
[개그콘서트] 가벼운 초심... (단편) : 보라준근3
06.02 03:09 l 김PD
[인피니트/야동] 왕따 혹은 직장상사 0334
06.02 01:58 l 나누구게
익인님을 위한 남하 팬픽2
06.02 01:20 l 씁쓸한인생
[인피니트/야동] 왕따 혹은 직장상사 0230
06.02 01:02 l 나누구게
[인피니트/야동] 팬싸인회 떨어졌을 때는 무를 뽑는게 인생의 진리지68
06.02 00:37 l 조팝나무
[EXO-K/카디/디오총수] 사장님은 못말려! 009
06.02 00:14 l 비너스
[EXO/찬백/다각] 에덴의 아침을 꿈꾸다 :: pro + 인물소개(수정본)33
06.01 23:48 l 릴리
[찬백/다각] 시간기록계74
06.01 23:22 l 턈턈이
[백현총수/?백] 본격_변애기_임신물.txt 上편55
06.01 23:11 l 달다
[인피니트/동우총수] 장동우 쟁탈전 03 _ 번외5
06.01 23:08 l 전라도사투리


처음이전225625725825926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