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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볼에 떨어졌던 입술이 다시 들어올려지며 잠시 머뭇거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반쯤 벌어진 입술이 마찬가지로 반쯤 벌어진 붉은 빛을 띤 제 정인의 입술 위로 떨어진다.

가볍게 떨어졌던 입술에 힘을 주어 입술을 내려찍자 입술 모양이 뭉개져 본래의 형체를 잃는다. 준면의 눈가가 붉게 달아올랐다.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황국(黃國) 승상(丞相) 김준후의 장남

황국(黃國) 승상(丞相) 김준후의 여식의 유일무이(有一無二)한 혈연

 

김준면(20)

 

"새가 자유롭게 날기 위해서는, 둥지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16


[명사] 1.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 2. 어떤 사물과 관계되는 연줄


-이어지는 글입니다. 1편부터 보고 와주세요 제! 발

 

 

경수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이었다. 본래 계획에는 없던 일이 생긴 탓에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생각보다 꽤 많이 지체되었으니 제 발걸음은 다급해야만 했다.

어찌된 일인지 영 제 발걸음은 움직임에 속도를 붙일 생각이 없는듯해 보였다.

계속해서 머리 속에 어떤 얼굴이 지워졌다 생겨났다 반복을 해대는 것이 거참 자기가 미치기라도 했나 고민을 해야할 정도였다.

 

 

"하아-"

 

 

왠지 모르게 답답한 마음에 입 밖으로 한숨을 내어 쉬면 뽀얀 입김이 차가운 겨울 공기를 타고 모습을 드러낸다.

작은 구름 모양을 만들어 내고는 빠르게 사라져 버리는 희뿌연 공기 덩어리에 그 모습을 빤히 바라보던 경수가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어째선지 아까 부닥친 작은 여자아이가 자꾸 머리 속을 헤집고 돌아다녀 영 기분이 이상했다.

 

 

그렇지 않아도 머리가 열감기에도 걸린 것 마냥 띵하니 어지럽기만 했는데 정체모를 호기심과 불쑥불쑥 치고 들어오는 아까의 아이의 얼굴에 괜히 속이 메스꺼웠다.

승상(丞相) 김준후, 이 황국(黃國) 내에서 그 자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자타(自他)가 공인하는 황국(黃國) 최고의 직위에 올라있는 사람이 아닌가.

 

게다가 그의 아들 김준면이라는 자는 아직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그 아비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일컬어지는 대단한 도련님이 아닌가.

하지만, 그의 여식이라는 자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단순히 그 근거가 불분명한 소문만이 무성했다.

 

 

얼굴이 참 곱다더라. 혹여 누군가에게 보쌈이라도 당할까봐 그것이 두려워 집 밖으로 내놓질 않는다더라.

너무 귀한 딸이라 이름도 붙여주지 않고 그저 딸아이로만 지내게 했다더라.

 

아니, 아니. 얼굴이 참 흉측스럽다더라. 잘난 집안의 명성에 누를 끼칠까 싶어 집 밖으로 내보내질 않는 것이라더라.

실은 몸에 장애가 있다더라. 눈이 보이지 않는 장님이라더라. 귀가 들리지 않는 병신이라더라.

 

 

말 그대로 뜬구름같은 소문에 평소 그 김준후의 여식이라는 누군가에 대해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저였다.

하지만, 제가 오늘 만난, 저 스스로를 승상(丞相) 김준후의 여식이다 당당히 밝하던 그 곱기만 하던 아이는, 그리고 그 아이의 곁에 서있던 그 노란빛 한복의 남자는.

제가 본 그 아이는, 모든 소문과는 동떨어져 있었다.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그 마냥 곱기만 했던 얼굴에 낭랑하니 울려퍼지는 그 목소리가 아직까지 저를 괴롭히는 것을 보아 구미호라는 소문은 얼추 맞을지도 모른다는

바보 천치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제가 불쑥 불쑥 손을 내밀 때 마다 얼굴을 벌겋게 물들이면서 주춤주춤 물러나던 그 모습을 영락없는 정숙한 여인의 그것이었기에

빠르게 멍청한 생각을 지워냈다.

