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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성찬 엑소
단도 전체글ll조회 4302l 1






호그와트의 트리저위드 참가 신청이 5일이 남았다. 찬열은 호그와트 주방의 집요정들에게 초코칩 쿠키를 더 구워달라고 부탁했다. 옆에 있던 백현은 레몬에이드를 한잔만 더 달라고 부탁했다. 종대는 그의 옆에서 그가 먹는 것을 반짝이는 눈으로 구경하던 집요정에게 쿠키를 숙소로 가지고 가도 되냐고 물었다. 집요정들은 자리에서 황급하게 일어나 분주하게 그가 부탁한 쿠키와 그것에 어울리는 다른 음식들도 바리바리 싸주었는데, 얼마나 많이 챙겨주었는지 종대가 반절정도는 다시 집요정들에게 돌려줘야했다. 민석은 주방을 나오기 전 자신들을 우러러보고 있는 집요정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어서 고맙다고 인사했고, 집요정들은 그런 민석의 말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몇몇은 쓰러지기도했다. 비글들과 민석은 집요정들에게 인사를 하며 주방을 나왔다. 경수는 없었다.

"경수가 어디에 있으려나."
"도서관에 있지않을까요?"

민석의 물음에 종대가 대답했다.

경수는 교내에서 혼자 돌아다녀 그들과 마주치는 경우가 적었다. 애초에 성격이 친구를 잘 만드는 성격도 아니었고 (교실에서도 옆에 앉은 짝꿍과 몇마디 나누는 것이 전부였다.), 친한 정도가 높은 비글들은 다른 기숙사였으며, 같은 기숙사인 민석은 학년과 수업이 달랐기에 같이 다닐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잘 보이지 않는 경수를 만나기 위해서는 반반의 확률로 도서관으로 향하면 되었다. 경수는 거의 도서관에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우가 달랐다. 경수는 편지를 받은 그 날, 쉬는 시간마다 교내의 도서관으로 달려갔다. 원래 쉬는 시간에 도서관에 자주 들어가기는 했지만 그렇게까지 열심힌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게다가 식사도 먹는 둥 마는 둥 정말 딱 허기만 달랠 만큼만 먹고 바로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는 아예 보이지 않았다. 처음에는 비글들과 마찬가지로 민석 역시 그저 경수가 보이지 않자 도서관에 있겠거니 싶었다. 그러나 민석은 도서관에서 그를 만나지 못했고, 그 이외에 경수가 자주 가는 장소에도 마찬가지였다. 오늘도 민석은 이미 주방에 오기 전 도서관을 들렀으나 경수의 모습은 물론, 머리카락조차도 보지 못했다. 너무 구석에 있어서 보지 못했던 걸까. 다음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있었다. 민석이 다시 도서관을 들러보아야겠다 마음 먹었을 때, 찬열이 그에게 말을 걸었다.

"형, 경수 저기 있잖아요."

찬열의 말에 옆에 서있던 쪼꼬미들의 고개가 도로록 하고 복도 끝으로 향했다. 많은 학생들 사이, 유난히 동그란 뒷통수가 눈에 띄었다. 누가봐도, 도경수였다. 민석은 반가움에 경수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갔으나 쉬는시간의 소란스러움으로 인하여 경수는 듣지 못한 듯 했다. 게다가 그들 사이의 거리는 꽤나 멀었다. 경수는 옆에 있는 복도로 빠졌다. 경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되자 민석은 복도에 몰려있는 아이들 사이를 헤치며 달려나갔다. 그러나 그가 경수를 따라 옆에 있는 복도로 빠지는 것에 실패했다. 그는 모퉁이에서에서 돌자마자 누군가와 부딪쳐 넘어지고말았던 것이다. 다시 일어나 경수를 쫒아가려던 민석은 다시 자리에 멈춰 설 수밖에 없었다. 민석과 부딪친 아이가 많은 책을 들고 있었던지 복도에는 책들이 어지러히 널러져있었다. 민석이 넘어지는 것을 보고 비글들도 달려와 책을 정리해 다시 주인에게 돌려주고 경수를 찾아보았지만, 그는 그 짧은 시간에 어딜 그렇게 바삐 간 것인지 벌써 사라지고 없었다.  















[EXO] 엑소 인 호그와트 (EXO in Hogwart) # 02 | 인스티즈


"학생들 모두 조용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끌시끌하던 연회장 안이 맥고나걸의 등장과 함께 조용해졌다. 다른 교수들도 맥고나걸의 뒤를 따라 들어와 각자의 자리에 착석했다. Good! 맥고나걸이 웃으며 말하고 손짓을 하자 연회장을 밝게 비추고있던 촛불들이 차례로 그 밝기를 제스스로 줄였다. 그로인하여 연회장 가운데, 맑은 푸른빛을 내며 위엄있는 불길을 뽐내는 불의 잔이 더 돋보이게되었다. 
 
"경수야."
 
혼자 앉아있던 경수의 어깨에 민석이 손을 올리며 경수의 이름을 속삭이듯 불렀다. 경수가 흠칫 놀라며 뒤를 돌아보더니 민석임을 깨닫고 놀랐잖아, 하며 투덜댔다. 민석은 검지 손가락을 자신의 입술위에 얹어 쉿 소리를 내고 맥고나걸 교수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그리핀도르."

