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쟤 39살 아저씨랑 연애한대
w.1억
아침에 눈을 떴을까.. 아직 자고있는 아저씨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킁카킁카.. 하면 아저씨 웃는 소리가 들린다.
잠이 덜 깬 상태로 아저씨가 내게 말한다.
"개야?"
"강아진데욤. 아저씨 냄새 좋아."
처음엔 아저씨한테 나는 향수 냄새인 줄 알았는데. 향수 냄새가 아니라 살냄새였다. 좋아서 맨날 몸에 코박고 킁카킁카 하는데.. 아저씨는 맨날 간지럽다고 한다.
아늬~ 그롬 냄새 좋지 말던가~~~ ^3^ 풉킥,,!
"아가."
"넴?"
"오늘 뭐할까."
아직 잠이 덜 깨서 힘 없이 뜬 눈에.. 잠긴 목소리가 너무 섹시한데.. 근데 생긴 건 더 섹시해서 멍하니 바라보면,아저씨가 '응?'하고 다시 묻는다.
"음..그냥 밖에서 점심 먹고오~~ 장 보고 집에 와서 저녁 차려 먹어요!"
"점심은 먹고?"
"응!"
"응?"
"네 ^^.. 아니!! 말 좀 놓자 말 좀! 네에!?!?! 연인 사이에!!!"
"싫어."
"왜요 -_-"
"존댓말 쓰는 게 귀여워."
"그거 알아요?"
"뭐?"
"원래 귀여운 것도 진짜 본체가 귀여워야 귀여울 수 있는 겁니다. 으캬캬."
"아침부터 또 이상한 소리하네^^."
"아, 왜요..."
"10분만 더 자자."
더 자자며 나를 꼭 안아주는데.. 옷에도 아저씨의 냄새가 묻어나서 또 가슴팍에 코를 박는다. 으후.. 가슴팍에 코박죽 각이다 이거..크으..
아저씨랑 같이 점심을 먹는데. 아니 웬 여자가.
"하 진짜."
"왜."
"자꾸 저 여자가 아저씨 쳐다보잖아요."
"?"
계속 대놓고 아빠를 쳐다보는 것이다. 아니!! 내가 있는데도 왜 자꾸 그렇게 쳐다보는 거지? 어이가 없네.
너무 화가 나서 계속 그 여자를 바라보는데.. 저 여자도 계속 나를 바라보기에 콧방귀를 뀌는데.. 아저씨가 뒤돌아 그 여자를 한 번 보더니 내게 말한다.
[주지훈] 쟤 39살 아저씨랑 연애한대
w.1억
아침에 눈을 떴을까.. 아직 자고있는 아저씨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킁카킁카.. 하면 아저씨 웃는 소리가 들린다.
잠이 덜 깬 상태로 아저씨가 내게 말한다.
"개야?"
"강아진데욤. 아저씨 냄새 좋아."
처음엔 아저씨한테 나는 향수 냄새인 줄 알았는데. 향수 냄새가 아니라 살냄새였다. 좋아서 맨날 몸에 코박고 킁카킁카 하는데.. 아저씨는 맨날 간지럽다고 한다.
아늬~ 그롬 냄새 좋지 말던가~~~ ^3^ 풉킥,,!
"아가."
"넴?"
"오늘 뭐할까."
아직 잠이 덜 깨서 힘 없이 뜬 눈에.. 잠긴 목소리가 너무 섹시한데.. 근데 생긴 건 더 섹시해서 멍하니 바라보면,아저씨가 '응?'하고 다시 묻는다.
"음..그냥 밖에서 점심 먹고오~~ 장 보고 집에 와서 저녁 차려 먹어요!"
"점심은 먹고?"
"응!"
"응?"
"네 ^^.. 아니!! 말 좀 놓자 말 좀! 네에!?!?! 연인 사이에!!!"
"싫어."
"왜요 -_-"
"존댓말 쓰는 게 귀여워."
