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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도경수(18)


황국(黃國)대부호(大富戶) 황국의 큰 손 도형원의 장남


"제 정인 한명 정도는, 지킬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김민석 (18)


황국(黃國) 태위(太尉) 김민준의 막내아들

황국(黃國)승상(丞相) 김준후의 여식의 죽마고우(竹馬古友)


"나와는 다른 사람이다."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17


[명사] 1.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 2. 어떤 사물과 관계되는 연줄


-이어지는 글입니다. 1편부터 보고 와주세요 제! 발




"흐음-"


"도련님?"


"어찌 부르느냐,"


"기분이 좋아보이십니다."



제 옆에서 말을 걸어오는 하인의 목소리에 싱긋이 미소를 머금고 있던 찬열의 입술이 뻣뻣하게 경직되었다 다시 호선을 그리며 올라간다.

기분이 좋아보인다라, 혹여 제가 어릴 때 부터 제 옆에서 제 곁을 지었던 자의 눈이 멀어버린 것은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기분이, 좋아보여, 좋아보인단 말이지.



"그리 보이느냐?"


"예,"


"그럼 내가 기분이 좋은가 보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한번 찬열이 미소지었다. 제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지 못하게 된 것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래 뭐, 저를 모시는 자가 그리 말할 정도라면 현재 제 기분은 좋은 것이겠지.


그리 생각을 마친 찬열은 가지런히 접힌 부채의 대나무 살 부분을 손가락으로 매만지며 문질러댔다.

부드럽게 다듬어져 미끈한 감촉을 선사하는 손잡이 부분은 꽤나 저를 기분좋게 하는듯 싶었다.



"엇-"


"앗, 죄송합니다."


"괜찮.."



제 어깨를 치고 빠르게 달려나가는 사내가 아니라면 그 좋던 기분이 조금은 더 오래갈 수 있었을텐데, 속으로 생각하며 혀를 츳츳 찬다.

잠시 마주친 얼굴이지만 꽤나 미남형의 얼굴이다, 입고 있는 옷도 꽤나 값이 나가 보이는 것들이었다.

양반가의 자제라도 되는 것인가 잠시 고민했지만 그래, 그 고상하게 얌전을 떠는 양반님들이 거리를 저리 뛰어다닐리가 없으니 양반일 리는 만무했다.

하지만, 이상한 것이 있다면,



"현아."


"예?"


"저 방향으로 가면, 승상댁 외에 나올만한 건물이 있느냐,"


"도련님도 참, 그새 길을 헷갈리시는 겁니까?

승상(丞相) 댁을 지나면 막다른 골목입니다, 아무런 건물도 없습니다."


"그렇단 말이지."



그렇다면 방금 저와 부딪힌 사내는 필히 김승상(丞相)의 집으로 향하는 것이렸다. 생각을 마침과 동시에 찬열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손에 꾹 쥐고 달리던 물빛의 무언가는, 언뜻 보기에도 비녀의 형상을 띠고 있었다.

그리고 승상(丞相)댁에 저런 장신구를 사용할 만한 사람은, 정말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제 정혼자 외에는 없었다.



"도련님?"


"정말이지,"


"예?"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


"무엇을 말씀이십니까?"



불만이 가득담긴 제 말 한마디에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는 고개를 아래로 돌려 저를 올려다보며 제 낯빛을 살피는 백현의 바쁜 몸짓에 찬열이 버석한 웃음을 터트렸다.

붉게 물든 입술이 그 끝을 비틀며 호선을 그렸다.

아무것도 아니다, 짧게 문장을 내뱉은 찬열에 백현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가만히 찬열을 기다렸다.

순종적인 빛을 가득 담은 강아지를 닮은 순한 얼굴이 물끄러미 저를 올려다보는 시선에 찬열은 다시 입술을 벌려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고는 백현의 머리를 흐트러트렸다.



"도련님-"


"빨리 따라오너라, 날이 어둑어둑해 지고 있질 않느냐."


