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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밖으로 소리를 내어 숨을 쉬면, 뽀얀 입김이 피어오른다. 손을 뻗어 괜히 그것을 이리저리 흐트러트리더니 발걸음을 멈추어 슬쩍 하늘을 올려다보고는 다시 허리를 숙인다.

입을 두어번 벙긋거리더니 다시 입술을 앙다문다. 굳게 다물린 입술이 꽤나 다부지다.

혀를 내밀어 바싹 말라버린 하얀 입술을 가볍게 훑고는 다시 그 붉은 혀는 입술 안으로 자취를 감춘다.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황국(黃國) 도독주군사(都督州軍事) 오진원의 외동아들

 황국(黃國) 승상(丞相) 김준후의 금지옥엽(金枝玉葉) 막내딸(18)의 호위무사

 

오세훈(17)

 

"언제까지고 내가 호위무사일 수는 없는거니까."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15


[명사] 1.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 2. 어떤 사물과 관계되는 연줄


-이어지는 글입니다. 1편부터 보고 와주세요 제! 발!




"오라버니."


"늦었구나. 기다리고 있었다."


"어찌된 이유로 찾으셨습니까, 긴히 하실 말씀이라도,"



급하게 문 덜컹거리는 소리를 내며 방 안으로 들어서면, 고개를 들어올려 나와 시선을 마주하고는 싱긋이 웃어보이는 당정한 얼굴이 보인다.

날 찾은 연유가 무엇이냐 하는 내 물음에 슬쩍 눈썹을 찡그리며 단정한 얼굴을 무너뜨린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듯 손을 들어 눈썹을 긁적이더니 살짝, 가볍게 나직한 한숨을 토해내며 손을 내려 무릎 위로 얹어놓는다.



"아가,"


"예?"


"어찌 너는 나를 마주할 때마다 특별한 연유를 찾느냐."


"그게 무슨,"


"어찌 되었든 나는 너의 오라비가 아니냐."



아직도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멍한표정으로 눈을 끔벅거리며 자리에 앉아있기만 하자 푸흐흐 소리를 내며 웃어보이더니 나에게 다가와 다정한 손길로 머리를 흐트러트린다.

한참동안 손으로 내 머리를 부비며 장난을 치더니 이내 손을 내려놓고 다시 나와 눈을 마주하고 싱긋이 웃는다.



"그리 긴장한 표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편히 있거라."


"아, 송구합니다."


"어찌되었든 나는 너의 오라비가 아니냐,

내가 아무리 발버둥친다 한들, 어찌할 수 없는것이 아니냐."


"오라버니-"



싱긋, 다정한 웃음을 머금고 뱉어내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괜히 내 속이 쓰려서 오라버니의 말을 잘라야만 했다. 역시나 나는, 이기적인 아이였다.

내 다급한 부름에 또 다시 한번 싱긋이 웃어보이더니 입을 벌린다.

반쯤 벌어지다 만 붉은 입술 틈새로 한숨이 한줄기 흘러나오더니 뒤이어 약간은 얇은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아가, 내가 너에게 큰 짐을 지어준 것만 같구나."


"오라버니, 저는,"


"사랑해 마지않는 어린 누이에게 도움이 되지는 못할망정, 참으로 못난오라비가 아니냐."


"그렇지 않습니다,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그새 울음이 터졌는지 여린 목소리 한가득 물기를 베어물고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저를 바라보는 제 누이 동생을 바라보던 준면이 팔을 뻗어 아이를 끌어안았다.

아직도 네 얼굴을 보기만 하는 것으로 나는 이리도 황망한 기분에 휩싸이는데, 이리 너를 끌어안기라도 하면 심장이 터질듯 한데, 나는 너를 정인이라 부를 수도 없구나.



"아가,"


"어찌 그리 부르십니까,"


"어찌 그리 눈물을 보이느냐."


