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일까요? 네네네네네!(방정)>
어제 루쌤과 하루종일 카톡을 하느라 늦게 잠들었다.
눈떠보니 12시! 그것도 알람소리에 깨서 12시!
오늘 하루 참 야무지게 잤긴 개뿔.
알람 안 맞춰놨으면 오늘 하루종일 꿈나라였을듯ㅋㅋㅋ
난 빈둥거리며 휴대폰으로 루쌤 프사를 한참이나 보다가 카톡을 시전했다.
난 루쌤을 보기 위해 태어난듯..ㅎ
진짜 내가 이남자랑 사귄다니ㅠㅠ 말도안돼ㅠㅠㅠㅠㅠ
하하하하하 선생님
보고싶어요
만나요 제발.. 현기증 날 것 같아요..
제발 답장해줘요...
루쌤은 ★로. 나의 ★로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바나나~?♥
아침부터 뭐하는 거야?
지금 일어났지?
장담해.
지금 일어났다는 거에 징어가 그렇게 환장하는 뽀뽀걸게
지금 일어난 건 아니잖아ㅎㅎ
나 이래봐도 20분 정도 전에 일어났어.
그러면 뽀뽀 받을 자격 있잖아!!
안 그래!!? 안그러냐고!!!?
저 지금 안일어났는데~
20분 전에 일어났는데요?ㅎㅎㅎㅎㅎ
어서 만나요ㅎㅎ 나랑 뽑호해요
일어났으면 바로 톡해야지
안하고 뭐했어
그럼 루쌤은요..?
뭐야뭐야?? 나 지금 되게 억울했어..
근데 어떡하지 선생님 약속있는데?
네?..
말돌리기 진짜 대박이에요 인정!
근데요 뭐라구요..?
선생님 피노키오시구나~ 코 길어졌다에 내 성적표를 걸죠
일부러 필요 없는 거 거는거지?
집에 있을 거야?
빼박들켰네요?ㅋㅋㅋㅋㅋ
네ㅠㅠㅠ 저 집에만 틀혀박혀있을거예요ㅠㅠ
알았어ㅋㅋ 그럼 좀 이따 카톡하면 나와
선생님이 조금 이따가 준비를 하라고 하면 난 지금부터 준비를 하지요.
샤워하고 나와서 옷 입고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나니 할 게 없다.
난 잉여랄까..?★
침대에 누워 카톡을 하려는데 민석이의 톡이 잔뜩 와있다.
이건 집착이라고 생각해.
징어야 징어야
1분
2분
3분
미친 4분?
내 카톡은 바로 보는 게 묘미일텐데?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8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d/4/0d4e46076ac1c7dac828d7e1ecb75291.jpg)
그래서 톡 못보는 건가?
1 없어졌다. 읽씹하면 뽀뽀 1번
시끄러워;;;;;;;;;;;;;
제발 그만해ㅠㅠㅠㅠㅠㅠ
너 한문쌤있다고 안심하기는 일러
그거알지? 골기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간다는 말
알고있지!?
할일없구나 민석아
와 이름도 불러주네
카톡이 좋긴하네
김민석새끼야
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뭐해?
이따뭐해?
주말에뭐해?
멍때려
멍때려
멍때려
집에만있어?
나 나가는데?
어디가?
루쌤만나러가는데?
어디가?
루쌤 만나러..
어디가냐니깐?
읽씹이답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놀고!!! 잘먹고!!!!!
우리징어!!! 내가많이아껴!!!
뭐해?ㅋㅋㅋㅋㅋㅋㅋㅋ
잘놀고 잘먹을게!!!
카톡보며 배잡으며 웃고있을 때 전화가왔다.
얼른 받으니 루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들렸다.
이 선생님은 그냥 말하는 건데 꿀이 떨어져..
그냥 말하는 게 노래같아.. 숲속의 새같달까-?★
"여보세요?"
"나와"
"이렇게 빨리요?"
"응 어서나와"
"넼ㅋㅋㅋㅋㅋ"
전화를 끊으려는데 받으면서 나오란다.
하라면 해야죠.ㅎ
"선생님 올라와서 저 신발 좀 신겨주세요"
"조용히하고 얼른 신어"
"전화의 묘미는 말인데 조용히하라뇨ㅠㅠㅠ"
엉엉 우는 시늉을 하나 선생님은 날 달래며 얼른 나오란다.
그래 결론은 얼른 나오라는거넼ㅋㅋㅋㅋㅋㅋ
난 신발을 신고 엘리베이터를 잡았다.
"몇층이게요~?"