"천천히 가십쇼!"



이내 긴 다리를 휘적이며 저 멀리 걸어가는 찬열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백현은 한참이 지나서야 정신을 차린듯 작은 머리통을 붕붕 흔든다.

그러고는 제 작은 주먹으로 머리통을 통통 때리고 목소리를 크게 내어 도련님을 부른다.

뒤로 돌아보며 씨익 웃어보이는 제 도련님의 얼굴이 참으로 잘났다 싶어 괜히 입술을 비죽이며 짧은 다리로 바쁘게 뛰어간다.

백현을 배려하는 마음에서인지 슬쩍 다리의 보폭을 줄인 찬열이 제 옆에 다가와 서서는 헥헥대는 발갛게 물든 얼굴을 바라봤다.



"그리 뛰어오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으니 염려 말거라."


"도련님께서 기분이 안좋아 보이시니 혼자 가시게 둘 수는 없습니다."


"꽤나 단호한 말투구나."


"기분은, 괜찮으신겁니까?"


"현아,"


"예?"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찬열의 말에 놀라 양 팔을 푸드득 거리며 부산을 떨던 백현이 단정하게 길게 땋아내린 제 머리칼의 끝을 붙잡고 킁킁-소리를 내며 냄새를 맡는다.

평소와 다름없는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는 단순한 머리카락에 안심하며 붙잡은 머리를 내려놓더니

전날밤 깔끔하게 빨아입은 옷에다가 고개를 처박고 다시 킁킁-소리를 내며 냄새를 맡기 위해 작은 몸을 버둥거린다.



"그런 뜻이 아니니 염려 말거라."


"에?"


"그리 온 몸의 냄새를 맡으려 들지 않아도 된단 말이다."



다시금 슬쩍 웃어보이며 제 머리통을 통통-가볍게 내려치는 손길에 백현은 얌전히 입술을 꼭 다물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금새 또 다리를 휘적거리며 제게서 멀어지는 제 도련님의 뒤를 쫓기 위해 백현의 다리가 바쁘게 움직였다.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박찬열 (20)

 

황국 어사대부(御史大夫) 박근우의 장남

황국(黃國)승상(丞相) 김준후의 여식의 정혼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좋지 않은 낌새가 느껴진다.


좋지않은, 마음이 생긴다"



















"무슨 일이십니까."


"승상(丞相)댁의 여식을 뵙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제 앞에 서있는 남자의 얼굴을 확인한 세훈의 미간이 잠시 좁혀졌다.

이 사내가 저희 아가씨를 만날 이유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던가에 대해 잠시 고민하던 세훈이 두어번 입술을 달싹였다.

저잣거리에 소문이 자자하던 자가 아닌가. 정확히 그 자제의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지는 못했지만, 도형원이라는 그 대상인(大商人)의 아들임이 틀림없었다.



"저희 아가씨를 아십니까."


"조금 전 길거리에서 마주쳤던 자라 말씀드리면 아실것입니다."



단정한 눈동자가 또렷하게 빛나며 저를 바라본다. 왠지 모르게 마주한 사람을 움츠러 들게 한다.

자신의 신분이 천한 상인의 아들이라는 것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한마디 한마디를 뱉어내는 모양새가 같은 사내가 보기에 참으로 부러울 정도로 당당해 보였다.

정작 양반가의 자제인 저는 이다지도 움츠러 들어 땅굴을 파고 있는데 이자는 뭐가 이리도 당당하단 말인가.



"전하실 물건이 있으시면 저에게 전하십시오."


"이 댁 여식의, 호위무사 되시는 분이십니까."


"그렇,"


"세훈아!"



대답을 끝마치려던 세훈은 제 뒤에서 들려오는 제 아씨의 목소리에 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시간을 오래 끄는 것이 아닌데, 멍청한 짓을 한 제 자신이 한심해 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몸을 뒤로 돌려 저에게로 달려오는 아씨의 모습에 시선을 둔다.

