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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적당한 해석ː07 | 인스티즈





[현성] 적당한 해석 07
w.규닝






07. 돌멩이, 치사율.



남우현이 잠깐 내려 둔 이어폰에서 재생중인 노래가 흐릿하게 들려왔다. 남우현은 온전히 음악을 끄지 않은 채 이어폰을 내렸고 음악이 흘러나오는 캡이 녀석의 어깨 언저리에서 달랑거렸다. 오늘은 수업 일찍 끝났네요. 남우현은 뒤적거리고 있던 책으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녀석의 옆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던 나는 마땅히 시선을 둘 곳이 없어 옆모습에 눈을 고정했다.

남우현은 읽고 있던 페이지 중간 즈음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는가 싶더니 별안간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지레 놀라 얼굴을 뒤로 빼자 남우현은 웃었다. 아, 아까ㅡ


"칠판에 내가 써놓은 거 봤어요?"

남우현은 먼저 제가 했던 장난을 입 밖으로 꺼냈다. 갑작스레 녀석과 눈이 마주쳐 놀란 것도 잠시,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히 봤죠. 장님도 아니고.


"글씨 존나 못쓰던데요."
"원래 천재는 악필이에요. 그것보다 대답 해줘야죠."

남우현은 제 손목에 찬 시계를 톡톡 두드렸다. 그런 장난에 대답까지 필요해? 녀석의 뻔뻔스러운 행동에 뜨악하며 입을 벌렸다. 남우현이 고개를 갸웃했다.


"생각 안해봤어요?"

내 표정은 한참 더 경악스러워졌을거라 확신한다.


"네. 전혀. 그럴 필요성도 못 느끼고."

그에 헤실거리며 웃고 있던 남우현의 표정이 조금 굳었다. 남우현은 시계를 건드리고 있던 손을 거둬 내렸다. 물끄러미 내 눈을 바라보던 녀석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가 음악을 정지시켰다. 간간히 우리 둘 사이로 흘러나오던 미약한 소음이 뚝 끊어졌다. 남우현은 짐짓 의아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렸다.


"그래요, 그럼."

남우현은 왼손으로 옆 머리를 짚었다. 그 덕에 내 쪽에서 볼 수 있는 남우현의 얼굴은 완벽히 차단되었다. 남우현은 다시금 형광펜을 집어 든 모양이었다. 사각거리며 밑줄을 긋는 소리가 선연했다. 남우현은 다시 노래를 재생시켰다. 사무실 공기 속의 모든 소음에 벽을 친 남우현은 다 읽은 참고서의 종이를 소리내어 넘겼다.



그런 녀석의 옆 쪽으로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뵈는 노호혼이 놓여 있었다.

나를 놀릴때와는 반대로 노호혼의 고개는 못에 박힌 듯 고정되어있었다. 노란색 노호혼의 웃는 얼굴은 남우현을 향하고 있었지만 녀석은 답지 않게 참고서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물론 생소한 광경이기는 했다. 내 앞에서는 언제가 됐든 나를 상대하기 바빴던 녀석은 거의 처음으로 내 앞에서 다른 것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으니까. 내가 할일없이 볼펜을 깔짝대다가 자리에서 일어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남쌤!"

별안간 파티션 뒷쪽에서 튀어나온 여학생 하나가 남우현이 꽂고 있던 이어폰을 잡아당기며 불렀다. 난데없는 인기척에 놀란 듯 어?하는 대답과 함께 남우현의 고개는 번쩍 들렸다. 그와 동시에 내 고개도 그 쪽으로 향했다. 여학생은 남우현의 이어폰을 손에서 놓고 옆 쪽에 비치된 의자를 끌어다 앉았다. 그냥요. 저녁시간인데 저녁 안 드세요? 여학생의 살가운 물음에 남우현은 조금 웃었다. 나는 됐어. 너는 먹었고? 남우현의 말에 여학생은 조금 불퉁하게 입술을 내밀었다.


"저는 다이어트중이란 말예요. 이 시간에 뭐 먹으면 안돼요. 살 쪄서."
"니 나이 때에는 살 안 쪄. 막 먹어도 돼."
"쌤, 완전 엄마같은 소리 하지마요!"

여학생은 남우현의 어깨를 아프지 않게 치면서 웃었다. 어른들은 무조건 그런식으로만 말한다며 질책하며 웃는 목소리가 간드러졌다. 얼핏 살펴본 바로는 그 아이 같았다. 프로필 사진 속의, 밖에서까지 따로 만난 적 있는 여학생. 얼굴은 잘 외우는 편이 아니라 긴가민가하며 시선을 옆으로 비키려 했을 때에는 이미 여학생이 내 이름을 부르고 난 후였다. 아, 미미쌤은 저녁 드셨어요? 그에 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여학생은 애교가 묻어나도록 인상을 그었다.


"쌤도요? 우리학원 선생님들 단체로 단식하시는거예요?"
"니들때문에 단식한다, 니들 때문에. 너희가 공부를 하도 못해서."

남우현은 마음에도 없는 농담과 함께 여학생의 이마를 쥐어박았다. 아! 때리지 마요! 맞은 곳을 문지르며 울상을 지은 학생이 수차례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리고 저 이번에는 시험 잘 봤거든요. 수리도 2등급이나 올랐고, 사탐도 다 해서 세 개밖에 안 틀렸고. 그러면 남우현은 남우현다운 대답으로 응수했다. 이번 시험은 수리가 쉽게 나왔다느니, 남들도 너만큼은 다 맞아서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다느니. 두 사람의 투닥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화사하게 웃고 있었던 프로필 사진이 머릿속을 스쳤다. 필름이 터지는 것처럼 선명하게 머릿속에 남은 사진과, 만나지 않겠다는 남우현의 말이 겹쳐 들려 아마 그 때부터 서서히 짜증이 오른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내가 화를 낼 입장같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니까 나는 단지, 손바닥 뒤집듯 모순적으로 행동하는 녀석의 태도가 싫어서. 그런 가식이 달갑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에 이렇게 열이 오르는 것도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 주거니 받거니하는 좋은 분위기에서 먼저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까지 표정은 풀지 않은 채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두드렸다. 한동안 남우현과 눈을 맞추고 있던 여학생이 조심스레 내게 말을 걸었다. 미미쌤.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자 여학생은 어설프게 웃었다.


"선생님은 원래 그렇게 말이 없으세요?"
"…응. 말주변이 없어서."
"아 그렇구나. 전 또 제가 싫으신 줄 알았어요."

여학생이 멋쩍게 옆머리를 매만졌다.


"선생님 웃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싫어하는 거 아냐."
"……."
"그냥 성격이 그래."

그 대목에서는, 은근히 고개를 뻣뻣이 고정해 정면만 바라보고 있던 남우현의 고개가 틀어졌다. 평소답지않게 아무 감정이 담기지 않은 눈은 빤히도 나를 쳐다봤다. 무언가 더 말을 하려던 입을 꾹 다물고 말자 여학생은 한결 편해진 표정으로 다시 웃었다.


"혹시나 하는 건데, 쌤 두분 안 친하세요? 동갑이시라는 말은 들은 것 같은데, 딱히 친해보이지는 않으셔서요."

소리에 반응하는 인형처럼, 남우현의 고개는 다시 여학생을 향해 돌아갔다. 잠시 정적이 흐르자 내 대답을 대신해 남우현이 말을 이었다. 유지은, 그런 말 할 시간에 들어가서 공부나 더 해. 아마도 내가 대답을 회피할거라 생각해 멋대로 질문을 마무리지으려는 심산인 것 같았다. 에이, 쌤은 참견 마요! 까칠한 응수로 남우현의 잔소리를 차단한 여학생은 눈을 반짝이며 내게서 나올 답을 기다렸다. 어디에 한참 기대고 있었는지, 반듯하게 눌린 뒷통수를 응시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 안 친해."
"……."
"딱 질색이야."

저런 성격. 마지막 말은 입 안으로 삼킨 채 테이블 위의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몸을 수그리고 나와 남우현을 번갈아보던 여학생이 급하게 물었다. 어, 미미쌤. 어디 가요? 저녁 드시러 가세요? 영양가없는 질문에, 그래도 조금은 뒤를 돌아보았다.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모를 남우현의 초점 없는 눈은 테이블을 향해 있었다.