"그거 알아요?"
"뭐?"
"원래 귀여운 것도 진짜 본체가 귀여워야 귀여울 수 있는 겁니다. 으캬캬."
"아침부터 또 이상한 소리하네^^."
"아, 왜요..."
"10분만 더 자자."
더 자자며 나를 꼭 안아주는데.. 옷에도 아저씨의 냄새가 묻어나서 또 가슴팍에 코를 박는다. 으후.. 가슴팍에 코박죽 각이다 이거..크으..
아저씨랑 같이 점심을 먹는데. 아니 웬 여자가.
"하 진짜."
"왜."
"자꾸 저 여자가 아저씨 쳐다보잖아요."
"?"
계속 대놓고 아빠를 쳐다보는 것이다. 아니!! 내가 있는데도 왜 자꾸 그렇게 쳐다보는 거지? 어이가 없네.
너무 화가 나서 계속 그 여자를 바라보는데.. 저 여자도 계속 나를 바라보기에 콧방귀를 뀌는데.. 아저씨가 뒤돌아 그 여자를 한 번 보더니 내게 말한다.
[주지훈] 쟤 39살 아저씨랑 연애한대
w.1억
아침에 눈을 떴을까.. 아직 자고있는 아저씨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킁카킁카.. 하면 아저씨 웃는 소리가 들린다.
잠이 덜 깬 상태로 아저씨가 내게 말한다.
"개야?"
"강아진데욤. 아저씨 냄새 좋아."
처음엔 아저씨한테 나는 향수 냄새인 줄 알았는데. 향수 냄새가 아니라 살냄새였다. 좋아서 맨날 몸에 코박고 킁카킁카 하는데.. 아저씨는 맨날 간지럽다고 한다.
아늬~ 그롬 냄새 좋지 말던가~~~ ^3^ 풉킥,,!
"아가."
"넴?"
"오늘 뭐할까."
아직 잠이 덜 깨서 힘 없이 뜬 눈에.. 잠긴 목소리가 너무 섹시한데.. 근데 생긴 건 더 섹시해서 멍하니 바라보면,아저씨가 '응?'하고 다시 묻는다.
"음..그냥 밖에서 점심 먹고오~~ 장 보고 집에 와서 저녁 차려 먹어요!"
"점심은 먹고?"
"응!"
"응?"
"네 ^^.. 아니!! 말 좀 놓자 말 좀! 네에!?!?! 연인 사이에!!!"
"싫어."
"왜요 -_-"
"존댓말 쓰는 게 귀여워."
"그거 알아요?"
"뭐?"
"원래 귀여운 것도 진짜 본체가 귀여워야 귀여울 수 있는 겁니다. 으캬캬."
"아침부터 또 이상한 소리하네^^."
"아, 왜요..."
"10분만 더 자자."
더 자자며 나를 꼭 안아주는데.. 옷에도 아저씨의 냄새가 묻어나서 또 가슴팍에 코를 박는다. 으후.. 가슴팍에 코박죽 각이다 이거..크으..
아저씨랑 같이 점심을 먹는데. 아니 웬 여자가.
"하 진짜."
"왜."
"자꾸 저 여자가 아저씨 쳐다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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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나서 계속 그 여자를 바라보는데.. 저 여자도 계속 나를 바라보기에 콧방귀를 뀌는데.. 아저씨가 뒤돌아 그 여자를 한 번 보더니 내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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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싸움해?"
"눈도 안 피하고 계속 쳐다봐요. 저 여자 미쳤어."
"무시해. 네가 훨씬 예뻐."
"헤헤 그래여?? ><"
"당연하지."
"헤헤헤 그럼 무시해야쥐~~?"
"ㅋㅋㅋ."
"왜 웃어요 -_-."
"단순해서."
