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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콘초 전체글ll조회 1847l

 

 

 

 

<체육>

 

이게 말이되나..?

밖에 나오란다.. 하하하하핳

오늘 선크림도 얼굴에만 발랐는데 나오란다!ㅎㅎ

여자얘들은 호들갑을 떨며 선크림을 바라는데 난 낫띵.

내가 선크림 가져와봐서 아는데 여자들은 선크림 빌리는 거 진짜 싫어한다.

그래서 안 빌리고 나가려하는데 친구가 선크림을 가져와서 난 바로

장화신은 고양이에 빙의해서 눈을 올망졸망하게 떴는데 친구는 욕을했다.

아침부터 욕듣고 정말 기분좋다! 오래 살겠네?ㅎㅎ

 

 

"나 팔만! 응?"

 

 

방금 전까지 선크림 빌리는 거 진짜 싫어한다고 말해놓고

난 친구한테 선크림을 빌리고있다..ㅎ

 

 

"뭐해줄건데?"

 

"점심시간에 음료수 콜?"

 

"약하지"

 

"뭘 더 처먹으려고?"

 

"매점 아줌마가 되볼래"

 

 

친구가 선크림을 가져오는 대신 정신머리를 놓고왔다..

정신머리만 놓고오기는 섭섭했는지 개념도 놓고왔다.

아주 콤보다. 영화관 콤보보다 더 알차.

 

 

"농담이야. 천원짜리로 골라볼게"

 

"그래!"

 

"물론 천원짜리로 많이"

 

"차라리 탈래. 타서 피부 다 벗겨지고!! 빨게지고!

또 다음날에는 까매져가지고 어둠속에서는 절대 안 보이는 그런 사람이 되볼게!"

 

"기지배 오바는! 이 언니가 안 빌려줄 사람이야?

깔끔하게 이번주 음료수 콜?"

 

"차라리 탈래. 타서 피ㅂ.."

 

"알았어!!! 오늘만 음료수 콜?"

 

"그래!!"

 

 

난 팔에 선크림을 바르고 밖으로 나왔다.

운동장에서 줄을 맞춰 서서 선생님을 바라보는데

햇빛때문에 눈이 부신지 눈을 감고 말씀하신다.

역시 심플하셬ㅋㅋㅋㅋ

 

 

"오늘 선생님이 뭘할까 정말 고민했거든"

 

"뭐해요!?"

 

"자유시간을 한번 줘볼까해

나무 아래서 친구들과 수다 좀 떨어봐."

 

 

난 팔을 한번 선생님을 한번

다시 팔을 봤다가 빡쳐가지고 선생님을 몰래 째려봤다.

그러다 눈이 마주치곤 눈을 거두었다.

 

 

"왜?"

 

"아니에요ㅎㅎ"

 

 

선생님을 눈을 뜨고 날 보며 어이없다는 듯이 왜냐고 묻는다.

하긴 어이없겠지.. 이 상황을 전혀 모르니깐.

 

 

"징어야.. 나 축구할건데.."

 

"어쩌라는건지.."

 

"스텐드에 앉아서 나 응원해주라"

 

"민석아. 내 피부는..?"

 

"그럼 그늘에 앉아서 응원해줘"

 

"가끔 봐주며 응원해줄게ㅎㅎ"

 

"오늘 100골은 넣어볼게!"

 

"그러면 내가 소원 100개 들어줄게.

40분에 100골은 무리야"

 

"얘들끼리 짜면되네ㅋㅋㅋㅋ"

 

"밍소쿠..너 그런애였어..?"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79 | 인스티즈

"내가 너때문에 진짜.

알았어 열심히 해볼게"

 

 

난 고개를 젖고는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친구들과 수다를 떨었다.

가끔 민석이를 쳐다봐주며 말이다.

 

 

"야 너네 그거봤어?"

 

"봤어"

 

"아직 말도 안 했는데 뭔 개소리?"

 

"그니깐 어떤거??"

 

"이번에 신인 나왔는데 존멋"

 

"아 그 그룹?? 진심 존잘ㅠㅠㅠㅠ"

 

 

아이들은 신인에 대해 이야기의 꽃을 펼쳤다.

