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우주대스타 너징과 그런 너징을 좋아하는 후배 이그조썰 _ 07
(부제 : 이번엔 준면오라버니다!!!!!)
"이여주, 빨랑 이리와"
"에베베베벱- 난 오빠한테 갈 마음이 읍써요-"
내가 메롱메롱 거리면서 계속 약올리자 비글들도 이제야 와서 구경하기 시작한다.
그나저나 백현이가 결국 찬열이를 때렸는지 찬열이 뒷머리가 까치집이다.ㅋㅋ
"와! 여주에게는 내일이 없나봐!"
"응! 큥이가 봐도 그런 거 같애!"
...큥? 큐우우우웅?
내가 정색하고 쳐다보자 미안... 내가 생각해도 내가 심했어...란다.
알면 조심 좀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까
준면오빠는 멀뚱히 나를 계속 쳐다보더니 갑자기 씨익 웃고는,
나에게 다가와서 내 두자리를 붙잡고 올려버렸다.
"으아어아ㅓ아ㅓ앙 오빠 뭐하는데!!!! 어?!!!! 내려놔아!!!!!"
"잘못했어 안했어."
"으어아아했어여!!! 했어했어!!!! 여주 항복!!!!!!"
"더, 애교부려봐."
"뿌잉뿌잉!!! 준면오빠 여주 봐주떼여!!!"
"에이 너무 철지난거 아냐?"
"1 더하기 1은 귀요미?"
"싫어"
"빵빵- 비키떼여- 여주 지나가여- 다들 미안-"
내 애교가 웃겼는지 내 상반신을 붙잡고있던 민석오빠가 (비)웃었고, 하반신을 붙들고 있던 준면오빠도 나를 (비)웃었다.
그리고 삼둥이 덕후인 종대가 나보고 삼둥이를 모욕하지 말라 그랬다.
^^ 야 내가 하고 싶어서 했겠냐....
그리곤 준면오빠가 내 다리를 내려놓자 그제서야 민석오빠도 나를 놓아주었다...
이사람들이 증말^^
"이여주 오빠한테 까분거 잘못했지?"
"넹..."
"앞으로 그럴꺼야 안그럴꺼야?"
"안그럴거...라고 하긴 좀 그렇네여. 미래란 불확실한거니까요^^"
그러곤 다시 민석오빠 뒤로 숨어버렸다.
메-롱
"저게 진짜"
내가 숨겨왔던 야수의 본능을 깨운 것인지 준면오빠가 쿵쾅쿵쾅 뛰어와 나를 잡으려하기 시작했다
엄마... 나 무서워...
나 저오빠 막 저승사자로 보이고 그래...
"엄마아앙아!!!!!! 오빠 내가 미안!!!!"
"이리 안 와?!!!!"
"미아내 내가ㅠㅠㅠㅠ"
"됐고, 빨리 이리와라?"
"오빠 여주가 항복할게여ㅜㅠㅠㅠㅠ"
얼마나 연습실을 뛰어다녔을까, 오빠가 결국 나를 붙잡았고,
나를 들쳐매고는 미친듯이 흔들기 시작했다.
"끄아어아앙어아아아아아 오빠아아아!!!!! 살려줘!!!!!"
"잘못했어 안했어, 어?"
"했어요ㅜㅠㅠㅠㅠ 했어ㅜㅠㅠㅠ"
"앞으로 까불거야 안까불거야?"
"안까불게여ㅠㅠㅠㅠ"
으아 오랜만이죠??? 저 내잉 시험끝나니까 쫌만 더 기다려주세요!!! 오늘은 ㄱ그냥 지난번이랑 이어지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