단순하다며 내 밥 위로 반찬을 올려주기에 나는 대놓고 여자 보라고 밥을 여자에게 보여줬고, 여자는 뭐냐는 듯 인상을 쓰며 다른 곳을 본다.
그래! 결국에는 내가 여친인 걸!! 우하하하하하 헤헤헤헤ㅔㅎ헤헤헿
"근데 아저씨 솔직히 한예슬이 아저씨한테 들이대면 흔들릴 거죠?"
"한예슬이면 고민 좀 해볼래."
"와."
"야 너도 현빈이 들이대면 흔들릴 거잖아."
"…아닌데요?"
"왜 뜸들여?"
"아닌데요?"
"한템포 늦게 대답했어, 너."
"아닌데요."
"……."
"뚱인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고개를 저으며 물을 마시는 아저씨에 왜요오~~ 하면 아저씨는 말 없이 또 고개를 젓는다. 아, 아저씨 반응 때문에 재밌어 죽게떠~!
마트에 왔을까. 아저씨랑 마트에 오는 건 또 처음이고.. 신혼 같은 느낌에 설레서 방방 뛰면, 아저씨가 말한다.
"아가."
"옹?"
"뛰지 마세요~"
"위험해서용~?"
"바닥 울려서용~"
"아니."
"……."
고개를 저으며 물을 마시는 아저씨에 왜요오~~ 하면 아저씨는 말 없이 또 고개를 젓는다. 아, 아저씨 반응 때문에 재밌어 죽게떠~!
마트에 왔을까. 아저씨랑 마트에 오는 건 또 처음이고.. 신혼 같은 느낌에 설레서 방방 뛰면, 아저씨가 말한다.
"아가."
"옹?"
"뛰지 마세요~"
"위험해서용~?"
"바닥 울려서용~"
"아니."
"……."
고개를 저으며 물을 마시는 아저씨에 왜요오~~ 하면 아저씨는 말 없이 또 고개를 젓는다. 아, 아저씨 반응 때문에 재밌어 죽게떠~!
마트에 왔을까. 아저씨랑 마트에 오는 건 또 처음이고.. 신혼 같은 느낌에 설레서 방방 뛰면, 아저씨가 말한다.
"아가."
"옹?"
"뛰지 마세요~"
"위험해서용~?"
"바닥 울려서용~"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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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진짜 화날라해요."
"화 내봐. 화 내는 거 보고싶다."
"아놔 진짜 ㅋㅋ."
"ㅋㅋㅋㅋ아, 귀여워."
귀엽다며 내 머리를 쓰다듬는 아저씨에 또 기분이 풀리는 나란년....
인터넷을 보다가 괜히 쿠키가 맛있어 보여서 아저씨에게 당당히
"쿠키 만들어줄게요!!!!!!"
했다가
"네가?"
괜히 무시 당한 느낌이랄까.
"아 왜 무시해요오!!!!!!!!!!!!!!!!!!!!!!!"
"아냐 아냐 ㅋㅋㅋ 무시한 거 아니야. 너 한 번도 뭐 만드는 걸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해서 그랬어. 삐졌어??"
"아니 진짜 내가 잘 만들면 어쩌려고."
"그럼 맛있게 먹어야지."
"아하?"
"ㅋㅋㅋㅋㅋ갑시다 사모늼~"
"갑싀다앙ㅇ ><"
또 단순하게 넘어가버렸다. 또 ㄱ-..
아니 그래 뭐...저녁을 먹고선 쿠키를 만들긴 했는데.
"비쥬얼이 좀 그래요.. 근데.. 맛은.. 있는데...."
"아냐, 잘 만들었네. 고생했어."
고생했다며 내 엉덩이 토닥토닥 해주기에 또 기분 좋아져서 희흿 ^ 3^ 하고 웃으면, 아저씨가 희힛- 하고 내 웃음 소리를 따라하며 쿠키를 입에 넣는다.
어때요오!?! 하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물으면 아저씨가 고갤 끄덕이며 말한다.
