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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불의 잔





[EXO] 엑소 인 호그와트 (EXO in Hogwart) # 01 | 인스티즈


O.W.L에 대해서 네가 지나칠 정도로 예민한 것 같아.
지금 상태로 시험을 본다고 해도 너는 충분히 합격할 수 있어.
너무 걱정하지마.
걱정이 문제를 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하지만, 지나친 걱정은 더 해가 될 수 있으니까.

-시완


시완은 자신이 2학년, 그러니까 즉 3년 전 래번클로의 기숙사장이었던 학생으로 현재는 호그와트를 졸업하여 마법부에 들어가 일을 하고 있다. 시완은 준면이 학교에 들어올 때부터 그를 눈여겨 보았는데, 그럴만한 것이 이미 준면은 입학 전부터 학생들에게 화제거리였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시완과 마찬가지로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준면의 존재는 시완의 눈길을 끌었다. 단순히 그 이유여서인지 그 이상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아무튼 시완이 준면을 특별하게 여긴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었다. 그런 일은 드물었지만 준면이 과제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시완은 제 자신이 급한데도 불구하고 준면에게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었다. 그 때가 시완이 5학년일 때에도 불구하고.

준면은 시완이 보낸 편지를 몇번이고 다시 읽었다. 현재 준면은 호그와트의 5학년으로 마법사 정규 시험인 O.W.L에 대한 스트레스를 매우, 엄청 많이 받고있다. 시완은 지금 현재로도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얘기했지만 준면에게 중요한 것은 시험의 합격이 아닌 전 과목에서의 *'O' 였다. 반드시 전과목 O를 받는 것이 목표였다. 그것이 래번클로의 김준면에게 어울리는 것이라 굳게 믿었다.


*O : outstanding. 특출나다는 뜻으로 1등급정도의 성적이다.


그래야만 마음이 편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준면은 시완이 보낸 편지와 함께 동봉되어 있는 사진을 꺼냈다. 사진 속 시완은 마법부를 배경으로 하고 그에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 준면은 사진을 바라보다가 책상 속에서 편지를 꺼내 글자를 써 내려갔다.































"형! 빨리 타요! 기차 출발해!" 

양손에 가방을 들고 정신없어 보이는 민석을 향해 기차안에 있는 경수가 머리를 빼꼼 내밀고 손을 흔들었다. 민석은 기차로 허겁지겁 달려갔다. 기차로 들어가는 문에 서있던 학연과 동우가 그의 짐을 받아주었다. 민석은 기차로 올라서려다 말고 다시 내려갔다.

"야! 빨리 와!"

학연이 민석의 뒷모습에 소리를 지르더니 동우와 함께 기차 안으로 들어갔다. 민석은 뒤에 서있는 그의 부모님께 달려가 안겼다. 민석의 어머니는 그를 안은채로 등을 두드렸고 아버지는 옆에서 그의 어깨를 다독였다. 민석은 히히 웃고는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볼에 차례로 입을 가볍게 맞췄다. 

"다녀올게요."

민석이 말하고 기차로 돌아가려하자 그의 어머니가 민석의 손을 급히 잡았다.

"곧 엄마가 옷 보낼거야. 맞을 지 모르겠구나."
"웬 옷이예요?"
"필요할거야, 민석아. 빨리 가거라, 기차 놓치겠다."

기차가 곧 출발한다는 신호를 보냈다. 민석은 무슨 옷인지 묻지 못하고 기차를 향해 달려갔다.





"너 진짜 대단하다. 23살이나 먹었으면서 뽀뽀질이라니."

이미 자리에 앉아 개구리 초콜릿을 먹으며 학연이 말했다. 동우도 옆에서 고개를 열심히 끄덕였다. 그 앞에 앉은 경수도 동우를 따라 고개가 떨어질만큼 열심히 끄덕였다. 민석은 그저 웃었다. 경수는 챙겨온 가방에서 음료수를 꺼내 마셨다.

"도-경수!!"

그 때 경수가 있는 객실의 문이 벌컥 열리더니 경수의 이름이 크게 들렸다. 음료수를 마시던 경수가 놀라 음료수를 거의 뱉을 뻔 했다. 문에는 히죽거리는 얼굴로 경수를 바라보는 백현과 찬열, 그리고 종대가 있었다. 소위 '비글들'이라 불리는 아이들이었다. 호그와트의 경비인 필치 씨가 그렇게 복도에서 마법을 쓰지 말라 얘기해도 그 이야기들은 몽땅 한 귀로 흘려보내는지 복도에서 마법을 쓰는 것은 기본이요, 필치씨가 이를 갈며 싫어하는 위즐리 가게의 장난감들을 몇개 가져와 복도에서 장난을 치기 일쑤였다.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 엄청난 필치씨의 감시를 피하고 그것들을 가지고 올 수 있는지 다른 학생들이 돈을 주면서 알려달라해도 그들은 철저히 비밀로 지켰다. 비글들은 그와 함께 있는 민석과 동우, 학연을 보더니 깍듯이 인사했다. 그런 인사를 받은 민석과 동우, 학연은 어색해서 온몸이 배배 꼬이는 듯 했다. 찬열이 경수에게 나오라고 눈짓했다.

