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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코주부 전체글ll조회 672l

 

 

 

 

 

 

 

 

 

1

 

 

 

 

 

 

멀뚱히 선 그것과 나와의 사이엔 묘한 기류가 흘렀다. 마치 인간인 것처럼 말똥말똥 뜬 두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데 왠지 오소소 소름이 돋는 것만 같기도 하고 꺼림칙했던 것 같기도 하고. 무어라 표현해야 이 기분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을까. 나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것은 먼저 입을 열고 말했다. 우지호. 우지호라. 우지호라고 불리던 로봇인가보군. 나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아, 안녕. 내 이름은 표지훈이야.’ 침착한 모습으로 말하려 애쓰긴 했지만 아마 목소리는 조금 떨렸던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나와는 별 상관없을 것 같던 로봇이, 것도 인간형의 로봇이 같은 공간 게다가 우리 집에 와 있는 것이 아닌가. 로봇법안이 통과 된 이후로 요즘은 길거리만 지나다녀도 반은 인간, 반은 로봇일 정도로 흔하게 로봇을 볼 수 있지만 나는 아직도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간형의 로봇을 볼 때마다 흠칫거리게 된다. 이건 어쩔 수가 없다.

 

 

 

“우지호라고 했지? 며, 몇 살이야?”

 

 

 

 

 

로봇에게 나이를 묻다니. 내가 물어놓고도 한심하다 싶어 손바닥으로 이마를 짚었다. 지호는 잠시 눈동자를 도로록 굴리더니 대답했다. ‘음, 프로그래밍 된 데이터에 따르면 연령은 18세 전후입니다만....’ 영리하게 생긴 녀석은 로봇주제에 말도 똑 부러지게 했다. 정말이지 보면 볼수록 인간처럼 느껴지는 그 모습에 묘한 기분이 들었다. 18세라. 내가 형이네.

 

 

 

 

 

“아, 나는 스물 하나. 대학생이고, 음....... 이 집 주인.”

 

 

 

 

 

괜히 자기소개를 하려니 쑥스러운 마음에 손을 들어 뒷머리를 긁적이려는데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왼 손에 무엇인가가 들려있다. 아! 내가 열어놓고 다시 닫아주지 못한 녀석의 케이스 뚜껑이었다. 조금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자 지호는 내 얼굴과 저의 가슴팍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베시시 웃는다. ‘다시 깨워주셨네요.’라고 말했다. 나는 또 버릇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에는 제 스스로 티셔츠를 걷어 올리는데 또 하얀 속살이 드러난다. 그리고 그 하얀 속살 위에 이질적인 구멍 하나. 녀석이 인간이 아닌 로봇이라는 분명한 증거였다. 전원 버튼엔 주기적으로 녹색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녀석의 심장 박동인 것만 같은 느낌을 주었다.

 

 

 

 

 

 

 

 

 

 

“닫아주실래요? 아니면 그냥 케이스를 주시면 제가 닫을 수 있어요.”

 

 

 

녀석의 말에 나는 멋쩍은 손길로 케이스를 건넸다. 괜히 녀석의 중요한 부품을 훔쳐갔던 사람인 것처럼 얼굴이 조금은 달아올라 있었다. 하얀 손가락을 홈에 맞추어 케이스를 닫은 녀석은 판판한 가슴을 두어 번 두드리더니 티셔츠를 내렸다. 구멍을 메워버린 그 모습이 훨씬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

 

 

 

 

 

하지만 로봇이라니. 이 표지훈은 머리털 나고 20년 동안은 로봇 따윈 집안에 들이지 않겠다고 생각한 몸이란 말이다. 느닷없이 배달된 택배박스 안에 고이 잠들어있던 로봇. 그것도 인간의 모습을 한. 게다가 인공지능이라니. 쉽게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로봇이니 식비 따위의 돈이 들어가는 건 아니겠지만, 인간 이외의 생명체라니 뭔가 위화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좁은 방 안에 나 말고 인간의 형상을 한 다른 개체가 있다는 것 또한 묘한 거부감을 안겨주고 있었다. 코딱지만 한 작은 방 안에 커다란 사내놈이 둘. 말도 안 돼!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이에도 녀석은 혼자 소파에 앉아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집안을 훑어보는 중이었다. 키는 꽤나 커 보이는데 하는 짓은 꼭 어린애 같은 느낌이 들었다. 조금 부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

 

 

 

 

 

 

 

“여기는 어디예요?”