"응. 저녁 먹으러. 박 선생님이 저번에 밥 사주신다고 하셔서 같이 먹을까 하고."
"……."
"저녁 시간 다 가겠네. 남우현씨도 지은이랑 둘이 먹어요."

남우현은 여전히 미동도 없었다. 두 눈을 깜빡이며 나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꾸벅 숙이는 여학생을 뒤로하고 등을 돌렸다. 복도를 지나 현관으로 걸어가는 와중에도 고요한 학원에는 어떠한 인기척도 없었다. 신발을 꺼내 주섬주섬 맞춰 신는 동안에야 여학생의 소근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남우현 쪽으로 더욱 바짝 붙어 선 여학생은 뭐라고 중얼거리며 말을 걸고 있는 듯 했다. 나는 미련없이 문을 열었다.



괜한 박 선생님 핑계를 대긴 했는데, 사실은 미리 해둔 연락같은 것은 없었다. 이미 멀리까지 퇴근하셨으려나. 한참을 문 앞에 못 박힌 듯 섰다가 휴대폰의 홀드 버튼을 길게 눌렀다. 최근 통화목록을 한참 내리자 보이는 박 선생님의 이름을 멍하니 쳐다보다가 꾹 눌렀다. 신호음은 길게도 갔다.


학원 안이나, 밖이나 고요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계속되는 정적에 조금은 머쓱해져 코를 훌쩍였다. 그 덕에 휑해진 마음속에 헛바람이 들이찼다.














*












"성규씨, 안 먹어?"


네? 허공에 넋을 놓고 있다가, 예고없이 불리운 이름에 필요 이상으로 놀라며 고개를 들었다. 찌개를 뒤적이던 젓가락질을 멈춘 박 선생님이 의아한 눈치로 내 얼굴을 살폈다. 뭘 그렇게 놀라. 딱히 무언가 나쁜짓을 하다가 들킨 것도 아닌데 괜히 서둘러 젓가락을 집어 밥을 한 입 떠먹었다. 박 선생님이 내어준 앞접시를 받아드는 와중에도 뒤숭숭하게 들이찬 헛바람은 꺼지지 않는 기분이었다. 티를 낼 생각은 아니었지만 박 선생님도 은연중에 느끼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박 선생님이 내 얼굴 앞에 손을 두어번 저었다. 나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숟가락을 들었다.


"밥이 잘 안 들어가?"
"아뇨. 그게 아니라 잠시 딴 생각 좀 하느라."
"얼른 들어요. 내가 사는거니 성규씨가 맛있게 먹어줘야 마음이 편하지."

박 선생님이 숟가락을 쥔 손으로 어서 먹으라는 듯이 손짓했다. 그에 서둘러 두번째로 급하게 밥을 밀어넣다가 목이 퍽퍽해져 물컵을 들었다. 박 선생님의 젓가락질이 뚝 멈추었다. 목이 막혀 벌컥벌컥 물을 들이키는 와중에 곁눈질으로 본 박 선생님은 여전히 의아하게 내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무안해. 그에 나도 조심스럽게 물컵을 내려놓자 박 선생님이 기다렸다는 듯이 턱을 괴었다.


"근데 성규씨가 진짜로 나한테 밥을 사달라고 할 줄은 몰랐네."
"…연락하라면서요."
"아, 물론 돈 아깝다는 말은 아니었어. 그냥 신기하다는 뜻이지. 오히려 내가 사주겠다고 했어도 괜찮아요,하면서 튕길 줄 알았거든. 특히 퇴근 후에 성규씨가 먼저 연락한 건 처음 아닌가? 그래서 조금 놀랐다 이거야."
"혹시 제가 실례한거예요?"
"그런 게 아니라니까. 의외였다고요 의외."

박 선생님이 헛헛하게 웃었다.


"게다가 성규씨가 사달라는 거면 예를들어 양식이나 뭐, 그런걸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식 좋아하시고."
"……."
"새로운 면 많이 보여주시네요."

그 말에 이번에는 내 손이 멈추었다. 그것을 감지한 박 선생님은 다시 어서 들라는 듯이 내 손짓을 돋구었다. 불편하라고 한 말 아니예요. 멈추지 말고 들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식의 어색한 말들을 들으면서 편하게 젓가락질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저만 먹는 것 같아서. 박 선생님도 좀 드세요. 내 말에 박 선생님도 서둘러 숟가락을 들었다. 나야 뭐, 아까 간단하게 빵 같은 거 먹어서. 나는 것보다 성규씨랑 좀 친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밥 같은 건 아무래도 좋네요. 진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아부성이 다분한 말을 듣고 있자니 뒤숭숭하게 풀어졌던 마음이 다시금 붕붕 뜨는 것 같았다. 좋다고 하기도ㅡ그렇다고 싫다고 하기에도 뭔가 묘한 말. 누군가가 내게 살갑게 대할 때면 느껴지는 민망함이었다. 처음과는 다르게 깨작이며 젓가락질을 시작하자 박 선생님은 좋은 뜻이라는 말을 재차 강조했다. 성규씨가 아무래도 좀 딱딱했으니까,하는 말을 딱 자르며 끼어들었다. 박 선생님.


"박 선생님은 제가 어려운거에요, 불편한거에요?"

사실은 이렇게 공격적으로 물은 생각은 없었지만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물음인 터라 조금은 뜬금없었음을 인정한다. 박 선생님은 예? 하며 되묻는 듯 하다가 고개를 갸웃했다.


"왜 그런 걸 묻는거에요?"
"그냥, 저번에 했던 말이 갑자기 생각나서요. 저에게 부탁하는 건 왠지 어렵겠다 싶으셨다고 하셨던 거."
"내가 그랬었나?"

박 선생님이 턱을 괴다가 흐음,하는 소리를 내었다.


"잘 생각은 안 나네. 근데 나는 그 차이를 잘 모르겠거든요, 어려운거랑 불편한거랑 뭐가 다른지. 바로 어제 남우현도 똑같은 걸 묻더라고. 그래서 생각을 좀 해봤었는데 나는 잘 모르겠어요."
"네?"
"나는 잘 모르겠다고."
"아니, 그거 말고…. 앞에 뭐라셨어요? 남우현씨 얘기."
"아, 나 우현이랑 말 놓고 지내는 거 알죠? 근데 어제 갑자기 나한테 그러더라구요. 형, 혹시 김성규한테 뭐라고 했어? 불편하다고 했어? 하면서 별 이상한 질문으로 꼬치꼬치 캐묻는 거 있죠. 그래서 모르는 일이라고 막 대답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영 찜찜하긴 했어요. 내가 진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나 하고."
"……."
"내가 만약 진짜 그렇게 물은 적 있으면."
"……."
"담아두지 말고 그냥 흘려 들어요. 내가 가끔 아무 생각없이 말하곤 하니까. 아마 진심 아니었을거야."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투와 함께 끊겼던 식사를 다시 시작하는 박 선생님의 입에서 쩝쩝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나도 젓가락 끝에 조금 들려있는 밥알들을 그대로 입 속으로 밀어넣으며 억지로 씹었다. 있다가 저녁 쯤에는 비가 올 거라며, 아마 이번 주 내내 장마가 또 시작될거라며 별로 중요하지 않은 얘기를 시작한 박 선생님의 말을 흘려 듣다가 생각했다. 나는 박 선생님의 대답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정말로 묻고 싶었던 건 남우현 넌데. 녀석은 나를 어려운 걸로 정의했었지만 사실은 모르겠다. 그와는 반대로, 나는 녀석이 쉬운건지ㅡ 아니면 불편하지 않은건지.


불편한 생각과 함께, 불편한 사람과 한 식사라서 그런지 불편한 시간은 느리게도 흘러갔다. 저녁이 될 때쯤 시작된다던 비는 정확히 그 쯤 되는 시간에 폭우를 쏟아붓고 있었다. 이럴 줄 알았어. 성규씨 우산 없지. 그에 고개를 끄덕이자 박 선생님은 나가자며 소매를 걷어붙였다. 학원 가까우니까 데려다주고 갈게. 멀쩡한 남자 둘이서 좁디 좁은 1인용 우산을 나눠쓴다는 게 달갑지는 않았지만 그러마고 대답했다. 꼴사납게 쫄딱 젖어 강의실에 들어가는 것 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게다가 이미 자습 시작 시간을 10분이나 넘겨버린 후였다. 딱히 다른 방법이 없어 머리만 젖지 않게끔 박 선생님에게 바싹 붙어 우산을 같이 했다.