어디서 난건지 붉은 빛의 신을 신고 폴짝폴짝 뛰어오는 모양새가, 참, 곱기도 하구나.



"부르셨습니까?"


"응? 어찌 말투가 그리해, 누가 온것이냐?"


"아씨를 만나뵙고자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제 귀를 파고드는 낯익은 목소리에 경수의 입가에 환히 미소가 걸렸다. 필히 오늘 처음 들은 목소리지만 방금의 그 목소리는 분명 연(緣)의 목소리임에 틀림이 없었다.

제 앞에서 그새 표정이 밝아지는 미남자의 얼굴에 세훈이 다시금 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경수를 가리고 비켜선 몸을 옆으로 슬쩍 움직인 세훈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하고 선 제 아씨에게 고개를 꾸벅 숙였다.



"어,"


"연아-"



부드럽게 익숙한 이름을 불러오는 목소리에 놀라 눈이 자연스럽게 휘둥그레해졌다.

불과 몇분 전에 새로이 얻은 내 이름이 아닌가. 저 이름으로 나를 부를 사람은 경수밖에 없다는 그 확고한 사실에 얼굴에 웃음이 가득 들어찼다.


그리 오래 기다리고 고대해왔던 것에 비해 재회의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워하던 내 마음을 누군가 알고 선물이라도 내려준 것인지,

 내 시야에 들어찬 얼굴은 틀림없는 경수의 것이었다.



"무슨, 일로.."


"전해주지 못한 말이 있어 발걸음 하게 되었습니다."



꽤나 친숙하게 듣도 보도 못한 괴상한 이름을 불러대더니 이제는 또 단정하게 말 끝을 높이는 경수의 이상한 대화법에 세훈의 눈가가 찌푸려졌다.

제 아씨가 이런 사내와 알고 지낼 이유가 없었다 그리 생각했건만, 눈엣가시같은 그 민석이라는 자와 저잣거리에 나섰을 때 만난 것이구나

 그리 스스로 판단을 내린 세훈이 입술 속으로 이를 앙다물었다.


매번 죽마고우(竹馬古友)라는 이름으로 제 아씨의 곁을 맴도는 것 만으로도 마음에 들지 않았건만 이제는 저같은 놈을 하나 더 아씨 곁에 붙여주다니 이게 무슨 짓이란 말인가.

게다가 제가 알기로는 아씨를 향한 민석의 마음은 저의 것과도 비슷한 성질의 그것일텐데 어째서 저런 사내를,

생각을 이어가던 세훈은 제 몸을 콕콕 찌르는 제 아씨의 손길에 퍼뜩 정신을 차릴 수밖에 없었다.



"훈아,"


"예, 예?"


"바람이 차다, 그만 문을 닫고 들어오너라."



이미 경수를 집 안으로 들여 제 옆에 세워놓은 미워할 수 없는 제 아씨의 미운 행동에 세훈은 그저 고개를 꾸벅 숙이며 열려있던 문의 손잡이에 손을 걸어 문을 당겼다.

끼익-듣기 싫은 소리를 내며 무겁게 닫힌 문을 바라보던 세훈이 다시 한번 훈아-하고 저를 불러오는 목소리에 시선을 움직였다.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고 저를 바라보는 갈빛의 동그란 눈동자 속에 제 모습이 양껏 담겨 있었다. 괜히, 속이 쓰렸다. 입맛이 텁텁했다.



"어디다 그렇게 혼을 팔고 있는것이야, 머리가 아프기라도 한것이냐?"


"아무것도 아니니 심려치 마십시오."


"피곤해 보이니 너는 이만 쉬는 것이 좋겠구나,

경수는 잠시 후에 내가 알아서 돌려보내겠으니 그만 들어가 보거라."


"나중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제기랄, 쓸데없이 다정한 제 아씨의 넘치는 배려심에 속으로 이런저런 욕을 내뱉은 세훈이 이를 으득-갈았다.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뜨며 끔벅이자 말간 미소를 짓고 있는 하얀 얼굴이 눈 앞에 가득 들어찬다.

