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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타이밍의 중요성 完 | 인스티즈 

  

  

  

  

  

  

  

  

  

  

  

  

  

타이밍의 중요성  

  

  

  

  

  

  

  

  

짜증이 났다. 그 상황이 짜증 났고 김태형의 말이 짜증 났고 그 옆에 있는 여자가 내가 아니라서 짜증이 났다. 저 옆자리가 내 자리일수도 있었다는 사실에 괴로웠다. 사실 그 짜증은 멍청했던 나에게 향해야하는 짜증이었다. 미련한 나에게로 향하지 못한 내 짜증은 내게 불쾌하고 기분 나쁜 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김태형의 옆에서 나를 보며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드는 그 여자 아이에게 어색하게 인사를 건네고 곧바로 교실로 들어와 내 자리에 철푸덕 엎드렸다.  

  

김태형은 나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한 친구라고 소개했을 것이며 그 아이는 그저 그냥 남자친구의 친구라는 나에게 상냥하게 인사하려던 것 뿐일 것이다. 하지만 김태형을 좋아하는 내 마음을 깨달은 나에게 김태형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 상황이 달가울리가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하려고 했을 때 그가 나에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었고 그 여자는 내게 환하게 웃으며 인사한다. 정말 이 무슨 드라마틱한 상황인지. 나는 거지같은 타이밍으로도 부족했는지 참으로 거지같은 상황까지 겪고 있었다.   

  

  

  

  

그 이후 매 쉬는 시간마다, 그리고 지금 점심시간까지도 난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같은 반 아이가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하였지만 괜찮다며 거절했다. 좋아하는 메뉴도 없었고 밥맛도 없었다. 날씨도 하늘이 우중충한 것이 별로였다. 모든 게 참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랬기에 난 끝없이 우울해지며 아래로 추락하는 내 기분을 멈춰 세울 수가 없었다. 그렇게 우울해하고 있는 내 앞에 김태형이 앞 책상의 의자를 끌고 와 앉았다.  

  

  

"ㅇㅇㅇ, 어디 아파?"  

"...."  

"어디 아프냐고."  

  

  

대답 없이 한쪽 뺨을 대고 엎드린 내 이마를 김태형의 큰 손이 덮었다. 김태형의 손은 내 이마를 덮고도 한참이나 남았다. 우습게도 그 손길 한번에 힘들게 찾은 고요함과 잠잠함에 덮혀있던 내 심장이 뛰었다. 예전 같았으면 아무렇지도 않았었을 행동이지만 지금은 달랐다. 김태형의 손의 온기가 내 이마로 고스란히 전해져 두 볼이 달아올랐다.   

  

"열은 없는데."  

"안 아파."  

  

  

  

이대로 더 있다가는 정말 머리에서 열이라도 날 것 같아 내 머리 위의 김태형의 손을 밀어내고 고개를 김태형의 반대쪽으로 돌렸다. 그럼에도 내 머리 위로 닿은 김태형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느껴졌지만 애써 모른척 시선을 주지 않았다.  

  

  

"아침까지만 해도 멀쩡하더니 왜 이래."  

"...."  

"쉬는 시간에도 계속 엎드려 있고."  

"...."  

"밥도 안 먹을거야?"  

  

  

묵묵부답으로 응하던 나는 마지막 질문에 두어번 고개를 끄덕거렸다. 끄덕거림을 끝으로 요지부동,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 내 행동에 김태형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는 듯한 움직임이 느껴졌다. 나는 어느새 조용해진 주위에 고개를 살짝 들어 확인해보니 김태형은 이미 교실을 나간지 오래였다. 여자친구랑 밥이라도 먹으러 가나보지. 몇 마디 건네더니 금새 사라져버린 김태형이 야속해 괜시리 입을 내밀고 삐죽거렸다.  

  

  

  

  

다들 점심을 먹으러 가고 김태형도 나가 아무도 없는 조용한 교실이었다. 쉬는시간에도 시끌벅쩍하던 교실이 모처럼 조용했다. 그 조용함 속에서 봄의 따스함과 나른함을 느끼며 잠이라도 청해볼까 슬며시 눈을 감는데 누군가 걸어와 내 책상 앞에 섰다.  

  

  

"일어나봐."  

  

목소리를 듣는 순간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챘다. 김태형의 목소리었다. 모를 수가 없었기에 나는 더 슬퍼졌다. 미국에서 한없이 듣고 싶어했었고 나를 간지럽게 만드는 목소리지만 그 목소리가 지금은 마냥 반갑지 않았다.   

  

내가 왜 이러는지 알기는 아니.  

  

  

  

내 반응을 기다리는 듯 더는 들려오지 않는 목소리와 느껴지지 않는 움직임에 결국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내가 몸을 일으켜 자리가 생긴 책상 위에 김태형은 검은 비닐봉지에서 무언가를 꺼내 책상 위에 두었다.  

  

  

"니가 좋아하던 빵이랑 초코우유."  

"...."  

"아직 있더라."  

"...."  

"내가 말했잖아. 이 빵 더럽게 맛없다고."  

"...."  

"아무도 안 먹어. 너 말고는."  

"...."  

"그래서 작년에 너 가고 이거 빵 안 팔려서 아줌마가 뺄까말까 고민하셨거든."  

"...."  

"근데 내가 안된다고 친구 오면 줘야한다고 막 졸랐거든? 그랬더니 그냥 두셨나봐."  

"...."  

"나 완전 멋있지."  

  

  

멋있다. 누군지 참 더럽게 멋있다. 하마터면 입 밖으로 튀어나올뻔한 그 말을 삼키고 빵에 한번, 그리고 김태형에게 한번 시선을 두었다. 오늘따라 더 잘생겼네.  

김태형이 나한테 잘해주는게 이렇게 서러운거였다니, 지금까지 미쳐 몰랐었다. 예전에도 있었던 김태형의 다정함이지만 설렘의 정도는 곱절이 되었다. 내 심장은 방금 계주를 한 아이의 심장처럼 뛰고 뛰고 또 뛰었다. 촌스러욷 표현이지만 달리 표현할바가 없었다.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예전에 매점에서 내가 좋아하던 빵은 다른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지 않았다. 그래, 솔직히 말하면 맛없는 메뉴의 대표였다. 오직 나만 늘 하루에 하나씩 그 빵을 꼭 사먹는 단골손님이었다. 급식이 맛이 없는 날에는 몇 개를 더 사서 밥 대용으로 먹기도 했다. 내 권유로 빵을 먹어본 김태형은 줄기차게 그 빵을 먹는 내 입맛을 이해할수 없다며 늘 혀를 찼다.  

  

  

  

"밥 생각 없으면 이거라도 먹어."  

"...."  

"사람이 밥을 먹고 살아야지, 왜 안 먹고 그래."  

"...."  

"걱정되게."  

  

  

김태형의 진심이 담긴 걱정 어린 말투에 결국 내가 졌다. 그렇게 걱정이 담긴 눈으로 쳐다보는데 내가 뭘 어떡해.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빵을 뜯어 한 입 크게 베어물었다. 옆에 놓인 우유를 열어 함께 마셨다. 내가 입을 엶과 동시에 조금씩 펴지던 김태형의 얼굴에는 어느새 미소가 만연했다. 눈이 휘어지도록 맑게 웃으며 김태형은 말했다.  

  

  

"봐. 잘 먹으니까 얼마나 예뻐."  

"...."  

