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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박지민] 유아교육과 조련남 박지민 02 :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았답니다 | 인스티즈

유아교육과 조련남 박지민

: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았답니다









어, OO야 왔어? 지민이가 너 한참을 찾던데. 연락도 안 된다고 하고.

아, 저 실기 연습한다고 못 봤나봐요. 고마워요, 선배.

오냐. 근데 이지은 어디있는 줄 알아?




표정 관리 잘하자, OOO. 애써 웃음을 유지한 뒤 입을 앙 다물고 고개를 내젓자 알겠다며 호석선배는 손을 흔들고 사라졌다. 어우, 하마터면 다 털 뻔 했네. 오늘도 나는 친구의 목숨을 지켰다! 뿌듯한 마음으로 동아리실의 문을 열자, 옹기종기 모여있는 선배들의 모습이 보였다. 뭐야, 평소랑은 다르게 분위기가 어수선하네. 그 속에서도 지민이를 찾으려 두리번 대자 저기 구석에서 노란색 담요를 뒤집어 쓰고 무언가를 들고 꼼지락대는 지민 아니, 토끼가 보였다. … 미친, 저 토끼 머리띠는 뭐야?


야, 지민아. OO 왔다.


색종이를 만지작거리던 윤기 선배가 입을 헤 벌리고 있는 날 발견하고 한심한듯 쳐다보다 큰 소리로 지민이를 부르자, 인상을 찡그려가며 열중해있던 지민이가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머리띠에 달려있던 토끼 귀가 살랑하고 흔들렸다. 아, 미친 어떡해 귀여워…. 씨, 씹덕사. 시, 심쿵. 나도 모르게 옷소매 끝을 꼭 쥐고 있는데, 반가운듯 지민이가 활짝 웃으며 종종걸음으로 달려와 나를 끌고 자리에 앉혔다.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됐어, 기다렸잖아 응?

아, 아니 근데 지민아 너 그거…

응? 뭐, 아 뭐야 윤기 선배!!!




손가락으로 토끼 머리띠를 가르키자 지민이가 손으로 제 머리를 더듬다 툭하고 걸리는 머리띠를 급하게 벗어제끼고 열분을 토했다. 아오, 내가 이 선배를 진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남준 선배와 얘기를 하고 있던 윤기 선배가 힐끔 나를 바라봤고, 나는 지민이 몰래 슬며시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민선배, 나이스.


뭐해, OO야?


그런 나를 의아하게 보던 지민이에 의해 급하게 돌아 앉고 방금 바닥에 내팽겨쳐진 토끼 머리띠를 만지며 시선을 마주했다. 그러자 지민이가 울상을 하고는 한숨을 푹 내쉰다. 아니, 이번에 실습을 가는데 교수님이 수업 과제로 동화구연을 넣으신 거야…. 아, 그래서 유교과 애들이 색종이를 들고 돌아다니는 거였구나. 워낙 체대와 사범대가 가까워 수업을 들으러 돌아다니다 보면 유교과를 많이 마주치는데, 오늘만 해도 색지 들고있는 애들을 5번은 본 것 같았다. 고개를 끄덕이며 주위를 둘러보자 유교과 애들이 동아리 사람을 한 명씩 끼고 풀칠, 가위질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동아리방이 풀이었구만?




그래도 방금 태형이가 도와주고 가서 나 얼마 안 남았어!

아, 진짜? 다행이네 우리 지민이.

근데에…




밝은 표정으로 나에게 소품들을 늘어놓으며 자랑을 하기에 나도 마주보고 웃어 보이는데, 갑자기 지민이가 말꼬리를 늘리며 몸을 베베 꼬기 시작했다. 왜, 왜 이러는 거야 얘 또? ※ 갑작스러운 박지민의 잔망스러움은 심장의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 당황스러운 마음에 푹 수그러진 동그란 머리통을 냅다 쓰다듬자, 제 머리를 내어 준 지민이가 입술을 쭉 내밀며 내 두 손을 맞잡더니 제 앞으로 나를 쑤욱 끌어당겼다. 내 어, 엉덩이. 평소에는 잔망잔망하던 애가 이렇게 힘을 쓰면 되게 당황스럽고 내가 건장한 23세 청년과 연애를 하는 게 맞기는 맞구나, 하고 또 한 번 자각을 하게 된다. 우, 우리 지미니는 포도 스티커가 다가 아니라구!


이게, 소품 만드는 건 쉬운데 구연이 너무 어려워….


