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이준혁 성찬 엑소
키작은꼬맹이 전체글ll조회 4119l 1

[TemB/김한빈] 너삐잉이 한별이 유치원 선생님인 썰 11 | 인스티즈


"지, 진짜 우리집 갈려구요?"
"초대받았으니까 가야지."

한빈이랑 뭐를 하고 논거 같긴한데 삐잉은 엄마의 폭탄 발언때문에 앞일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어.
지금 중요한건 한빈이를 어떻게 그냥 집으로 돌려보내느냐인데...

"그... 고기 맛도 없을걸요? 우리 엄마 막 준비 막 했을거에요!!!"
"가보면 알겠지뭐."
"아니, 진짜 와서 뭐하게요ㅠㅜㅠㅜ"
"고기 먹어야지, 바보야."

시간이 5시 반이 되고 한빈이는 슬슬 외투를 입으며 나갈 준비를 하는데 삐잉은 옆에서 여전히 뭐라뭐라 중얼거리고 있었지.
그때,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오더라고.

"어, 형? 언제 왔어요?"
"...너는 여기 왜왔어?"

'누, 누구야? 멤버인가??'

한빈이랑 아는 사이인걸 보면 연예인같기도 한데 삐잉이 연예인에 대해서 알아야 말이지.
근데 사실 삐잉은 그 남자 얼굴이 너무 잘생겨서 놀랬달까. 그런 새에 남자가 둘에게 다가왔어.

"이쪽은 누구? 회사 연습생인가?"

처음부터 반말 까는건 얘네 특성인가봐... 삐잉은 끼리끼리 논다고 생각하며 그저 한빈이만 다시 쳐다봤어.
한빈이가 알아서 해결하겠지 싶어서.

"......."
"연습생은 아니고 그냥... 아직은 친구?"
"응?"
"오오~"

삐잉은 자기도 모르게 한빈이 말에 대꾸해버렸어. 그거에 한빈이가 삐잉이를 내려다보는데 그냥 다시 고개를 돌려버렸지.
그러곤 괜히 남자한테 말을 걸었어. 근데 이사람은 아까부터 왜 계속 웃고있는거야.

"안녕하세요."
"응, 안녕. 근데 너 형이랑은 언제 알게 된거야? 어디서? 형이 먼저 너한테 말걸디?"

남자가 갑자기 삐잉에게 별걸 다 물어보는데, 지금 분명히 저거 형이라고 하지 않았니?
삐잉은 기분이 확 나빠져서 아무말 않고 한빈이처럼 얼른 옷을 챙겨입었어. 근데 생각할수록 묘하게 짜증나는거야.

"한빈이한테 형이라고 부르는거 같은데... 형 지인분께 반말 찍찍해대는건 무슨 예의인지 모르겠네요. 원래 그래요?"
"뭐?"
"김한빈도 그렇고 그쪽도 그렇고 아주 쌍으로 자알 합니다? 아니지, 김한빈은 그나마 처음엔 존댓말 하려곤 했지. 그쪽이 더 나쁘네.
어휴, 내가 왜 이렇게 호칭에 집착하게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쨌든 그렇게 살지 마요."
"......"
"대답 안 해요?"
"...그럼 형보다 나이 많으세요?"
"......그러니까 지금 너한테 이러고 있겠죠, 진짜! 아아아 몰라 나도. 나 먼저 나간다? 너도 얼른 나와."  


삐잉은 그냥 한빈이만 부르며 밖으로 나가버렸어. 삐잉이가 나가고나서 남자가 한빈이를 보며 말했지.

"저 얼굴로 형보다 나이가 많어? 액면가는 나보다 어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보다 3살 많아. 나중에 다시 만나면 사과해, 준회야."
"헐. 스물둘?? 개동안이네."
"그래서 나도 처음엔 끽해야 나랑 동갑이겠지 했다. 쨌든, 내가 이따가 연락할게."
"어~ 알씀.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 육하원칙에 따라 설명해야 될거다ㅋㅋㅋㅋㅋ 아, 형들한테도 말해놔야지."
"야....;;"
"뭐? 얼른 나가기나 해."

후에 단톡에 모쏠인 김한빈이 어떤 여자와 녹음실에서 해맑게 놀고있었다라는 말로 엄청난 폭풍이 일어나게되지만 그건 나중 얘기라는거.

"가요."
"진짜 끼리끼리도 노네요. 무슨 처음본 사람한테 저래? 너보다 어린거 맞죠??"
"하하.... 내가 대신 사과할게. 다음부턴 안 그럴거야."
"저 사람 다신 볼일 없거든요!!??"