"형, 조금 있다가 봬요."
"어? 그냥 짐도 가져가지그래?"
"그래도 돼요?"

민석이 고개를 끄덕이자 경수는 학연과 동우를 바라보았다. 둘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뭐지, 생각하다가 알아채고 민석처럼 고개를 끄덕이자 경수가 인사를 하고 짐을 챙겨 객실을 빠져나갔다. 백현과 찬열, 종대도 줄줄히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 객실 문을 닫았다. 경수가 나가자마자 그들은 의자에 미끄러져 거의 눕다시피 앉았다. 민석은 빈 옆 의자쪽으로 몸을 기울여 누웠다. 학연이 개구리 초콜릿을 입 안에 하나 넣으며 말했다.

"경수 앞에서는 뭔가 이미지 관리해야 될 것 같아."
"헐, 너도?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앉아있는게 힘든데 경수 앞에서는 앉아있어야될 것 같애."
"올. 존나 통함."

동우가 그에 맞장구를 치자 학연이 낄낄 웃었다. 민석도 같이 웃다가 밀려드는 피곤함에 눈을 남고 잠을 청했다. 학연과 동우도 잠을 자려는 것인지 조용했다.

"늙은이들, 자냐."

민석이 말하자 셋이 또 웃었다. 그러나 그 뿐, 셋은 또 잠을 자기위해 조용했다.





경수가 팔목에 가방을 들고 낑낑대자 셋이서 경수를 돕겠다며 그의 짐을 하나씩 들었다. 그들이 경수를 객실로 데려가는 동안 백현과 종대는 방학동안 무엇을 했는지 자랑을 해댔다. 경수는 스프라이트에 빨대를 꽂았다. 백현이 먼저 자랑을 시작했다.

"나 몰디브 갔다왔음."
"난 해그리드랑 히포그리프 보고 왔음."
"헐, 쩐다."

경수를 제외한 셋은 곧장 히포그리프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시작했다. 경수는 음료수만 쪽쪽 빨았다.

"아, 경수야. 너는 방학때 뭐했어?"

이야기를 하던 중 찬열이 급작스럽게 물었다. 물어올 것을 예상치 못한 경수가 놀라 응? 하고 되물었다. 백현과 종대가 옆에서 뭐했어? 뭐했어? 물었다. 경수는 눈알을 굴리며 방학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니까…독서실, 알바, 독서실, 알바…아니, 이거 말고 또 다른거 뭐 했었던 것 같은데….

"아."

기억을 되감던 경수가 누군가와 부딪쳤다. 순간 경수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나머지 아이들도 표정이 갑자기 훅 굳었다. 이 목소리는, 익숙한 이 목소리는.

"뭘 그렇게 생각하시느라 앞도 제대로 못보시고."

경수 앞에서 종인이 신발을 툭툭 털으며 그를 비아냥거렸다. 아, 잘못걸렸다. 학기 시작하기도 전부터이런. 

때는 바야흐로 경수가 3학년 때, 종인이 2학년 때였던 1년전으로 돌아간다. 경수는 종대가 재밌지않겠냐면서 시도만이라도 해보라고 끌고 간 퀴디치 선수 선발 시합에서 선수로 채택되었다. 자신을 향해 거침없이 날아오는 *퀘이플에 맞지 않으려고 한 몸짓이었으나 운이 좋았는지, 실력인지 경수는 훌륭하게도 퀘이플이 골대를 통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후플푸프 퀴디치 팀 주장은 언빌리버블을 연이어 외치며 경수를 그 자리에서 바로 **파수꾼으로 임명했다. (같이 가자고 제안했던 종대는 퀘이플에 머리를 맞고 폼프리부인에게 직송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일의 시작이었다.



*퀘이플 : 축구공 크기의 빨간 공으로 퀴디치 경기에서 득점에 사용되는 공
   경기에서 2개가 사용된다.                                         
**파수꾼 : 퀴디치 경기에서 퀘이플을 막는 사람, 축구로 비유하면 골키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슬리데린과 후플푸프의 퀴디치 시합 당일, 경수는 퀘이플에 대한 무한한 두려움으로 엄청난 방어실력을 선보이고 있었다. 슬리데린은 그리핀도르와 앙숙이었으나, 후플푸프와도 그리 사이가 좋지 않았기에 모든 선수들은 경기에 엄청난 열의를 보였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면 슬리데린의 *추격꾼인 김종인이었다. 그는 후플푸프 학생들을 소위 '멍청이들'이라고 부르며 무시를 해댔는데 그는 그가 멍청이들이라고 부르는 이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얼마나 집중을 했는지 관객들은 그의 눈에서 혹시 불똥이라도 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을 정도였다.



*추격꾼 : 퀴디치 경기에서 퀘이플을 몰아 득점을 하는 사람으로 경기에서는 3명이 출전한다.



