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시험 잘 보셨나요?
인생에서 시험이 전부는 아니예요
그러니까 잘보든 못보든 모두 웃으시고
다음 시험에서 실력을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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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물음표
이 이야기는 원래 안하려고 패스했던 이야기야.
번외편이라고 해야되나?
대학교에서 우리가 헤어졌더라면.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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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학교에 입학했던 첫 날.
우리는 남남이 되어버린체 만나였다.
차가운 공기만이 우리에게 인사를 하는 듯하였다.
그래도 인사는 해야될 것같았다.
'안녕..?'
내 인사는 그렇게 무참히 밞힌상태로
넌 차가운 눈빛으로 날 지나쳤다.
너와 나 도대체 무슨 잘못때문에 이런 걸까.
과거에 알콩달콩했던 우리가
왜
도대체 왜 이렇게 변한걸까.
그 동안의 SNS의 글, 사진들.
모두 삭제하였다.
아직 핸드폰에 있는 갤러리는 삭제하지 못한체 끙끙거리고 있다.
눈앞이 깜깜하였다.
3년 동안, 너의 얼굴을 보며 다녀야된다는게.
1년만 이악물고 버티면 잊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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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후.
지금 넌 다른사람과 행복을 찾았다.
물론 나도 김종인이란 사람과 썸을 타는 중이다.
아. 여기서 김종인은 패션모델, 물론 1살연상.
김태형은 벌써 1살 연하의 여자와 사랑을 시작하였다.
뭐 행복해보인다
여자가 엄청이쁘다.
나는 지금 집안이 어려워져 휴학을 낼지경이다.
과제보단 알바 3탕.
현재는 휴학을 낸 상태이다
대출을 받기엔 내 생활이 벅차다.
어린나이에 빛이 생긴다면 그건 정말 큰 벽이다.
가끔은 내 현재를 원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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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카페전문점 알바.
(딸랑)
'어서..오,..' 라는
나의 말과 동시에 마주친 김태형의 시선.
물론 옆에는 다정하게 손을 잡곤 들어오는 너.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주문을 받는다
' 손님 주문하시겠습니까..? '
나를 멍하니 3초간 바라보는 너.
" 아메리카노 2잔, 컵케잌1개, 쿠키세트 1개 "
'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손님.. '
30분 뒤
" 주문하신 커피와 음식 나왔습니다. "
.
.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코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김태형과 같이 온 여자는 징그럽다 듯 나를 바라본다.
나는 이유를 몰랐으니까.
" ㅇㅇㅇ 알바생. 코피. "
티슈와 함께 건내준다.
당황해 건내받아 급하게 처리하는데
오랜만에 너의 목소리로 날 부르는 말 한마디에
바보처럼 눈에 눈물이 고인다.
'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죄송합니다. '
바로 직원실로 들어와버렸다
내 자신이 싫어서.
너무나도 당당하지 않은 모습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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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시험이 끝나서
재미있게는 아니지만 이랬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거예요..
오해말아요...
댓글 항상 힘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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