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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는 도부자



 




06



 

 




심상치 않은 프로 밀당남 도경수 씨

 

 

 

 

 

 

 

 

 

 

 

종강이다.

그리고 난 알바

 

하하, 내가 만약 1학년 아니 2학년이었어도 정말 미친 듯이 놀았을 테지만 더 이상은 Naver... 이미 카페의 노예가 된 나는 벗어날 수가 없다.

 

주말 점심부터 싸다구를 때리는 바람을 뚫고 강남까지 노역을 하러 갔지만 이상하게 카페문은 내 온몸을 부딪혀도 열리지 않았다.

칫, 결계인가.

핸드폰으로 시계를 봐도 지금쯤이면 이모가 카페 문을 열고 빨리 청소하라고 시켰을 시간인데, 이상하게 내 몸통 박치기에도 카페 문은 꿈쩍도 안 한다.

 

혹시 이모가 늦잠을 자는 걸까?, 시간에 관해서는 칼같이 지키는 이모가?

대박사건, 빨리 이모를 놀리기 위해 시린 손을 꾹 참고 전화를 걸었다.

 

몇 번의 연결음 끝에 예상 밖으로 깔끔한 이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여보세요? 」

"이모! 왜 카페 안 와요! "

「 ..아~ 」

 

아? 일어났는데 카페에 오는 걸 깜빡하셨나, 이모 설마 치매?

 

「오늘 전시회 있어서 카페 쉬려고 했는데, 웬일이니, 내가 연락을 안했구나, ○○가 너 카페야? 」

 

 ... 처음 이모가 카페를 한다고 했을 때만 해도 공식적인 작품 활동은 쉬고 카페를 하겠다고 하는 건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지금 보니 작품 활동도 하고 카페로도 돈 벌겠다는 뜻이었구먼, 못돼 처먹었어...

 

" 아 진짜 그런 건 좀 빨리빨리 알려주셔야죠. 카페 앞인데, 교통비는 또 어떡해요!! "

 

「 미안 미안, 오늘은 그냥 집에 들어가고 내일 보자, 내일 일찍 집에 보내줄게, 응? 」

 솔깃

" 무슨..  이모... "

「 ○○야, 이모 조금 바쁘네? 내일 보자~  」

 그리고 뚝- 끊겨버린 전화, 추운데 카페까지 왔구만, 내일 저녁 먹기 전에 보내달라고 할 거야!!!!!!!!!!!

 

다시 이 통바람을 뚫고 지하철역까지 걸어갈 자신이 없다... ★

모자로 머리를 둥둥 싸매고 패딩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재빨리 가려 오른쪽 발을 내딛는데 저 반대편 주차장 쪽에서 익숙한 실루엣이 눈에 들어온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 ○○씨! "

 

도경수 씨다.

 

 " 어, 도경수 씨, 웬일이세요 "

" ... "

 

뭘 그렇게 생각하시나, 보나 마나 카페에 왔겠지 오늘 카페 안 여는ㄷ

 

" ...우연히 지나가다가 "​

 

 구라치시네! 그렇게 나 좋다고 해놓고 우연히 지나간다는 게 주차장에서 뻔히 자기 차 옆에서 나와? 그것도 차가 그냥 길거리에 종종 보이는 국내 브랜드 차면 몰라, 삐까뻔쩍한 벤츠 몰고 다니면서,

 

" 네, 그러세요 "

" 네! 그런데 ○○씨는 왜 카페 안 들어가고 있어요? "

" 오늘 카페 안 연다네요. 저도 이제 막 알았어요. "

 

그렇게 얼마 안 되는 대화를 하며 거리 한중간에 서있는데 추워디질 것 같다. 빨리 집에 가야지

저는 20000 가보겠습니다 하고 지하철역으로 가려는 내 팔을 붙잡는 도경수 씨

 

 

 " 그래서 어디 가게요? "

" 집이요 "

 

왜 물어보지, 설마 데려다 주려고..!!?

나는 오늘도 푸드 파이터처럼 김칫국을 마셨다. 근데 솔직히 내가 김칫국 마시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맨날 데려다 주겠다고 한 게 누군데..

 

대놓고 기대하는 눈빛으로 도경수 씨를 흘끔흘끔 쳐다보았다.

그는 음, 하고 한참을 생각하는가 하더니 고개를 끄덕거리곤 내 팔을 놓아주었다.

 

 

" 그래요 그럼, "

 

?

 

끝?

 

 

 

" 아, 저 도경수 씨! "

당황스러운 나머지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려는 생각도 못한 채 차로 돌아가려는 도경수 씨를 불러 세웠다. 

그는 동그란 눈으로 내 대답을 기다렸다.

 

"... 그.... 음... "

나 년..!! 불렀으면 빨리 생각해내라!!! 생각하라고!!!!

 

 

" ㅈ.. 점심인데 점심은 드셨어요? "

 

그리고 뜻밖의 점심 신청,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 아뇨, 아직 안 먹었어요 "

 그렇구나... 아직 안 드셨구나.. 그래.. 아직 점심을 안 드셨네..

 

" 그럼 ○○씨는 점심 먹었어요? " 

 " 아뇨, 저도 아직이에요 "

 

도경수 씨는 돌아섰던 몸을 다시 돌려 성큼 한 발짝 다가와서는 말했다.

 

 

" 그럼 우리 점심 먹으러 갈래요? "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

 

" 도경수 씨 돈 많아요? "

 

도경수 씨에게 전적으로 메뉴 선정을 맡기고 도착한 이곳

 

 

" 없지는 않죠 "

아니 그게 아니라 이 사람아, 

 

웨이터를 안내에 따라 들어가는 그를 어쩔 수 없이 졸졸 뒤쫓아갔다.

 

" 저도 돈은 없지는 않거든요. 근데 이런 곳에서 점심을 먹을 역량이 되는 사람이냐구요. "

무슨 점심을 이런 고급 레스토랑에서... 미친 나는 그냥 왕돈까스 먹는 줄 알았네,

벤츠 타고 돈까스 먹으러 가는 것도 웃기긴 한데 이런 후줄근한 패딩 입고 전기세 아끼려는 건지 촛불 켜놓고 와인 쫄쫄 따라먹는 레스토랑에 온 게 더 웃기지 않나,

 

하지만 생각과 몸은 다르다. 어느새 나는 웨이터가 빼준 의자에 앉아 도경수 씨를 마주 보고 있었다.

 

 

 " ○○씨는 여기 싫어요? 그럼 다른 데 갈까요? "

...앉긴 앉았는데, 내가 돈 없다고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려니 괜히 창피하다. 학생이라 돈 없는 건 당연한 건데도 말이다.

 

"일단 메뉴 좀 보구요 "

내 앞에 놓인 가죽으로 만들어져 존내 비쌈을 말하고 있는 메뉴판을 들었다.

이런 레스토랑이 예상외로 가격이 더 저렴할 수가 있어, 그럼 나는 그중에서 최고로 저렴한 걸 먹어야지, 제일 저렴한 게 뭐가 있을ㄲ

 

이 레스토랑은 예상을 빗겨가지 않았다.

 

파스타가 3만 원에, 스테이크는 한우라 치고 10만 원 가까이, 장난? 이 돈으로 옷을 사 입지..

웨이터만 옆에 없었어도 돈 없다고 나가자고 했을 텐데.. 현기증...

 

알바라도 적게 돈을 벌기 시작해 한 푼 두 푼의 중요성을 안 나머지 피 같은 돈이 한순간에 지방덩어리가 된다는 사실이 참 별루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 여기는 단품보다 코스가 괜찮아요. 코스 B로 할게요 "

 

그 말을 듣고 재빠르게 코스 B 가격을 훑어보았다.

히익,미친

그래도 도경수 씨는 고급스럽게 코스를 먹는데 나만 찌질이처럼 파스타만 호로록 거리기도 뭐 하니 그냥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이로써 내 통장은 털릴 것이고 내 위는 예상치 못한 호화를 누리게 되었다. 하하 참 좋네요.

 

 

 

이곳은 한국임에도 불구하고 물을 워터라고 부르며 와인잔에 따라주는 곳이었다. 워터를 홀짝이며 말없이 첫 번째 코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도경수 씨가 먼저 입을 열었다.

" 여기가 마음에 안들어요? "

" 아뇨... 그건 아닌데...

 

내가 표정을 너무 못 숨겼나 보다. 하긴 내 통장이 털릴 생각만 하면 속에서 열불이 터지니까, 알바 열심히 해야지

 

 

" 아닌데? "

" 솔직히 지금 옆에 웨이터 없으니까 말할게요. 여기 너무 비싸요 "

 

 도경수 씨는 내 말에 그냥 " 그런가요 " 하고 워터를 마셨다. 뭐가 그런 가요에요 그런 가요가!!!!!!!!! 자기는 돈 많다고! 그래요 좋은 직장 다녀서 좋겠수다!

타오르는 속을 식히기 위해 워터를 목구멍이 들이부었다. 하지만 들이부을수록 고파지는 배에 점점 예민해지려고 하는 순간 웨이터가 식전 빵을 가지고 등장했다.

 

구세주여..!!

 

고급 레스토랑이고 뭐고 다 필요 없어! 미친 듯이 빵을 입속으로 욱여넣기 시작했다.

고급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각 테이블마다 멀리 떨어져 있고 사람도 얼마 없는 게 좋기도 하다.

 

곧이어 나오는 에피타이저를 반기며 또 입안으로 무작정 밀어 넣으며 미각의 호화를 누리고 있는데 얼굴이 따끔따끔 거린다.

 

 

" 입맛에는 맞아요? " 

 원인은 콩알만한 에피타이저에 손도 안댄 도경수 씨의 시선이었다.

 

" 비싸서 그런가 맛은 있네요 "

입안 가득 차있던 음식을 꿀꺽 삼키고 멋쩍게 말하니 그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 안비싸요. 많이 드세요 "

뭐라는거야 이 사람이, 나 놀리는건가

곁눈질로 그를 흘겨보다가 끊기지 않고 나오는 코스를 다시 맞이했다.