이윽고 들어선 학원에서는 보기좋게 남우현과 맞부딪혔다.



"남우현. 오늘도 수고해라. 성규씨도요."

비맞은 우산을 탈탈 털며, 됐다는데도 굳이 학원 위까지 걸음을 같이 했던 박 선생님은 사무실에 앉아있다 머리를 빼꼼 내민 남우현에게 넉살좋게도 인사했다. 형. 퇴근했으면서. 그다지 반가운 티는 없어 뵈는 남우현의 목소리가 박 선생님을 맞았다. 나는 그냥 성규씨 데려다주러 온거야. 밖에 비 오는데 우산이 없대서. 그렇게 말하며 박 선생님은 내게 꾸벅 고개를 숙였다. 내일 봐요, 그럼. 남우현이 뭐라고 인삿말을 건네기도 전에 학원 문 밖으로 나간 박 선생님이 헛기침하는 소리가 어색한 사무실으로까지 번져 들렸다. 나는 남우현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신발을 갈아 신었다. 느리게 슬리퍼를 끌어 사무실로 향했다. 남우현은 그 때까지도 내게서 시선을 거두고 있지 않았다. 민망하게도, 내가 복도를 걷는 모양새에 그대로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탓에 내 동선을 따라 고개를 돌린 남우현은 평소와 다르게 입도 달싹하지 않았다. 원래같으면 어디갔다왔어요 하는 물음부터 뭐 먹었어요 하는 물음까지ㅡ 궁금하면 제 내키는대로 무엇이든 물어봤을 남우현이었지만 오늘은 어딘가 달랐다. 차라리 정적이 흐르는 강의실에 들어가 앉아 감독이나 시작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 교원 수첩을 집어들려고 했을 때였다. 다른 때는 우산, 잘만 가져오더니. 남우현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다가 내게 시선을 돌렸다.


"겉옷 벗어요. 어깨 젖었어."
"……."
"우산 하나에 두 사람이 들어가니까 그렇잖아. 평소처럼 우산 좀 갖고 다녀요. 괜히 다른 사람 우산에 빌려 살지 말고."

남우현의 손에 들려 있던 스테이플러가 조금 둔탁한 소리를 내며 탁자 위에 떨어졌다.


"나랑 같이 쓰기 싫어서 우산도 매일 들고다녔었잖아. 앞으로도 그렇게 해요. 나한테 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하고도 같이 쓰지 마. 할 거면 뭐든지 공평하게 해요."
"내가 알아서 해요. 우산을 들고 다니든, 안 들고 다니든 전적으로 내 마음이라고."
"알아. 그건 김성규씨 마음이긴 한데."
"……."
"차별 받는 건 썩 기분이 좋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우산 갖고 다녀."

녀석은 쉽지않다. 그 순간에는 그렇게 정의하기로 했다. 불과 삼십분 전 까지만 해도 나는 녀석이 쉬운건지ㅡ 그게 아니면 불편하지 않은 건지를 고민했었지만 이제는 달랐다. 남우현은 나만큼이나 어려운 사람이었다. 뭐든지 쉽게 쉽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어느 하나 쉬운 것 없이 어렵게 말해오고 있다. 차별. 녀석은 내게 차별이라고 일렀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았다. 딱히 남우현과 박 선생님 사이에 선을 그어 행동하려던 의도는 없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대꾸를 떠올리지는 못했다. 그저 녀석의 말은 무시하고 책장을 뒤적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다. 아직도 조용한 남우현을 등 뒤로 하고 책장을 뒤적이다가 교원 수첩을 찾아 들었다.



"나 그렇게 어려운 말 싫어해요. 어쨌든 우산은 갖고 다닐 테니까,"
"……."
"차별이라고는 생각하지 마요."

내 말에 남우현은 대답이 없었다. 그저 갖고 있던 스테이플러를 하릴없이 달깍였을 뿐. 나는 그 뒷통수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컴퓨터 쪽으로 눈을 돌렸다. 남우현씨는 감독하러 안 들어가나. 학생들 다 기다리겠는데. 혼잣말 비슷한 내 잔소리에도 남우현은 스테이플러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컴퓨터 쪽으로 걸어가 pdf파일을 열고, 프린터를 조작하는 동안에도 남우현은 말이 없었다.


"할 일 없으면 이번 달 출석현황 좀 엑셀파일로 만들어줄래요?"

나 역시도 모니터로 눈을 고정한 채 감정없이 한 말이었다. 그냥 이 어색한 정적이 싫어서 쓸데없는 말이라도 해보자는 심산이었으니까. 물론 내가 해도 되는 일이었지만, 녀석과의 진지한 기류를 깨 보고자 괜히 먼저 말을 건 것이었다. 내 말에 남우현은 작게 웃었다. 그리고는, 곧 싱거운 승낙이 떨어질 줄 알았던 내 예상을 와르르 무너뜨렸다.


"아뇨."
"……."
"미안한데 나도 엑셀은 딱 질색이라."

퇴근 때 봐요. 한동안을 꿈쩍도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던 남우현이 먼저 몸을 일으켰다. 나는 부러 남우현이 사무실을 벗어날 때까지 딱딱하게 얼은 눈을 모니터로 고정시키고 있었다. 남우현의 발소리가 사무실 저편 코너를 돌고 나서야 나는 컴퓨터와 가까운 의자에 걸터앉았다.



질색이라. 남우현은 내가 했던 말을 고스란히 외워뒀다가 돌려주었다. 질색이라고 말해오는 목소리는 먼젓번과 같이 숨 없이 굳어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남우현이 앉았던 자리로 시선을 옮겼다. 내가 학원에 들어오기 전부터 만지작거렸을 스테이플러 주변에는 자잘한 철심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 쓸데없이 허비된 스무개 남짓한 철심들이 몇 개는 마룻바닥으로, 몇 개는 고리가 채워져 장난스럽게 늘어져있었다. 그쪽으로부터 눈을 거둔 나는 녀석에게 부탁하려던 엑셀 창의 엑스표를 힘주어 눌렀다. 먼저 켰던 pdf창이 모니터 화면을 대신 채웠다. 그제서야 조금,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학원을 벗어나 박 선생님에게로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던 시점에서처럼.














*















그리고 그 이유는 오래가지 않아 밝혀졌다.


"뒤쪽 왜 이렇게 소란스러워. 니들만 공부하는 거 아니잖아."

자습 감독에 들어오고 나서, 이유없이 지끈거리는 이마를 짚다가 짜증스럽게 말을 뱉었다. 그쳤던 장마가 다시 시작되어서 그런 탓인지 강의실은 전체적으로 부산스러웠다. 자습임에도 불구하고 저들끼리 소근거리는 소리가 잦아 그 쪽으로는 고개도 들지 않고 이마를 짚은 채 질책했다. 그에 학생들은 조금 조용해지는가 싶다가도 다시금 목소리를 키워갔다. 오늘따라 관자놀이가 지끈거리는 탓에 잔소리는 재차 거듭하고 싶지 않았다. 그저 빈 종이 귀퉁이를 새까맣게 덧칠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였다.

모르는 문제가 있다며 내 앞에 참고서를 드리운 여학생 하나 때문에 잠시 감고 있던 눈을 떴다. 여학생은 뭐가 그리 기분이 좋은지 헤실거리는 웃음으로 내 얼굴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책상 옆 쪽으로 몸을 숙이고 앉은 여학생은 여기, 하며 문제집을 짚었다. 의무적으로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돌리던 나는 어렵다던 문제 대신 작게 쓰여진 글자를 마주했다.




쌤. 남쌤이랑 밥은 잘 드셨어요?♡ 장난쳐서 쏘리요.




무슨 밥. 나는 대답 대신 이게 뭐냐는 듯한 눈으로 여학생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동그란 두 눈을 깜빡이던 여학생은 그 말 밑에 다시 무언가를 추가해 적기 시작했다. 나는 부산스레 움직이는 펜 끝을 주시하다가 표정을 굳혔다.





남쌤이 칠판에 적어놓은 거 원래 「저녁으로 초밥 좋아해요?」였는데, 우리가 몰래 지워놓은거에요.