그런데 삐잉은 자기가 씩씩 대는 사이에 이미 둘다 차에 타고 출발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건 언제 알아채려는 걸까.

"자, 그럼 이제 갑니다."
"얼굴이 잘생기먼 뭐해. 인성이 덜... 헐? 잠깐만, 잠깐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와중에 얼굴은 보였구나?"
"아니 잠깐만!!"
"운전자 이렇게 막 건들면 안돼. 사고난다."

이미 출발해버린 차에 삐잉은 급허망해졌어. 이대로 집에 한빈이를 들여보내야 한다니...

'내가 어제 내 방을 청소했던가? 아니 아침에 영지랑 난리치면서 옷이란 옷은 다 꺼냈던거 같은데!!
영지 집에 갔을까?? 아 전화해야되나..!!'

"눈 돌아가는게 여기까지 보여요. 그냥 체념하고 가ㅋㅋㅋㅋ"
"무슨 엄마는 밥 사주는데에 집으로 끌어들여요ㅠㅜㅠㅜ 어? 그러고보니 우리 엄마랑 언제 그런 얘길 했어요? 둘이 만난적이 있어요?"
"한별이 소풍간날에."
"소풍날?? 아아 그래서 나 어딨는지 알았던 거구나!!"
"그때 진짜 좀 당황했었어. 애들 보는데 한별이는 없지, 아주머니들은 싸인해달라고 둘러싸지. 말그대로 좀 멘붕상태?"
"그러니까 왜 그렇게 당당하게 와요. 어디라도 좀 가리고 왔어야지."
"모자도 쓰고 마스크까지 꼈었어. 근데도 알아보던데."


"......새삼 느낀건데 진짜 너 인기가 있긴 있나봐요. 거, 인기 많아서 좋겠어요."
"죽는줄 알았거든?? 가뜩이나 한별이 어딨는지 모르겠어서 얼마나 놀랬는데.
그때 딱 어머님께서 오셔서 아주머니들 다 해치우고 너랑 한별이 어딨다고 말안해주셨음 공개 팬싸인회 될뻔했어."
"그럼 그때 엄마가 밥사주겠다고 한거야?"
"어. 그리고 어머님은 내가 너보다 어린거 알고계시던데."
"어휴.... 그것만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난다. 엄마가 알고도 나한테 말 안해준거에요. "
"그런 거 같았어ㅋㅋㅋ 나한테 오빠로서의 매력어필,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그러..."
"뭐요?"
"....여기서 좌회전이던가??"

아주 그냥 엄마랑 한빈이랑 제대로 짜고 쳤다는 사실에 삐잉은 확 열이 올랐지만 한빈이가 운전을 하고 있어서 차마 때리진 못하고 째려보기만 했어.

"둘이 자알 맞네요? 아주?"
"하하... 다 왔다. 내려 삐잉아!!"
"네?? 안으로 안 들어가?"

다 도착했다는 말에 일단 내리긴 했는데 삐잉의 아파트 안으로 안 들어가고 아파트 정문 쪽에다가 차를 댔더라고.

"왜 여기서 내려요?"
"어머님 좋아하시는 꽃 있으셔?"
"꽃 사게요?"
"집에 방문하는 건데 어떻게 그냥 가."
"아, 안 그래도 되요!! 그리고 무슨 꽃을..."

삐잉의 말을 들리지도 않는지 열심히 꽃집을 찾더니 결국엔 정문 옆에 있던 조그마한 가게를 찾아 들어갔어.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꽃 좀 사려는데요."
"네, 뭘로 해드릴... 어!! 저기 비아이... 맞죠? 맞죠, 비아이!!"


'가리고 들어가라고 할 걸 그랬나...'

꽃집 들어가자마자 일하던 사람이 바로 한빈이를 알아보더라고.


"와~ 진짜 대박이다!! 저 여기에다 싸인좀 해주시면 안되요??"
"아, 네..."


싸인에 사진까지 다 찍어드리고 나서야 꽃을 고를 수 있었어. 삐잉은 본의아니게 저 뒤에 가만히 서있었지.
근데 갑자기 한빈이가 삐잉이에게 다가오더니 차키를 주면서 차에 타고 있으라고 말하는거야.
한빈이가 왜 이러나 싶었지만 삐잉은 그냥 아무말 않고 그대로 차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어.
몇 분이 지나도 한빈이가 안와서 심심하던 찰나에 진동이 울리더라고. 삐잉은 자기 핸드폰인줄 알고 꺼냈는데 한빈이가 핸드폰을 두고 내린거였어.
남의 전화를 막 받을 수는 없으니까 누구한테 온건지 보기만 했지.