"아이- 예쁘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이 미친새끼, 정신 나간 놈이라며 고개를 저을 수 없었다. 김태형이 나를 어린아이를 다루듯이 대하는 것은 결코 한두번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때마다 한심한 시선은 덤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욕으로 보답하던 나였지만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달랐다. 그저 시선을 아래로 박은채 이미 입 안에 한 가득 차 있는 빵을 한번 더 베어물 수 밖에 없었다. 아이 예쁘다. 그 한마디를 듣자마자 심장이 쿵하고 떨어졌다. 이런걸 심쿵이라고 하는구나. 정상 수치를 넘어도 한참 넘어 빠르게 뛰는 내 심장소리가 김태형에게도 들릴까봐 긴장되어 시선을 피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김태형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돌아와 김태형을 다시 만난 그 순간부터 난 내 의지대로 조절되지 않는 것이 많아졌다. 김태형을 볼 때마다 빠르게 뛰는 심장, 제 맘대로 열이 올라 빨개지는 두 볼, 그리고 긴장한 말투까지. 모든게 부자연스러웠다. 그런 부자연스러움 속에서 나는 알아냈다. 어느새 김태형의 작은 표정 하나, 몸짓 하나, 그리고 말 한마디에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린 나는 김태형을 열렬히 짝사랑하고 있었다.  

  

  

  

  

"여자친구랑 가라니까?"  

  

  

집에 혼자 가기에 결코 늦은 시간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형은 한사코 나와 같이 가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같이 있으면 자꾸만 빨리 뛰는 심장과 빨개지려는 볼에 불편해 여자친구랑 데이트나 하라며 마음에 없는 말로 밀어냈지만 김태형은 꿋꿋했다.  

  

"간만에 친구랑 같이 집 가겠다는데 왜."  

"...."  

"싫어?"  

싫을리가 있을까. 내가 니가 싫을수가 있을까.  

"어. 너 옆에서 쫑알쫑알 너무 시끄러워."  

"활발한거지."  

"누가 그러디?"  

"엄마."  

"이모도 참."  

  

어릴때부터 붙어있던 나와 김태형때문에 서로의 집끼리도 친했다. 한 쪽 집에 사정이 생기면 서로 도와주었다. 내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기에 혼자 밥을 먹어야했던 나는 김태형네 집에서 자주 밥을 먹었다. 그래서 김태형의 어머니를 이모라고 불렀고 자식이라고는 김태형이라는 외동아들뿐인 이모도 나를 딸처럼 예뻐해주셨다.  

  

  

  

  

  

"또 있다."  

"...."  

"여자친구."  

  

  

발걸음이 멈췄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기에 나조차도 놀랐다. 내가 멈추자마자 옆에서 걷던 김태형의 발걸음도 멈추었다. 순간 멈추었던 사고가 돌아가자마자 왜 그러냐고 물어올까봐 서둘러 손을 들어 김태형의 등에 스매싱을 날렸다.  

  

"아!"  

"좋냐? 여친이 활발하다고 해주니까 아주 좋아?"  

"누가 언제 좋대! 왜 때리는데!"  

"외로워서 그런다. 커플이 솔로 건드리면 죽음뿐인거, 몰라?"  

  

  

질투나서 그래. 부러워서 그래.  

힘겹게 맞은 등을 손으로 비비는 김태형에게 목에 손으로 직선을 그으며 경고했다. 솔로 앞에서 그러지 말라고. 사실 다른 커플들이 내 앞에서 뭘 하던지 아무 상관 없었다. 김태형, 단지 김태형만 아니었으면 했다. 김태형만 아니라면 남들이 뭘 하던 그들의 연애에 관심같은건 없었다.  

  

  

"근데 내 여자친구 예쁘지?"  

"...."  

"눈도 완전 크고 피부도 완전 하얘."  

  

  

하지만 내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태형이 지금 내 옆에서 여친 자랑을 늘어놓고 있는 걸 보니 말이다. 큰거 바란것도 아니고 그냥 간단한건데 그것도 안 이뤄지냐.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간신히 억누르고 무미건조하게 대답했다.  

  

  

"응. 예뻐."  

"그게 다야. 뭐 궁금한 거 없어?"  

"뭐."  

"이름이라던지 나이나 나랑 언제 만나서 언제부터 사겼는지 뭐 그런거."  

"...내가 왜?"  

"...."  

"니 여자친구에 대해서? 그리고 아까 만나서 통성명 다 했거든? 이름알고 나이 동갑이겠지. 다 아는데?"  

"아?"  

"너랑 언제부터 사겼는지 그런거는 알 필요 없잖아?"  

  

  

알 필요도 없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내가 없을 때 시작되어버린 김태형의 첫번째 연애가, 그리고 그들의 연애사가 얼마나 달달하고 즐거웠는지 듣고 싶지 않았다. 그걸 듣고 있는 그저 내 처지만 비참해지고 의미없는 질투심만 커질게 분명했다.  

  

  

  

  

  

"그게 하이라이트인데 무슨 소리야."  

"뭐래."  

  

시큰둥한 내 반응에도 김태형은 들뜬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너 유학가고 얼마 후에 새로 전학생이 왔거든?"  

"...."  

"근데 완전 나랑 성격이 잘 맞는거야. 착하고, 성실하고 재밌고, 센스도 있고 누구처럼 밥도 잘 먹고, 예쁘게."  

  

  

내가 뭐 먹을 때는 맛있냐 우리 돼지, 이러면서 놀려대기만 했으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나한테 활발하다고 해줬어. 다른 애들은 다 나보고 정신없다고 했는데."  

"...."  

"그 말에 꽂혔지, 뭐. 걔가 넌 다른 애들보다 활발한거라고 그래서 난 그런 니가 좋다고 해줬을 때부터 뭐에 홀린듯이 걔를 좋아했어."  

"...."  

"내가 먼저 졸래졸래 따라다녔는데 고백은 걔가 먼저 했어."  

"...."  

"난 용기가 없었거든."  

  

  

  

그건 나랑 같네.  

용기가 없었다고 김태형은 씁쓸한 듯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니가 좋아하던 애가 먼저 고백해서 지금 알콩다롱 사귀고 있으면서 뭐가 그렇게 씁쓸해. 정작 씁쓸해야 할건 난데. 생각해보니 집에 가는 길에 길거리에서 좋아하는 남자애의 연애사를 듣고 있는 내 처지가 불쌍했다.  

  

  

  

"남자가 되가지고 여자가 먼저 고백하게 하고."  

"...."  

"나쁜놈이네 이거."  

"니가 생각해도 그렇지."  

"응. 여자친구한테 잘해줘. 너한테 고마운 분이시잖아."  

"네네."  

"야, 나 이제 간다."  

"에? 너희집 그쪽 아니잖아."  

"그냥... 어디 좀 들릴데가 있어. 먼저가!"  

  

  

  

  

  

  

  

집으로 가려면 김태형이 가리키고 있는 쪽으로 가야했다. 게다가 김태형과 방향이 같아 같이 걸어가야했는데 사실 마음이 복잡했기에 그러고 싶지 않았다. 어딜가냐며 같이 가자는 김태형에게 여차저차 핑계를 대어 김태형을 보내고 나 혼자서 발걸음을 옮긴 곳은 동네 놀이터였다. 중학생때 김태형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던 그 놀이터였다. 미국에서 돌아온 후 처음으로 찾아온 놀이터는 아무도 없어 썰렁했다.   