맥고나걸이 불의 잔 곁으로 다가가 노크하듯 정중하게 불의 잔을 톡톡 두드리며 말하자 따스한 햇빛을 받는 고요한 바다같았던 푸른색의 불길이 광산에서 갓 발견한 루비와 같은 영롱한 빛으로 변하며 그 크기가 줄어들었다. 마치 품속에 지니고 있던 메모를 찾는 사람처럼. 그리고 불길은 다시 크게 타오르며 약간은 그을린 종이를 공중으로 내뱉었다.

"박 찬열!"

맥고나걸이 그의 이름을 호명하자 찬열이 성공했어, 하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핀도르 학생들은 그에게 환호성을 보내었다. 경수도 그의 이름이 불리는 것을 듣고 바로 축하해주고 싶었으나 후플푸프의 탁자는 그리핀도르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었기에 그럴 수 없었다. 옆에서 그의 모습을 보던 민석이 그의 손을 잡고, 조금 있다가 가자며 속삭였다. 그리고 불의 잔은 작은 조각의 종이를 세개 더 꺼내보였다. 그 중에는 종대도 포함되어 있었다.
 
같은 방법으로, 이번에는 초록색의 에메랄드 빛을 내는 불길과 함께 슬리데린의 선수들도 발표되었다. 그 선수들에는 세훈이 포함되어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었으나 당연하다는 표정이었다. 어짜피 그가 뽑힐 것은 이미 세훈, 그 자신은 물론 전교생이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었다. 이어 카야 스코델라리아의 이름이 불리었다. 그녀는 슬리데린 학생들의 환호성을 온 몸으로 누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카야는 그리핀도르에서 잔뜩 얼굴을 찌푸리고있는 종대와 눈이 마주치자 한쪽 입꼬리만 슬쩍 올려 그를 비웃었다. 종대는 기가 막혀 손가락으로 그녀를 가리키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였으나 그녀는 이미 자리에 앉아 모르는 척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뒤이어 남은 슬리데린의 선수 두 명이 발표되었다. 바바라 팔빈, 그리고 종인이었다.
 
이어 호랑이의 눈과 같은, 토파즈의 노란빛과 함께 래번클로의 선수들도 발표되었다. 줄리아 세이너와 이씽의 이름이 불린 후 준면의 이름이 맥고나걸의 입에서 나오는 순간, 아주 잠깐이지만 긴장감이 연회장 내에 가득찼다. 가까스로 래번클로 학생들의 박수로 그 분위기를 조금 완화시킬 수 있었다. 갑자기 긴장감이 나돌았던 것은 바로 래번클로만이 아니라 전교에 파다한, 적은 노력으로 항상 1위를 차지하는 ( 기억 과다 증후군으로 인한 ) 천재 장이씽과 많은 시간을 쏟아붓지만 항상 2등에 지나지않는 김준면. 이 둘의 관계 때문이었다. 마지막 래번클로의 선수의 이름이 호명되면서 후플푸프의 선수들의 발표로 순서는 넘어갔다.
 
원래의 불길보다 더 짙은, 사파이어의 색을 담은 깊은 심연의 빛과 같은 색으로 연회장이 가득차더니 선수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들이 불길 사이에서 치솟았다. 토마스와 민석, 그리고 애슐리의 이름이 불린 후 불길은 사파이어 빛을 내며 한번 더 줄어들었다가 높게 타오르면서 후플푸프의 마지막 선수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공중으로 내었다. 맥고나걸은 공중에서 팔랑거리며 내려오는 종이를 손으로 잡아 그 종이의 주인을 불렀다. 그 종이에 이름이 적혀있는 사람이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민석은 물론 학연과 동우, 그리고 비글들까지. 모두의 표정이 놀람으로 인해 굳어버렸다. 후플푸프의 학생들은 박수로 그 학생을 응원했다. 도 경수. 그는 그 박수에 응하듯 약간의 긴장이 어려있는 미소를 띄었다.















"무슨 바람이 들어서 거기다가 이름 넣은거야?"

민석이 캐비닛에서 카나리아빛 노란색 망토를 꺼내 두르며 물었다.

"그냥…해외에 있으니까 부모님 교육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것 같아서…."
"효자네."

장난이 섞인 대놓고 하는 칭찬이었다. 평소의 경수라면 이런 경우에는 민망하다는 표정을 지었을법한데도 경수는 웃음기 하나없이 진지했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민석이 은근히 물어보려고 경수를 부르려했지만, 누군가가 민석을 부르는 소리가 더 빨랐다.

"민석! 뭐해! 빨리 나와! 경수도!"

