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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서류를 꺼내들고 일을하려는 아저씨를 불러 세우니 아저씨는 나를 쳐다보고는 왜불렀냐는 표정으로 보길래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 그만..그만 만날까요?.." 


 

아저씨는 들고있던 서류를 탁상위에 올려놓고는 잘못들었다는 식으로 다시 말해달라하시길래 내가 앞서 말했던 내용과 같이 말하니 아저씨는 한숨을 푹 쉬고는 나에게 말했다. 


 

"지금 일때문에 힘든데 너까지 나서서 힘들게 하지마." 


 

나는 그 말을 듣고선 그냥 멍하니 서있는데 아저씨는 나를 슬적 쳐다보고는 말한마디 하고는 서재에 들어갔다. 


 

"제발 가만히 있는게 날 도와주는거야." 


 

나는 그 말을 듣고서는 아 이젠 아저씨를 떠나야 할 때가 온거구나를 확신하고는 쇼파에 앉아 아저씨가 서재에서 언제나오나 기다리다가 지쳐서 눈커풀이 내려오는것을 막지 못하고 결국 눈을 감았다. 눈을 떴을때는 어제와 똑같은 쇼파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었고 나는 예전과 달라진 느낌에 그냥 씁쓸한 웃음만 나와서 웃다가 쇼파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다. 옷장을 열어서 캐리어를 꺼내서 내물건들을 차곡차곡 담기 시작했다가 어차피 내 물건은 챙겨봤자 가치가 없다고 느껴져 챙겼던 물건을 다시 꺼내놓고 옷만 조금 챙기고 일어나려는데 침대 탁상 옆에 있는 아저시와 내가 같이 찍은 액자가 보였다. 그 액자를 한참을 빤히 쳐다보다가 아저씨는 내가 없업져도 상관없다고 느껴져 그 액자를 캐리어에 챙기고 일어나서 다시 밖으로 가서 메모지와 함께 핸드폰을 같이 탁상에 두고  망설임없이 현관 앞으로 가서 밖으로 나왔다. 


 


 

아저씨 안녕. 


 


 


 


 


 

-택운이..아저씨 

 

 음...정말 우리 같은 곳을 바라본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잖아요. 

 한 4~5년인가? 내가 고등학생 2학년때부터 지금 22살 지금까지.. 

 근데 지금은 우리가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저씨가 나 많이 그리워 하려나? 

 나는 아저씨 많이 그리울것 같아요. 많이 사랑했으니까 

 그래 사랑했어요. 정말로...많이 많이 많이.. 

 사랑해요..아직도. 


 

-학연이가. 


 


 


 


 


 

----------------------------------------------------------------------- 


 


 


 

*3년후. 


 


 


 


 


 


 

"학연아." 


 

"네?" 


 

"무슨 생각을 하길래 그렇게 불러도 대답을 안하는거니?" 


 


 


 

편의점 점장님 말에 살짝 웃어만 보이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을 하니 점장님은 싱겁다며 웃으면서 오늘도 고생하라며 편의점을 나서는데 그 모습을 보다가 한숨을 쉬면서 오늘도 열심히 하자면서 혼자서 화이팅을 했다. 


 

처음에는 아저씨 집에서 나오자마자 많은 고생을 했다. 집을 구하는거며 일하는거며 진짜 하나도 빠짐없이 고생을 하면서 했다. 가장 힘들었던건 아저씨와 오랫동안 생활을 해서 그런지 예전과 다르게 일 하는것이 둔해져서 일을 다시 시작했을때는 고생을 많이 했다. 근데 하루 이틀이 지나니까 몸이 예전의 몸으로 변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하나만 하던 알바를 몸이 익숙해지면서 2~3개로 늘렸다. 또 가장 힘들었던 점은일어나는 것이 힘들었다 항상 늦게 까지 일을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니까 힘이 들고 몸이 찌뿌둥해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괜찮지만 말이다. 


 


 


 

이제 퇴근시간이 가까워져 유니폼을 벗고 가방을 메고 기다리는데 하필 왜 퇴근시간에 맞게 사람이 들어오는지 나는 애서 피곤한 표정을 숨기며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는 얼굴을 들어 확인하는데...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이런 기분이라고 하는건가. 아저씨다. 


 

"...." 

"...." 


 


 


 


 


 

서로 아무말도 없이 쳐다보기만 했을까 다음 알바생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에 내가 먼저 시선을 돌리고 알바생에게 인사를 하니 아저씨도 계산대를 지나쳐 음류코너로 갔다. 나는 최대한 아저씨를 마주치지 않으려고 편의점에서 뛰다싶이 나와선 얼른 거리로 나서서 택시를 잡으려는데 강한 압력으로 나를 돌려세우는 힘에 몸이 돌아갔다. 예상대로 아저씨였다. 


 


 

"....." 

"오랜만이네요." 

"...하" 


 


 


 

아저씨는 내 말에 어이가 없다는 식으로 헛웃음을 짓더니 나에게 몰아세웠다. 


 


 

"너는 그런말 밖에 안나와?" 

"...그러면 무슨 말을 해야하는데요." 

"차학연." 

