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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너스 전체글ll조회 1949l

 

첫 등교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전정국이랑 집을 나섰는데, 아침에 걸어서 가는 건 처음이라 새로운 기분이더라고.

그리고 확실히 알게 된 건, 이 곳에는 신분이 없다는거야.

모두가 같은 말을 쓰고, 다 똑같이 대해.

되게 신기했어.

모두가 똑같은데도 불구하고, 세상이 무질서해지지 않는다는 것이 상상이 안됐었는데....

 

 

 

"아가씨, 이쪽으로."

 

전정국이 앞장서서 길을 찾아 교무실에 들어갔고, 우린 새로운 선생님을 만났어.

그리고, 전정국이랑 나랑 다른 반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어.

나...어떡하지?

 

 

 

 

"전학생이다."

 

"아..안녕.만나서 반가워..잘 부탁해"

 

되게 떨리더라구. 다 모르는 사람들 투성이라서...

다행히 막 짖궂게 구는 친구들은 없더라구.

선생님이 지정해 준 자리에 앉아서 전날에 챙겨 놓은 필기구랑 공책만 꺼내놨지.

 

쉬는시간이 되었고, 나한텐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모처럼 어색한 기분으로 앉아있는데, 책 더미가 내 의자 옆에 쌓여서 깜짝 놀라 쳐다봤더니,

 

"아가씨가 공부하실 책들입니다."

 

"아..."

 

"그런데...여기서 아가씨라 부르니까 다들 이상하게 보던데.."

 

"그래...?음..."

 

하긴 신분이 없는 이 곳에서 내 이름이 아가도 아니고 아가씨라 말하는 전정국이 이상해보일만하지.

 

"그럼, 너도 그냥 편하게 불러"

 

"그래도...어떻게..."

 

"사람들 많은 곳에서만."

 

그제야 전정국의 표정이 좀 풀리는 듯 했어. 그 전 세계에서는 절대 용납 안되는 일이었거든.

그리고, 더 웃음이 나는 건, 전정국이 내 곁에 있으니 여자애들이 슬금슬금 다가오기 시작했어.

전정국이 간 다음에는 더욱 노골적으로 내 자리로 몰려들었어.

 

"안녕~"

 

"어..안녕~"

 

조금 당황스럽긴했는데, 죽기 전의 세계에선 늘 있던 일이니만큼 금세 자연스러워졌어.

다만 다른 점은, 전 세계에선 내 얘기를 하는 반면에, 여기선...

 

"아까 그 남자애는 누구야?"

 

"아...그.."

 

"진짜 잘생겼다~ 둘이 같이 전학온거야?"

 

"어디서 전학왔어?"

 

"혹시 연예인 연습생이야? 너도 되게 예쁘고, 걔도 비정상적으로 잘생겼네~"

 

"걔 몇반이야?"

 

"둘이 무슨 사이야?"

 

"사귀는거야?"

 

쉴 새 없는 전정국에 관한 질문들...

대답해줄라치면 다른 애가 다음 질문을, 또 다른 애가 다른 질문을 계속해서 하더라구.

그렇지만, 체면이 있지. 화 낼 순 없잖아?

그들이 잠잠해질 때까지 미소지으며 기다리고 있었어.

그러다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은게 있어서 내 옆에 앉은 여자애한테 물어봤지.

 

"혹시...여기는 신분 이런게 없니?"

 

"신분? 아 일찐 이런거? 우리 학교엔 그런거 없어"

 

"일찐이 뭐야...?"

 

진짜 몰라서 순수한 마음에 물어봤다가 순간 주위의 한 다섯쯤 되는 여자애들이 조용해졌어.

나는 순간을 모면해보려고

 

"아...내가 여기 온지 얼마 안되서."

 

"아 너 외국에서 왔어? 한국말 완전 잘하길래 토박이인줄 알았네~"

 

나 그 때 알았어. 여기가 한국이라는 나라인 걸.

내가 살던 곳은 국가간의 경계라기보단, 성을 가진 영주들, 그 영주들을 군림하는 한 지역의 왕. 이렇게 나뉘어졌거든.

 

"어느 나라에서 왔어?"