"엄마? 아 한별이 어머님이시구나."

한별이 어머님에게서 온 전화인것만 확인하고 삐잉은 핸드폰을 그대로 울리게 냅뒀어.
근데 이상한게 전화가 계속해서 오는 거야. 한 5번정도 왔을때 결국엔 삐잉이 한빈이 핸드폰을 들고 받았어.

"어머님, 지금 한..."
"한빈아, 지금 빨리 한국병원으로 와!! 한별이 다쳤어!!!! 얼른 와야돼!!! 얼른!!!"
"한별이가 다쳐요?? 어디를...!! 아니 바로 갈게요!!!!"

삐잉은 얼굴이 사색이 되서는 차에서 빠르게 내렸어.
마침 꽃을 다 사고 차로 오고 있는 한빈이가 보이길래 삐잉은 얼른 달려가서 한빈이를 잡고 차로 다시 뛰었지.

"삐잉아? 왜 그래."
"빨리... 빨리 차 시동걸어요!!! 지금 당장 한국병원으로 가요!!! 그 사거리에 큰 병원 알죠!! 거기요!! 얼른 출발 안 하고 뭐해요!!! 빨리요!!!!"
"병원?? 누구 다치셨어??"
"한별이가... 한별이가 다쳤대요. 그러니까 빨리 밟아요!!!!"

삐잉은 정신없이 한빈이에게 한별이 소식을 말하고는 빨리 출발하라고 소리질렀어.
삐잉의 말에 한빈이는 꽃다발을 뒤로 던져버리고 바로 차시동을 걸어 한국병원으로 빠르게 몰기 시작했어.
진짜 왜 이렇게 차가 느리다는 느낌이 드는지.
몇분이 지나고 한국병원 앞에 도착하자 그냥 병원 앞 길가에 차를 세워버리고 안으로 들어갔어.

"응급실...응급실..."

병원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둘다 응급실로 달려가 한별이를 찾아다녔어.
정신없이 응급실을 뛰어다녔는데도 한별이가 안 보이는거야.
그때 저 구석에서 한별이 목소리같은 애기 우는소리가 들렸어. 삐잉은 바로 그곳으로 달려가 커튼을 젖혔지.

"한별아!!!!"
"으아아아아앙!!!!"
"한별아, 이제 뚝!! 다 괜찮아요. 의사선생님이 우리 한별이 안아프게 해줬어!!"

삐잉은 한별이와 한별이 어머님을 보자마자 뭔가가 안심되어서 그자리에서 주저앉아버렸어.
그때 한별이가 울음을 뚝 그치더라고. 어머님도 놀라서 삐잉을 쳐다보는데 삐잉은 그저 한별이가 많이 다쳤냐는 것만 중요했어.

"...?? 한별이 선생님?? 여기 어떻게 오셧어요??"
"아아....그 어머님 한별이 괜찮은거죠?? 그렇죠, 어머님?? 한별이...마, 많이 다쳤어요??"
"아니요, 아니요!! 한별이 괜찮아요, 선생님!! 아니, 선생님 일단 좀 일어나시고..."
"아... 다행이다... 진짜 다행이다...."
"어디가 어떻게 다쳤다는 거에요, 엄마."

한별이 어머님 말대로 일어서려 하고 있을때 뒤에서 커튼 처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가 삐잉이를 안아 일으켜줬어.
그 누구는 역시 한빈이였지.

"...칼에 베였어. 다행히 많이 다친건 아니라서 걱정 안해도 된다는 구나."
"어쩌다 그런건데요."
"과일 깍고 있다가 전화가 와서 잠깐 거실로 간 사이에... 엄마가 잘못했다.... 칼을 식탁 위에다가 놓고 가는게 아니였는데..."

한별이랑 어머님이랑 같이 식탁에 앉아서 과일을 먹으려고 했나봐.
그런데 어머님이 전화가 와서 거실로 간 사이에 한별이가 자기가 깍아보겠다고 칼을 건드렸다가 손을 베이게 된거야.
다행히 어머님이 금방 식탁으로 오셔서 한별이가 많이 다치진 않았는데 그래도 피가 꽤 많이 나서 바로 응급실로 오신거래.