그네에 앉아 바람이라도 쐬려고 왔는데 어느새 낡아버린 그네는 더이상 내 몸무게를 감당하기 어려워보였다. 흐른 시간만큼 늘어난 내 몸무게를 원망하며 결국 미끄럼틀에 걸쳐 앉았다. 나는 사실 어릴때부터 그네보다는 미끄럼틀 위에 앉아있는 것을 좋아했다. 조금만 움직이면 아래로 미끄러지지만 누군가 나를 건들지만 않는다면 편안한 그 상태를 유지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나를 건들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에 혼자서 생각에 잠기기에는 미끄럼틀이 딱이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실은 아직도 복잡하게 꼬여있음에도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고 싶었다. 내 머리속이 꼬일 이유는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정해져 있었다. 김태형이 고백했을 때 내가 먼저 타이밍을 놓쳤고 그래서 단지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그런데 이제와서 그 관계를 깰수는 없었다. 그건 이기적인 행동이었다. 그랬기에 난 김태형을 포기해야하는 것이 맞았다.  

  

  

  

  

  

  

  

"여기서 뭐해?"  

"어?"  

"갈 데 있다더니, 여기야?"  

  

  

어느샌가 나타난 김태형이 미끄럼틀 아래에서 싱긋 웃으며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어쩜 저렇게 예쁘게 웃을까. 웃는 모습을 보니 불과 몇분전 마음먹었던 내 다짐이 한순간에 흔들렸다.  

  

  

  

"어떻게 알고 왔어?"  

"어... 그게..."  

"따라왔지."  

"...응."  

  

난감해하는 김태형에게 눈을 가늘게 뜨고 노려보자 김태형은 그새 풀이 죽어 내게 연신 미안하다고 하였다. 니가 그러면 내가 뭘 어쩌겠어. 그래, 어차피 내가 피하려고 해도 만날 우연이었나보지. 나는 이제 더이상 김태형을 이길수 없었기에 나 자신을 합리화했다. 내가 알겠다고 용서해주겠다고 하자 김태형은 그새 웃는 얼굴로 다시 나를 올려다보았다.  

  

  

  

  

"여기 완전 오랜만이지."  

"응. 그러게."  

"나 맨날 여기서 너한테 고민 말했었는데."  

"그랬지."  

  

  

지금도 여기서 내 고민 말하면 니가 들어줄래?  

뱉지못한 마지막 말이 입 안에서 맴돌았다. 예전처럼 터놓고 말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현재 모습에 갑자기 과거의 우리가 그리워져 울컥 눈물이 차올랐다. 결국 끝까지 말하지 못하고 삼킨 후 들키지 않기 위해서 차오른 눈물을 달래려고 살며시 눈을 감았다.  

  

  

  

  

  

  

"요즘은, 고민 없냐?"  

"어?"  

"나한테 할 말, 그니까 하고 싶은데 못 했던 말 같은거 없어?"  

  

  

반사적으로 눈을 떴다. 그러자 오로지 나를 바라보고 있던 김태형과 눈이 마주쳤다. 말할까? 말하지말까? 두가지 선택이 내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김태형을 바라보고 있으니 말 하고 싶어졌다가도 혹시라도 잘못되었을 때 뒷일이 걱정되어 그런 마음이 쑥 사라지고는 했다.  

  

  

"...없어, 그런거."  

  

난 용기가 없었다. 두려웠기에 걱정되었기에 나는 내 마음을 보여줄 수가 없었다.  

  

  

  

입을 꾹 다물고 그저 나를 바라보고 있던 김태형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를 따라 김태형를 보며 아래로 향해있던 내 고개도 같이 올려졌다.  

  

  

"진짜 없어?"  

"...응."  

"진짜지? 너 후회 안 하지."  

  

후회? 후회라는 단어를 듣고 나서는 자신있게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후회하지 않을 리 없었다. 김태형이 돌아서 멀어져가는 그 순간부터 나는 후회할 것이 뻔했으므로 나는 그저 입을 꾹 다문채로 김태형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럼 나 간다."  

"...어."  

"조심히 가고 내일 학교에서 봐."  

  

  

나를 보고 있다가 돌아선 김태형은 내게서 멀어져갔다. 정말 나는 나를 잘 알았다. 바로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나는 김태형이 뒷모습을 보이자마자 후회가 밀려왔다. 그렇다고 또 그를 부를 용기는 나지 않았기에 대신에 나는 속으로 간절히 바랬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나에게도 타이밍이 맞기를 바랬다. 김태형이 멈춰 다시 나를 돌아본다면 그땐 고백하겠노라고 그저 마른 침을 삼키며 기다렸다. 떠나간 사람이 돌아오기를 무턱대고 기다리는 바보같은 짓이었지만 나는 그 뒷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야!"  

  

  

그리고 신기하게도 처음으로 타이밍이 맞았다. 멀어져가던 김태형은 멈춰서 뒤돌아보았고 내게 소리쳤다. 간절히 기다리던 순간이었지만 사실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기에 놀란 나는 당황하여 말문이 막힐 수밖에 없었다.  

  

"ㅇㅇㅇ!"  

"...."  

"진짜 할 말 없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한 당황스러움과 함께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한 그 모습에 피어난 의아함을 얼굴에 가득 띄운채 나를 향해 소리치는 김태형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다. 태형아, 나 말 해도 돼? 니가 부담스러워하면 나 정말 어떡하지. 김태형은 다시 한번 내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소리쳐 나를 불러도 내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김태형은 결국 다시 몸을 돌려 걸어가려고 했다.  

  

  

  

  

  

  

"김태형!"  

"...."  

"있어 할 말! 너한테 할 말 있어!"  

  

다급하게 외치는 내 목소리에 김태형은 다시금 나를 향해 돌아섰다. 놓칠 수 없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기에 나는 그 어떤 때보다도 다급할 수밖에 없었다. 심장이 미친듯이 빠르게 뛰었다. 그런 나 자신을 스스로 달래며 나는 꽤나 먼 거리였기에 목소리를 크게하여 외쳐야했다.  

  

  

  

  

"김태형! 나 너 좋아해!"  

"...."  

"니가 내 옆에 있을 땐 몰랐어. 늘 내 옆에 있었으니까 니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나봐!"  

"...."  

"근데 미국 가서 너 없이 지내는 동안 알게 되었어. 니가 나한테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의미인지. 나 미국에서 아무것도 못했어! 맨날 니 생각만 나서."  

"...."  

"니가 고백했을 때 받을걸 하는 후회도 엄청 했어. 왜 몰랐을까 생각도 했고 지금에야 내 마음 알게된 거 미안하기도 하고."  

"...."  

"이제서야 알아놓고 이러는거 나쁜년인거 알아. 근데 너도 진짜 나쁜놈 맞아! 나 말고도 여자친구도 그랬으니까 벌써 두번씩이나 여자가 먼저 고백하게 했잖아."  

"...."  

"그런데 나, 너한테 뭐 바라고 이러는거 아니야! 넌 여자친구도 있고 난 앞으로도 너랑 좋은 친구할거야! 그냥 난.. 한번쯤은 내 마음 전하고 싶었어!"  

  

  

  

  

처음으로 전한 내 진심이었다. 소리치듯 짜내어 힘겹게 전한 진심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진심을 외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예전처럼 내 진심을 전하지도 못하고 가슴 속에 묻는 것 보단 훨씬 나았다. 김태형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했기에 나는 그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눈을 감았다. 이제 김태형이 가면 난 내 마음을 정리할 것이다. 나 스스로 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한참을 눈을 감고 마음을 편안히 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우연하게도 눈을 뜬 건 미끄럼틀 아래에서 인기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 사이 누가 놀이터에 놀러온건가 싶어 자리를 비켜주기 위해서 눈을 떳을 때 내 시야에 들어온 사람은 김태형이었다. 한참은 멀리 떨어져 있던 그 거리에서 걸어가 사라졌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김태형은 내 앞에 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등장이 놀라워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아...안 갔어?"  

"응."  