난 루쌤이 있어서 잘생긴 사람따위ㅋ

모든 사람이 오징어로 보이는걸???

 

 

"야 근데 우리 선생님들이 쩔지"

 

"난 루쌤!"

 

 

우리 학교 선생님들 얘기로 바뀌자 난 바로 끼어들었다.

얘들은 팔불출 등장했다며 날 피했고 난 더 들이댔다.

 

 

"루우우쌔애애애앰!"

 

"나 왜?"

 

 

루쌤 목소리가 딱봐도 아닌데여??(새침)

그래도 놀래킬려고 그랬을텐데 난 놀란척이나 해주었다.

 

 

"어이쿠 깜짝이야"

 

 

물론 영혼을 뺐다는 게 함정.

그 말에 놀랐지?하며 신나게 웃는 체육쌤을 보자

안쓰러운 마음이 밀려온다.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79 | 인스티즈

"나 한문선생님인줄 알았지? 그렇지?"

 

"네.. 잠시 살짝 놀랐어요..ㅎㅎ"

 

 

진짜 신났는지 정말 신나게 웃는다.(안쓰럽)

난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 정말 깜짝 놀래키시는 재주가 있네요.."

 

"와!!!!!!!!!!!!"

 

"징어야!!!!!!"

 

 

저 멀리서 날 부르는 괴성이 들려오길래

뒤를 돌아 운동장을 쳐다보니 민석이가 나한테 하트를 하고있다.

저게 바로 골세레머니인가??..

 

 

"앞으로 99골 남았어!!"

 

"열심히해..!ㅎ"

 

"징어는 빼고놀자. 뭐하고 있었어?"

 

 

서러워진다.. 난 억울하게 자리에 앉아 친구들을 쳐다봤다.

 

 

"우리 학교 선생님 얘기하고 있었어요"

 

 

네모가 말하자 선생님은 의자에 앉아서 우리를 둘러보다가

마저하라며 옆에 친구 어깨를 배게삼아 기댄다.

 

 

"무거우면 말하고"

 

 

친구는 황홀함에 빠져 나의 다리를 꼬집었고 난 속으로 아픔을 삼켰다.

누가 말려 줄 사람..?

 

 

"문학쌤이 쩔지"

 

"누가 뭐래도 생과쌤이야.

그 개그와 시크함 쩔지"

 

 

선생님이 기댄 어깨의 주인공은

조용히 손을 들어 자고있는 체육쌤을 가르킨다.

우리 모두 다 빵터져서 겁나 웃어댔다.

 

선생님은 일어나서 미심쩍다는듯이 우리를 쳐다보다가

이번엔 기대지않고 우리의 대화에 끼려고하신다.

 

 

"너네 선생님들 성격 알고나지? 그럼 바로 싫어진다"

먼저 문학쌤. 술에 약해서 취하면 난리도 아니야"

 

"어머 귀여워ㅠㅠ"

 

"또 생과선생님은 선생님들한테 바락바락 대들고 가끔 반말도 한다니깐?"

 

"어머ㅠㅠㅠ 역시ㅠㅠㅠ 그대로야ㅠㅠㅠ"

 

 

선생님은 놀라더니 고쳐 앉아 나를 비장하게 쳐다본다.

나도 비장하게 바라봤다.

 

 

"한문선생님은 요즘 여친한테 빠져가지고 우리랑 놀지도 않아"

 

 

지금 이상황에서는 얘들한테 보여주기위해 우울한척을 해야하는데

난 웃음이 나와가지고 입꼬리가 관자놀이와 손을 잡을만큼 올라왔다.

얼굴을 가리고 웃지않으려고 노력해보지만 웃음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징어야 울지말고"

 

"한문쌤 여친있어??"

 

"헐!! 김징어 울어? 울지마! 그 얼굴에 설마 여친이 없겠어??"

 

 

애들은 날 토닥여줬고 덕분에 난 들썩이면서 웃었다.

루쌤 볼수록 진국이구먼? 아주 우러났어♥

 

 

금방 종이쳤고 우리는 우울하게 반으로 들어왔다.

물론 나덕분에.ㅎㅎ

 

 

 

 

<생명과학>

 

선생님이 아주 신나게 문을 열고 들어오신다.

