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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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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잉또오잉 전체글ll조회 35879
백현이는 레지던트가 되고 좀 여유로워질까 싶었는데 더 바빠졌어.  아무래도 인턴때는 없었던 수술부담이 많이 커져버린거지. 인턴 때는 수술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옆에서 거드는 수준이지만 레지던트들은 많이들 참여하는 수준까지 가버리거든. 게다가 백현이 성격에 설렁설렁 할 리도 없었고 매일같이 다크서클을 분신처럼 달고 살았어. 게다가 레지던트들은 병원에서 숙식해결하며 살아야했거든.


"선생님, 응급수술 잡혔대요. 들으셨어요?"

"..네,"

"그럼 먼저 퇴근할게요, 수고하세요."


우리 결혼하고 집에 들일 가구를 보러가는 날이었는데, 내가 막 퇴근하려던 찰나에 응급수술이 잡혔다고 인턴들이 죄다 불려가는거야. 퇴근시간 1시간 남긴 백현이도 꼼짝없이 수술들어가서 밤 늦게야 나오겠구나하고 생각하는데 백현이를 마주친거지.


"저기, 내일은 쉬는 날이니까.."

"수술 들어가셔야죠, 늦겠는데."

"..."

"그런 표정 말구, 후딱 끝내고 오세요. 얼른."


지나치려고 하는 나를 붙잡고 백현이가 미안한듯 이야기하는데 백현이가 미안해 할 일도, 내가 섭섭해 할 일도 아니었어. 그냥 우리 약속이 깨져버린 아쉬움 정도였지. 그렇게 바쁜 백현이를 보내고 종대한테 전화를 걸었어. 내일은 백현이 쉬어야하는 날이니 가구보러 기자고 끄집고 다닐 수가 없었거든.


"아우, 야, 내가 너네 혼수준비까지 이렇게, 어? 이게 야, 말이나 돼?"

"넌 그냥 내 옆에서 맞장구나 쳐. 혼자가면 처량해보여서 부른 거니까."

"처량? 처어량? 지금 김종대앞에서 니가 처,량, 이라고 한거야?"


시끌시끌, 내 옆에 딱 붙어서 떠드는 김종대를 끄집고 백현이가 말했던 가구점으로 들어갔어. 변백현이 바쁜 탓이었으니까 내 취향으로 죄다 골라버릴 셈이었지.


"어서오세요~찾으시는 제품 있으세요?"

"그냥 집에 들여놓을 가구 좀 보려구요."

"아, 두분 신혼이시구나, 뭐 부터 보여드릴까요?"


신혼이라는 말에 경악하며 나를 쳐다보는 김종대를 눈빛으로 다독이고 안쪽으로 들어갔어. 제일 눈에 들어오던게 침대라 침대먼저 보기로했어.


"침대는 깔끔한 스타일로 보여드릴까요?"

"네, 깔끔하고..좀 컸으면 좋겠는데."


내 말에 직원이 잠시 기다려달라며 사이즈표를 가지러 창고 쪽으로 들어갔어. 그 틈을 타 김종대가 깐족거리기 시작했지.


"왜 큰 침대를 찾으실까아~? 침대가 작아야 둘이 딱 붙어서 잘텐데에?"

"침대 좁으면 나 출근할 때 변백현도 같이 일어나."

"그걸 왜 벌써 아실까아? 둘이 벌써 살림 차리셨나봐?"

"넌 입 다물고 맞장구만 쳐."

"침대는 적당한 걸로 해라, 어차피 너 사람 등판 껴안고 자는 게 잠버릇 아니야?"


김종대 의견은 싸그리 무시하고, 어차피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으니까. 사이즈표를 들고 온 직원한테 내가 고른 디자인에서 조금 더 큰걸로 주문하겠다고 이야기한 뒤 식탁, 옷장, 선반 같은 걸 하나씩 점찍어뒀어. 내 스타일로 고르는 건 침대에서 만족해야지, 다른 건 나중에 백현이한테도 보여주고 주문할 생각이었어.


"이 의자는 어때,  둘이 싸우면 들어가있게."

"어..좋은데?"


김종대가 말한 의자는 동그란 공을 뚫어놓은 듯한 모양의 의자였어. 쏙 들어가면 마치 동굴속에 들어간듯한 그런 의자. 김종대는 장난처럼 던진 말을 내가 덥썩 문게 꽤나 당황스러웠던지 어색한 웃음을 흘려.


