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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류낭랴 전체글ll조회 14682l 4
암자로 돌아온 찬열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억장이 무너지는 듯 했다. 찬열을 부르기 위해 암자를 나오려 한 건지 문에서 얼마 벗어나지 않은 곳엔 백현이 아래에서 하혈을 해 바닥을 물들이고 있었고 엄청난 고통에 눈도 제대로 감지 못하고 기절해 있었다.  

 

 

 

"변...백현..." 

 

 

 

찬열은 당황하여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하혈에 위험하다고 느껴 옆에 있는 허름한 담요로 백현을 꽁꽁 싸매고 급하게 산을 내려갔다. 꽤 가파른 길을 무서운 속도로 내달리는 찬열은 얼굴에 초조함이 가득했다. 저번에도 같은 일이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 죽어버릴 것 같아서 급했다. 백현의 나체는 점점 체온을 잃어 가고 있었고 아이를 가진 것인지 의심이 드는 백현의 무게와 파리한 안색은 찬열으로 하여금 초조함을 가중시켰다. 일단 백현을 관아의 자신의 방에 눕히고 노비에게 당장 마을의 의원을 불러오라고 명했다. 

 

 

 

"정신차려... 변백현... 정신차리라고..." 

 

 

 

방안의 온도를 높이라 이르고 침상위에 눕힌 백현을 오도카니 바라보고만 있는 찬열에게 비친 백현의 나체는 아직 어린티를 벗지 못해 미숙함이 느껴졌다. 한편 배는 만삭임을 드러내듯 이질적으로 불러있었고 자그마한 몸이 견디지 못한 듯 다른 곳은 모두 말라서 뼈가 드러날 정도였다. 체온이 내려가는 백현의 몸 이곳저곳을 주무르며 정신차리라고 일어나라고 중얼거리는 찬열을 멈추게 한 것은 헐레벌떡 뛰어온 마을의 의원이었다. 

 

 

 

"아니... 이것이..." 

 

"사람이 쓰러졌네... 얼른 보시게." 

 

 

 

의원은 시체가 누워있는 모습에 깜짝 놀라 뒷걸음쳤지만 살아있다며 진찰을 하라는 새로 온 감찰관의 말에 다가가 진맥을 짚어보았다. 맥이 불안했고 험한 일을 당한 듯한 아래에선 피가 멈추지 않았다. 의원은 급하게 하혈을 막았고 옆에서 불안하게 앉아 있는 찬열을 향해 백현의 상태를 고했다. 

 

 

 

"큰 충격으로 잠시 정신을 잃은 것 같습니다. 근데... " 

 

"무엇이냐. 얼른 말하거라." 

 

"산모의 몸이 많이 어려서 주의하라고 일렀습니다만... 영양이 불균형하고 아직 출산기관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아이의 생사를 확신하기가 힘듭니다." 

 

 

 

찬열은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고 허망했다. 아이를 극진히 아끼는 듯 했던 백현이었다. 근데 아이의 생사를 모른다니... 찬열이 복잡한 심경에 마른세수를 하고 있을 때 백현에게 탕약을 먹이던 의원에게서 비명같은 소리가 들렸다. 

 

 

 

"양수가 터진 듯 합니다...! 지금 당장 출산 준비를 해야하니 서둘러 주십시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방은 출산을 위해 꾸며졌고 백현은 의식이 없었다. 더이상 이 관경을 지켜볼 수 없던 찬열은 방을 나왔고 그 이후에도 한참이나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아직 멀었다고 하더냐?" 

 

"그것이... 산모가 어리다 보니 아직 산도가 너무 좁아 억지로 아이를 빼내기가 힘든가 봅니다. 산모가 의식이 있어야 힘을 줄텐데.. 아직 의식마저 없으니..." 

 

 

 

찬열은 목이 타는 듯 했다. 저 어린사람이 아기를 낳는다니... 아직 출산 기관도 완성되지 않은 어린 사람에게 자신이 무슨 짓을 한 건지... 찬열은 죄책감에 휩싸였다. 그때, 의원이 방에서 나와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뭔가 가져와 줄 것을 부탁했다. 

