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김냥 전체글ll조회 2330l 2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11월이 되고 이번 시즌의 마지막 퀴디치 시합의 날짜가 정해졌다. 

이주일 후, 추수감사절 바로 전 주로 정해진 시합에 쿱스는 남모르게 주먹을 꾹 움켜쥐었고 도겸과 호시는 당장이라도 빗자루를 가지고 연습을 하러 가려했다. 

 

슬리데린과 그리핀도르는 대대로 사이가 제일 안좋은 기숙사들이었고 그건 지금또한 별반 다르지 않았다. 

포터씨의 그 업적 이후로 슬리데린이 많이 '중화'되었다곤 하지만 나는 원우랑 우지 말고는 착한 아이들은 별로 본적 없다. 

 

공고가 게시판에 나붙고 그 날부터 두 기숙사간의 엄청난 견제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티가 그렇게 나지 않을정도로만 시비를 걸던것이 나중에는 복도에서 대놓고 주문을 쏠 정도가 되었다. 

쿱스는 슬리데린의 7학년에게 타란탈레그라 (다리를 쉴새없이 움직이게하는 주문)주문을 걸다가 필치에게 귀가 잡혀 끌려갔고 나와 승관은 슬리데린 4학년들에게 릭투셈프라 (간지럼 주문)주문을 걸다가 피브스의 고자질로 달려온 스프라우트 교수님께 각각 30점씩 점수를 깎였다. 

슬리데린의 5학년이 그리핀도르의 2학년에게 기절주문을 걸어서 점수가 깎이기도했고 조이와 내가 어디서 나온지 모를 새떼들에게 공격을 받기도 했다. (다행히 웬디가 새들을 없애는 반대 주문을 알고있었다) 

사태가 점점 통제할수없이 격해지고 두 기숙사의 1,2학년들이 줄줄이 병동에 입원하니 맥고나걸 교수님은 저녁식사 시간에 앞으로 이런 일들이 더 벌어진다면 퀴디치 시합을 취소하겠다 무시무시한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두 기숙사가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는것은 멈춰지지 않았고 우리는 대놓고 주문을 걸기보단 위즐리 형제의 가게에서 (그리핀도르 기숙사생들은 조지 위즐리씨가 기꺼이 깎아주었고 슬리데린에게 쓸것이라면 거의 반값에 거저주었다)바르면 딱정벌레로 변하는 크림이라던지, 좀 클래식하긴 하지만 코피누가 등을 사서 슬리데린들에게 몰래 먹였다. 

그들이 복도를 걷다가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딱정벌레나 흉측한 지렁이로 변하거나 갑자기 코피를 줄줄 흘리며 폼프리 부인을 찾아가는것을 보는 재미는 은근 쏠쏠해서 우리는 복도 뒤에서 숨어 지켜보며 낄낄거리곤 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시합날. 

조금 더 마법을 부려 더 화려하게 만든 예전에 래번클로와의 시합에서 썼던 식탁보를 매달아 놓고 빨간색과 황금색의 목도리를 휘두르며 목청이 터져라 소리질렀다. 

 

감기에 걸린 정한 대타로 올라온 버논이 확성기에 대고 큼큼 목을 풀었다. 

 

"아아-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시합! 마침 선수들이 등장합니다!" 

 

조금 어두운 하늘 아래 쿱스와 슬리데린의 주장 마커스를 필두로 선수들이 입장했다. 

곧 두 주장들이 인사를 하고 (마커스가 기분나쁜 미소를 흘렸지만 쿱스는 피식 비웃음을 날려주었다)후치부인의 호각소리와 함께 하늘위로 날아올랐다. 

 

"아- 코린이 공을 잡았습니다! 그리핀도르의 골대 쪽으로 날아갑니다! 하지만 중간에 엠버선수에게 빼앗깁니다!" 

 

열정적인 버논의 해설을 뒤로하고 눈에 보일정도의 치열한 몸싸움에 나는 입술을 깨물며 목도리 자락을 꾸욱 움켜쥐었다. 

 

"엠버선수- 공을 잡았습니다- 어? 어! 마커스!! 반칙!! 이 더러운-" 

"버논!" 