"변백현이랑 싸우고 서로 여기 들어가있으면 각방쓰는 거랑 비슷한 효과가 나지 않을까?"

"너는 무슨..혼수준비를 싸움 생각하면서 하냐?"









내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프랑스에 가고 싶다고 노래란 노래는 다 부르고 다닌 탓인지, 신혼여행지는 프랑스로 정했어. 일단 신혼여행으로는 자주 가는 도시가 아니지만 우리는 신혼여행겸 관광을 제대로 하고 오고 싶었기 때문에, 이것 저것 비행기도 예약하고 방도 미리잡고 들떠있었지. 결정적인 건 여행지에 입고 갈 옷이었는데, 아무래도 여행은 화려하고 샤랄라한 옷을 입고 가는게 제맛이잖아.


"내가 변백현 피팅까지 해줘야되냐, 친구야."

"너네 둘이 키 비슷하잖아."

"내가 더 큰데?"

"변백현이 더 컸으면 더 컸지, 솔직해져라, 김종대."


끝까지 제가 일센티 더 크다며 우기던 김종대는 그렇게 백현이 피팅모델이 되었어. 


"어, 이거 예쁘다."

"이게 더 나은데, 이거 입어볼까?"

"그런가? 한번 입어봐."


김종대가 옷을 수도 없이 입어보고 대충 예쁘게 입혀지는 걸로 골랐어. 김종대가 입었을 때 조금 헐렁하거나 딱 맞으면 백현이한테도 잘 맞거든. 


"야 이거 진짜, 진짜 변백현 스타일."

"그게 무슨 변백현 스타일이야?"

"변백현 이런거 진짜 좋아해. 몰라?"

"그 쪽이 사고 싶으신거 이야기하지 마시구요, 정말 좋아해?"

"응 좋아해!"


 김종대가 자꾸 자기 취향을 백현이한테로 전이시키는게 우습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같이 질러버렸어. 오늘 같이 쇼핑해줬으니 김종대한테도 옷 선물 하나 할 생각이었는데 잘 됐다 싶었지. 
대충 백현이 옷을 보고 내 옷도 본다고 이것 저것 골래댔어.


"이거 예뻐?"

"변백현이 좋아하겠다."

"이거 살까? 아니면 아까 그거?"

"변백현은 아까 그거 더 좋아할 것 같은데."

"난 이게 더 예쁜 것 같은데."


그럴거면 왜 물어보냐는 김종대의 질타도 받고 무조건 예쁘다는 답 듣고 싶은거아니냐며, 그 유명한 답정너가 자기 친군줄은 몰랐다며..무튼 백현이가 청순한 걸 그렇게 좋아한다는 정보를 얻었지. 덕분에 김종대가 골라댄 옷도 청순청순st였고 내가 여행은 화려한걸 입어야한다고 주장해서 화려한 원피스도 하나 샀어.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쇼핑백을 확인해본 결과, 내 옷보다 백현이 옷이 훨씬 많은 걸 보고 씁쓸하게 웃었어. 결혼 준비는 백현이랑 오붓하게 할 줄 알았는데 말이야.









"오늘 종인이가 사고를 쳐서.."


오늘은 결혼식장 예약하는 날이었어. 결혼준비에 마가 낀 것도 아니고 무슨 일정이 있을 때마다 일이 터지는거야. 


"김종인한테, 밤길 조심하라고 전해."


이미 예식장이랑 시간 약속을 잡아놓은 탓에 취소할 수도 없고 결혼을 늦출 수도 없어서 나 혼자 예식장으로 향했어. 오늘은 김종대도 일하느라 시간을 못내고 혼자 처량하게 갔지. 예식장 예약은 백현이가 반드시 필요한 일도 아니었고. 나름 씩씩하게 갔어.


"어제 예약하셨죠?"

"네."

"남편 분은요?"

"사정이 생겨서 못 올 것 같아요."

"아, 이쪽으로 앉으시겠어요?"


직원이 안내해주는 의자에 앉아서 이것저것 설명을 들었어. 기본 패키지는 이렇게 나가구요, 옵션은 여기서 선택을 하실 수 있는데 가장 잘 나가는 옵션은 이거랑, 이거랑. 직원이 빠르게 하는 설명에 넋놓고 듣고 있다가 빠르게 결정을 내렸어.


"기본에, 제일 잘 나가는 옵션 두개. 그걸로 해주세요."

"네. 날짜는 변경사항 없으시구요?"

그렇게 결혼식장 예약도 전부 끝냈어.










