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K/찬백] 천국으로가는길

 

^0^

글이뭐할수도있어요..ㅊ,,처음이거든요 하하

읽어주신다면감사드릴게요!

참고로엄청짧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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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나혼자아니나와그가함께있었다.

그러나사람들은보지못한다내가그와함께있었다말을하면모두나를미친사람처럼쳐다보며눈치를주기도한다

하지만나는느낀다그는항상내옆에있었고바람이불때마다나에게말을걸어주었다

 

찬열아

그의이름을부르면나에게오는것은따뜻한봄바람이다

그리고들려오는

 

[응]

 

찬열이의목소리

또다시한번바람이불어온다..

 

[여긴왜또왔어]

 

항상이말뿐보고싶어온내마음도몰라주는바보

 

마지막으로온거야걱정마찬열아

 

[마지막이라고?]

 

풋마지막이라니깐섭섭하나보지?

한참있다가바람이분다

 

[혹시무모한행동이라면절대그러지마]

 

너도참..내가그렇게약해빠져보이니

 

대답을기달려도바람은불지않았고,그는떠났나보다

아쉬움을뒤로한채나는뒤돌아그곳을떠낫고영영보지못한다는아쉬움에눈물이날것같기도했지만

내가앞으로볼그의모습때문인지붉혀졌던눈시울은금새말라버렸다

 

 

 

그는따뜻했고햇살같은미소를가졌다

학창시절부터그는줄곧나에게찾아와이런저런이야기를말해주며항상기운이없던나를웃게해주었다

그렇게그와나는비밀스럽게이상하게생각할지도모르지만사랑을나눴고점점관계는짙어졌다

하지만좋은날로영원히놔둘신이아니였다

어느날그에게의문의사고를당했다누군가그의배를찌르고찌르고엄청난출혈이있었지만

다행히의식은깨어있었고,꽤잘생활할수있었다

그러나우리둘을약올리는듯신은그의몸상태를절벽으로밀고있었다

 

 

기적은일어날줄알았지만다거짓이였다

 

 

그리고그는내가사랑했던박찬열은죽었다

 

 

그리고오늘나변백현은그를만나러가는길이다

떨린다하지만기쁘다

 

 

 

옥상난간에위태롭게서있다

강한바람이불면그대로밑으로떨어질것같았다

 

 

찬열아,난후회안해너를만나러가는길이고너를볼수있잖아

여기서내가해야할일은끝인가봐그리고그곳에가서너를만나고다시사랑해야할것같아

날미워하지마날밀어내지도마그럼내가그곳에간목적이없어지잖아

근데두렵다너가있는그곳천국에내가갈수있을까?

이런말들이있어죽고나서영혼은천국과지옥사이에서심판을받는데

내가살아왔던삶을되돌아보고지옥과천국으로가게된데

우리천국에서만날수있지?

 

 

 

2015년 4월 8일 12:00 PM 변백현 사망

[독자1]

헐...........마지막 문장에서 소름돋았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