 

엠버가 공을 잡고 슬리데린의 골대로 가까이 다가가자 슬리데린의 주장인 마커스가 실수인 척 엠버에게 세게 부딫혔다. 

그 때문에 엠버는 빗자루에서 떨어질뻔하고 공을 떨어뜨렸다. 

맥고나걸 교수님이 흥분한 목소리로 버논에게서 확성기를 빼앗으려 했지만 버논은 이리저리 몸을 비틀며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죄송합니다 교수님- 죄송해요- 아, 엠버선수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핀도르 자유투!" 

 

아까의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어낸 그리핀도르는 엠버가 멋지게 자유투를 성공해내며 10점을 얻었다. 

그리핀도르 응원석에서는 우렁찬 환호소리와 사자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잠시만 얘들아- 잠시만 좀 비켜주겠니- 고맙구나-" 

"해그리드! 경기를 보러 오신거예요?" 

"그래, 이번 시즌의 마지막 경기인데 당연히 보러와야지. 근데 경기가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는것같진 않구나." 

"네, 뭐..." 

"예전부터 그랬지.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전통같은 거랄까. 걱정마려무나. 교수님들이 혹시모를 상황에 대기하고 계시잖니?" 

 

허허 웃는 해그리드는 별 걱정 없어보였지만 나는 선수들에게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낼수밖에 없었다. 

마침 호시가 슬리데린의 몰이꾼이 보낸 블러저에 거의 맞을뻔했고 그 때문에 나는 거의 손이 하얘질 정도로 볼을 꽉 움켜쥐었다. 

 

후치 부인은 땅에서 마구 소리를 질렀고 점점 더 과열되는 경기에 잠시 타임을 외쳤다. 

 

"아- 양쪽 선수들 모두 잠시 타임을 갖겠습니다. 아무래도 자꾸만 난무하는 반칙 때문인것 같은데요- 아, 이제 다시 날아오릅니다- 아직 10대 0입니다. 언제든 뒤바뀔수 있ㄴ- 안돼!" 

 

그때 다시 슬리데린의 몰이꾼이 쿱스에게 블러저를 날려보냈고 블러저를 배에 맞은 쿱스는 배를 움켜잡고 허공을 대굴대굴 굴렀다. 

후치 부인이 반칙이라며 악을 썼고 그 선수는 뻔뻔하게도 몰랐다며 변명했지만 그리핀도르에 다시 한번 자유투가 주어졌다. 

쿱스는 땅으로 내려갔고 잔뜩 열받은 호시와 도겸이 각각 한번씩 블러저를 그 선수와 마커스에게로 날려보냈다. (공들은 그 둘의 팔과 다리를 맞췄다) 

 

"저 트롤만도 못한- 더러운-" 

 

버논이 악을쓰며 욕을 했지만 맥고나걸 교수님은 더 이상 막지 않고 함께 소리를 질렀다. 

폼프리 부인이 쿱스를 잠시 살폈고 곧 쿱스는 다시 날아올랐다. 

그리핀도르가 또 다시 자유투를 성공했고 이제 20대 0으로 앞서나가고 있었다. 

나는 선수들에게서 얼굴을 떼지 못하고 있었는데, 공중에 있는 원우의 얼굴이 어둡다는것을 알아챘다. 

 

"원우의 표정이-" 

"안좋구나. 분명 지금 이 시합이 맘에 들지 않는것이겠지. 싸우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니." 

 

내가 중얼거리자 해그리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분명 시합에 열중하고있긴했지만 곧 토할꺼같은 표정을 지으며 원우는 블러저를 날려보냈다. 

 

 

 

시합은 3시간이 넘도록 진행 되었다. 

그 사이 슬리데린이 득점을 성공했고 마커스가 두번 반칙을 썼으며 호시가 날려보낸 블러저에 그는 머리를 맞을 뻔 했다. 

이제 점수는 10점으로 좁혀졌고 모두들 수색꾼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있었다. 

그때 슬리데린의 수색꾼이 땅으로 쏜살같이 빗자루를 몰았다. 

그리핀도르의 수색꾼 또한 거의 동시에 빗자루를 몰았다. 

땅으로 내려갔다 하늘로 솟구치는 그들의 손 언저리에 황금빛 공이 빠르게 날고있었다. 

슬리데린의 수색꾼이 아주 조금 더 앞에 있었다. 