"오라버니의 탓입니다, 오라버니께서,"



급기야 작은 손으로 엉성하게 작은 주먹을 말아쥐고는 제 어깨를 콩콩 때리는 제 정인의 유약한 몸부림에 제가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 준면은

그저 아이의 작은 머리통을 손으로 감싸쥐어 제 어깨에 기대게 했다. 작게 들썩이며 눈물을 토해내는 몸을 다독이며 준면은 속으로 한숨을 집어삼켰다.

아기새가, 내 곁을 떠나려 하는구나.



"그리 울어대다간 몸에 힘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으,흑,오라,오라버니께서,"


"무엇이 그리 급해 오라비를 그리 찾느냐, 다급해하지 않아도 좋다 아가."



아가-하는 여전히 다정하기 짝이 없는 그 목소리가 귓가에 내려앉아 귓바퀴 속으로 숨결을 불어넣는듯 하다.

그 착각에 몸이 간지러운듯해 몸을 바르르 떨면 등을 껴안으며 다부지게 내 몸을 지탱해오는 손길에 안심하며 몸을 내맡긴다.

급작스럽게 안겨오는 몸에 당황했는지 움찔하던 오라버니의 몸이 다시 나를 감싸 안아온다.



"고개를 들어 보아라,"


"얼굴이, 엉망이 되어,"


"분명 말하지 않았느냐, 네가 어떤 얼굴을 해도 내 눈에 그것이 못나 보일 리가 없다."



다른 남자가 내뱉았다면 분명히 낯간지럽기 짝이 없었을 그런 말이, 어째서인지 저 남자의 입을 거치면 그렇게 애잔한 말이 되는지, 도통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날 끌어안고 있던 팔을 풀고는 양 손으로 내 볼을 감싸 내 얼굴을 들어올리더니 시선을 마주하며 싱긋이 웃는다.


오라버니의 웃음은, 다른 아이들의 웃음과의 다르다. 세훈이와도, 민석이와도, 경수와도, 정혼자라는 찬열이와도 다른 형상이다.

붉은 입술은 가느다랗게 변하고 입꼬리 뿐만이 아니라 입술 전체가 곡선을 그리며 길게 휘어진다. 하지만 그 입술 사이로 하얀 이는 절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얇은 입술은 예쁘고 다정한 곡선을 그려낼 뿐 절대로 제 자리를 양보해주지는 않는다. 다만 모양을 변화시킬 뿐이다.



"오랜만에 어린 아이로 돌아간 듯 하여 기분이 이상하구나."


"놀리시면,윽,흥,밉습니다."



푸흐흐 웃음을 터트리며 또 눈을 접어보이며 싱긋이 웃는다.무릎걸음으로 나에게 한걸음 더 다가와 시선을 마주한다.

내 눈을 빤히 바라보는 그 다정한 눈길에, 괜히, 얼굴이 붉어진다.

손을 뻗어 내 볼을 만지작 거리더니 이내 그 손이 귀 근처로 올라와 귀를 만지작거린다.



"아가,"


"예?"


"네 옆에 있을것이다."


"무슨,"


"네가 어디에 가도 나는 네 곁에 있을 것이다."


"진심이십니까?"


"어린 동생에게 괜히 농짓거리를 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



아무말없이 고개를 주억거리면 손을 뻗어 다시 제 품에 나를 집어넣는다.

따뜻하게 몸을 감싸오는 팔에 기대면 내 허리를 감싸안고 가볍게 내 몸을 들어올려 제 무릎 위에 내 몸을 올려놓는다.

놀라 몸을 바르작거리면 킥킥대는 소리를 내며 웃더니 귀 근처로 입을 가져가 귀를 슬쩍 깨문다.



"아!"


"두번은 말하지 못할지도 모르니 잘 듣는 것이 좋을듯 싶구나."


"무엇을 말입니까?"


"너를 불편하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알고, 있습니다."