여학생은 아까 전처럼 배시시 웃으며 그 밑에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하트를 그려넣었다.

이렇다할 리액션을 보여줄 수는 없었다. 나름대로 나에게도 상황정리라는 것은 필요했기 때문에. 애초에 어려운 문제 같은 걸 물어볼 생각은 없었는지 그 말을 일러줌과 동시에 여학생은 자리로 돌아갔다. 드디어 조금은 수다를 줄이고 문제에 집중하기 시작한 학생들 탓에 고요해진 강의실이 더욱 숨을 죄여왔다. 이윽고 오후수업 전후에, 유난히 저들끼리 낄낄대며 웃고있던 교실이 떠오르고, 뜬금없는 낙서가 연쇄적으로 떠올랐다. 




'왜요?'
'…….'
'내 얼굴에 뭐 묻었어요?'


그 낙서를 본 직후ㅡ 거의 경멸스럽게 녀석을 노려보고 나서 돌려받았던 천진난만한 남우현의 반응과,



'칠판에 내가 써놓은 거 봤어요? 대답 해 줘야죠.'


저질스러운 장난에 대답까지 요하는 녀석이 이해가 가질 않아 잔뜩 굳혔던 내 표정이 동시에 떠올랐다. 아까처럼 또다시 이마를 짚었다.




'저녁 먹으러. 박 선생님이 저번에 밥 사주신다고 하셔서 같이 먹을까 하고.'
'…….'
'저녁시간 다 가겠네. 남우현씨도….'


…지은이랑 둘이 먹어요.





그리고 그 직후부터 시작된 이유모를 답답함은. 그로부터 반나절이 지난 지금에서야 조금씩 그 이유를 찾아가고 있었다.

답지않게 굳어있던 남우현의 표정 때문이었으리라. 아마 그것 때문에 나는 오늘 하루종일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고. 마셔도 마셔도 해소되지 않는 갈증처럼 녀석은 나의 심기를 바싹바싹 태워오고 있었다. 불이 올랐던 도화선의 시발점을 찾아냈다. 비록 그 끝은 어쩔 수 없는 나의 오해에서 출발했다고 할지라도ㅡ결국에 모든 것의 원천은 남우현이었다. 녀석의 굳은 표정 하나하나가 걸림돌처럼 내 발에 걸리적거려 오늘은 하루종일 마음 한 켠이 무겁게도 눌러있었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날이라고 생각했지만, 비단 오늘만 그러는 것은 아니었다. 사실은, 녀석을 알게 된 이래 몇일 전부터ㅡ 계속해서 나는 원치 않는 곳에 감정을 소모하고 있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지금 이토록이나 답답해져버린걸지도. 확실히 나는 필요 이상으로, 남우현에게 패를 던지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

퀴즈~ 나는 왜이렇게 게으른걸까요

그대들은 나처럼 살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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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내 사랑 규닝! -닝덕 헉 나 일빠래요... 일등.. 일등! ㅇ번에는 진짜 일등했다 얼른 칭찬해줘요 =_= 킁킁 아니 그 낙서에 저런 비밀이.. 아이들이 잘못했네! 우현이 어떡해요 성규도 어떡해 TT 되게 맘 상했을 거 확 느껴지네요 글만 봐서도 확확.. 성규도 엄청 신경쓰고 있는 거 같고 마지막 문장에서 저는 주금이네요 그대 이러기야? 내가 여덟시부터 기절해야 되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끙끙 패를 던지고 있는 걸 인정이래 엄마야ㅠㅠㅠㅠㅠ 규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 왜 댓글에서 안 운적이 없는 거 같져.. 이게 다 그대때문이야! 누가 이렇게 매력적으로 글을 쓰래요? T^T 엉엉 얼른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는데 과연 성규가 오해를 풀지는 모르겠네여... 과연.. 우현이가 엑셀 거절한 거 보고 깜짝.. 굳어쪙 끄끄 너무 좋아여... 하.. 이렇게 오해를 쌓아가고 결국에는 프아ㅏ아ㅓㅏ어ㅏ 해피! 가 되겠져 얼른 그 모습을 바라겠슴다ㅠㅠ 뀨 아니 ㄱ느데 작가이미지 예쁘네요! 저번편에 인터넷이 맛이 가서 사진이 안떴어서 몰랐는데 예뽀... 이미지 매치 쥬금이네여. 그럼 닝덕 물러가옵니다 규닝 T.T 구대는 게으르지 않아 단지 조금 귀찮아 할 뿐이야
10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규ㅣ요미 후그대 안녕안녕 으이ㅣ규..일등했어요? 바로 저번편에서 놀렸던거같은데 바로 다음에 일등ㅋㅋㅋㅋ대다나다!그대 체고시당!^ㅠ^~아이고 근데.. 댓글에서 왜 울어 이사람아..? 이거 슬픈픽이었나봉가.. 아니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맘대로 오해를 쌓아가고 결국에는 해피에요? 나 새드 한번도 써본적없어서 갑자기 막 새드가 쓰고싶네?! 원래 드라마나 그런것도 원래 시나리오에서 천갈래 결말로 이어질수 있단느걸 알아두세여..전혀 새드스럽게 흘러가지 않던것도 새드로 끝낼수있성. 작가이미지 칭찬은 고마워여 히.. 퐁퐁이그대가 선물해주신거야여~.~예쁘지쁘지..이미지 싱크 적중입닏ㅇ..근데..마지막 말은 네 나 힘내라고 하는 소리 맞졍!???
10년 전
독자2
퐁퐁이 입니다. 감상 전에 부탁드릴 말씀! 암호닉 바꿀게요 T_T 니니로 바꾸고 싶은데 혹시 중복인가요? 없다면 이걸로 받아주십사.. 킁..
설마 우현이가 대담하게 좋아한다고 했을까 의아했는데 학생들.. 느으느슥들..어금니 꽉 물어라.. 우현이 성규 조금씩 가까워져도 모자랄 판에 엉엉ㅠㅠ 어린애한테 뭐라하긴 좀 그렇지만 지은이.. 아.. 지은이도.. 으어... 우현이가 많이 섭섭했을 텐데. 성규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네요. 우현이가 쉽지 않음을 인식했으니 뭔가 행동이 있겠죠? 가만히 앉아서 분노의 스템플러질 할 우현이를 생각하니 어이쿠 ㅠㅠ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또 보아요 ~_~

10년 전
규닝
퐁퐁이그대안녕안녕! 아니 니니그대!? 니니~♥.♥허니허니.. 으ㅡ유 음성지원된다 우리 후야..♡ 마치 날때부터 갖고있던 내이름을 개명해버린 느낌이지만 괜찮아요 니니 좋네 달달하네 ~.~히 그래요 다음편에서 봐요!
10년 전
독자3
ㅠㅠㅠ재밌게 잘 읽고 있어요. 철벽남 김성규 씨가 언제 맘을 열지ㅠㅠㅠㅠ혀니 불쌍하네요..
10년 전
규닝
고마워요그대'.^~
10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단ㄴㄴ짧게댓글달아놓고...
10년 전
규닝
는 사라짐..누구세요
10년 전
독자38
헝ㅇㅇㅇ.........내가정신이나갔었나봐요왜그랬지나같은거사라져도돼..........ㄸㄹㄹ어이큐이게아니고저오늘좀분노해도될까요애들이잘못했네왜그래너네...좀잘될맘하니까왜그래너네으어어ㅜ어ㅇ분노로인한감정표현상실ㄹ!!!!!얘네도대체언ㄴ제꽁냥꽁냥해요???내가이랗게애타게기다리고있는데????학생들에게화나는ㄴ와중에도그대글은빛나요☞☜수줍게팬이에요존경해요유후드디어말했당
10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 쑥스러워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10년 전
독자5
뇨뇽!!
성규야!!! 너뮤모질어 ㅠㅠㅠㅠㅠㅠㅠ 헐...나쁜놈들... 학생들이 잘못했네ㅠㅠㅠㅠㅠㅠ우혀니불쌍해서 어떻게ㅠㅠㅠ 빨리 ㅎㅅㅎㅅ하길빌어요ㅠㅠㅠㅠ