꺄르르-하는 소리를 낼 것만 같은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경수라는 이름으로 불린 사내의 팔을 잡아끄는 제 아씨의 들뜬 몸짓을 멍하니 바라본다.



덜컹거리는 가벼운 소리와 함께 제 아씨의 방문이 닫힌다.

또 한번 저를 다른 공간으로 내모는 고작 종이와 나무로 이루어진 그 얇다란 창호지문 하나가 그렇게도 굳건해 보일 수가 없다.

속이 쓰리고 입맛이 텁텁했던 것은 이것을 예견했기 때문일까. 이제는 가슴까지 괜히 시려오는 기분에 세훈은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며 빨갛게 언 손을 녹였다.



닫힌 방문을 한참을 바라보던 세훈이 눈을 끔벅였다.

느리게 감긴 눈이 다소 긴 시간 동안 제 자리를 지킨다. 길게 내려앉은 속눈썹 위로 눈물 방울이 일그러진 모양새를 하고는 매달린다.

생경한 감촉에 놀란 세훈이 화들짝 눈을 뜨면 위태롭게 매달려있던 눈물방울이 제 형체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볼을 타고 흘러내린다.



"아-"



멍하니 바람빠지는 목소리를 내며 손을 들어올린 세훈이 더듬더듬 제 얼굴을 매만졌다.

축축히 젖어들어가는 얼굴을 만지는 큰 손에 눈물이 얼룩진다. 아까까지만 해도 차갑게 얼었던 손이 뜨듯미지근해진다.

빠르게 손을 움직여 얼굴을 엉망으로 하던 눈물줄기를 모조리 닦아낸 세훈이 다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닫힌 방문 앞에서 등을 돌렸다.



제 선택의 결과는 이런 것이었다.

과거의 제 자신을, 죽여버리고 싶었다.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황국(黃國) 도독주군사(都督州軍事) 오진원의 외동아들

 

오세훈(17)

 

"모든 것은 나의 작은 주인이 원하시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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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 오랜만이예요!ㅜㅜㅜㅜㅜㅜㅜㅜ

금요일에 돌아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져서 나름대로 끄적끄적 많이 쓰긴 했는데 사진들이 많아서 분량이 되게 없어 보이네요..(눙물)..

등장인물이 많아서 멍청한 작가는 머리가 혼란스럽습니다..ㅎ..ㅎ...ㅠㅠㅠㅠ


무튼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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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뭉뭉! 이에요! 작가님 오랜만입니다! ㅠㅠ 보고 싶었어요ㅠ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딱 올라오니 반갑기도 하고 참 좋네여! 오늘도 여전히 아련한 세훈이...;ㅅ;... 세훈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여... 양반의 자식임에도 불구하고 움츠러 든 것도 그렇고 과거의 자신을 죽이고 싶다는 말도 그렇고ㅠㅠ 자꾸 궁금해지네여! 세훈이를 보니 먹먹하고 그렇네여...ㅠㅠ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 추운데 감기 조심 하세여!
9년 전
카르텔
뭉뭉님!! 저도 보고싶었어요ㅠㅠㅠ엉엉ㅠㅜㅜ뭉뭉님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이불 꽁꽁 싸매고 계세요!♡
9년 전
독자2
모찌입니다,
9년 전
독자4
너무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시험 마치고 오랜만에 밤을 새는데 이렇게 작가님을 보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쩜 나오는 등장인물 하나하나 다 아련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에 눈물어택 당하고 갑니다...

