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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호랑뽀뽀했어 전체글ll조회 614l 1

02

 

 

허 참나 어이가 없어서.. 나 보다 더하던(그건아님)놈이 이제 와서 개과천선했다 이건가...하,

교실 앞에 침을 뱉으며 거칠게 욕을 내뱉고는 바로 윗 층인 블럭의 부실로 쿵쾅대며 올라간다

 

한편 남아있던 부부장 민혁과 박경, 회장태일

둘의 퇴장으로 조용해진 회의실엔 회장 태일이 간간히 내뱉는 한숨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다.

지들끼리 화내고 지들끼리 싸우다 나가버린 부장이라는 것들 때문에 부부장 둘은 서로 벙쪄서 둘이 나간 문을 쳐다보고만 있다

인성을 쓰곤 안경을 거칠게 벗어버린 태일은 생각보다 더 막나가는 둘때문에 머리가 복잡해 애꿎은 머리만 쓸어 넘기고 있다.

 

"우지호 미친새끼..."

뒤늦게 정신차린 박경이 먼저 일어나 지호가 간 쪽으로 가려하다 바로 앞에 앉은 민혁에게 손목이 잡힌다

움찔

박경이 놀라(지만 표정은 무표정) 민혁을 쳐다보자

민혁은 앞에 놓인 서류를 툭툭친다

"부장보다 니가 더 예긴 잘 통할거 같은데.. 우리끼리 그냥 회의하죠."

그러곤 손에 힘을 풀고 박경과 태일에게 입 고리를 살짝 올려 웃어보인다.

그런 민혁을 쳐다보던 박경은 잠시 머리를 굴리더니 조용히 자리에 착석한다

 

'박경 저새낀 어떻게 보면 우지호 보다 머리가 좋아서 (영악해서) 다루기 힘든데... 씨, 이민혁 쟤는 속마음을 모르겠고 ....아씨..송민호,한해 이놈들은 왜 이렇게 이상한 애들만 모아놓은거야 진짜'

입술을 삐죽 내밀며 머리를 헝클어트린 태일은 일단 둘에게 집중하라는 제스쳐를 취한 뒤 예기를 꺼낸다.

"나중에 팀원들에게 말해주고, 일단 너네 시합날짜는 축제 일주일전에 볼거야. 그니까 지금부터5일뒤, 축제 때 할꺼 맛보기로 살짝만 보여주면 될거야 1분정도? 그리고 거기서 바로 투표해서 순서정할거야 알겠지? 그리고 축제 동선에 .대해서............"

.

.

.

회의가 끝나자 엎드려 버리는 회장을 놔두고 둘은 서류정리를 대충 마친 뒤 교실을 빠져 나온다

계단까지 어색하게 걸어가던 둘은 갈림길을 사이에 두고 서로 쳐다본다.

‘...뭐지 인사라도 해야되나? 근데 말도 안 섞어본 새끼하고 꼭ㅎ....’

"열심히해라"

입고리를 당겨 제법 환하게 웃으며 말하는 손을 내미는 민혁에, 움찔 놀라 반사적으로 손을 내미는 박경

"아 뭐,.. 너도, 서로 고생하자"

서로 멋쩍게 웃고는 민혁은 부실로 경이는 계단으로 발길을 돌린다

 

'뭐, 나쁘진않네...'-민혁,박경

 

 

김유권시점

 

"....개새끼"

문을 쾅 닫고 들어온 부장 김유권의 모습에 놀라 부원들이 음악을 끄고 정렬해서 눈치를 본다

본래 성격은 유들유들하고 장난도 잘 받아주고 하지만 춤에서 만큼은 예민한 유권 때문에 춤 관련 일에는 조심해 질수밖에 없다

문 옆에 서서 애꿎은 바닥만 거칠게 퍽퍽 차대는 유권의 모습에

'왜 또 지랄이야ㅜㅜ'

속으로 눈물을 삼키던 부원들은 빨리 민혁이 돌아오길 빌고만 있다.