"...난 거기서 바로 간 줄 알고."  

  

왜지. 왜 온거지. 도통 이유를 짐작할 수 없었기에 나는 열심히 머리를 굴리며 이유를 생각했다.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알아내기 위해서 노력했다.  

  

  

  

  

"ㅇㅇㅇ."  

"...어?"  

"너 진짜 왜 이렇게 둔하냐?"  

  

김태형의 말이 이어지자마자 열심히 머리를 굴리느라 허공을 바라보던 시선을 다시 김태형에게로 고정했다. 눈을 돌리자마자 김태형과 눈이 마주쳤다. 뜬금없이 쏟아져 나온 말에 아리송한 표정을 짓자 김태형은 다시 말을 이어갔다.  

  

  

  

"내가 할 말 없냐고 너한테 몇 번을 물어봤어. 너 내가 한번더 안 물어봤으면 끝까지 말 안 할 생각이었지?"  

"어?"  

"내가 이 말 들으려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거 참. 티는 있는대로 다 내면서 말은 진짜 안 해주네."  

"너 지금 무슨 소리.."  

"나도 좋아해, 너."  

  

  

김태형을 바라보았다. 마주한 김태형의 진지한 두 눈에 나도 모르게 숨이 턱 막혔다. 나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쁜 감정보다 먼저 든 것은 의아함, 놀라움이었고 전혀 믿기지 않았다. 여자친구도 있는 애가 지금 나한테 뭐라는 거지. 혹시나 내가 내가 듣고 싶은 희망사항대로 잘못 들은 것은 아닌지 내 두 귀를 의심했다.  

  

  

  

  

"개소리같고 어쩌면 화도 나겠지만 끝까지 잘 들어줘."  

"...."  

"나 여자친구 없어."  

"...뭐?"  

"너 미국가고 나서 다시 돌아왔을 때 니가 불편해할까봐 너 돌아오기 전에 내 마음 다 접으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됐어. 근데 니가 생각보다 빨리 돌아왔어. 보고싶어 죽을 것 같아서 엄청 좋았는데 또 걱정도 됐지. 니가 혹시나 날 불편하게 느낄까봐."  

"...."  

"그래서 거짓말 한거야. 여자친구 있는 척 하면 니가 예전처럼 친구로 편하게 대해줄 것 같아서."  

"...."  

"근데 여친 있다니까 질투하고, 실망하고 그렇게 있는대로 티 내고 다니냐. 원래 안 그러던 애가 나랑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얼굴도 빨갛고. 너 다 들켰어. 나 눈치 빠른거 알지?"  

"...."  

"진짜 계속 설마설마하다가 니가 여기왔을 때, 그 때 딱 알 것 같더라. 행복해서 죽을 것 같았는데 너 놀려주려고 참고 참다가 말하고 싶어서 죽을뻔 했다?"  

  

  

  

그니까 지금 이 상황을 정리하자면 김태형이 나한테 자기 여자친구 없다고 한거야? 여친 있다고 했던 거 다 거짓말이라고? 아니 그것보다 김태형이 날 좋아한다고?  

  

"너 지금 나 좋아한다고 한거야?"  

"응."  

"...헐."  

  

  

  

지금 김태형이 나 좋아한다는거지? 우리 서로 좋아하는거 맞지? 나 이번에는 안 늦은거 맞지? 밀려오는 행복함과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며 김태형을 바라보았다. 내 시선에 맞추며 날 올려다보며 슬쩍 웃던 김태형은 이내 약간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근데, 너 내가 준 힌트 못 알아먹었지?"  

"어? 무슨 힌트.."  

"내가 여자친구한테 반한 이유. 그거 니 얘기잖아."  

"에?"  

"중3때 담임이 나 정신없고 산만하다고 혼냈을 때, 니가 나 위로해줬잖아."  

"...."  

"너는 다른 애들보다 더 활발하고 밝은거라고, 난 그래서 니가 좋다고. 이 놀이터에서 저 그네에 앉아서 그랬는데 기억은 해?"  

  

  

  

김태형의 말을 듣고도 얼떨떨해 있다가 김태형이 가리킨 손가락을 따라 그네로 시선을 옮기니 그제서야 기억이 났다. 내가 그랬다. 김태형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던 내 모습이 이제야 떠올랐다. 그 말을 듣고도 아까 그 그네를 보고도 기억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떠오른 기억속에 김태형이 말한 사람은 내가 맞았다.   

  

김태형이 그렇게나 날 오래동안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졌다. 용기를 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기 내지 못했다면 난 아마 아무것도 몰랐을 것이다.  

  

  

"난 니가 눈치는 챘을줄 알았는데."  

"...."  

"전혀 아니었구나? 기억도 못했지?"  

"아..아니야!"  

"됐어. 넌 기억도 못하는데 나 혼자만 아련아련하고 좋아라하지."  

  

김태형은 투덜대며 토라졌다. 그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나올것 같았지만 그래도 달래줘야 할 것 같았다. 하지만 남을 달래는데에 익숙하지 못한 나는 난감했다. 입에 발린 소리를 하자니 민망했고, 애교 같은건 꿈도 꿀 수 없었다. 당연히 김태형의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도 있는 부분이었다. 어쩌지하며 그저 머리를 긁적거리다가 고개를 돌리고 나를 바라보지 않는 김태형을 불렀다.  

  

  

  

"김태형!"  

"...."  

"태형아. 나 내려간다!"  

  

쩌렁쩌렁하게 외친 후에 두 팔을 밀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갔다.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갑작스러운 내 행동에 당황한 허겁지겁 김태형은 미끄럼틀 앞으로 더 가깝게 다가왔다. 미끄럼틀 위와 아래, 멀어져있었던 우리의 간격이 그렇게 한순간에 좁혀졌다. 미끄럼틀 아래에 앉아있는 나와 김태형은 그런 내 앞에 서 있었다.  

  

  

  

"재밌다. 오랜만에 타니까 재밌네?"  

"뭐해, 진짜."  

"태형아. 우리 지금 완전 가까이 있어."  

"어?"  

"멀리 있는게 아니야.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어. 이렇게 니 옆에서 너를 올려다 보니까 나 이제 니가 옆에 있는게 실감이 나."  

"...."  

"그래서 난 너무 좋아. 지금 우리가 같이 있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나 설레고 행복해서 죽을 것만 같아."  

"...."  

"그니까 그런 생각 하지마. 너 혼자서만 기다렸고 너만 나 좋아하는거 아니야. 절대 아닌데, 니가 그렇게 생각하면 나 슬퍼."  

"...."  

"좋아해. 나도 너 정말 좋아해."  

  

  

  

  

아까 큰 목소리로 외치던 말과는 사뭇 다르게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 꼭 전해져 더 이상은 김태형이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했다. 미끄럼틀에 쭈끄리고 앉아 말하는 나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던 김태형은 얼굴에 한가득 미소를 띄우고 두 손을 허리에 짚으며 말했다.  

  

"ㅇㅇㅇ, 대박 감동 받게 하네."  

"...."  

"이런 이쁜 짓은 또 어디서 배웠어."  

"뭐래. 오글거려. 하지마."  

"이뻐 죽겠다. 나 너한테 한 번 더 반한 것 같아."  

"...."  

"그니까 니가 나 책임져. 응?"  