종인은 열의를 다해 퀘이플을 몰았으나 상대편인 후플푸프에는 천재적인(?) 능력의 파수꾼인 경수가 있었다. 종인은 시합이 길어질수록 슬슬 짜증이 몰려왔다. 무슨 기집애처럼 퀘이플이 날아올때마다 소리를 꺅꺅 지르면서 날아오는 퀘이플이란 퀘이플은 다 막아내니 그의 성질을 돋구기에는 충분했다. 슬리데린의 추격꾼들이 벌려놓은 후플푸프와의 점수차는 점점 좁아지고 있었고, 그는 슬리데린의 *수색꾼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욕을 한사발 뱉어낸 종인이 다시 퀘이플을 몰아 후플푸프의 골대로 향했다. 그리고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폼프리 부인의 간호를 받고있었다. 이유는 즉, 소녀처럼 비명을 지르며 경기에 임하던 경수가 종인이 보낸 퀘이플을 막았는데 그것이 골대에 튕겨져 나가 종인의 머리에 부딪쳤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종인은 경수가 지나가기만 하면 욕설에, 다리를 걸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도 지쳤는지 그만 두었다. 하지만 틈이 난다면 그를 비아냥거리는 것은 여전했다.



*수색꾼 : 퀴디치 경기에서 스니치를 찾아 경기를 종료하는 사람



"뭐, 아니면 눈이 없으신가?"

종인은 경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경수도 지기 싫어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기는 했으나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분명 저 자식, 퀴디치 게임에서 퀘이플로 내 뒷통수를 갈길 것이다. 아니면 *몰이꾼으로 이동해서 **블러저로 내 머리통을 깨부스던지.



*몰이꾼 : 블러저를 던저 상대선수를 공격 및 방해하는 선수. 선수는 2명이다.
**블러저 : 몰이꾼이 사용하는 공으로 퀘이플보다는 약간 작은 검은 공, 경기에는 2개가 사용된다.



"그만 가자."

그러나 놀랍게도 그런 종인을 말리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오세훈이었다. 종인이 경수를 비아냥거릴 때 옆에서 대놓고 좋아하던 사람이 바로 오세훈이였다. 그런 세훈이 말리다니, 모든 이들이 의외다 라고 느꼈으나 그것을 굳이 표정으로 보이려고는 하지 않았다. 괜히 표정으로 내보였다가 심기가 뒤틀려서 세훈이 종인과 합세해서 경수를 다굴시킬지도 모르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비글들은 그것이 두려운 것은 아니었으나 학교에 도착하기 전부터 싸움박질을 하기는 싫었다. 십대면 몰라, 이제 성인이 되었는데 말이다. 종인은 세훈과 경수를 번갈아 보다가 경수의 어깨를 세게 치고 지나갔다. 그 길을 세훈이 뒤따랐다.

"쟤 뭔 일 있나, 왜 저래?"
"우리한테 좋은거지, 뭐. 쟤네 맘 바껴서 돌아오기 전에 빨리 가자."

찬열이 셋을 다독여 객실로 이끌었다. 경수는 맘을 놓았으나 다가올 퀴디치 시합을 생각하자 또 머리가 지끈거렸다. 이번년도는 안나간다고 그럴까….















"학기 초에 여러분들이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을 알려드립니다.

1학년들은 정원의 모든 숲이 전교 학생들에게 출입 금지되어 있음에 유념해 주기 바랍니다. 또한, 학교 관리인인 필치 께서는 쉬는 시간에 복도에서는 어떤 마법도 부려선 안된다는 걸 여러분 모두에게 상기시켜 달라는 또, 계속해서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위즐리 형제의 신기한 장난감 가게의 물건들 중 일부 품목들이 금지품목으로 지정되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목록은 각 기숙사의 휴게실에 배치되어있습니다. 

 퀴디치 팀 선발 시합은 학기 둘째 주에 열릴 것입니다. 자신들의 기숙사를 위해 경기하고 싶은 사람들은 후치 부인에게 연락하면 됩니다."


맥고나걸의 연설은 거의 여기서 끝이 났기에 모든 학생들은 음식을 먹을 태도를 갖추었다.


"그리고 또 하나, 여러분들께 알릴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맥고나걸의 연설은 끝이 나지 않았고, 학생들은 일동 당황했다.


"여러분들이 들으면 좋아할 지 싫어할 지 모르겠으나트리저위드가 다시 부활했습니다."


트리저위드가 무엇인지 아는 학생들은 탄성을 지르기도하고 걱정되는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트리저위드가 모르는 아이들은 멀뚱히 교수만을 바라보고있었다.


"트리저위드란 보바통과 덤스트랭, 그리고 호그와트에서 각각 선별한 학생들을 1명씩 뽑아 공동으로 대회를 주최했던 일종의 축제입니다. 허나, 그것은 위험성 때문에 한번 폐지가 되었었지요. 하지만 몇십년 전, 다시 시행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우리는 우리 학교의 학생인…세드릭(케드릭) 디고리를 잃었습니다."


장내에 침묵이 감돌았다. 그 때 경기를 치켜보았던 스프라우트 교수와 트릴로니 교수는 눈물을 짓는 것 같기도 했다.