저 신남은 어디서 나오는거지?

 

 

"선생님은 공짜로 커피를 얻어먹지여~"

 

 

노래를 즉석에서 만드는 사람이야..

혹시.. 음악천재..?

 

 

"얘들아 오늘은 자유시간. 신나게 떠들어라 난 책을 읽을테니"

 

 

무언의 압박이였다.

닥쳐. 선생님은 책을 읽을거니깐 한문장이라도 이해가 안된다면 너희들의 입에

청테이프를 붙여버리겠어. 같은 느낌이였다.

 

 

"징어야! 여기로와! 내 옆자리 비었어!"

 

 

벌떡 일어나서 나에게 손을 흔드는 민석이에의해 자는척하기로 마음먹었다.

 

 

"징어야"

 

 

내 앞에 의자끄는 소리가 난다.

벌써부터 민석이의 특유의 향기가 나기 시작한다.

남들은 너무 향기좋다고 난리인데 난 왜 두렵지..?

 

 

"자려고?"

 

"응"

 

"나랑 놀자"

 

"뭐하고 놀건데?"

 

 

그래도 앞에까지 왔는데 엎드려 있는건

친구로써 예의가 아니므로 일어나서 물어보았다.

 

 

"빙고하자"

 

"내가 발라줄게"

 

"나도할래!"

 

 

내짝도 껴서 함께했다.

주제는 과일이란다. 내가 빙고신이야.

너네 다 발라줄게.

 

 

"어..? 또 뭐있지??"

 

"니가 그래서 바보소리를 듣는거야"

 

"야 니 종이 찢어버리기 전에 징어한테 그러지마라"

 

"팔불출 납셨어요~"

 

 

머리 쥐어싸매며 고민을 하는데

민석이가 몰래 나를 보며 입으로 뭘 말해준다

 

 

"응?"

 

"야 김민석 알려주지마라"

 

"알았어.. 하나만 안돼?"

 

"안돼"

 

 

안타깝다.. 다시 쥐어짜내고 있는데

생과쌤이 저기서 겁나 뒤척이며 시선을 끌려한다.

설마.. 관심종자..?

나와 눈이 마주치자 선생님은 이때다 하며 작게 말하신다.

 

 

"용과"

 

 

생과쌤이 입모양으로 열심히 말해주는데 난 못알아듣겠다.

용가? 용가가 뭔데?

 

 

"용 과"

 

 

한글자씩 또박또박 말해주셔서 인제야 알아듣겠다.

용과라는 과일이있나? 열심히 적었다.

하나가 남았을 때 또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니 곰곰히 생각하시다가

또 나를 보며 입모양으로 말씀해주셨다.

 

 

"석류"

 

 

했다고 작게 말하니 또 곰곰히 생각하신다.

다들 아직 안해서 다행이지 했으면 벌써 들켰어.

 

 

"아보카도"

 

 

고마움에 크게 하트를 해주니 수줍게 웃으신다.

아보카도를 적는데 민석이가 겁나 수줍게 웃으며 말한다.

 

 

"왜 하트했어?"

 

 

왜 수줍고 난리얔ㅋㅋㅋㅋㅋㅋ

난 웃으며 행복해서라고 말하니 민석이가 또 수줍게 웃는다.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했어?"

 

"난 다함"

 

"나도"

 

"하자"

 

 

빙고의 문이 열렸다.

난 정말 아주 쉽게 이겼다.

물론 이긴 이유가 민석이 때문이였다.

내 종이를 보며 내가 유리하도록 과일을 불렀으니깐.

이게 뭐지..? 고마워해야하는 건가..?

 

 

"아 김민석 너때문이잖아!"

 

"그럼 하지말던가 시발!"

 

 

둘이 싸워가지고 한심하게 쳐다봤다.

난 생과선생님을 보며 궁금한게생겼다.

그래서 불렀다.

궁금한 건 못참으니깐ㅎㅎ

 

 

"선생님들한테 반말한다면서요??"

 

"누가 그래?"

 

"있어요ㅎㅎ"

 

"내가 선생님들께 반말을 한다고?

너 나를 그렇게 몰라?"

 

 

겁나 협박조로 말해..

지리겠다.. 저 화장실좀..