 

"어..그게.."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애들 중에 답답한 걸 못참는 애가 그런거는 나중에 차차알고, 그냥 그 남자애에 대해서나 물어보자고 채근해서 겨우 위기를 넘겼어.

아주 별걸 다 물어. 여자친구는 있었냐는 둥, 같이 사냐는 둥.

솔직하게 대답해줬는데, 그러다보니 전정국과 나의 관계를 설명하기가 애매하더라구.

그리고 확실히 알게 된 건 이 나라에서는 신분이라는 것이 없다는 거야.

그렇게 같이 떠드는건지 지네끼리 떠드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암튼 같이 어울려 얘기하다가 종이 울리고, 수업이 시작됐지.

이 나라에서 아직 알아야할게 너무 많았어.

우선 종이 아무것도 없는 천장에서 딩동딩동하면서 치는데 되게 신기하더라구.

반 친구들은 손바닥만한 기계를 들고 다니고, 이게 뭐냐고 물어봤는데 완전 바보취급을 당했지 뭐야....

 

 

 

학교에 간 첫날에 별 거 없었지만 좀 지쳤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힘을 좀 많이 썼나봐.

집에 오니까 피곤하더라구.

 

"아가씨. 많이 피곤하십니까"

 

"좀 그렇네...오늘 학교에 처음 가서 많이 긴장했나봐"

 

"아직 집에 가구가 부족해서 잠자리가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지난 몇일동안 필요한 식기부터 마련하다보니 미처 아가씨 잠자리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전정국이 특유의 무뚝뚝함 속의 자책하는 말투로 나한테 말하는데 그냥 왠지 웃음이 났어.

웃으니까 전정국이 의아하게 쳐다봤지.

근데 또 미안한게 전정국이 이 신분도 없는 사회에서 잘 살 수 있었음에도 나랑 다시 만나서 자기한테 득이 안되는 바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어.

잠자리도, 내 잠자리는 그래도 폭신한 이불을 몇겹씩 깔아서 잘 수 있도록 다 깔아놨고, 자기는 맨 바닥에 겉옷 덮고 자거든.

게다가 잠귀도 얼마나 밝은지 내가 새벽에 깨서 내가 덮는 이불 한 겹 덮어주려고만 하면 일어나서 자기는 괜찮다고 하고 다시 날 덮어줬거든.

 

 

 

죽기 전 세계에서 사후공양을 드려서 그 덕이 통장이라는 화폐를 보관하는 책자에 담겼나봐.

10,000,000원 이라는 돈이 들어있더라구.

그것으로 먹을거리와 조리도구 등등 집에 있어야 할 것들을 샀지.

근데 옷과 가구들이 약간 부족했어.

그게 흠이었지만, 어쨌든 거의 적응이 되어갔지.

하지만, 문제는 생활비가 얼마 안남았다는거야.

죽기 전 나는 절대로 돈 걱정을 할 일이 없었는데, 약간 씁쓸해졌지.

 

 

 

학교에 나간 지 한 2주 쯤 됐나봐.

 

"ㅁㅁ야! 밖에 정국이!"

 

전정국은 쉬는시간마다 우리반으로 찾아왔어.

내가 그 때 전정국에 대해 대답해주면서 친해진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있으면 창문 밖에서 계속 쳐다보다가 종 치면 가고,

가끔 꼭 전달해야 되는 게 있으면 부르더라구.

 

"왜?"

 

"저..."

 

뭔가 망설이길래 뭐냐고 물었지.

 

"오늘부터 점심은 아가씨 친구분들이랑 드세요"

 

"왜?"

 

"점심 때 해야 할 일이 생겨서..."

 

말을 얼버무리는게 뭔가 숨기려는 의도가 다분해보여서 그냥 속아주자 하고 나도 친구들이랑 밥먹는게 나쁠 건 아니었기 때문에 알겠다고 했지.

그리고 한달을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어울렸어.

그러다가....어느 날.

 

"이 정도로 청소해놓고 만원을 받아가겠다고?"

 

"어림도 없지. 다시 닦아 이게 뭐야."

 

"담탱이 나한테 존나 잘 해줘야 돼. 내가 사람 써가면서 교실 깨끗하게 해놓는데 이 공을 몰라주네"

 

"씨발 빨리 빨리 안닦아???"