 

 

 

"무슨일인가?" 

 

"더이상 시간을 지체하단 출혈이 많아 산모도 아기도 위험합니다. 침으로 억지로라도 정신을 차리게 하여 출산을 해야합니다." 

 

 

 

찬열은 밖에서 두고만 볼 순 없어 백현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거기엔 아직 파리한 안색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한 백현이 누워있었다. 찬열은 다가가 식은땀을 닦아주고 손을 만져주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거라곤 그것 뿐이었다. 의원이 도착한 침을 백현의 여기저기에 놓았고 약 십분뒤에 점점 의식을 차린 백현은 한숨 돌리새도 없이 닥쳐오는 산고에 몸을 뒤틀었다. 

 

 

 

"으윽...하아... 아악!"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이는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시간이 지체되자 영양상태가 안 좋은 백현은 정신을 잃으려고 했다. 그때마다 찬열은 이렇게 죽는 것은 아닌지 초조하여 백현의 몸을 이리저리 만져보았지만 아직 어린 백현에게 출산의 고통은 감당할 수 없었다. 의식을 잃고도 찾아오는 고통에 백현이 인사을 찌푸리자 찬열은 어떻게 해보라며 의원을 닥달했지만 별 수 없었다. 

 

 

 

"변백현... 백현아... 정신차려봐." 

 

 

 

찬열이 애타게 부르는 소리에 희미하게 정신을 차린 백현이 힘을 줘보았지만 이미 한계까지 간 체력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아...! 아기가 나옵니다. 힘 주세요." 

 

 

 

꽤 시간이 흘러 백현은 아기가 나온다는 소리에 마지막으로 힘을 주었고 방안에 아이의 울음소리가 가득찬 순간 백현은 정신을 잃었다. 찬열은 바닥으로 힘없이 떨어진 백현의 손을 잡고 얼굴을 쓰다듬으며 일어나라고 정신차리라고 소리쳤지만 백현은 아무 대답도 해주지 못했다. 아이는 아들이었고 한눈에 보아도 찬열 자신을 꼭 빼닮아 있었다. 백현이 자신의 아이를 낳은 것을 알게 된 찬열은 백현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자신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흘렀다.  

 

 

 

백현은 일주일 동안 의식을 차리지 못했다. 백현의 몸은 임신기간동안 나빠질대로 나빠져있었고 아이를 낳으며 겪은 충격이 더해져 위험한 상황이었다. 앙상하게 마른 몸은 작은 몸을 더 작아보이게 했고 고생의 흔적이 역력한 고사리같은 손은 엉망이 되어서 그동안 고생을 들어내고 있었다. 자신이 아니었다면 조금 더 안전하게 아이를 낳았을 백현의 생각에 찬열은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매일을 백현의 곁에 머물렀다. 

 

 

 

"백현아... 얼른 일어나서 니가 낳아 준 우리 아기 얼굴도 보고... 이름도 지어줘야지... 내가 니 앞에 염치없이 얼굴 보이는 거 나도 알지만... 용서할 기회를 줘..." 

 

"..." 

 

"아기는 건강해. 그건 날 닮았나봐. 그래서 엄마를 더 고생시킨건가? 넌... 내 아이를 가졌었는데, 난 그것도 모르고..." 

 

 

그때 마침 찬열을 찾아온 이가 있었다. 평소 백현은 돌봐줬다는 마을 아낙네였다. 자신의 집무실에 가서 마주 본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말이 없었다. 

 

"그래... 평소 내 부인을 돌봐줬다고?" 

"아들같은 사람이 아이를 가졌다고 끙끙대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일자리랑 밥을 좀 줬을 뿐입니다." 

"평소에... 생활은 어떠했나? 그 산에 있는 암자는 사람살만한 곳이 못되었네. 많이 힘들어 하던가?" 

"묵묵하게 자기 일만 하던 사람이라 힘든 내색도 없었습니다. 근데 배가 불러올수록 한눈에 봐도 말라가기에 밥을 더 챙겨주어도 통 삼키지 못해 걱정했습죠." 

"그런..." 