 

 

"네.. 모르는데..요..?"

 

"내가 깍듯한 막내라고 소문나지 않았단말이야?"

 

"막내라고요??????"

 

"응. 선생님 막내야. 귀여움 받고 살고있어"

 

 

소름.. 너무 소름돋아..

막내라니.. 얼굴로봐서는 문학선생님이 막내같은데..?

세훈선생님은 절대 막내라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와 소름을 넘어선 호름이야.

 

 

"말해준 사람한테 가서 전해줘.

알고 말하라고"

 

"헐 겁나세다.. 진짜 말해요?"

 

"그게누군데? 한문선생님?"

 

"아뇨"

 

"담임선생님?"

 

"아닌데요?"

 

"그럼 말해도돼"

 

"아ㅋㅋㅋㅋ 한문선생님하고 담임선생님은 왜 안되는데요?ㅋㅋㅋㅋ"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79 | 인스티즈

"좀 무서워.."

 

 

겁나웃곀ㅋㅋㅋ 선생님들한테도 무섭구나.

비웃어주니 선생님이 어색하게 웃는다.

뭐라고 안하네??

 

 

"쨌든. 아니야. 선생님은 착하단다"

 

"뉘예뉘예

아 맞다 그럼 아예 반말을 안해요? 진짜요? 진짜? 정말로요?"

 

"가끔 기분좋을 때 한번씩..?"

 

 

거짓말하면되짘ㅋㅋ말해주는 건 뭐얔ㅋㅋㅋ

빵터져서 웃으니 민석이와 짝꿍도 함께 웃는다.

나는야 웃음전도사랄까?★

 

단축수업덕에 일찍 종이쳤고 쉬는시간엔

민석이도 친구와 함께 두터운 정을 쌓으러 가기 때문에

나도 친구들한테 갔다.

 

 

 

 

<한문>

 

루쌤이 들어오자 난 흐뭇하게 웃었다.

이 남자 정말 멋있는 남자야 허헣.

내 생각으로 사는구만?

야레야레 곤란하다굿!-★

 

 

"왜 그렇게봐?"

 

"선생님이 잘못했네!"

 

"선생님 너무했어요!"

 

"징어가 왜 그렇게 보는지 모르겠어요!?"

 

 

얘들은 내가 앞에 앉아서 무슨 표정을 지었는지 몰랐나보다.

난 되게 사랑스럽다는듯이 쳐다봤는데?ㅋㅋㅋ

그런데 이것들이? 감히 루쌤한테? 뒤를 돌아 아이들을 째려보자

이기지배는 이런상황에서도 한문쌤을 감싼다고 난리다.

 

 

"왜 그러는데?"

 

"선생님 그러는 거 아니에여 진짜!"

 

"징어 있는데 어떻게 그럴수가있어요?"

 

 

난 루쌤을 보며 아니라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속사포로 말해줬다.

나를 한번 애들을 한번 보다가 어색하게 웃는다.

이상황이 어이없겠지? 나같아도 그러겠다ㅋㅋ

 

 

"선생님 여친 있다면서요!?"

 

"진짜요!!?"

 

"네!!!!!?"

 

 

얘들도 놀랐지만 시벌탱이 제일 놀랐다.

유쾌 통쾌 상쾌♥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79 | 인스티즈

"누가 그래?"

 

"체육쌤요!"

 

"진짜 그랬어?"

 

 

나를 보며 묻길래 고개를 작게 끄덕이자 어이없다는듯이 웃는다.

 저 웃음 너무 좋아ㅠㅠㅠ 더 웃어주세요ㅠㅠ엉엉엉어ㅠㅠㅠㅠ

 

 

"너네 끼리 알아서 생각하고 오늘은 뭘할까?"

 

"징어 아까 울고 난리났었는데.."

 

"울었어?! 왜!?"

 

 

놀라 나를 보며 묻는 선생님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없었다.

난 그저 아이들 안보이게 손으로 x만 겁나 해줬다.

 

 

"힘들어서?"

 

"아니에요 진짜 아닌데"

 

"많이 힘들었어? 이러는 거?"

 

"진짜 아니에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기지배야! 너 들썩거리면서 울었잖아"

 

 

허탈해.. 이것들은 지들끼리 소설을 쓰고 난리야.

