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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피코] The Hunger Game ; 몰살의 서막 03 | 인스티즈    

    


나는 절대로 의도치 않은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지 않을 테다.

자살에 의해서든, 타살에 의해서든.





헝거게임 ; 몰살의 서막



Copyright 2015. ⓒ DAY all rights reserved.







 -   

"형아. 지호형아. 나 저거 잡아 줘라."   

    

열일곱 되던 해에 98회 헝거게임 추첨이 끝나고, 무사히 나와 우리형 모두 걸리지 않아 마을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할 때에 동네 꼬맹이가 하나 들어와 매를 가르키며 잡아달라고 말 했었다.   

"저건 너무 빨라서 안 돼. 형도 못 잡는 새야."   

"아니야! 우리 엄마가 마을에서 총 제일 잘 쏘는 사람이 지호형이라고 했단 말이야."   

    

어렸을 때 부터 새총이나 간이엽총으로 무엇인가를 맞추는 것에 재미를 붙였던 나는 어느샌가 동네에서 총을 가장 잘 쏘는 아이로 불리었고, 그것에 우리엄마는 저 아이가 내 막내아들이라며 정말 자랑스러워 하셨다. 꼬맹이네 어머니가 내 얘기를 한 적이 있던 것인지 단 한번도 잡아 본 적 없는 새를 잡아 달란 꼬맹이의 말에 더 이상 거절할 수가 없었다.   

    

"알겠어 그럼, 근데 못 잡을 수도 있어."   

"우와 정말? 형은 꼭 잡을 수 있을 거야!"   

    

꼬맹이의 손을 잡고 숲으로 가 검지손가락을 입에 대고 조용히 하라는 내 제스처에 그 꼬맹이는 착하게도 아무 말 없이 끄덕거렸다. 조용히 매의 옆으로 가 매가 가만히 있을 때를 틈 타 새총을 잡고 돌멩이를 걸어서 잡아 당겼다가 놓았더니 푸드득 하는 소리를 내고 매가 쓰러졌다. 얼른 뛰어가 확인해보니 죽었다. 내가 결국 성공하고야 만 것이였다.   

"우와. 형 최고!"   

"집에 가져가서 지호형이 잡아 줬다고 자랑해."   

"응!"   

    

하지만 그게 그 꼬맹이의 마지막 모습이였다. 나를 본받겠다며 친구들과 숲에서 놀다가 독버섯을 먹은 것이였다. 꼬맹이의 친구들은 고열에서 그쳤지만 유독 몸이 약했던 녀석은 독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 때부터였다. 죽음을 끔찍하게도 혐오하기 시작했던게, 죽음은 슬픔과 비통만을 남겨두고 모든 것을 앗아가기 마련이라는 것을 그때부터 깨달았다.   

-   

    

    

    

 일단은 든든했다. 단순히 무기의 짝이 들어맞았다는 것 뿐만 아닌 나의 아군이 생겼다는 것에서였다. 또한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는 걸 저 녀석의 표정이 알려주고 있었다. 뭐라고 부르면 돼요? 라는 물음에 그냥 형이라고 하라했더니 지호형, 지호형하고 부르며 귀찮게 굴기 시작했다.   

    

"일단은 슈루탄들부터 풀어봐요."   

"이 많은 열쇠꾸러미에서 짝을 어떻게 다 찾아."   

"열쇠 하나가 모든 자물쇠를 풀어줄지도 모르죠."   

    

색깔도 같고 모양도 전부 비슷하게 생긴 것이 열쇠 가운데에 구별하기 위한 번호만이 달랐다. 나야 총알은 장전하면 그만이지만 표지훈은 그게 아니었다. 안전핀이 잘못 빠지면 우리 둘 다 날라가니 서로를 위해서도 그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였다.   

    

"열쇠 몇 번 까지 있어?"   

"그게 무슨 소리예요?"   

"그 열쇠에 적혀있는 번호들 말야."   

"음, 100번이요. 이거 처음부터 풀어ㅂ... 근데 형 왜 자꾸 반말하세요?"   

"나보다 어리다며."   