10년 전
규닝
잘몸했네ㅠ^ㅠ나쁜아이들
10년 전
독자6
둥이예요ㅠㅜㅜㅜㅜ으어ㅠㅠㅜㅜㅠㅠㅜㅜㅜ우현이 어떡해요ㅠㅜㅜㅜ우현이의 뜬금없는 감정표현인줄 알았는데 그냥 장난이었다니ㅠㅠㅜㅜㅠㅠ성규는 어떡하나요ㅠㅠㅜㅜㅠㅠㅠ미안한게 됐네요ㅠㅠㅠㅜㅠㅠ정마류ㅠㅠㅠㅜㅜㅜㅜㅠ어서 화해를 해야하는데!!!
10년 전
규닝
는 내가 그대들 낚음!
10년 전
독자7
내사랑 울보 동우에요 너구나 저것들이 장난칠거하고 안할걸 구분 못하나 진짜 너네때문에 우현이랑 성규 사이가 더 멀어진거 같잖아
10년 전
독자9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쟤들 이상하죠 ??
10년 전
독자10
쟤네 참 나쁜아이 ㅠㅠ
10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진정하세요..어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8
비회원이에요. 모바일이라 길게 못 달아서 미안해요. 제가 폰 고자라..그런데 너무 화가나서 그만 ㅠ 아오 저 기집애들 ...내가 성규였음 진짜..장난? 장난이었어요 미안요. 그럼 다인가..딱 봤을때 그런 메모가 보통 메모로 보이나요? 되게 조심스럽고 진지한 메모인데..그리고 장난을 친가면 가서 풀어줘야죠. 우현이한테는 본인들이 장난쳐서 성규가 못 봤다고 말은 누가 해줄거죠? 진짜 열받아..제가 딱 저런 상황땜에 중학교때ㅊ친구랑 오해해서 대학 입학하고 화해한 경험이 있어요.저런 애들은 아마 차도에서 사람 밀어서 다치게 하고도 어머 미안해요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이러고 끝나겠죠 남의 마음에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도 모르고..진짜 글 속에 들어가서 딱 머리를 3대씩만 갈겨주고 싶네요. 아니 왜 눈물이 나지..하나도 안 슬픈 내용인데 ㅋㅋ 늙었나봐요 감성이 너무 풍부해졌어
10년 전
규닝
이그대도 화나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진정하세요^^;!!!에이.. 원래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남연애사 걱정임당..알아서 행쇼의길을 갈거에요 히..는 무슨 이거 새드로 끝내버릴거~.~ ..~ 아 근데 그대 왜 우럭...울지마럭ㅠㅠ에이 아니겠지..설마 진짜 우신거 아니죠? 에에이~ 그리고 지금 화해하면 된거죠 뭘..끝까지 오해로 남아있었다면 슬프겠지만 이미 지나간 일인걸! 우리에겐 미래가 있는걸! 결국엔 비회원그대도 해피엔드잖아요 속상해하지말아요^.~ 에이~
10년 전
독자11
너보다 더 게으른 나도 있으니 힘을 내요 규닝!날씨도 괴상하고 진상손님들은 꼭 있어서 요즘 마음이 참 답답한데 김성규가 답답해서 뒷목 잡을뻔함ㅋ현성 대체 왜때무네 이러죠 작가님?...ㅜㅜㅜㅜㅜ그리고 여자애나 박선생이나 한 대씩 때려주고 싶다
10년 전
규닝
제..젠? 인가? 맞..을거라고 예상합니당..진상손님 퇴치 화이또ㅠㅠ,ㅠ
10년 전
독자12
헐.... 이런 반전이..ㅠ.ㅠ 그 학생들 거참 장난끼가 매우 마음에 안드네여...ㅠ.ㅠ... 언제쯤 우리의 현성이들은 서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날이 올까요?ㅠ.ㅠ....
10년 전
규닝
백만년 후에요..
10년 전
독자12
그린 입니다!!!! 아 정말 복잡하게 꼬이고꼬이네요ㅠㅠㅠ풀어지긴 하겠죠???ㅋㅋㅋㅋ잘 보고 가요 작가님!!!근데 저도 많이 게을러서 빨리 끝내질 못해요ㅠㅠㅠ 다음화도 기대돼요!!!
10년 전
규닝
아니에요 제가 백만배는 더더더ㅓ더더더더더더덛더ㅓ 게을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유자차/으어엉엉어어ㅓ어ㅓ 영어숙제하고올게여....기다려여령ㄹ.....
10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오늘도 컴ㅋ퓨터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영ㅇㅓ숙제는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데 뭐있는데 그대 글에 댓글 길게 적게해주니까 괜찮아여...♥ 오해라니 오해라니! 쩔어! 대박! 저 이런거 되게 좋아해여! 오해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라부라부! 예! 으이고 남우현 칠판에 계속 몰래 적으니까 저런ㅇ리이 생기지 저 여학생 참 나빠여 흥칫핏쳇 우횬시점에서는 되게 기분 상했겠다 엏어러어ㅓ허허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 자기도 모르게 질투하는거 왜ㄹ이렇게 귀엽죠 아니 질투를 표현한게 아니더라도 제 눈에는 질투로 보여요..이런 현성렌즈.... 저번편부터 되게 궁금한건데 대체 미미쌤 정확한 뜻이 뭘까요.. 궁그미하다 미친미모? 미스터미? 뭐지.....뭐죠.... 적당한 해석 옆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더 궁그미해지고 흥미진진해지고 재밌어지능거가타요 그래서 구대느ㅜㄴ 정말 내꺼같으시다 뤂ㅍ팡;
10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숙제 다하고 오셨어요?ㅋㅋㅋㅋ귀요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대 오해와 화해..이런거 좋아하시나보다.. 신파극 좋아하시나!? 주말드라마 좋아하시나!??! 막.. 막 주인공들이 산전수전을 다 겪는거..그런거 좋아하시나?????는 너무 많이갔졍?ㅋ.ㅋ 아 그리고 질투..는 아마 맞을거에요 약간 그렇게 생각하면서 썼어요~.~ 아닌척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하고있..을거라고 저도 생각함니당. 아..그리고 너무 많은분들이 미미뜻을 미친듯이 궁금해하시는데 이거..별거 아닌데..ㅠㅠ 그래서 요즘 고민입니다.. 그대들 너무 기대하셔; 뜻을 바꿔볼까??원래 이거였떤척???하고 새로운 미미 뜻 생각중ㅋ.ㅋ..
10년 전
독자14
구름입니다. 아니, 이런 나쁜 녀석들 같으니라구!!!!!!!! 가뜩이나 복잡한 성규 머릿속을 더 복잡하게 만들어버리다니.... 학생들이 아주 나쁘군요. 뭘 알고 저렇게 한거니 니들? 응? ㅎㅎㅎ 뭐, 이걸 계기로 뭔가 진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우현이는 나름 마음이 상했고, 우리 미미씨는 사황 파악 후 더더욱 전전긍긍하게 되었군요. 우현이가 성규 엄청 고단수로 조련하는 것 같기도 하구- ㅎㅎ 알다가도 모를 우현이 마음. 우리 미미씨 너무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우현이가. ㅎㅎ 지켜보겠어, 우현! 다음 편에서 또 뵈용, 작가님~~ *^^*
10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져여 아주 나쁜아이드류ㅠ^ㅠ..모든 독자분들이 때찌해주셨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다음편에서 만나요 구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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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규닝
그..대..오랜만에 나타나서 한다는 소리가 납치??????안돼여!!
10년 전
독자15
아이고 미미쌤이랑남쌤은언제쯤 친해질까요ㅠㅠㅠㅠㅠㅜ우현쌤이 화가많이났나봐요 미미쌤부탁도다거절하고..스템플러로 손장난하고있던거봐서 뭔가 많이생각한것같은데 모르겠슴돠...담에 우현시점으로 번외써주시면안대요?ㅎㅎ
10년 전
규닝
어!! 우현이시점 번외! 생각중이었는데 ㄱ대가 마침 딱 언급..헤ㅎ헤
10년 전
독자17
키세스에요!!! 아 대박ㅠㅠㅠㅠ아진짜 아마 뒷내용은 오해를 푸는 내용이려나.. 얼른 뒷내용이 시급합니다ㅠㅠㅠ너무 좋아요에요ㅠㅠ그나저나 성규랑 우현이는 언제쯤 행쇼하려나ㅋㅋㅋ물론 지금 이런것도 재밌고 좋긴한데 얼른 달달한 부분 보고싶어요ㅋㅋㅋ담편도 얼른 오세요ㅎㅎ♡♥
10년 전
규닝
나도 그대 좋아요에요 좋아요~.~ 초콜릿 머꼬싶당.. 달달한부분을향해 달려갈테니까 빨리오께여
10년 전
독자18
단호박이에여!!~아오김성규!!!!!!!우현이화많이났겠네요ㅠㅠ언제쯤친해질수있능건지...빨리성규가자기마음을알았으면좋겠따~행쇼는할수있는건지원...근데규닝그대는이런분위기의글이매력이라...진짜글감질나게잘쓰는것같아요ㅠㅠ읽는사람똥줄타게하는느낌이랄까...♡♥문체도좋고분위기도좋고짱짱맨...아니고짱짱걸 시험도끝났으니더파라디다시읽어야지♥_♥그대 미안한데암호닉바꿀수있을까요?다른데도단호박이라는분이계신데제가더늦게시작했는데괜히헷갈리실까봐...자몽할게요자몽!!아니다규닝그대가헷갈리시려ㄴㅏ..히잉그대편한대로하셔요
10년 전
규닝
자몽! 자몽도 꽤 에쁘네여'.^! 단호박도 뭔가 단호해서 좋았지만 자몽이라는 어감도 예쁨니당. 이런분위기의 글이 매력이라하셨는데.. 어..이런분위기의 글이 몰까?????규닝ㅇ이는..고민을 하느라 밤잠을 설칩니당~.~ 좋은뜻이라는건 알아요 고마워요ㅠㅠㅠㅠㅠ힝힝.. 아니 파라디.. 파라디....완결낸 이후에는 저도 한번도 켜보지 않은 파라디 텍파를..ㅎr? ..????
10년 전
독자18
햇살
ㅠㅜ그래서 현이가 화가났던거군요ㅠㅠ둘이빨리잘됫으면좋겠는데....ㅠ