"...맞잖아요. 무슨 말을 해야 하는건데요." 

"야," 

"먼저 가볼게요." 


 


 


 

말을 마치고 가려는데 팔을 붙자고 놔주지 않는 아저씨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데 아저씨는 그런 나를 끌고가서 길가에 세워져 있는 아저씨 차에 태우려고 하기에 나는 힘을 쓰면서 안타려고 했지만 체격차이가 많이 나는 탓에 결국은 차에 타게 돼서 아저씨에게 화를 내면서 말을 했지만 아저씨는 내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않고 운전석으로 가 차를 타려는데 그 틈을 이용해 다시 한 번 내리려고 했지만 문을 잠그고 차를 출발한 탓에 아저씨만 쳐다봤다. 


 


 


 


 

"아저씨. 뭐하는거에요?" 

"...." 

"뭐하는거냐고요!" 

"...." 


 


 

내말에 묵묵부답으로 운전만 하는 아저씨에 나만 지치는것 같아서 창 밖을 쳐다보고 있는데 아저씨가 말했다. 


 

"학연아." 


 


 

이 한마디가 이렇게 울컥하는 말이었던가. 오랜만에 아저씨 입에서 나오는 내이름을 들으니까 설레지만 이제는 끝난 사이에 무슨 소용이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그냥 아저씨말에도 묵묵히 창 밖만 내다보고 있으니 아저씨는 내가 그냥 아저씨와 상대하고 싶지 않는다고 느꼈는지 아저씨도 한 두번 더 부르던 이름을 이내 입에 담지 않고 운전만 했다.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에 차가 멈추는 느낌에 정신을 차려 보니 오랜만에 오는 아저씨 집 앞에 나는 입안에 있는 살을 깨물고는 시선을 내 무릎위에 있는 손으로 돌리니 아저씨 말이 들렸다. 


 

"들어가서 아야기 하자." 


 


 

그 말에 나는 움직이지 않고 차 안에만 있으니 아저씨가 내 손목을 붙자고는 집안으로 잡아끌고 들어가고 아저씨는 익숙하게 나를 쇼파에 앉히곤 맞은편에 앉았다. 나는 그런 아저씨에게 왜 데리고 왔냐고 물었다. 아저씨는 당연하다는듯이 여기가 너 집인데 당연히 데리고 와야 되는거 아니겠냐고. 나는 그말에 무슨소리냐고 나는 아저씨랑 헤어졌다고 말하니 아저씨는 나에게 답했다. 


 

"나 너랑 헤어진다고 안했어. 너 혼자 끝내겠다고 나간거야." 

"...." 

"나는 너 기다렸어. 오늘도 내일도 너 들어올때까지." 

"...갈게요." 


 

아저씨 말에 나는 할 말이 없었다. 솔직히 아저씨 행동에 상처 받아서 나혼자서 끝내겠다고 그런거고 아저씨에게 그냥 통보하듯이 떠나간건 나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내가 없어지면 찾아주길 바랬던 마음이 컸기 때문에 저질렀다고 보면 됐다. 그래서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내가 쇼파에서 일어나서 걸음을 옮기려고 하는 찰나에 아저씨는 그런 나를 끌어 앉고 말했다. 


 


 


 


 

"학연아 제발 가지마..." 

"...놔주세요." 

"왜그러는건데..." 

"..갈게요." 


 


 


 


 

아저씨 품을 나와서 현관앞으로 가는데 아저씨는 그런 나를 붙자고는 가지말라고 붙잡으며 애원했다. 나는 아저씨의 모습에 마음속에서 감춰왔던 서러움을 토해냈다. 


 

"제발 내버려줘요!! 나도 아저씨랑 같이 있고 싶어요. 근데 나는 아저씨가 나를 사랑하는거 같지 않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나는 이 감정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아요!!나도 사람이고 상처 받아 이렇게 다시 살고 싶지 않아!!!" 


 

절망을 토해내듯이 뱉은말에 아저씨는 나를 꽉 끌어안아주면서 말했다. 


 


 


 


 

"나 너 한번도 사랑안한적 없어. 그리고 너 맘대로 누가 그렇게 생각하라고 했어. 마음대로 너가 내 마음을 생각하지마. 항상 너 사랑하고 있어." 


 


 


 


 

나는 아저씨의 말에 결국은 품에 쓰러지듯이 기대어 울었다. 아저씨는 그런 나를 달래려고 등을 쓸어내리며 눈물을 닦아내주며 나에게 같이 살자며 다시 말해왔다. 일전에 겪었던 상처때문에 대답을 망설이자 아저씨는 얼굴을 붙잡으면서 내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했다. 


 


 


 

"다시는 너가 그런 감정 느끼지 않게 해준다고는 확신은 못해, 그렇지만 노력할게 너가 느끼지 않도록 그러니까 같이 살자." 


 


 


 

난 아저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다 하니 아저씨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내입술에 아저씨 입술을 가볍게 여러번 맞췄다 깊게 키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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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찌통일 줄 알았는데 해피엔딩이네요ㅎㅎ 작가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아저씨 택운이랑 사귀는 학연이 완전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취향탕탕! 연재작 다음편도 기대하며 기다릴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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