9년 전
카르텔
모찌님 저도 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글을 안쓴지 오래되서 어색하지 않았나 걱정 걱정ㅠㅠㅠ앞으로 잘부탁드려요♡
9년 전
독자3
허니에요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작가님ㅠㅜㅠㅜㅠㅜ오랜만에 오셨네요ㅠㅜㅠㅜ반가워요ㅠㅜㅠㅜ기다리고 있었는데ㅠㅜㅜㅠㅜㅠ으어허허허ㅠㅜㅜㅠㅜㅠㅜㅠ왜왜왜 항상 주변에 남자가 많아서 저런일이 벌어지는지ㅠㅜㅠㅜㅠㅜ
오랜만에 새벽까지 인티를 하는데ㅠㅜㅜㅠㅜ작가님이 똬앟!!!!!!!작가님 사랑해요푸ㅜㅠㅜㅠㅜㅠ

9년 전
카르텔
허니님 안녕하세요♡ 새벽까지 안주무시고 뭐하세요! 시험 끝나고 빨리 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졌네요ㅠㅠㅠ죄송햐요ㅜㅜㅜ♡♡
9년 전
독자7
저야 수능끝난 수험생이라 놀고있죻ㅎㅎ평일은 알바하느라 피곤해서 일찍자지만 주말은 쉬니까욯ㅎㅎ죄송할필요없어욯ㅎㅎ 글올려주시는것도 감사한데요 뭘ㅎㅎㅎㅎ
9년 전
카르텔
부!러!워!요!ㅜㅜㅠㅠ저는 이제 고3..ㅎ...ㅎ...
9년 전
독자5
모카얌!!!
왤케ㅠㅠㅜㅜㅜㅜ오랜만이야ㅠㅠㅜㅜ보고싶었어ㅠㅜㅜㅜ
찬열이 경수를 잠깐보고 연적이라는것을 눈치챈건가!! 그리고 부짱한 세훈이... 우리.후니..ㅠㅠ 으쩌면 좋지ㅠㅜㅜ

9년 전
카르텔
모카 안녕! 오랜만이지! 와와와♡♡ㅠㅜㅜ세훈이는 불짱하지만 어쩔수 없어..ㅎㅎ..ㅎ..ㅠㅠㅠ세훈이만 결말이 정해진 유일한 캐릭터인걸
9년 전
독자6
눈꽃이에요!
쟉가님 오랜만이에요 ㅠㅠㅠㅠㅠ기다려써용!!!
ㅠㅠㅠㅠ어휴 세훈이 ㅠㅠㅠㅠ왜이렇게 아련하게 느껴질까요 ㅠㅠㅠㅠㅠ 경수랑 행쇼되는건가용?.? 아가들에게.사랑박는 여주가 오늘도 역시 부럽니여 ㅠㅠㅠ연아 ㅠㅠㅠㅠㅠ얼른얼른 다음편 보고싶어요 ㅠㅠㅠ

9년 전
카르텔
눈꽃님 안녕하세요! 완전한 결말은 아직 정해져 있지 않아요! 독자님들의 선택에 맡길 예정입니당!
9년 전
독자8
슈만슈밍두 입니다! 진자 오랜만이에여ㅠㅠㅠ 인연 기다리구 있었어요ㅠㅠㅠ세훈이가 너무 궁금해요..ㅎ 세훈이가 불쌍하기도 하고여....이런 늦은시간에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카르텔
슈만슈밍두님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인연 인물들 중에 세훈이가 가장 사연많은 아이가 아닐까 싶어요 ㅠㅠ끝까지 같이 달려주세요♡
9년 전
독자14
근데 혹시 브금 제목 좀 알 수 있을까여?!
9년 전
카르텔
드라마 추노 ost 비익련리예요!
9년 전
독자9
세후나ㅜㅜㅜㅜㅜㅜ후나 울지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0
아ㅜㅠ진짜 기다렸어요ㅠㅠㅠ 세훈이 나올때 마다 제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슬퍼서 눈물이 나와요ㅠ 너무 안타까운ㅠㅠ
9년 전
독자11
기화입니다ㅠㅠㅠㅠㅠㅜㅠㅠㅠ이게 얼마만인가요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거의 일주일만아닌가여?ㅠㅜㅜㅠㅠㅠㅠㅠㅜ완전 완전 보고싶었답니다ㅠㅠㅠ
9년 전
카르텔
저도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오랜만이예요!
9년 전
독자12
르텔씨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력넘치는!
보면서 좀.. 많이..응... 울컥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찬열이 곁에 백현이가 있다니까 갑자기 너무 좋았구 경수를 보며 좋아하는 여주가 좀 밉기도 했어... 그런데 세훈이가 속상해하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다 슬퍼져서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세훈이에 대해서 이제 좀 뭔가 나오는구나! 뭔지 참 궁금하다ㅠㅠㅠㅠㅠㅠ 다음편두 기다릴게!