슬리데린 쪽의 함성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그리핀도르의 수색꾼이 빗자루 끝에 거의 매달리다시피 올라타 손을 길게 뻗었고- 

 

"잡았습니다!! 그리핀도르의 수색꾼이 스니치를 잡았습니다!!! 그리핀도르가 150점을 얻으며 우승하였습니다!!!" 

 

우레와 같은 함성소리가 경기장 안에 울려퍼졌다. 

나는 옆에 있던 승관과 얼싸안고 소리를 질렀으며 해그리드 또한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쳤다. 

빨간색 물결이 경기장 안을 가득 메웠다. 

쿱스는 마구 비명을 지르며 빗자루를 타고 경기장을 날아다녔고 호시는 공중에서 지팡이로 빨간색의 연기를, 도겸은 황금색 연기를 내뿜었다. 

맥고나걸 교수님은 박수를 치며 남몰래 망토자락으로 눈가를 콕콕 닦아냈다. 

 

 

 

"그리핀도르- 그리핀도르- 용맹한 사자여- 우승은 우리의 것이라네-" 

 

승관이 직접 만든 노래가 온종일 학교내에 울려퍼졌다. 

쿱스는 황금 트로피를 높이 들고서 마구 뛰어다녔고 진짜 울음소리를 내는 사자 모양의 불꽃놀이 (위즐리 형제의 장난감 가게에서만 구매 가능한)를 마구 터뜨리며 즐거워했다. 

모두가 들떠있었고 오늘 밤에 파티가 열릴것이라는 말을 들으며 기숙사로 향했다. 

 

기숙사로 향하던 중, 정원의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는 익숙한 뒷태를 발견했다. 

 

"...원우?" 

"아, 아미구나." 

"...너 괜찮니?" 

 

내 조심스런 질문에 그저 씨익 웃던 원우는 이내 입술을 일자로 다물며 고개를 떨궜다. 

 

"...아니...오늘 경기는 최악이었어." 

"그건 니 탓이 아니야. 네가 막을수도 없는 일이였는걸." 

"나도 알아. 하지만 그런 깨끗하지못한 경기를 했다는건 굉장히 치욕스러운 일이야. 너도 알겠지만." 

 

원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한숨을 쉬었다. 

 

"솔직히 오늘만큼 마커스가 창피하긴 처음이었어. 그래도 선은 지키는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원우야-" 

"나도 알아. 그 부분은 어쩔수가 없는거지. 다만 좀 실망했을 뿐이야." 

"..." 

"...이젠 괜찮아. 아미야. 걱정해줘서 고마워." 

"...내가 뭘 한게 있다고..." 

"위로해주려고 했잖아. 이젠 정말 괜찮아졌어. 이제 가봐. 아, 우승 축하해." 

 

싱긋 웃는 얼굴로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는 원우에 나 또한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에 해그리드네 집에서 보자! 다시한번 축하해" 

 

정말 괜찮다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멀어지는 원우를 걱정스레 보다가 휴게실로 향했다. 

이미 그곳은 광란의 현장이었고 여기저기에 음식들과 장식들이 널려있었다. 

 

"아미! 내 친구여, 우리가 드디어 우승을 했다네!" 

"네 도움 없이 가능할까 했는데, 우리가 우승을 했다네!" 

 

호시와 도겸이 내 양 어깨를 감싸고 유쾌하게 소리쳤다. 

그들은 나와 함께 휴계실을 세바퀴나 신나게 돌고는 저들끼리 노래를 부르며 멀어졌다. 

나는 난롯가에 있는 소파에 몸을 푹 파묻었다. 

손에 집히는 호박주스를 쭉 들이키며 애써 원우의 얼굴을 잊으려 고개를 흔들었다. 

정말 괜찮을까? 조금 걱정이 되었다. 

아무도 들리지않을 한숨을 내쉬었다. 

 

 

 

 

 

 

 

 

+암호닉! 