  

  

  

김태형은 앉아 있는 내게 한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는 내가 김태형을 올려다보자 잡으라고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김태형의 손을 처음 잡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 마음을 고백한 후에 처음으로 잡는 거라 많이 떨렸다. 새삼스럽게 크게 느껴지는 그 손에 조심스럽게 그와 대조되는 내 작은 손을 올려두었다. 내 손이 닿자마자 김태형은 손을 꽉 잡아 나를 일으켜세웠다. 그걸로 끝이 아니라 손을 당겨 나를 제 품에 와락 안았다. 갑작스럽게 이어진 행동에 나는 그저 당황스러워 두 눈을 깜빡일 뿐이었다. 어리둥절한 내게 김태형은 나를 더 꽉 안으며 말했다.  

  

  

"ㅇㅇㅇ, 좋아해."  

"...."  

"니가 날 좋아하는 것만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이 좋아해."  

"...."  

"많이 기다렸고 오래 걸렸던만큼 내가 더 잘할게."  

"...."  

"우리 사귀자."  

  

  

이어진 대답은 없었다. 단지 나도 내 손을 뻗어 김태형을 꽉 안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것으로도 내 대답을 대신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우연하게 마주쳤고 서로 다른 마음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진 인연이었지만, 타이밍을 놓쳐 늦어버려 돌고 돌아서 이제야 만난 인연이었지만 어쨋든 서로를 확인하고 다시 만나게 된 우리는 인연은 인연이었다. 엇갈렸다가도 다시 만난 우리는 어쩌면 김태형이 말한것처럼 운명일지도 모른다. 아니, 아니어도 상관없었다. 내가, 내가 그렇게 믿으면 그뿐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건 하나의 커다란 기적이니 말이다.  

  

  

  

  

  

  

  

  

  

타이밍의 중요성 完  

  

  

  

  

  

  

  

  

  

  

  

  

안녕하세요 태꿍입니다  

여러분 인생은 타이밍이에요!!!!!!! 믿고 살아온 제 신념 하나로 시작했던 짧은 글을 이렇게 마무리 짓습니다!  

많은 관심을 주셔서 이렇게 짧게 끝내는게 죄송할 뿐이에요ㅠㅠㅠ 지금은 딱히 생각한 번외는 없지만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수줍게 들고 오겠습니다!!(김칫국)  

늘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하나에 큰 힘이 납니다~  

그럼 저는 예쁜 우리 방탄이들 보러갈게요(총총)  

사랑해요!♡ 알라뷰!♡ 아이시떼루!♡  

  

  

  

[암호닉]  

  

슈웁 / 석진센빠이 / 샘봄 / 루리 / 수대 / 윤기부인 / 부릉부릉 / MSG / BBVI / 전정ㄱ국 / 전정국부인 / 충전기 / 밤열한시 / 슙 / 달달 / 초딩입맛 / 설날 / 꾸탱 / 슙슙 / 넠넠 / 반딥 / 두둥 /슈나무 / 윤여 / 깜냥 / 단미 / 남준시 / 콩 / 자몽 / 계피 / 딸기 / 워킹 / 하이쭈 / 메로나 / 소녀 / 짝꿍 / 청춘 / 후니 / 강강수월래 / 나도 / 예지앞사헕 / 은하수 / 융기융기 

  