그거 써서 올리면 난리나겠다.

 

 

"너네들은 자습해. 징어는 나와봐."

 

 

난 일어나서 의자를 끌어 선생님 앞에 앉았다.

내 앞에 교탁이 있어서 옆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게 바로 우리둘만의 장소? 뽀뽀나 한번 하죠?

 

 

"왜 울었어?"

 

"모르고 그러는거예요. 저 웃었어요ㅋㅋ"

 

"뭐야. 나 낚인거야?"

 

"네ㅋㅋㅋ 체육선생님이 요즘 한문선생님은

여친한테 빠져가지고 자기들이랑 놀지도 않는다고 말해서 웃었어요"

 

"아 그거때문에 오해한거구나"

 

"네 너무 웃음이 나와서 엎드렸더니 자기들끼리 소설쓰고 난리났죠"

 

"놀랐잖아. 아니라고 말하지"

 

"아니라고 손으로 말해줬잖아요ㅠㅠ

아 맞다. 여기 계속 있으면 오해할거에요 저 앉을게요"

 

"왜? 좀 더 있다 가"

 

"에이~ 안돼요"

 

 

난 루쌤에게 밀당을 시전했다.

맨날 가라고 하더니 이럴땐 있으라고 하네?

자리에 앉고는 선생님을 쳐다보니 날 가자미눈으로 쳐다본다.

저 모습마저 잘생겼어..

 

 

"선생님 영화 보여주세요!"

 

"한문이랑 관련된 영화 찾아오면"

 

"마법천자문 어때요!?"

 

 

웃다가 사례들렸다. 미치도록 기침하는데

민석이가 여기까지 뛰어와서 내 등을 쳐준다.

 

 

"너 누가 일어나래?"

 

"징어야 괜찮아??"

 

"선생님 말 안들려?"

 

"저 눈이 나빠서 안 보이는데 여기 앉으면 안돼요?"

 

"안돼"

 

"저 진짜 안 보여요"

 

"징어는 잘 보여?"

 

"네!"

 

"그럼 둘이 자리를 바꿔"

 

"왜요!"

 

 

민석이는 억울하다는듯이 말했고

루쌤은 단호하게 딱잘랐다.

 

 

"다른 아이들도 안보일거야. 너만 안 보여?"

 

"저 징어 좋아하는 거 알면서 이번만 용서해주세요 네?"

 

"나도 징어 좋아하니깐 내가 앉을거야"

 

"선생님 여친 있으시다면서요!"

 

"여친없어. 얼른 비켜"

 

 

선생님은 유치하게 학생을 내쫒고는 자기가 그 의자에 앉는다.

선생님은 의자에 앉아 뿌듯하다는듯이 날 쳐다봤다.

겁나 귀여워..

 

선생님은 일어나서 아무 영화나 우리에게 틀어주었다.

엄청 슬프다는데 휴지준비해야돼.

볼준비를 하고 있는데 루쌤이 자꾸 뒤돌아서 나를 못보게했다.

손으로 내 눈을 가린다던지, 책상 밑으로 내 손을 잡는다던지 등등.

나를 정말 설레게 만들었다.

 

그렇게 우리는 꽁냥되며 30분을 보냈다.

끝나니 아쉬워ㅠㅠㅠㅠㅠㅠㅠ

한문시간만 1시간했으면 좋겠다ㅠㅠㅠ

 

 

 

 

<여러분~>

 

제가왔답니다! 오늘 분량 쩔죠?

제가 쓰면서 너무 많다 느꼈는데 독자님들은 그렇게 안 느끼시는 거 아니겠지..?