후플푸프 퀴디치 팀의 주장이었다. 경수는 주장의 말에 자신의 빗자루인 클린스윕 8을 들고 경기 연습에 임하러 탈의실을 나갔다. 민석도 자신의 빗자루 ( 코멧 300 ) 을 들고 경기장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오자 익숙한 얼굴들이 보였다. 후플푸프 퀴디치 팀은 연습때든 실전때든 항상 여유를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특징이라면 특징이었는데 오늘은 왜인지 긴장감이 맴돌았다. 특히 이번에 새로이 몰이꾼으로 뽑인 애슐리 피어스가 가장 긴장하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서있는 경수가 그녀의 이가 긴장감으로 인해 서로 부딪치면서 딱딱 소리를 내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여유하면 빠지지않는 민석조차도 약간은 긴장한 모습이었으나 경수는 알 수 없었다. 다들 왜 이러지? 순간 번쩍하고 경수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이 분위기, 언제 한 번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설마.

"왜 이렇게 다들 긴장하고 있어? 이런 분위기 우리한테 안어울리는거 알잖아."

주장인 토마스 생스터가 하하 웃으며 말을 건내자 팀원들도 애써 웃었다. 경수도 그들을 따라 어색하게 웃었다. 설마, 아니겠지. 아니라고 말해줘요, 주장. 차라리 그리핀도르가 나을…,

"상대가 그리핀도르라고 긴장한거야?"

아, 맙소사. 경수는 자리에 주저앉고싶었다. 왜 하필 그리핀도르입니까? 아냐, 슬리데린보다는.

"긴장 풀어, 얘들아. 우리 저번에도 그리핀도르랑 붙었었는데 이겼잖아. 안그래, 경수야?"

순간, 모든 팀원들의 눈이 경수에게로 쏠렸다. 경수가 경직된 상태로 입꼬리만 겨우 올려 웃었다. 경수의 어설픈 웃음으로 긴장되었던 분위기는 한층 풀렸으나, 정작 경수는 정말 자리에 주저앉아 땅을 치면서 울고싶었다. 경기가 있던 그 전날, 비글들과 같이 걸어가다가 놀릴 건수가 잡힌 것이 사건의 시작이었다. 경수야, 경수야. 비글들은 경기를 하면서도 경수를 불러대며 틈만 나면 경수를 놀려댔고 결국 악에 받친 경수가 야아! 소리를 지르며 날아오던 퀘이플을 막았다. 그런데 그게 백현에게 날아갔고, 그걸 본 찬열이 크게 으악! 소리를 질렀고 그 소리에 놀란 종대가 빗자루에서 삐긋한 그 사이에 후플푸프의 수색꾼인 민석이 스니치를 잡은 것도 순전히 운이라고 경수는 계속해서 말을 하지만 토마스는 그게 운이니, 그건 경수 너의 실력이야! 라며 경수 찬양론을 펼쳐댔다.
 
연습을 시작하자는 토마스의 말이 떨어지자 선수들은 빗자루에 올라타 공중으로 휙 올라갔다. 선수들이 다들 자리를 찾아간 것을 확인한 후 토마스는 퀴디치 상자를 열어 퀘이플을 꺼내 추격꾼 중 한명에게 건넸다. 뒤이어 애슐리의 긴장된 눈깜빡임과 함께 블러져가 공중으로 치솟았다.
 
 
 
 
 
 
 
 
 
 
 
 
 
 
 
"양심적으로 이래도 되는거야?"
"걔넨 양심 없잖아. 어떻게 하겠냐."
 
경수가 투덜대자 옆에서 듣고있던 찬열이 경수의 어깨를 다독였다. 그들의 앞에 앉은 백현과 종대도 맞아, 걔넨 양심도 없어 라며 대충 맞장구를 쳐주긴했다만, 먹기에 여념이 없었다.
 
사건은 이러하였다. 이제 막 후플푸프의 연습 경기의 시작을 위해 토마스가 블러져를 내보냈는데, 중요한 것은 그 블러져를 후플푸프의 몰이꾼들이 치기도전에 누군가가 가로챘다는 사실이다. 후플푸프의 블러져를 손에 쥔 사람은 공중에서 유유하게 내려와 블러져를 다시 제자리에 넣었다. 바로 종인이었다. 경수는 종인임을 깨달음과 동시에 왜인지 모를 두려움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후플푸프의 선수들이 모두 공중에서 내려오고, 종인의 어깨에 누군가가 팔을 올리고 그 옆에 삐딱하게 섰다. 바바라 팔빈이었다. 그녀의 모습이 드러나자 애슐리 피어스는 얼굴을 찌푸렸는데 그녀는 굳이 그러한 불쾌한 표정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이게 뭐하는 짓이야?"
 
상황파악을 먼저 끝낸 토마스가 카야의 뒤에 서있는 슬리데린 퀴디치 팀의 주장, 션 오프리에게 다가가 물었다. 토마스의 눈에는 독기가 잔뜩 어려있었는데 션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를 조롱하는 웃음을 내보이며 품 속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더니 토마스의 얼굴 바로 앞에 꺼내들었다. 토마스는 그 종이를 읽기위해 션의 손에서부터 그 종이를 신경질적으로 뺏어 들었는데 약 5초만에 토마스는 종이 위의 글을 읽는 것을 그만 두었다.
 
"이건 부당해."
"부당하면 어쩔건데?"
 