"그의 죽음은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자에 의한 죽음이었고 트리저위드는 다시 폐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사람은 해리포터에 의해 사라졌습니다. 소멸되었죠. 마법세계는 평화를 되찾았고 우리 세 학교의 교장들은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트리저위드를 다시 개최하기로 말이죠. 전에는 불의 잔만을 통해 후보를 선별했으나 우리는 더욱 엄격한 과정을 거치기로 했습니다. 트리저위드가 개최되기 전, 각 학교마다 작은 트리저위드를 열어 선수를 골라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트리저위드는 올해 각 학교마다 진행될 것입니다. 원하는 학생들은 불의 잔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넣으세요. 이름 제출은 3주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아, 단 1학년과 2학년은 참가할 수 없습니다."


그러자 학생들 사이에서 귀여운 야유소리가 들렸다. 맥고나걸은 웃음지었다.


"대회에 참가하기에는 아직 알고있는 마법이 적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3학년 이상의 학생들만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 5학년들은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O.W.L에 지장이 갈 정도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은 아닙니다. (이 때, 5학년들이 작게 환호했다.)

불의 잔은 각 기숙사마다 4명의 학생들을 골라낼 것입니다. 각 기숙사별로 선택된 학생들은 마법사 결투를 실행하고, 기숙사별 4명의 학생 중 3명은 탈락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숙사마다 1명의 출전자들을 가지게 되겠죠. 그 최종 4인의 선수들이 작은 트리저위드를 실행하게 될 것이며, 그 중에서도 1명만이 3개의 학교가 주최하는 트리저위드에 나갈 수 있습니다. 이 과정들을 학생들은 매우 귀찮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또 준비했지요."


맥고나걸이 지팡이를 휘두르자 그녀의 앞에 주머니가 나타났다. 그녀가 다시 지팡이를 휘두르자 입구가 꽁꽁 묶여있던 주머니가 열리더니 동전들이 공중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동전들은 황금빛으로 반짝였다. 학생들은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작은 트리저위드의 우승자는 500 *갈레온을 손에 쥐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우승 트로피와 함께 말입니다."


*갈레온 : 마법사들의 돈으로 갈레온, 시클, 크넛이 있다. 단위 중 가장 큰 돈.


맥고나걸이 말하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립박수를 쳤다. 내성적인 경수조차도 분위기에 휩쓸려 환호성을 질렀으나 그 와중에도 아무런 표정 없이 형식적인 박수만 치는 사람이 있었으니, 당연 오세훈이었다. 맥고나걸이 손짓하자 학생들은 자리에 앉았다. 그들의 얼굴은 한껏 상기되어있었다.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자, 이제 음식을 들이세요."


학생들의 앞에 놓인 그릇들 위에 호화로운 음식들이 나타났다. 찬열과 백현, 종대가 특히 큰소리로 내가 저 500갈레온을 손에 넣을 것이라 떠들어댔다. 그들의 목소리가 어찌나 컸는지 그리핀도르 탁자와 제일 멀리 떨어져있는 후플푸플의 탁자에 앉아있는 경수와 민석조차도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학교의 학생들은 새학기 첫날부터 들떠있었다. 누가 불의 잔에 이름을 써넣는지 보기위해 쉬는시간마다 일부러 불의 잔이 있는 곳을 들려 교실로 가는 학생들도 더러 있었다. 그들은 그 앞에 있다가 누군가가 불의 잔에 종이를 넣으면 곧장 자신의 교실로 돌아가 누가 신청했더라 소문을 냈다. 

한편 병동에는 사람이 가득해 폼프리 부인이 제발 그만 좀 하라 학생들에게 전해달라고 교수들에게 얘기를 하기도 했다. 1, 2학년은 참가할 수 없다고 맥고나걸 교수가 분명히 말했음에도 몇 명은 주위를 살피다가 자신의 이름을 제출했다. 당연히 그에 따른 징벌이 있었는데 그것은 그들의 신체 일부가 통통하게 부어오르는 것이었다. 누군가는 코가 붓기도 했고, 눈과 입술, 몇명은 귀 안이 붓기도 했다. (얼마나 부었는지 귓구멍이 막혀서 그들은 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였다.) 그들은 모두 폼프리 부인에게 달려가야했는데 몇명은 그걸 즐기는 듯, 같은 사람이 몇댓번씩 찾아가곤했다. 덕분에 폼프리 부인은 같은 약을 하루에도 몇 병씩 만들어야했다.


"형, 진짜 하시게요?"


경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제 앞에 앉아있는 민석에게 물었다. 정작 장본인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한 표정으로 빵에 버터를 바르고 있었다.


"빵만 먹으려니까 힘딸린다. 어디 밥 없나."

"형, 민석이 형. 진짜로 이름 쓸거예요?"

"집요정들한테 밥 해달라고 부탁이나 해볼까."