"다 입어보면 안돼요?"

"야, 뭘 다 입어..몇개만 골라봐."


드디어 백현이랑 둘이 오게 된 웨딩샵에서 책자를 보며 티격태격하고 있었어. 나랑 백현이 스타일이 확고하게 달랐기 때문에 눈에 불을 켜고 자기 스타일을 고집했지.


"너무 답답해보이잖아."

"그건 너무 야해."

"원래 드레스는 어깨트임이 예쁜거야."

"어깨만 트인 게 아닌데?"


아까는 뭘 입어도 예쁠거라 그러더니, 이제 와서 이건 안되고, 이것도 안되고. 죄다 안된다는거야.


"그럼 니꺼 먼저 골라."

"다 똑같은데?"

"나비넥타이 해."

"나비 넥타이..?"

"제일 큰 거. 이거."

"자기야, 이건 내 얼굴만한데.."


백현이의 웨딩드레스 철벽에 나도 제일 큰 나비넥타이를 골랐더니 백현이 얼굴이 사색이 되어버려. 그런데 정말 남자 예복은 딱히 다르다 할 게 없어서 깔끔한 걸로 골랐어. 나비 넥타이는 적당한 크기로.


"그래도 한번 입어봐."

"꼭?"

"응, 꼭."


안 입어보면 안되냐는 백현이 등을 떠밀었어. 그 사이에 나는 내가 점찍어뒀던 드레스를 직원한테 이야기하곤 여유롭게 기다렸지.

조금 기다렸더니 탈의실 문을 직접 연 백현이가 뒷머리를 긁적이며 나와.


"이거, 입었더니 조금.."

"아이 예쁘다, 진짜 예쁜데?"


쑥쓰러워하다가 잘어울린다는 소리에 기분이 좋은지 함박 웃음을 지어. 정말로 옷이 백현이빨을 받은 건지, 사진으로 볼때보다 훨씬 예쁜거야. 


"되게 어색해."

"아냐, 잘어울려. 완전."


디자인도 그게 제일 괜찮아보여서 고른건데 잘 어울리기까지 했으니, 더도 고민말고 그걸루 하자, 했지. 백현이가 많이 민망했던지 옷 갈아입겠다고 나보고 이제 피팅하라며 등 떠밀길래 탈의실로 들어갔어.


"이게 요즘 제일 잘 나가는 드레스인데, 신부님 안목이 좋으세요."

"그쵸, 쟤가 자꾸 어깨 파였다고 싫어해서 아까도 엄청 싸웠어요."


드레스는 입는게 굉장히 복잡하더라구. 백현이가 질색할만한 탑드레스였지만. 그래도 결혼식 환상이라는 게 있잖아. 인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인데 예쁜 드레스 입고 결혼하고 싶은.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드레스를 입고 커텐을 젖혔는데, 백현이가 주먹을 꼬옥 말아쥐고 기다리고 있는거야.


"야, 변백현."

"야, 내가 너 그거 안된.."


보자마자 잔소리를 하려고 입을 열며 나를 스윽 훑더니, 아무 말도 안하고 웃음을 참는거야. 친구들 결혼준비할 때 수없이 들었던 드레스 피팅이야기가 생각나면서 백현이도 어쩔 수 없는 내 남자친구구나 싶었어.


"그래서 안 예뻐?"

"그럴리가요."

"나 이거 해도 되지, 자기야?"

"..음.."

"이거 입고, 결혼식.."

"해,해."


백현이가 애교에 약한 걸 내가 모를 리가 없지. 조금만 말투 끌어줘도 끔뻑 죽는 앤데 자기야스킬 시전했을 때부터 이미 절반은 넘어왔었어. 거기다가 결혼식이라는 단어까지 나와버리니 우르르 무너지는 변백현이었어.


결국 면사포는 길게길게 뽑자는 백현이의 의견까지 수용해주고, 몇가지 드레스를 더 입어봤어.


"나 진짜 못 고르겠어, 다 예뻐."

"아니.. 그러니까, 나랑 제일 잘 어울리는 게 뭐냐고."

"우리 자기가 입는데 뭔들 안예뻐요?"

"...그래서 다섯벌을 다 입고 결혼 다섯번 할까?응?"

"응급실에 환자 5명이 실려왔는데 누구부터 수술실로 보내야겠는지 모르겠는, 그런 느낌이야."


내 드레스 5개를 놓고 응급환자까지 꺼내는 변백현덕에 결국 첫 드레스를 골랐어. 처음 입은 게 아무래도 내가 제일 좋아했던 거니까.