그럼 난 쭈구리가 되어 짜짐!><

여러분 재밌게 보셨나요? 요즘 댓글들로 힐링을 받으며 살고있답니다ㅠㅠ

사랑하는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요즘 암호닉 신청이 없네요..★ 암호닉 신청은 환영이라구요ㅠㅠㅠ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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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9년 전
독자3
라임아리임!!!!!!
예아 췤이ㅛ
마이 네임 이즈 라임!
나는 오늘도 했지일등
아무도 날 막을수없지
작가님의글을보는순간
나는 나도모르게 이끌려 (라잌 마성의 글)
오늘도 일등찍고 나는 뢥을 하지 예아

9년 전
독자4
사랑해요 루한쌤
내꺼하자 루한쌤
니이름은 루한
내사랑은 무한
난너에게 반한
내시야는 오직너로 제한

9년 전
독자5
씽나요++
9년 전
콘초
라임님~ 앜ㅋㅋㅋㅋㅋ 대박이네욬ㅋㅋㅋㅋ 오늘도 랩신랩왕에 빙의하셨군요?? 다른날보다 훤씬 라임이 좋은 랩이였답니다ㅋㅋㅋㅋ 랩 볼때마다 너무 씬나고 재밌네욬ㅋㅋㅋ 라임님 짱짱맨♥
9년 전
독자2
생과쌤!!!!! 너무 머시써여!!!!! 나도 생과쌤이랑 사귀고싶다!!!!!!
9년 전
독자6
코끼리
니니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폭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쟁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과쌤ㅋㅋㅋ실세막냌ㅋㅋㅋㅋㅋㅋㅋ
루쌤.....어휴....바람직한 그런 설레는 행동!!

9년 전
비회원219.217
개꿀잼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장히 길다... 뭔글을 거의 80편까지 쓰셨어요(행복한미소) 천천히 다보고오겠슈빈다!^~^
9년 전
콘초
개꿀잼인가요?(뿌듯) 정말 많이썼죠?? 좀 줄이고 싶달까요..★ 천천히 다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사랑해요♥
9년 전
독자7
똥잠입니다! 오 럭키7독자당!!ㅋㅋㅋㅋ체육쌔뮤ㅠㅠㅠ카와이ㅠㅠㅠ민석이 진짜 적극적으로 대쉬! 알면서도 대쉬! 좋지만 맴이아파여ㅠㅠ 그리고 생과쌤ㅋㅋㅋ뭔가진격의막내.st
9년 전
콘초
똥잠님~ 앜ㅋㅋㅋ 럭키 7독잨ㅋㅋㅋ 7은 아주 좋은 숫자죠?ㅎㅎ 진짜 적극적이죠? 아주 치근치근되게 더 대쉬해야지(뿌듯)
9년 전
독자8
소녀입니다!! 저 원래 자려다가 너무 잠이 안 와서 들어왔는데 이렇게 글이 올라왔네요!! 루쌤 저렇게 웃는 거 너무 좋아요!!
9년 전
콘초
소녀님~ 잠이 안와서 들어왔는데 제 글이 올라온 거 보면 소녀님과 저는 운명의 데.슷.흐.니?★ 저렇게 웃는 거 진짜 좋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85.236
작가님. 부탁이 있는데요. 우리 루샘이랑 진도좀 빼면 안돼나뇨? 이상은 음흉한 시카고걸임다
9년 전
콘초
시카고걸님~ 오랜만인 느낌이네요?ㅠㅠ 제 착각인가..? 진도는 차차 빼보도록 하겠습니다!
9년 전
독자9
친구들이 다같이 소설을 쓰고있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잔웃곀ㅋㅋㅋ
9년 전
독자10
헐 ㅠㅠㅠㅠㅠ 오늘은 한문쌤이 다했네 ㅠㅠㅠㅠㅠ 루한 ㅠㅠㅠ 책상밑으로 몰래 손잡고 ㅠㅠㅠ
9년 전
독자11
청퍼더에요!!!ㅌㅌㅋㅋㅋㅋ오늘 종인쌤 겁귀네여 ㅋㅋㅋㅋㅋㅋㅋ영혼없이 놀래준거에 기뻐하다니..★순수한 영혼!!아나도 학교에서 잘쌩긴쌤이랑 꽁냥꽁냥해보고싶다 ㅋㅋㅋㅋ큐ㅠㅠㅠㅠ 꿈속에서 해야겠어여..★오늘도 재밌게보고가요♥.♥
9년 전
콘초
청퍼더님~ 종인쌤 겁귀인가요?ㅋㅋㅋ 진짜 순수하네욬ㅋㅋ 꿈속에섴ㅋㅋㅋㅋ 꿈속에서 꼭 해보세요..★ ★ 오늘도 잘 보고 가신다니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ㅠㅠ
9년 전
독자12
하리보에요 워...역시 남친은 다르단건가여ㅠㅠㅠㅠㅠㅠ 혼자서 설렘설렘 열매 다 먹어놓곤 ㅠㅠㅠㅠ그래 징어가 무슨 잘못이야ㅠㅠㅠㅠ 혼자서 세상을 다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ㅎ 징어 빙고잘하는구나.. 난 빙고 못하는데ㅎㅎ.. 민석이만 있으면 빙고천재일꺼야 나도 ㄸㄹㄹ..
9년 전
독자13
레몬라임이에요ㅠㅠㅠ루쌤ㅠㅠㅠ흡ㅠㅠㅠㅠㅠㅠ솔로는 서러워서 못살겠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 잔망쟁이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소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슈사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역시나루쌤워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사랑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콘초
슈사자님~ 오늘도 역시나 슈사자님 워더ㅎㅎ 저도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16
어유ㅠㅠ 루한진짜 납치해야겠다ㅠㅠ
9년 전
독자17
루쌤 ㅠㅠㅠㅠㅠㅠ 웃음봐 ㅠㅠㅠㅠㅠㅠㅠ
나설레서죽을것같아 ㅠㅠㅠㅠㅠㅠㅜ
생과쌤 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 ㅠㅠㅠㅠ
무섭다니 ㅠㅠㅠㅠㅠㅠ 내꺼 ㅠㅠㅠㅜㅠ
체육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8
타앙슈욱입니다!!!
헐.. 루쌤..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카와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어ㅠㅠㅠㅠㅠㅠㅠ 우리 학교에도 저런 선생님좀요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
그것보다 작가님 벌써 다음편이면 80편이에요!!!!!!! 이 글은 완결이 없어야만합니다ㅠㅠㅠㅠ 앞으로도 90000편까지 롱런하시길빌어욯ㅎㅎㅎㅎ?><
감기 조심하시구 다음편에 봐요ㅠㅠㅠ 저는 이제 인티 많이 못들어올거같아요ㅠㅠㅠㅠ너무슬퍼요... 그래도 작가님보러 자주올게욯ㅎㅎㅎ :)

