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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몇칠이 지났을까. 전과 다르게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에 집에만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가벼운 산책 정도를 즐기게 되어서 오늘도 산책을 하려 나가려 현관문을 여는데  누군가가 현관앞에 서있어 그 사람을 보니 택운씨였다. 집 앞에 있는 택운씨의 모습에 밖으로 나가야지 라는 생각은 어느새 접어버리고 그냥 오늘은 집안에서 조용히 있자라는 생각으로 문을 닫으려 다시 힘을 주어 닫는데 택운씨는 그런 나의 행동에 주머니에 넣고 있던 손을 빼고선 문틈 사이로 손을 넣고선 문을 여는데 나는 안열리게 하려고 힘을 줬지만 그런 힘은 어디서 나는지, 택운씨는 결국에는 문을 열고선 나에게 말했다.

"문은 왜 열었다가 닫아요."

나는 택운씨의 말에 그냥 입을 꾹-하고 닫고선 말을 안하니 택운씨는 그런 나의 모습에 한숨을 쉬고서는 말했다.

"오늘 산부인과 가는 날이에요."

"....알고있어요."

"그러면 갈 준비해요. 같이가게."

그런 택운씨의 말에 나는 저절로 인상이 써져 그것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 내비치니 택운씨느 그런 나에게 상처 받은 표정을 짓는데 나는 그런 택운씨를 외면하고는 문을 잡고 있는 택운씨의 손을 떼고 문을 닫으면서 말했다.

"그냥 저는 제 집에서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게 편한거 같아요. 그리고 저 혼자서 병원 갈게요..그럼 이만 가보세요."


나는 그대로 문을 닫고서는 쇼파에 앉아서 택운씨가 갑자기 병원에 가자는 이유가 뭔지 생각을 했다. 진짜로 자기 아이를 가지고 있고 잘해줄려는 마음으로 온 것인지, 아니면 아이를 낳으면 데리고 갈 목적으로 나한테 다시 온건지.. 그냥 머릿속이 복잡했다. 그렇게 한참동안 앉아있다가 점심시간이 다 되가는 것을 보고 일어나서 밥을 챙겨먹으러 일어나 냉장고를 열고 살펴보니 냉장고는 김치와 계란을 빼놓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굶었을테지만 아기를 가진 이후로는 밥을 꼬박꼬박 챙겨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저번에 산부인과를 갔을때에도 너무 말라서 아이가 작을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더 그랬다. 나는 한숨을 쉬고선 장을 보려고 신발을 신고는 문을 열었는데 아까처럼 누군가가 현관앞에 서있어서 보니 택운씨였다. 나는 너무 놀라서 말이 안나오는데 택운씨는 태연하게 말을 했다. 어디가냐고.

"...왜 아직 여기있어요?"

"학연씨 기다렸죠."

"도대체 왜요?"


택운씨는 내 말에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같이 병원가려고요."

나는 그런 택운씨의 말에 어이가 없어서 그냥 멍하니 쳐다보니 택운씨는 어디 가는길 아니였냐고 말하는데 나는 그런 택운씨에게 그냥 해탈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따가 병원갈때 연락드릴게요. 어서 회사가요."

택운씨는 내 말을 듣고선 나를 한참동안이나 쳐다보고는 말했다.

"그러면 연락 꼭 줘요."

그 말을 하고선 뒷모습을 보이고는 걸어가는데 왜이렇게 축 쳐져있는지 그 생각을 하다가 택운씨가 차를 타고가는 모습을 확인한 나는 다시 장을 보러 갔다. 마트에가서 이것저것 사고선 집으로 돌아오니 왜이렇게 피곤한지...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밥을 먹을까 생각을 하다가 왠지 저녁때까지 잘 것 같은 느낌에 그냥 얼른 점심을 먹고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선 점심을 만들어먹었다. 점심을 먹고 설거지까지 완벽하게 하고는 방에 들어가서 태아일기를 챙기고 지갑, 핸드폰을 가방에 챙기고선 집을 나오는데 택운씨가 병원가기전에 연락을 하라고 했던 것이 생각났지만 설마 기억하겠어? 라는 생각에 연락을 하지 않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는 길을 가는데 누군가가 강한 힘으로 내 어깨를 잡고 돌리는 힘에 놀라서 그 사람을 쳐다보니 택운씨였다. 택운씨는 인상을 찌푸리고는 나를 쳐다보는데 순간 거기서 무서워져서 택운씨를 쳐다보는 눈을 발밑으로 내리는데 택운씨가 한숨을 푹-쉬고는 말했다.

"왜 연락안했어요."

나는 그 말에 까먹었다고 말하니 택운씨는 그 말을 듣고는 아무말도 없다가 내 손목을 잡고서는 자기 차로 걸어가고는 나를 조수석에 태우고 얼른 운전석에 타고는 나에게 말했다.

"내가 혹시나하고 기다렸는데 안기다렸으면 바보같이 핸드폰만 보고 있을뻔 했네요."

나는 그 말을 듣고서는 아무말 않고 손만 쳐다보고 있으니 택운씨는 다음부터는 그러지말라고 말을 하곤 운전에 집중했다. 나는 그런 택운씨의 말에 손 장난만 칠 뿐 생각에 있는 말을 하지 못했다. 택운씨는 갑자기 나한테 진짜로 잘해주는 이유가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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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너무 기달렸어여ㅠㅠㅠㅜ 다음편도 기대 할께요ㅠㅠ
8년 전
청춘21
저도 너무 오고싶었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2
헐진짜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연이가어서마음을열었으면ㅠㅠ
8년 전
청춘21
학연이 마음은....천천히 열릴거에요ㅠㅠㅠ
8년 전
독자3
헐ㅠㅠㅠ오셨나여ㅠㅠㅠ 진짜기다렸어여ㅠㅠㅠㅠ 에구ㅠㅠㅠ학연이거 언제쯤 미음을 열까여ㅠㅠㅠ
8년 전
청춘21
음...조금더...기다리셔야 더ㅣㄹ거 같아요ㅠㅠㅠ저도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
8년 전
독자4
헐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근데 수행평가랑 이것저것해서 바빠서ㅠ이제 봤어요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 작가님ㅠㅠㅠ
8년 전
청춘21
저도 보고싶었어요ㅠㅠㅠ이제 거의 꾸준히 올게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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