"지금 올라가는중인데. 안탔잖아"
"하하하하 매력덩어리!"
엘리베이터가 와서 타고 선생님이랑 몇마디 주고받으니 금방 1층으로 내려왔다.
루쌤을 보자 반가움에 달려가서 안으니 당황한 루쌤의 목소리가 들린다.
"우, 우리 징어가 선생님을 마, 많이 보고싶었구나.."
로봇청년인가? 순간 진로선생님인줄 알았어..
기름칠 좀 해야겠어.. 너무 삐걱대잖아..
떨어져서 루쌤을 쳐다보니 얼굴은 참 해맑게도 웃고있다.
연기하시나봐요?ㅎ 명품배우시네?
"뭐할까?"
"밥먹고 영화보고 아이쇼핑도하고 카페도가고"
"그냥 내일까지 놀자고 말해"
"앜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일단 밥부터 먹어요!"
밥을 먹으러 아무 식당에 들어와 루쌤만 쳐다보았다.
밥보다 중요한 건 루쌤이야.
"오늘 무슨 약속이였어요?"
"진로선생님 만났어"
"왜요?"
뭔가 어울리면서 안 어울리는 조화야.
진로선생의 그 착한 성격과 루쌤의 츤데레가 만나면 환상적인 성격!★
"선물 잘 고를 것 같다고 불러서 나갔는데 결국 못 골랐어"
"앜ㅋㅋㅋㅋ 왜요?"
"그냥 아무말없이 문학선생님 부르던데?"
"진로쌤이 그랬다구요?"
루쌤 집에서 소설쓰다 온 거 아니야?
착한 진로쌤이 그런말을 했을리가..
"진짜라니깐? 근데 좀 돌려서 말했지"
"그런 말도 돌려서해요?ㅋㅋㅋ"
"나 약속있으니깐 얼른 가보라고 하던데?"
"앜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셬ㅋㅋㅋㅋ"
"뭐? 방금 뭐라고?"
살벌한 루쌤의 눈은 나를 뚫어버릴듯 강렬해.. ㄸ,뜨,거워..!
어색하게 웃으며 "루쌤이 귀엽다고요"라고 바꾸자 그제야 해맑게 웃는다.
아무래도 굉장히 단순한 것 같다ㅎㅎ
그 때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열심히 먹었다.
루쌤이 앞에 있어서 깨작깨작 먹고있는데 밥을 크게 떠 내 입앞에서 대기한다.
설마.. 에이~ 이걸 먹으라고요?
"아"
입을 꾹 닫고 고개를 젓자 밥을 더 크게 뜨더니 내 입앞에 댄다.
루쌤? 집에서는 이거보다 더 크게 먹을 수 있는데 지금은 아니지!
"얼른 아"
그래도 성의가 있으니 입을 크게 열어 넣자 루쌤이 흐뭇하게 나를 바라본다.
대체 어디가 흐뭇한거죠??
"맛있다..ㅎ"
"팍팍먹는 사람이 예뻐보여. 많이씩 먹어"
그렇다 이거죠?
난 깨작깨작 그딴 거 다 버리고 막 퍼먹었다.
그러다 눈치보여 선생님을 쳐다보자 밥은 안먹고 나를 쳐다보고있다.
이상한가..?
"오,왜요..?"
"예뻐서"
그렇게 말하면.. 내가 죽는다구요ㅠㅠㅠ
관을 짜야하나..? 이대로 가다간 심장이 터져버릴거야..
"얼른 먹어요ㅎㅎ"
그제서야 루쌤은 젓가락을 들어 먹기시작한다.
밥을 다 먹고 나와 어디갈까 고민하고있는데 루쌤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했다.
영화관에 들어가 가장 가까운 시간으로 예매를 하고 팝콘과 콜라를 사서 상영관 앞에서 대기했다.
"사람 되게 많네?"
"진짜 많다. 사람 많은 거 싫은데.."
"사람 많은 거 싫어해? 그럼 으쓱한 골목이나"
"루쌤 신고해야겠네"
"아ㅋㅋㅋㅋ 농담이야."
아쉽네..ㅎ
좋은 기회였는데!
"루쌤 뽀뽀는요?"
"10분전이다. 들어가자"
날 앞서가다가 뒤돌아 손을 잡고 상영관으로 들어왔다.
앉아서 계속 찡얼거렸다. 난 찡얼신.
"해줘?"
난 또 심쿵사..
그렇게 멋있는 얼굴을 하고 그렇게 말하면 겁나 멋있잖아ㅠㅠㅠ
난 잠시 루쌤을 멍하니 쳐다보다 고개를 저었다.