설명을 다 듣고 일단 삐잉은 어머님 손부터 잡아드렸어.
지금 누구보다도 많이 당황했던 건 어머님이셨을테니까.

"많이 안 다쳤으니까 다행이에요... 음... 한별이 과일 깍아보고 싶었어요??"

그러고 삐잉은 한별이에게도 말을 걸었어.
아이가 무엇때문에 자기가 다쳤는지, 그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이었는지를 제때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똑같은 일이 반복될수도 있거든.

"저는요오... 그냥 사, 사과가 하얘지는게 신기해서.... 그래서...ㅠㅜㅠㅜ 잘못했어요...ㅠㅜㅠㅜ"
"어, 선생님은 한별이 혼내는거 아닌데?? 한별이 걱정되서 그러는 거에요. 한별이가 이렇게 다치면 선생님도 걱정하고
엄마도 걱정하고 한빈오빠도 걱정해요. 우리 한별이가 웃는 모습을 보여줘야 다 걱정 안하는데~"

자기를 혼낼거라 생각했는지 한별이가 말하면서 울먹울먹거리길래 삐잉은 얼른 한별이를 달래줬어. 그러면서,

"그런데 한별아, 아까 한별이가 건드린 물건은 정말정말 위험한 칼이에요. 그건 선생님도 엄청 조심히 만진다?
그러니까 다음부턴 칼만지기 전에 어른들한테 허락 받는거에요~ 알았죠?"
"네에...!!!"

한별이랑 싸인에 복사까지 다 하고나서 다시 어머님을 쳐다봤어.
근데 어머님이 너무 급하게 오셨나봐. 상의는 반팔에다가 점퍼는 아예 안 가져오신것 같고 신발도 슬리퍼만 신고 계시더라고.

"어휴 근데 어머님 추우시겠다!! 오늘 기온 뚝 떨어져서 엄청 춥다고 했는데."

삐잉은 입고있던 외투를 벗어서 한별이 어머님한테 걸쳐드렸어.

"저는 뛰어서 그런지 지금 되게 더워요. 아, 음료수도 좀 뽑아올까요??"
"아니, 아니에요!! 괜찮아요, 선생님."
"에이~ 오는 내내 엄청 긴장하셨을거 아니에요. 갔다올게요. 우리 한별이는 마시고 싶은 음료 있어요??"
"움.... 분홍우유요!!!!"
"알았어요, 선생님이 금방 사올게요!!"
"아니, 선생님. 정말 안그러셔도 되는데..!!"

어머님이 더 거절하기 전에 얼른 음료수를 사러 나가려 했던 삐잉을 한빈이가 팍 잡았어.

"잠깐만, 삐잉아. 엄마 한별이 치료 다 된거맞죠."
"아, 응. 치료 끝났으니까 퇴원해도 된다고 그러셨어."
"그럼 다 차로 가있으세요. 어차피 병원비 계산도 해야되니까. 음료도 내가 사갈게. 엄마랑 같이 차에 가있어."

어머님과 삐잉에게 연달아 말을 하며 한별이도 어머님께 안기게 하더니 한빈이 혼자 나가바렸어.
그제서야 삐잉은 응급실 분위기가 많이 이상하다는걸 느꼈지.

"헐, 저거 김한빈 아니야??"
"대박... 김한빈이다."

아까 한별이를 찾느라 이리저리 둘러볼때 한빈이가 하나도 가리질 않아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알아보게 된거야.
물론 위급한 환자들도 많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알진 못했지만 한빈이 말대로 얼른 차에 가있는게 낫겠다 싶었어.

"어머님, 저희 진짜 빨리 나가야 겠는데요..."
"그러게요... 또 사진찍히겠는데..."

어머님 말에 삐잉은 더더욱 차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어.
삐잉의 자켓으로 한별이를 감싸 안고 어머님이랑 삐잉이 빠르게 병원을 빠져나와 차에 탔어.
다행히 차가 썬탠이 짖게 되있는 터라 누가 차안을 들여다 볼꺼라는 걱정은 안하게 됐달까.