10년 전
규닝
뿔나쩌영
10년 전
독자19
ㅇ아이비찜!!!!
10년 전
독자25
아... 아....! 헐....! 이런.....! 남쌤이 그래서...! 적당한 해석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저런 우현이 모습 오늘 보게 되어서 매우... 신기합니다.ㅇㅅㅇ 아 그나저나 초밥이 핸드폰 액정에 뜨는 순간 새우 초밥이 그려지면서 배가 고파졌어요... 으... 그나저나 이런 역경에서 성규는 어떻게 이 글을 헤쳐나갈것인가?! 빠밤! 그런 의미에서 다음 편이 궁금함다!!! 다음 편도 기대 할게요!! 건필 하세요~♥
10년 전
규닝
유혹의 쏘!나!타! 그대 안녕안녕 아.. 초밥.. aㅏ..저는 요즘 원치않게 초밥을 머꼬있는데..저는 일식을 안좋아해서 초밥가튼건 먹지아나여 그대 다 드리고싶다..~.~ 항상 건필하라고 말씀해주시는데 그럼 조 ㅁ 뭔가 전문가!???!!?가 된거같아서 기분이 좋아여!!!고마워융ㅇ^3^!!
10년 전
독자20
올리브
학생들 장난이 지나쳤네요.. 전체적으로 이번 편에서 우현이가 되게 안타까웠는데 그게 다 학생들의 생각없는 장난 때문이었다니!! 초밥 준비했을 남우현 너무 불쌍해서ㅜㅜㅜ 어휴ㅠㅠ 다음편에선 성규가 맘상한 우현이 기분을 좀 풀어줬으면 좋겠어요.. 이젠 당길때!! 잘 보구 감미당 ^~^

10년 전
규닝
우아.. 어떻게 행쇼를 좀 늦춰볼까? 막..이런 생각 했었는데 그대가 이젠 당길때라고 하셔서 땋!! 뙇!!!뜨끔!!!!
10년 전
독자21
ㅠ 감성 이에요 이런 나쁜학생들 왜그런장난을쳐서 현성이들사이에 더 금이 가게 만들어 ㅠㅠ 으헝 우현아 상처받지마 ㅠㅠㅠ 규야 얼릉 사과해얼릉
10년 전
규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이 쩍쩍 감여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2
프라푸치노에요..저런 나쁜학생들..!!! 나무현 화나니까 무섭네요...ㅎㄷㄷ 다음편은 좀 풀어지는내용일라나~~과연 성규가 오해를 풀지...아님 그냥 가만히잇을지....!!?!?!?!?!!두근듀근
성규야..오해는 풀어야해...!!