 

바람우, 릴리, 뽀롱, 님부스, 말포이, 수색꾼, 리마, 고망맨, 슈크, 일공공사, 문준휘, 떡볶이, 웬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원우 괜찮은거죠? 원우야ㅠㅠㅠㅠ말을 해ㅠㅠ
8년 전
비회원161.37
릴리에요! 퀴디치 현장 중계가 정말 눈에 보이는 것 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정한 대신 한솔이가 대신 시원하게 욕을 해주는 것도 통쾌하고 특히 처음 부분에 구체적으로 어떤 마법을 통해서 장난을 쳤는지가 가장 재밌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원우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하하..
8년 전
독자2
말포이에용! 신알신 쪽지가 왔길래 두근두근 하면서 들어왔는데 웰컴호그와트ㅠㅠㅠ (행복) 원우 마음이 저렇게 여려서 어떡해여...저렇게 작은 일에 맘 쓰지 마 아가야ㅠㅠㅠㅠㅠ그나저나 버논이 중계하는거 뭔가 음성지원! 제가 없어도 퀴디치 우승을 했다니 다행이에요~ㅋㅋㅋㅋㅋ 그리핀도르랑 슬데가 서로 견제하는거 흥미진진해요ㅋㅋ 뭔가 귀엽기도 하고 너무 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개인적으로 원작에서나 작가님 작품에서나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편도 재밌게 잘 봤어요! 요즘 일교차 너무 심하죠ㅠㅠㅠ 아침엔 추웠는데 낮엔 더운..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8년 전
독자3
맞다 감기하니까 생각났는데 정한이 감기 빨리 나을 수 있게 해주세요!!!! 정하나 아프지마...8ㅅ8
8년 전
독자4
일공공사 / 학교 끝나고 쪽지 보자마자 달려왔어요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글은 재밌어요! ㅠㅠㅠㅜ 작가님 덕분에 해리포터도 다시 돌려볼려고요! 이번주 주말부터 열심히 돌려보면서 작가님 생각도 열심히 하겠습니다ㅠㅜㅠㅠㅠ 작가님 진짜 어쩜 이렇게 글이 재미나죠? 머릿속으로 막 모습이 상상이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작가님 필력을 보면서 많이 감탄합니다! 작가님 늘 사탕해요♥^♥
8년 전
독자5
ㅠ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원우야... 아 진짜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은데 원우가 안타까어ㅜ요ㅠㅠㅜㅠㅜㅠㅠㅜ
8년 전
독자6
떡볶이에요! 학원이 끝나자마자 집으로 달려와서 봤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아... 근데 원우가 좀 안타깝네요... 자신의 팀이 반칙을 일삼는다면 저도 기분이 좋지는 않을것 같네요... 어쨌든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8년 전
독자7
님부스예여! 오늘 오랜만에 아즈카반의 죄수를 읽었는데 그편에서 퀴디치시합을 보는것같아요 ㅎㅎㅎ 역시 퀴디치bb
8년 전
독자8
원우가 맞는건데ㅠㅜㅠㅠㅠ착하네요! 글을 보는데도 영상으로 보는듯한 느낌을 받아요! 잘보구가요(♥
8년 전
독자9
원우가 너무 안쓰럽네요.. 기뻐하는 그리핀도르 애들 귀여워요ㅋㅌㅌㅋ 정한이가 감기라니.. 버논이 중계하는것도 상상가고 그냥 호그와트는 사랑이에요..♥
8년 전
독자10
ㅠㅠㅠ원우는 사랑이애요ㅠㅠㅠㅠ 저렇게 기엽다니ㅜㅠㅠㅠ
8년 전
독자11
오오오!!!!그리핀도르 우승!!!!우오아아아아앙~~근데 원우가 맘이 걸려ㅠㅠㅠㅠㅠㅠㅠㅠ원우야 괜찮다고만하지말구 말을해ㅠㅠㅠㅠㅠㅠㅠ내가다 들어줄께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원우ㅠㅠㅠㅠ많이힘들거같네요ㅠㅠ 저놈의주장은서 우리워누를저르케힘들게해ㅠㅠ
8년 전
독자13
어휴ㅠㅠㅠㅠ워누야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어휴.....마커스 저 자식이 뭔데 우리 원우 맘에 안들게 선도 안지키고 쿱스 블러저...부들...원우 불쌍하면서 한편으로는 인정하는 모습이 멋있어!!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9 1억05.01 21:3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9 1억 05.01 21:30
나…16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전체 인기글 l 안내
5/2 17:08 ~ 5/2 17:1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