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우주대스타 너징과 그런 너징을 좋아하는 후배 이그조썰 _ 09
(부제 : 여주와 경수의 스윗! 오글! 라됴!)
"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 저 진짜 궁금한거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어디서 모아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내가 봤던 오글거리던 대사들은 모두 다 있는 듯...
특히 경수... 경수꺼 짱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웹드라마 연습은 정말 잘 될거 같네요. 그것도 만만찮게 오글거리던데"
"그러게요.(한숨)"
"아니 경수씨, 저 한숨쉬지 말라고 연습하자고 오셔놓고 자기가 한숨을 쉬시면 어떡해욬ㅋㅋㅋ"
"웃음이 나와요 지금?"
아뇨... 그건 아닌데...
아니 왜 웃음이 그냥 나올까...?
내 입꼬리 누구 마음대로 올라가래...(쭈글)
"어, 브금 나오네요. 경수씨, 시작하시죠"
"네...그럼 어디..."
[레디, 액션!]
".....나...난!!! 박..찬열이랑 백살까지 사랑할거당!!"
"..."
[컷! NG!]
"이거 NG도 있어요?"
"하... 언니 이럴거에요 정말?"
"아 도경수씨! 제대로 하라고요!! 저 오글거리는 거 또 해야하잖아요!!"(격분)
"나...난... 못...못하겠..."
사실 나도 못하겠...
도대체 이런건... 아 설마...설마 그... 인소...?
"5920님, 헐ㅋㅋㅋ이거 반휘혈아니에요?ㅋㅋㅋㅋㅋ이게뭐람ㅋㅋㅋㅋ"
"8921님, 와 이걸 음성으로 듣는 날이 오다니...ㄷㄷ"
"9853님, 언니 수고해요. 경수씨도 수고."
"...9853님 얄미우셨어..."
[레디, 액션!]
"난! 박찬열이랑 백살까지 사랑할거다!"
"..그..럼.., 백 한살되면, 나한테 와줄래요?"
[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겨우 성공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 손 부들부들 거리는 거 좀 봐.... 와.....
우리 남은거 어떡해 경수야...?
*
"자 우리 이제 겨우 하나 성공했고요... 또 가야죠..."
"네에...(한숨) 끝나고 작가누나 저 좀 봐요."
"...ㅋ...ㅋㅋ...."
[레디, 액션!]
"경수야, 그러면."
"응, 뭐"
"포기할꺼야?"
"어?"
"남친이 없으면, 전 세계 남자가 라이벌이야."
"하지만, 남친이 있으면 라이벌은 단 한 놈이고."
"..."
"너와...너와, 그 사람은 운명이라고!"
[컷!]
ㅋㅋㅋㅋㅋㅋ....아..... 내 손발.....
*
[레디, 액션!]
'탁!'
"맞네, 이여주... 나 홀리고 간 나쁜...기지배..."
[컷!]
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이번엔 왠 주군의 태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많이 먹어 전학생~^^"
"기적은, 노력의 또다른 이름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작가언닠ㅋㅋㅋㅋㅋ이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누나, 이게 얼마나 심각한지 체감이 안되시나 본데...
작가누나, 나 너 좋아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언닠ㅋㅋㅋㅋ표정 봨ㅋㅋㅋㅋㅋㅋ뭔데 그 정색은ㅋㅋㅋㅋㅋㅋㅋ단호하넼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대본을 촤르륵 넘겨보는데, 어, 못보던 대사도 있다.
"경수씨, 이거 언니 작품인 거 같은데 한번 가죠."
"하아...진짜...(절레절레)"
[레디, 액션!]
"경수야!"
"내가 뛰지 말랬지, 넘어진댔잖아."
"에-이, 경수가 너~무 많이 보고싶어서 그랬는걸!"
"...."
[컷!]
"뭐야 그 표정 도경수?"
"뭐...뭐가..."
"아 진짜, 야, 나도 맘에 안 들거든? 차라리 민호오빠를 데려와."
"그,그럴까?"
"? 너 이자식, 어떻게든 이 자리를 피하고 싶구나? 녀썩! 거참!"
"근데 난 수호오빠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 연서복같은 얼굴로 성당오빠 미카엘이 된다면..."
"하아...(한숨)"
"오빠! 나 한숨 안쉬었다? 경수가 쉬었어!!!! 경수가 그랬어 경수가!!!"
*
"디오씨,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
"오늘 하루 참 편안히 쉬었는데 마지막 두시간이 정말 고비였네요."
"어때요 제 연기가? 좀 설레셨어요?"
"네."
"네?"
"설렜다고요."
"아, 우리 디오씨... 대사에 영혼이 날아가서 제대로 못느끼셨구나... 제연기가 설레기보다는 오글거려야 정상이었을텐데..."
"아뇨, 저 지금 제정신인데."
"근데도요?"
"네, 설레고 오글거리기 보단 귀여웠어요."
"아, 진짜요?"
"하도 멤버들이랑 이런 걸 많이 해야죠 (짜증)"
"아 맞아, 저랑 백현씨랑 세훈씨랑 이러고 놀죸ㅋㅋㅋㅋ 잊고 있었네 거참..."
"앞으로는 조심 좀 할게요, 디오씨 앞에서는 하면 안되겠네!"
"왜요, 해요."
"네?"
"귀여웠다니까."
"와 방금 그거 연기죠?"
"아뇨, 진심인데요?"
"에이, 딱 톤이 연기톤이었는데?"
"진심이에요. 이여주 너 오늘 진짜 귀여웠어요. 연기도 잘하던데요 뭐."
"..."
"내일 연기 기대해도 되겠어요 이배우씨?"
"크흠, 그럼 안녕히가시죠 도배우씨?"
"네, 그럼 전 내일 뵙도록 하죠. 청취자분들도 오늘 저희 오글거리는 대사 들어주시느냐고 수고많으셨어요! 스윗!한 밤 되세요!"
"도배우 빠이-"
아...독영수...
하트모양으로 웃어주면서 손흔들다가도, 내가 울상을 짓자 입모양으로 화이팅!을 외쳐주는데 내가 다 뿌듯하고 힘이 된다.
그나저나 나 방금 설렜어...(둑흔)
*
미.안.해.요. 제.가. 많.이. 늦.었.쬬? |
오늘편 충분히 오글거리셨는지 모르겠네요...☆★
큐ㅠㅠㅠㅠㅈ제가 가족여행을 의도치 않게 다녀오느냐고ㅜㅠㅠㅠㅠㅠㅠㅠ 부모님이 말씀을 1도 안해주셨슴니다우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하러 학교갈 준비하는데, 엄마가 너 어디가냐고, 가족여행안가냐고.....
아...엄느님....(또르르)
늦어서 바로 한편 더써서 올리도록 할게요... 늦었지만 연휴의 밤을 불태워보도록해봐요 우리!
(P.S. 지난번에 암호닉 업그레이드를 못했어요ㅜㅠㅠㅠ 죄송합니다ㅜㅠㅠㅠ 오늘부터는 새로운 암호닉들도 올라가요ㅜㅠㅠㅠ) |
암호닉 괜찮아요? |
메추리알님 시동님 도비님 호빵님 칭칭님 댜니님
모두들 사랑해요 하뚜하뚜 빵야빵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