9년 전
콘초
타앙슈욱님~루쌤 카와이ㅠㅠ 그러게요ㅠㅠ 벌써 80편이나 됐네요?ㅠㅠ 시간도 참 빠르지.. 좀 줄이고 싶을 때도 있어욬ㅋㅋㅋ(솔직) 앜ㅋㅋㅋ 90000편ㅋㅋㅋ 제가 늙어서도 이걸 쓸테니깐 봐주셔야해욬ㅋㅋㅋ 고스톱치는 대신 전 타자를 치겠어요.ㅋㅋㅋ ㅇ인티 많이 못 들어오세요?ㅠㅠㅠ 슬프네요ㅠㅠㅠ 소중한 타앙슈욱님인데ㅠㅠ 꼭 자주와요! 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19
재밌다재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볍게 웃고 지나가는 보고있어도 흐뭇한 그런 글 이네요
9년 전
콘초
재밌나요!? 흐뭇한 글이라니 감사합니다ㅠㅠ 사랑하구요ㅠㅠㅠ♥
9년 전
비회원5.248
루루ㅠㅠㅠㅠㅠ선생님들왤케다귀려어ㅓ여
9년 전
독자20
ㅜㅠㅠㅠㅠㅠ루쌔무ㅜㅠㅠㅠㅠㅠㅠㅠ설렘사로죽겠네ㅜㅠㅠㅠㅠ저어제부터전주행해서드디어다따라잡았어여ㅜㅜㅠㅠㅠㅜㅜㅜㅠ암호닉신청하고갈께여!!![혀니콤보]!!!!!!!!!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작가님은사랑이녜여.....♡♡
9년 전
콘초
혀니콤보님~ 정주행 하느라 수고하셨어요ㅠㅠ 대단하세요ㅠㅠ 암호닉은 다음편에 추가해드릴게용~ 확인해주세요! 이미 다음편에 댓글을 달았네용?ㅎㅎ 어머..북흐) 혀니콤보님도 사랑입니다..♥♥
9년 전
독자21
오늘도역시나 너무 재미지네요ㅠㅠㅜㅠㅠㅠ 규야예요!! 진짜 너무 재미져요ㅋㅋㅋㅋㅋ유치한 루한쌤도 귀엽고 민석이도 귀엽구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콘초
규야님~ 오늘도 역시나 재미지다니 전 오늘도 역시나 뿌듯하네요?ㅠㅠ 감사하고 항상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22
알찬열매에요!!!!!!!!!!!!!! ㅠㅠㅠㅠㅠ 루쌤 징어가 걱정됐구나ㅠㅠㅠㅠㅠㅠㅠ 루쌤왜이리좋조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됴됴륵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같이 소설쓴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4
바닐라라떼에요!!!! 찡찡 이게 얼마만이에요 그쵸ㅠㅠㅠㅠㅠ 내가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늦었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핱흐타흐
9년 전
콘초
바닐라라떼님~ 어머ㅠㅠ 진짜 얼마만이에요ㅠㅠㅠ 미안해하지마요ㅠㅠ 지금이라도 와줘서 고마워요ㅠㅠ 사랑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30
ㅜㅜㅜㅜ앞으로 더 열심히 올게요ㅜㅜㅜㅜ 나 진짜 변명같지만 병원에 병간호 하러 가서 바빴어요ㅠㅠㅠ
9년 전
콘초
병간호 때문이셨구나ㅠㅠ 바닐라라떼님 착하시네요ㅠㅠ 제 글보단 병간호가 더 중요하죠! 병간호로 바쁘실텐데도 제 글 보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정말 바닐라라떼님은 사랑입니다♥
9년 전
독자31
중간중간 힐링타임만들어주시던 우리 콘초님이 더 사랑합니다 핱핱
9년 전
콘초
31에게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ㅠㅠㅠ 제가 더 많이 사랑해요ㅠㅠㅠ헡헡