아니 그건 아는데 그래도... 라고 말을 이으며 계속 궁시렁궁시렁 대는 표지훈 덕에 정신이 사나웠다.   

    

"숫자 말이야. 뭐랑 연관 되어있을 것 같지 않아?"   

"뭘 말이예요?"   

"이번 헝거게임 몇 회랬지?"   

"100회요."   

"100번 열쇠로 자물쇠 열어 봐."   

지훈이 열쇠를 몇번 짤랑짤랑거리다가 어, 찾았다. 라는 혼잣말을 뱉고선 자물쇠를 열기 시작했다.   

"...열렸는데요?"   

"뭐? 그럼 다른 슈루탄들도 100번 열쇠로 열어 봐."   

"와 대박. 다 열려요."   

    

이거 완전 멍청한 새끼들 아냐. 100회 특집이라고 자물쇠를 전부 여는 열쇠가 100번 열쇠일 건 뭐야. 난 주최측이 정말 어리석다는 생각을 안 할수가 없었다. 어리석지 않고서야 어쩜 저럴 수 있을까.   

    

"무기 준비는 다 끝냈네요."   

"혹시 모르니까 열쇠 소리는 최대한 내지 마."   

그 순간, 밖에서 누군가 떠드는 소리가 났다.   

    

"쟤넨 무섭지도 않은 가봐요."   

내가 조용히 째려보니 지훈은 알아서 입을 다물었다. 내가 조용히 밑으로 내려가 창문 밖을 훔쳐보았다.   

    

"아무튼 누가 보이거든 일단 네 칼 던져. 무기를 집어들어도 어쩜 너 같은 것만 주워오니?"   

"닥쳐. 아까 널 그냥 죽였어야 했는데."   

    

또 다른 연합이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와 달리 혼성이라는 것이였다. 칼을 들고 있는 남자애의 모습이 굉장히 살벌했다.   

    

"지호형. 밖에 누구예요?"   

"5구역 여자애 하나랑 6구역 남자애 하나. 칼 들고 있어."   

인텔리전트 시계에 떴던 모든 구역의 아이들의 얼굴이 구역과 대충 매칭돼 짐작을 했다. 시계를 다시 켜서 살펴보니 들어맞았다.   

    

"6구역이면 그 형인데. 이민혁. 힘만 무식하게 세기로 유명한 형이요."   

"너도 아까 자랑했잖아. 너 힘 무식하게 세다고."   

"아. 그랬었나."   

표지훈이 머리를 긁적거리며 어색하게 웃었다. 그 때, 바깥에서 활소리가 나더니 누군가가 기겁을 하며 도망쳤다. 동시에 시계에 뜨는 5구역 여자애. 창문 밖을 다시 보니 그 여자애가 명치 정가운데에 화살을 맞아 쓰러져 있었다.   

"누군가 이 근처에 있어. 위로 올라가자."   

후다닥 올라가 다락방 문을 닫고 숨어 있었다.   

    

"벌써 둘 씩이나 죽었어."   

표지훈이 허탈한 목소리를 냈다. 안 그래도 목소리 낮은 놈이 그런 말을 하니 나 또한 같이 허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털썩 앉아 무릎에 얼굴을 묻었다. 눈물이 나올 것 같지는 않았다. 단지 우리가 왜 이런 일을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허무감이 들었을 뿐이였다.   

    

"형. 밑에서 발자국 소리 들려요."   

눈이 다시 땡그래져 조용한 목소리로 다급하게 말해오는 탓에 난 총을 장전하고 있었다. 다시 가만히 소리에 집중을 해보니 뚜벅뚜벅 거리는 사람의 발소리가 천천히 들렸다. 침을 한 번 삼켰다. 죽으면 정말 어쩌지에 대한 생각에 머리가 어지러웠다. 우리는 문 옆에 숨어 그 애가 우리에게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였다. 그 순간, 소리가 점점 가까워져 오더니 문이 덜컹, 열렸다.   

    

"아아아아악!"   

독기가 가득한 눈으로 칼을 들고 소리를 지르며 우리를 보고 있는 6구역 민혁의 목소리에 반사적으로 총을 쐈다.   