 

모든 고급 레스토랑이 이 모양인건지 나오는 요리는 죄다 접시의 1/4도 채우지 못 했다. 짜증

 

 

연어로 만든 어쩌고저쩌고, 웨이터가 뭐라고 말해주기는 했는데 정확히 뭐라고 해주는 건지는 못들었다, 그냥 연어, 그래 그냥 연어 요리를 먹고 다음 코스, 드디어 고기를 기다리는데 너무 대화가 없는 것 같아 기껏 맛있는 데라고 데려와 준 도경수씨에게 미안해졌다.

 

 

 

 

" 여기 맛있네요. 제값 하는 것 같아요 "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 그렇죠? "

그는 내 말 한마디에 금새 화색이 돌았다. 진작 말 걸어 줄 걸

 

 

" 여기 음.... 와보고 싶었어요 "

여기 음 와보고 싶었어요? 아까는 코스 B가 맛있다 뭐다 하더니 와보고 싶었다니

 

" 네? "

" 아니, 뭐, 같이 오니까 좋네요 "

 

 도경수 씨는 항상 저런식이다. 가끔 가다가는 할 말 다 하는 것 같으면서도 또 가다보면 숨기는, 참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안 부를 것만 같던 배가 슬슬 불러오는 것 같다. 그래도 고기는 먹는다! 그게 바로 고기에 대한 의리!

내 손가락 두 개를 겹쳐놓은 두께지만 내 손바닥 크기도 안되는 고기를 썰기 시작했다.

 

아껴먹어야지...

 

 

그렇게 손톱만큼 잘라놓은 고기를 찍자 내 자리에서 멀지않은 곳에 지금 막 도착한 커플 한 쌍이 앉았다.

저 여자 존나 꾸미고왔네... 나는 패딩 입고 왔는데...괜히 의식이 돼 본래 주변은 잘 신경 안썼는데 고급진 레스토랑 분위기 때문에 자꾸 신경쓰인다.

 

" 요기 분위기 조은거 가타용~ "

" 특별히 리주씨 만난다고 골라놓은 곳이에요 하하하 "

 

그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레스토랑 분위기답게 역시나 커플들이 많이 찾는 곳인가보다. 그런 생각을 하고 도경수 씨를 힐끔 보니 웬지 기분이 묘해진다.

낮인데도 불구하고 어두운 레스토랑 안, 촛불을 사이에 두고 얼굴을 마주한 남녀 한 쌍, 그게 바로 우리였다.

 

 

" 어디 불편한거 있어요? "

도경수 씨는 포크로 고기를 찍고 가만히 있는 내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어왔다.

 

" 없어요, 그냥, 음... "

 

 

"좋아서요 "

 

미쳤다 ○○○,  분위기에 이끌려서 하루 뒤 이불을 뻥뻥 걷어찰 발언을 해버렸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내가 내뱉고도 당황해 시선을 고기로 돌렸다.

진심 미쳤어!!!!!! 으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ㄱ!!!!!!!!!!!!!!!

작게 썰어 놓은 고기를 서둘러 먹기 시작했다.

 

 

고개를 들지는 않았지만 눈 앞에 보이는 도경수 씨의 손은 움직이지 않는다.

죽었나? 설마하고 티나지않게 고개를 드니 얼굴이 보이지않는 그가 헛기침을 하며 포크와 나이프를 내려놓았다.

 

 

" 저 잠깐 전화 좀 받고 올게요 "

 

 

전화로 막 내 이야기하는거 아니야? 나 완전 쉬운여자라고!!!!!!! 흑역사 생성 완료....

흑 시볼, 빨리 고기나 쳐먹어야지

 

 

 

 

 

메인 코스까지 먹으니 나머지는 금방금방 돌아갔다. 내가 먹으면서 생각한건데, 도경수 씨는 비싼 돈을 주고 대체 뭘 먹은걸까 싶을정도로 음식에 손을 대지않았다.

 

많이 먹은건 지금 마시는 커피정도?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 ○○씨가 만들어준 커피보다 맛없는 것 같아요 "

헛소리 ㄴㄴ, 우리 카페 원두보다 더 맛있는 것 같은데, 근데도 저런 빈말에 광대가 올라가는 건 왜일까

 

" 어이구, 도경수씨 제 커피 말고는 다 맛없어서 어떡해요. "

아까의 흑역사는 잠시 잊고 그에게 작게 농담을 칠 수 있을 만큼 어느새 친밀감은 높아져있었다.

 

" 평생 커피 만들어주면 되죠 "

" 너무하네, 평생 커피나 만들고 살라구요? 그건 못해 "

 

처음 만나고 얼마 안될 때는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도 어색해가지고 쩔쩔맸는데 지금은 대화하는 건 물론이고 낄낄 웃을 수도 있다.

슬슬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커피가 바닥을 드러내게 되었을 때 다시금 코스 가격이 떠올랐다.

 

아 시밤.

 

 

 

" 여기 따로따로 카드 되죠? "

여기는 고급 레스토랑이니 될 것이다. 되야만 해,

 

내 질문에 도경수 씨는 마시던 커피를 내려놓고 네?하고 되물었다.

 

" 계산해야죠 "

" 왜요? "

 

 왜냐니... 요즘 친한 친구 사이도 기브 앤 테이크인데, 멋대로 얻어먹었다가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 고급 레스토랑 코스 염치없이 얻어먹은 여자 ☆★로 핫이슈 될까 무서우니까... 도경수 씨가 그런다는 건 아니고...

 

" 점심 먹자고 한건 저인데 왜 ○○씨가 계산을 해요, "

 으아닛, 엄청난 갑부..!! 솔직히 평범한 학생이 이 비싼 코스요리를 먹는다는게 보통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었는데 사준다니 거부는 하지않겠지만...

아까 코스 시작할 때 안비싸다고 많이 먹으라고 한게 이 뜻이었나보다.

 

그는 어리둥절한 내 반응을 보고 쿡쿡 웃었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 다 먹었으면 이만 갈까요 "

 

 

 정작 본인의 커피 잔을 보니 아직 반도 안마셨다. 자기가 맛있다고 데려온거면서 자기는 안먹고, 배는 채웠으려나

 

뒷목을 긁적거리다가 외투를 챙겨입는 도경수 씨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 도경수씨는 좀 젠틀했다.

 

 

 

 

 

 

*

 

 

 

 

 

 

 

경수 시점으로 들어가기 앞서, 수요일, 카페에서 전봇대 브라더스를 데리고 사라진 피리 부는 사나이, 종인의 이야기가 있다.

 

질투에 눈이 멀어 입도 못 열고 찌질이처럼 있던 경수를 구해주기 위해 자신의 지갑을 희생하면서까지 전봇대 브라더스에게 밥을 사주기로 했지만 사실 내뱉기만 했지 막상 나오니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한 종인이다.

찬바람에 몸을 맡기고 정처 없이 걸어가는데 뒤에서 종인을 졸졸 따라가던 전봇대들 중 세훈이 히히 웃으며 종인의 코트 소맷자락을 잡아당겼다.

 

" 형, 형은 이름이 뭐예요? "

자기가 물어보고 기지배마냥 부끄러워하는 세훈

 

아차, 그러고 보니 친한 척은 했지만 서로 통성명은 안 했지, 종인은 검지 손가락으로 턱을 긁적이고는 손을 내밀었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 김종인, 계속 형이라고 불러도 돼 "

 

세훈은 종인이 마음에 드는 눈치였다. 활짝 웃으며 종인이 내미는 손을 덥썩 잡고는 놓아주질 않았다.

 

 

" 우와, 형도 리터소프트 다녀요? "

" 도경수 씨랑 동기야 "

" 대박, 쩐다. 친하게 지내요 "

 

종인은 길을 가다 가만히 서서 상가 불빛에 전봇대 브라더스의 얼굴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금새 아~ 하고는 찬열을 향해 삿대질을 했다.

 

" 너가... 눈이 동그라니까 박찬열 "

찬열을 가리키던 손가락을 세훈으로 옮겨가더니

" 너는 날렵하게 생겼으니까 오세훈, 맞지? "

 

저번에 경수의 연애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을 때 경수가 말해줬던 걸 종인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전봇대 브라더스는 감격한 듯 손으로 입을 막으며 우와우와 거렸다.

 

 " 대애애애박, 형 우리 이름 어떻게 알았어요? "

" 도경수 씨한테 들었어 "

" 와,역시 끼리끼리 논다더니, 강남 남자들끼리 친한가 봐요."

그건 그렇고 경수형이 우리 이야기를 했대! 경수형이 우리 이름도 알아!! 라며 설레발치는 전봇대들의 말은 종인의 귀에 들리지 않았다.

 

그저 그런 녀석들이 귀여웠을 뿐

새끼들, 사람 비행기 좀 태우네, 좋아, 어차피 나중에 도경수 씨한테 다 받아낼 거니까 고기로 간다!

 

종인은 아까까지만 해도 떠들썩해서 귀찮았던 전봇대 브라더스가 오래전부터 알아왔던 남동생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치이익- 맛있는 소리를 내며 고기가 불판 위에 올라가자 초딩같은 전봇대들이 우와아 하며 탄성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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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처음 봤는데 밥도 사주시고, 종인이 형은 착한 사람 같아요 "

밥 한 번 사준다고 착한 사람이라니, 군대도 갔다 왔을 정도면 나이도 좀 들었겠다. 그런데 왜 저렇게 애 같은 지

그래도 종인은 고기로 착한 사람이 되었다는 게 마냥 싫진 않았다.

 

 

" 내가 나올 때 할 말이 있다고 했었지 "

"네 "

 

전봇대 브라더스는 고기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말은 제대로 듣고 있는 거야 마는 거야

지금 서둘러 이야기해봤자 얘네들 머릿속에는 이미 고기만이 가득 차 있을 테니 천천히 고기 먹이면서 말하는 편이 더 말이 잘 통할 듯했다.