9년 전
카르텔
매력넘치는 독자님 안녕! 다음편도 빨리 써서 올 수 있게 해야징! 반가워요♡
9년 전
독자13
핫초코예요 세훈이는 정말 볼때마다 눈물이 난다ㅠㅠ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떨어져ㅠ 세훈이가 얼마나 맘 고생이 심할까ㅠㅠ 경수랑 같이 있게 하고 싶지 않은데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ㅠㅠ
9년 전
카르텔
핫초코님 안녕하세요! 세훈이가 가장 사연도 많고 뒷이야기도 많은 그런 인물이 될 것 같아요 아직 기다려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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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카르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ㅠㅠㅠ앞으로는 다시 자주자주 찾아올게요!
9년 전
독자16
손가락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참... 이렇게 남자가 많은데 왜이렇게 마음이 아프져으아ㅏㅠㅠ.ㅠ.ㅠㅠ
9년 전
카르텔
손가락님은 인기쟁이니까요 빰빰
9년 전
독자17
준면맘
ㅠㅠㅜㅜㅜ자까님 오랜만이에여 나기억하고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너무 바빳어여ㅠㅜㅜ행사 준비도 그렇고.. 오늘은 짬내서 봤는데 너무 오랫동안 안봤나 내용기억이안나네여.. 붕어기억력... 정주행해야겠어요 오늘..

9년 전
카르텔
당연히기억하고있어요! 바쁘신건 괜찮으세요 이제?? 힘내세요 ♡
9년 전
독자18
구금입니딘!!오랜만이네요작가님!!ㅎㅎㅎㅎ찬열이ㅜㅜㅠ촉이좋네요ㅜㅜㅠ세훈아ㅜㅜㅜㅜㅠ울지미ㅡ라ㅜㅜㅜㅠ
9년 전
카르텔
찬열이는 귀신이죠 한번 마주친걸로 낌새를 알아차리고!
9년 전
독자19
보름달이에요!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습니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아련세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카르텔
저도 보고싶었어요! 반가워요♡
9년 전
독자20
대박..진짜 명작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 작가님!
9년 전
독자21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는 도대체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이와중에 백현이너무귀여ㅜ어요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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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카르텔
메리미도 오랜만이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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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카르텔
당연하지! 메리미는 잘있었어요?,
9년 전
독자23
노트북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늦게와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너무 오랜만이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참 이렇게 보면 세훈이랑 준면이가 제일 불쌍한건가 싶네요.... 다른 애들은 이어질 가능성이라도 있는데 세훈이는 스스로 막는 것 같고 준면이는 어쩔수가 없는거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는 내내 브금까지 합쳐져서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카르텔
왜왜 죄송해하지마요 제가 더 죄송해야죠ㅠㅠㅠㅠㅠㅜ세훈이는 언제쯤 용기를 가질까요ㅜㅜ
9년 전
독자24
카르멘이에요!!!
작가님 진짜 오랜만이에요!!
세훈이 가슴아프다 왜 저리 안타깝고 아련할까 과거 제 자신을 죽이고 싶다할때 진짜 불쌍하고 안쓰러워요ㅠㅠ