금새 앞으로 끌어당겨진 내 어깨에 얼굴을 묻은 지민이가 웅얼댔다. 꼭 실습 기간만 되면 풀이 죽는다, 지민이는. 승부욕이 센 것도 있고, 자존감이 남들보다 낮은 것도 있고. 기를 써서 좋은 점수를 받아내려고 노력은 하는데 몸이 따라주질 못하면 꼭 이렇게 풀이 죽어 몸이 축 쳐진 채로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한 번 크게 아픈 뒤에야 끝이 난다. 내가 등을 토닥여주자 몸이 불편했는지 나를 한 번 떼어낸 지민이가 결국 나를 품에 안는다. 아무리 봐도 쪼그만데 안으면 나보다 큰 품이 실감이 나는 게 새삼스럽다.




그래서 말인데, 도와주면 안 될까 OO야?

내가? 괜찮겠어? 그, 태형이도 있고 지은이도 있고….

또 그래. 태형이랑 지은이 말고 OO가 도와주는 게 좋은데, 나는.




정수리에 콕하고 턱을 기댄 지민이가 툴툴댔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에 비해 워낙 대하는 데에 서툴러서 지민이를 따라 유치원이나 센터 봉사를 가면 꼭 한 명씩은 울리고 마는 나여서 언제나 지민이가 도움을 요청하면 태형이나 지은이를 앞세워 뒤로 숨었다. 내가 생각해도 맡기기에 나는 영 불안하니까. ' 자, 여기.' 지민이 품에 안겨 눈동자를 굴려가며 고민을 하는데 바로 곁에 윤기 선배 목소리가 들려서 얼른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지민이가 종이 한 장을 내 눈 앞에 들이밀었다.


OO 어린이, 6개만 채우면 포도 완성이죠?



옘병. 나는 동화구연에 내 목숨을 바칠 것이다.






**






그래도 너네 과방이잖아. 나 들어가도 돼?

내 여자친구라는 거 모르는 사람도 없는데, 뭐. 얼른 들어와. 빨리!

지, 지미나?




결국 급하게 바리바리 소품을 싸들고 과방으로 끌려왔다. 포도 스티커로 유혹했다는 건 이미 머리에서 지워버렸는지 그저 내가 도와준다는 사실에 신이 난 지민이가 과방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나를 끌어당겼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과방엔 아무도 없었고, 동화구연의 여파로 온갖 색지만 너저분하게 놓여져 있었다. … 어우, 미친 풀장인 줄 알았네. 유교과라고 지네들이 진짜 어린인 줄 아나 보다, 이것들이. 색색깔의 종이를 헤치고 어린이용 테이블에 앉은 지민이가 맞은편에 나를 앉히고는 소품이 담긴 박스를 품에 안고 왔다.


원래 토끼 역할은 석진 선배가 하는데, 오늘은 OO가 도와주기로 했으니까 이건 네가….


박스를 옆에 놓더니 몸이 들어갈듯 안을 뒤지던 지민이가 아까 보았던 토끼 머리띠를 꺼내들더니 내 얼굴을 잡고 제 앞으로 끌어당겼다. 잠깐만, 지민아. 그러자 지민이가 으응? 하고 웃으며 흘러내린 내 머리를 조심스레 귀 뒤에 꽂아 넣고는 토끼 머리띠를 씌웠다. 미친. 내 꼬라지 어떡해. 갑자기 다가온 지민이에 놀라는 것도 잠시 어울리지 않는 토끼귀를 달고 있을 내 꼬라지가 상상이 돼 소름이 돋았다. 아무리 생기다 만 얼굴이라도 귀엽다고 할 어렸을 때도 공주 역할 대신 장군이나 용사 역할을 도맡아 해서 토끼는 나와 거리가 멀고도 먼 사이였다. … 무서워, 그냥 무섭고.




OO 어린이, 오늘은 토끼와 거북이 속 토끼가 되는 거예요. 알겠지?

아니, 지민아 이거는 실전이 아니니까 그래도 머리띠는….

쓰읍.




