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우주대스타 너징과 그런 너징을 좋아하는 후배 이그조썰 _ 08
(부제 : 여주와의 우옆엑이란)
"오빠 진심이에요?!!!! 내가 연기라니!!!!!"
"차피 웹드라마잖아. 많이들 안보실거야..."
"?!!!!"
하 저 오빠가 진짜...(어이없음)
오빠 나 욕먹어.. .발연기로...
내가 진짜 연예계 8년 동안 찍은 드라마가 1도 없는데...
사실 엠카의 악몽에 빠져 아직도 연기를 하지못하는데...
(EX : 샤이니의 익스펠라무스! 똥덩어리!)
연.기.라.니.
그것도 주.연.이.라.니.
(절망)
한숨밖에 안나온다 증말...^^
*
[간만에 여주의 스윗!라디오]
"5987님, 언니! 웹드라마 주연 맡으셨다면서요?"
"네 맡았죠. 맡았는데..."
"하아... 딱히 잘 할 자신이 없어요..."
"6085님, 언니, 연기는 자신감이 반이에요! 힘!"
"그래요 힘! 힘내야죠"
"1532님, 여주언니 대본 보셨어요?"
"봤어요, 봤는데... (한숨)"
"7692님, 여주DJ 오늘 한숨 제일 많이 쉰 거 알아요? 복 달아나요!"
"안 쉴게요...안 쉬어...(한숨)"
"우리 그만 노래 한 곡 듣고올까요? 배치기가 부릅니다, 눈물샤워."
(한숨)
도대체 드라마 얘기 나올때마다 저절로 왜 한숨이 쉬어지는지 모르겠다...
여러분 저도 모르겠어요...(한숨)
다시 기운을 차리고 라디오를 진행하는데 누가 부스문을 열고 들어온다.
?
방송중엔 피디오빠도 잘 안들어오는데?
"여주 안녕?"
대본에서 눈을 들어 바라 본 내 앞에는,
도경수가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
"8720님, 여주언니 방금 그거 누구 목소리에요?"
"9812님, 와 대박, 방금 그 남자분 목소리 완전 꿀떨어져요"
"6178님, 디오오빠? 경수오빠에요? 목소리 완전 닮았어..."
"맞아요 경수오빠에요 여러분"
"여주야 경수 말고,"
"아 맞아, 디쩜오입니다. 디쩜오씨, 소개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엑소의 도..아니 디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도 방금 도경수라고 하려그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식)
"와, 여러분 저 오늘 여주씨 웃는 거 처음봤어요."
"네?"
"아까 라디오 초반부터 봤는데 한번도 안 웃었잖아요"
"쩨가... 제가요?"
"넼ㅋㅋㅋㅋ많이 힘드신가봐요"
"그런가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지금 저인간이!!!!
날 비웃으러 온건가?!?!!! 자기 연기 잘한다고?!!!!
...아 맞다... 연기.... (여주무룩)
"근데 왜 오셨어요?"
"그걸 이제야 물어보세요?"
"아... 늦어서 죄송하지만 왜 오셨죠 디오씨?"
"여주씨 연기 응원하러요"
거봐거봐, 나 놀리러 온거 맞는거 같다니까... (여주무룩2222)
"장난이고요, 여주씨가 너무 힘들어 한다길래 좀 도와달라는 작가누나 부탁받고 왔어요."
"도와준다고요?"
"네"
"어떻게?"
"오늘 특별코너 있다던데요? 여주씨의 연기실습이었나?"
ㅇㅁㅇ?
놀란 눈길로 작가언니를 쳐다보자 어깨를 으쓱하고는 모니터를 가리킨다.
'힘 좀 내라고, 힘들어 보이길래'
미안 언니.. 전혀 힘이 안 나...
괴롭히려고 보낸거 아니지?
(라디오 6개월 우정)
"근데 왜 디오씨가 오셨어요?"
"제가 연기경험이 그나마 많지 않나요?"
"음... 팀에 그 분 계시잖아요. 자칭 연기의 대가."
"아, 그 연기학과 다니시던 분이요?"
"네. 그 분은 어떡하시고...?"
"어쩌긴요^^ 자기 체력이 안된다며 여주씨 커피 하나 챙겨서 절 보내셨죠."
경수 말에 내 손에 들린 커피를 바라봤다.
어쩐지, 방송사에서 가까운데가 아닌 오빠들 숙소랑 가까운데더라... 심지어 준면찡 단골....
"아, 준면씨 정말 잘 먹겠습니다."
"나중에 따로 말씀드려야 할걸요?"
"왜요?"
"체력상 아마 지금쯤 주무시지 않을까..."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경수찡 예능 포텐터지네요!^^
*
"와- 작가님께서 저보고 연기 연습을 하라며 뜨끈뜨끈한 대본 두 개를 던져주셨어요"
"저도 처음봐요."
"당연하죠. 딱 보니 방금 썼구만."
대충 휘리릭 넘겨보는데 오글거리는 내용이 태반이다.
이 언니가 증말...^^
"저 이거 못해요!"
책상에 대본을 탁! 소리나게 던지자
부스 밖에 있던 작가언니가 입모양으로 막 욕을 한다.
와... 안 들린다고 막말하네 저 언니가...
"사실 저도 좀 그러네요."
"그쵸?"
"이건 뭐 제가 거-의 김탄급..."
"맞아요 저는 거-의 금잔디급..."
'달칵'
달칵이라는 불길한 소리에 나와 경수가 동시에 문을 쳐다보자,
문에 난 조그만 창문으로 언니가 웃으며
'너네 그거 다 안 하면 못 나올 줄 알아^^' 란다.
"아무래도 저희가 그냥 조용히 해야겠네요."
"그러게요."
"여러분, 지금 작가언니가 저희 다 끝날때까지 나오지 못하게 문을 잠가버렸어요"
"하... 어서 시작해야겠네요 경수씨."
"네 그럼 시작합시다 여주씨"
저 오랜만이져!!! |
축하해줘요!!! 분량 뭔가 맘에들어!!! ... ㅇ아닌가?
제가 오늘 비맞으면서 놀이동산에서 놀다가 글쎄.. 또 감기에 걸려버렸지 뭐에요.... 아까 말했듯 마음의 상처도 좀 크게 나서...^^
제 럽스토리... 언제한번 '작가의 러브스토리에 ㅇ엑소를 끼얹어보았다' 시리즈로 데려올게요. 왠지 금방일거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시험도 끝났겠다, 앞으로 한달간은 그래도 좀 넉넉할거같아요 앞으로 다시 적어도 이틀에 하루쯤은 오도록 할테니까 잘부탁드려요 여러분! 사랑해!!! 아, 맞아 앞으로 설레는 일화로 애들을 한번씩 다- 돌린다음, 다시 돌릴지, 남주를 이만 정할지 투표한번 할게요!
여러분 사랑해요! 글구 감기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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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스런 암호닉!!! |
메추리알♥ 시동♥ 도비♥ 호빵♥
나의 ♥들!!!!!! 행복한 하루되길 바래요!!!! |
여주씨!!! Be Happ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