암호닉은 이번화까지만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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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슙이예요!!!!!!!!!!!아!!!!!!!!!!!!!!속 시원해!!!!!!!!!!!!!!어디 김태형같은 남자 없나!!!!!!!!!!!!!!!!!!!!!
8년 전
태꿍
슙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형이 같은 남자.. 나타나주라줘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
아ㅠㅠㅠㅠㅠㅠㅠㅠ 타이민ㅠㅠㅠㅠㅠㅠㅠ 태형아 사앙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태꿍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아ㅠㅠㅠㅠㅠ 뭔가 번외가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ㅜㅜㅜㅜㅜㅜ 태형아ㅜㅜㅜㅜ김탸혀유ㅠㅠㅠㅠㅠ
8년 전
태꿍
감사해요:)♡
8년 전
독자4
하 말 안할때 왜 말을안해 ㅠㅠㅠㅠㅠㅠㅠ 용기가 왜케없어 ㅠㅠㅠㅠㅠ 결국에 강한자가 얻게되는건데 ㅠㅠㅠㅠ 이러면서 오열하다가 진심말할때 그라췌!!!! 잘한다!!!!! 이러면서봤어욬 ㅋㅋㅋㅋㅋ 크...태형이 벤츠남 8ㅅ8 몬가 진짜 태형이도 이랬을거같아여.... 잘어울려....ㅠㅠㅠㅠㅠㅠ 미끄럼틀씬 설레쥬금 ㅇ<-< 닭털ㄹ날려두 번외...번외 원해요......
8년 전
태꿍
결국엔 강한자가 얻게되는 미인! 태형이같은 벤츠남ㅠㅠㅠㅠㅠ(설레쥬금)
8년 전
독자5
우아... 마지막에 타이밍이 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너희행쇼해ㅜㅜㅠㅠㅠㅠㅠㅠㅠ아이구태형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 번외원해요!!!
8년 전
태꿍
행쇼해(짝)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6
우ㅝㅇ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해피엔디유ㅠㅠㅠㅠㅠㅠㅠ조아여ㅠㅠㅠㅠㅠㅠ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태꿍
새드는 안돼여.... 해피해피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7
헐 작가님 번외원해요 완전원해요ㅠㅠㅠ
8년 전
태꿍
감사합니다♡ 기다려주실거죠?!
8년 전
독자8
[하이쭈]흐아ㅠㅜㅠㅜㅠㅜㅜㅜㅜ이제야 타이밍이 제대로맞네요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여자친군줄알곤 얼마나 눈물이나고 애타는지ㅠㅠㅠ 감정이입이 너무되서 제가다 억울해서 죽는줄알았어요ㅠㅜㅜㅠㅜㅜㅜㅜ마지막 너무 좋다ㅠㅠ 귀엽고 예쁘고ㅠㅠ♥ 작가님ㅠㅠ번외 한번만 부탁드려여♥♥♥ㅠ이대로 끝낼순없엉ㅠㅜㅠㅜㅜㅜㅜ
8년 전
태꿍
감사합니다♡ 에구구ㅠㅠㅠㅠ울지마세요! 번외는 아자아자 힘내보겠습니다!
8년 전
독자15
힘힘><♥
8년 전
독자9
으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해라이것들아ㅠㅜㅠㅠㅠㅠㅠㅠ
8년 전
태꿍
감사합니다♡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태꿍
슙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여♡ 생각보다 많이 짧았죠(눈치)
8년 전
독자11
김태형 보살이구나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른 타이밍 다 안맞아도 제일 중요한거 하나 태태가 기다려줘서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태꿍
차칸남자태형이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초딩입맛이네요 우아아아아 다라달아 너무 달달해요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태꿍
초딩입맛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서 꿀 떨어지는 소리 안나나요ㅠㅠㅠ
8년 전
독자13
다른장편없어요...?ㅠㅠ 길게오래보고싶어요!!!
8년 전
태꿍
에구구..단편이다보니 너무 짧았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4
둘이오래오래행쇼해라~~~~작가님번외는업나여ㅜㅜㅜㅜㅜㅜ
8년 전
태꿍
행쇼소취! 번외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ㅎㅎ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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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태꿍
넠넠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살아본 결과 남녀공학도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울먹)
8년 전
비회원250.7
암호닉!!! 암호닉 [아카시아]로 신청이요!!! 으아ㅎ아 안놓쳤다!!!!ㅅ세이프!!!!! 여주한테 몰입해서 보다가 끝나서 아쉬웠어요 그러니까 장편을 원합니다(심호흡)(뒷목) 태태 여자친구 있어서 어떡해 이랬는데 없다니!!! 어머 반전!!! 심장아 나대지마.. 독자16님처럼 짝남한테 고백하면 커플이 될 수 있을까요...☆ 는 무슨 짝남이 없네요! 하하! 제가 보통 이 아니라! 하하하...하..하..(눈물)
8년 전
태꿍
아카시아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커플이라... 언제적 이야긴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7
헕이에요! 와ㅠㅠㅠ김태형ㅠㅠㅠ여주랑 이어져서 다행입니다!!근디 왜이렇게 멋있죠ㅠㅠ사소한거 하나하나 기억해주고ㅠㅠㅠ
8년 전
태꿍
헕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태형이다정킹ㅠㅠㅠ
8년 전
독자18
남준시에요ㅠㅠㅠㅠㅠㅠㅠ김태형왜장난쳐ㅠㅠㅠㅠㅠ마음아파죽는주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되서좋어요ㅠㅠㅠ작가님♥♥♥♥금손♥♥♥
8년 전
태꿍
남준시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헿 심쿵하셨나요~
8년 전
독자19
워ㅜㅜㅜㅜㅜㅜㅜ이거거든ㅠㅠㅠㅜ역시 해피엔딩이 짱이지ㅠㅠㅠㅠㅜㅜ행쇼해 행쇼ㅜㅜㅜㅜㅜㅜㅜ번외 완전 원해요 워ㅠㅠㅠㅠㅜㅜㅠㅠㅠ태형아 고맙다 여친이 뻥이였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태꿍
해피엔딩은 사랑입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0
헐 달달하여라..... 좋아요ㅠㅠㅠㅠㅠㅠ 고생하셨어요!! 사랑합니닿ㅎ
8년 전
태꿍
감사합니다!♡ 저두요:)
8년 전
독자21
안녕하세요 태꿍작가님의짝꿍임당♥ 인생은 타이밍이지만 와타시에게는 저런 남자조차 없는걸여ㅠㅠ흑흑 작가님 글 정말로 설레고 죠아여...ㅎㅎ 맨날맨날 읽어야찌 좋은글 감사함니다(꾸벅) 아그리고 저오늘 생일인데 축하한다고 해쥬면 안대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태꿍
짝꿍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일 축하드려요!(빰빰) 선물은 접니다. 거절은 거절해요:)
8년 전
비회원54.247
헐 저 암호닉 [슙쓰]요!!!!!!!♡ 아인생은역시타이밍이죠...참 공감이 되여ㅠㅠㅠ
8년 전
태꿍
슙쓰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2
헐 다행이다 태형아ㅜㅠㅠㅠㅠ
8년 전
태꿍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3
안녕하세요!!! 암호닉 신청하겠슴다!!!! [화양연화]로 신청할께요. 미끄럼틀 장면 정말 감동이에요...ㅠㅠㅠㅠㅠㅠ 뭔가 학생스러우면서도 풋풋하면서도 놀라운??? 태형이 이녀석 여자가 고백하게하고말이야.... 그래도 결국엔 잘 이루어졌네요 ㅠㅠㅠㅠ
8년 전
태꿍
화양연화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암호닉이 참 예뻐요ㅠㅠㅠ 즐겁게 봐주셨다니 다행이에요!
8년 전
독자24
우오어아아ㅏㅜㅠㅜㅜㅠ태형아 ㅜㅠㅜ니가좋다 ㅜㅠㅜㅠ두디어 타이밍을 맞춘건가 ㅜㅠㅜㅠ태형이가 맞춰준 타이밍으로 둘이 해피해피 ㅜㅠㅜㅠ좋다ㅜㅠㅜㅜㅠ
8년 전
태꿍
좋아요좋아ㅜㅠㅠㅠ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5
김태형♡독자25 행쇼..♡ 작가님 번외 사랑합니당 ㅠㅠ
8년 전
태꿍
으힝 기다려주실거져?!
8년 전
독자26
으아ㅠㅡㅜㅠ너무재밌어요ㅜㅜㅜㅜㅜㅜㅠ태형이 겁나 설레내여우ㅜㅜㅜㅜ
8년 전
태꿍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7
번외가 필요하다. 작가님 번외 원해요ㅠㅠ번외로 돌아오실 거죠?
8년 전
태꿍
올게요! 아자아자해서 빨리 가지고 오겠습니다:)
8년 전
독자28
하 진짜 김태형 이런 김태형...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김태형응 고소합니다...저를 아프게 하니까요...작가님도 고소합니다..작가님도 저를 아프게 하니까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개인적으로 9년째 연애 중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ㅠㅠㅠㅠ사랑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분위기의 글입니다 제가 글 되게 꼴에 가려 보는데 작가님 글 다 제 취향...
8년 전
독자30
제가 매일 작가님 글을 앓습니다 앓아ㅠㅠㅠ실례가 아니라면 다음 글은 언제 오실지 알 수 있을 까요..?
8년 전
태꿍
태형이와 함께 고소해주세요ㅠㅜㅠㅠ 같이 감옥에 갇히게ㅎㅎ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은 언제 올지 아직 미정이에요ㅠㅠ
8년 전
독자31
드디어 요로케!!!!!!!!!!!!! 답답이들과 함께였지만 어쨌든 제 짝을 찾아가는 둘이라서 다행이에요~ㅎㅎ
8년 전
태꿍
행쇼해서 다행이죠!!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153.230
부릉부릉입니다ㅠㅠㅠㅠㅠ드디어 타이밍을맞췄네요!!!!!!!퓨ㅠㅠㅠㅠㅠㅠㅠ감동이에요ㅠㅠ
8년 전
태꿍
부릉부릉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2
아 대박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거 진짜 취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태형 정말....너란남자.......왜 주위엔 태형이같은 남자가 없죠....
8년 전
태꿍
저도....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죠ㅠㅠ
8년 전
독자33
[아가야]신청이요!!! 아.. ㅠㅜ 저번편 보고 설마 이대로 끝나는건가 정말 마음 아팠는데.. 다행이다ㅠㅠ 여주도 태형이도 둘 다 용기냈으니까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네~~ ㅠㅜ 작가님 잘 읽고가요 :)
8년 전
태꿍
아가야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행복하자~ 우리~
8년 전
독자34
헿헿 해피해피하게 태형이랑 이어져서 정말 행복하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 이 귀여운 녀서규ㅠㅠㅠㅠㅠ
8년 전
태꿍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5
아ㅜㅜㅜㅜ미칭우ㅜㅜㅜ태형아ㅡㅜㅜㅜㅜㅜ
8년 전
태꿍
감사해여:)♡
8년 전
독자36
은하수에요! 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남자 어딨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태꿍
은하수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형이같은남자ㅠㅠㅠ나타나주세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
와씨겁나설렌다ㅜㅜㅜ보면서겁나설렜네와중에진짜여친인줄알고와나쁜놈이러다가ㅜㅜ힝ㅜㅜ태형아ㅜㅜㅜ
8년 전
태꿍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8
설날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잘되서 다행이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아ㅠㅠㅠㅠㅠㅠ
8년 전
태꿍
설날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쇼해서 기쁠 뿐이에요ㅠㅠㅠ
8년 전
독자39
앙ㅏ ㅠㅠㅜㅠ사이다마신것같아요 아 뻥뚫린것같다 !!! 어디 쟤같은 남자 없나요 .....ㅠㅠ 자까님잘읽고감니닷
8년 전
태꿍
태형이같은남자ㅠㅠㅠㅠ 아 갑자기 사이다 먹고 싶어요ㅎ
8년 전
독자40
와 겁나 벤츠다 태형이ㅠㅜㅠㅠ둘이 잘되서 다향이야ㅠㅜㅠ여주 이 멍청이 이번엔 쫌 잘했다ㅠㅠㅠㅠ
8년 전
태꿍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41
다행이다!!!!결국 이어졌군요!!!!! 재밌어요ㅠㅠㅠ
8년 전
비회원211.209
후니에요!
여주랑 태형이랑 행쇼ㅠㅠ 새드로 끝나면 어떡해하고 있었는데 해피여서 다행이에요
진찐 태형이는 사랑이에요ㅠㅠ
번외도 기대하고기다릴게요
이번화 진짜 잘읽었어요!

