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벌이 블락비 홍일점인 썰 09
W. A mour
오늘은 멜론 뮤직 어워드 MMA 시상식이 있는 날이였어.
살을 때리는 강한 추위에 눈도 못 뜰만큼 살이 애리지만. 시상식이고 카메라가 많은 만큼 꾸미고 나갔던 너 벌이
레드카펫에 서서 인사를 하는데 정말 바람이 생생생생 불었음
옆에는 재효 오빠랑 경이 오빠 사이에 섰단 말이지
그래서 조금 들 춥고 싶었는데도 코가 빨개지고 있었단 말이지
코도 시립고 손도 시립고 다리도 시립고 귀도 시립고 너무너무 추웠다는 말이지(귀여움 빙의)
근데 저멀리서 나의 요정 새론이가 걸어오고 있는거야ㅠㅠㅠ
새로니ㅠㅠㅠㅠ 새론이랑은 잭팟찍기 전부터 약간의 안면 튼 정도
그리고 조금 친한 정도? 나이대도 비슷하고 오빠들보다 톡도 자주하고
새론이랑, 유정이랑, 소현이랑 나랑 자주 놀러 다님 물론 내가 제일 언니긴 한데
얘네가 더 언니같은 이유 좀.. 더 늘씬늘씬한 이유 좀.. 유정이는 원래 몰랐는데
지호오빠랑 엠씨를 같이하던 소현이 덕분에 알게됬당..하핳
근데 지호오빠가 막 달려가서 박력있게 데리고왔는데
원래 내 옆에 세울려 했는데... 그래서 머쓱했닿ㅎㅎㅎㅎㅎ
근데 새론이가 나보다 더 춥게 입고와서 되게 걱정했는데
아니나 달라 들어가면서 언니ㅠㅠ 추어ㅠㅠㅠ 이러고 둘이 부둥켜 안으면서 들어감ㅋㅋㅋㅋㅋㅋ
오늘 우리 블락비가 댄스 부문 상 받음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몸치인 내가 있는데 상이라니...하핳
여러분 팬싸 때 빨개요라던가.. 그런거 잘춘게 아니라 팬분들이 귀엽게 봐주신거에요ㅠㅠ
지훈오빠가 마이크 뺏어서 수능 잘 봤냐?라는 돌발상황에도 신나가지고 무대에서 뛰어 놀고 있어다고 한다.
"수능 잘 봤냐?"
이러고 뛰어서 무대 들어오는 표지훈이나
엄청 신난 오늘은 좀 잘생긴 박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뛰어가는 우지호
우지호는 뒤에서 시강
헐 할때도 시강
베리 굿도 시강
가수들 대기 하는 곳에서도 시강
아 오늘 위너 오빠들도 보고 꿈에 그리던 아이유느님도 보고(여덕 너 벌)
특히 민호 오빠나 승윤이 오빠는 안면이 있었지만
나머지 오빠들은 안면이 안 튼 상태여서 어색하기도 했지만
그 오빠들 무대 보면서 너 벌 감동먹어서
대기하면서 와.. 와 거림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다. 오빠들이 전부라면서. 제일 잘생겼다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언제? 왜 그랬데? 안경을 안쓴 날에 물어본거 아님?"
"왜 누가 제일 잘생겼는데? 오빠가 소개 시켜줘?"
"? 정말? 진짜? 진심? 소고기 걸고?"
"얘 보래요 진짴ㅋㅋㅋㅋ박경 이리와봨ㅋㅋㅋㅋ 얘봨ㅋㅋㅋ 위너한테 소고기 걸음"
"그래, 어디 한 번해봨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말 할 꺼야."
".....오빠 오늘 좀 잘생.."
"겼지. 그러니까 말 할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게, 저기?"
"쟤 당황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 - 이태일
"앜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민혁
"왜?" - 좀 들어 재효야......
"이제 오빠들이 안중에 없다 이거지? 근데 나 송민호랑 친군뎋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메롱~~~~~~~~~~~~~~~~~~~~`"
"아.. 씨.. 졌다 졌어."