 

찬열은 백현의 힘들었던 모습이 눈에 그려지자 안타까움에 인상을 펼 수가 없었다. 저 가여운 사람에게 자신은 얼마나 큰 고통을 주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처음에 마을에 왔을 땐 어멈이란 자와 함께 였습니다. 워낙 친아들처럼 살뜰하기에 부녀지간인가 했는데 나중에 어멈이란 자와 친분을 쌓고 듣고 보니 모시는 분이라고 하였습니다. 근데 마을에 변복을 한 사내들이 그들의 집을 들이닥치고 어멈이란 자가 끌려간 것인지 아님 죽은 것인지 사라져버리고 새댁이 홀로 남았기에 안쓰러워서 일을 주었습죠. 들리는 소문으론 그 사내들이 새댁을 겁탈하였다는데 절름발이인 사람이 어찌어찌 잘 몸을 숨겼나 봅니다." 

"하... 다리는 마을에서 부터 불편하던가?" 

"이 마을에 들어올 때 부터 절름발이 였습니다. 작은 몸에 아이를 배고 걸음걸이도 온전치 못한 새댁이 가여워 마을사람들이 신경썼습니다." 

 

찬열은 홀로 집무실에 남아 생각에 잠겼다. 자신이 백현을 덮쳤을 때 고통에 질려 몸을 떨며 중얼대던 것이 옛기억 때문인 듯했다. 고통스런 기억을 상기시키고 두려움에 떠는 백현을 무시하고 똑같은 짓을 했다. 그 자들을 찾아내어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한 찬열은 자신이 쓰레기 같아서 죽여버리고 싶었다. 백현이 누워있는 방으로 들어간 찬열은 눈을 뜨고 앉아있는 백현을 발견했다.  

백현은 찬열을 보자마자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로 아이부터 찾았다. 

 

"아이는요...? 내 아이... 어딨어요?" 

"건강해. 아들이고 너랑 날 꼭 닮았어. 지금은 아이가 배를 곪아서 마을에 아이엄마가 와서 젖을 먹고 있어." 

"아... 데려와 주세요." 

 

찬열은 백현이 아이를 찾는다며 관아의 사람에게 아이를 데려오라고 일렀다. 옆방에서 만족스럽게 젖을 빨던 아이는 갑자기 사라진 온기에 마구 울어댔다. 백현은 그런 아이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보더니 자연스레 자신의 젖을 물렸다. 아이는 자신의 어미를 알아본 것인지 편안한 표정으로 금세 안정을 찾고 젖을 빨았다. 

 

"근데... 몸은 괜찮은건가?" 

 

찬열은 금방 사라질 듯한 백현이 아슬했다. 안좋은 몸으로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도 걱정이었다. 

 

"괜찮아요. 아이가... 서방님을 닮았네요." 

"모유를 먹이면 몸이 힘들거야. 아직 먹은 것도 없잖아. 아이는 이리네." 

 

백현은 찬열의 손길을 거부하고 계속해서 모유를 먹였다. 찬찬히 바라본 아이의 얼굴은 부정할 수 없이 찬열의 아들이었다. 백현은 괜한 한숨이 나왔다. 아이는 배가 부른지 꾸벅꾸벅 졸다가 잠이 들었고 아이를 누이려고 해도 힘이 부족하자 백현은 찬열을 바라보았다. 찬열은 모유를 먹이기 위해 풀어 헤친 저고리 사이로 보이는 백현의 몸이 뼈 밖에 없어서 안절부절할 때 아이의 무게가 버거웠던 건지 자신을 쳐다보는 백현의 시선을 느끼고 조심히 아이를 들어 눕혔다. 

 

"왜... 아무 말하지 않았어... 내 아이였잖아... 내가 너에게 심한 말을 해도 왜... 묵묵히 듣기만 했냐고." 

"서방님께서 저같이 비천한 어미에게서 씨를 보기 싫다 하셨잖아요... 싫어하실거라고 생각했어요. 알리면... 아기가 위험해 질 것 같아서... 그래서..." 