"가끔 한별이랑 밖에 나오면 옆에서 찰칵 거리는 소리가 몇번 나더라구요.
그러고 인터넷에 올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좀 걱정은 되네요. 가리고 왔어야 되는데..."
"그 상황에 그런 생각 절대 못하셨을걸요. 뭐, 너무 걱정마세요. 그 사람들이 찍는게 다 한빈이 좋아서 그러는 거지 않을까요?"
"음... 제가 걱정하는건 선생님도 포함인데요?"
".....저, 저요??"
"선생님도 내내 옆에 있었잖아요."
"에이~ 저를 뭐하러 찍겠어요~"

여기서 삐잉의 무지함이 나오는 건가봐.
연예인 덕질을 해본 적이 없는 삐잉으로선 우리 오빠 옆의 여자가 누구인지 하나하나 파고보는 팬들의 습성을 전혀 알지 못했어.
그런 삐잉이 걱정 된 한별이 어머님께서 뭐라 말하려고 하실 때 딱 한빈이가 차에 올라탔어.

"여기 음료수."

삐잉은 한빈이가 건내 준 봉지에서 딸기우유를 꺼내 한별이에게 물려주곤 어머님께도 하나 따드렸어.

"너는 뭐 먹을래?"
"그냥 물."

물론 한빈이한테도 주고 말이야. 삐잉은 자기도 음료 하나를 꺼내 마시고 있었어.

"근데 선생님... 여긴 어떻게 오신거에요?"
"...!!!"

어머님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음료수가 목에 탁 걸렸지.
얼굴이 다 빨개져서는 기침만 해대니까 어머님도 당황하셔서 삐잉이 등만 계속 쳐주었어.
한참을 기침하고나서야 겨우 진정이 되었는데 딱히 뭐라 말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서 삐잉은 그저 눈만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단 말이야.
그때 한빈이가 차를 출발시키면서 입을 열었어.

"둘이 같이 있었어요."
"...둘이??"
"하하하하하하하핳......"

한빈이가 대신 말해주긴했는데 저 말 하나로 끝? 말이 좀 이상하잖아...!!!

"아~ 그럼 요즘 내내 한빈이랑 전화하고 그러던 사람이 선생님이셨구나?? 어머!! 둘이 나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많이 친해진거에요??"
".....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ㅏ하핳"

삐잉은 그저 웃지요.....

"내가 먼저 친해지자고 엄청 들이댔어요. 나도 엄청 낯가리는 편인데 쟤는 나보다 더 낯가려서 친해지는데 꽤 걸렸지, 아마."

'아니, 저는 낯가린게 아니고 그냥 그쪽이 싫었던 건데요...ㅠㅜ'

삐잉은 점점 이상해지는 한빈이의 말을 멈추고 싶었지만 어머님 눈치보느라 그냥 가만히 있었지.
근데 갑자기 어머님께서 삐잉을 보더니,

"선생님 나이가 몇 살이랬죠..??"
"스, 스물두살입니다..."
"한빈이가 더 어리구나? 어휴 한빈이가 패기의 연하남이네ㅋㅋㅋ"

패... 뭐요? 어머님??
삐잉은 어머님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눈만 동그랗게 뜨고 있었어.

"흠... 한빈이가 잘 해줘요? 막 장난치고 그러죠?"
".....사실대로 말해도 되요??"
"그럼요, 선생님~"
"아니,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기가 저보다 나이가 많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러고는 막 자기보고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고 맨날 저한테..."
"나는 나이 많다고 한 적 없는데? 너가 나를 그렇게 본거지. 그러고보니 왜 당연히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다고 본거야? 은근 기분 나쁘네?"
"그거야...!! 너가 좀..."
"나 뭐."
".....막 저한테 이래요, 어머님!!!"

어쩌다 또 한빈이랑 말싸움을 하다가 돌아본 어머님의 얼굴은 웃음 그 자체였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구 오랜만에 크게 웃어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흠...아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머님....ㅠㅜㅠㅜ"
"아 나는 우리 아들 저렇게 말하는거 처음 봐요ㅋㅋㅋ 진짜 둘이 너무 귀여워서 혼났네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은 몇분이 지나서야 웃음을 멈추시더니 다시 삐잉을 쳐다봤어.

"어휴 그럼 오늘도 둘이 데이트 하는데 내가 방해를 해버렸네. 미안해라."
"저, 전혀입니다, 어머님!!!"
"그럼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저희 집가서 저녁 먹어요, 선생님."
"....네? 아니, 괜찮습니다. 어머님!!!"
"아니에요, 이렇게 달려와주셨는데 저녁 대접 정도는 해드려야 되는게 맞는거에요. 부담말고 같이 가요."
"음... 어.... 그, 그래도 될까요...??"
"그럼요~ 아, 내가 진짜 아까부터 묻고 싶었던 건데 이 꽃, 이거 한빈이가 선생님한테 준거에요?"
"꽃이요? 아아 아니요, 저희 엄마 드린다고 산..... 응? 헐, 엄마."
"맞다."