션이 낄낄대며 묻자 뒤에 있던 슬리데린의 선수들이 모두 션을 따라 웃었다. 민석이 토마스의 옆으로 가 그의 손에 들려있는 종이를 빼오자 후플푸프의 선수들이 민석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모여 그 종이의 글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슬리데린의 기숙사감이자 마법약 과목의 교수인 데인 드한은 슬리데린 퀴디치 팀의 연습을 위하여 다른 팀의 출입을 삼가할 것을 명한다.
 
글을 다 읽은 후플푸프의 선수들은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었으나 슬리데린의 선수들은 그들의 그러한 표정을 즐기듯 보였다.
 
"교수님의 명령이야. 비켜주시지."
 
션이 말을 끝내고 토마스를 지나쳐가려하자 토마스는 션의 팔을 잡아 걸어가려는 그를 막아섰다.
 
"우리가 먼저 연습하기로 예정되어있었어. 이건 다른 기숙사 애들도 다 아는 사실이야. 너네도 모르지는 않았을텐데?"
"우린 교수님의 허락을 받고 온거야. 비켜주지않는다면 지금 당장 교수님을 불러올거다. 후플푸프점수에 엄청난 감점을 당하고싶지 않으면 당장 꺼져."
 
션의 팔을 잡았던 토마스의 손이 잠시 머뭇거리다가 떨어짐과 동시에, 션은 어깨로 토마스를 강하게 치더니 연습을 위해 위풍당당하게 걸어나갔다. 그의 뒤를 슬리데린의 선수들이 모두 따라갔다.
 
 경수는 계속 기분이 좋지 못했다. 연습조차 하지 못하고 쫒겨난 것도 기분나쁜데, 거기다가 종인과 눈이 마주쳤다. 단지 종인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이렇게 기분이 나쁜 것은 아니었다. 눈이 마주친 것은 자주 있는 일이라서 아무렇지도 않았다. 경수가 기분이 나쁜 이유는, 자신을 밑으로 깔보는 종인의 눈빛 때문이었다. 지가 뭔데 나를 깔봐. 나이도 어린게. 나보다 키만 크지. 키…. 괜히 생각한 모양이었다. 경수는 키 생각에 잔뜩 풀이 죽어서는 푹푹 한숨을 내쉬었다. 찬열은 그런 경수를 보다가 품에서 무엇인가를 주섬주섬 꺼내 경수의 손에 쥐어주었다. 경수가 손을 펼치자 녹았다가 다시 얼었다를 반복해서 그런지 형체가 잔뜩 일그러져있는 개구리초콜릿이 있었다.
 
"초콜릿 먹으면 기분 좀 풀린대."

경수는 겨우 힘내 웃으며 고맙다고 대답했다. 찬열이 건넨 개구리 초콜릿 밑에는 초콜릿과 동봉되어있는 카드가 있었다. 경수가 찬열을 놀란 눈으로 쳐다보자 찬열은 웃으면서 가지라 말했다. 찬열은 호그와트 입학 때부터 초콜릿과 동봉되어 있는 카드들을 모으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경수에게 카드를 하나 주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이걸 어떻게 받냐고 경수가 말하자 찬열은 그 카드는 하나가 더 있다고 대답했다. 
식사를 끝내고 비글들과 경수는 그리핀도르와 후플푸프의 합동 수업이 있는 교실로 들어갔다.
 
 
 
 
 
 
 
 
 
 
 
 


커스버트 빈즈 교수의 마법의 역사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빈즈 교수는 호그와트는 물론 다른 곳까지 유명한 교수였다. 수업을 너무나도 잘 진행해서, 무엇인가 업적을 남긴 인물이기 때문이 아니었다. 빈즈 교수는 자신의 수업에 엄청난 열정을 보였는데 그 정도가 실로 엄청났다. 사실 빈즈 교수는 수업이 시작하기 전 교실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도 망각하고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유령의 상태로 그 다음 수업에 임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계속 유령의 상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빈즈 교수는 언제나와 같이 똑같은 톤으로 책을 읽어가며 수업을 진행했고, 그런 그의 수업에 몇몇의 학생들을 제외한 아이들은 모두 고개를 땅으로 처박고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다. 하지만 빈즈 교수는 자신의 수업에 너무나 심취한 나머지 그런 아이들을 한명도 보지 못했다. 언제나.
 
졸린 것은 준면도 마찬가지였다. 턱을 손으로 괴고 꾸벅꾸벅 졸다가 머리로 책상을 박는 것을 아슬하게 피한 준면은 졸린 눈을 꿈뻑이며 주위를 살펴보았다. 돌아보니 학생들은 모두 전멸해있었다, 저 맨 앞자리의 두명과 자신의 대각선 앞에 앉아있는 이씽을 빼놓고. 이씽은 딱 봐도 피곤함이 철철 넘치는 눈빛으로 책을 한장한장 읽어가고 있었다. 저렇게 한장한장 읽는 모습을 준면이 본 것도 열번이 넘는다. 한번만 봐도 다 외웠을텐데, 계속 보는 이유를 준면은 알 수 없었다. 이씽을 멍하니 구경하던 준면은 자신의 뺨을 있는 힘껏 꼬집어 잠을 깨우려 노력했다. 자면 안돼. 절대로. 그러나 졸음은 계속 쏟아졌다. 기지개를 켰지만 눈꺼풀은 여전히 무거웠다. 이렇게 노력하는데도 계속 졸린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했다. 준면은 반쯤 감긴 눈으로 의자에 늘어지듯 앉아 망토에 달려있는 주머니로 손을 넣었다. 책에는 작게 해리포터의 사진이 있었다. 그 사진을 보고있자니 얼마전에 기차안에서 먹은 개구리초콜릿과 같이 나온 카드, 그리고 그 카드 뒷면에 적혀있는 그의 업적들이 생각났다.