10년 전
규닝
미스언더스탠! 예아! 역경과 고난! 난 그런 게 좋아요!!
10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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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규닝
신경을 ㅆㅡ게 된 순간부터 넌내꺼 난니꺼 막 이러죠 뭐~예이
10년 전
독자24
찹쌀떡이에요 애들아 그런장난을 치면 어떧해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ㅠㅠ 성규야 우현이한테가서 그거 못봣다고말해 어서 ㅠㅠ 아 진짜!! 오해는 풀으라고 생기는거다!!!!너네 둘이 빨리 친해져야하는데 ㅠㅠ 잘보고가요 작가님! 비가오는 이밤.. 학교갈땐 비가안유ㅏㅅ으면 좋겟네요 ㅠㅠ 애정해요
10년 전
규닝
오해는 풀으라곸ㅋㅋㅋㅋㅋ있는ㅋㅋㅋㅋㅋㅋ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플롯을 더 맛깔나게 해주려고 있는겁니당 ㄴ룰루~.~ 비가 와요? 여기는 아주 일주일 내내 쨍쩅입니당 휴..그래도 그대 사는 곳에 그대 학교가는 시간만 피해서 비가 왔으면 좋겠서여..아니 비오라는말은 아니고..
10년 전
독자26
차별입니다ㅠㅠ 아 헐 우현이가 초밥 사준다면 난 바로 달려갈.... 이러죸ㅋㅋㅋㅋㅋ 성규가 여전히 우현이한테ㅠㅠㅠ 언제쯤 달달해질려나 몰라요ㅠㅠㅠ 그대 그 쪽은 비 안 와요? 우린 왜 항상 오다말다오다말다 이러는지 모르겠어요ㅠㅠ 미치겠구만.. 답답해요 비오는거보면울적한데 안오면답답하고 튼그대많이보고싶었슴다~♥ 마지막문장이참좋구만요...왜지? 나도모르겠슴다ㅠㅠㅠㅠㅠ 튼그대다음편은쬐금빨리오기! 늦어도전기다려요! 다만그대가보고싶어서그런겁니다♥
10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초밥은 싫어하지만 우현이가 부른다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히.. 아..여긴 비 안와요! 일주일 내내 쩅쨰얘애쨍 아주 타죽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워 듀금..난리남..@@@@@....쬐끔 빨리오기? 제가 좀..ㄱ ㅔ..을러여..
10년 전
독자40
내고백이안통해요? 규닝그대사랑하니까빨리오라느뉴ㅠㅠㅠㅠ내마음이...어? 하...미치겠네여...별을불러야겠어욬ㅋㅋㅋㅋ 미치겠다별들아....★
10년 전
독자27
커스타드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우현이가 튕기는 건줄 알앗눈데 그게 아니 엿네요ㅠㅠ성규를 생각해서 초밥을 먹자고 한 우혀니가....왜 그런지 이해가 되요ㅠㅠ성규야 이제 우현이에게 잘해주구 너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어필하려무나ㅠㅠㅠㅠ이제 성규도 우현이를 신경쓰는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잇는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쨌든 재 삶의 활력소 같이 좋은 글 많이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아참 게으르신 이유 맞혀 볼까욧?저의 지방은 쨍쨍하지만 다른 지방에는 비가 많이 내렷다고 들엇어요 혹시 눅눅해서 ㄱ...그러신게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해봅니닿ㅎㅎ
10년 전
규닝
커스타드그대!?는..제가 외우지 못한건가..처음뵙지만 반가워요^.~! 그런데 삶의 활력소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에겐 느무 과분한말이 아닌가 싶으면서도 망측한 입꼬리는 올라갑니당 고마워요ㅠㅠㅠㅠ잉..ㅠ,ㅜ 아 그리고..게으른 이유는 틀리셨어요..아마 그대와 저는 같은 지방에 사나보다!? 여기는 일주일내내 해가 쨍쨍해요..더워 쥬금이에요~.~ 헥헥..같은곳에 삽니다
10년 전
독자37
어이쿠ㅠㅠㅠㅠ제가 작가님의 글이 너무 좋아서 신알신만 해 놓고 암호닉을 안되어 있었네요....제 실수 엉어유ㅠㅠㅠㅠㅠ 이 기회로 저를 커스타드로 기억해 주세요!!!!!!ㅇ...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잘 읽고 있습니다!!!!
10년 전
규닝
그대 내 암호닉 메모장에 들어와버렷!'.^~ 신청 고마워요 그대~
10년 전
독자28
두근두근!! 불편한 사람 불편한생각 불편한시간!!! 라임찾았어요 허허헣ㅋ음 전 글 읽을때 너무 빨리읽어버리기 아까운 글들 있잔ㅎ아요 그럼 한줄한줄 읽고또읽고 그러다가 남들보다 엄청 느리게 글을읽어요 흡 규닝님 글도 그러하답니닷 오늘 밤은 두근둑ㄴ근한 밤이에여 오늘이 바로바로바로 컴백무대보는나류ㅠㅠㅜ과함께 적당한해석을 즐기는ㄴ날이라닛 ㅏ 규닝지지 게으름은 나ㅡ쁜것이아니에요 좋게좋게~
10년 전
규닝
내마음이 도키도키~.~ 라임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그거 쓰면서도 어..불편한을 계속 쓰니까 게슈탈트 붕괴현상이 와섴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한줄한줄 읽고 또읽으시면 오떠케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허접한 필력이 탄로나요.. 휙휘귀휙히휙 읽으셔야 쏜살처럼 지나갈텐데 힝..좀더 신경써서 써야하나 이거^.^....
10년 전
독자29
정주행하고 왔습니다!! 하나의 작은 오해(?)가 이렇게 될수도 있다는걸 보여주네요.... 장난친답시고 저지른 학생들의 한 행동이 둘의 사이를 이만큼 띄워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래요........ 확실히 비가 계속 와서 그런지 더 이 글에 빠져들기도 하는것 같구요.... 하루빨리 여기나 저기나 장마가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된다면 다음편엔 암호닉을 가져올게요!! 그때 뵙죠...
10년 전
규닝
우아 정주행..정주행 사랑합니다ㅠㅠㅠ~ 저도 막 비가오면..바깥 구경하다가 떠오르는거 막 적는데..그래서 아마 표현할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장마를 좋아하지만서도 모든이들의 편의를 위해서 지나가버렸으면 좋겠어요. ㅏ다음편에서 뵈요!
10년 전
독자30
삶은계란이에요!!!! 아니!!!!ㅇ런!!!!!!!! 아니!!!!!!!!!이게!!!!!!!! 어떡해!!!!!!!!!! 아오 저녀석들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네들 꼴밤좀 맥여도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아오 이것들아 ㅠㅠㅠㅠ 우현이 어떡해 ㅠㅠ 우현이 제대로 상처받았겟다 아니 난 정말 우현이가 고백을 장난식으로 한건줄 알았는데 그런거엿더니 진짜 어떻게 이럴수있찌!!!! 성규가 이제 오해를 풀려고 다가가야되는 쪽이 될려나요? 자존심 엄청 썬데 우현이한테는 굽힐수밖에 없는 성규는 가끔 볼만한거같아요...*-_-* 나 변태같나...하...하핳ㅎ 지은이는 별거 안했는데 되게 꼴베기싫고 그렇네요 현성이들 주변에는 여자같은거 없어야해!!!! 둘만의 세상이여한다!!! 다들 고어웨이!! 것보다 박선생이 어느정도 떡밥 놔주니까 좋다.. 남우현은 정말... 이 설레는 남자야 ㅠㅜ 그리고 성규가 우현이한테 감정소모하는거 인정하는것도 결.정.적!!! 오늘도 글 잘읽었어요! 섬세한 감정표현은 진짜 언제 읽어도 감탄사만 남발하게되네요 ㅠㅠ 규닝님 짱..b 기다릴께요!
10년 전
규닝
구대!!!!!아녕!! 꿀밥은 안돼여! 엉엉 우리 현성이들이라9여!아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태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그게 왜 변태얔ㅋㅋㅋㅋㅋㅋㅋㅋ저...저도..존심 잃는 규 좋아해요*~.~* 지은이는 aㅏ..제가 쓰면서도.. 젠댱! 얘는 왜! 여기서!! 이러고 씁졍.저도 ㅎㅅㅎㅅ를 바라는 마음은 같지마뉴ㅠㅠㅠㅠ찡찡.. 아니 감정표현..같은거는 그대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주시느냐에 따라 전달받는 정도는 다른거같아요! 그대가 잘 따라와주시니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해요 그대 이해력도 감탄사 남발~.ㅠ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31
리니리니!!헐 이거 오늘 올라온거야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끄앙 다 따라잡았다!!!이제 징짜 같이달려요 흫!! 아니 저 저친구들은 왜 칠판에 어 적어놓은걸 왜 지우냐고ㅠㅜㅠㅜㅠㅜ우리 우현이 얼마나 상처를 받겠어여ㅠㅠㅠ흐어우ㅜㅠㅠㅠㅠ 우현이는 또 얼마나 생각이 많았겠어여 그쳐?ㅜㅠㅠ김성규진짜 너무해ㅜㅜㅜㅜㅜㅠ 이제 어 좀 살갑게대해도되는데 어 너 김성구너 어 좀혼나야겠어!!!현성이들덕질의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따!!!!!!!!흠냐 혼날려구진짜 어 너 혼날래? 이제 다음편부터는 조금 성규도 마음의문을..하 언제열어줄래 김성규야ㅠㅠ.. 으현이 지금 완전 삐진것같은데ㅠㅠ그래도 마지막부분보니까 지금 성규 좀 반성하고있는ㄴ거져?!ㅠㅠㅠ흐아 이제 친해질날만남았네ㅠㅠㅠ 그래 김성규!!니가봐도 니가 심헸어!! 얼른 행쇼해버려...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언제봐도 좋은규닝님글!!!나 이제 따라잡았어요!!! 못본거 다 정주행하고 다 댓글달고ㅠㅠㅠㅠ늦어서 미안해요ㅜㅜㅜ늦었지만... 같이 달린걸루 해줘요오오오 >ㅠ< 어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ㅋㅋㅋㅋㅋ규닝님 많이 당황하셨쒀여?ㅋㅋㅋㅋㅋㅋㅋㅋ하 언제쯤 현성이들 달달해져여ㅜㅜ? 얼른 내가 외로움이..어 물론 지금도 느껴지지만..또르르...ㅋㅋㅋㅋㅋㅋㅋㅋ현성이들이 꽁냥꽁냥할때가 제일 외롭다져..(우울) 그래도 현성이들이 연애를한다면 언제나 찬!!!!성!!!!!!!!글구 지금 제가 하트를쓸꼬에요 아까 전이였나 전전편부터 하트쓰는법을알았거등요 히히 규닝한테 댜랑을 마구마구드라고 저는 이제 가볼깨요 흐흐 얼른 신알신이 울리길!!!!하트하트♥곱하기 무한대로 발산을 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세륜수학....
10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니그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규ㅣ요미그대ㅋㅋㅋㅋㅋ정주행하신 댓글들 다 읽었어요..아니 정성스레 그런걸 언제 다 쓰셨대ㅠㅠㅠㅠㅠ잉잉.. 댓글 한꺼번에 보면서 그대 귀여워서 듀금.뿌듯해서 쥬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주행이라서 쭉쭉쭉 읽어오시면 그만인 글에 성의표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엉엉..덕분에 힘이 쑝쑝 납니다! 특히 저~번에도 말한거같지만 그대 댓글은 뭔가 활력넘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같이 달리신걸로 해줄거에요 그댕 정주행하셨우니까~.~! 이제 파워업뎃 할...예.....ㅈ..ㅓㅇ....이니까 그대 같이해요!^,~룰루 신알신 언능 울릴게요 기다리그있으세요!수학문제풀면서
10년 전
독자35
끄앙!!!!!!답글이당!!!!!!!!!!규닝 ! 규니인ㅇ규닝규닝규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한번불러봤어요 흫 어..전 함수가너무싫어요......미적분거져버려...헝흥..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어. 규닝님은 항상 이시간에 들어오시는것같아요 물...론... 제 생각이져 ^+^ㅋㅋㅋㅋㅋㅋ항상 이시간대에 댓글이달려!!!!!!!!저는 어제 방학식해서 늦게자도되지요~.~ 규닝님 얼른주무시와요 저는 키커야..하는..데...이러구있네요 흐흐
10년 전
규닝
네 저..부엉이라 매일 4~5시정도에 취침이에여^ㅜ^!그래서 매일 답글은 새벽이지롱..~어떻게 아셨대????????는 미적분.. 이란 말은 규닝ㅇ이픽 금지어로 씁시다! 저 수포자였어서 미적분,함수 소리만 들어도 므리가 으프 ㅠㅠㅠ~ 그대 언능 규나잇하셔야죠.. 저는 에브리데이 방학이라 내일 오후 3시에 일어나도 상관이 없지만..그대는 키가 커야한다 규나잇!어서!
10년 전
독자36
자야지요...흡.. 이 나이에 키가..크겠...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제 자러갑니다!! 규닝님두 얼른 어 글쓰시구(?) 어..네..ㅋㅋㅋㅋㅋ뭐라고해야하져... 난 문과인데 왜이렇게 말을모퉥!!!!!!!!!!!!!!방학이라서 머리가 안돌아가는걸로 쳐주세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전 진짜 규나잇하러!!!규닝님도 규나잇규나잇!!
10년 전
독자32
그런거였군ㅠㅠㅠㅠㅠ 가까워지나했더닝!!
10년 전
규닝
그런거시였습니다
10년 전
독자33
테라규에요!!!! 나너무 늦었나요ㅠㅠㅠㅠ 미안해요 그대.ㅠ.ㅠ 헐 근데... 우현아.... 성규여ㅑ.ㅠ.ㅠㅠ 김성규 이자슥아.ㅠㅠㅠ 자.. 작가님 이제 행쇼합시다. 누가요? 그대와 나와~~~
10년 전
규닝
안늦었어요 구대 안녕안녕^.~!! 저랑 행쇼여? 당빠! 나는 좋ㅇㅏ 테라규닝 행쇼~
10년 전
독자34
으아니 새드라니 새드라니?! 쪽지를 받고 바로 달려왔는데 새드엔딩 예고를 뙇.. 나능 쥬금...그런데 성규가 우현이에게 사과를 해야하는게 옳을까요? 어떤 의미로는 성규도 그 낙서의 피해자라고 생각해서..성규가 오해했다 라고는 말할 수 있지만 사과를 하는건 또 오바라고 생각하는 한명입니다.그나저나...그렇군요..둘은 서로의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 하는군요. 슬프지만 그것이 그대의 뜻이라면 ㅇㅇ..창작물은 온전히 그대의 것. 작가가 생각한 것을 그대로 보여줄 때 가장 멋지다고 생각해요. 독자라는 이름으로 그걸 수정해달라거나 바꿔달라고 요청을 하면 안되죠. 하지만 ↑ 요건 아니됨 . 독자 33님과 그대의 행쇼는 방해하겠음. 그대는 우리 모두의 것 !! 어이쿠. 저는 비회원이었슴돠..
10년 전
규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규ㅣ여워 그대ㅋㅋㅋㅋㅋㅋㅋ새드..몰라요 원래 예상 시나리오대로 쭉쭉 나가다가 천갈래 결말로 나눠질수 있는게 시놉이거든녀..메롱메롱~ㅠ~ 내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점점 새드로 복선을 깔아버릴거얌..ㅠㅡㅜ 백혈병..걸리게 할고야..그대 말마따나 창작물은 온전히 나의 것이니까 는 무슨 그대들 의견도 수렴할거에여. 는 무슨ㅋ새드로 바꾸버럴기야ㅋ는무슨 나느 해피가 좋아..ㅋ는무슨 그때가서 봐야징~.~ 킼ㅋ키..아니 행쇼ㅛ를 방해하믄 어떠캐여!? 그대들 모두의 것이니까 모두랑 행쇼할거라그여 비회원 규닝 행쇼~.~♡
10년 전
독자39
브금뭐에요???ㅜㅠㅠㅠ
10년 전
규닝
FT아일랜드 - 애인이 돼주길 바래요 mr입니다~
10년 전
독자41
....결국에는 또 늦어버린 콰마라인... 그나저나 왤케 빗나가는지.. 성규가 표현이 서툰건지 아니면 정말 못된건지.. 우현쌤은 정말 화가 많이 낫겟어요... 근데 왜 제 주위에는 미미쌤이랑 남쌤처럼 잘생긴 선생님이 안계실까요..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심지어 학원 쌤들도!!!! 제가 중학생인데도 뭔가 몰입이 가능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설마 ㅅ..새드는... 우현이가 성규한테 완전히 마음을.. 돌리는 그런 못된짓은 안할거라 생각해요><ㅋㅋㅋ... 암튼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ㅡㅜ 다음에는 당장 달려올께요~ 규닝그대 너에게 간다~ 너 아니면 안돼 난 안돼 난 안돼♥_♥ 얼른 다시 돌아오셔요~ 뿅♥