"네가 내 마음이 불편해 그리 나를 피한다면, 내가 대신해서 네 곁을 떠날테니 그리 애써 나를 피하지 말거라."


"그러시지 않으셔도,"


"쉿, 오라비의 말을 끝까지 듣거라."



다급하게 오라버니의 말을 끊으면 귓가에 바람을 불어넣으며 쉿, 하고 속삭이더니 귀에 슬쩍, 가볍게 입을 맞춘다.

따뜻한 감촉에 몸을 슬쩍 움츠리면 내 허리를 양팔로 감싸안는다.

몸에 힘을 풀고 편안히 안기면, 읏차-소리를 내더니 내 몸을 붙잡은 팔에 힘을 주고 몸을 끌어올린다.



"나는, 언제고 너를 기다릴 것이다."


"하지만 오라버니와 저는,"


"그런 말이 아니다.

네가 언제고 돌아올 수 있도록 너를 기다릴 것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오라버니의 말에 대답을 않고 고개를 푹 수그리면 손을 뻗어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다정한 손길에 고개를 돌려 오라버니와 시선을 마주하면, 다시 싱긋이 웃어보이며 나와 시선을 마주한다.

마냥 다정하기만 한 그 웃음과 눈길에 괜히 웃음이 나올 것 같아 입술을 꾹 깨물었더니 손가락으로 입술을 톡톡 친다.



"돌아올 곳이 필요하면, 언제든 돌아오거라."


"오라,"


"내가 너의 둥지가 되어줄 것이다."



머리를 쓸어넘기며 다시 씨익 웃어보이는 그 말간 얼굴에, 괜히, 괜히, 눈물이 새어나온다.

이 사람 앞에서는 매일 질질 울기만 하는구나, 정말이지 병신이 따로 없다 스스로 자책하는 찰나, 내 눈두덩이 위로 입술이 떨어진다.



어찌 이리 마음이 약한지, 제 말 한마디에 그새 눈물을 보이며 볼을 붉히는 제 누이 동생의 모습에 준면이 아이의 볼을 감싸쥐었다.

목울대가 크게 일렁이도록 침을 꿀꺽 삼킨 준면이 제가 붙잡고 있는 제 누이 동생의 얼굴 가까이 제 얼굴을 가져갔다.

그러고는 축축히 젖어들어간 붉은 눈가 위에 입술을 떨어뜨린다.


바르르 떨리는 작은 제 정인의 몸을 감싸안고는 눈 위로 떨어뜨렸던 입술을 금새 가져와 동글동글한 콧잔등 위로 떨어뜨린다.

콧잔등 위를 따라 계속해서 이어지던 입맞춤이 잠시 멈추더니 볼을 감싸쥐고 있던 손을 내린다.


그 손이 있던 자리를 이제는 입술이 대신해 자리를 꿰차고 그 자리를 유영한다.

갈 곳을 잃은 손은 제 정인의 몸을 끌어안는다. 조심스럽기만 한 그 손눌림이 눈물겹기 짝이 없다.



양 볼에 떨어졌던 입술이 다시 들어올려지며 잠시 머뭇거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반쯤 벌어진 입술이 마찬가지로 반쯤 벌어진 붉은 빛을 띤 제 정인의 입술 위로 떨어진다.

가볍게 떨어졌던 입술에 힘을 주어 입술을 내려찍자 입술 모양이 뭉개져 본래의 형체를 잃는다. 준면의 눈가가 붉게 달아올랐다.