 

 

"제길."

 

 

낮게 욕을 읊조린 경수가 발걸음을 돌렸다. 집으로 가는 길이 아닌 반대 방향이었다.

제가 지금까지 힘겹게 한걸음 한걸음 떼어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가리라 그리 마음 먹었다.

지금 당장 내 눈 앞에 그 아이를 세워놓지 않고서는 도저히 집에 돌아갈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경수는 장터로 다시 발걸음을 한번 더 옮겼다.

그 커다란 집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핑계가 필요했다. 떨어뜨린 물건이라며 돌려줄 물건을 사야했다.

그렇게 대단한 승상(丞相) 집안에서 저따위 천한 장사치의 집안의 자식을 들여보내줄 리가 없었으니, 적절한 핑계가 필요했다.

 

 

"뭐가 좋을까.."

 

"찾으시는 것이라도 있으십니까?"

"여인의 물건을 찾고 있습니다."

 

"부인되시는 분이 좋아하시겠습니다."

 

 

넉살좋게 웃으며 말을 건네오는 상인의 말에 멍하던 경수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지더니 이내 양 볼이 벌겋게 물들었다.

부인, 부인이라니.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버럭 소리를 지르려 했지만 꾹 다물린 입은 부정의 대답을 토해내지 않았다. 그저 정신나간 머리통이 멍하니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이것은 어떠십니까?"

 

"어디에 쓰는 물건입니까?"

 

"머리에 꽂는 장신구인데, 아, 이 물건은 안되겠습니다."

 

"예?"

"아직 혼인을 올리지 않은 계집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부인되시는 분께서는 비녀를 사드리는 편이,"

 

"아니, 아닙니다."

 

 

환하게 웃음을 지은 경수가 제 앞에 내밀어진 작은 빗처럼 생긴 장신구를 받아들었다.

그 긴 머리를 총총히 땋아 빨간 댕기로 묶어놓은 모양새를 얼마 전까지 제 눈으로 똑똑히 보지 않았던가.

제가 연(聯)이라 이름붙였던 그 아이는 분명, 아직 혼인을 올리지 않은 숫처녀임이 분명했다.

 

그 사실에 왜 제가 기분이 좋아지는지도 모르는채 경수는 재빨리 장신구의 값을 치르고 그것을 손에 꼭 쥐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단순히 이 장신구가 잘 어울릴 것만 같아서, 그렇게 제 기분을 멋대로 정의내리고는 앞으로 내딛는 발에 힘을 줬다.

 

 

"아.."

 

"다시 뵙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수는 발걸음을 멈춰 세울 수 밖에 없었다. 경수의 단정하던 얼굴이 잠시 찡그려졌다가 이내 곧 평온한 빛을 되찾았다.

얼굴이 찡그려진 것은 경수와 맞닥뜨린 민석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민석의 얼굴은 펴질 줄을 몰랐다.

그 하얗고 말간 얼굴 가득히 인상을 쓴채로 민석은 경수를 노려봤다. 노려보는 그 눈빛이 꽤나 매서워 경수는 뒤로 한걸음 물러섰다.

 

 

"어딜 가시는 길입니까?"

 

 

날선 목소리로 제게 질문을 해오는 민석의 표정이, 나는 네가 어디에 가는지 다 알고 있다는 그런 무언의 암시와도 비슷하게 들려 경수는 침을 꿀꺽 삼켰다.

분명 얼마 전에 처음 만난 사내임이 분명했지만 이 사내는 저를 처음 보는 그 순간부터 적대감을 마음껏 표출하고 있었다.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까. 솔직히 대답을 해야할까. 고민을 하며 입술을 두어번 소리없이 달싹인 경수가 윗입술로 아랫입술을 슬쩍 짓누르더니 입을 다시 열었다.

 

 

"승상(丞相)의 댁에,"

 

"그것을 물은 것이 아님을 알고 있질 않느냐."