탕. 탕탕. 정말 무서워서 세번이나 쐈다. 그 때 시계에서 나는 빛. 내 바로 앞에서 죽은 민혁이 시계에서 뜨고 있었다. 내 손으로 사람을 죽였다. 그토록 싫어하던 죽음을 내가 만들어냈다. 겁이 생겨 총을 갖다 던지고 소리를 질러버렸다.   

    

"괜찮아요 형. 언젠가는 해야 될 일이였어."   

토닥거리며 얘기해줬다. 그리고요. 총소리랑 형 목소리 때문에 우리 여기 있는 거 다 들키겠어요. 라고 얘기함에 머리는 빨리 회전했다.   

    

"그럼 떠나야지. 계속 머물렀다간 더 안되겠어."   

"그래야겠어요. "   

    

그렇게 우리는 이곳에 있게된지 세시간 만에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다.   

    

    

    

    

    


더보기

글의 서론이 끝나고 점점 중간을 향해 가고 있어요. 이번 편은 재미없죠? 사실 저도 알아요.   

글은 검토한답시고 몇번을 읽어보고 그 밑에 있는 독자님들 댓글도 여러번 읽어보는데 글을 쓰고 난 이자리의 제 여담이 너무 딱딱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제 얘기를 가끔 하기로 했어요. *암호닉*도 받기로 했구요.   

암호닉 신청해주시는 분들이 몇이나 있을까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무튼 제가 독자 여러분들을 잘 기억하는 수단이 될 것 같아 그러기로 했어요.   

전 요즘 슈스엠을 시작했어요. 하드부터 깨라는 친구의 조언에 그러기로 하기는 했는데 엄청나게 어렵네요. 동시에 마케팅 수단이 굉장히 잘 된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세븐시즌스도 이런 거 내면 참 좋으련만. 슈퍼스타 세븐시즌스! 줄여서 슈즌스. 흠 이상한가   

하여튼 독자 여러분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사랑합니다.♥ 오늘은 채워진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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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작가님글항상보는데왤케잘쓰고난리에요?대박이에요별거없는데그냥이분위기너무좋네요ㅠㅠㅠㅠ암호닉신청해요 찰리요!
9년 전
DAY
첫 암호닉 신청이네요 찰리. 칭찬은 고마워요. 글 항상 읽어주는 것도 고맙구요.
9년 전
독자2
죽음이라는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죠..ㅠㅠ특히나 누군가의 죽음을 눈앞에서 봤다면요
죽음을 싫어하던 지호가 죽음을 만들어냈다. 쉽게 지나칠 수 없던 구절이였어요..오늘 편은 담담하게 감정을 두드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암호닉 신청할게요.9월 14일이요.

9년 전
DAY
죽음이란게요. 살다보면 항상 있는 일이고 그만큼 익숙한 일이지만 익숙해질 수 없는 일이란 걸 표현 해보고 싶었어요. 9월 14일.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요.
9년 전
독자3
헐 저도 암호닉 신청!!! 낙서로 할게요! 3편이 벌써 나와서 신알신 울렸을때 잘못왔나 했는데ㅠㅜㅠ 빠른 진행감사합니다 (넙죽
점점 흥미진진해져서 읽을수록 심장쪼여요ㅎㅎㅎ