그래, 나는 이미 포도 스티커의 노예잖아. 침착해, 침착하자고. 이딴 토끼 머리띠 쯤이야. 단호하게 나를 바라보던 지민이에 결국 꼬리를 내리고 무릎 위에 곱게 손을 얹었다. 그리고 지민이를 올려다 보는데, 그런 나를 보고 있던 지민이가 벌떡 일어나 테이블을 돌아 내 앞에 서더니 나를 품에 꼭 껴안았다. 지미나, 니가 막 이렇게 갑자기 나를 껴안고 그러면 내가 … 너무 좋자나. 자꾸 기어나오려는 웃음을 속으로 꾹꾹 눌러담고 지민이의 품에 어정쩡하게 안겨있는데, 지민이의 빨개진 귀가 눈에 들어왔다. 너 귀 빨개졌다, 지민아. 내가 그렇게 말하자 지민이가 힘이 빠진 듯 나에게 몸을 기댔다.


나 진짜 OO 어린이 같은 아기 있으면 구연 못해, 못한다구….


지민이의 투덜댐에 머리를 쓰다듬다 급하게 의자를 끌어와 지민이를 앉혔다. 물론 정말 무게 때문이 아니다. 무거워서 그런 게 아니다. … 박지민이 또 운동을 했나 보다. 무, 무겁긴 하다. 지민이가 모르게 옷을 정리하는 척 어깨를 몰래 주무르고는 말을 하려는지 입을 달싹이는 지민이와 눈을 마주했다. 너 그렇게 막 올려다 보고 그러니까 나 아무것도 못하겠어. 너무 귀엽잖아. 지민이의 말에 오히려 내 얼굴이 더 빨개졌다. 그러니까, 그게 말이야. 음, 그러니까. 어, 어떡해요? 상황을 수습하려 얼른 구연동화 카드를 허우적대며 지민이의 손에 쥐여줬다.




지민, 지민아 우리 이거 연습해야지. 응?

그럼 내가 토끼 대사만 하면 되는 거지? 나, 나 토끼 빙의한다?




내가 의자에서 엉덩이를 뗐다 붙이며 나름 깡총깡총이라고 토끼 흉내를 어설프게 내자 그제서야 지민이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결심한듯 카드를 집어들고 구연을 시작하려는지 큼큼 하고 목을 풀었다. 씨부럴, 깡총깡총이고 뭐고 토끼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 나는.


옛날 옛날에 토끼와 거북이가 살았어요.


지민이의 목소리로 드디어 동화가 시작됐다. 다행히도 이 동화 속 토끼의 캐릭터는 야비함 >>>>> 귀여움 이라 열심히 구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온 힘을 다해 연기를 했다. ' 하, 커북아 그렇게 느리게 걸으면 오늘중으로 집에는 갈 수 있겠뉘?' 나는 그렇게 못미더워하던 윤기선배를 비롯해 유치원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다. 나의 발연기에도 흔들리지 않은 지민이는 꿋꿋이 동화구연을 해나갔다.




나무 밑에 누운 토끼는 잠이 왔어요. 그리고 토끼는 조금 있다가 '쿨쿨' 자기 시작했어요.

여기서는 이렇게 누워서 자는 척하면 되는 거지, 지민아?

응? 아, 응 맞아.




덩달아 구연에 집중한 나는 심지어 색지를 파헤치고 과방 한 구석에 자리를 잡아 드러누워 자는 척 연기를 했다. 토, 토끼는 어떻게 자더라. 발가락 하나하나도 연기를 해가며 자는 척을 해가고 있는데 분명히 열심히 가서 결승점에 도달해야할 거북이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이야기를 진행해야 할 지민이가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원래 이렇게 텀을 줘야되는 건가 싶어 가만히 누워 있는데,


거북이도 참 대단해. 어떻게 토끼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지? 막 나쁜 마음도 들구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감고 있던 눈을 뜨자 지민이가 내 옆에 쪼그려 앉아 가만히 나를 내려다 보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뭐라고 지민아? 방금 나쁜 마음이라고 하지 않았니? 바른 소년 지민이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는 게 신기해 꿈뻑이며 지민이를 쳐다보는데, 허공을 바라보고 있던 지민이가 고개를 돌려 나와 눈을 마주하더니 꼭 아기들에게 웃어주는 것처럼 환하게 웃었다.




나는 있잖아.

막 나쁜 마음이 들구 그러는데.




지민이가 허리를 숙여 내 입에 입을 맞췄다. 심멎. 어, 어레스트…!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자 지민이가 손바닥으로 내 얼굴 위를 덮었다. 경주하다가 낮잠자고 있는데 눈을 뜨는 게 어딨어. 지민이가 볼멘 소리로 말했다. 이거 진짜 유치원 가서 할 거는 아니지? 결국 안절부절하다 지민이의 말에 눈을 꼭 감자 옅게 웃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니까, 이거는 이렇게 끝나는 거야. 토끼와 거북이는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았답니다.