 

찬열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자신이 한 말이고 백현에게 상처를 주며 신뢰받지 못한 부군을 자처한 것도 자신이었다. 

 

"쉬어... 밥을 챙리라 할테니 꼭 먹고. 아이를 가진 사람이 그렇게 말라서야 되겠어?" 

 

 

 

 

 

내일은 아무래도 무리데스...지만 씽크빅을 짜서 오도록 하겠습니당 

찬열이한테 진심으로 욕하시는 독자님들이 계신데 

됴다...ㅎㅎ 

 

그리고 저의 암호닉분들은 답댓은 못달아드려도 너무너무 반가워 하고 있어요! 다 기억하고 있답니다ㅎㅎ 

다른 모든 독자분들도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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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찬열이가 백현이아이가 본인아이임을 어떻게 알게 되었죠????????????
9년 전
독자4
저기 글에 아기가 찬열이랑 닮았다고 나왔어요!!
9년 전
독자7
아 그랬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읽고싶은마음에 제대로 못읽었나봐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흐엉....우리 열이 이제야 정신차리고 백현이한테 잘해줬으면ㅠㅠ 집에 돌아가도 왠지열이 어모니께서 막 뭐라고 하고 그럴 것 같은데ㅠㅠㅠ 이 기회에 둘이 떠나서 행쇼하길ㅠㅠㅠㅍ
9년 전
독자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 진짜 잘해줘라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저번화에서 찬열이한테 미쳤냐고 한사람이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해밀속 찬녈이가 미운거지 진짜 열이는 안미워여ㅠㅠㅠㅠㅠ열녀에여 히히 이제 둘이 제발 행쇼좀ㅠㅠㅠ
9년 전
독자55
저 암호닉도 신청할게요![메론방구]
9년 전
독자6
하읔 ㅜㅠㅠ 어찌 어찌 상황은 풀럈는데 ㅠㅠ 차녀라 넌 평생 잘해야되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항상 작가님글 재미 ㅅ게 보고 있습니다. [모찌모찌]암호닉 신청이요 ㅜㅜㅜ 빨리 백혀니가 행복한 모습 보고싶네요 ㅜㅜ 아이 사산될까봐진짜 조마조마햇는데 건강하게 태어나서 다행이에여 ㅜㅜㅜ
9년 전
독자9
찬열이가 이제라도 정신차려서 완전 다행이에요ㅠㅜ
백현이랑 애기랑 찬열이랑 오순도순 살았음좋겠네요