 

 

 

" 고기 다 익었네, 먹어 "

종인은 능숙한 손길로 고기를 잘라 전봇대 브라더스 앞으로 슥슥 밀었다. 전봇대들은 정말 행복하다는 표정으로 고기를 흡입하기 시작했다.

 

 

" 자, 그럼 다시 말하기 전에, 마시고 들어가자 "

" ㅇ.. 예? "

마시고 들어간다니? 입 안 가득 쌈을 넣는 전봇대 브라더스들은 유난히 술에 약해 엠티나 친구들끼리 마시면 먼저 취해버리기로

유명했다. 하지만 여기서 내빼자니 뭔가 그렇고...

더군다나 종인은 피하기 없기~ 라는 미소를 짓고 있으니,

 

" 이모 여기 후레쉬 두 병이요 "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쫄쫄쫄, 작은 잔에 흐르는 저 투명한 알코올, 금방이라도 취해버릴 듯한 화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종인은 방긋방긋 웃으며 잔을 박찬열부터 차례차례 건네고 마지막으로 자기도 잔을 쥐고는 원샷! 을 외쳤다.

 

술을 마시면 기억을 잃는 세훈으로서는 종인이 눈을 질끈 감고 잔에 입을 가져다 댈 때 몰래 버릴까 했지만 종인은 절대 눈을 감지 않았다.

졸라 치밀해, 저 형... 세훈은 궁시렁거리며 찬열이 원샷을 하는 것까지 지켜보고 나서야 머뭇거리며 잔에 있는 쓰디 쓴 화학물질을 들이켰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흐흐흥, 열이 취해쏘 "

" 후니도~흐흥 "

 

종인도 그렇게 술에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얘네들이 이렇게까지 술에 약할 줄은 몰랐다. 몇 잔에 정신줄을 놔버리다니...

알딸딸하게 올라오는 술기운을 꾹꾹 누르고 슬슬 이야기를 하려 했다.

뭐 부터 말할까, 도경수 씨하고 ○○씨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그게 아니면

 

 

" 너네들, 도경수가 좋아, 고기 사주는 내가 좋아!"

분명 멀쩡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종인의 입은 병신 같은 질문을 내뱉었다. 계속 이게 아닌 데라고 생각했지만 입은 조물주가 따로 생명을 불어넣었나 제멋대로 움직였다.

 

" 후니는~ 조닌이횽이 조치~ 거기다가 고기 사주는 조닌이횽이면 더 조치~ "

그 와중에 세훈은 차마 눈을 다 뜨지 못하고 감은 채로 헤헤 웃으며 종알거렸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 컄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그렇지? 도경수는 나한테 안돼 "

" 마죠, 오눌 굥수횽 무소워소 실엇소, 조닌이횽이 더조와~ "

 

 

종인이 본래 하려던 질문은 우주 저편으로 날려보내고 술잔을 들고 쨘쨘쨘을 외치면 전봇대 브라더스가 이어서 짠!하고 잔을 부딪히는 등

 

셋이 앉은 테이블은 작은 이야기에도 꺄르르, 굴러가는 낙엽만 봐도 배꼽이 굴러가듯이 웃는다는 여고생들에 빙의해 화기애애한 술자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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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숙취 쩔어 "

 

 

 

 전봇대 브라더스와 불타는 밤을 보낸 종인은 경수보다 늦게 사원증을 찍었다.

잔뜩 볼만한 얼굴로 사무실에 들어섰을 때에는 다행히 경수밖에 그 얼굴을 본 사람이 없었다.

 

 

" 뭡니까, 이게 "

 

 경수는 종인의 얼굴을 보고 이것이라고 칭했다.

" 얼굴보고 뭐냐고 하는거 아니야,요. 도경수씨 "

종인은 커다란 핸드폰으로 자기 얼굴을 보다가 붓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손으로 볼을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 이게 다 도경수씨 때문인거 알아,요? "

" 제가 뭘요 "

종인은 눈을 쭉 째고 옆자리에 앉은 경수를 흘겼다.

 

" 어제 찬열이하고 세훈이 많이 거슬려하는 것 같아서 기껏 걔네들 데리고 나가줬더니 "

찬열이하고 세훈이? 전봇대 브라더스가 언제 김종인씨하고 그런 사이가 됐지, 경수는 궁금했다.

 

" 걔네 너무 미워하지마 도경수씨, 알고보면 진짜 착한 애들이더라고 그래서 밤새 달렸지  "

아, 그래서 얼굴이, 지금 전봇대 브라더스를 미워하지는 않는다. 다만 싫을 뿐

경수는 고개를 끄덕이고 모니터로 시선을 옮겼다. 하지만 종인은 끈질기게 말을 걸었다,

 

" 그래서 지금 이 모양이라고, 도경수 씨한테 보상받을거야 "

" 얼마요 "

" 재수없게, 필요없고 앞으로는 점심도 같이 먹기 "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회사 리터 소프트답게 회사 안에는 구내식당이 있기때문에 혼자 먹어도 딱히 눈치보지않던 경수에겐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

근데 또 사람이 자기때문에 이 모양이 됐다고하니 거절도 못하겠고, 아무 말 없이 다시 모니터로 고개를 돌리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 대박이네, 어떻게 우리 이모님들은 내가 숙취에 쩔어있는 걸 알고 국을 콩나물 국으로 해주셨대 "

식당에서 밥을 받으면서까지 종알종알종알,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앉아서도 종알종알

 

" 그래서 어제 우리 가고나서 ○○씨랑은 이야기 해봤어? "

경수는 원래 밥먹으면서 따로 말을 잘 하지는 않는 편인데 어제 일을 곱씹다가 웃음을 터뜨렸다.

" ○○씨가, 찬열군이랑 사귀는 거라면 지구가 멸망 할 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진짜 귀엽게 "

숟가락을 쥔 종인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오글오글

 

 

" 그래, 잘됐네, 그래서 안사귀는 거면 이제 어떻게 하려고 도경수씨 "

" 그러게 말입니ㄷ "

 

" 어머~ 종인씨, 도경수씨랑 같이 먹는거야? 맛있게 먹어~ "

평소 구내식당에서 경수랑 마주쳐도 인사도 않던 같은 팀 민대리와 김대리가 종인을 보자마자 아는 척을 하기 시작했다.

 

" 네, 민대리님하고 김대리님도 점심 맛있게 드세요! "

싹싹하게 일어나 두 대리에게 인사하는 종인과 달리 경수는 가만히 앉아 묵묵히 밥을 먹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회장의 아들, 빽으로 들어온 사원, 사교적이지 않은 성격은 다른 사원들에게 경멸의 눈초리를 받기 딱 좋았으니까

 

두 여자대리가 지나가자 종인은 소리내 한숨을 쉬며 자리에 앉아 숟가락을 떴다.

" 민대리님은 마케팅부 김준면대리님이랑 연애한다며, 소문 쫙났는데 나한테 이렇게 잘해줘도 되나, 아 어디까지 말했지 도경수씨 "

 

한참 멍때리던 경수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억지로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였다.

 

 

" 이제, ○○씨한테 어떻게 해야할까요, 까지 말했습니다 "

" 맞아, 그럼 이제 밀당을 해보는건 어때, 그거 있잖아, 연애 밀당남 "

밀당남...밀가루당근남인가, 신조어에 약한 경수는 바쁘게 움직이던 젓가락질을 멈추고 종인을 쳐다보았다.

 

" 도경수씨 지금 당기고만 있잖아, 그러면 여자들이 질려한다고,"

" ... "

 

" 적당히 놔줄 줄도 알아야해 "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 적당히 놔줄 줄도 알아야해 "

 

평일에는 너무 정신이 없던 나머지 밀고당기고든 뭐든 시도해 볼 생각도 없었던 경수에게 주말이 찾아왔다.

오늘은 다행히 멀쩡한 정신으로 일찍 일어나 다 준비하고 거울 앞에 서서 종인이 한 말을 되내었다.

 

 그래 도경수! 밀당남이 되어보자!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카페 오픈시간 훨씬 전에 카페 반대편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창밖을 바라보는 경수는 다급해졌다.

 

 오늘따라 ○○씨가 늦는다, 오다가 사고가 난 건 아닐까, 또 배가 아파서 못오는건 아닐까

하지만 곧 저 멀리서 총총거리며 카페에 오는 그녀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날씨가 많이 추워서 꽁꽁 싸맨 그녀의 모습은 더 귀여웠다. 딸을 바라보는 아빠의 미소로 헤헤 거리고 있는데 이상하게 그녀가 카페에 안들어가고 앞에서 누군가하고 전화통화를 하기 시작했다.

 

머리 위로 물음표를 띄운 경수는 유리창에 붙어서 그녀를 관찰했다.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시시각각 표정이 다양하게 변하는 그녀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언제쯤 들어가려나 지켜보고있는데 그녀는 방향을 돌려 발을 옮겼다. 카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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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 "

 어디가요!

 

그녀는 난데없는 나의 등장에 화들짝 놀란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꽁꽁 모자쓰고 있는 것도 귀여워

 

" 어, 도경수 씨, 웬일이세요 "

○○씨 보러왔는데ㅇ............

 

" ... "

 

 적당히 놔줄 줄도 알아야해

 

" ...우연히 지나가다가 "​


그래 잘 놔줬어 도경수, 조금씩 밀당남이 되어가는 기분이다.

그녀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대답했다.

 

" 네, 그러세요 "

" 네! 그런데 ○○씨는 왜 카페 안 들어가고 있어요? "

" 오늘 카페 안 연다네요. 저도 이제 막 알았어요. "

 

 이럴 수가, 안돼! 그럼 ○○씨를 오래 볼 수가 없잖아...

그런 생각에 상황 판단력을 잃은 경수는 마저 걸음을 옮기는 그녀의 팔목을 황급히 잡아끌었다.