예복 예약까지 마치고 백현이랑 손 붙든 채로 집까지 운전해가는데, 또 팔불출같은 소리를 하는거야.


"있지."

"응?"

"너 진짜 예쁘다."


진짜 예쁘다는 말이 되게 흔한 말이기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을 수 있는 말이잖아. 근데 또 그걸 백현이 입으로 직접들으니까 나도 주책맞게 웃음이 막 흘러나오는거야.


"뭐래, 진짜.."

"왜, 맞는데?"

"나 예쁜거 하루이틀도 아니구.."

"...?"

"이제 좀 지겹다, 예쁜거."


뻔뻔하게 나오는 내가 웃긴지 고개를 살짝 숙이고 웃던 백현이가 신호 걸린 틈을 타서 쪽쪽 입을 맞춰왔어. 운전하는데 뭐하는 짓이냐고 밀었지만 이 구간 신호가 길다는 건 백현이도 나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 


"매일 이렇게 다녔어야 했는데, 미안해."


오랜만에 백현이랑 결혼준비다운 결혼준비를 하니까 기분이 좋아서 내가 하루종일 웃고있었거든. 그래서 백현이도 유독 기분이 좋아보였는데 그게 또 끝에는 미안해졌나봐. 


"뭘, 내가 레지던트 한두번 본 것도 아니구."

"아, 옷 사고 싶다더니. 지금 갈까?"

"옷 다 샀는데?"

"다 샀다고?"

"응 너 수영복 없다해서 그것도 사구, 티셔츠도 많이 샀어."

"언제?"

"저번주에."

"혼자?"

"아니, 김종대랑."


김종대 이름이 나오니까 웃음을 터뜨리더니 바로 또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어. 아무리 미안해하지말라고 이야기를 해도 백현이 입장에서는 계속 미안했던 거지. 내가 괜찮다고
  말은 하면서도 한번씩 외로움을 느꼈던 것 처럼. 


"다음 주 목요일부터 쉴거야."

"아 진짜?"

"응. 청첩장 드렸더니 교수님이 너 이름보고 좋아하시더라."

"교수님? 누구?"

"너희학교 생리학 교수님이었다는 그 분."

"아아, 내가 찾아뵀어야했는데. 섭섭하시겠다."

"나보고 도둑놈이라고 하시던데?"


백현이 말에 이번에는 내가 민망하게 웃었어. 우리학교 생리학 교수님이 우리병원에서 진료보시거든. 내가 학교다닐 때 조용히 다녔던 게 아니라서 교수님이 유독 나를 예뻐하셨어. 의대교수님인데도 간호학과학생들을 더 챙겨주시기도 했고. 백현이 레지던트 되고나서 그 교수님이 직속교수님이라길래 기억해뒀다가 카페에서 만났을 때 백현이 잘 봐달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어. 그 때도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요즘 만나는 사람이냐고 그러셨는데, 그 때는 결혼이야기까지는 하지 않았었거든. 


무튼 백현이는 도둑놈이라는 소리가 그렇게 좋았는지 웃음을 얼굴에서 숨기지 못했어. 안그래도 백현이가 요즘 청첩장 병원에 돌리면서 도둑놈이라는 소리를 귀에 박히도록 들었었는데, 그 때마다 팔불출처럼 좋아해서 병동 사람들이 다 웃을 정도였거든. 도둑놈이라는 소릴 들으면 자기가 정말 나를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그렇게 좋대나. 