 

전정국네 반에서 시끌거리는 소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크게 들리길래 가봤지.

근데....

 

전정국이 반에서 쓰레기를 줍고 빗자루로 교실바닥을 쓰는데 교탁 위에 앉은 껄렁대는 남자애들이 계속 교실 바닥에 공책을 찢어 뭉쳐서 던지고, 분필 지우개를 전정국한테 던지고, 바닥에 분필을 떨궈서 쓰레기를 만들고 있었어.

바보같은 전정국은 아무말도 없이 치운 곳을 또 치우고 또 치우고, 중간중간 교탁에 올라앉은 남자애가 발로 머리를 툭툭 건드려도 전혀 반응하지 않고.

순간 화가 치밀어올랐어. 이 곳에 오기 전까진 그 아무도 전정국을 건들 수 없었기 때문에, 지금 저렇게 변해버린 전정국에게 너무 화나서 남자반이라는 것도 잊은 채 문을 박차고 들어갔어.

 

"전정국!!!!!!"

 

"...!!!!"

 

"너 이럴려고...."

 

"그..그건 아니고.."

 

전정국이 당황했고, 남자애들은 이게 뭔 일인가 싶다가 갑자기 휘파람을 불면서 막 박수를 치고 난리를 피웠어.

전정국이 나를 급하게 데리고 나가려는데,

 

"멈춰라. 야 너도 전학생이냐?"

 

"맞나보네~ 둘이 사겨?"

 

"그런거 아니다"

 

"구론고 아니돠~ 그 말을 누가 믿냐?"

 

"데리고 와봐."

 

교탁에 앉은 애가 제일 센 사람이었나봐.

날 데리고 오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그 사람의 하인 격 되는 학생들이 전정국을 잡아 고정시켜두고, 나를 끌고 앞으로 가더라고.

어느새 구경꾼들이 몰렸고, 주변에 보이던 내 친구들의 표정이 안 좋았어.

 

"너가 우리 잘생긴 전학생 여친이냐?"

 

"ㅇ..아니"

 

전정국이 어련히 빨리 구하러오겠지 하고 버티고 있는데, 주변에서 또 소란이 이는 거 보니까 내 앞의 남자애의 하인 격 되는 애들이 전정국을 꼼짝 못하게 하고 있나봐.

 

"그럼 왜 남자반에 와서 그렇게 애절하게 전정국을 불러?"

 

"물어볼게 있어서."

 

"뭘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런 게 있어"

 

마땅히 대답할 게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에둘러 말했는데,

 

"지금 제대로 말 안하면 니 학교생활도 엉망진창으로 만들 줄 알아. 전학생이랑 무슨 관계냐"

 

"그냥 아는사이야"

 

"그냥 아는 사이가 어딨어"

 

"진짜야...."

 

이 학교는 어떻게 이렇게 소란이 일어났는데 선생님도 안오시지?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겠어. 둘이 사귀는 사이야?"

 

"아니야. 정말. 그리고 전정국 괴롭히지마."

 

"허 이런 미친년이. 너 내가 누군지는 알고 지껄이는 거야?"

 

"모르니까 말하는거야. 더 이상 괴롭히지마."

 

그렇게 말하는데도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어.

죽기 전에 공주님한테 살려달라고 빌 때도 이 정도로 떨리진 않았는데,

그 때,

 

짝-

 

내 고개가 오른쪽으로 돌아갔어.

쉽게 말하면 뺨을 맞았지.

살면서 누군가한테 뺨을 맞은 건 처음이었어.

 

아프기도 하고,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해서 무안하기도 하고, 그 와중에 전정국은 찾을래야 찾을 수도 없고,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눈물도 안나왔어.

 

"아 씨발 다들 안꺼져? 존나 빡치네"

 

남자애가 한마디하니까 다들 슬금슬금 피하더라.

그리고 좀 인파가 줄어드니까, 그 남자애가 내 멱살을 잡으면서 귓속말을 했어.

 

'너도 이제 죽었어'

 

교실에 돌아오니까 친구들마저 나를 피하는 눈치가 보였어.