민석이 경수에게 속삭였다. 주방의 집요정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주방에는 수많은 집요정들이 호그와트 학생들에게 제공할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어느 날에 그리핀도르의 비글들이 여기저기 쑤셔다니다가 그 주방으로 들어가는 비밀 통로를 발견했다. 본디 집요정들은 태어나기를, 사람들의 명령을 이행하는 것을 최고의 행운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주방의 집요정들에게 그들의 방문은 최고의 행운이였다. 집요정들은 찬열과 백현, 종대가 주문하는 것들을 만들면서 엄청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고, 비글들은 자신들의 원하는 음식들을 다 먹을 수 있었다. 결국 양 쪽에게 모두 이득이 되는 엄청난 기회를 잡은 것이었다.  

그 다음날에 비글들은 다시 주방을 찾았다. 이번에는 셋이 아닌 네명이었는데, 추가된 사람은 바로 경수였다. 비글들은 비밀통로를 발견한 그 날, 배가 터지도록 먹고 그 다음 후플푸프와 함께 듣는 수업에서 경수에게 이 사실을 슬쩍 알려주고는 같이 갈래? 하며 물었던 것이었다. 경수는 집요정을 책으로만 보고 실제로는 만나본 적이 없기에 그림이 아닌 실제의 생김새가 궁금하기도 했고 정말로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는 것을 최고의 가치라고 여기는지 직접 보고싶었기에 거절하지 않고 그들을 따랐다. 집요정들은 자신들이 명령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세명에서 네명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너무나도 감동하여 경수를 추가로 데려온 비글들과 새로이 모시게 된 경수에게 최고의 음식을 선사했다.

그 다음날에도 비글들은 경수를 데리고 주방을 방문했다. 집요정들은 이미 그들이 먹고싶어 하는 것을 파악해 음식을 준비해두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사람이 한 명 늘어나있었다. 바로 민석이었다. 경수가 집요정들에게 음식을 받았을 때, 자신이 호그와트에 입학하면서부터 자신을 각별하게 아껴준 민석에게 주기위해 몇 개 챙겨주었는데 민석이 한입먹더니 이 음식이 어디서 났나며 다음에는 같이 가자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경수는 비글들에게 민석도 같이 가도 되느냐고 물었고 비글들은 당연히 승낙했다. 몇 명의 집요정들은 비글들이 데려오는 사람의 수가 더욱 늘어나자 너무나도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날이 갈수록 그들을 위해 준비하는 음식들은 그 수준이 높아졌다.

경수는 자신의 질문에 답하지 않는 민석을 보고 발을 동동 굴렀다. 그러던 중 동우와 학연이 각각 민석과 경수의 옆에 앉았다.


"머글 연구 괜히 신청했어. 아무래도 내가 살다온 곳에 대한 공부니까 쉬울 줄 알았더니…."

"야, 세상에 머글들이 전기를 쓰는 이유를 설명하래. 그게 말이 돼? 필요하니까 쓰겠지!"


둘은 각자 투덜거리며 앞에 있는 음식을 한움큼 퍼먹었다. 경수는 자신의 옆에 앉은 동우의 팔을 붙들어잡았다.


"형, 동우형. 제 말 들어봐요. 세상에, 민석이 형이요…."

"아, 이름 쓴다고?"

"형이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


동우에게 말려달라고 말하려던 경수는 말문이 턱 막혔다. 


"그거 우리 셋이 가위바위보해서 진 사람이 이름 넣기로했는데 쟤가 졌어."


동우는 입 안의 음식을 우적우적 씹으며 말했다. 학연은 딸기파이를 집으며 경수에게 말했다.


"너도 신청해봐. 민석이도 넣는데."

"형은 또 그게 무슨 말이예요…."

"야, 무슨 딸기파이를 지금 먹냐, 그건 후식이잖아. 존나 순서 브레이커."

"내 맘이여. 태클 노노."


동우가 학연에게 면박을 주자 학연은 인상을 쭉 찌푸렸다. 그 순간, 그리핀도르의 한 학생이 제 친구들에게 달려가며 말했다.


"야!! 래번클로에 김준면 신청했어!!"
















호그와트 내의 트리저위드에 참가한다니,

O.W.L에서 보여야 할 마법을 위주로 하면 너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O.W.L과 반장자리까지 있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많이 고민했겠다.

항상 말하지만 너는 자신감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어.

트리저위드에서 못한다 생각하지 말고, 자신감만 가진다면 네가 챔피언이 될 수도 있을거야.

힘내고, 겨울방학 때 시간이 된다면 만나자.


-시완


준면이 이름을 낸지 사흘 후 시완에게 편지가 왔다. 불의 잔에 자신의 이름을 써 넣자마자 준면은 부엉이장으로 달려가 시완에게 편지를 썼다. 원래같았으면 바로, 늦어도 하루 뒤에는 답장이 왔을 시완이었다. 시완은 트리저위드가 다시 부활하면서 마법부에 일이 많아져 편지를 늦게 써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자신감을 가져라. 준면은 그 부분을 읽고 또 읽었다.