-




개강하고 파워비지걸이 되었어요..! 파워전공 파워교양 파워재수강 파워통학!
곧 추석이니 글 푹푹 쪄서 가져올게요! 추석은 잉여잉ㅇㅕ한 기간이니까요..! 다들 개강병 잘 이겨내시구 고삼분들은 9평병을 잘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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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아 결혼이구나ㅜㅜㅜㅜ 좀 더 연애하길 바란 건 비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다 아 너무 좋아요 자까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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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크으.....예복은 그래도 같이 골렀구나ㅠㅠㅠㅠㅠㅠㅠ다행이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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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ㅋㅋㅋㅋㅋㅋ변백혀뉴 도둑놈소리 듣기가 그렇게 좋았어?ㅠㅠ어휴ㅠㅠㅠ정말 소유한 기분이였어??ㅠㅠㅠ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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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드디어결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진짜 예쁠거같아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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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결혼 드디어 하겠다ㅠㅠㅠㅠㅠ 결혼식편 얼른 보고싶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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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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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아 진짜 좋다 이 행복이대로갔으면좋겠다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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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결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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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와...드디어 결혼이네요 아어쩜좋아...제가 다 좋네요ㅋㅋㅋㅋㅋㅋ아 자꾸 웃음나와ㅋㅋㅋㅋㅋㅋ여기 글속에 변백현 보면 진짜 여주 좋아하는것같아요 여주좋아해서 어쩔줄몰라하는게 눈에보인달까.. 그래서 더 설레요 아 진짜 좋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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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결혼준비 혼자하면 진짜 서러울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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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허허허 진짜 보면서 웃음이 사라지지않네야 허ㅓ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ㅎ크 둘이 달달한거보니까 진짜 엄마미소 풀풀 ㅠㅠㅠㅠㅠ 너무 달달해서 좋아유ㅠㅜㅜㅜ 진짜 실제로 이렁 연인있으면 ㅈ보는 제가 흐뭇해할거같네여ㅠㅠㅠ 딱 그런느기뮤ㅠㅠㅠㅠ 진짜ㅜㅜㅠ 말로 표현못할만큼 달달해요ㅠㅠㅠㅠ아 너무 좋다ㅠㅠㅠ갑자기 외로워지는건 기분탓이 아니겠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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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ㅠㅠㅜㅠㅠㅠㅠ달달하다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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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빨리 겨론해 겨론!!!!!!!!!!!!!!! 겨론해 (짝) 결혼해 (짝) 신혼여행도 가고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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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ㅎㅎ좋ㄷㅇ얼닳ㅎㅎㅎㅎ이제 인힘들았으묜좋겤ㅅ다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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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진짜 결혼준비하는걸보니 결혼하는구나...!!!!!너무 보기좋고 나까지행복해지는 커플이니 행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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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진짜 이 커플은 가면 갈 수록 제 심장을 폭행하네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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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헐 이제 드디어ㅠㅠㅠㅠㅠ 아아아ㅠㅠㅠㅠㅠㅠ 결혼하는구나이제ㅠㅠㅠㅠ 부부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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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내가 도둑놈이 될수는 없는건가요.. 백현이를 겟하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아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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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나도 저런남편.....제발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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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ㅜㅜ웨딩드레스까지 고르고 진짜결혼하는구나8ㅅ8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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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드디어 결혼을 하는구나ㅠㅠㅠㅠ햄볶해야해 얘두라ㅠㅠㅠㅠㅠㅠㅠ 아 둘이 티격태격되는 것두 너무 귀엽다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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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와진짜변백현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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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우리현이이즈뭔들ㅜㅠㅠㅠㅠㅠㅠ턱시도핵설레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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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아ㅠㅠㅠㅠㅠ결혼준비라니ㅠㅠㅠㅠㅠㅠㅠ증마류ㅠㅠㅠㅠㅠㅠ설렌다ㅠㅠㅠㅠㅠ우오ㅠㅠ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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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와...드디어 결혼하는군아ㅜㅜㅜㅜ백현아여주야 잘살아야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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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으얽.....내가 결혼하는 기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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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도둑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종대 너무 귀여워옄ㅋㄲㅋㅋㅋㅋ커플들 사이에서 솔로라닛!!!!!!아ㅋㅋㅋㅋㅋㅋㅋ겁귀얔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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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드디어 둘이 결혼을 하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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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에구 드디어 결혼ㅜㅜㅜㅜㅜㅜㅜㅜㅜ좋다 좋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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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드디어 다 정해꾼여 곧 결혼을 하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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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헐진짜 결혼!!! 아설렌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진짜 저런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ㅜㅜㅜㅜ백현아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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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둘이이제진짜결혼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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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진짜 결혼한다ㅠㅠㅠㅠ흐어규ㅠㅠㅠㅠ너무 좋디ㅠㅠㅠㅠ그러뮤신혼여행가섷 흐흐흐흫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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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ㅠ진ㅁ자 결혼이라니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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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와 이번회보니까 진짜 결혼하는게 실감이나네요 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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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아...드디어 겨론하는구나ㅠㅠㅠㅠㅠ행셔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해라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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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헐..이게 말로만듣던 피팅.. 후,,, 이제완전 결혼이네 ㅠㅠ 부러워 죽겠어요 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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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백현이가 도둑놈이라뇨.... 그럴리가 없어요 쿠ㅐ랴얻라딩라ㅡ 근데 백현이가 바쁠 때 항상 종대가 있어주는 거 보면 종대도 정말 착한 거 같아요 ㅠㅠ 결혼 준비 하는데 괜히 제가 더 떨려서... ;ㅅ;.... 막.. 막... 두근 거려요 (주책) 초반에는 솔직히 여주가 백현이 이해 못 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여주도 진짜 착한 거 같고..! 그냥 둘이 평생 행쇼했으면 하는 것이 제 소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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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드디어 겨론하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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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이제 진짜 결혼이구나....!!!!!!!!ㅠㅠㅠㅠㅜ셀렘사로 사망할꺼같아요ㅠㅠㅡ의사 남친은 다 저런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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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드디어 결혼이다 ㅎㅎㅎ 종대 너무 착하고 귀엽잖아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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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별일없이 결혼식까지 평탄하데 갔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다음화 읽으러 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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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흐어 진짜 결혼한다는게 실감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잘읽고갑니다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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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여주랑 백현이가 같이 결혼식 준비를 다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둘이 너무 귀엽고 설레서 너무 좋아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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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티격태격하는모습을기대했는데....종인아왜그랬어......많이아쉬워졌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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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오아어엉ㅜㅜㅜ괜찮아 백현아ㅜㅜ 미안해하지않아도돼 이미다풀렸어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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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변백현 나비넥타이...윽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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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그 소리가 그렇게 좋니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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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한다 한다 했지 진짜 하니까 기부니가 이상해ㅠㅠㅠㅠㅠㅠ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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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나랑도 결혼식준비해주면 얼마나 좋을깡 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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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아ㅠㅜㅠㅠ행복하다ㅠㅜㅜㅠㅜ드디어 결혼이라니 이제 결혼이 코앞으로 다가왔어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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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아이구ㅜㅜㅜ진짜 결혼한다ㅜㅜㅜㅜ결혼할때까진 아무일없길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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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드레스 턱시도ㅜㅜㅜ진짜결혼하는구나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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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으아 진짜 결혼한다!!!대박 ㅜㅜㅜ결혼하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행복하기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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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도 달달 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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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초코예요!!