지민이가 한 번 더 쪽 하고 입을 맞췄다.












암호닉 샘봄 방탄분홍머리걔 곱창 침침워(먼)더 포도센세짐니 슬요미 집순이 얏호 귀여운주사 마름달 똘똘이스머프 지민이네달빛 침침쓰 다들 감사드립니다 진챠로

댓글도 달아주시고, 이런 글에 암호닉도 신청해주시고! 제가 꼭 이 분들을 위해 완결을 하면 외전이라든가, 텍파라든가 꼭 만들게요...! (약속)

+ https://youtu.be/gWf_9LG3RC8 참고한 토끼와 거북이 구연동화 (오랜만에 동화구연 들으니까 참 찰지고 좋네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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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2
끄아아악! 귀여워!귀엽다고 지민아!!!!!끄앍라3ㄱ
8년 전
독자373
예!!!!!!!!!!!!!!!! 싸라!!!!해!!!!!!!!!!!!!!! 지미나!!!!!!!!!!!!!!!!!!!!!! (눈물)
8년 전
독자374
헐진짜대박작가님 사랑해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ㅓ 박지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5
감사 함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토끼와 거북이... 지민이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진차ㅜㅜㅜㅜㅜㅜㅜㅜ토끼머리띠 쓴거 상상돼ㅜㅜㅜㅜ흐너어엉ㅇ
8년 전
독자377
ㅜㅜㅜㅜㅜㅜㅜㅠ짐나...ㅓ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8
지민아ㅜ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9
아 지미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ㅠㅠㅠㅠ 너무 구ㅏ여워요ㅜㅜㅜㅜㅜㅜㅜ 나쁜 마음 들어도 돼 허엏류유류류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80
아 글 왜이리 잘쓰세요ㅜㅜㅜ진짜 말로 다 표현 못할만큼 좋아요
8년 전
독자381
ㅠㅠㅠㅠㅠ지민아ㅠㅠㅠㅠㅠ나쁜마음들어도돼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라ㅠㅠㅠㅠ
8년 전
독자382
지민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어아 귀여워 귀여워 너무귀여워 귀여워......지민아ㅠㅠㅠㅠ귀여워 이렇게 귀여워도 될일?
8년 전
독자383
하ㅜㅜㅜㅜㅜ지미나......악너무기엽자나!!!!!!!!!
8년 전
독자384
진짜대박.. 이걸왜지금에서야 보기시작한건지..와 이런거진짜좋아요진짴ㅋㅋㅋㄱ 진짜좋다진심 너무좋다 좋다는말밖에안나올정도로 굉장히좋네요ㅋㅋㅋㄱ와분위기봐ㅋㅋ좋다
8년 전
독자385
와 진짜 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설레도 되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86
지미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두번째 정주행이지만 좋은곤 사실 설레는것도 사실 ;ㅅ; 어쩜 ㅠㅠ진짜 감정이입 쩌렁~~!!
8년 전
독자387
지민아!!!!ㅠㅠㅠㅠㅠ
아 너무 설레