“어디라니? 우리 집. 아니, 내 집.”

“아, 그런 게 아니라…….”

“그럼? 아, 지명 말하는 건가? 서울이야. 서울특별시.”

 

 

 

 

우리 집이라고 대답했다간 저를 영영 받아주는 것으로 오해할까 싶어 나는 금세 말을 바꾸었다. 우리 집이 아닌 ‘내 집.’ 나의 이런 마음을 눈치 채진 못했는지 녀석은 서울이라는 말에 손바닥을 마주치며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이 왜? 서울이 뭐가 어때서. 옛날에는 서울이 수도였기 때문에 다른 지방들에 비해 엄청나게 발달 된 도시였다는 내용을 역사책에서 본 것도 같다. 하지만 이젠 전국 어느 곳을 가나 서울하고 크게 다를 것이 없는 풍경이질 않는가. 현대 문명의 최첨단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로봇이 고작 서울에 감탄할 것이 뭐람. 나는 책상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미소 짓는 녀석의 얼굴을 힐끔 훔쳐보았다. 표정 하나하나가 자연스러운 것이 꼭 인간인 것만 같아서 자꾸만 날 혼란스럽게 한다. 아, 싫다.

 

 

 

 

“저를 만드신 주인님은 서울에 살고 계신댔어요.”

 

 

 

주인님이란다. 주인님. 분명 공학박사나 연구원을 지칭하는 게 틀림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머릿속엔 이상한 상상도가 그려지는 건지. 나는 괜히 붉어진 얼굴을 티내지 않으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 그래?’ 녀석을 만들어낸 주인님인지 뭔지 내게는 별 흥미 없는 이야기였지만 들뜬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녀석을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아서 대충 맞장구를 쳐주었다……. 그래, 그럼 이제 내가 질문 좀 해보자.

 

 

 

 

“근데 말이야, 너.”

“우지호예요.”

“아, 그래 너.”

“우지호예요.”

 

 

빠득. 이마에 힘줄이 하나 돋아난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원래가 저렇게 융통성 없고 고집스럽게 프로그래밍 된 로봇이란 말인가. 아니, A.I.라고 했으니 프로그래밍이라기 보단, 그냥 그 인격을 타고났다는 건가. 어쨌든 답답한 녀석임에는 틀림이 없다. 곧 죽어도 우지호라고 대답하는 것을 보니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하는 건가 싶어서 이번엔 이름을 부르며 말을 건넸다. ‘지호야, 넌 우리 집에 아니, 내 집엔 왜 온 거야? 누가 널 보낸 거야?’ 이마에 드러난 힘줄 같은 건 아무래도 좋으니 최대한 상냥한 목소리로.

 

 

 

 

“몰라요.”

 

 

 

 

모르니? 하하하 그래 모르는구나! 내 이마엔 아마 힘줄이 하나 더 불거져 나왔겠지. 에라이. 괜히 책상 아래에 놓은 휴지통을 발로 걷어차며 화풀이를 했다. 저 녀석이, 그래 우지호가 더 이상 잠들어있는 상태가 아니고 깨어나 버렸으니 이제 캔/고철 분리수거 칸에도 버리고 오지 못한다고! 그렇다고 이 좁은 집에 녀석을 받아줄 생각 같은 건 없다. 괜히 나를 시기하는 누군가가 보낸 모함용 로봇일지도 모르잖아. 괜한 함정에 빠지는 취미 따위는 없고, 함정이 아니더라도 인간의 형상을 한 것들을 주워다 키우는 일 따윈 더더욱 싫단 말이다.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얼굴은 이미 나 짜증났소! 하고 티를 내고 있겠지. 그래선지 녀석은 이제야 내 얼굴을 보며 눈치를 살피는 모양이다. 나는 마음에 없는 미소를 띠며 말했다.

 

 

 

“어라, 근데 나도 널 주문하거나 한 적은 없거든. 뭔가 중간에 오류가 있어서 우리 집으로 온 것 같은데, 다시 돌아가야 하지 않겠어?”