9년 전
독자10
ㅜㅜ저번편에 행쇼고뭐고 햇던 독자에여....욱해서 그만...이제라도 알았으니 백현이 평생 모시구 살아라...으유...이때꺼지 한 행동을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나지만...잘보구가용
9년 전
독자11
플랑크톤회장이에여!오랸만에와ㅛ져ㅜㅜㅜㅜㅜ갑자기신알신이 취소가 되서 밀린거 다봤는데 왜 갑자기 저 현실눈물나죠ㅜㅜㅜㅜㅜ 아 진짜 슬퍼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백현이가 너무 쉽게 용서해주는건 아닌지ㅠㅠㅠㅠㅠ 그럼 너무 억울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 박찬열 너도 당해봐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재밌ㅇㅓ요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욤!!!!!!!!
9년 전
독자14
이제부터라도 잘해라 박찬열
9년 전
독자15
아이고ㅠㅠㅠㅠ그래도 아이도 백현이도 무사해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박찬녈나쁘논뮤ㅠㅠㅜㅜㅜㅠㅠㅠㅠ이제잘해라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찬열아ㅠㅜㅜㅜ지금부터라도 잘해ㅠㅠㅜ힘들지만 결국 아기를낳은 백현이가 대견스럽네요ㅠㅠㅜㅠㅡ찬백이들 이제 행쇼해라 행쇼해ㅜㅜㅠㅜ
9년 전
독자17
ㅠㅠㅠㅠ찬열이는 마음고생 좀 더해봐야해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백현이 고생 많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는 백현이한테 잘해야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깨달아서 그래도 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세상에 이렇게 빠르게 업뎃을 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어요 ㅠㅠ 드여 찬열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알았네요이제부터 폭풍 후회타임인가요??
9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폭풍연재 엄청 잘보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행쇼인가요?ㅠㅠㅠㅠ백현이 더이상 안아팠으면
9년 전
독자23
완전 박찬열 백현이한테 잘해라 진짜... 저게 뭐 잘목했다고 내 애까지 낳아줬는데 또 통수 때리고 도망가면 난 발등을 찍겠소!ㅠㅠㅠ 힝 작가님 글 너무 죠앗
9년 전
독자24
드디어 찬열이의 후회타임이 시작했네요 아 박찬열 진짜 너도 후회로 고생할꺼야 근데 찬열이를 똑닮은 아기는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다
9년 전
독자25
좀더 쎈 찌통이 필요해 너무 짧어오ㅓㅠㅠㅜ
9년 전
독자26
하 아이가 무사해서 너무너무 다행이에요 저 아이까지 어떻게 됐으면 이야기 속 찬열이를 어떻게.. 좋게 합리화해줄 그..(비속어) 찬열이가 후회하고 점점 정신을 차리고있는거같아서 너무너무다행이에요 사랑의 쪽쪽쪽 얼른 하란 말이야 얘들아 ㅜㅜㅜㅜ는 아직 멀었겠지... 백현이 마음을 빨리 채워줬음 좋겠어요 찬열이가 ㅜㅜㅜ 제발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정주행하고 얼마 안돠서 다음편이 나온걸 보니 아마 저는 여기 원래부터 뼈를 묻을 운명이었나봅니다..^^ 담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독자27
열아.... 똑 닮은 아들이야ㅠㅠㅜ 너의 아이ㅠㅠㅠㅠㅠㅠㅜ 정신차려!!!!!!!! ㅠㅠㅠㅠㅠ 이제라도 잘 해주라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29
헐 그래 좋아 이제 정신차리고 둘이 잘 살아ㅠㅠㅠㅠㅠㅠ 제벌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0
아...찌통ㅠ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
이제 알콩달콩 할일만 남았다ㅠㅜㅠ

9년 전
독자31
드디오ㅠㅠㅠㅠㅠㅠ드디오ㅜㅜㅜㅜㅜㅜㅜ솔직헤 백현이가 너무 고생햇죠ㅠㅠㅠ이제 찬열이도 정신차리고 찬얄이의 애장ㄹ 느낄수잇는건가여ㅠ ㅠ그리고 작가님의 빠른 업댓은....정말 사랑입니다
9년 전
독자32
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여라ㅠㅠㅠㅠㅜ왜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현이너무안쓰럽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33
제발 박차녕류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백현이랑 좀 잘되눈건가 ㅠㅠㅠㅠㅠ 백현아아프지마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4
안돼이렇게순순히 차녀리를 용서해주면 앙대...백혀나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작가님이렇게빨리달려와주다니 하트 가져가세뇨 여기요 여기도요 서둘러어헛!
9년 전
비회원136.234
결국에는 알게되었네요 그럼이제
박찬열씨는 저한테 맞아야겠군요 비오는날 먼지나듯맞아야 정신을차리죠(분노)

