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이 배우로서 꼭 해보고 싶은 장르에 대해 묻자 장기용은 ‘청춘 멜로’을 꼽았다. 그는 “되게 깨끗하고 순수한데 작은 사연이 있고 아픔이 있고”라며 느낌을 설명했다. 이에 천우희가 “약간 대만 영화 같은?”이라 추측하자 장기용은 “약간 그렇다”며 긍정했다. 이를 듣고 있던 장도연도 “‘상견니’ 같은 거 하면 되겠다”며 그를 응원했다.
또한 장기용은 “교복 입는 건 어떠냐”는 장도연의 말에 “교복 입을 수 있죠 지금”이라며 눈치를 본 뒤 “입을 수 있겠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안에도 멜로가 있느냐고 묻자 장기용은 “가벼운 멜로보다는 조금 애틋하면서 사연이 있는 사랑 이야기”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카메라를 쳐다보며 “조금 더 그 점에 있어서 주의 깊게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며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작품에서 만났던 선배님들이랑은 다 두루두루 잘 지낸다”는 장기용은 “다들 바쁘시니까 자주는 못 보는데 ‘한 번 보는 것도 많이 보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1년에 한 번씩은 보자’”라며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aver.me/x6AEQaK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