 

" 그래서 어디 가게요? "

" 집이요 "

 

경수의 마음 같아서는 안된다며 같이 점심이라도 먹자고 조르고 싶었지만 머릿속에는 밀당남이 되라는 종인의 말이 둥둥 맴돌았다.

잡는다 VS 놓아준다 둘 사이에서 한참 고민하던 경수는 " 도경수씨 지금 당기고만 있잖아, 그러면 여자들이 질려한다고," 라는 종인의 말이 밀고들어와 그녀의 팔을 잡았던 손에 힘을 풀 수 밖에 없었다.

 

 

" 그래요 그럼, "

 

경수는 무기력해졌다.  집으로 돌아가야하나,

그런데 상상치 못했던 일이 생겼다.

 

 

 

 " 아, 저 도경수 씨! "

 

 경수의 밀당이 통했던 것일까, 그녀가 먼저 이름을 불러주었던 것이다.

 

"... 그.... 음... "

 " ㅈ.. 점심인데 점심은 드셨어요? "

 

점심은 먹었냐니, 같이 점심을 먹자는 뜻인가? 어떻게 ○○씨하고 나는 마음도 이렇게 잘 통하지,

경수는 재빠르게 지난 시간 동안 ○○씨와 밥을 먹으러 간다면 어딜 가는게 좋을까, 라고 설레발치며 생각한게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고 생각 해놓은 식당들 중 열심히 한 곳을 골랐다. 좋았어! 거기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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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뇨, 아직 안 먹었어요 "

" 그럼 ○○씨는 점심 먹었어요? " 

 

 " 아뇨, 저도 아직이에요 "

그녀는 귀엽게도 같이 점심 먹으러 가자는 소리를 이렇게 귀엽게 한다. ㅎㅎ

도저히 밀고 당기는 것중에 미는 걸 못하게만드는 사람

 

" 그럼 우리 점심 먹으러 갈래요? "

 

 

 

 

잔잔히 촛불이 일렁이고 포크와 나이프가 달그락거리는 소리밖에 안들리는 이 레스토랑은 그녀와 나만의 식사공간으로 꼭 알맞았다.

전 처럼 그런 거지같은 소개팅에 쓰일 곳이 아니라는거다.

내가 좋아하기도 하고 맛있다고 유명한 곳이기도 하니까, 빨리 ○○씨가 오물거리면서 밥 먹는 모습 보고싶다. 귀여울거야. 그런 상상을 하며 웨이터에 안내에 따르는데

 

" 도경수 씨 돈 많아요? "

 

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 제가 많은건 아니고 아빠가 많은건데...

 

" 없지는 않죠 "

 

​그녀는 앉으면서도 인상을 쓰고 작게 웅얼거렸다.

" 저도 돈은 없지는 않거든요. 근데 이런 곳에서 점심을 먹을 역량이 되는 사람이냐구요. "

 

아, ○○씨는 여기가 싫은가 보다. 내 불찰이었다. 아무말도 안하길래 그냥 내가 오고싶은 곳으로 왔는데 ...

맛있게 먹는 모습 보고싶었는데...

 

" ○○씨는 여기 싫어요? 그럼 다른 데 갈까요? "

 

"일단 메뉴 좀 보구요 "

싫으면 가도 되는데...

 

메뉴판으로 시선을 꽂는 그녀의 눈치를 보다가 머리를 긁적거리고는 같이 메뉴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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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한테는 좋은 거, 맛있는 거 먹여야지

 

" 여기는 단품보다 코스가 괜찮아요. 코스 B로 할게요 "

이 코스는 길어서 오래오래 같이 있을 수도 있어요.

 

경수는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지만 S대 컴퓨터공학과를 나올 정도로 나름 머리가 굴러간다. 대학교 때, 그 수재들이 많다고 유명한 대학교에서 과 수석,차석을 놓고 미친듯이 경쟁 할 정도 였으니까 머리가 얼마나 영특한 지는 따로 더 말을 안해도 될 것이다. 다만 그 사고회로가 그녀와 같이 있게 될 때마다 고장난다는 건 함정

 

 

" 여기가 마음에 안들어요? "

그녀는 계속 꽁기꽁기 한 표정으로 물을 마시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음부터는 그냥 가자는 데로 가야지...

 

" 아뇨... 그건 아닌데..."

" 아닌데? "

 

" 솔직히 지금 옆에 웨이터 없으니까 말할게요. 여기 너무 비싸요 "

 

...아...!! 그녀는 너무 배려심이 넘쳤다. 그동안 엄마의 소개로 만난 다른 여자들은 신경은 커녕 내 지갑은 내 지갑, 니 지갑도 내 지갑 이렇게 여겼는데 어떻게 내 지갑 사정까지 걱정 해줄 수 있는 걸까, 너무 매력이 넘친다.

 

 

" 그런가요 "

피식피식. 웃음이 나왔다. ○○씨한테 사주는 건 하나도 안아까운데

 

 

 

 

이렇게 먹는 모습보니까 진짜 하나도 안아까운데, 역시나 그녀는 에피타이저 먹는 모습 조차 너무 이쁘고 귀엽고,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 입맛에는 맞아요? " 

" 비싸서 그런가 맛은 있네요 "

" 안비싸요. 많이 드세요 "

 

○○씨가 원한다면 매끼니를 여기서 먹을 수도 있는데

그동안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는 말의 뜻을 이해 못했는데 이렇게 이해하게 된다. 포크와 나이프는 들었지만 그녀가 먹는 모습을 보느라 손마저 움직이기 싫을 정도

 

역시 단품보다 코스를 주문하기 잘했다.

 

 

 

 

 

 

" 여기 맛있네요. 제값 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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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죠? "

한참 음식을 맛있게 먹던 그녀가 그렇게 말을 꺼냈을 때, 비로소 여기 온 목표에 달성할 수 있었다.

 

 

" 여기 음.... 와보고 싶었어요 "

​여기 좋아하는 사람이랑 와보고 싶었어요.

 

" 네? "

 

 

" 아니, 뭐, 같이 오니까 좋네요 "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오니까 좋네요.

 

아직까지 김종인씨의 밀당남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않은건지 차마 대놓고 좋아한다는 말은 못하겠다.

나중에는 아낌없이 해줘야지,

 

 

그렇게 슬슬 나이프를 움직일까 하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귀에 박힌다. 저 앵앵거리는 목소리... 낮이 익은데

흘끔 새로 도착한 연인 한 쌍을 보니 여자 얼굴이 익숙하다.

 

" 요기 분위기 조은거 가타용~ "

" 특별히 리주씨 만난다고 골라놓은 곳이에요 하하하 "

 

... 엄마의 소개팅녀였다. 저 여자는 모든 남자들에게 저러는가 보다.

내가 저런 여자랑 같이 밥을 먹었다니, 기분이 나빠져 미간을 좁히고 그녀를 보고 힐링하기 위해 시선을 옮기는데 앞에 놓여진 촛불을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이 묘하다.

 

 

" 어디 불편한거 있어요? "

" 없어요, 그냥, 음... "

 

그냥, 음...?

 

"좋아서요 "

 

 

○○씨는 천천히 고개를 올려 내 눈빛에 응수하며 말했다. 곧 다시 고개를 떨구긴 했지만

속에서부터 훅 끼쳐오는 열기가 느껴졌다.

 

좋아서요.

 

좋아서요라니...

지금 아마 거울을 보면 귀까지 빨개져있을지도 모른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하고 분명 정상온도에 맞춰졌을 레스토랑 안이 덥다.

 

그녀와 처음 눈을 마주쳤을 때 처럼 손에서 땀이나고 머리가 핑 돌 것 같다.

 

 

 

잠깐 타임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 저 잠깐 전화 좀 받고 올게요 "

찬바람 좀 쐬고 올게요. 계속 있으면 얼굴이 터져버릴지도 몰라요.

 

 

 

 

그렇게 잠깐 화장실로 온 경수는 후하- 하며 숨을 몰아쉬었다.

수능을 칠 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좋아서요라니...으아아아아!!!!

 

경수는 죄없는 화장실 벽을 치다가 한참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다가 또 화장실 벽을 치다가, 모르는 사람이 보면 깜짝 놀랄만한 짓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2분정도 흘렀을까, 겨우 진정이 된 경수는 오른손을 심장 쪽에 얹고 안정을 취했다.

 

침착하게, 침착하게,

 

 

 

 

 

그렇게 침착하라고 말했건만 그게 내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다. 포크와 나이프를 들었다가는 너무 좋아서 손이 벌벌 떨릴 것 같아서 스테이크도 못먹었다.

할 수 있는 거라곤 가만히 앉아서 그녀가 먹는 모습만 지켜보는 것일 뿐

 

 

 

시간이 흘러 코스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조금 진정이 된 듯 싶다.

레스토랑에서는 특별히 영국에서 공수해온 고급 커피 잔이라고 웨이터는 자기가 커피잔인 것 마냥 자신감을 뿜어내고 있지만 고급잔으로 커피마시면 더 맛있나, 아닌 것 같은데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 ○○씨가 만들어준 커피보다 맛없는 것 같아요 "

 그녀는 푸핫 웃으며 들었던 커피잔을 내려놓았다.

 

" 어이구, 도경수씨 제 커피 말고는 다 맛없어서 어떡해요. "

진짠데...그러니까

 

" 평생 커피 만들어주면 되죠 "

​평생 옆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옆에만 있어도 되고

 

" 너무하네, 평생 커피나 만들고 살라구요? 그건 못해 "

진짜 커피 안만들고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되는데.

 

입술을 비죽거리고 꺄르르 웃는 그녀를 보자 나도 소리없는 웃음이 터져버렸다. 아, 원래 이렇게 웃음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

 

○○씨 앞에만 있으면 정신없이 웃음이 나온다.그 웃음이 마법이라도 부린건지 아니면 원래 서로에게 할 말이 많았던 건지, 대화는 술술 이어져갔고 이번년도 힘들었던 것에대한 보상으로 원없이 그녀가 나를 마주보고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여기 따로따로 카드 되죠? "

커피를 마시던 ○○씨 입가에서 이쁘게 지어진 호선이 갑자기 똑 떨어지는가 싶더니 카드라니...?