9년 전
독자36
아ㅠㅠㅠㅠㅜㅠㅡ진짜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얼른빨리행쇼좀ㅠㅠㅜㅠㅠㅜㅠㅡ
9년 전
독자37
이제 행쇼만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가 너무 안쓰럽자나여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8
저울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정열매먹어라 찬열사또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오오ㅜㅜㅜㅜㅜㅜ백혀나 다행이야ㅜㅜㅜㅜ
9년 전
독자40
ㅜㅜㅜ드디어 찬열이가 조금은 정신을 차렸나 보네요!! 백현이랑 집으로 돌아가서도 시어머니가 가만있지않을것 같아 걱정이네요!! 우리백현이ㅜㅜㅜㅜㅜㅜㅜ 얼른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잘읽고갑니다:)
9년 전
독자41
백현이가너무 착해서탈이네요ㅜㅜㅜㅠㅜㅠㅜㅠㅜ어서 용서를빌거라 찬뇨르ㅡㅜㅜㅜ
9년 전
독자42
아 ㅜㅜㅜㅡㅜ 진짜 느같으면 절다로 용서 못하겠디 ㅜㅜㅜㅜ 말이돼 ? ㅜㅜㅜ 다행이다 그래도 그렇게 맞고 힘들었는디 그나마 얘기가 건강하게 잘 태어니줘서 ㅠㅜ ㅠㅠㅠㅠ 아프지마러 ㅜㅜㅜ
9년 전
독자43
박찬열 너도 이제 좀 힘들어봐라!!!!백현이가 얼마나 고생했는데!!!!!!!!@
9년 전
독자44
그래도 잘되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흐어 정말 잘보구 갑니다 백현이 애기 낳았군요! ㅎㅎ 다음편이 기대되요! 찬열이가 달라진 모습을 백현이한테 보여줘야할텐데,....,
9년 전
독자46
나니고ㅜ구더뉴뉴뉴ㅠㅠㅠㅠㅠ 작가님 가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지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 너뮤 좃다ㅠㅠㅠㅠㅠㅠㅠ 백햔이 너무 불씰해ㅜㅜㅠㅠㅠㅠㅍㅍㅍㅍㅍ 그랴도 좋아야ㅠㅠㅠㅠㅠㅠㅍㅍㅍ 작가님 사랑해여ㅠㅠㅠㅠㅍㅍ퓨ㅠ
9년 전
독자47
이제 둘이 행쇼하길ㅠㅠㅠㅠ 오늘을 계기로 찬열이가 정신차려서 둘이 알콩달콩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48
찬열이가 지금부터라도 정신똑바로 차렸으면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는 찬열이한테 더더더 모질게 굴어야해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그 자들은 한번에 죽이지말고 막 하루하루 살점을 얅게 잘랏 ㅓ뜨거운물을 흘린다던가 죽지도 못하고 입에 혀 못 꺄묽 ㅔ나무 젓가락 같은걸로 고정하고 막 그냥 죽여달라고 애원하게 으어어아아아!!!
9년 전
독자50
박찬열 이제와서 후회하면..독자로서 참감사드립니다..ㅋㅋㅋㅋ 백현이도 아이도 무사해서 정말다행이에요ㅜㅠ
9년 전
독자51
후하후하후하후하 알수없는 불안감...!!!!
9년 전
독자52
박찬열..ㅂㄷㅂㄷ...이제 좀 잘했으면ㅜㅠㅠㅠ 백현이 몸이 성한데가 없는것같아요ㅜㅜㅜㅜ
9년 전
독자53
쉽게 마음열어주면 안돼 백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가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9년 전
독자54
찌통 ㅠㅠㅠㅠㅠ 박찬열 응?이 나쁜놈 너 진짜
나한테 한대만 맞자ㅠㅠㅠ 엉?죛책감이면 다야???
변백현 고생한것 좀 보라고오오오옼!