9년 전
독자32
콘초에게
아니 근데 진짜 진지하게 진짜 그랬어요ㅠㅠㅠ 진짜 지금은 이제 24시간 옆에서 대기하고있어야하는거 아니지만 계속 병원에 있을땐 트믙ㅁ이 글잡오는게 진정한 힐리우ㅜㅜㅜ

9년 전
독자25
종인아...내 어깨 태평양같이 넓은ㄷ나한ㅔ...테도 기대주겠니..?ㅎㅎ...루쌔므 정말 사랑이야.....하...
9년 전
독자26
냥냥이 입니다..하...(땅에 머리를 박는다)저 정말 오랜만에 보시죠..?흡...올해 방학은 참 잉여롭게 살아서...하...작가니뮤ㅠㅜㅜㅜ근데 왜 저 심장 자꾸 어레스트 오게 만드시는거에요!!?민석이가 너무 귀엽자나여..하....정말...루쌤도 정말...자꾸 그러시면...진짜 하 참나 좋다구요..♥헿 앞으로 계속 해주세여(새침)ㅎㅎㅎㅎㅎㅎㅎㅎ작가님 제 한심한 몸뚱아리를 매우 치며 반성합니다...사랑해여..♥
9년 전
콘초
냥냥이님~ 앜ㅋㅋㅋ 잉여로운 방학은 언제나 사랑입니다ㅋㅋ 민석이 카와이하죠..?ㅠㅠ 진짜 새침떼기시네요?ㅋㅋㅋㅋ 냥냥이님은 아주 새침새침하세욬ㅋㅋ 반성하지마요ㅠㅠ 사랑해요~♥♥
9년 전
독자27
선생님! 사랑해요 저희집으로 오세요1
9년 전
독자28
슈웹스에요 종인잌ㅋㅋㅋㅋㅋ왜캐귀엽짘ㅋㅋㅋㅋㅋㅋ역시 오센은 막내같이않아 ㅋㅋㅋㅋㅋㅋㅋ큐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체육쌤웃겨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과쌤도명불허전
9년 전
독자33
아너무재미따아ㅜㅜㅜㅜㅋㅋㅋㅋ민석잌ㅋㅋㅋㅋㅋㅋ거기서뛰어오다닠ㅋㅋㅋㅋㅋㅋ하 애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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