시완의 편지가 오기까지의 사흘동안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이름을 제출했다. 평소에도 참가신청을 한 학생들은 많았는데 소위 '공부밖에 모르는 멍청이'라고 불리는 준면의 참가가 참가를 할지말지 망설이던 자들의 마음에 불씨를 피워준 듯 쉬는시간마다 적어도 두명씩은 불의 잔 앞에 서서 자신의 이름을 제출했다. 거의 1, 2학년을 제외한 호그와트의 모든 학생들의 절반이 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 중에는 자신과 함께 항상 거론되는 장이씽도 있었다.

이씽이 이름을 제출한 것은 애초에 궁금한 일도 아니었다. 이씽은 책을 한번 들춰보기만해도 모두 기억할 수 있었기에 '시험'이라는 것은 그에게 문제가 전혀 되지 않기에 맥고나걸교수가 트리저위드라는 것을 거론하는 순간부터 제출하겠구나 준면은 생각하고 있었다. 단지 궁금한것은 바로 신청할 줄 알았던 이씽이 이렇게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제출했다는 점이었다. 무엇 때문에 늦게 신청을 한 것일까? 준면은 생각했다. 그러던 중, 준면은 의문이 들었다. 과연 내가 장이씽을 누르고 트리저위드의 최종 4인에 오를 수 있을까? 평소의 준면이라면 당연히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결론지었을 것이다.

준면은 이씽에 눌려 항상 2등의 자리를 지켜왔다. 준면은 그것을 불만으로 여기지않았다. 어짜피 이씽은 그가 보는 모든 것을 기억하기에 당연한 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오로지 '암기'인 시험에서였다. 하지만 이것은 '실전'이기에 준면은 약간의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혹시 모르는 일이다.











"준비."


찬열은 아무런 땔감없이 신비로운 색을 내며 활활 타오르는 불이 허공에 떠있는 잔 앞에 손을 쭉 뻗으며 말했다. 백현과 종대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비장한 표정으로 각자 망토 주머니에서 무엇인가를 꺼내었다. 주위에 그들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긴장해 침을 꿀꺽 삼켰다.


"나 셋 센다."


찬열이 흰자를 내보이며 말하자 백현과 종대를 보자 그들도 찬열과 같은 포즈로 불의 잔 앞에 섰다.


"셋…둘…."


찬열이 하나를 세기 전 갑자기 불길의 확 타올랐다. 셋은 소리를 빽 지르며 잔에서 저멀리로 거리를 두었다. 잔 앞에는 세훈과 종인이 서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유추해보자니, 백현과 찬열, 종대가 이름이 적힌 종이를 넣기 전에 세훈이 자신의 이름을 먼저 넣은 것이 분명했다.


"야, 우리가 넣으려는데 왜 새치기야."

"맞아아- 순서지켜!"


백현이 팔짱을 끼고 말했다. 그는 당당하게 말했으나, 종인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뜨끔했다. 백현은 종인의 눈이 매서워 마주칠 때마다 등골이 오싹했다.


"앞에서 시간을 너무 끌어서말이죠."


종인이 말하며 자신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불길 속으로 던졌다. 불길이 다시 한 번 타올랐다. 그들은 비글들을 무시하는 눈빛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내비치더니 각자의 교실로 홀연히 사라졌다. 종대가 인상을 잔뜩 찡그렸다.

수업이 시작되는 종소리가 울렸다. 비글들은 황급히 불의 잔 안에 자신들의 이름을 제출하고 교실로 달려갔다. 이번 교시가 마법의 약 시간임을 깜빡 잊고있었다. 늦으면 엄청 깨질텐데, 망했다. 찬열은 제발 교수가 아직 교실에 들어오지 않았기를 바라며 백현, 종대와 함께 전속력을 다해 지하로 내려가 교실 문을 열었다. 비글들의 눈은 자동적으로 교실의 맨 앞, 교수님이 서있을 곳으로 향했다. 다행히도 교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성공했다는 뿌듯한 표정으로 하이파이브를 했다.


"내가 수업에 늦지 말라고 얘기했을 텐데요."


순간, 그들의 뒤에서 뒷골이 서늘해지는 목소리가 울렸다.


"다 그리핀도르 학생들이군. 박찬열, 변백현, 김종대. 또 너희들이고. 늦는 것도 이쯤되면 지겹지 않나."

"교수님께서 도착하시기 전에 저희가 먼저 왔는걸요."

"아니, 난 분명 수업 종이 치기 전에 도착하라고 했습니다. 그리핀도르 각각 10점씩, 총 30점 감점하겠어요."


종대가 한껏 불쌍해보이는 표정을 지으며 교수에게 말했으나 교수는 냉정했다. 그리핀도르의 감점 소식을 듣자 자리에 앉아있던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피식 웃었다. 재수없는 기지배. 종대가 투덜댔다. 그것을 발견한 카야는 종대에게 꼴좋다며 비웃음을 날렸다. 교수는 그리핀도르의 점수를 양껏 감점하고 짙은 초록색의 망토를 휘날리며 그의 자리로 향했고 그 뒤로 비글들도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갔다. 


"모두 책 137페이지를 피도록 하세요."