 

 

얼굴 표정을 사납게 굳히고는 제가 언제 존대를 사용했냐고 따지기라도 하듯 곧장 하대를 해오는 민석에 경수가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저와 얼마 연배 차이가 나 보이지 않는 그 어린 얼굴을 한 자가 제게 하대를 해도 저에게는 불만을 표할 권리며 자격 따위는 없었다.

어찌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제가 태어나 살고 있는 이곳 황국(黃國)에서의 신분 체계는 절대적이었다.

 

 

"아씨께서 두고 가신 것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내가 전달할 것이니 내어놓아라."

 

 

제 말에 경수의 미끈하던 미간에 곱게 주름이 새겨지는 것을 본 민석이 허-소리를 내며 실소를 터트렸다.

어딜, 천한 장사치의 피붙이 주제에, 제가 금이야 옥이야 아껴온 제 것에 손을 댄 것도 모자라 이제는 몸소 찾아가시기까지 하려고 한다는 말인가.

어이가 없고 심사가 뒤틀려 금방이라도 단정하기만한 경수의 얼굴에 침을 뱉을 것 같은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서는 민석이 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그럴 수 없습니다."

 

"호오, 어째서냐?"

"직접 뵙고 돌려드려야 합니다."

 

"어째서냐 묻고 있질 않느냐. 어릴 때 부터 교육을 받질 않아 말귀를 제대로 알아먹지를 못하는 것이냐. 

도형원의 자식이라면 어릴 때 부터 돈은 넘쳐났을 터인데,"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던 민석의 폭언을 제지하는 경수의 목소리가 꽤나 단호했다.

제 말이 중간에 끊긴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민석이 허-허- 하는 웃음을 간헐적으로 토해내며 한참을 가만히 서있더니 급기야 뒤로 허리를 젖혀가며 크게 웃어댔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라는 제 부탁을 듣지 않고 쫄랑쫄랑 뛰어다니다가 그 아이를 만난 것이 하필이면 이런 사내인걸까.

왜 이다지도 단정한 얼굴을 하고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며 제 무례한 행동에도 일언반구도 없을 정도로 병신같이 예의범절만 투철한 이런 사내인걸까.

제가 진심을 다해 화를 내지도 못하게 만들 정도의, 이런 사내를 어디서 물어와서 저를 이다지도 괴롭힌단 말인가.

 

 

"그대로 쭉 걸어가다 보면 승상(丞相)의 집이 나올 것이네."

 

"그렇습니까."

 

"직접 만나고 전해드리게. 그 아이의 성격에 제 물건이 사라진 것을 알면 울고 불고 난리를 쳐댈것이니."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음에 또 마주칠 일이 생기거든, 그때에는 웃으며 마주할 수 있길 바랍니다."

 

 

고개를 꾸벅 숙여 단정하게 인사를 해 보인 민석이 싱긋이 본연의 그 고운 웃음을 얼굴에 띠고 경수를 바라보며 등을 돌렸다.

더이상 저런 상대를 대상으로  되도 않는 화를 내어 무엇하리. 그리 생각하고 취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그도 잠시, 탁탁 하는 다소 거친 발걸음 소리가 잠시 이어지더니 제 팔목을 낚아채는 손길에 눈살을 찌푸리고 고개를 돌리면

또 그 단정하기 짝이 없는 얼굴이 눈 앞에 펼쳐진다.

 

 

"더이상 무슨 용무라도,"

 

"죄송합니다."

 

"무엇이 말입니까?"

 

"좀전의 부탁은, 제 쪽에서 들어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예?"

 

"도저히, 귀공과는 웃으며 얼굴을 마주할 자신이 생기질 않습니다."

 

"어째서입니까?"

 

"귀공과 다시 만나게 될때는, 필히 그 아씨께서도 옆에 계시겠지요."

 

"당연한 일이 아닙니까."

 

"사랑하는 정인을 두고, 그 연적과 마주하며 웃을 정도로, 착해빠진 놈은 아닙니다."

 

 

제 할말을 마치고 꾸벅 고개까지 단정히 숙여 보이더니 등을 돌리고 다급한 발걸음으로 뛰어가는 경수의 뒷모습을 확인한 민석이 입술을 짓이겼다.