삐잉과 한빈이가 동시에 놀라서 시계를 봤지만 이미 시간은 7시가 넘었다는거.
삐잉은 얼른 집전화하려 핸드폰을 꺼냈어.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 전화가 23통...
가장 위에 표시되어있던 영지번호로 전화했지.

「야!!!!!!!!!!!!!」
「미안해!! 미안해!!!! 집에 다 왔는데 한별이가 다쳤다고 연락이 와서 병원에 갔어. 진짜 미안해ㅠㅜㅠㅜ」
「그럼 그렇다고 말을 해야지!!! 한참 기다렸잖아!!!!」
「미안하다ㅠㅜㅠㅜㅠㅜ 그래서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거야?」
「아니? 아주머니랑 내가 다 먹었지.」
「.......기다렸다며?」
「응. 한 20분?」
「됐다... 말을 말자... 진짜 미안하다고 엄마한테도 전화해줘.」
「어디 또 가? 애 다쳤다며.」
「지금 다 치료하고 어머님 집에 가고 있어. 저녁 먹고 가라고 하셔서.」
「ㅋㅋㅋㅋㅋㅋㅋ양쪽 어머님들이 밥 먹이겠다고 전쟁났네.」
「뭐래. 일단 엄마한테 잘 말해줘.」
「어~」

"이미 영지랑 엄마가 다 먹어치웠대요. 너 어떡해? 고기 날라갔다ㅋㅋㅋ"
"다음에 가면 되지."
"...어림도 없거든요!! 집은 절대 안되요!!"
"그러고보니 한빈아, 너 방청소 해뒀니? 엄마는 너 방은 청소 안해놨는데."
"........"

급 말이 없어진 한빈이는 갑자기 속도를 높히더니 얼마 안가 집앞에 도착해 차를 세웠어.

"내가 전화하면 올라와요!! 꼭!!!??"

물론 저 말을 하고는 제일 먼저 내려서 후딱 집으로 들어가버렸지만 말이야.
삐잉은 뭔가 이해되는 마음에 어머님이랑 나긋하게 있어줘야 겠다 했는데, 엥?

"안 내려요, 선생님?
"네? 아니, 전화하면 오라고..."
"원래 그런 말은 안 들어도 되는거에요. 내려요, 얼른 들어가게."
"네, 네!!"




어머님 짱♥

 

 

 

 

 

오늘은 꼭 다 보셔야 하는 말이라서 숨김글로 하지 않았습니다.

뭔가 안 맞는 말이 있을수도 있구요, 너무 내용이 두서없이 흘러간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거에요ㅠㅜㅠㅜㅠㅜ

죄송합니다ㅠㅜㅜㅠㅜㅠㅜ 그래도 오늘은 앞으로 나올 내용 떡밥이 많이 나왔어요ㅎㅎㅎㅎㅎㅎㅎ 떡밥만 뿌리고 도망가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빨라도 다음주 토요일쯤에 올 수 있을거같아요ㅠㅜㅠㅜㅠㅜ 이러다 아예 잊혀질거 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용♡

 