"너 방금까지 해달라면서. 해줄게"
"아니에요! 아뇨!"
고개를 빠르게 젓자 내 양볼을 잡는다.
어머어머! 철컹철컹!
좋은 철컹철컹이다.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8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0121/3aa43d226810a44a00471fd393d2c82c.gif)
"하여튼간에 말은 잘해. 팝콘이나 먹어"
내 입에 팝콘을 뭉텅이로 넣어주며 웃는 루쌤을 보며 기대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그래 루쌤은 이게 매력이지! 하하!
영화가 시작되고 난 집중을 시작했다.
옆에서는 자기 취향이 아닌지 계속해서 뒤척이고 내 손을 잡고 조물거리는 루쌤을 보며 귀엽다고생각했다..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8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9/1/291c5ac70db4b782409276c811989ec7.gif)
영화도 포기하고 루쌤을 보는데 인제 기대어 자기까지한다.
구경하고 있는데 눈을 떠 나를 쳐다본다.
하.. 존잘.. 진짜 얼굴이 무기다..
나랑은 다른의미로 무기다.
"왜?"
"아..아니에요..ㅎ"
"멋있어서?"
"그..그런 거 아닌데.."
"넌 예뻐"
영화 못보게 하려고 작정했나? 어버버거리며 뭐라고 말하려는데 또 손을 잡는다.
나 손에 땀찬다구요!!!! 나 땀 많은데!!!!
"진짜 예쁜데"
그 말을 하곤 또 잠에 빠졌다. 그게 수면제 역할인가보네.
진짜 예쁘다고 말하고 바로 자는거보면!^^
나에겐 재밌었고 루쌤에겐 지루했던 영화가 끝나고 밖으로 나왔다.
영화관에서 나와 인제 뭘할까 고민하며 시간을 보는데 뭘했다고 5시지?
"아이스크림 먹을래?"
"네네네네네!"
"유치원생이야?ㅋㅋ"
베라에 도착했고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려는데 알바중인 시벌탱이 보인다.
시벌!?
"뭐야. 나가!"
"너 여기서 알바해?"
"알바하는 사람 처음보냐?"
"처음보는뒈~"
앞에서 얄밉게 놀리고 있는데 루쌤이 나를 부른다.
헐 시벌탱? 너 오늘 잘 만났다.
"헐!? 한문쌤!!!"
"어? ㅇㅇ이 안녕"
놀랄거야ㅎㅎ 하하하하하핳
난 지금 기분이 매우 날아갈 것 같다.
뭔가 대기업 회장이 된 것 같다고해야하나?
너무 오바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같이 있어요?"
"요.. 앞에서 만나가지고 내가 아이스크림 사달라고했어!"
루쌤의 학교생활을 위하여 치얼스-★
시벌탱이라면 입을 털어가지고 순식간에 소문이 날거야.
"헐 저랑도 밖에서 만나요ㅠㅠ 우린 약속하고 만날래요?"
"한문 100점 맞으면"
"한문이 어렵다니깐요?"
"그럼 징어는 안 어려워서 100점 맞았게?"
뿌듯한 미소가 흘러 나온다.
잘봐라. 이게 너와 나의 차이야.
"그럼 꼭 가는거예요ㅠㅠ 저 진짜 100점 맞을게요!"
"열심히해봐"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앉아서 알콩달콩하게 먹었다.
시벌탱은 손님 안받을때 나한테 뭐라했고 난 씹었다.
☆유쾌 통쾌 상쾌☆
"신나보이네?ㅋㅋ"
"진짜 신나요! 내가 진짜 저기지배를 얼마나 싫어하는데"
"왜 싫어해?"
"몰라서 물어요?"
"나때문에?"
"좋아하는 건 상관없는데 맨날 시비거니깐요.."
"그럴 때는 그냥 무시해. 그게 속편해"
"그래야죠 뭐.."
시벌탱의 뒷담을 까며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밖으로 나왔다.
인제 늦었다며 집까지 데려다준 루쌤에 아쉬움이 밀려왔다.
진짜 내일까지 놀고싶다ㅠㅠ
"오늘 재밌었어?"
"네!"
"다음에도 데이트하자"
"네!"
우리집앞엔 사람도 없고 굉장히 한적하다.
고로 기회가 왔다.
난 진짜 초스피드로 볼에 뽀뽀를 하고 빠르게 들어가려는데 이미 붙잡힌후였다.
난 놀라 뒤도 못 돌아보고 멈춰있는데 루쌤 목소리가 들린다.