제길, 완벽한 제 패배였다. 부졍할수도, 부정해서도 안되는 사실이었다.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도경수(18)

황국(黃國)대부호(大富戶) 황국의 큰 손 도형원의 장남

"제 정인 한명 정도는, 지킬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김민석 (18)

 

황국(黃國) 태위(太尉) 김민준의 막내아들

황국(黃國)승상(丞相) 김준후의 여식의 죽마고우(竹馬古友)

 

"나와는 다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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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윽. 뭉뭉이에요!
9년 전
카르텔
뭉뭉님 안녕하세요♡
9년 전
독자8
어...!!!!! 왜 수정이 안 되어있져...ㅠㅠ 모바일이라 뒤로가기 했더니 사라졌나봐여... 열심히 쓴 댓글인데..ㅠㅠ 잘 읽었습니다!ㅠㅠ 오늘도 너무 좋아요ㅠㅠ. ㅠㅠㅠㅠ경수도 좋아하게 됐네요! 경수는 전부터 나오기를 계속 기대했던 인물이라 그런지 나올 때 마다 감동이...윽...;ㅅ;...좋아여...ㅠㅠ 민석이랑 신경전을 벌이는 것도 둘다 물러섬이 없어서 은근 긴장 되던 부분이였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앞으로 대립 구도가 어느정도 형성된 것 같기도 해서 더 기대되네요! 경수 마지막 말도 멋있어여. 잘 읽었습니다! ㅠㅠㅠ 다음 글 가디랄게여~~~
9년 전
카르텔
댓글 길게 쓰시려고 항상 신경 안쓰셔도 돼요ㅜㅜㅜㅠㅠㅜㅜ날라간 댓글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ㅜㅜ엉엉ㅜㅜㅜ
9년 전
독자9
ㅠㅠㅠㅠ항상 읽고 나서 느낌도 쓰고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고 글 읽은 거 다시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쓰다보니 조금 길어지더라구요...! 일부러 길게 쓰려고 신경 썼던 건 아니랍니다! ㅠㅠ 엉엉 ㅠㅠㅠㅠㅠ 오늘 참 좋은 날이네여! 엑소가 대상을 두 개나 탔어요ㅠㅠㅠㅠㅠㅠ행복해요ㅠㅠㅠㅠ
9년 전
카르텔
9에게
전 기숙사라서 못봤어요 ㅜㅠ다행이네요! 마음고생많았을텐데ㅠㅠㅠㅠㅠ집에가서 챙겨봐야겠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2
라임입니다. 요즘 답글이 뜸하시네요 바쁘신가봐요
민석이와경수의 신경전이군요 댓글은 일등을 실패했지만 추천은 제가 일등이에요

9년 전
카르텔
추천하지마요 쭈굴
9년 전
독자16
우와..내가 존대쓴다고 카르텔도 존대쓰네요..
9년 전
카르텔
당연히 말투는 따라가는거죠 빰빰
9년 전
독자22
이제나 싫어요?
9년 전
카르텔
22에게
안시룬데 라임 좋아하눈데 내동생인데