교수의 말에 아이들은 모두 그 페이지를 찾아열었다. 교수는 오늘 어떤 약을 만들지에 대해 설명을, 찬열과 백현은 종대를 소곤소곤 놀리기 시작했다. 씨알도 안먹힐 애교는 왜 피웠냐, 눈만 상하게. 그들의 말에 종대가 눈을 흘겼다. 하긴, 왜 했는지 나도 모르겠다. 아, 근데 애교 아니거든? 

마법의 약 과목과 슬리데린 기숙사감을 담당하고 있는 데인 드한 교수는 냉정하기로는 학교에 파다하게 소문나 있었다. 드한 교수가 얼마나 냉정하나면 학생들 사이에서는 슬리데린 학생이 그의 수업에 늦는다고 해도 그는 감점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가 있을 정도였다. 물론 만약 슬리데린 학생이라면 감점되는 점수가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그정도인 교수에게 왜 그딴 표정을 지으면서 말한거지.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찬열과 백현의 놀림을 들으면서 종대가 생각했다. 










트리저위드의 참가신청기간이 일주일 남았을 때였다. 경수는 너무 졸리다며 조금만 자고 뒤따라 가겠다고 말한 민석을 침대에 앉히고 아침을 먹고 있었다. 평화로운 아침을 맞은 학생들은 모두 모여 아침을 즐기고 있었는데, 문이 활짝 열리더니 수많은 부엉이들이 그들의 머리위로 날아들었다. 부엉이들은 각자의 우편물을 들고 각자의 주인을 향해 날아갔다. 우편물을 받은 학생들은 각자 옆에 앉은 친구들에게 누구에게서 온 편지라며 좋아했다. 그런데 그 중에서는 당황해하는 학생이 있었다. 바로 도경수였는데, 이유는 즉 경수는 특별한 날을 제외한 나머지 날에 우편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경수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않으며 어디서 왔는지 편지를 확인하고 그 내용물을 꺼내 찬찬히 읽어내려갔다. 그가 편지를 다 읽고 그 편지를 다시 접어 편지봉투에 넣는 그 때, 민석이 그의 뒤에서 나타났다.


"웬 편지?"


민석이 하품을 쩍 하며 물었다. 경수는 화들짝 놀라며 아무것도 아니라 대답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경수야, 어디 가! 아침은?"

"아, 안 먹, 어요! 형 드세요…"


경수는 말을 끝내고 입술을 꾹 다물고서는 자리에서 벗어났다. 어리둥절해있는 민석의 뒤로 학연과 동우가 쩍쩍 하품을 해대며 그에게 다가갔다.


"쟤 왜저래?"

"모르겠네."


학연의 물음에 민석은 모른다 대답했다. 학연과 동우는 달려가는 경수의 뒷모습을 보다가 민석의 등을 치며 밥이나 먹자, 하고 의자에 철푸덕 앉았다. 민석은 경수가 식장을 나가는 것까지 바라보다가 자리에 앉았다. 경수의 저런 모습은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원작에서는 네빌 롱바텀이 약초학 교수입니다.

하지만 제 글에서는 약초학 교수는 교감이신 포모나 스프라우트 교수님이시구요,

네빌 롱바텀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 설정했습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래요:)







<암호닉>

궈노

꽯뚧쐛뢟

됴르르

디귿

랄라!

모카

몽실

반짝

승쨩

쓰밥

아가씨

아카시아

연두

에쏘

엑소영

잇치

쮸쀼쮸쀼

챠됴르

#므ㅏ





혹시 암호닉 신청하셨는데 없다면 얘기해주세요!!

반성의 눈물을 흘리며 추가하겠습니다ㅠ_ㅠ









혹시 데인 드한과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누군지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제 글이랑 비슷한 분위기의 움짤 좀 가져왔습니당



[EXO] 엑소 인 호그와트 (EXO in Hogwart) # 01 | 인스티즈

이 분이 데인 드한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에 등장했던 배우입니다!








그리고 이 분이 카야 스코델라리오입니다

[EXO] 엑소 인 호그와트 (EXO in Hogwart) # 01 | 인스티즈

최근에 메이즈러너 나온 그 여자분이세요
대부분 스킨스하면 아시더라구여







드디어 1편이 나왔습니다!!!!!!!!!!!!!!!!!!
제가 진짜 시간 날 때 틈틈히 썼는데 뒤돌아보니 벌써 한달이 지나부러쓰....
네 변명이예여
열심히 쓸게여..................하하하하핫!!!!!!!!!!!!!!