9년 전
카르텔
불짱한 세훈이..다독다독
9년 전
독자25
허류ㅠㅠㅠ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고니야!!!!너무오랜만에들어왔다..ㅎㅎㅎㅎㅎ나대학간당~~~~~!!!!!!
9년 전
카르텔
고니안녕! 추합한거야? 뭐야뭐야♡
9년 전
독자27
추합해찡ㅎㅎㅎㅎㅎㅎ헿ㅎㅎㅎㅎㅎ대학생된답♡♡
9년 전
카르텔
어디오디??
9년 전
독자28
안녕하세요!!오랜만에신알신이와서놀랬는데저에게또이런글로감동을ㅠㅠ근데세훈이도불쌍해요ㅠㅠㅠ잘읽고갑니다!구독료가아깝지않은글이였어요ㅎㅎ
9년 전
독자30
민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쪽지 와있는거 보고 설레어하며ㅎㅎㅎ
경수가 여주를 많이 찾아오면 좋겠지만 세훈이 너무 아련해지는 것같아서ㅠㅠㅠ안쓰러워요ㅠㅠㅠ

9년 전
카르텔
세훈이는 아련아련 열매를..
9년 전
독자31
라임이다요 왜이리 오랜만인거같은지...보고싶었쟈냐여ㅠㅠㅠㅠ카르텔 언니..ㅔ헿 저는 세훈이가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네요ㅠㅠㅠ
9년 전
카르텔
나도 오랜만이다옹 세훈이는 불쨩해
9년 전
독자33

경수야찾아왔어?
ㅜㅜㅜㅜㅜㅜ잘했어ㅜㅜㅜㅜ찬열이가이상하기ㅣ보네

9년 전
독자34
으어어어어 우리 후니 너무 아련해요ㅠㅠㅠㅠ 경수가 금세 찾아왔댜여ㅠㅠㅠ 우리후니 가슴 후벼파지고이써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암호닉신청글에 늦게했으면 안받아주시는거죠.......?하긴해놨는데ㅠㅠㅠ시험기간이라 지각했는데..ㅠㅠㅜㅜㅠㅜㅜㅜㅜㅠㅜ네...하여튼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ㅜㅠㅠㅠㅠㅠ세훈이 너무 불쌍해요ㅠㅠㅜㅠㅠ여쥬 좋아하는 남자들은 왜이렇게 많아요?????ㅠㅠㅜㅜㅠ찬열이는 너무 무서워요...뭔가 잘생긴 얼굴뒤에 잔인함?살벌함을 숨기고있는것같아요...덜덜...찬열이가 무슨일을 벌일것만 같은 이기분은 뭘까요... 다른 남자들 마음은 모르고 여주는 경수만나서 엄청 좋은가보네요~ 세훈이가 울줄 몰랐는데 우는거보니까 여주 많이좋아하나봐요...ㅠㅜㅜㅜ글잘보고가요!!♥
9년 전
독자36
여리)연아 라니 애칭같아ㅠㅠㅠㅠ두근두근 경수 나도남자친구한테 연이라고 불러달라고 하고싶네요 물론남자친구는 없습니닿ㅎㅎㅎ눈물주륵..
9년 전
독자37
카르텔꺼 작가님ㅠㅠ그리ㅅ웠어요ㅠㅠ내작가님ㅠㅠㅠ늦게왔는데용서해주실꺼죠ㅠㅠ...?인티요즘바빠서자주못들어왔엉ㅠㅠ작가님항상금손ㅠㅠ
9년 전
독자38
작가님 정말 오랜만이에요ㅠㅠㅠ 하지만 제가 더 늦게 왔......하.... 아무튼 세훈이는 여전히....슬프네요... 하...여주야 세훈이도 좀 봐줘.....ㅓㅂ...
9년 전
독자40
왜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거에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ㅠㅠㅠㅠㅠ 작가님 빨리 알려주세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41
음?과거에 무슨일이있었던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 이거너무 재밌어요
8년 전
독자42
꽃은 아직 만개 하지 않은 듯 한데 벌써부터 모여들다니 후우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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