"무대 내려오면 말해줘야짛ㅎㅎㅎㅎㅎㅎ 크흫흫 ㅎ어흫ㅇㅎㅎ"
그렇게 위너의 무대가 끝나고 내려오는 길에 표지훈이 가서 막 민호오빠랑 막 허그하면서 속닥속닥하는거임
'야, 막내가 위너를 참 좋아하더라.' - 표지훈
'누군데?ㅋㅋㅋㅋㅋ 승윤이랑 난 아닐테고.' - 위너의 표지훈 송민호군
'그건 모르짘ㅋㅋㅋ 그래서 그런데 쟤 좀 너네 대기실에 대려가봨ㅋㅋㅋㅋㅋㅋ' - 표지훈
'아.. 꿀잼..ㅎ' - 위너의 또 하나의 비글 송민호군
그러고선 날 처다보더니 둘이 팔장 딱 끼고 끌고 간 곳은 다름이 아닌 위너 대기실
빠져 나갈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건장한 성인 남자 둘을 이길 수가.. 없었어요..네..
"나 왔는뎈ㅋㅋ 손님 데리고 왔어" - 송민호
"어, 얘는 그 블락비?" - 이승훈
"나도, 나도 알아." - 이래뵈도 위너 맏형 김진우(하는 짓이 태일이 오빠랑 비슷해여)
"에.. 안녕하세요.. 저는 저.. 블락비 막내구요..하..하하.."
"그럼 오빠는 갈게 막내야. 형들이 불러서..ㅋ" - 표지훈
"왜.. 나는 안 부른데?"
"응ㅎ" - 표지훈
"나 있쟈냐.. 여기 미노 있쟈냐" - 송민호
"왜 왔엌ㅋㅋㅋㅋㅋ" - 강승윤
"그러니까 승윤오빠야.. 그게.."
"얘가 태현이 좋뎋ㅎㅎㅎㅎㅎㅎ" - 송민호
아.. 송민호.. 하는 짓도 표지훈이야.. 아.. 그걸.. 후
그 소리를 들은 저 뒤에 있던 남태현님께서 너 벌을 쳐다본거에 얼굴은 왜 빨개져가지고
앞에서 송민호가 끅끅대고 강승윤 겁나 깐족..
맞네ㅋㅋㅋㅋㅋㅋ 좋아하나봨ㅋㅋㅋㅋㅋㅋㅋ 볼봨ㅋㅋ빨개짐ㅋㅋㅋㅋㅋ
"아니.."
"태현아, 잠깐 이리 와바" - 여기 비글 한명 추가요~ 강승윤
"아옼ㅋㅋㅋㅋㅋㅋㅋ너 벌ㅋㅋㅋㅋㅋㅋㅋ 끅끄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표지훈 닮은 꼴 송민호
"응?"
머쓱하신지 막 머리 만지시면서 오는데 낯을 가리시나봐..
서로 막 어색해가지고..
"아.. 저 인사가 늦었습니다. 블락비 너 벌이라고 해요..ㅎ"
"아..네.. 잘 보고 있습니다. 반가워요 남태현입니다."
"오빠신데 말 놓으세요.."
그렇게 어색한 자리를 마무리 하고 전화번호 교환하라고 부추기는 송민호때문에 전화번호도 받고
그렇게 톡도 자주하고 활동기간이 겹치진 않지만 연말이라 자주 만나긴 만남
따지고 보면 마주친건가.
"오늘도 무대 잘하고. 실수 하지 말고. 자."
하면서 하이파이브 자세로 손바닥을 쫙 펴서 내 눈앞에 가져다 대는데
난 또 웃으면서 그거 치고 무대하러 나감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옆에서 지호오빠는 질투하고 경오빠도 "괜히..내가.. 하.." 이러고
저쪽에서는 민호오빠가 "사귀냐? 어? 어? 남태현? 사귀냐고 우리 벌이랑? 어어?" 하면서 협박하곸ㅋㅋㅋㅋㅋ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너무 보고싶어서
영화 보자고 나오라 했을 때도 태현이오빠가 나와서 같이 심야영화도 봤다
근데 아무도 못 알아봄 진심 둘다 모르는척함.