9년 전
독자36
카르텔에게
ㅐ나도좋은데

9년 전
카르텔
36에게

9년 전
독자40
카르텔에게
뀽!++

9년 전
카르텔
40에게
공부하기 시졍

9년 전
독자41
카르텔에게
나두요 다음주가 시험인데

9년 전
카르텔
41에게
빨리 공부하란마리야

9년 전
독자42
카르텔에게
언니도오

9년 전
독자3
허니에요ㅜㅜㅜㅜ인티하면서 마마보는데 신알신이ㅜㅜㅜㅜ작가님 진짜 오늘이렇게 좋은날 글까지!!!! 오늘 경수가 장사하는 집안 아들이었군요ㅜㅜㅜ그래서그런거군요ㅜㅜㅜ음 여주이름도없다는걸 이제야 나오고ㅎㅎㅎ오늘같이좋은날 좋은글ㅈ하트하트
9년 전
카르텔
저도 하트하트 ♡♡
9년 전
독자4
여리) 경수...경수야ㅠㅠㅠ ㅇㅏㅠㅠㅠ단호해ㅠㅠㅠ스윗펌키뉴ㅠㅠㅠㅠㅠㅠ 저그뭐냐 진짜세계 2014년의 경수랑은 달랐으면 좋겠어 뒤통수를 치는 그런 망측한 짓은 하지말자ㅠㅠ제바류ㅠㅠㅠ난ㄴ여주랑 경수랑 잘되길 빌고있단마리얌ㅠㅠㅠ
9년 전
카르텔
단호박 경수 다노박 다노박 저는 저만의 길을 갑니다 킵 고잉 마이웨이-☆
9년 전
독자5
손가락
9년 전
독자6
ㅓ류ㅠㅠㅠㅠ이런 인기쟁이 견제가 살벌하군요 ㄷ ㄷ ㄷ ㄷ
9년 전
카르텔
인기쟁이 여주는 눈치가 없지요
9년 전
독자7
어휴ㅜㅜㅜㅜㅜㅜㅜ진짜경수야진짜와대단하다
패기가대단해너무멋져ㅜㅜㅜㅜㅜㅜㅜㅜㅡㅠㅜㅜㅡ진짜사랑해ㅜㅜㅜㅜㅜㅜㅡㄱ리고민석이야.....니가젤좋아ㅜㅜ

9년 전
독자11
카르멘이에요!!
민석이랑 경수랑 신경전이 정말 후덜덜하네요 근데 진짜 신경전 조차도 멋지다 뺏고 뺏기지 않으려고 날이 서 있는데 좋다 여주인공부럽다 부러워

9년 전
독자12
기화예요!!!!!!!!!!!카르텔꺼완전 기다렸어요ㅠㅠㅜㅠㅡㅜ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왜 이제 오는거야ㅠㅠㅠㅠㅠㅜㅠㅜㅠㅡ느ㅡ른
9년 전
카르텔
저 늦었어요???ㅠㅠㅠ아닌대ㅠㅠㅠㅠ빨리왔눈데ㅜㅠㅠㅠ
9년 전
독자13
고니야!!!!!이번편도너무좋다ㅠㅜㅠ애들이많아서분량조절이힘들겠어이제ㅋㅋㅋㅋ그래도힘내고♡셤잘보구와
9년 전
카르텔
고니 안녕! 다섯명이 다 나와서 개인 시점도 다써야하고 이게 뭐가 뭔지 모르겠져 시험 일주일 남음!
9년 전
독자29
헐.......얼른열공해야지....!!!!!!!열공하고 기분좋게 쓰러 와 ㅠㅠ
9년 전
카르텔
공부안할거야 흥
9년 전
독자30
왜이래 카르텔......!내가 공부하라고 사정해야한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카르텔
30에게
고니랑 놀건데 고니고니

9년 전
독자31
카르텔에게
카르텔 고니랑 노는 고니?
그런 고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카르텔
31에게
고니고니 고니고니 고니는 누가 제일 좋아??

9년 전
독자33
카르텔에게
나는준면이랑세훈이ㅠㅠ둘이는우열을못가리겟다ㅠㅠ젤첨부터등장했던애들이랑그런것같기도하고난절절하고맘아프고아련한거좋아하거든..ㅎ..

9년 전
카르텔
33에게
그두명이 절절해??? 그런가?? 난 아무 생각이 없져

9년 전
독자34
카르텔에게
이뤄질수없단걸알면서도계속좋아하잖아ㅠㅠㅠㅜ힁..항상아련애절하게쓰면서..!