17살에 마지막 전투에서 전투자 특례로 마법부 오러 사무국 취직.
2007년, 마법부 장관 킹슬리가 순수 오러 사무국 국장으로 임명.

17살. 준면은 그 때의 자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회상에 잠겼다. 빈즈 교수는 책을 읽어가며 수업을 계속했다. 

"마법의 역사에 이 부분이 안 나올리가 없지 그럼. 그 사람이 활개치고 다녔을 때가 마법세계의 최고 암흑기였어. 정말 죽는게 낫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다구…. (이 부분에서 준면은 작게 웃었다. 이미 그 전에 그는 죽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그가 사라졌지. 바로 해리포터 때문에! (준면은 해리포터를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시시각각으로 그를 찬양해대는 바람에 질려버리고 말았다.) 그런데말이야. 세상에, 그는 사라진게 아니었어. 그는 영혼의 상태로 다시 육체를 되돌릴 방법을 찾고 있었지…."

준면은 이때쯤 되자 빈즈 교수를 바라보았다. 빈즈 교수가 이상했다. 그는 수업 중, 사담을 절대로 하지 않는 교수로 소문이 나있었다. 그런데 현재 빈즈 교수가 말하는 것은 영락없는 '사담'이었다. (빈즈 교수의 기준에서 사담이란 교과서에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말했다.) 이런 기회는 흔하지않았다. 경수는 아마도 빈즈 교수 역시 해리포터의 찬양을 하면 넋을 놔버리는 사람, 아니 유령 중 한명이 아닐까 생각했다.

"해리포터가 이 학교를 다녔을 때 말이야, 매년마다 새로운 방법으로 육체를 되살리려고 그러는데 얼마나 질려버렸는지 내가 죽는 줄 알았다니까…. (준면은 이 부분에서 또 웃었다.) 그래, 기억나…. 특히 그 애가 2학년 때 내가 얼마나 난감했는지…. 내 수업중에 말이야, 그 애 이름이 뭐더라…, 아 헤르미온느! 그 아이가 비밀의 방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그랬었단 말이야. 내 살아생전에 그런 애는 처음 봤어. 난 말이야, 그 방이 그냥 헛도는 소문이라고 생각했었단 말이지. 그런 헛소문같은건 얘기할 가치도 없어! 그래서 말을 안해주려고 했는데 글쎄 결국엔 내가 말하게 만들더구만…. 그런데 그 방이 정말 나타난거야! 세상에. 그 때 해리포터가 그 방에 갔었던 얘기를 듣는데…. 내가 얘기했던가, 그 때 학생들이 돌로 변해버려서 학교가 문을 닫을 뻔 했거든. 그런데 해리포터가 그 비밀을 알아낸거야! 그게 뭔지 알아? 바실리스크였단 말이지…! 눈을 마주치면 바로 죽어버리는 그 뱀을 말이야, 해리포터가 없애버렸다니까! 놀라워…! 그래, 기억난다…. 그 때 새로운 교수도 있었어. 질데로이 록허트라고…."

이제 빈즈 교수는 아예 눈을 감고 감상하듯, 중얼거리며 그 사람이 해리포터를 7년동안 어떻게 괴롭혔는지와 그 때마다 해리는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했는지를 얘기하기 시작했다. 준면도 이제는 그냥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맨 앞자리에 앉아 겨우 버티던 두명도 이제는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비글들은 점심의 여파로 인한 졸림으로 하품을 늘어지게 하며 지하로 내려갔다. 그 뒤에 경수도 허둥지둥, 손에 들린 책을 정리하며 지하로 향했다. 다음은 드한 교수의 마법약 수업이 있기 때문이었다. 저번에 조금 늦었다고 드한 교수가 그리핀도르의 점수를 격하게 깎아내려 기분이 상당히 나빴기에 그들은 발걸음을 약간 서둘렀다. 그들이 도착해 자리에 앉아서 잠을 멀리 내보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도중에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다들 책을 피도록."

종이 울림과 동시에 문이 열리면서 드한 교수가 들어왔다. 비글들은 드한이 말한 페이지를 순식간에 찾아 열었다. 그러나, 앞에 앉은 잭슨은 어벙하게 앉아있다가 드한 교수가 말한 페이지를 듣지 못했고, 교수에게 들킬까싶어 페이지를 펼치는 척 했지만 결국 교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교수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지팡이를 휘둘렀고, 잭슨의 책은 교수가 말한 페이지로 파라락 펼쳐졌다.

"오늘은, 디터니 원액을 만들 겁니다."