8년 전
독자388
아 너무 설레서 토나올거같아요...아....지미나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89
흐아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설레요ㅠㅠㅠㅠㅠ지민아ㅠㅠㅠㅠㅠㅠ아고 애기야ㅠㅠㅠㅠ
8년 전
독자390
아 진짜 지민아ㅜㅜㅜㅜ이렇게 사람 심장떨리게 하면 어쩌자는거죠ㅜㅜ
8년 전
독자391
와 박지민 ㅠㅠㅠㅠㅠㅠ저 죽어요 ㅠㅠㅠㅠㅠㅠ와 ㅠㅠㅠㅠㅠㅠ나쁜마음은 내가 든다 지민아...
8년 전
독자392
헐ㅠㅜㅜㅜㅜㅠㅜㅠㅠㅜ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폿풍오열한다.....박지민자꾸그러먼넘나좋은걸~~~?^^
8년 전
독자393
아ㅠㅠㅠㅠ지민아ㅠㅠㅠ진짜왜이렇게귀여워ㅠㅠㅠ그리고설레ㅠㅠ진짜사랑스럽다ㅠㅠㅠ
8년 전
독자394
지민아ㅠㅠㅠㅠㅠㅠㅜ진짜 너무 궤여워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9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ㅠㅠㅠㅠㅠ여ㅠㅠㅠㅠㅠㅠ워ㅠㅠㅠㅠㅠㅠㅠㅠ짐이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96
작가님 이거 브금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며 ㅠㅁ ㅠ 제목 알 수 있을까영???
8년 전
독자397
감사합니다 제 자리를 찾았군요 전 여기에 뼈를 묻으면 되는 건가요? 하... 작가님... 사랑해여...
8년 전
독자398
아...아....지민아...너무 귀엽잖아...ㅠㅠㅠㅠㅠ근데 또 은근히 박력넘치고ㅠㅠㅠㅠ진짜 널 어쩌면 좋니ㅠㅠㅠㅠ
8년 전
독자399
아구ㅠㅠㅠㅠㅠㅠㅠ간질간질하고 몽글몽글하네요.. 진짜 딱 지민이 같아요ㅠㅠㅠㅠ글이 너무 예쁩니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0
으악 지미나 그러지 마 나 읽는데 진짜로 심장 멎는 절 알았잖아 ㅠㅠ 안 그래도 귀여운데 왜 유아교육과야 ㅠㅠㅠ
8년 전
독자401
핰...세상에ㅜㅜㅜㅡ지민아' ㅜㅜㅜㅜㅡ저발림사로죽어요ㅜㅡㅜ
8년 전
독자402
ㅜㅜㅜㅜㅜㅜ여기서 사ㅜㅠㅡㅜㅜ너무잔망잔망해ㅡㅠㅠㅜ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아진짜 설레ㅜㅜㅜㅜㅡㅜㅜ진짜설렌다ㅜㅜㅜㅠ
8년 전
독자403
ㅎㄹ 뭐야 핵설렌다...그러케 심쿵할 말을 하시면...내가 어떠케ㅠㅠㅠ짱좋자나 나쁜마음...충분히 먹어도 될거같기도 하고...^^
8년 전
독자404
나쁜 마음이 드는 거는~~~ 상대가 연인이잖아요~~~~~~~~~ 꺄아아아아아아
8년 전
독자405
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몇 모습들이 상상으사 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 넘나 귀여워요 !!! 진짜 ㅇㅅㅇ 유교과에 저런분 잇으면 대박 ..!
8년 전
독자406
징짜 대박이다 박지민 말투 넘나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10덕사로 숨질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7
헐 뭐야 나쁜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잖아여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8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9
아아아아아아어아아아아아아앙 막 지민이가 상상되는데 너무 귀여워요 ㅠ ㅠ ㅠ ㅠ ㅠ 아아아아
8년 전
독자410
지민아 그냥나랑살자
8년 전
독자411
저동화 어디서팔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찌미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2
아ㅠㅠㅜㅜㅠㅠ박지미니ㅠㅠㅜㅜㅠㅠ나쁜 ㄴ마음ㅁ들구ㅠㅠㅠㅜㄴ막 규ㅜㅠㅠㅠ그래두더ㅐㅠㅠㅠㅠㅠ쇈찮아ㅠㅠㅠㅠ들ㅇㄹ어ㅠ ㅜㅜ마음껏 들ㄹ렴 ㅠㅜㅠㅠㅠ아퓨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ㅜㅜㅠㅠ넘나ㅠㅠㅠㅠㅠㅠ동화구연ㅌㅌㅌㅋㅋㅌㅌㅋ저깈ㅋㅋㅋㅋ들어가서 다 보고 나왔네옅ㅌㅌㅋㅋㅋㅌㅌㄴㅁ자분 목소리 넘나 낮은갓,,
8년 전
독자413
지미나....너무 사랑스러워...정말이야....
8년 전
독자414
어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또 윤기가 유아교육과라는거에 너무 설렌다ㅠㅠㅠㅠㅠㅠ 뭔가 늦은거같지만 [정연아]로 암호학 신청할께요!! 다음편에서 뵈여♥️
8년 전
독자415
아 어뜩해ㅠㅠㅠ어린이라뇨 맘껏 그렇게 불러주세요 스티커도 열심히 모으겠습니다 나도 구연하고시퍼요오오!!세상에 지미니는 선생님이 아니라 어린이 해도 될듯한...크후
8년 전
독자416
정주행 시작합니다ㅠㅠ!! 완전 설렘설렘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7
아진짜심멎...어레스트......수니죽어줍니다..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418
엉엉 이걸 이제야보다니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9
아ㅠㅠㅠㅠ 너무 잔망스러워서 욕이 나와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미나!!!! 날 가져!!! 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협박이야
8년 전
독자420
지미나....너가 거북이라면 난 너한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수 잇따.....ㅠㅠㅠ엉엉ㅇ 날 가져요 갓지민 디빠~!
8년 전
독자421
어휴 이 잔망쟁이ㅠ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 왜이리 귀여운거야ㅠㅜㅜㅡㅜ
8년 전
독자423
으앙아아아아 너무 기여워요ㅠㅠㅠㅠ 찌미니 여주 이렇게 귀엽기 있기 없기ㅠㅠㅠㅠ 다들 뭐먹구 이렇게 귀여워 진고야ㅠㅠㅠㅠ 포도알에 집착하는 기분 왠지 알것같아여ㅎㅎㅎㅎㅎ 이나이에도 포도알 준다하면 기를 쓰고 받으려 할듯ㅎㅎㅎㄹㅎ
8년 전
독자424
헐.....지민이 심쿵...완전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25
와우ㅜㅜㅜㅜ지민이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ㅜㅜㅜㅜㅜㅜㅜ설레죽어여ㅠㅠㅠ
8년 전
독자426
ㅠㅠㅠㅠㅠ
보는 내내 실실 웃었네요ㅠㅠㅠ
잔망잔망함 속에 숨어있늣 남자다움은 사랑인데..
어쩜 이렇게 제 취향을 잘 알아주시는지...♡
사랑합니다..네..사랑하고요...
계속 읽을게요ㅠㅠ