 

" 네? "

" 계산해야죠 "

" 왜요? "

 

우리 둘 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보았다.

 

 " 점심 먹자고 한건 저인데 왜 ○○씨가 계산을 해요, "

 내 말에 그녀는 멍하게 내 얼굴을 쳐다보고는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경수는 살면서 '여자' 하고는 더치페이를 해본 적이 없었다. 여자를 얼마 안만나기도 했지만 그동안 엄마가 주선해준 여자들이 부잣집 딸래미들로 만날 때 암묵적으로 계산은 남자가,라는 개념이 몸에 베어있었기 때문에 여자와의 더치페이는 상상 해 볼 수도 없던 노릇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더치페이를 접하게 되다니, 진짜 ○○씨는 천사인가...?

멋쩍게 지갑을 만지작 거리는 그녀를 보다가 아까 전부터 건들지 않았던 커피잔을 보니 이미 다 마신 상태다. 나는 커피 별로라서 안마시고 있었는데... 혹시 기다려 준...

 

경수의 감동은 끝이 없었다.

이내 경수는 동그란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그녀를 보고 다시 한 번 쿡쿡 웃고는 외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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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먹었으면 이만 갈까요 "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배부르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도대체가 당길 수 밖에 없는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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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전송..!!

 

저녁 먹기 전 아까 고급진 음식을 먹어서인지 위장이 그 고급기름을 기억했다.

아까 도경수 씨가 데려다 줄 때도 고마웠다고 입에 침이 마르고 닳도록 했지만 오늘 점심 값은 장난이 아니였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고맙다고해도 모자르다.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06 | 인스티즈

 

 

항상 그랬듯이 도경수 씨는 칼답장을 했다.

그런데 무슨 톡하면서 마침표는 꼭 붙여, 성격 드러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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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라서..

 

 

 

 

 

 

역시 강남 남자 도경수 X 금잔디 돋는 카페 노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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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강이지만 알바를 못구한 열이

 

 

 

 

 

 

*

 

 

 

 

하이 여러분 리히터예요!

 

이번 편도...하앜...^ ..노답...

그래도 둘이 같이 점심은 먹었네요, 장족의 발전입니다.( 끄덕끄덕 )

 

경슈... 겉으로는 젠틀하니 불도저지만 속은 여전히 찌질 도절부절이라는 사실 ^~^

아직까지 썸인듯 썸아닌 썸같은 썸을 타고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 사귈까요 얘네들 ㅎ..

 

 

마지막에 나온 찬열이의 톡은 다음편의 예고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궁예하기 쉽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소설... 쉬운 소설...

 

무튼 여러분 전편이 똥글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의 반응은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다시한번 여러분 싸라해요!!!!!!!!!!!!!!!!!!!!!!!

강남 사는 도부자 계속 응원부탁드립니다!!!!!!!!!!!!!!!유후!!!!!!!!!!!!!!!!!!!!

 

 

 

 

 

[암호닉]

 

너구리걸님/면하트님/우비님/망고님/카페알바생님/아메리카노님/정수정수연님/바닐라라떼님/굔듀님/뽑뽀님/됴됴륵님/종순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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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렇게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행쇼를 하게 되고 그런 게 이치죠? ㅎㅎㅎㅎㅎ 전봇대 브라더스랑 종인이는 의형제라도 맺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ㅠㅠㅠ 이제 막 여주랑 도부자 서로 그렇고 그런 기류가 생기는 건가요 (흐뭇) 오늘도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ㅠㅠㅠ 보고 싶었구요 짱짱!!!!
9년 전
독자2
헐 저 왜 일등... 왜 뿌듯...♡ 그런 김에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0*!!!!! [몽구] 받아주세요 작가님 ㅆㅏ라해여
9년 전
Richter
일등 축하드려욬ㅋㅋ!!! 이제 슬슬 행쇼할 때도 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신청,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3
ㅎㅎㅎㄹ짱귀ㅠㅠㅠㅠ둘이드디어사적으로밥먹는사이가되다니!!!!! 점차 진짜 섬타는 것 처럼 ㅌ느뗘진가디!!!!! 진짜 좋아요 이 귀염둥이들ㅋㅋ큐ㅠㅠㅠㅠㅠㅠ휴ㅠ휴휴ㅠㅠㅠ어서이뤄져라ㅠㅠㅠㅠ사랑합니다♥♥
9년 전
Richter
맨날 카페에서 투닥투닥하는 과도기도 지나가고 썸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독자님 사랑하빈다!!!!!!!!!댓글 감사드려요!
9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봇대 브라더스랑 종인이 짱귀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랑 여주는 이제 썸타면서 사귀나염??ㅋㅋㅋㅋㅋ꺄홋
9년 전
Richter
전봇대브라더스 X 김조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막 썸탔으니 행쇼는 시간문제 아니겟슴깤ㅋㅋㅋ꺜 댓글 감사드려요!
9년 전
독자5
얘네 왜이렇게 귀여울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이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다설레네 자까님 사랑해여!!!!!!!!!!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눙물에서 이뻐한다는게 느껴지네요..!! 저도 독자님 사랑합니다!!!!!! 댓글 감사드립요~
9년 전
비회원130.131
굔듀에요
어떡하죠ㅠㅠㅠㅠㅠ뭐 경수때문에 심장이 사라지겠어요ㅠㅠㅠㅠ똥글이라니ㅠㅠㅠㅠ대체 무슨 말을ㅠㅠㅠㅠ
다음엔 찬열이가 알바를 하면서 다시 경수가 질투하고그러는건가요?
작가님 이러다가 절 진짜 죽일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돌아오세요 맨날 강도만기다리고있다고요 강남사는도부자 줄여서 강도 내 마음도 훔쳐가는 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다리고있을께요하트!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굔듀님ㅋㅋㅋㅋㅋㅋㅋㅋ네이밍센스 굳굳ㅋㅋㅋㅋㅋㅋ 재밌는 댓글 감사드립니다하트!!
9년 전
독자6
됴됴륵이예요 !!!!! 아 경수 왜 겁귀지?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므로 작가님은 워더 ㅎㅎㅎㅎ 경수도 워더 여주는 나.? (내심기대) 팬미팅 이벤트 당첨ㅁ못되서 슬퍼요 ㅠㅠㅠㅠ 어차피 원래 광탈이겠지만.. ㅎㅎㅎㅎㅎ 경수랑 여주랑 사겨라(짝) 사겨라 (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둘이 이쁘게 잘 논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경수의 워더는 됴됴륵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팬미팅은 다 그런거져...(토닥톽 ) 경수와 여주의 빠른 행쇼를 위해 서둘러 써오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7
추천이요 ㅠㅠ
작가님 진짜 대박 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대박이라니 부끄럽네욯ㅎ 추천하고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8
학학학핰ㅋㅋㅋㅋ재미떵ㅠㅠ 도경수ㅠㅠ저걸밀당이라고엉엉ㅜㅜ귀요워ㅜㅠ
9년 전
Richter
연애고자답게 밀당 참 못하져...ㅎ 우리 도부자 계속 귀여워해주시길 바라며!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Richter
경수는 밀당했죠! 그리고 증명햇찌! 연애고자란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뎌 얘네들도 썸이란 걸 타보네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행쇼를 보고싶어하니까 최대한 다시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0
뽑뽀에요! 놀러갓다왓더니 신알신이왓네요!! 경수랑 여주가 같이 점심을먹다니 ㅠㅠㅠㅠㅠ 썸의 느낌적인느낌!! 유후!! 설!렌!다!!! 항상 강남사는 도부자 응원하고잇어요! 작가님 사랑해요!!♡ (뜬금고백)
9년 전
Richter
흫 핑크빛 기류가 느껴지시나여ㅎㅎㅎㅎㅎㅎ 뽑뽀님 응원, 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1
어유유ㅠㅠㅠ진짜 비싸서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Richter
강남 사는 도부자 클라스 답져ㅋㅋㅋㅋㅋㅋ 당황잼ㅋㅋㅋㅋㅋ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2
ㅠㅠㅠㅠ드디어 핑크빛 분위기가 형성되었뉴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가 드디어 밀당도 할 줄 알고!!!! 다컸네 다컸어ㅠㅠㅠㅠㅠㅠㅍ엉엉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
9년 전
Richter
여러분들이 행쇼 언제하나요 하고 물어보셨는데 드디어 핑크빛 기류가 형성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면으로는 조닌이가 키운 경수인데 앞으로 더 커야겠죠...? 경수의 연애성장기 강남 사는 도부자 계속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3
복숭아로 암호닉 신청이요!!! 잘읽고갑니당 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Richter
앞으로도 강남 사는 도부자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라구 암호닉,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ㅋ이렇게 발전하는 거지ㅋㅋㅋㅋㅋㅋㅋ매우 바람직해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했어ㅋㅋㅋㅋ 유후~ 아맞다 [핫초코]신청해요~
처음편 볼때부터 하고싶었는데 매번 볼때마다 흥분하면서 댓글쓰느라 까먹었어요ㅋㅋㅋㅋㅋ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흥분하면서 댓글쓰느라 까먹으셨다닠ㅋㅋㅋ 현웃터졌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꼭 받을 수 밖에 없는 암호닉 신청, 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5
야호 둘이 점심을 같이먹었다!!!신난다 썸썸썸탄댴ㅋㅋㅋㅋ열이는 후니는 하는거 왜케 귀여운지모르겠넼ㅋㅋㅋ졸인이형돜ㅋㅋㅋㅋ
9년 전
Richter
썸을 타기 시작하니까 독자님들이 흥분의 도가니시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 쭉쭉 행쇼까지 갈테니 계속 지켜봐주시길 바라며!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6
너무재밌어요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구가요~~~~~~잘보구갑니다!♡
9년 전
Richter
재밌게 봐주셨다니 다행이네요!! 신알신,댓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17
둘이서 밥을머것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퓨ㅠㅠㅠ단둘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ㅠㅠㅠㅠㅠ이럴수가
9년 전
Richt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둘이 밥먹은거에 이런 반응 보여주시다니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 댓글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139.137
bbb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너무 좋다요 정말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세상에 좋아요 좋아 근데 마지막 찬열이.......저세요...?
지금의 내모습이잖아...세상에..작가님 독자사찰다메요!