페이지에는 교수가 말한 디터니 원액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적혀있었다. '디터니 원액'. 이름은 재미없었지만 그 약의 효과 ( 잘린 살을 순식간에 회복시킨다.) 는 비글들의 흥미를 끌만했다. 찬열은 오랜만에 눈을 반짝이며 만드는 방법을 눈으로 읽어내려갔다. 교수가 지팡이를 휘두르자 벽에 제자리를 지키고 있던 도구들과 재료들이 학생들의 책상 위로 다라락 올라갔다. 교수의 간단한 유의사항 후 만들으라는 말이 떨어지자 비글들은 어느때보다 열정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이와 반대로 경수는 긴장한 표정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경수는 예민했다. 성격 자체는 유순한 편이었으나, 공부에 대해서는 굉장히 예민했다.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 찬열과 함께 다녔던 학교에서 전교 열 손가락 안에서 뛰어놀던 경수였다. 그런데 호그와트에서 배우는 것들은 그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는 무조건 암기였으나 호그와트는 암기 반, 실습 반이었다.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실습에 약하다는 것을 알고 다른 아이들보다 약간만 잘하면 A를 주었으나 여기는 달랐다. 객관적으로 잘하지 않는 이상,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까지 17년 인생을 오로지 암기만 하던 경수가 갑자기 실습을 잘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러니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물론, 경수가 이를 악물고 노력해서 겨우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있었으나 마법약에서는 달랐다.

경수는 원래 낯을 많이 가린다. 그건 친구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해당되었다. 그러나 전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먼저 다가와 경수에게 말을 걸어주었기에 친해질 수 있었다. 그렇지 않은 선생님들도 있었으나, 그렇게 친해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선생님들과 친해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호그와트는 달랐다.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었으나, 교수님과의 친밀도가 성적에 약간의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경수는 알아챘다. 그 이후로 경수는 낯을 가림에도 불구하고 교수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수가 다가가지 못한 사람이 단 한명 있었는데, 그는 바로 마법약 교수 드한이었다. 사나운 그의 생김새와 자신의 기숙사의 학생에게까지 빡빡한 그의 성격때문이었다. 경수는 그와 친해지는 것을 바라지도 않고, 긴장이 풀리기만을 바랬지만 그의 앞에가면 세포 하나까지 긴장되는 것은 고쳐지지 않았다. 이건 악순환을 만들어냈다. 온몸이 경직된 상태로 수업에 임하는 경수는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않아 실수를 범하기 일쑤였는데, 이것으로 드한 교수는 경수를 마음껏, 질리도록 혼낼 수 있었다. 이런 레파토리가 수업때마다 반복되자 드한 교수와 경수의 사이가 나빠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원액, 원액."

경수의 옆옆자리에 있는 찬열은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작게 흥얼거리면서 디터니에서 원액을 짜내고있었다. 경수도 원액을 짜내기위해 도구를 들었다. 그러나 너무 긴장되어손이 바들거리며 떨리는 바람에 다시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경수가 마른세수를 하자 약간 피곤한 느낌이 들었다. 잠깐 진정시킬겸 자리에 앉아 망토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무엇인가 손끝을 스쳤다.

경수는 놀라 잠이 확 달아났다. 원래 망토 주머니에는 아무것도 넣어 두는 것이 없어 항상 비어있었다. 경수는 놀라서 동그래진 눈으로 자세를 바로했다…. 긴장해서 쿵쿵거리는 심장소리가 귓가에 들릴 정도였다…. 경수는 마음을 추스리고망토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무엇인가를 조심히 꺼냈다…. 찬열이 준 카드였다. 경수는 맥이 빠지는 기분이었다. 수업에 집중도 안되고, 경수는 카드를 뒤집었다. 카드 속에는 그렇게도 유명한 해리포터가 경수를 향해 눈을 깜빡이며 웃음을 짓고 있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그냥 사진 속의 해리포터에게 경수가 눈을 맞춘 것이겠지만.

"후플푸프, 10점 감점."

경수의 손에 들린 카드에 그의 손에서 쏙 빠짐과 동시에 후플푸프의 점수가 감점되었다.

"내가 디터니 원액을 만들으랬지, 개구리 초콜릿을 까먹으라 했나?"
"그게 아니라…."
"내가 이유를 묻기 전까지 변명하지 말라고 첫수업때 얘기했을텐데, 경수. 내 수업에 집중하지 않았으므로 10점, 그리고 내 말을 어겼음으로 10점 더 추가 감점이다."

드한 교수는 경수에게 말을 퍼붓고는 다른 학생들이 어떻게 하고있나 살피러 휙 사라져버렸다. 경수의 손은 이제 긴장감이 아닌 분노로 바들거리며 떨리고있었다.















각 기숙사마다 불의 잔이 선택한 네명씩의 선수들이 발표되었다. 총 16명의 선수들이 모두 시합에 참가할 수는 없었기에 학교에서는 그 선수들 중에서 최종 4인을 걸러내야했다. 그래서 학교가 택한 방법은 바로 '마법사 결투'였다. 마법사의 결투는 그 날, 기숙사 내에서 랜덤으로 선수들의 대결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선수들의 발표 후, 선수들은 이틀 후에 있을 마법사의 결투를 위해 각자 자신이 대적할 선수의 약점을 파악하고 각자의 강점을 살리는 방법으로 준비했다. 그러나 경수는 쉽게 집중하지 못했다.