종인이 혼나야겠네!!! 결혼식준비할땨 신부혼자 둘러보개하고!! 구래도 백현이가 대처를 잘해줘서 다행이예요ㅠㅠㅠㅠ 잘보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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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으앙 결혼이라니ㅠㅠㅠㅠ진짜 행복해보여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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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귀여어어어ㅠㅜㅜㅜㅜㅜㅜ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결혼하네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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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헐 빨리 결혼했으면 좋겟어요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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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으ㅠㅠ드디어올것이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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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아ㅠㅠㅠㅠㅠㅠ짱귀여워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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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막백현이웃는얼굴상상가고ㅜㅜㅜㅜㅜ너무설레여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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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아유 좋다좋다
여주가 애교한번 부리면 백현이 끔뻑넘어가네ㅠㅠㅠ설렘설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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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멋진 남자 변백현 ㅠㅠㅠㅠㅠㅠㅠ 결국 결혼하네요ㅜㅜㅜㅜㅜ♥ 고2때부터 키워온 사랑의 결실을 맺는 순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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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유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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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ㅜㅠㅠ결혼준비인데도 막 설레요ㅠㅠ 결혼식은 두배로막 ㅠㅜㅠ 떨리겠죠? ㅠ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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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결혼하는구나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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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아 대박결혼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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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드레스에 턱시도ㅠㅠㅠㅠㅠㅠ 진짜 둘이 결혼하는게 실감나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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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아 현이 너무 좋다ㅜㅜㅜ 어쩔꺼냐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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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와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드디어 결혼하는구나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 너무 좋아요 글 잘보구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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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귀여워ㅠㅠㅠㅠ겁나ㅠㅠㅠ미치게다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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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첩장 돌리면서 얼마나 좋아했를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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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이 부분은 언제읽어도 설레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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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드디어...결혼..그와중에 종대는 넘 착하다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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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 반응 저럴줄알았어ㅋㅋㅋㅋㅋ귀여워 죽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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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아 좋다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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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ㅜㅜㅜㅜㅜㅜㅜ진짜 결혼하는구나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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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ㅋㅋㅋㅋㅋ 결혼준비 하는 거 넘 귀엽다 아플 때다 혼자일 때다 투덜투덜 거리면서 항상 옆에 있어주는 종대도 진짜 최고다 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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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정주행 하는 중 ~ㅅ~
6년 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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