9년 전
독자18
아메리카노에요 ㅠㅠㅠㅠㅠ 어제 보려고 햇는데 급한일이잇어서 나갓다가 지금왓네여 휴휴휴 7편도 보러갈거에여! 경수 밀당남 밀가루 당근남이라고 하는거 보고 빵터졋어욬ㅋㅋㅋㅋㅋㅋ 이남자 진짜 연애 처음하는거 티내네요^^! 바람직하지만 종인이가 아니엿으면 어쩔뻔햇엌ㅋㅋㅋㅋㅋ 종인이때문에 드디어 드뎌! 경수랑 여주랑 썸을타다니 (기절) 카페가 아닌곳에서 만나다니요 ㅠㅠㅠㅠ 밥을 먹다니 (박수함성) 이자식 많이 발전햇다 ㅠㅠㅠㅠ 당길수가 없데 ㅠㅠㅠㅠㅠㅠ 경수가 여주 생각하는 마음 왜이리 예쁜가요.... 소소한거에도 감동하는 이남자.... 감~덩~ㅎ 7편에는 더 친해지길 바라며 보러갈게요 ㅎㅅㅎ~♥
9년 전
독자19
당길수밖에없는사람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저런남자만나야되는데 현실은 없져....ㅎr....오늘도글로연애를.....
9년 전
비회원204.70
헐ㅠㅠㅠ제가 6편을 건너뛰고 7편을 읽었었나봐여ㅠㅠㅠㅠㅠ오늘 정주행하다가 못봤던 내용이 나와서.. 아무튼 진짜 분량 최고!!♡♡ 좋은글 감사해요 너무 재밌어요ㅠㅠ
9년 전
독자20
밀당이라니.. 도경수가 밀당이라니!!! 연애곶아가!!! 그리고 작가님도 나를 밀당하시네요!!!워!!!후!!!!
9년 전
독자21
오이렇게점심도먹고ㅋㅋㅋㅋㅋㅋ많이발전했다경수야더티내!!!!!행쇼해야지!!!
9년 전
독자22
걍수천사...♥
9년 전
독자23
와 진짜 여기 등장인물은 매력이 없는 사람이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 귀여운 사람도 없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진짜 짱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와진짜 으어 ㅠㅠㅠㅠㅠ얼렁 ㅠㅠ행쇼 ㅠㅠㅠ으ㅜㅎ 도경수대박 헤어나올수가없구만
9년 전
독자25
찬열이랑 알바를 같이 하게 되는건가요........!
9년 전
독자26
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경슢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7
읽는 속도도 느리고 딴일하면서 봐서 속도가 심히 더디지만 오늘 꼭 다보고말겠어요! 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28
이런!! 좋은행쇼가!!! 점심이라니!! 이 소심커플에게!! 점심이러니!! 이모님 오늘 갤러리가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이모님 아니었으면 저 두사람 오늘 대화만 하고 헤어졌을거에요ㅠㅠㅠ
9년 전
독자29
찬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엨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0
앜ㅋㅋㅋㅋ종인이 숙취한얼굴보고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세상에 왜저렇게 귀엽대ㅠㅠㅠㅠㅠ잘보고가여 작가님!! 오늘 달달ㅎㅎ....
9년 전
독자31
?!??1?!설마 여주가 일 하는 카페에서 찬열이도일하는건ㅋㅋㅋㅋㅋㅋㅋ아니게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3
찬열이 보니까 갑자기 슬퍼지는 이유 좀... 왜냐면 저도 아직 알바를 못 구했기 때문이죠^^ 종강한지가 언젠데 아하ㅏㅎ하하ㅏㅎ ㅋㅋㅋㅋ 오늘도 경수랑 여주는 귀여웠습니다 거기다 종인이 세훈이 찬열이까지 ㅠㅠㅠ ㅋㅋ 저도 훈이랑 열이라고 할뻔 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34
경수 진짜 도부자였구나..ㅠㅠㅠㅠㅠ진짜 멋있다ㅠㅠ귀엽고
9년 전
독자35
찬열이는 저를 보는듯 하네요.....또륵....그나저나 둘다 완지ㅣㄴ........꿀떡사......
9년 전
독자36
어머엄 인제 슬슬 행쇼의 길을 가는건가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37
전봇대브라더스랑종인이랑 묘하게 셋이서 재밌늰것같아요!!!! 진짜재미있게읽고있습니다!!
9년 전
독자38
흐핳핳갛ㅎ하각ㄱ 나도 경수랑 코스요리ㅠㅠㅠㅠㅠㅠㅠㅠ조신하게먹을수있는데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말투 매력적이에요 아줔ㅋㅋㅋㅌㅋ
9년 전
독자40
경수야ㅠㅠㅠㅠㅠ진짜 완전 멋있는 남자ㅠㅠ밀당 하느라 말도 아끼고 왜이리 사랑스러유ㅓㅠㅠ
9년 전
독자41
이제 점점 행쇼를 할 것 같은 분위기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42
점점 발전해 나가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와.. 진짜 둘다 연애고자라 발전이 없을줄 알았는데 데이트도 하고!!! 내가다 좋다 경수 짤 너무 맘에들어요 귀엽기도하고 잘봤어여!!
9년 전
독자44
ㅇᆞ오옹오오오오오오ᆞㅡ 드디어 밥을!!!!!!()!)!)!!!!!!!!!! 둘다 연애고자여서 과연 데이트도 할수 있을까??? 했는데...... 갑자가 진도 팍팍이네욬ㄱㅋㄱㅋㅋㅋㅋ
9년 전
독자45
종인ㅇ랑 전봇대 브라더스들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경수는 언제나....
9년 전
독자46
찬열아 알바 자리 남는 곳 있어!! 내 옆자ㄹ.... 죄송해요 안 할게요
9년 전
독자47
헐 설마 열이랑 여주랑 카페알바 같이 하려나...워후~우리 경수의 질투하는 모습을 볼수 있겠네요ㅋㅋㅋㅋ질투하는것도 귀여울것 같은 경수ㅠㅠㅠ
9년 전
독자48
앜ㅋㅋㅋㅋㅋㅋㅋㄴ경수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ㅠㅠ정말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엽쟈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아ㅜㅜㅜㅜㅜㅜ언제고백할래ㅜㅜㅜㅜㅜㅜㅜ빨리해경수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찬얄이저러다가 진마 같은카페ㅔ서 알바하는거ㅜ아닌지멀라
9년 전
독자50
부자경수.... 경수 질투하는것도 귀엽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이가 알바했으면 좋겠다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51
무슨여기나오는남자들은왜이리다귀엽나욬ㅋㅋㄱㅋㅋㅋㅋㅋㅋ니니랑열이다귀여워..♥
9년 전
독자52
밀당하지마 경수야ㅠㅠㅠㅠㅠ그냥 댕겨ㅠㅠㅠ뭐하러 밀어ㅠㅠㅠㅠ그런거 안좋아해ㅠㅠㅠㅠ
9년 전
독자53
꺅 첫데이트!!ㅋㅋㄲㄱ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ㄱㄱ
9년 전
독자54
경수는 정말 귀엽네요ㅠㅠ좋은 썸녀둬서 경수좋겠네~
9년 전
독자55
흑 경수 흑 아 가슴아파 흑 귀여워ㅠㅠㅠ 내 심장폭행 으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허허허허허ㅓㅓ허허
9년 전
독자56
경수귀여벟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57
경ㅇ수너므귀엽ㅂ다...................엄청난귀여움........
9년 전
독자58
도경수=귀여움,귀여움=도경수ㅠㅠㅠㅠㅠ반박불가ㅠㅠㅠㅠㅠㅠ좋이ㅡ좋아ㅠㅜ니가좋아경수야ㅠㅠ
9년 전
독자59
오호로~~점심도 같이 먹는 사이가 됐군요ㅎㅎㅎㅎㅎㅎ경수가 점저 여주한테 빠져가네요ㅎㅎㅎ
9년 전
독자60
둘이너무 잘 어울리는듯....ㅎ 진짜 빨리 사겼음 좋겠당
9년 전
독자61
나도경수랑밥한끼라도...........으헝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2
ㅋㅋㅋㅋㅋㅋ엄청난발전을한 이번편이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3
ㅎㅎㅎㅎㅎㅎㅎ왜둘이 밥먹는것만봐도 내가뿌듯..?ㅎㅎㅎㅎㅎㅎㅎ귀여워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4
아 박찬열ㅋㅋㅋㅋㅌㅌ 열이는 못구했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 밀당남이넼ㅋㅋㅋㅋㅋㅋ카와이ㅜㅜ
9년 전
독자65
아진짜세상에이거너무재미잇다ㅜㅜㅜㅜㅜ최고
9년 전
독자66
드디어 둘이 조금씩 진도를 나가기시작하는건가요?두근두근!
9년 전
독자67
경수벤츠남.....하.....얘네둘이시점은너무나도다른데잘맞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알천생연분ㅋㅋㅋㅋ얘네언제사귀짘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징짜글재밌게잘쓰세욬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139.77
ㅋㅋㅋㅋㅋㅋ이렇게 이제 가까워 지는 사이가 되는건가요 정말ㅋㅋㅋ귀여워서ㅋㅋㅋㅋㅋ가까워진 전봇대브라더스와조닌이ㅋㅋㅋㅋㅋㅋ귀엽다 정말ㅋㅋㅋㅋㅋ그러고보면 보다보면 둘이 같은 곳에서 정말 다른생각을ㅋㅋㅋㅋ징어는 안절부절한 말 경수는 좋아하고ㅋㅋㅋㅋㅋ천생연분이야!ㅋㅋㅋ
9년 전
독자68
그동안만난여자들이그래줘서오히려고마울지경ㅋㅋㅋㄱㅋㅋㅋㄱㅋㄱㅋㅋ여주하나하나에다감동받는경수짱귀ㅋㅋㅋㅋㅋㄲ카톡귀여웧ㅎㅎ...
그나저나열이알바못구했구나ㅠㅜㅜㅡ오구오구