 

한번씩 유권이 성격 못죽이고 나와 난리를 피우면 그때마다 항상 상황정리를 해주던건 중학교 때 부터 유권과 붙어 다니던 민혁밖에 없다

유권도 그렇게 어린편은 아니지만 민혁은 항상 유권보다 몇 발더 앞서 있는 듯, 마치 보모처럼 유권을 잘 돌봐주고 이해해줘 상황을잘 마무리 시켰다, 그래서 그 둘은 지금까지도 서로 붙어다니는 죽마마고우가 아닌가 싶다.

 

 

문 옆에서 으르렁 거리던 유권은 팀원을 (째려)보다가 빠른걸음 으로 다시 음악을 켠다.

"다시 해보자 .. 그래, 아니!!! 그동작 더 격하게! 옆사람이랑 맞추라고!!"

다시 한번 기억 나는 우지호의 말에 이가 갈리는 유권은 머리를 복잡한 심경에 머리를 쎄게 헝클고는 벽에 붙어있는 거울에 기댄다,

자기가 보기에도 저번보다 확실히 임펙트가 없어 걱정이 된것은 사실이다 부장이 된 만큼 저번보다 훨씬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데 잘 안되 민혁이랑 예기하면서 많이 우울해하던 때라 우지호의 말을 듣고 나니 더 슬럼프가 온 것이다.

처음부터 다시 짜야되나....

머리가 아파오는걸 느끼며 유권은 제자리에 주저앉아 머리를 감싸버린다

" 연습잘하고 있ㅇ...."

타이밍맞춰 딱 들어온 민혁은 거울앞에 쭈구려있는 유권을보고 슬렁슬렁 걸어온다.

" 뭐냐"

유권의 다리를 발로 툭 쳐도 반응이 없자 바로 앞에 같이 쭈구려 앉아 유권의 얼굴을 억지로 들어올린다.

비범이 올리는 데로 힘없이 올라간 유권은 볼에 살이 잔뜩 밀린 상태에서 입을 삐죽내밀고 인상을 잔뜩 쓰곤 비범을 노려본다

"풉. 뭐, 말을 하라고 답답한 새끼야.. 우지호랑 뭔일 있었냐?"

......도리도리

"그럼 갑자기 왜 그러는데?"

몰라 새끼야...

손을 탁 치우고 한숨을 푹 쉰 유권은 자리에 일어나 교실을 나가버린다.

 

야!야! 어디가?!

몰라도 된다, 새끼야...

 

 

 

우지호 시점

야 다 모여봐

씩씩대며 들어온 우지호 때문에 블락의 분위기역시 심상치 않다.

양아치는 씨발, 그 새끼들 조져버릴까보다

이를 으득으득 갈며 말하는 우지호를 쳐다보던 3명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로 시선을 교환한다

그중 한 학년아래, 평소에도 지호와 친분이 두터운 표지훈이 먼저 용기를 내어 말해본다.

"형 무슨 일 있어요...?"

원래 존댓말 같은건 쓰지도 않고 소문과 달리 만만(?)하게 느껴지는 지호지만 무대에 관련된 일이면 뭐, 다 알듯이 괜히 건들 여서 좆되는 일없게 최대한 굽히고 들어가야 되다고 존나 본능적으로 배운 맴버들이다.

씨발, 야 니네 다 준비 됬냐? 가사 들고와봐, 다시 보게

 

‘...가만히 있다가 왜 지랄이야?’

 

“형, 왜 그래요 갑자기...?”

이미 끝난걸 뭐 또 들고오라고.. 속으로 곱씹던 맴버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지호와 시선을 마주치고 아이컨택만 진하게 하고있다 .

.

.

“뭘봐 씹새끼들아, 빨리가서 안들고와?!!!!!!!!”

엄마야!

불호령을 치며 옆에 있는 의자를 덥썩 쥐곤 금방이라도 던질 것 같은 자세를 취한 우지호 때문에 스프링 튕기듯 교실을 빠져나가버린 비비씨들,

표지훈은 끝까지 교실 앞문에서 빼꼼 지호를 쳐다보다가 결국 우지호가 집어던진 빈 물병에 머리를맞을 뻔 하곤 도망간다.  

 

“...으휴... 도움이 안되 진짜...”