8년 전
독자427
ㅎ.......헠....심장이.......심장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박지미니ㅠㅠㅠㅠㅠㅠㅠ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내 심장 두드려 패냐 이자시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세상에 지져스ㅠㅠ
8년 전
독자428
아..........다죽어가던 연애세포 강제로 깨워주시는건가요 ....또르르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달달하네요
8년 전
독자429
와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0
헐 ㅜㅜㅜ 저도 포도스티커 받고 싶어요ㅜㅜㅜㅜㄴ나두ㅜㅜ잘 할 수 있는데!!
8년 전
독자431
와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지미나ㅠㅠㅠ노렷네ㅠㅠㅠㅠㅠㅠㅠㅠ노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2
두번짼데도 재밌으면 어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박지민 저런 말투로 발리게 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3
아 진짜ㅠㅠㅠㅠ지민이 너무 귀엽고ㅠㅠㅠ글 속 지민이가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더귀엽고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434
애기들 연애랑 성인 연애랑 짬뽕시켜논 느낌ㅜㅜㅜㅜ카와이
7년 전
독자435
헐 완전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36
꺄ㅠㅠㅠ머리띠 쓴 지ㅣㄴ이 상상하니까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7년 전
독자437
남자 같은 지민이지마뉴ㅠㅠ 너무 귀여워요ㅠㅠ 아ㅜㅜㅜ 저런 남자친구있면 100번이라도 동호ㅓ 구연을 할수있어요!!!
7년 전
독자438
심쿵지대로네요 작가님 유교과 여초던데ㅠㅠㅠㅠㅠㅠㅠㅠ저런남자어디있나요ㅠㅠㅠ
7년 전
독자439
헐 진짜 너무 좋네요ㅜㅜㅜ넘나 두근두근..
7년 전
독자440
진짜 정말 너무 설렌다ㅠㅠㅠㅠㅠㅠ 말하는것도 어쩜 저렇게 예쁘게 말할까
7년 전
독자441
아 글 읽는 내내 귀여워만 연발하다가 글을 다 읽은것 같아요. 아 진짜 귀여워ㅠㅠㅠㅠ심쿵:)
7년 전
독자442
지민이 22살 아닌가요??
7년 전
독자443
거북이만 과연 나쁜 마음 먹었을까요? ㅎㅎㅎ 토끼도 못지 않을 것 같은데요
7년 전
독자444
헐 뭔데 이렇게 설레는거죠...심쿵...크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 작가님ㅠ지민이 너무 설레요ㅜㅜ
7년 전
독자445
아이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지미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저저저저저 망개떠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 작가님 너무 좋은 것 아닙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좋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16.115
세상 다 살았다 이제 한맺힐게 없어
7년 전
독자446
아 세상 달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47
와... 리얼 너무 설렌다.........지민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48
ㅋㅋㅋㅋㅋㅋ여주 성격 시원시원해서 좋아요!! 지미니 핵귀엽....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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