[EXO/민석준면찬열경수세훈] 인연(因緣)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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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르텔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1등해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매력넘치는 칭찬해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정말 너무 슬픈거 같아ㅠㅠㅠㅠㅠㅠㅠ 바로 뜨자마자 달려와서 봤는데 어찌 이리도 준면이는 안타까운 것이야ㅠㅠㅠㅠ
내가 다 미안할 지경이다... 마음고생 많았을 준면이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사라해!(하트)

9년 전
카르텔
매력넘치는 잘했져♡♡♡♡ 미안해 하지마ㅋㅋㅋㅋㅋ괜찮아♡ 나도사랑해♡
9년 전
독자2
여리) 아 준면이는 왜 오빠인것인가ㅠㅠㅠㅠㅠ완전 다정하다ㅠㅠㅠ그냥 우리어빠하고 여주랑 사귀면 안되니ㅠㅠㅠㅠ안된다고하겠지ㅎㅎㅎㅎㅎ그래 암튼 어늘도 아련하네요ㅠㅠㅠㅠ 진짜 여주옆자리가 계속궁금해집니당 전아무나 다좋아요!!!!! 사랑둥이들ㅠㅠㅠ♡
9년 전
카르텔
준면이 설정이 입양아인데는 이유가 있지요 찡긋-
9년 전
독자20
ㅋㅋㅋㅋㅋ왜더궁금하게 하는거져..☆
9년 전
독자3
으잉ㅠㅜㅜㅜㅠ고니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인연은갈수록더좋다..카르텔원래도글잘썻는데미친듯이더잘쓰구있어..시험공부는잘되가는거야?
9년 전
카르텔
우리 학교는 내신 안중요해서 괜찮아융♡ 자꾸 비행기 태우면 숨을거야 슉슉
9년 전
독자6
내맘껏칭찬도못하남?!나오늘귀뚫으러간다~헤헤
9년 전
독자4
핫초코예요 준면이가 왜이렇게 아련한건지 모르겠어ㅠㅠㅠ 둘다 아니까 더 애잔해ㅠㅜ 안된다는걸알면서도 ㅠㅠ 기약없는 기다림이 될텐데도 기다리갰다니ㅠㅠ
9년 전
독자5
이웃집여자에요 아 준면이 진짜 아련터지네요ㅠㅠㅠ준며니 말 하나하나가 맘이를 후려치시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7
초코우유/ㅠㅠㅠㅜㅜ으헝우ㅠㅠㅠㅜ이번편은세훈이는 조금 나오네요 언제까지고 호위무사를 할 수 없다니ㅜㅜㅠㅠ하면되는거지ㅜㅠㅠㅠ작가님기 시켜주실거죠??그쵸??ㅠㅠㅠㅠㅠ 그리고 준면이랑 단둘이 오래있네요...... 준면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음을 여주가 몰랐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다들 하나같이 멘트는 어디서 배워오는거아닌가 모르겠네...... 근데 준면이가 말하면 너무 먹먹해요ㅠㅠㅠㅠㅜㅠㅠㅜㅜㅠㅠ...비도오니까 더 슬프네요 글잘보고가요!♥
9년 전
독자8
모찌입니다!!!!!
9년 전
독자9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 이렇게 아침에 심장어택 당해서 공부가 안들어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면이가 너무 안타까워요ㅠㅜㅜㅠㅠ
9년 전
독자11
안타깝다ㅠㅠㅠㅠ이제 어떻게 되는건지...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카르텔꺼. 으아ㅠㅠㅠ준며나 왜 오빠야ㅠㅠㅠㅠ아칭부터눈물ㅠㅠ흐잉ㅠㅠㅠ자까님 왜이리 글 잘써 진짜 책으로 내도되겟다 진심!
9년 전
독자13
준면이왜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침부터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타까워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여주를좋아하는사람이왜이렇게나많을까요ㅠㅠㅠ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노트북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빨리 올라고 했는데 오늘도 늦게와버렸네요ㅠㅠㅠㅠㅠㅠ 오늘 너무 슬퍼요ㅠㅠㅠㅠ 브금도 아련하고 준면이도 아련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하나씩 아픔을 가지고 사는것 같은데ㅠㅠㅠㅠㅠ 준면이도 민석이도 세훈이도 찬열이도 다 불쌍하지만 그래도 여자가 어떻게 보면 가장 불쌍하지 않을까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부터 눈물나요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ㅜㅜㅜㅜㅜㅜ헐헐 준면아ㅜㅜㅜㅜㅜ아련하다ㅠ아련해ㅜㅜㅜㅜ어떡하면좋디ㅜㅜㅜㅜ언제 밝힐꺼야 친오빠 아니라는거ㅜㅜㅜ
9년 전
독자17
두부에요
저번편 세훈이에 이어서ㅠㅠㅠㅠ오라버니도 아련ㅠㅠ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아련함이 묻어나오는데ㅠㅠㅠㅠㅠ진짜 안타까울뿐...ㅠ