"형, 나 못할 것 같아요…."

저녁을 먹던 도중, 계속 표정이 좋지 못했던 경수가 입을 열었다. 경수의 말에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입에 쑤셔 박던 학연과 동우는 동작을 멈추었다. 민석도 스프를 떠먹다말고 경수를 쳐다보았다.

"나 기권할까봐…."
"왜 약한 소리야, 갑자기?"

학연이 입에 있던 음식들을 삼키고 경수에게 물었다. 그 말을 들은 경수의 표정이 급격하게 더욱 안좋아졌다. 옆에서 툭 건드리면 울음이 터질 정도였다.

"왜그래, 무슨 일 있어?"
"민석이 형…."

민석이 조심스럽게 묻자 경수의 눈에 금방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나 형 다치게 하는 마법 못 써요. 내가 어떻게 그래…."

경수의 눈에서는 끝내 눈물이 똑똑 떨어지고 말았다.
















  












 




























<암호닉>

궈노

꽯뚧쐛뢟

됴르르

디귿

랄라!

모카

몽실

반짝

승쨩

쓰밥

아가씨

아카시아

연두

에쏘

엑소영

잇치

쮸쀼쮸쀼

챠됴르

#므ㅏ





암호닉이 없다면 말씀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ㅠㅠ

암호닉은 항상 받고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번에 새로 등장한 인물들이 많죠!

얼굴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사진이랑 이름만 덜렁 올리면 얘가 무슨 역할이드라 하실까봐 역할도 같이 써놨어요!

혹시나 인물 사진이 필요 없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더보기로 감춰놨으니 궁금하신 분들만 보시면 돼요ㅋㅋ

참, 혹시 알고계시는 외국 배우나 모델이나 아무튼 외국 사람이 계시다면 추천해주세요!!

래번클로 퀴디치 팀에 사람이 없.......☆★ㅠㅠㅠㅠ



인물 사진 및 소개 (여)


[EXO] 엑소 인 호그와트 (EXO in Hogwart) # 02 | 인스티즈


애슐리 피어스 - 94년생(3학년), 후플푸프

트리저위드 선수 및 퀴디치 몰이꾼






[EXO] 엑소 인 호그와트 (EXO in Hogwart) # 02 | 인스티즈


줄리아 세이너 - 92년생(4학년), 래번클로

트리저위드 선수






[EXO] 엑소 인 호그와트 (EXO in Hogwart) # 02 | 인스티즈


바바라 팔빈 - 93년생(4학년), 슬리데린

트리저위드 선수 및 퀴디치 추격꾼



인물 사진 및 소개 (남)


[EXO] 엑소 인 호그와트 (EXO in Hogwart) # 02 | 인스티즈


토마스 생스터 - 90년생(6학년), 후플푸프

트리저위드 선수 및 퀴디치 추격꾼 (주장) 






[EXO] 엑소 인 호그와트 (EXO in Hogwart) # 02 | 인스티즈


션 오프리 - 89년생(7학년), 슬리데린

퀴디치 파수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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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됴르르입니다!헐!알림뜨자마자달려왔어요완전오랜만입니다ㅠㅠㅠ트리저위드선수가발표가되었군요!우리착한경수는민석이아프게하기싫어서기권이란요ㅠㅠ안돼!그래도1등하길바래경수!아오슬리데린원작에서도이작품에서도항상걸림돌이라니까여?그래도비글세마리가항상경수에게힘이되줘서기뻐요ㅎ검정바탕에흰글씨가더글분위기랑어울릴것같아요!그리고..외국배우중에사샤피에터즈랑루시헤일이요!제가좋아하는드라마에나오시는분들이랍니다ㅎ다음편도기다릴께요!
9년 전
단도
우와아ㅠㅠㅠ첫덧글ㅠㅠㅠㅠㅠ세상에 이렇게 길게 써주시다니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배우 추천도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제 사랑을 받으시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연두 입니다! ㅠㅠㅠㅠ오늘 제가 해리포터 정주행 한건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딱 글을 올려주시나요?ㅋㅋ큐ㅠㅠㅠㅠㅠㅠ아 경수 진짜 너무 안타까워요.. 원래 내성적인 성격인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 적응하려고 노력하는데.. 드한 교수님 좀 이해해주시지... 경수 마지막 대사가 어쩜 그리 찡한지...ㅠㅠ 그리고 종인이랑 눈이 마주칠때 소름이 돋았던 이유는 뭘까요...음. 글이 너무 몰입력이 좋아여ㅠㅠㅠ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단도
저도 해리포터정주행하고나서 삘을 받아버려서 써버리고말았.....원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탄탄하게 설정하고 쓰려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써버리고말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글은 무의식과 함께 그냥 쓰는 맛이죠b
9년 전
독자3
모카입니다.
오ㅠㅠㅠ씻고오니ㅠㅠ작가님글이ㅠㅠㅠㅜㅜ
와우ㅠㅠㅠ진짜ㅠㅜ제가ㅠㅠㅠ호그와트에 가있는그런 기분이에요ㅠㅜㅜ설정이 너무좋아요ㅠㅠ작가님ㅠㅠㅜ