그러다가 나랑 제일 가깝게 지냈던 한 친구가 쪽지를 주고서는 모르는 사람을 지나친 것마냥 가버렸어.

 

[ㅁㅁ야, 그 애한테 어쩌다 잘못 걸린거야...우리 학교에서 조심해야 되는 사람이 딱 한 사람 있었는데, 하필이면 내가 말해주기도 전에 걔한테 걸렸어..

진짜 미안하지만 앞으로 당분간 가까이 지내긴 힘들 것 같아.]

 

쪽지 내용이 너무 매정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원망할 수도 없어서 나는 쪽지를 접어 가방에 넣었지.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쉬는시간이 되었는데 여태까지 한번도 안 찾아온 적이 없었던 전정국이 우리 교실 앞에 안찾아왔어.

같은 반 애들은 내가 들으라고 하는 말인지 수군수군대기 바빴어.

나는 애써 무시하려고 교과서를 폈지.

근데,

 

"야 여자애 너 나와"

 

그 쎈 남자애가 뒷문을 박차고 들어와서 나를 불렀어.

 

 

 

 

 

 

 

 

 

 

 

--------------------------

독자님들 늘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내용 전개 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진을 첨부할까요?"

 

 댓글로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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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여주야... 정국이랑 여주 어떡해ㅠㅠㅠㅠㅠ왜 괴롭히냐 나쁜 일진아ㅠㅠㅠㅠ정국이가 잘생긴게 죄냐?ㅠㅠㅠ그렇게 괴롭히는 대가가 고작 만원이냐?ㅠㅠ정국아 만원때문에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는거야?ㅠㅠㅠ분명 원래 정국이라면 돈만 아니였다면 저아이는 끝이겠죠? 핳.. 사진 첨부해주시던 안해주시던 이런 글 올려주시면 감사합니다..♡작가님이즈뭔들♡
9년 전
뷔너스
....♡ 재밌게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
사진첨부도좋을것같아요!!좋은글써주셔서감사함니당!!!!
9년 전
뷔너스
재밌게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9년 전
독자3
하이고 정국아!!!!!!!!너지금뭐하는거야ㅠㅠ어무리 그래도 저런얘들한테서ㅠㅠ차라리 알바를하는게나아ㅠㅠㅠㅠ저 일찐놀이에 푹빠져가지고는 막사는것들은 왜저러나 몰난
9년 전
뷔너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이고
9년 전
독자4
ㅜㅜㅜㅜ정국이랑여주안쓰러워ㅜㅡㅜㅜ다음이궁금해요..ㅜㅜㅜㅜㅜㅜㅡㅜ사진은안넣어도좋을커같아요!!
9년 전
뷔너스
사진은 꼭 필요할 때 넣는걸로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하고 재밌게 읽어주셔서 두번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
설날이에요!!사진은 아무렴 좋습니다ㅠㅠ 근데 너희들 우리 정국이;때려????맞고싶어???
9년 전
뷔너스
오 설날님 ㅎㅎㅎ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6
무어ㅣㅁ....정ㅊ국아.....사진은 좋은데 작간미 안귀찮으시면! 니들이 먼데 정국이 때리고 난리? 정국아 너 싸움 잘하쟈냐 호위무사?쟈냐 때려 ㅃㄹ
9년 전
뷔너스
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은 필요할 때 넣는 걸로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해요~ 앞으로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9년 전
독자7
꾸기가.... 우리꾸기가.....ㅠ 저xx들 제가 조..져.....ㅎ.... 아 사진첨부조아여!! 작가님 2개연재하시느라 수고많으세여ㅠ 항상 잘읽고 있어용! 오늘도 잘읽고 갑니당~~!!^0^
9년 전
뷔너스
ㅋㅋㅋ조..져요 같잌ㅋㅋ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8
애들아.. 애들아 그러지마 제발.. 진짜 내가.. 어..? 내가 왜.. 임마.. (주먹) 정말 구타 유도.. 그러지마.. 제발.. 제발..
9년 전
독자9
저런 저....나쁜........ㅂㄷㅂㄷ 정국이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왜 맞고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맘아프게ㅠㅠㅠㅠㅠㅠ잘생겨도 죄인거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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