손가락 근육/여지/김빱/준회야 회먹쟈/으우뜨/문토/맘비니/들레/홈매트/팡이/보름달/떡볶이/

딱풀/우루사/김말이/메론방구/★동구리★/송윤햫/꼬마한빈/뽀로로/정주행/콘이/준회/

검은콩두유/♥투빈♥/프링글스/깜백/콩콩/홍당무/목젖/워더/바비랑동갑/퓨어/갓빈워더/

초코/두준두준/복승아/입술/ 항상 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김빱
9년 전
독자18
ㅠㅠㅠㅠ너무오랜만이에요ㅜㅜㅜㅜㅡ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한빈이너무기엽자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에뭐가있길래~~~~~~
9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
초코예여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 둘다 귀요미들 ㅠㅠㅠ젠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별이는 괜찮데여??????? 우리맘별이도 아프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오늘도 좋은 작품 탸댱햡니다 쟉가님♡
9년 전
비회원195.156
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둘다 귀요미
9년 전
독자4
둘다너므귀여워요ㅠㅠㅠㅠ한별이많이안다쳐서다행 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구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입술이에요!!!!!!!! 와 한별이 진짜 크게다침줄알고 간쿵...아 근데 이러다가 한빈이랑 스캔들 하나 크게 뽱 터지는거아닌가몰라...막 팬들이 어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어뽜가ㅠㅠㅠㅠㅠㅠ맘별이 쌤이랑 사귀다니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내꿈은 유치원 선샐님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 이럴거같고...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불안하다...그와중에 한빈이 방이 궁금해지네여. 막 연상녀 사로잡기 비법책 이런거 있는거아닌가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티격태격하는거 너무귀여워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8
아귀여우ㅏ더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맘ㅣ나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앜ㅋㅋㅋㅋ 이전편을 못봐서 방금 보고왔어요!!!ㅋㅋㅋ 엄청 귀엽다 애들 ㅋㅋㅋㅋ 진짴ㅋㅋ 한빈이의 어머니가엄청 많이 떡밥을날려주셔야할텐데ㅠㅠㅠ
9년 전
독자10
맘비니에요!!ㅋㅋㅋㅋㅋㅋ애들너무귀엽네요ㅠㅠㅠㅠㅠ 한빈이방에뭐가이ㅛ길래 올라오지말라하는건지...궁금하네여 히히히힣힣설마삐잉이사진뭐이런건아니겠지???ㅎㅎㅎㅎ
9년 전
독자11
문토에여!! 어휴이제 속이좀 뻥뚤리는기분이에욬ㅋㅋㅋ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도 사람이네욬ㅋㅋㅋㅋ 방에뭐가있길래....(음마)
9년 전
독자12
으우뜨에요
빨리올라가라!!!어서어서!!!!!!
다음주토요일에빨리와요!!!