"맛있는데? 팔아도 되겠다."
"진짜!?!?!?!?"
"그대신 들어오는 손님들 다 안대 서비스로 줘야 돼."
"아 진짜 에바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진짜 맛있어. 근데 이거 혹시 슬라임이야? 몬스터?"
"곰돌인데요."
"? 아~ 그러네. 곰돌이."
"ㅡ.ㅡ치..."
"아가, 못하는 게 없네? 밥도 잘 하고.. 쿠키도 잘 만들고. 장가 가도 되겠다."
"? 시집이죠."
"아, 맞다."
"아, 맞다는 무스으으은! 진짜아아!!! 아저씨!! 짜증나!!!!"
"^^ 맛있다~"
"현빈한테 가려면 일단 전신성형 해야되낭??"
"?"
"왜 그렇게 봐요?"
"네가?"
괜히 무시 당한 느낌이랄까.
"아 왜 무시해요오!!!!!!!!!!!!!!!!!!!!!!!"
"아냐 아냐 ㅋㅋㅋ 무시한 거 아니야. 너 한 번도 뭐 만드는 걸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해서 그랬어. 삐졌어??"
"아니 진짜 내가 잘 만들면 어쩌려고."
"그럼 맛있게 먹어야지."
"아하?"
"ㅋㅋㅋㅋㅋ갑시다 사모늼~"
"갑싀다앙ㅇ ><"
또 단순하게 넘어가버렸다. 또 ㄱ-..
아니 그래 뭐...저녁을 먹고선 쿠키를 만들긴 했는데.
"비쥬얼이 좀 그래요.. 근데.. 맛은.. 있는데...."
"아냐, 잘 만들었네. 고생했어."
고생했다며 내 엉덩이 토닥토닥 해주기에 또 기분 좋아져서 희흿 ^ 3^ 하고 웃으면, 아저씨가 희힛- 하고 내 웃음 소리를 따라하며 쿠키를 입에 넣는다.
어때요오!?! 하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물으면 아저씨가 고갤 끄덕이며 말한다.
"맛있는데? 팔아도 되겠다."
"진짜!?!?!?!?"
"그대신 들어오는 손님들 다 안대 서비스로 줘야 돼."
"아 진짜 에바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진짜 맛있어. 근데 이거 혹시 슬라임이야? 몬스터?"
"곰돌인데요."
"? 아~ 그러네. 곰돌이."
"ㅡ.ㅡ치..."
"아가, 못하는 게 없네? 밥도 잘 하고.. 쿠키도 잘 만들고. 장가 가도 되겠다."
"? 시집이죠."
"아, 맞다."
"아, 맞다는 무스으으은! 진짜아아!!! 아저씨!! 짜증나!!!!"
"^^ 맛있다~"
"현빈한테 가려면 일단 전신성형 해야되낭??"
"?"
"왜 그렇게 봐요?"
"네가?"
괜히 무시 당한 느낌이랄까.
"아 왜 무시해요오!!!!!!!!!!!!!!!!!!!!!!!"
"아냐 아냐 ㅋㅋㅋ 무시한 거 아니야. 너 한 번도 뭐 만드는 걸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해서 그랬어. 삐졌어??"
"아니 진짜 내가 잘 만들면 어쩌려고."
"그럼 맛있게 먹어야지."
"아하?"
"ㅋㅋㅋㅋㅋ갑시다 사모늼~"
"갑싀다앙ㅇ ><"
또 단순하게 넘어가버렸다. 또 ㄱ-..
아니 그래 뭐...저녁을 먹고선 쿠키를 만들긴 했는데.
"비쥬얼이 좀 그래요.. 근데.. 맛은.. 있는데...."
"아냐, 잘 만들었네. 고생했어."
고생했다며 내 엉덩이 토닥토닥 해주기에 또 기분 좋아져서 희흿 ^ 3^ 하고 웃으면, 아저씨가 희힛- 하고 내 웃음 소리를 따라하며 쿠키를 입에 넣는다.