9년 전
DAY
작가이자 다른 글도 읽는 독자 입장으로서 질질 끌거나 늦은 연재가 진행되면 읽는 분들이 지치실까봐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낙서도 댓글 고마워요. 좋은 하루 보내요!
9년 전
독자4
다른분들 암호닉 신청한다시길래 전 그게 뭔지 몰라서..(쭈굴) 검색해보고 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신청할게요! 0415요.
긴장감 넘치고 읽다보면 어느새 몰입해있네요ㅋㅋㅋㅋ 전개도 빨라서 좋아요 으아 암튼 짱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잘 읽고있어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9년 전
DAY
읽는 건 장편을 좋아하지만 쓰는 것도 장편으로 쓰자니 워낙 지루해 보일 수가 없더라구요. 0415 글 잘 읽어줘서 고마워요.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할게요
9년 전
독자5
우와ㅜㅠㅜㅜ좌표타고들어왔는데 진짜재밌네요 복선찾는재미도 쏠쏠할것같고 ㅋㅋ!!암호닉 신청합니다 새우젓
9년 전
DAY
많은 편들에 지뢰마냥 숨겨 놓았지만 제가 보기에도 복선 찾기가 어려워 보이더라구요. 아마 다음 편을 마저 쓰고 복선 힌트를 알려드려야 하나 봐요. 새우젓 댓글 고마워요.
9년 전
독자6
암호닉 은박지...!!!!!!ㅠㅠㅠㅠ진짜 잘 버고 있어여.오늘 편도 재밌고. 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 헉헉. 슈즌스 나오면 같이 해요. 후. ㅠㅠㅠㅠㅠㅠ표지훈 모습이 상상이....후..시랑함니다...
9년 전
DAY
내 글 잘 읽어줘서 고마워요 은박지. 근데 바버 세븐시즌스는 그런 거 낼 생각도 못 할 거야. 그리구 나도 사랑해요.
9년 전
독자7
헉헉헉헉헉 사랑해요!!!♥!♥!♥!♥!♥♥♥!!!!♥♥♥진짜 암호닉 잘..안 하는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안 하는데ㅠㅜㅜ이거 너무 좋아요. 혹시 둘이 진도는 어디까지 예상해요? 그런 건 없으려나.
9년 전
DAY
즉흥적으로 쓰고 업데이트 하는 거라 바로 다음 스토리조차 예상 못 해서 정확히 말 해줄 수가 없어서 미안해요. 그리구 잘 신청 안 한다던 암호닉 헝거 게임에 해 줘서 고맙구요.
9년 전
독자8
응응. 그게 더 대단한 것 같아요! 즉흥적으로 쓰는게! ㅠㅠㅠ이런 거 써주시는게 더 고맙죠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 천천히 오셔도 괜찮아요! 꼭 부담 가지지 말고 연재 해주세요!♥
9년 전
DAY
8에게
항상 독자분들 덕에 기운 내고 글 써요. 글 잘 써서 다음에 연재 해올게요.

9년 전
독자9
ㅠㅠ지호야.. 놀랬겠다..ㅋㅋㅋㅋ 그래도 옆에 든든한 지훈이가 있어서 다행이다ㅠㅠ 지훈이가 지호형지호형하는거 너무귀엽자나....(텐덕)
9년 전
독자10
저도 암호닉해도 되여...? (깨소금으로..)
9년 전
DAY
물론이지요.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요 깨소금.
9년 전
독자11
와 진짜 최고에요 아ㅠㅠㅠ분위기도 짱이고 브금도 짱이고 최고에요.........아ㅠㅠ진짜 대박이에요 ㅠㅠ
9년 전
DAY
칭찬 감사해요. :D 앞으로 더 노력하는 작가 되도록 할게요. 독자분들 응원 덕에 힘내서 글 써요.
9년 전
독자12
점점 빠져들어ㅛㅠㅠㅠㅠㅠ글쓴이님 완전 짱인거알져??이런 형식의 글 진짜 사랑힙니당!!응원해요 쓰니님!!!
9년 전
DAY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여러분들의 응원에 부응하는 데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정말 언제나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3
아 대박이에요 진짜... 저도 암호닉 신청! 음 뭐가 좋을까여.. 전 지금 치킨이 넘 먹구싶으니까 암호면 치기로 해주세여.. 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당..♡♥
9년 전
DAY
ㅋㅋ 귀여워. 그래요 치기. 나도 사랑해.
9년 전
독자14
전에도 말씀 드렸듯 브금분위기랑 글분위기랑 매치가 잘 돼요ㅜㅜ 그래서 전개가 좀 더디더라도 분위기가 발라버려서 하하 ㄱ오늘도 전 쓰러집미덩 자까님 저도 늦었지만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여ㅎㅎ... 음 꿀로 할게요 암호닉은!
9년 전
DAY
안녕 꿀. 답글이 조금 늦었네요ㅠㅠ 인티를 자주 안 해서... 분위기가 마음에 드신다니 저도 기쁘네요. 좋은 하루 되길 바라요 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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