8년 전
태꿍
후니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2
헐 ㅠㅠ잘돼서 다행이다ㅠㅠ하..어디 태형이같은남자 없나ㅠㅠ
8년 전
독자43
와 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이 진짜 너무 설레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전편에서 답답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설레게 하실수가! ㅠㅠㅠ 진짜 장면 하나하나가 다 묘사되는 것 같아서 신기해요 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아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5
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6
태꿍님 ㅠㅡㅠ 콩 왔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전편 읽다가 안이어지면 어쩌지 이러면서봤는데 이어져서 다행이에요ㅠㅜㅜㅜㅜ설레쥬금입니다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엉엉
8년 전
독자47
워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속시원해ㅜㅠㅠㅠㅠㅠㅠ태태야ㅠㅠㅠㅠ
8년 전
독자48
ㅠㅠㅠㅠ혹시 실화에요?ㅠㅠㅠ감동ㅠㅠ 저도 고등학생이지만 저에게선 느껴질 수 없는 풋풋함이 느껴지는거같아요ㅠㅠ 저한테도 이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ㅎ 번외도 기다릴께요ㅎ
8년 전
독자49
타이밍이 마지막엔 맞아서 정말 다행이네요ㅠㅠ 진짜 여친 생긴줄 알고 심쿵했는데ㅜㅜ
8년 전
독자50
흐얼 저번편보고 새드엔딩인줄 알고 어찌낭찝찝했던지 해피엔딩이여서 다행이예요ㅠㅠㅠ
8년 전
독자51
저런 김태형같은 남친아니어도 남사친 없나 ㅠㅠㅠㅠㅠㅠㅠ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ㅓ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
다행이다 태형아 다행이다 ㅠㅠ 멀리 안 가서 진짜 아니여서 다행이다 끟ㅇ...끄흡... 좋다...♡
8년 전
독자5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 오늘 밤에 잠 다 잤네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
8년 전
독자54
와ㅠㅠㅠㅠㅠ드디어 이뤄졌네요ㅠㅠㅠㅠㅠ와 행쇼ㅠㅠㅠ
8년 전
비회원166.23
흐아우ㅜㅜ 단미입니다우ㅜㅠㅜㅜ 아!!!!!!! 태형아 나랑 결혼해!!!!! 하..... 오늘도 너무 좋은 글 감사해요ㅜㅜㅠㅠㅜ 진짜 타이밍 진짜 워... 김태형 나 속이고 나빴어ㅜㅜㅠㅜㅜ나는 태형이 거부하고 나빴어ㅜㅠㅠㅜ 저는 절대 태형이랑 결혼해야해요ㅜㅜㅠㅜ 청첩장 곧 돌릴게요ㅜㅠㅜ 태형아 사랑해 내가 언젠간 너 진짜 너랑 결혼할게요ㅠㅜ 작가님은 저랑 손잡고 같이 가요ㅜㅜ 저랑 신부친구 사진 같이 찍어요ㅜㅜ 저는 태형이랑 손잡고 같이 신혼집 갈게요ㅜㅠ 작가님 사랑하고 안녕히 주무세요!!!
8년 전
독자5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태야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6
강강수월래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오늘편이 사이다네요 완벽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1111 왤케 설레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핳... 저같으면 엄두도 못낼 걸 하네요 여주 굳 ~ 그리고 태형이는 놀려먹기 신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너무해 ㅠㅠㅠㅠ 티 다 났으면 먼저 고백좀 해주지 ㅠㅠㅠㅠ 잘보고갑니다 ~
8년 전
독자58
와진짜대박이네요ㅠㅠㅠ완전달달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9
세에에에에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엥에에ㅔㅅ아에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태형주세요저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태같은남자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잘할수있는데!!!!(오열한다)
8년 전
독자60
저 암호닉은 [태태]로 신청할게요! 잘부탁드려요 작가님ㅠㅠㅠ하트하트
8년 전
독자61
아 잘되니까 진짜 기분좋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2
대박 아련해여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좋아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63
저번편보고 우울했는데 둘이 결국잘되서 좋아ㅇ요~
8년 전
독자64
다행이다ㅠㅠㅠㅠㅠ드디어 제대로 타이밍을 맞춰서 고백하다니ㅠㅠㅠㅠㅠㅠ감격ㅠㅠ역시 태형이ㅠㅠㅠㅜㅠ멋있어ㅠㅠㅠㅠ여자친구가 없었다니 다행ㅠㅠㅠㅠ행쇼해서 너무 다행이에요♥
8년 전
독자65
아 좋다ㅠㅠㅠㅠㅠㅠ 좋구나ㅠㅠㅠ
8년 전
독자66
설레서 오늘 밤 잠은 다 잤네요 작가님...끄악
8년 전
독자67
아 태형아 사랑해ㅜㅜㅜ 앓다죽을 태형아ㅠㅠㅠ 작가님 감사합니다!!!! 이어져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68
와 진짜....태형이같은 남자 어디없나요...대박 설렘사 ㅋㅋㅋㅋㅋ자까님!!!!태형이 넘 좋아여!!! 태형아...나더 태형이같은 남사친좀.....ㅠㅜㅜ
8년 전
독자69
우와 ㅠㅠㅠㅠㅠ 완전 설레요오!!!!!!!! 태형이 같은 남자 주변에 없어서 넘 슬퍼여 헝헝 ㅠㅠㅠㅠㅠㅠ 진짜 여주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 분명합니다!!!!!!
8년 전
독자70
달달달달달달ㅠㅠㅠㅠ
8년 전
독자71
그래 태태야 내가 많이 애껴요 9년째 연애중에서 윤기때매 너가 가려졌지만 우리 태태 마니마니 아끼는거 알징?♡
8년 전
독자72
태형이 이 녀석ㅠㅠㅠㅠ여친있는척 했구나ㅠㅠ끝은 달달하니 좋네요 근데 태형이 진짜 오ㅐ이리 멋져ㅠㅠ 멀리 떨어져있는데 잊지도 않고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3
으어ㅜㅜㅠㅠㅜㅜㅜㅜㅜㅠㅠ타이밍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어디 태형이같은 남자 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4
역시 해피!! 진짜 여자친구 자랑할 때 마음 아련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ㅠㅠㅠㅠ 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ㅠ 태형아 할 말 있어ㅠㅠㅠㅠ 정말 좋아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5
와...그냥 사랑해 태형아 내꺼해!!!!으앙
8년 전
독자76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같은 남자 어딨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레서 주글것같다....태꿍님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쥬금..
8년 전
독자77
ㅠㅜㅠㅠ와ㅠㅠㅠㅠ저설레서 설레사할뻔했어요ㅠㅠㅠㅠ하ㅠ10분동안정독했슴니다ㅠㅠㅠㅠㅠㅠ저도태형이ㅠㅠㅠㅠㅠㅜ
8년 전
독자78
와대박타이밍성공이라니ㅠㅠㅠㅠㅠㅠ여주가고백할때현실눈물에심장이말랑말랑했쟈나ㅠㅠㅠㅠ
8년 전
독자79
응ㅓㅠㅠㅠㅠㅠ이루어졌다ㅠㅠㅠㅠㅠㅠㅜㅜ좋다진짜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0
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아 ㅠㅠㅠ사랑해 ㅠㅠㅠ내가 많이 좋아한다 ㅠㅠㅠ어유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1
헐....ㅠㅠㅠ태형아ㅠㅠㅠ이게 뭐람ㅠㅠㅠ일부러 그런거야ㅠㅠㅠㅠ어이구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좀 말해주지ㅠ알고있었으면ㅠㅠ