9년 전
독자18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둥지 둥지!!!!!!!!제둥지가되어주실수는 없습니까 준면오라버니..
9년 전
독자19
주며낮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 ㅠㅠㅠ며누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느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름달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하지만이루어질수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하필친동생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너무아렴하네여..★
9년 전
독자22
어휴ㅠㅠㅠㅠㅠ좋아하는여자를좋아한다말할수없는처지라니ㅠㅠ아련하네요...ㅠㅠㅠ
9년 전
독자23
손가락이요ㅜㅜㅜㅜㅜㅜㅜ라 이허누ㅜㅜㅜ안되지만 너무 좋운 걸 어째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라임입니다.내가너의둥지가되어줄것이다라는말이
정말멋지네요.애틋하기도하고 마음아프기도한준면이군요.앞으로 어떻게될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9년 전
독자25
뭉뭉이에여!ㅠㅠㅠㅠㅠ윽ㅠㅠㅠㅠㅠㅠㅠ마음아파여...ㅠㅠ... 저번 화에 이어서 준면이까지 이렇게 슬프다니ㅠㅠ. 준면이가 하는 행동들도 그렇고 말도 그렇고 너무 애틋해서 울컥 했어여... 떠나려 한다고 하는 말이 진짜 너무 슬퍼서ㅠㅠㅠㅠㅠㅠ.... 윽... 슬퍼여....ㅠㅠ 둥지가 되어주겠다는 말도 너무 슬프면서도 좋다고 느꼈어요! 좋은 말들 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ㅠㅠ 사랑할 수 있는 사이인데도 오라버니라고 불리는 마음이 얼마나 답답할까요ㅠㅠ. 잘 읽었습니다! 다음 글 기다릴게여~~~♡♡♡
9년 전
독자26
아준면이
너무부쨩햄....

근데여기나오는남주들은다붗장하고알ᆢㄴ하다
그리고여주도

9년 전
독자27
ㅠㅠㅠㅠㅠㅠㅠ준면인오늘도아련하구나ㅠㅠㅠㅠㅠ여기나오는남주들은왜이리들아련한건지ㅠㅠㅠ
9년 전
독자28
이렇게 아련하기 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입양된 준면이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가 있지 않을까요?????????사실 있으면 좋겠져,,,☆ 찬열이 무서워여,,,
9년 전
독자30
고연입니다!
첫 입맞춤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입맞춤이 저렇게 애절하고 슬플수도 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 마지막말에 괜히 울컥ㅠㅠㅠㅠㅠ여주야ㅜㅜㅠㅠㅠㅠ준면아ㅠㅜㅜㅜㅠ저는 준면이가 여주보고 정인이라거 할때가 왜그렇게 좋은지ㅜㅠㅜ

9년 전
독자31
너무 아련해서ㅠㅠㅠ눈물날것같아여ㅠㅠㅠㅠㅜ준면이 너무 아련해서 어떡하져진짜ㅠㅠㅠ
9년 전
독자33
모카얌
늦게왔다고 뭐라하지 말어!!
고의가 아니야ㅜㅜㅜ
킁킁 우리 준면이 안쓰럽네 그저 어쩌다 좋아한게.하필이면 ㅇㅇ이라니.. 으쩌면 좋냐ㅠㅜㅜ