9년 전
카르텔
34에게
내손은 똥손일 뿐 사실 내 글 좋아해주는 사람 있는거 되게 싱기해

9년 전
독자35
카르텔에게
그런말하지마ㅠㅠㅠㅜㅜ카르텔이쓰는건뭐든지좋다진짜!!금손이야금손

9년 전
카르텔
35에게
아닝데 나칭찬하면 거만해진다 그러지말어

9년 전
독자37
카르텔에게
좀거만해져도돼!!니글좋아하는사람많아~

9년 전
카르텔
37에게
앙대요 그러지 말어 글 앞뒤도 안맞고 엉망인걸 즉석에서 써서 엉망진창

9년 전
독자38
카르텔에게
무슨소리야!!!!!애독자로서글을카르텔글을모욕하는건카르텔이라도못참는댜!!!!!`_'

9년 전
카르텔
38에게

저 이모티콘 기요웡 하튜

9년 전
독자39
카르텔에게
말을돌라다니이 `_'

9년 전
카르텔
39에게
메롱 내 글 못쓰는건 내가 제일 잘 알지롱

9년 전
독자14
핫초코예요 경수도 이제 라이벌 구도에 끼어든것인가 민석이는 참 힘들겠어 친구라는 명목하에 옆에 있는것인데 마음은 그렇지 않으니ㅠㅜ 경수도 참 대단해 신분제 사회에서 저보다 높은 신분에게 저런말을 할 정도면 짱인뎃?
9년 전
독자15
눈꽃이에요! 우와아 ㅠㅠㅠㅠㅠ 경수랑밍소기 신경전이 대박이네요! 후덜덜 경수말하는것을보고 예의는 갖추디만 할말다하는 ....ㅋㅋㅋ 대단대단하네요!여주 진짜 복받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와진짜 경수랑 민석이 둘이서 기싸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보면서심장쫄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경수랑민석이신경전ㅠㅠㅠㅠㅠ경수예의갖추면서할말다해ㅠㅠㅠㅠㅠㅠㅠ경수진짜멋있어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이웃집여자!경수랑민석이가 스파크가 장난아니게 튀네요bb 근데 경수 할말다해ㅠㅠㅠ예의는또쩌러ㅠㅠ 어쩌자는거아ㅠㅜㅜ
9년 전
독자20
모카얌.
오호홐ㅋㅋㅋㅋ이런ㅋㅋㅋ오늘은 ㅋㅋㅋ경수와 민석이의 대립이넼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갘ㅋㅋ경숰ㅋㅋㅋㅋㅋ 민석이를 상대로 이기고말이얌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1
노트북이에요!! 와..... 민석이랑 경수랑....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 둘이 완전 분위기가... 장난아니게 살벌하네요....ㅠㅠㅠㅠㅠㅠ 그와중에 둘 다 멋있는건 또 뭐람ㅠㅠㅠㅠㅠ 민석이도 설레고 경수도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여주 부럽다잉
오늘 경수랑 민석이랑 살벌하게 대립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이겼어 경수 욜~~~~~~~~~~~~~~~~~잘 읽고 갑니댜!

9년 전
독자24
내가여주가되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보름달이에요!!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제봐도민석이와경뚜의신경전은스릴...기싸움같다고해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아니 이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르텔씨 매력넘치는 일세!
도대체 여주에게 정인이라 붙이는 자가 몇명이나 된단 말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에게 사랑을 주고있는 자가 이리도 많단 말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럽도다ㅠㅠㅠㅠㅠㅠ부럽도다! 왜 내 얼굴은 이리 태어나서 남자들의 구애를 받지 못해 원통하단 말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카르텔
매력엄치는 하트! 우리 독자님은 매력엄치는이니까 괜찮아 삥
9년 전
독자27
초코우유!!!!
여주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들이 있었군요.....그래도 도경수는 운이 좋네요 여주랑 만날 운명이었나봐요! 우허러ㅏㅏㄹ랑ㅠㅠㅜㅜㅜㅜ여주는 인기가 참 많네요...하하 경수가 장사꾼의 아들일줄이야...그래도 양반은 아니지만 집에 돈은 많나봐요....민석이가 말하는거보면...! 민석이랑 경수랑 아주 살벌하게 말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옆에 있다가는 쭈구리 되겠어요 여주 만날려고 집가다가 발도 돌리고.....(여기서 심장어택) 들어갈 이유가 있어야하니까 선물? 물건...비녀도 사고(여기서 또 심장어택)ㅋㅋㅋㅋㅋㅋㅋㅋ좋네요. 글잘보고가요!!