참, 아시는 외국 배우나 암튼 외국인들 있으면 알려주세요!!! 췌봘!!!!!
그렇지않으면 호그와트는 제가 아는 아이도루들의 학교가 되어버릴치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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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암호닉신청해여 차됴르 와 대작이다. 연중할 생각은 꿈에사도 생각치마세여
9년 전
단도
암호닉 받았습니다! 감사해요ㅠㅠ
9년 전
독자2
헐 대박이다 어제 해리포터 영화 다 정주행했는데 또다시 보고싶게 만드는 너란작가...좋은작가...
9년 전
비회원14.21
와분량퍽발좋아좋아카야랑데인드한을여기서보게될주는상상도못했는데추천하고갑니다!!
9년 전
독자3
헝헝 완전 제취향이에여!! 정말 잘보구 갑니다 [잇치]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9년 전
단도
암호닉 추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헐헐해리포터최근에완전정주행했는데다시정주행하시게만드시네여ㅠㅠㅠ해리포터이후의얘기라니ㅠㅠㅠㅠ해리포터이후에는네빌이약초학교수님이신가봐여?세상에ㅠㅠㅠ제취향탕탕저격하셨네여ㅠㅠㅠㅠ신알신걸고갑니다![됴르르]암호닉걸고갈께여
9년 전
단도
롤링 작가님께서 내신 해리포터 그 이후 이야기에서 네빌이 약초학 교수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ㅠㅠㅠㅠ웬만하면 원작을 최대한 그대로 하려고 했는데....어쩔수 없이 건드리게 되었슴니다......ㅠ
암호닉 추가하겠습니다!! 감사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5
모카입니다.
까오!! 드디어 1편이군요!! 얼마나 기다럈는지몰라요ㅜㅜ단도님ㅠㅠㅠ
옼ㅋㅋㅋㅋㅋ 우리의.비글들ㅋㅋㅋ역시 호그와트에서도 비글일줄 알았어욬ㅋㅋㅋ 필치괴롭히곸ㅋㅋㅋ 옛날 위즐리 형제가 그랬던곳처럼 말이죸ㅋㅋ 끙.. 근데 경수는 무슨일이 있는거죠? 왜 편지룰 받고 먹다말고 나거는건지ㅠㅠㅜ

9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단도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래요 나한테 헝.............. [아가씨] 암호닉 신청할게요 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단도
추가하겠습니다!! 암호닉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7
단도님 외국인 혹시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ㅎ...ㅎㅎ.....ㅎ..
9년 전
단도
안그래도 생스터를 등장시킬 예정이었슴니닼ㅋㅋㅋㅋㅋㅋ통했져용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
으커커커커ㅓ이거 진짜 대작이예요ㅜㅜㅜㅜㅠㅜㅠㅠㅜㅜㅜㅠ와정말....하 보는내내 행복했어요
9년 전
독자10
그 호그와트 저도 가고싶습니다!!!!!!!!!!!!!!!!!!!!! 진짜 천국일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는 과연 누구에게....종인이일까요....
9년 전
독자11
암호닉 신청 지금도 가능한가요? '연두'로 신청하고 싶은데요! 너무 재밌어요ㅠㅠ 다음편 기다릴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아...그리고 제가 아는 외국배우.. 니코 미랄레그로 한번 검색해보세요..너무...핳..잘생기셨어여...ㅎㅎㅎ
9년 전
단도
암호닉은 항상 받고있어요! 암호닉 받았습니당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배우 추천도 감사합니다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분량도 많고 완 전 좋아여ㅜㅜㅜㅜㅜㅜ신알신 하고 갑니다 ㅜㅜㅜㅜㅜㅜ해리퍼타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3
와 요즘 해리포터에 빠져서 엑소썰중에 호그와트썰없나 살펴보다가 찾게됐어요ㅠㅠㅠㅠㅠㅠㅠ흡 빙의글도아니고 커플링도없고 그냥 주인공으로 나오는게 진짜 무슨 영화보는것마냥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거기다가 데인드한이 교수로ㅠㅠㅠㅠㅠ괘발림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짱이에요...작가님사랑해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우왕 카야랑 데인드헌이라니ㅠㅠㅠㅠ좋아요오
9년 전
독자15
데인이랑 카야 후우..둘 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외국배우인데 ㅜㅜㅜ우리 경수가 근데 왜 그러지 아 그리고 작가님 궁금한거 있ㅇ요 이거 로맨스물인가요 아님 ㄱ로맨스 하나도 없나용
9년 전
단도
여주인공 등장은 아직 계획이 없고 그취글은 아니예요!
9년 전
독자16
아항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7
헉 노래가 좋아여ㅕㅕ..... 브금도 좋고 애들도 좋고 데인 드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하...진짜 분량 사랑합니다ㅠㅠㅠㅠ♡작가님 천재아님..?ㅎㅊ편지궁금해죽어요ㅠㅠ진짜 상상력쩌는것같아여ㅠㅠㅠ이글읽고 해리포터 다시 정주행하러갑니다..ㅎ
8년 전
단도
천재라니....! 심쿵 칭찬 감사합니다8ㅅ8저에겐 너무나 과분한 칭찬인 것 같아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19
카야랑 데인드한을 여기서볼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윽 제취향 탕탕 ㅇ;-< 저도 호그와트에 가봤으면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와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데인드한과 카야...이스토리도 탄탄한걸로모자라서 주위인물들설정까지완벽한거보니 감격....진짜 작까닝이 이글에 애정이 얼마나 넘치는지 뚝뚝묻어져나오는기분..사랑해여
8년 전
독자22
카야랑 데인드한을 여기서도 보게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해리포터 정주행도 하러가야겠어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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