 

 

내 말에 녀석이 무어라 답을 하던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설령 싫다는 거부의 의사를 표현했어도 내가 집주인인데,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권한은 나에게 있는 거지! 나는 소파에 가만히 앉아있던 녀석을 손짓하며 불렀다. 벌떡 일어서서 내게로 걸어오는 우지호. 와, 앉아있을 때 보다 일어서니까 키가 더 커 보이네. 그러니까 무겁지. 지호는 내 앞으로 걸어와 서서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래, 그러니까 모델명을 검색하면 어느 회사 소속인지 정도는 알 수 있을 거야. 보통은 몸 어딘가에 적어놓고 다니지 않나? 뭐 상품으로 치자면 바코드 같은 거니까. 난 지호의 몸을 이리저리 살펴가며 녀석의 코드 네임을 찾았다. 하지만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보통은 팔뚝이나 가슴팍 같은 알아보기 쉬운 곳에 표시해 놓는 것이 정상 아냐? 아님 혹시 살색으로 써놨나. 녀석의 코드 네임은 좀처럼 보이질 않았다.

 

 

 

 

갑작스레 저를 불러놓고 제 몸을 샅샅이 뒤지는 내 모습이 이상했던지 우지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대체 뭐하는 거냐고. 나는 커다란 남성형의 인간로봇과-강제적으로-함께 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은 침울해졌다. 한 손으로 턱을 받치고 눈을 내리깐 내 모습을 녀석은 눈치를 보는 것처럼 살폈다. 팔자로 휜 내 눈썹을 보고 감정을 추측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정말이지 인공지능이란 건 대단한 것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겠지. 나는 대답하지 않은 채로 고개를 느릿하게 저었다. 그래, 뭐 하루쯤 데리고 있는다고 해서 크게 손해 볼 것도 없겠지. 로봇이 코를 골거나 이를 갈 리도 없을 테고. 꿈을 꿀 수도 없을 테니 잠꼬대로 괴롭히지도 않겠지. 그럼 하룻밤만 재워주고 내일 다른 수를 찾아볼까.

 

 

누구한테 입양이라도 보낼까. 그래 이왕이면 인공지능 로봇인데 약간의 거래가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 몰라. 돈을 받기가 조금 그렇다면 소개팅이나 뭐 그런 것들을 얻어낼 수도 있는 거잖아! 내일 한번 주변 인물들에게 연락을 취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캬- 역시 표지훈. 잔머리 하나는 끝내준단 말이지.

 

 

 

 

 

잠시 이런저런 생각으로 녀석에게서 눈을 돌리고 있던 사이에 무언가가 바닥으로 떨어지는듯한 둔탁한 소리가 났다. 쿵- 하고. 쿵. 뭐? 쿵?!

 

 

 

 

"야, 너 왜그래?"

"우, 지호-라니까요."

 

 

 

꼭 인간이 현기증을 일으키는 것과 같은 모양새로 어지러운 듯 고개를 젓는 그것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아니, 우지호가. 이 고집쟁이는 쓰러진 순간까지 제 이름을 고집스럽게 어필했다. 길게 뻗어있는 속눈썹을 들어 올렸다 내렸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는 녀석. 로봇을 사용하는 게-그것도 인간형- 처음이었던 나는 조금 당황해 녀석의 얼굴만 붙잡고 있었다. 녀석이 쓰러져 있는 폼은 꼭 병에 걸린 사람처럼 금방이라도 눈을 감을 것 같은 모양새였다. 나는 주머니를 뒤져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 이 상황을 가장 잘 해결해 줄 수 있을것 같은 사람의 번호를 눌렀다. 그러자 몇 번의 신호음이 울린 뒤에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

"야! 이거 어떡해!"

-'귀 아프거든? 뭐가 또 어떡해야 다짜고짜.'

"야 우리집에 로봇이 하나 있는데 막 쓰러져서 눈을 깜빡거려!!"

-'어쭈, 눈을 깜빡이는 거면 인간형인가 봐?'

"야! 어떻게 하냐고!"

-'귀 아프다고 했지! 나도 소리 지른다!'

"아, 미안, 근데 이거 진짜 어떻게 해야 돼? 갑자기 쓰러졌단 말이야."

-'배터리 점검은 해봤고?'

 

 

 

 

 

 

 

 

 

경의 말대로 나는 편의점에서 배터리 충전용 에너지 드링크를 사와 먹였다. 그랬더니 다 죽어가던 사람 입에 산삼 물려준 듯 녀석이 벌떡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난 놀란 가슴을 좀 진정시키며 소파위로 쓰러지듯 몸을 기댔다. 아- 진짜 오늘 하루에만 이런 깜짝 이벤트가 몇 번이나 일어나는 건지. 전혀 반갑지 않아. 전혀.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만 같아 한 손을 들어 이마위에 올려 두었다.