9년 전
독자28
뭐야뭐야 ....경수집안이 어떻길래.....근데 왜 민석이랑 여주가 결혼을 안하지?....오래전부터 알던 서이면 결혼하기가 더 쉽지않을까???....
9년 전
독자32
ㅠㅠ너무재밋어요 다들안타까워서그렇지 ㅠㅠ
9년 전
독자43
구금입니다!!!민석이가이번에당했네요ㅎㅎ경수도멋있네요ㅜㅠ
9년 전
독자44
민이에요!!!
경수랑 민석이 ㅎㄷㄷㄷ 둘이 신경전이 장난 아니네요..
그와중에 여주를 얼마나 꽁꽁 숨겨놨으면ㅎㅎㅎㅎㅎ소문이..ㅋㅋㅋ

9년 전
독자45
시계입니댜 나와는 다른사람이라... 이제 어느정도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고 무슨사이인지 조금은 알것같아요ㅠㅠ 여주는 아무튼 복이 많다는거? 하.. 담화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ㅠㅠ
9년 전
독자46
우와...여주를둘러싼팽팽한대립구조인가요??이런글취향저격ㅠㅠ그나저나경수말투완전설레네요ㅠ잘읽고갑니다!!!
9년 전
독자48
카르텔꺼
다 현실 남친이었으면 좋겠다ㅠㅠㅜㅠ진짜ㅠㅠㅜㅠㅠ맨날늦게댓글달아서미안해자ㄱ까님ㅠㅠㅠㅠㅠ시험기간끝나면다시일등할께ㅠㅠㅠ

9년 전
카르텔
내꺼 안녕! 괜찮아요 우쭈쭈♡
9년 전
독자53
힝ㅠㅠㅠ일등하고싶은데그게잘앙대ㅠㅠㅠ나며칠전에예전글봤는데한달전인데중간치고그랬더라ㅠㅠ진심추억이야ㅠ자까님우리의츄억기억나ㅠㅠㅠ?안나겠지ㅠㅠ힝 나혼자안고가는추억...☆
9년 전
카르텔
일등안해도되는데♡ 그래도 내건 내거야♡ 무슨글봣는데??
9년 전
독자55
니니글ㅠㅠㅠ 자까님 나 자꾸 감동하게 해ㅠㅜㅠ내껀 내꺼래ㅠㅠㅠ흐잉 감동ㅠ
9년 전
독자49
민소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0
고연입니다!
9년 전
독자51
ㅠㅠㅠㅠㅠㅠㅠ경수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인가요ㅠㅠㅠㅠㅠㅠ정인이라니ㅠㅠㅠㅠㅠ 전 인연에서 정인이라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저는 심쿵을 느낀답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52
슈만슈밍두에요!!오늘 연속으로 두편읽었어요!!오랜 만에 들어온거거든요.. 전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한번 더 달을게요...담주가 시험이에요ㅠㅠ 근데 인연이 너무재미잇어여..맨날 상상에빠져요..ㅎㅎ
9년 전
독자54
잔잔한데 강하다ㅠㅠㅜ 경수도 민석이도 모두 다ㅠㅠㅠ 으...ㅠㅠㅠㅠ 으헝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7
헐..... 민석이랑 경수의 신경전!!!!!!!!! 긴장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8
이런 신경전 너무 좋아요!! 근데 경수 물건 산거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욯ㅎㅎㅎ
9년 전
독자59
고3 ..
아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민석도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됴아....ㅠㅠㅠ너무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카르텔 스릉흔드

9년 전
독자60
재미있어여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1
악경수야제발.....ㅜㅠㅜㅠㅜㅠㅜㅜ설랜다.....ㅠㅠㅜ
9년 전
독자62
대박..경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4
도경수 짱멋있어.....+_+ 사극이라 그런지 자칫 오글거릴 수 있는 말들이 안오글거려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5
헣...경슈....박력....굳....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도좋고 민섣이도좋고 그냥 다좋으네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66
스파크 파바박 튀어버렸네요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8년 전
독자67
워후 신경전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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