9년 전
독자56
ㅜㅜㅠㅜㅜㅠㅠㅠ드디어 백현이 웃을날만 남은건가요ㅜㅠㅠㅠㅠㅠ어서건강이좋아졌으면좋겠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57
이제드디어행쇼인가요ㅠㅠㅠㅠㅠ아이고 백현이 이제 고생좀덜하겠죠ㅠㅠㅠ애기도 무사히 태어나서 다행이다ㅠㅠㅠ이제진짜행쇼?..다음화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58
순수에요!!!찬열이이제정신차린거맞죠...?ㅜㅜㅜㅜ
9년 전
독자59
지금부터라도 잘해줘야된다 박찬열ㅠㅠ나쁜놈ㅠㅠㅠㅠ
9년 전
독자60
찬열이 너 드디어 정신차린고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1
ㅠㅠㅍ퓨ㅠㅠㅠㅠㅠ천열아 이제좀 잘해줘..
9년 전
독자62
흑ㅠㅠㅠㅠㅠ드디어박찬열이인간다운짓을하는군녀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가너무착해서찬열이한테모질게도못대하고ㅠㅠㅠㅠㅠ안타깝네여 이제제발행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3
받찬열 이 모자란놈아ㅠㅠㅠㅠㅠㅠㅠㅠ덜떨어젹어ㅓㅊㅍㅍ퓨ㅠㅠㅠㅠ
9년 전
독자6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불쌍한백현이 이제는 좀행복해지면좋겟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작가님글은 항상챙겨보는데 이쯤되면 나오는 찌통은 정말 제 가슴을 찌릿찌릿하게 만들어요ㅠㅠㅠㅠㅠ허윽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6
다행히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혈이라 그래서 유산인줄 알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행이다ㅜㅜㅠㅠ
9년 전
독자67
이이이잉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자까님ㅜㅜㅜㅜ자까님ㅜㅜㅜ 찬열이가 백현이한테 미안함 많이 느낄거 같아요ㅠㅠㅠ 그래도 찬열이 아이라서 다행이다@!!!ㅜㅜㅜㅜ 자까님 최고에여!
9년 전
독자6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라도 정신차려서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빨리 행쇼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9
하...... 이제 정신을 차리겠죠?? 못한만큼 잘해주겠죠?? 그러겠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0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까님 기다리고있을께요 ㅜㅜㅜㅜㅜㅜㅜ 저도 암호닉 [둘기]로 신청할게요 ! ㅠㅜㅜㅜㅜㅜㅠㅠㅜㅜ
9년 전
독자71
하아~!!!!찬열아..이제진짜로정신을좀차려줘라ㅠㅠ제발류ㅠ
9년 전
독자72
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행복해질날만 남은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3
아오진짜 박찬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해라 진짜 백현이한테
9년 전
독자75
제발 열아.. 백현이 잘 챙겨줘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6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멍청한 박찬열이 드디어 정신을차렷나봐여뉴ㅠ뉴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이제 행복할일만 남은ㄱ건가요
??

9년 전
독자77
찌통ㅠㅠㅠㅠㅠㅠㅠ취저ㅠㅠㅠ
8년 전
독자78
처음 읽었는데 너무 슬프자냐여ㅜㅜㅠㅠㅜㅜㅜㅜㅠㅜㅜ이제 잘해주세요ㅠㅠㅜㅜㅜㅠㅜ백현이랑 행쇼ㅠㅜㅠㅜㅜㅡ
8년 전
독자79
달달하자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0
ㅠㅠㅠ이제 백현이 잘 돌봐줘 찬열아ㅠㅜㅜㅠ행복하게 해줘ㅠㅜㅜㅠㅜㅠ
8년 전
독자81
아 다행입니다 찬열이가 백현이랑 조용조용 대화도 하고 백현이도 기겁을 하면서 찬열이를 피하지 않으니까요 후우 행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8년 전
독자82
찬백이들 이제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ㅠㅠ이제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고싶네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83
ㅠㅠㅠㅠㅠ이제 후회시작인가여 ㅠㅠㅠㅠㅠ아존재뮤ㅠㅠㅠ
8년 전
독자85
드디어 열이가 정신을 차린건가요ㅠㅜㅠㅠㅜㅜㅠㅜ 제발 백현이의 행복이 시작되길...ㅠㅜㅜㅠㅜㅜ
8년 전
독자86
찬열아 백현이한테 잘해조라ㅜㅜ
8년 전
독자87
아 찌통 ㅠㅠㅠㅠㅠㅠㅠ 글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8
아이도 백현이도 건강해서 다행이예요ㅜㅜ 이제 찬열이가 잘해주고 챙겨줘섯 행복한가족이 되겟죠ㅠ
8년 전
독자89
그래도 찬열이가 정신 차리고 백현이를 챙겨주기 시작하니 잘됐네요ㅠㅠ 백현이도 상처 받은 거 다 아물어야 할텐데ㅠㅠ
8년 전
독자90
백현이가너무차케..(((((백현)))))
8년 전
독자91
이제좀행쇼했으면ㅜㅠ
8년 전
독자92
그래 열아 이네 백현이한테 잘해줘ㅠㅠㅠ
8년 전
독자93
역시 핏줄은 핏줄인거같아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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