어때요오!?! 하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물으면 아저씨가 고갤 끄덕이며 말한다.
"맛있는데? 팔아도 되겠다."
"진짜!?!?!?!?"
"그대신 들어오는 손님들 다 안대 서비스로 줘야 돼."
"아 진짜 에바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진짜 맛있어. 근데 이거 혹시 슬라임이야? 몬스터?"
"곰돌인데요."
"? 아~ 그러네. 곰돌이."
"ㅡ.ㅡ치..."
"아가, 못하는 게 없네? 밥도 잘 하고.. 쿠키도 잘 만들고. 장가 가도 되겠다."
"? 시집이죠."
"아, 맞다."
"아, 맞다는 무스으으은! 진짜아아!!! 아저씨!! 짜증나!!!!"
"^^ 맛있다~"
"현빈한테 가려면 일단 전신성형 해야되낭??"
"?"
"왜 그렇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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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한테 시집 갈 거야?"
"네."
"오~"
"아니 무슨 오~ 예요. 말려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오~ 하며 또 쿠키를 집이 먹기에 그래도 좀 뿌듯해서 웃으면서 아저씨를 보다가.. 아저씨가 내게 다가와 쪽- 하고 뽀뽀를 하고선 떨어진다.
짧게 뽀뽀하고 떨어진 게 아쉬워서 내가 다가가 먼저 뽀뽀를 했고.. 뽀뽀를 하다가 혓바닥을 살짝 넣고 빼자, 아저씨가 웃는다.
또 혀를 넣어 장난을 치는데 아저씨가 내 혀를 물어버리는 것이다.
"아!!와!!!!!!!!"
"장난 치지 마. 그러니까."
"-_-...와.."
"ㅋㅋㅋㅋ."
능글맞은 아저씨 때문에 이런 장난 치기도 무섭다니까 즈응말...
그래도...
"우오아... 이걸 다 먹었어요?"
"맛있어."
"만든 거 다 먹었는데? 아저씨가???"
"ㅋㅋㅋ 씻고올게."
"토하러 가는 거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올 것 같.."
"아 진짜!!!!"
"아 진쭈ㅖ~"
"-_- 내가 먼저 씻을래요!!!!!"
"그러셔요~~"
흥- 하고 먼저 욕실로 들어가 옷을 다 벗고 물을 틀고 명상을 하는데. 괜히 비쥬얼 똥망인 쿠키를 다 먹어준 아저씨가 또 너무 좋아서 혼자 웃고만다.
그러다 갑자기 틱- 하고 불이 꺼지고.. 무서워서 아아아아아아악!! 하고 소리 지르면 아저씨가 밖에서 웃는다.
"아아아! 하지 마요오!! 진짜 무서우니까아!!!아아아아앍!!!!"
아저씨가 불을 켜주고.. 나는 괜히 또 불을 끌까봐 무서워서 초조해 하면서 빠르게 LTE로 씻고서 나온다.
나오자마자 아저씨 등짝을 퐑!! 때렸는데 아저씨가 호오.. 감정 실었는데? 하면서 웃는데.. 어우 얄미워!!!! 키 커서 더 얄미워! 진짜!!!
그리고.... 이젠 내가 아저씨 씻을 때 불을 끈다!!!!!!!!!!!!!!!!!!!!!!!!!
불을 끄자마자 혼자 신나서 키득키득 웃는데..
"?"
아니 무슨 안에서 물 소리만 들리고 아무 말도 없길래 진짜 더 약올라서 일부러 끝까지 안 켜줬더니.
"문 앞에서 뭐해?"
핸드폰 후레쉬를 킨 상태로 나오는 아저씨에 난 K.O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와 진짜 고수다. 초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쳤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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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빨리 싸우고싶다. 나 싸우는 게 더 좋든데 (사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