 

정적이 흐르는 교실 안에 혼자 멍하니 있다 보니 아까일이 또 생각난다.

 

아오!!!!!!!!!김유권 열받아!!!!!!!

맨 바닥에 누워 신경질 적으로 머리를 헝클어 트린 우지호는 그대로 옆으로 누워 눈을 감는다.

그때 타이밍 맞춰 들어온 박경은 소음하나 없는 휑한 교실에 놀라고, 바닥에 죽은듯이 누워있는 우지호에 두 번 놀랐다.

“와씨 놀래라. 뭐하냐 누워서”

대자로 뻗어 있던 우지호는 얼굴만 들어 박경을 쳐다본다.

“얘기하고 왔냐?”

“왁!!놀래라 위에서 보니까 코 존나크네...”

“씨l발... 니는 밑에서 보니까 광대 때문에 눈이 안보여 새꺄”

서로 낄낄대며 떠들다가 아차 하는표정으로, 지코를 째려보며 말한다

아 맞다, 그래, 미친놈아, 니 그렇게 나가더니 뭐했냐? 김유권이랑 떴냐? 응?”

호기심가득한 눈으로 지호를 쳐다보는 박경은 순간 표정이 딱 굳은 지호의 표정을 보곤 자기 딴애는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다시 물어봤다

 

“졌냐?”

 

씨발

얼굴을 들이밀며 말하는 박경의 턱을 손등으로 가볍게 쳐 버린 지호는 바닥에서 벌떡 일어나 교실 문고리를 잡는다.

“씹....뭐야 어디가게?”

얼얼한 턱을 문지르며 묻는 경에 고개를 살짝 돌려 경을 쳐다본다.

 

신경꺼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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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두 동아리의 차이점

일단 비비씨는 앞서말했듯이 탄탄한 역사가있는 동아리기때문에 부원은 넘침 정식적으로 오디션을 보고 총 열명을 뽑음 그중 진짜 시합이나 무대 올라갈땐 그때그때 마다 잘하는 애들만 무대위에 올리고 못하는 애들은 백댄서를 시키거나 그냥 그 무대에서 빠짐 그만큼 동아리네 서로 눈치도 장난아니고 분위기도 살벌함

이중 특혜받는 사람이 두사람있는데 바로 부장부부장임 그래서 어떻게든 다 감투를 쓸려고 1학년때 빡세게 하는 거임. 굳이 부장이 되지 않아도 이쪽계열에서 'ㅇㅇ고 비비씨'라고하면 일단 기본기 탄탄하고 실력쩜 이런식으로 먹어주기 때문에 동아리에 붙기만 해도 큰 해택은 있음ㅇㅇ 현제 비비씨의 부원은

김유권2학년(부장)

이민혁2학년(부부장)

김종인1학년 차학연1학년 이승훈2학년 (확정은 아니고, 일단 생각해둔 맴버....)

그리고 다른 부원 5명임

 

블락은 정식 오디션? 엄슴ㅋ 다 지들끼리 예기하고 바로 뽑음 딱 필요한 애들만 5명에서 ~7명 정도로 뽑음

2학년 1학년 비율은 5:5로 맞출려고 노력은하지만 실력에 따라서 바뀌 기도함 지금 블락의 부원은

지코2학년 (부장)

박경 2학년(부부장)

표지훈 1학년(확정) 김지원1학년 차선우1학년 (임시ㅇㅇ 추천해주면 고맙긔)

이 끝임. 딱 실력있는애들 빼곤 바로 끽임,

 

------------------------------------------------------------------

+)둘사이는 (아직까지)썸따위ㅋ 재수없는놈으로 통일

+)다른 부원 추천점

+)범경?경범? 할까말까...한다면 어떻게할까 고민중/ 난 한다면 멀티로ㅋ

+)무거운거 시름 매우라이트하게 갈꺼임

+)늦었음..... 죄송합니다아

 

댓글은 힘! 연재속도 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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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뭐야 왜 이렇게 늦었어요ㅠㅠㅠㅠㅠ
9년 전
우지호랑뽀뽀했어
죄송해요ㅠㅠㅠㅠ!! 대신 3화는 빨리올릴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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