9년 전
독자6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얘네 왜 이렇게 귀여울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도ㅠㅠㅠㅠ
9년 전
독자70
진짜진짜진짜재밋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가말하고 속마음말하는게ㅠㅠㅠㅠㅠ설레고ㅠㅠㅠㅠ다음화가겟습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71
아ㅠㅠㅠ여주도 경수도 마지막에 카톡으로 나온 찬열이도ㅋㅋㅋ 다들 너무 귀엽네요ㅋㅋㅋ달달한 핫초코마신느낌?ㅋㅋㅋㅋ잘읽었습니다~
9년 전
독자72
둘다 너무 귀여워요ㅠㅠ빨리 둘이 행쇼하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3
내면이 찌질한 경수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4
앜ㅋㅋㅋㅋㅋㅋㅋ도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미치겟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5
도절부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 왜이렇게 감정변화가 심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뭐 그래서귀엽다구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6
도대체 이 남자의 매력은 어디까지... 후하
9년 전
독자77
어어ㅜㅜㅜㅜㅜㅜ고급 레스토랑 에가다니.....더치페이는 해본적이 없다니......내남자다
9년 전
독자78
헉 찬열이 여주 이모 카페에 알바로 들어오는 건가요...? (두근) 그나저나 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9
ㅋㅋㅋㅋ칫,결계인가에서부터 뿜었습니닼ㅋㅋㅋㅋㅋ 아 오늘은 여주와 경수의 달달한 데이트ㅠㅠ 너무 잘 어울리쟈나여ㅠ
9년 전
독자80
으앙경수너무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막베어있는배려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종인잌ㅋㅋㅋㅋㅋㅋㅋㅋ겁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1
종인이가 의외로 도움을 많이 주네요 오늘 밥도 먹고!!! 예고 보니까 뭔가 찬여리 카페 일 할 것 같은데 경수 됴무룩 하겠네욬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2
ㅏ이 달달해라ㅜㅜㅜㅜ 경수 진짜 너무 좋당! 아 근데 모든 주인공들 성격 너무 잘 잡으셧어여ㅜㅜ
9년 전
독자83
하아 진짜 이놈의 커플들은 왜 귀엽냐 원래 커플 싫어하는데..후♡
9년 전
독자84
으앙 경수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경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수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5
진짜 브금 노래 좋은데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안나온다ㅜㅜㅜㅜ완전 경수 하나하나 행동이 참 귀엽고 사랑스럽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86
아 진짜 전 여기 나오는 어떤 남자들보다 여주가 제일 좋아요!!!!!!!!!!!!!! 미쳐버리겠네 마성의 매력덩어릴세
9년 전
독자87
아경수너무귀여워ㅠㅜㅠㅠ저게밀당이였구나ㅠ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8
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남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9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규ㅜㅜㅜㅜㅜㅜㅜㅠ너무 귀여운거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0
하..저런 찌질스러움..사랑스러워...♡금잔디 돋는ㅋㅋㅋㄱㅋ
9년 전
독자91
핰ㅋㅋㅋㅋㅋ더럽게 비싼 음식! 좋당! 히히 경수의 밀당.... 너무 좋네여....ㅎㅎ... 살짝 밀고 팍! 잡아당겨버려 독영수!
9년 전
독자92
얘네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르케귀여워도되요?????
9년 전
독자93
아.. 무슨 엄마가 된 기분이에요. 내 아기들 꽁냥거리는 모습에 마미미소가 저절로 나네여 (흐뭇)
9년 전
독자94
윽 앜 밥을같이먹었어!!!!!!경수저거니트입은거왤케멋있어ㅠㅠㅜㅠㅠㅜㅜ아근데경수는생각하는것도귀얍곸ㅋㅋㅋㅋ
9년 전
독자95
ㅋㅋㅋㅋㅋㅋ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여ㅠㅠㅠ행쇼!!!
9년 전
독자96
열이!!열잌ㅋㅋㅋㅋㅋ귀여웤ㅋ저런 남친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ㅋ
9년 전
독자97
아진짜 얘네는ㄴ 빨리 행쇼를 후....종인이 매력터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8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도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장족의발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9
결계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순간방심하고읽다가터졌네요ㅋㅋ경수도발전하곸
9년 전
독자100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ㄴ짜 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 짱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씹덕사..
9년 전
독자101
도부자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2
경수야ㅜㅜㅜㅜ잘했어ㅜㅜㅜㅠ많이 발전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밥도 같이 먹고ㅜㅜㅜ아주아주 잘했어요!!!!ㅜㅠ
9년 전
독자103
징챠 경수 너무 사랑둥이..8ㅅ8 심장이가 멋대로 움직이네요ㅠㅠㅠㅠㅠ 카페알바를 하면 벤츠남 순둥이 경수가 올까요? (망붕)
9년 전
독자104
아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진짜 내가 널 만나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이런 나라도 어떻게 안되겠니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6
도경수발전했다!!ㅋㅋㅋㅋㄱㄱ진짜꿀귀
9년 전
독자1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점심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경수 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8
경수가밀당하고싶었구나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109
경수진짜너무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근대말투가너무딱딱햄..ㅠㅠㅠ 언제사귈거니대체..빨리사겨라ㅠㅠㅠ내가다못보것넹
9년 전
독자110
너무 귀엽다 이커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현실친구하고싶어요 ㅠㅠㅠ다들성격너무좋아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1
ㅜㅠㅠㅜㅜㅜㅠ보면서 막 행복해
9년 전
독자112
경수얔ㅋㅋ사이가많이가까워졌구나퓨이제밥도같이먹을사이가됐다닠ㅋ축하해
9년 전
독자113
아ㅠㅠㅠㅠ경수버전이있어서짱좋은듯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4
귀여워오 워~~~~후루루루ㅜ룰
9년 전
독자115
넘흐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6
경수야!!!!!!!!! 발전했구나!!!!! 그래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이렇게 계속 밀당을 하다가 사귀는거야!!!! 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7
아너무재밌어ㅜㅜ여주도귀엽곸ㅋㅋ애들ㅋㅋㅋㅋ졸인이형과 전봇대브라더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초닼ㅋㅋㅌ
9년 전
독자119
아 오늘 일찍 자려 했는데 도부자썰 보고 지금까지 못자고 있어요 으으으ㅡ으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1
부자.........ㅎ.........전봇대브라더스넘좋아옇ㅎㅎ
9년 전
독자122
ㅋㅋㅋㅋ경수ㅏ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여웡ㅇ
9년 전
독자123
도부자......가 끔 저렇게 날리는 멘트가 내 심장에 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나요 작가님?심쿵.....
9년 전
독자124
다음편에서는 찬열이랑 같이 알바하나ㅎㅅㅎ?그나저나 경수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경수시점에서도 써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25
이제 점점 핑크빛기류가 진해지고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6
앓다죽을수...겨샤우ㅠㅠㅠㅠ튜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넘설레ㅡ누우ㅜㅠㅠ
9년 전
독자127
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족의발전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더기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8
같이점심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밀당이라니 ...귀엽잖..아...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9
이편은 진짜 여주도 그렇고 경수도 사랑스럽네요ㅠㅠ
9년 전
독자130
오구경수잘해쪄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찬열이도 알바써주시는건가요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31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많이 발전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같이 밥도 먹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3
내일 입학식이라 일찍자야하는데 너무 재밌어서 못자겠어요ㅠㅜㅜ진짜 재밌어요
9년 전
독자134
밀가루당근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굥수 생각하는것봐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5
나도 도경수가ㅠ사주는 호허ㅏ로운 레스토랑 b코스 먹고싶다....도경수가 사쥬눈 ....
9년 전
독자1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여 둘다...
9년 전
독자137
다시보고잇어요ㅜㅜ진짜재밋다우ㅜㅜ경수너무귀여운거아니에요?ㅠ
9년 전
독자138
됴부자 ㅠㅠㅠㅠ 정말 밀당도 나름 할줄알아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치페이에 천사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0
금잔디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재밋게보고잇어여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ㅋㅋㅋ경수 납치하고 시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2
ㅠㅠㅠ짱이네여 밀당도 할줄 아는 남자ㅜㅜㅋㅋㅋㅋ잘보고가요
9년 전
독자143
경수 안정부절 하는거 진짜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밀당남ㅎㅎ
9년 전
독자144
ㅋㅋㅋㅋ 아 밀당하는것도 왜이렇게 귀여워ㅠㅠ 도경수 진짜 귀여워ㅠㅠ흡
9년 전
독자145
흐흫하하하설렌다지짜ㅣㅜㅜㅜㅠㅠㅠ저런연애며누ㅜㅜ하ㅠㅠㅠ설레주금ㅠㅠㅠㅠ경수ㅠㅠㅠ예뻐라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6
