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나에겐 고등학교에 막들어와 첫번째로 사귄 남사친이있다.. 난지금 걔랑 병원을가고 있다.. 사건은 약 2시간전에일어났지.. "야 ㅇㅇㅇ 오다주웠다" 대부분 여자들은 남사친이 "오다주웠다"하고 내미는 선물에 설레하고 좋아하지? 난 아니야 왜냐고? 얜 진짜로 오다주운걸 주거든 "이건 또어디서 주어왔냐?" "옆에 쓰레기통에서" 아..너 짱시룸진짜.. 옆에서계속 "ㅇㅇ야~~ ㅇㅇ야~~~" 하고 치대는 이창섭때문에 너무화가난 나머지 책을집어던졌는데.. 하필 맞아도 모서리를 맞아가지고는.. "피!!나 피나 ㅇㅇ야!!!" 그런말 웃으면서 말하지마... "우와!나머리에서 피처음나봐!! 양호실가자 양호실" 그러지말라고.. 쨋든.. 내가 지금 얘를데리고 병원을가고있는이유는 머리에 피가나서가 아니다 양호실로가 거즈를 머리에붙이고 교실로돌아온 이창섭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같이노래를듣고있었는데. "어? 버즈노래다! 나 버즈완전좋아!" "버즈? 내머리에붙인건 거즈인데?" 하고 되도않는드립을치더니... "안녕!난 버즈동생거즈야! 우리형은 겁쟁이고 난 욕쟁이야~ 이런 xx!" 진짜...정신이나갔어.. 목소리톤까지바꿔가면서 지 머리에붙은 거즈가리키면서 저러는데.. 진심으로 아까맞은책이 잘못된게아닐까..하고 불안했었어.. 이때까지만해도 그냥..불안한정도였는데.. 다음시간이 경제였거든..? 얘가 내짝꿍인데.. 선생님이 소비자,생산자 에대해 막 설명하고계셨어 근데 얘가.. "나는 소비자야" 이러는거야..개뜬금없이.. "뭐라는거야.." 이랬더니 "나는 창소비니깐 소비자ㅇㅅㅇ" 그때부터였지... 내가 조퇴까지 하고 얘를데리고 병원을가고있는게... "아!왜!!!! 나괜찮다고!!머리안아파!!!!!!" 안아플리가없어 "이거놔!!!나진짜 멀쩡하다고!!" 그럴리가없다고 "왜그러는데!!" 오 po박력wer 내손을 확뿌리치고는 혼자 씩씩대면서.. "난 조퇴하기싫었어!!공부하고싶었다고!!!" 상태는많이심각했ㅇㅓ.. 내가 친구하나살린다고생각하고 다시 이창섭손잡고 병원가려는데 얘가 또 내손 확 뿌리치더니 "아진짜!!하지말라고!!!!!" 이러는데... 솔직히 나 조금...쫄았다.. 너..화났니...ㅂㄷㅂㄷ "나지금 너때문에 너무화나서 PC방 가야할거같으니깐 말리지마라.." 하고 튀는데.. 결론은 피씨방가고싶었단 얘기..
![[비투비/이창섭] 남사친이 자꾸 이상한드립을쳐요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11521/0b6ee9159400306335b94e64638b67f8.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