 

 

 

 

 

 

"저기- 지훈님."

"......"

"감사합니다."

".....오냐."

 

 

 

 

 

 

 

어디 아프시냐는 녀석의 물음에 난 그냥 묵묵부답인 채로 있었다. 주위가 갑자기 조용해지는 것이 이상해 이마에 얹어두었던 손을 내리고 감았던 눈을 떠 앞을 바라보자 내 얼굴 바로 앞에서 멀뚱히 날 쳐다보고 있는 하얀 얼굴. 깜짝 놀란 나는 급하게 고개를 뒤로 꺾다가 목에서 뚝-소리까지 냈다. 아야야- 아 진짜 저거 뭐하는 애야 진짜! 짜증스럽게 그 하얀 얼굴을 째려보자 잠시 물러났던 녀석이 이번엔 희고 길쭉한 손을 뻗어온다. 이윽고 내 이마위에 얹혀진 하얀 손.

 

 

 

 

"물수건이 필요할까요?"

 

 

물수건이라니, 그런 건 또 어디서 배웠냐. 난 힐끔 녀석의 얼굴을 훔쳐보았다. 미간이 살짝 구겨진 채로 마치 걱정하고 있는 것만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녀석. 로봇인 주제에. 조금 위선적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는 가만히 있었다.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아니- 니 손이면 충분하겠네."

 

 

 

 

하얀 손은 건조하고 서늘했다. 이마위에서 느껴지는 그 느낌이 썩 나쁘지 않아 나는 조용히 다시 눈을 감았다.

 

 

 

 

 

 

 

 

 

그냥, 내가 데리고 있을까.

 


 

 

 

 

 

***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코주부입니다.

알아보시는 분이 있을까 모르겠네요ㅠㅠ 너무 오랫동안 글잡에 오지 않아서.....

전에도 몇개 끄적끄적거렸던 적이 있는데요 그 중에 프롤로그만 올리고 접어두었던 다음 이야기를 짧게나마 들고 왔습니다.

꾸준히 다음편 다음편 들고 올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마 주기적으로 그러긴 힘들 것 같아요.

늦게 돌아와서 이런 소리라니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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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ㅠㅠㅠㅠㅠㅠㅠㅠ오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엔 뭔가 둘이 서로 알콩달콩하면서도 투덜거릴거같은데 아 좋아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와!ㅠㅠㅠㅠㅠ오셨어ㅠㅠㅠㅠ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투닥투닥거릴꺼생각하니깐저도 좋네욯ㅎㅎㅎㅎㅎ 지호가 성격이좀있나봐요ㅋㅋㅋ 너하면 대답안하고ㅋㅋㅋㅋㅋㅋㅋ이귀여워ㅋㅋㅋㅋㅋㅋ잘보고갑니다ㅎㅎㅎ자주글잡에서 봤으면좋겠어요ㅎㅎㅎ
10년 전
독자3
ㅠㅠㅠ오랜만에 오셨네요ㅠㅠㅠ지훈이랑 지호랑 같이살면서 투닥투닥 거리는거 귀여울것같아요ㅠㅠㅠ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ㅠㅠㅠ지훈님이라고 얘기할때 왜그렇게 귀여 모르겠어요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용
10년 전
독자4
으으너무좋아요ㅠㅜㅠㅜㅠ달달한것같기두하고ㅠㅜㅜ 이제곳둘이편해지면서로틱틱대기도 아생각만으로도너무좋네여ㅠㅜㅠㅠㅠㅜㅜ
10년 전
독자5
헐 작가님!!!!!!!!!!!!!!!!!!!!!!!!!!!!!!!!!!!!!!!!!!!!!♥♥♥♥♥♥♥♥♥♥♥♥♥♥♥♥ 제목보고 설마 설마 하면서 들어왔는데ㅠㅠㅠ 작가님 이제 가지마요ㅠㅠㅠ
10년 전
독자6
으아 작가님 그리웠습니다ㅠㅠ 너무 좋아요 이렇게 두 남자? 한 남자와 한 로봇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다음편도 꼭 만나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흑흑..사랑 드려요 작가님♥
10년 전
독자7
으악! 제목부터 내용, 비지엠까지 씹덕터져요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 긴 소감은 나중에 컴티로 적어야겠어요 짱짱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수정수정...보고싶었져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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