ㅋㅋㅋㅋㅋㅋ 쭉쭉발전하고잇군요ㅋㅋㅋㅋ 같이밥도먹곸ㅋㅋㅋㅋㅋㅋ 둘다너무귀여워서보는재미가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언렁행쇼하길바래요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7
경숰ㅋㅋㅋㅋㅋ연애고자가 아니였어요...밀당도하고ㅠㅠㅠㅠ그리고 도저히 밀수없는사람이라고하는데 진짜 설렘사할뻔했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148
으허허허ㅓㅎ허ㅓ허허허허ㅠㅠㅠㅠㅠㅠ경수야ㅜㅜㅠㅠㅠㅠㅠ진짜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한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찬열이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9년 전
독자151
열이톡은경수의질투2탄을예고하는건가효호홓
9년 전
독자152
경수같은 남자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 아 여주가 너무 부러운...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3
ㅋㅋㅋㅋㅋㅋ열이 알바하나요?ㅋㅋㅋㅋㅋㅋ아 기대된닼ㅋㅋ
9년 전
독자154
어허헛!!!!!! 경수한테는 하나하나 다 소중한 말과 행동들인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 차캐ㅠ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5
헐 찬열이 귀여워요ㅠㅠ알바 꽂아주고 싶네옄ㅋㅋㅋ
9년 전
독자156
ㅋㅋㅋㅋㅋㅋ마지막 찬열이ㅋㅋㅋㅋㅋㅋㅋ내 주변엔 경수같은 남자 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부러워ㅠㅠ
9년 전
독자157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죽겠다도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58
경수 밀당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9
종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쟤도술주정을부리네욬ㅋㅋㅋㅋㅋㅋㅋ하나같이모든캐릭터가 매력쩔어요bb
9년 전
독자160
작가님...혹시 네이버는 드립이죠...?
9년 전
독자161
여주 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귀여워요!
9년 전
독자162
ㅠㅠㅠㅠㅠㅠ여주도귀엽고경수도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ㄹㅇ귀엽다 윽..언제사겨녀 얘네 ㅠㅠㅠㅠㅠㅠ우엥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운애들
9년 전
독자164
여주는천사인가봐여ㅋㅋㅋㅋㅋㅈㅋㅈㄱㅈ경수도귀엽구 여주도귀엽구ㅋㅋㅋㄱㅋ
9년 전
독자165
아ㅠㅠㅠㅠㅠ시점 바뀔때마다 설레쥬금ㅠㅠㅠㅠㅠ하..꿀잼
9년 전
독자1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캐릭터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67
언제 사귀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168
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이가 카페에서 알바하면 경수 속에서 열불나서 안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69
으아ㅠㅠㅠ진짜 도부자ㅠㅠㅠㅠ사귀는것도 아닌데 뭔데 이렇게 설레고ㅠㅠㅠ막막 그럴까요ㅠㅠㅠㅠ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0
흐허허ㅓ 열이가 저으 카페로 취직을 하여서 도경수씨가 다시 한 번 질투를 하게 되는 바람직한 상황이 이루어졌으면 참 기쁘겠습니다.
9년 전
독자171
아 이렇게 막 예고하고 그러시면 제가 공부할 의지가 1도 생기지않아요..하...좋아하는사람에 관해서라면 누구나 같나봅니다ㅜㅜㅜㅜㅜ화장실벽치고 얼굴가리고 아주 좋아죽겠억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72
경수야ㅠㅠㅠㅠㅠ 경수 그래도 심한 연애고자는 아닌거 같기도..??ㅠㅠㅠㅠㅠ 아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3
도경수ㅜㅠㅠㅠ겁나젠틀해ㅠㅠㅠㅠㅠㅠㅠ근뎈ㅋㅋㅋ여주너뭌ㅋㅋㅋㅋㅋㅋㅋ비루해보여욬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야 갠타나..갠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경수 밀당 겁나 귀여움..ㅠㅠㅠ종인이가 알려줬어 역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4
어휴ㅠㅠㅠㅠ언제 사귄데ㅜㅜㅜㅜㅜㅜㅠ어어엉야
9년 전
독자175
아진짜ㅠㅠㅠ내일 아침에 어디가야되는데ㅠㅠㅠㅠㅠ이거 너무재밌어서ㅠㅠㅠㄷ잠을못자겠다ㅠㅠㅠㅠㅠ새벽4시야거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ㄴ어떡해ㅠㅠㅠㅠ더보고싶은데ㅠㅠㅠㅠㅠㅠ껑ㅇ엉어ㅠㅠ
9년 전
독자176
경수매력넘쳐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7
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연애고자인둘이 이정도면 정말 발전했네요! 마지막에 찬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시작되나요...
8년 전
독자178
귀염둥이연애고자들이 드디어ㅓ 행쇼를 할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아요ㅋㅋㅋㅋ 왕
8년 전
독자179
앜ㅋㅋㅋㅋㅋㅋㅋ진짜 경수 너무 순수해여ㅜㅜㅜ호구같아 어쩜 이리 귀엽고 사랑스럽고 막 그래여?ㅜㅜㅜㅜ미치겠다 자야되는데ㅜㅜㅜㅜ
8년 전
독자180
히익 경수씨...! 밀당은 야메떼
8년 전
독자181
밥도먹고 경수 많은발전을 하고있어요....! 이제 사귀는 일만 남은건가...^^....
8년 전
독자182
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경서 생각보다 밀당을 꽤하는 거 같아요 ㅠㅠ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3
퓨ㅠㅠㅠㅠㅠ경수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84
오ㅋㅋㅋㅋㅋㅋ밀당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효과 안난거 정말 다행ㅠㅠㅜㅠ 오구오구 근데 마지막 차녀리 뭐죵? 여주랑 알바 같이하나~~~~~~~????
8년 전
독자18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경수 귀여워서 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
8년 전
독자1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에는 찬열이랑 같이 알바하는 건가요?
8년 전
독자187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스럽고ㅠㅠㅠㅠㅠㅠ어쩜 사람들이 다이래ㅠㅠ
8년 전
독자188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귀여워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9
진짜귀엽다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하냐ㅠㅠㅠㅠㅠㅠ흐어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0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91
헐 찬열이도 같이 알바하는건가요?ㅋㅋㅋㅋ그럼 볼만하겠는데요?ㅋㅋㅋ경수가 엄청 질투하겠네요ㅋㅋㅋ
8년 전
독자192
경수 ㅠㅠㅠㅜ 점점 발전하고있어!!! 점점 둘이 가까워졍~~
8년 전
독자193
도경수ㅠㅠㅠㅠㅠㅜㅜ표현못하는줄알았는데ㅠㅜㅜㅠ남자네~~~~핵설렌다ㅠㅜㅠㅜㅠㅡㅠㅠㅠㅜㅠㅠ귀여워귀여어
8년 전
독자195
밀가루당근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왤케 귀여운거야ㅠㅠㅠ정신을 못차리겠네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6
진짜 장난아니고 도부자이야기는 제가 글잡글에서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가 될거에요....... 아니 이미 제일 좋아하는이야기에요..... 작가님 사라앻여...(뜬금고백
8년 전
독자1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알바 못구했는뎈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99
차녈이도 다음화부터 카페에 눌러 붙어서 경수가 질투하는거 아녜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 질투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90.6
광대새끼 내려와ㅠㅜㅠㅜㅜㅠㅠㅠㅠ아 엄마웃음지으면서 스크롤내리네욬ㅋㅋㅋㅋㅋㅋㅋ미치게써ㅠㅜ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0
마지막 열이ㅠㅠㅠㅠㅠㅠ오구ㅠㅠㅠㅠㅠ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1
아 진짜 전부 모두다 귀엽네여 카오ㅓ이...잘보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2
와 빨리행쇼ㅠㅠㅠㅠㅠㅠㅠ둘다 너무 귀여운거 아니야?
8년 전
독자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귀야우엌ㅋㅋㅋㅋㅋㅋㅋ살려줘여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4
ㅋㅋㅋㅋ종인앜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세니열이때매 정신 놓을 것 같아요 여주랑 경수한테 집중해야하는뎈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205
아ㅠㅠㅠ진자 너무 좋아요ㅠㅠㅠ이제 막 좋은거 생기는거죠..?ㅠㅠ얼릉보러갈래요!!작가님 짱짱 재밌어요
8년 전
독자206
귀여웡ㄱ어워우긔어워ㅠㅠㅠㅠㅠㅠ답닺하지마누ㅜㅜ둘다기어워ㅠㅠㅠ빨리잘데라우ㅜㅜㅜ잘ㄷㄹ꺼가만같아ㅠㅠ기대주우ㅜ
8년 전
독자207
귀여웤ㅋㅋㅋㄱㅋㅋㅋ전봇대브라더스1알바를못구햇뎈ㅋㅋㅋ
8년 전
독자208
헐 찬열이랑 카페 알바 같이 할거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209
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열이의 카톡도 깨알같은 재미라 기대하고 보게되요 ㅋㅋㅋㅋ
8년 전
독자210
헓ㅠㅠㅠㅡ작가님진짜 너무 재밌어요ㅠ엉엉
8년 전
독자211
끄아아앙ㅜㅜㅜㅜㅜ경뚜 ㅜㅜㅜㅜㅜㅜ별거 아닌거에 의무 부여하는거 너무 귀여워여 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2
경수야ㅠㅠㅠㅠㅠㅠ밀당도 못하는 바보ㅋㅋㅋㅋㅋㅋ그래서 더 귀엽지만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3
전봇대브라더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진짜너무귀여운거아닙니까??????
8년 전
독자214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쟤네뭔데귀여워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방해는하지마라
8년 전
독자215
경수는 밀기를 잘못했다고 한다.. 브금완전좋아여!!
8년 전
독자216
경수너무머싯어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7
아 진짜ㅠㅠㅠㅠㅠㅠ다음화는 경수가 무슨 말로 설레이게 할지 기대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8
으잌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달달해ㅛ서 심장이 터져버릴것같숩니다ㅓㅇ.......
8년 전
독자219
아징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왤케귀엽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열이설마...........
8년 전
독자220
재밋어요 ㅠㅠ 정주행 할게요~~ !!! 도부자 진짜 재밋네요ㅠㅠㅠ 추천받고 보는데 꿀잼 ㅠㅠㅠ
8년 전
독자221
이와증에 찬열이귀엽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2
귀엽다ㅋㄱㅋㅋㅋㅋㅋㅋㄱ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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