9년 전
독자34
카르멘이에요!!
뭐야ㅠㅠㅠㅠ왜 이렇게 아련해ㅠㅠㅠㅠㅠ안쓰럽다 어쩌다 누이를 좋아하게 되어가지고ㅠㅠㅠㅠ되게 먹먹해진다 안쓰러워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고3

난 왜 항상 늦게보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준면이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좋다좋아ㅠㅠㅠ사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6
준면아ㅜㅜㅜㅜㅜㅜ넌 어찌그러냐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미련해ㅜㅡㅜ
9년 전
독자37
기화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 아련돋는거봐ㅠㅠㅠㅠㅠㅠ에구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
9년 전
독자38
구금입니다ㅜㅠ김준면ㅜㅜㅠ뭔가오랜만에보는것같네요ㅜㅠ준면이ㅜㅜ
9년 전
독자39
허니에요ㅠㅜㅠㅜㅠ준면이는 왜 오빠고 여주는 친오빠라고 믿고있고ㅠㅜㅠㅜㅠㅜㄸㄹㄹ 오늘은 준면이의 아련함에 마음이 아파오네요ㅠㅜㅠㅜ으어으어
9년 전
독자40
아 준며니 ㅜㅜㅜ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ㅜ어떡해요완전슬퍼ㅜㅜㅜㅜㅜㅜ준며니만보면애잔해서미치겠어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1
눈꽃이에요 ㅠㅠㅠㅠㅠ 준면아 안타깝다 ..... 아련하고 ㅠㅠㅠㅠㅠㅠ 준면이가 이집으로 입양이 되지 않았다면ㅠㅠㅠ정인이 될수 있었을까요 ㅠㅠㅠㅠ 아가들 한명한명 다 ㅠㅠㅠ마음이아파요 ㅠㅠㅠㅠㅠ 뇨리가 가장 땡잡은 아이일까 일단은 ㅠㅠㅠㅠ 정인이니까요 ㅠㅠㅜ
9년 전
독자42
아ㅠㅠㅠㅠ진짜ㅠㅠ준며니ㅠㅠㅠㅠㅠㅠ너무 ㅅㄹ퍼서어떡ㅎ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며니 글 읽을ㅋ대면 누눌이나여ㅠㅠㅠㅠ진짜ㅜㅜ에틋하고ㅠㅠㅠ하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시계입니다.... 와.. 준면이는 결국 기다리는 사람이게 되는걸까요..ㅠㅠㅠ 허윽... 어째... 하필 오빠라니..ㅠㅠ
9년 전
독자45
슈만슈밍두에요!!요즘 시험기간이라서 자주못들어오게되서 늦게보네요..ㅠ 죄송해요..
9년 전
독자46
흐어..... 준면아....... 둥지라니ㅠㅠㅠ 아ㅠㅜ 진짜ㅠㅠㅠ 아ㅠㅠㅜㅜㅠ 으어ㅠㅠㅜㅜㅜㅜㅜ애틋하고ㅠㅠㅠ 애잔하고ㅠㅠㅠㅠ 어휴ㅠㅠㅠㅠㅠ 으헝ㅠㅠㅠㅠㅠ 준면아ㅠㅠ
9년 전
독자47
끄흘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려심이 깊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준면이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빨리 알아야 할텐데....
9년 전
독자49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50
아ㅠㅠㅠㅜㅠㅜㅠㅜㅜㅜ왜이렇게고생하는거같지...준면아힘내!!!!
9년 전
독자51
헐 준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2
준면이 애잔.. 사랑할 수 없는ㅅ ㅏ람을 사랑하다니ㅠㅠ
9년 전
독자54
이번화는 또 준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금도 좋고!! 이번화도 분위기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준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불쌍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6
준면이는 왜이리도 자상하고 다정돋나요 밉지가 않아요 후우우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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