"언제크냐 진짜"
그 말에 뒤를 돌자 뭔가 행복하지만 아련한 루쌤이 보였다.
난 어색하게 웃으며 좀 있으면 크겠죠? 하하하 하고 말했다.
"언제클래?"
"저 다 컸어요!"
"멀었지. 언제 커서 나랑 놀러도 다니고 결혼도 해?"
"못 기다리면 지금이라도 해요! 결혼!"
"말은 참ㅋㅋㅋ. 기다릴 수 있어. 왜 못기다려?"
"진짜요? 감동.."
하여간 이렇게 나에게 감동을 준다니까뉴ㅠㅠ
진짜로 진지한 루쌤의 표정에 난 행복해진다.
하..진짜 미치겠다고 한다..★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85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b/20b7867227fac22680c1fb91fd669455.gif)
"인제 들어가 얼른"
민망한지 나를 떠민다.
꼭 이렇게 좋은말 해주면 민망해서 날 보내려고하짘ㅋㅋㅋㅋ
난 못이기는 척 루쌤께 인사를 하고는 안으로 들어왔다 참 귀엽다니깐?ㅎㅎ
아맞다. 내가 20살 되잖아? 그러면 그냥 입술이 부르트도록! 아주 그냥 망둥어 입술이되도록!
생각만해도 흐뭇해ㅎㅎㅎ
<비회원 96.108님의 소재를 한번 써봤어요!>
뭔가 마음에 들지는 않으시겠지만.. 시벌탱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요!
다음에는 진짜 공개연애로 밝히고 싶네요ㅠㅠ 하지만 징어는 멀었어요..☆
이 편이 아마 200편 넘어가도 못 할 거에요.. 1년이 365일이고 안가는 날 있다치면 아마 300편..?
앜ㅋㅋㅋㅋㅋㅋㅋㅋ오래도록 함께하자구요!! 여러분은 절대 절 벗어날수없어요.(집착)
여러부우우운! 진짜 징어가 20살 되면 완전 난리가 나면 좋겠어요!!!
누가 대신 써주세요.. 부탁할게요.. 현기증 날 것 같아요..★
어제가 설날이였어요!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인제 세뱃돈 내놔요.(건방)
넝담~ㅎ이고 즐거운 설날 보내셨나요? 잘 보내셨으리라 믿어여!
+다음편은 방학이에요! 그러고보니 방학 없이 맨날 학교갈뻔했어욬ㅋㅋㅋㅋ
제 머리가 나빠소~ 그럼 다음편에서 봅시다!
+맞다! 주말에 선생님 누구 만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여러명이 나왔는데 루쌤이 그중에서도 제일 많더라구요!
그래서 써봤습니다! 뒤늦게 온 경수를 추천한 분은 안타깝게도.. 둘이 한표 차이났는데 일찍 오셨으면 누구 썼을지 룰렛으로 정했겠죵??★
+암호닉은 항상 사랑인 거 아시죠?
암호닉입니다~
조니니 님/양치맨 님/코끼리 님/슈웹스 님/이요르 님/다람쥐 님/사과머리 님/징짱 님/훈교 님/잇치 님/까꿍이 님/태영이 님/손가락 근육 님/
핑꾸색 님/징징 님/시우슈 님/luci 님/스젤졸 님/됴랑 님/하리보 님/준짱맨 님/치노 님/요구르트 님/땡글이융융 님/라임 님/서경아 님/냐옹 님/
똥잠 님/밍속찌 님/박듀 님/소녀 님/잠윤보 님/크리스탈 님/이영킹♥ 님/요요 님/디스녀 님/시카고걸 님/홍이 님/라즈베리님/치킨이먹고싶어요 님/바
닐라라떼 님/새우깡 님/나름 님/규야 님/솜사탕 님/씽씽카 님/배규니 님/포카리 님/독영수 님/미어캣 님/쌍수 님/초코칩 님/낯선이 님/유레베 님/마이보
틀 님/고루한 님/dd 님/산딸기 님/니베아워터링라벤더향 님/lobo12 님/내여자 님/아리찬 님/똥칼라파워 님/스티치 님/교촌치킨널사랑해님/데일리감
님/나 님/꽃세 님/망고스무디 님/까만원두 님/꽯뚧쐛뢟 님/냥냥이 님/강우 님/치약 님/나냐노뇨 님/핑꾸담요 님/레몬라임님/타앙슈욱 님/청퍼더 님/시동
님/할라 님/유후 님/연블리 님/알찬열매 님/슈사자 님/됴됴륵 님/혀니콤보 님/하얀토끼 님/백현아시집와 님/하프하프 님/쌍수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