10년 전
독자42
아ㅜㅜㅜㅜㅜ 성규야ㅜㅜㅜㅜ 이번엔 성규가잘못햇네 아니 그지운 학생 아유아유 아련하다
10년 전
독자43
그래 이상했어ㅜㅜㅜ뜬금없이 칠판에 미미쌤 좋아해요 라니ㅠ고백이라니!!!!ㅠㅠ애들이 잘못했네요ㅠㅜㅜ너네 그럼 안돼ㅠㅜㅜㅜ우리우현이 어쩌면 좋노ㅠㅠ(((((우현이쿠크)))))내가 쿠크붙여줄게 인누와ㅠㅠㅠㅠ성규야ㅠㅠㅠ요번엔 너가 사과해ㅠㅜㅜ아이구ㅜㅜ왜이렇게 엇나가서 언제행쇼하니????학생이 장난쳤다는거 얘기하는데 저도 심쿵했네요ㅠㅠ완전성규에감정이입해서 이일을 어쩌면좋지??이러고있었네요ㅜㅜ담화에 무쪼록 잘 해결되길!!!!
10년 전
독자44
아!!!!블베에이드에요!!!!
글고 규닝님 싸랑해요^♡^

10년 전
독자45
ㅠㅜㅜㅜㅠ 오늘안에 정주행끝낼꼬얌 정주행한대놓고 삼일?동안 보고있네여ㅠㅜㅠㅜㅜㅠ 증말ㅠㅜㅜㅠㅜㅜ 애들너무해ㅠㅠㅜㅜㅜㅜㅜㅜ 애들때메 틀어졌자나!ㅠㅜㅜㅠㅜ엉엉엉 하튼 성규도마음을열어가는것가태서기분이좋네여!
10년 전
독자46
오해했네요ㅜㅜㅜ 둘이 꽁냥꽁냥해도 모자랄시간에ㅜㅜ 빨리 오해가 풀려야 할텐데..
10년 전
독자47
마가렛이요!!! 어머어머 ㅠㅠ 나 이런 갈등 너무 좋아ㅠㅠ 내가 나쁜녀자인건가 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어여 담편보러갑니다!!!
10년 전
독자48
아 애들 진짜 낙서 아 우현이 어떡해요ㅠㅜㅜ으 게분 비같아요ㅠㅠ 작가님 글 너무 조아요...졸려서 그만 끌까하다가도 계속 읽고ㅠㅠ빨리 둘이 사이가 풀려서 콩당콩당하면 조겠어요ㅠㅠ
10년 전
독자49
얘두라 ㅠㅠㅠㅠㅠ 니들 장난에 성규랑 우현이는 죽어여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끄앙.... 나두 학생이었을 땐 저런 장난 쳤었지만 좀.... ㅜ여기선 쫌 ㅠㅠㅋㅋㅋㅋ... 꺄오 넘 재밌어여!!!
10년 전
독자50
이거 텍파로 좀 넘겨주실수 있으세요?[email protected]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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