8년 전
독자82
아 다행이다 난 진짜 안 이어지는줄알고 울뻔했는데ㅠㅠㅠㅠ진짜 다행이야
8년 전
독자83
반딥입니다 오..태형군 거짓말을 ㅠㅠ 제가 다 오금이 떨려왔어요ㅠ 해피엔딩으로 서로의 소중함을 느낀것같아서 좋네요ㅎㅎ
8년 전
독자84
대박ㅜㅜㅜㅜㅜ진짜완전설레요!!!ㅜㅜㅜㅜ밤에 대리만족중ㅜㅜㅜㅜ
8년 전
독자85
ㅠㅠㅠㅠ이걸왜 이제야봤죠.. 9년은 다시 정주행중인데ㅠㅠㅠ 아으ㅠㅠㅠ달달하니 좋네요ㅠㅠㅜㅠ 솔로대리만족하고 가용
8년 전
독자86
라허러라나는하ㅏ럴라ㅏ나나누하라라라으하라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김태형ㅠㅠㅠㅠㅠㅠㅠ사란한다

어앟ㄹ

8년 전
비회원48.168
저도 예전에 타이밍을 놓친적이있어서 너무공감이되요.. 그때 내가 약속을 지켰더라면 지금까지 걔를 짝사랑하고있진않았을텐데 하고
후회하고있습니다.. ㅠㅠㅠ 제가그때 용기를 냈었어야했는데. 이글을 읽으니 그때가 또 문득 생각이 나네요
글 써주셔서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87
하하하하하하!!!!!!!!!심장이두근거린다!!!!!!!!!!!!후!!!!!!!!!!!!!!!하!!!!!!!!!!!!!!아진짜 태형아 아 좋아해 진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8
저도 얼마 지나지는 않았는데 학기초에 만나서 좋아했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땐 몰랐는데 걔가 여자친구 생기니까 젛아하는걸 깨닫게 되더라구요...ㅎ 불행하게도 걔는 가짜 여친이 아니라 진짜 여친이라서 속앓이 많이 했었는데...ㅎㅎㅎㅎ...그래서그런지 이거 보면서 더 잘 집중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 열심히하세요 화이팅!
8년 전
독자89
와ㅜㅜㅜ대박이다ㅜㅜㅜㅜㅜ진짜 타이밍한벙 기가 막히네ㅜㅜㅜ여주가 버스를 놓치고 다른 타이밍들을 다 놓친것도 지금 태형이랑 사귀려고 그랬나봐여!!!대박이야ㅜ ㅜ달달해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좋아해ㅜㅜㅜㅜㅜ태형아ㅜㅜㅜ추천염
8년 전
비회원4.107
우ㅜ와.....진짜 재밌다. 가짜여친인거 생각하고있었지만 이 화에서 직접확인하니 너무 좋고 기뻐서 소리질렀어영..... 아 김태형 너무 좋다
8년 전
독자90
아!!!!진짜!!!!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설렌다......
8년 전
독자91
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글 잘쓰세요ㅠㅠㅜㅠㅜㅠ 완전 설레여ㅠㅠㅠ
8년 전
독자92
ㅠㅠㅠㅠㅠ으아 속시원해ㅠㅠㅠㅠ타형아ㅠㅠㅠㅠㅠㅠㅠ잘돼서 다행입니더ㅠㅠㅠ
8년 전
독자93
야씨 진짜 미친 것 같아요 어떻게 저렇게 설레냐ㅠㅠㅠㅠㅠ태형아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4
할와아.....대박이에여정말......이런 숨갸진금글을 이제야읽었다니.....
8년 전
독자95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야 속시원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제 인생글 될것같아요ㅠㅠㅠㅠ완전 ㅠ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
8년 전
독자96
헐..ㅠㅠㅠ완전달달해요ㅜㅜㅜㅜ
8년 전
독자97
끚 ....ㅠ ....여주 ..ㅠㅠㅠㅠ드더 굿타이밍 ㅠㅠㅠㅠㅠ으앋 내가 다 핸복 ㅠㅠㅠㅠ여주말하는거 겁나이뻐 .....
8년 전
독자98
아 대박 ㅠㅠㅜㅠㅜㅠㅜㅜㅠㅠㅠㅠ 아 진짜 하나같이 다 좋다 구년째도 좋고 이것도 좋고 하
8년 전
독자100
우아아아아악!!!!!!드디어 타이밍이 맞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어졋어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사이다ㅠㅠㅜㅜㅜㅜㅜ둘이 이제.행쇼해ㅜㅜㅜㅜㅜㅜㅜ흐아어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1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타이밍이이뤄지다니이ㅠㅠㅠㅠㅠㅠㅠ다행이다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2
저런이쁜연애하고싶다나도 남자친구좀주세요 제발좀제발 태형오빠로맨틱....저런힌트까지즈면서 와 디게머싵ㅆ디...♡
8년 전
독자115
어우 하이 이때도너있렀구나 왜저애암호닉안했어?그래 태형오빠 저로맹틱우리학교애들한테알려줘여..
8년 전
독자103
와 다행이다ㅡㄹ 여친있는줄알고 식겁했어요ㅠㅠ지금 컨버스 하이 노래 듣고있는데 뭔가 잘 어울리네요ㅎㅎ
8년 전
독자105
와..타이밍 맞춰서 다행이예요 ㅠㅠㅠ 겁나 사이다!!
8년 전
독자106
흐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7
아 감동..온몸에 닭살돋을정도로 너무좋으ㅏ우루루어ㅜ투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혁명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8
와 진짜 작가님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진짜 눈물폭팔할뻔했어요...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9
으어 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ㅜ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태태가 그 여자애를 좋아하기 된 계기 말하기 전까지는 당연히 이어질테니까 별 걱정 안 하고 봤는데 계기를 말하는 순간 너무 슬퍼서 ㅠㅠㅜㅠㅜㅠㅠ 그래도 다행이에요 ㅜㅠㅠㅜ 타이밍이 잘 맞아서!
8년 전
독자110
ㅠㅠㅠ이렇게라도 잡아서 다행이에요
둘이 알콩달콩 잘 사겼으면!ㅋㅋㅋㅌ

8년 전
독자111
아개박 ㅜㅜ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ㅜㅠ하ㅠㅠㅠㅠ거짓말이였다니정말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순감쿵내려앉았었는데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태형이두ㅜㅜㅜㅜ사랑해요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2
타이밍 맞앗다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여친은 뻥이엿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3
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다ㅠㅠㅠㅠㅠㅠㅠㅠ다행이야ㅠㅠㅠㅠㅠ으어우ㅠ퓨ㅠㅠㅠ
8년 전
독자114
우어엉 해피엔딩이라니 다행이다 완전설렜어요 이제둘이행쇼하렴!!
8년 전
독자116
으아앙유ㅠㅠㅠㅠㅠㅠ대박진짜ㅠㅠㅠ와ㅠㅠㅠㅠ김태형 진짜 너 왜 거짓말하고 그르냐ㅠㅠ얼마나 심장이 아팠는데 아좌식아ㅠㅠㅠ밀당짱이네 눈치도 다 챘으면서 놀릴려고 모른척하고 이거이거 안되겠다 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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