9년 전
독자13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ㅠ아진짜귀여워
9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하는 행동이 똑같네욬ㅋㅋ
9년 전
독자16
ㅋㅋㄱㅋㅋㅋㅋㅋㅋ한빈이어머니랑삐잉이랑쿵짝이잘맞네욬ㅋㅋㅋㅋㅋㅋ근데한별이많이안다쳐서다행이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홀 퓨ㅠㅜㅜㅜㅜㅜㅠ너무 귀엽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왜이렇게 귀엽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나저나 한별이 많이다친줄 알고 걱정했네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러다가 막 ㅣ기맘빈 열애설터지고 막 악플달리고 막 그런거아닌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21
떡볶이에요! 요ㅑ이렇게 늦게오셨어요ㅠㅠ기다렸잖아여 때찌때찌 한빈이랑 여주 짱귀요미ㅜㅜㅜㅜㅜㅜ이와중에 어머니 ..b
9년 전
독자22
우엉어 오랜만이에요!! 아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 둘닼ㅋㅋㅋㅋㅋㅋ 짱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3
잘보고가요ㅠㅠㅠ맘빈이 너무귀엽다ㅜㅠㅠ
9년 전
독자24
아진짜ㅠㅠㅠ김한빈겁나귀여워영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아진짜어머님들 너무좋아여ㅜㅠㅜㅠㅠㅜㅠㅜㅠㅜㅜㅠㅠㅜㅠ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26
오랜만에알림떠서짱좋았는데ㅜㅜㅠㅡㅠ저도어차피시험기간이니그때까지공부열심히하면서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27
오랜만잉에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심쿵
9년 전
독자28
귀엽다진짴 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한빈 왜 이렇게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1
흐헣... 설레요... 설렘가득!우리허후ㅠㅠㅠㅠㅠㅠㅠ빈아ㅠㅠㅠㅠㅠ설렘 팍퐈류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90.21
손가락 근육입니다!!!으헝헝헝헝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아이고야 오늘은 어머님이 다했쟈냐!!!!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님 짱❤️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20뷴 기다리고 다 먹어버리는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야ㅋㅋㅋㅋㅋ그것도 구거지만 삐잉씨 완전 인성 대박 저런 사람들이 선생님해야지 요즘은 진짜 에휴...ㅋㅋㅋㅋㅋ아무튼!!!!작가님 역시 캡숑짱대박이세요ㅋㅋㅋㅋ좀 유치하지만 저게 맞는말ㅇㅇ(끄덕끄덕)ㅋㅋㅋ작가님 애정합다!!!뿅-
9년 전
독자32
ㅠㅠㅠㅜㅜㅠㅠ내 탕댱둥이 한별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다치지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으어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에여ㅠㅜ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 아진짜 김한빈 뭔데 이렇게 귀엽냐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난 남자친구 집에와도 안치우는데......하하하하하핳 한빈이는 치워야하는구나ㅋㅋㅋㅋㅋ한빈아.....미리 힘내 어저피 방 싹다 공개될것같거든ㅋㅋ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190.24
연재텀이 너무 길어요ㅠㅠㅠㅠ기다리느라죽는주류ㅠㅠㅠㅠㅠㅠㅠㅠ저 퓨어에요... 아이디가 사라져서 많이 놀랐죠...? 저도요....ㅎ... 잘봤어요 오랜만이에요 떡밥이라함은 사생사이에서 거론되면서 크게 이수ㅠ화되고 이제 정식발표하고 행쇼할거같은 그런 느낌적인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나여? 잘봤어요~~
9년 전
독자34
ㅋㅋㅋㅋㅋㅋㅋ아둘다너무귀여웤ㅋㅋㅋㅋ진짜빨리좀사겨랔ㅋㅋㅋ
9년 전
독자35
패기의 연하남 한빈이 정말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36
악오랜만이네요!!!!!대박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뭔가한빈인 깔끔할거같은데 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37
진짜귀욥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들어가는겁핰ㅋㅋㅋㅋ
9년 전
독자38
헐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아 그나저나 김한비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렇게 귀엽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1
뭐얔ㅋㅋㅋㅋㅋㅋㅋ둘다 방때문에 난리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빈이 완전 구이ㅕㅂ닼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2
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예요 작가님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ㅜ아.. 삐잉이는 왜 이렇게 귀여운거죠?ㅋㅋㅋㅋㅜㅠㅠㅠㅜㅠㅠㅠ 고기는 영지랑 삐잉이의 엄마가 다 드셔서 다행이네요 진짜 영지말대로 양쪽 어머니께서 밥을 먹이려고 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3
앜ㅋㅋㅋㅋㅋ어머님...ㅠㅠㅠㅠㅠㅠ귀여우시닼ㅋㅋㅋㅋㅋㅋ그런말안들어도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 집까지 가는구나ㅏㅏ
9년 전
독자44
콘이에요!!짱짱이다 진짜 양가 어머님들 정말 좋으시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나도 나중에 저런 시어머니 만나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네요 정말
9년 전
독자45
앜ㅋㅋㅋㅋ김한빈귀엽다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6
아유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님들도 너무 다 귀여우시고 한빈이도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설레고가요
9년 전
독자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귀여워요 ㅋㅋㅋㅋㅋ둘다 똑갘앸ㅋㅋㅋㅋ
9년 전
독자48
껴!!!엌.!.!.!!☆♡!♡♤
9년 전
독자49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ㅠㅠㅠ역시나 작가님의 금손은 어디 안 갔네여 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 말투가 제 스타일이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망상이 잘 되는...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0
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죠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하명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
9년 전
독자51
이런 귀요미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제가 다 데려가고싶네요 ㅜㅠㅠㅠ
9년 전
독자52
정주행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 너무 오랜만인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물론 제가 못 온 것도 있지만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3
귀여어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모님들마저 귀여우시니 원 ㅠㅠㅠㅠㅠㅠ아들래미 딸래미들이 안귀여울수가..
9년 전
독자54
ㅠㅠㅠㅠㅠㅠㅠ흐어ㅠㅠㅠㅠㅠ작가님ㅜㅠㅠㅠ왜 이제봣죠.....☆★ㅜㅜㅠㅠㅠㅠ우리한빈이ㅜㅠㅠㅠ이뻐죽어아주ㅠㅠㅠㅠㅠㅠㅠ픂ㅍ퓨내샤끼ㅠㅠㅍ
9년 전
독자55
맘비니완전구ㅏ요웤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6
들레에여!!!!!이글을이제서야보다니ㅠㅠㅠㅠㅠ요즘에바빠서못왔어여ㅠㅠㅠㅠㅠ헝헝ㅜㅜㅜㅜㅜㅜ다음편보러갈게유
9년 전
독자57
귀요미드류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잇는제가더 기분이조아져여ㅠㅠㅠㅍㅍ픂ㅍㅍㅍㅍㅍㅍ
9년 전
독자58
ㅜㅜㅜㅜㅜㅡ작가님진짜사랑해요흔구ㅜㅜㅜㅜ
9년 전
독자59
한빈앜ㅋㅋㅋㅋㅋㅋㅋ방이얼마나 더럽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60
패기의 연하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61
아 저 아기 정말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글 읽으면서 한빈이보다 한별이가 더 좋아짐 유튜브에서 한별이 영상도 찾아봤어요 진심 요정인 줄...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이준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1억 12.20 02:18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427 1억 12.19 01:40
전체 인기글 l 안내
4/30 16:20 ~ 4/30 16:2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