9년 전
단도
모카니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그와트에 가있는 느낌이라니 과찬이예여ㅇ<-<감동해서 쓰러져버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항상 덧글 감사합니다ㅠㅠㅠ하트하트ㅠㅠㅠ♥
9년 전
독자4
차됴르예요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오셨네여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금방 오실꺼져ㅠㅠㅠㅠ?
9년 전
단도
차됴르님ㅠㅠㅠㅠ항상 최대한 빨리 쓰려고 노력하고있지만 계속 늦네요ㅠㅠㅠ더욱 노력하겠습니당ㅠㅠㅠㅠㅠㅠㅠ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ㅜㅜ♥
9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호그와트글너무좋아요진짜ㅠㅠㅠㅠㅠㅠ저번에 1편올라왓을때는 너무 꽂혀서 해리포터 시리즈를 다 다시보기까지했어요ㅠㅠㅠ 그만큼 이 글도 흡입력이 장난 아닌거같아요. 진짜 분량도 짱짱ㅠㅠㅠㅠ 앞으로도 쭉 봤으면 좋겠어요ㅠㅠㅠ호그와트의 경수도 오래오래 보고싶엉...ㅎ
9년 전
독자6
오홍홍 정말 잘보구 갑니다! ㅎㅎ다음편도 기다려지네용!
9년 전
독자7
엑소 인 호그와트 재밌어여!! 잘보구가여 작가님
9년 전
독자8
아가씨에요!!!!!!1신알신 떠서 아니이게 무슨일이야 이러면서 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작가님 글 보면서 제가 호그와트 학ㄱ생이 된것같은...?? 아 너무 좋아요 진짜... 트리위저드 시합중에 일어날 일도 너무 기대되고 진짜 캐릭터들 하나하나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애슐리 피어스나 카야 스코델라리오 토브생 다 좋아하는 분들이라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제 사랑 받으세요ㅠㅠㅠㅠ 저 신알신ㄴ해서 계속 읽는 작품 처음인데 작가님 진짜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이번편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아 좋아서 손발이 떨린다 저 진짜 신알신 쪽지오자마자 꺆!!!!!!!!!이러면서 바로가기 눌렀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 단도님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그리구 혹시 윌리엄 잭 폴터 (윌 폴터) 라구.. 영국 배운데 메이즈러너 나온 갤리요! 그 나니아연대기 새벽호의 출정인가? 3편도 나왔구요! 제 최애배운데 그렇다구요.... 여튼 단도님 진짜 어떡해요 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브금도 해리포터 브금 하나하나 찾아서 깔아주시는거 좋구ㅠㅠㅠㅠ 앞으로 계속 기대할게요!!!!!!!!!! ♥♥♥
9년 전
독자9
앗 그리구 글씨는 까만바탕에 흰글씨가 더 분위기있는것같아요!! 저는 딱히 눈아프다거나 하는 생각 안 들었고.. 집중도 그 편이 잘 되는 것 같아요 :) 단도님 편하신 대로 써주세요 전 언제나 단도님의 노예니까! (♥)
9년 전
단도
신알신 작가는 제가 처음이라니......ㄷㄷㅠㅠㅠㅠ감동받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갤리역 맡았던 배우 알아요ㅠㅠㅠㅠㅠㅠㅠ엉엉 추천 감사해요ㅠㅠㅠㅠㅠ어윽 덧글ㅠㅠ.......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어떻게 말을 해야 제 맘을 표현할지ㅠㅠㅠㅇ<-<열심히 쓰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재밌어용~검은바탕이더 느낌이좋긴해요...눈은아프지만.. 감수하고볼수있어요!!재밌게읽고 갑니다 다음푠기대되용
9년 전
독자11
아구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오구오규ㅠㅠㅠㅠㅠㅠㅠ그래쪄ㅠㅠㅠㅠㅠ 등장ㅇㄴ물하나하나 싱크거 잘맞아서좋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헐 민석이와 경수의 대결이라니 이거 참....친한 둘이서 ㅜㅜ금 가슴이 아프긴하다 ㅜㅜㅜ
9년 전
독자13
정주행 하는 중인데 검은 바탕에 흰글씨가 더 나은 거 같아요....!!!
9년 전
독자14
슬리데린....너므 걸림돌 ...ㅂㄷㅂㄷ.... 비글세마리가 경수 힘내게해주는건좋은데 밍소쿠 다치기싫어서 경수가 참가ㄹ르안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단도
아이고ㅠㅠㅠㅠ매 화마다 덧글 달아주시고ㅠㅠㅠㅠㅠㅠ지금 확인했네요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
8년 전
독자15
집요정볼때마다 왜 제가 집요정인거같죠...?애들이 뭘하든 자지러지는게 꼭 나랑 별다른게 없자나....그치..?애들아 절때 나한테 입을걸주지마 난 자유롭지않구 영원히 너네한테 얽켜서 살거니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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