"영화를 보랬지. 내 얼굴 보라 그랬냐?"
"뭐얔ㅋㅋㅋ 왜 부끄러워해."
"아니, 그거야 처다보니까."
"가자. 오빠 숙소로 가지?"
"어, 너도?"
"당연 한걸. 나중에 또 봐."
"안녕, 잘 들어가고."
하고 씩 웃는데 진짜 심멎 이 오빠 잘 생겼다니까.
내가 왜 좋아했는지 알겠는 사람? 영업 당한 사람?ㅋㅋㅋㅋㅋ
그 날 숙소 몰래 들어갔다가 문 앞에서 지키고 있는 경오빠한테 혼남
싸돌아 다닌다고.
이건 저번에 무대 들어가기 전인데,
내려오는 위너랑 들어가려고 대기하는 블락비랑 같이 서있었는데
안 그래도 컨셉이 부농부농한 헐이다 보니까
나름 귀엽게 입고 있었지. 미니마우스 모자도 쓰고
그걸 보더니 태현이 오빠가
"아유 예뻐, 우리 벌이 예쁘네."
이러고 막 쓰담쓰담 해주는거야. 잘 하라고 어깨도 팡팡 토닥여주고
계속 옆에서 말동무도 하고 막 장난치고 떠들고 있었는데
그거 보더니 태현이 오빠는 민호오빠랑 승윤이 오빠가 끌고가고
나는 지호오빠랑 지훈이 오빠가 끌고 옴
"아, 왜에"
"누가 이렇게 빨리 진도 빼래. 쓰읍."
"지호오빠가 처음에 소개시켜준다고 했으면서."
"아, 그건 그거고."
"질투해 지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거든? 내가 질투 할 사람으로 보이냐?"
"그런데 눈은 왜 피하는데? 질투하넼ㅋㅋㅋㅋㅋ 요것 봐라."
"아, 아니라고."
이러고 막 성큼성큼 걸어가는데 그게 또 귀여워서 그 날 빵터짐ㅋㅋㅋㅋㅋㅋ
내 홈마 언니도 프리뷰 올리면서 그런 표정 지으면 귀여운데.. 그러지마..ㅎ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육성으로 빵터져가지고
이제 팬들도 아는 태현오빠와 막내의 스캔들은 기승전 우지호 질투로 끝남ㅋㅋㅋㅋㅋ
[우지호 질투 쩌네]
위너 남태현 분이랑 떡밥 좀 터트리려고 하면 질투쟁이가 끌고가버림
아오.. 왜 막내랑 잘 어울려.. 냅둬봐..
익인 1 남태현분이랑 영화도 봤데, 게임 오버임 우지호
ㄴ 진심ㅋㅋㅋㅋㅋㅋ이거 알면 질투 풕!!!!!!!발!!!!!!!!!
익인 2 왜, 충분히 떡밥은 많은데.. 위너 멤버들과 아주 친한 벌ㅋㅋㅋㅋㅋㅋㅋ
익인 3 여기서 기승전 우지호로 끝나는게 중요
ㄴ 22222222222 코벌 ㄹㅇ
ㄴ 33333333 진심 코벌 발림
위너 분들과 친한 우리 블락비들..하하
막내랑 친하다면? 하고 써봤는데 블락비 썰이 아닌 남태현 빙의글인줄 알았네요
쓰면서 제가 다 설렘..
오늘 위너 무대 최고시다 블락비도 최고시다
둘다 짱짱맨이시다. 둘 팀이 친한거 너무 보기 젛아여ㅠㅠㅠㅠㅠㅠ
오늘 댄스 부문 상 받은 블락비 감기 조심하고 수고 했어요 아주 잠깐이지만 우리 새론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