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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공커/경찰] 응답하라112 Ep.1 | 인스티즈












 우당탕탕!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일곱 명의 무한지구대 이야기

<응답하라112>
          - 미스터몽룡










[인피니트/공커/경찰] 응답하라112 Ep.1 | 인스티즈




*

「[경] 경찰대학 제 28기 졸업 및 임용 [축]」


 시상식장에 큼지막하게 걸려있는 파란색 간판을 보니 가슴이 마구 벅차오르기 시작했다. 내게도 이런 날이 올 줄이야…. 믿기지 않아 조금은 얼떨떨하기도 하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너무나도 푸르기만 하다. 올해 들어 가장 날씨가 좋은 것 같다. 지난 4년이란 긴 시간동안 경찰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그 모든 것들이 주마등처럼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경찰대생이라는 신분으로 그 시간 속에 갇혀있을 때는 조금만 더 참고 견디자,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이어갔는데 이렇게 막상 졸업을 마주하니 어째 시원섭섭하면서도 꿈처럼 너무 빠르게 지나간 기분이 든다. 내가 정말 졸업하는 게 맞는가 싶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이게 설마 꿈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꿈이라면 얼른 깨면 좋겠다만, 시상식장에 걸려있는 간판을 다시 한 번 바라보니 이건 꿈이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 '경찰대학', '졸업 및 임용'이라는 문구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황금빛 참수리 마크가 이 사실을 잘 증명해주는 것 같다.

 이제야 드디어 졸업이라는 게 제대로 실감이 난다. 현실을 인지하고 나니,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두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긴장 빼, 임마."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동기가 옆에서 짓궂게 웃으면서 어깨를 두어 번 두들겼다.


"꺼져, 너나 잘해."


 흠, 흠. 긴장으로 가라앉은 목을 헛기침으로 간단히 깨우고 나서 대형 전광판으로 시선을 옮겼다. 옆에서 동기가 피식거리는 게 들려왔지만 오늘은 기쁜 날이니까 그런 건 가볍게 무시하기로 했다.

 졸업생들의 사진과 함께 해당 학생이 쓴 간단한 문구를 대형 전광판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대기하기 지루해서 한참을 보고 있자니, 옆에서 어깨를 두들겨준 동기의 졸업사진과 함께 문구가 나타났다.


「부모님, 당신의 아들이라 자랑스럽습니다.」


 이 녀석은 하는 행동과는 다르게 평소에 과탑을 유지하더니, 마지막 순간까지도 모범생의 탈을 쓰고 전광판에 나올 문구를 적었나보다. 하긴, 저 녀석 부모님도 그 가면에 일평생 속고 계시지만…. 아무튼, 누가 뭐라 해도 착실한 아들 연기 하나는 정말 남우주연상 감이다.


"이 자식, 너 누가 그러래."


 옆에 서있는 동기의 멱살을 장난 식으로 가볍게 잡으니, 한껏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주변에 서있던 동기들도 문구를 봤는지 그를 향해 장난스러운 야유를 쏟아 부었다. 그러다 문득 전광판 맞은편에 앉아있는 참관객 중 몇 명이 벌써부터 눈물을 훔치고 있는 게 보였다. 혹시나 저 무리 사이에 우리 가족들도 껴있는 게 아닐까 싶다. 아직 내가 나오지 않았으니 사실 짜낼 눈물도 없겠지만…. 그 때 마침 뒤에서 누군가가 어깨를 툭툭 치더니 내가 나온다며 전광판을 가리켰다.

 재빨리 시선을 옮기니, 제복을 갖춰 입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내 모습이 나오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저 날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다. 고작 졸업사진 찍는 것뿐이었는데, 마치 다음날 바로 졸업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행복해하던 감정이 화면에 보이는 사진 속 미소에 고스란히 스며져 있었다. 그리고 뒤이어 자필로 써서 과대에게 제출한 문구가 하단에 나타났다.


「나라에 부끄럽지 않을 경찰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나를 타깃으로 주변에서 장난스러운 야유가 마구 쏟아졌다. 그래도 마냥 기분이 좋은 건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다. 아까 동기 녀석이 왜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는지 알 것 같다. 지금쯤 가족들은 가슴이 뭉클해져서 다른 참관객들과 마찬가지로 눈물을 훔치고 있을 거란 추측을 조심스레 해본다. 아니면 말고!

 내게 아까 한 번 당했던 동기가 이때를 기다렸는지 잽싸게 멱살을 잡았다.


"이 자식, 너야말로 누가 그러래."


 아까처럼 똑같이 한껏 의기양양 표정을 지어주자 못 말리겠다면서 웃으며 멱살을 놓아주고는 구겨진 곳을 정돈해주는 착한 동기였다. 그러다 잠시 지난 4년간의 이런저런 추억들에 잠겨 주변에 있던 동기들과 함께 곱씹고 있는데, 식전 행사가 시작된다는 안내가 식장 내에 여러 번 흘러 나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요란한 소리를 내며 경찰대 의장대가 나타나더니 참관객들을 향해 시범을 멋있게 선보였다. 중간 중간 화려한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참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추운데도 불구하고 선배들의 졸업식을 위해 학교에 나와서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을까 싶다.

 뒤이어 다른 축하 공연이 펼쳐지더니, 드디어 졸업생들의 입장을 알리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이 순간만을 기다려 온 참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와 커다란 환호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드디어 진정한 졸업식이 시작된 것이다. 맨 앞줄이 첫 발을 내딛으며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이어서 두 번째 줄, 세 번째 줄도 차례대로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긴장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누가 외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저기서 본인의 앞줄에 맞게 정렬하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잔뜩 긴장이 되는 바람에 심호흡을 하고 있는데, 동기가 아까처럼 어깨를 두들겨줬다. 근데 표정을 보아하니 이번만큼은 본인도 긴장이 되는지 웃질 못하고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아까는 물 만난 듯이 신나게 놀려대더니 말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앞에 있던 줄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내가 서있는 줄도 참관객들이 앉아있는 식장의 한 가운데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지금 이 순간 내 자신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게만 느껴진다.

 오늘의 주인공인 졸업생들의 입장이 끝나자, 뒤이어 대통령 내외가 입장한다는 안내가 흘러나왔다. 식장 내에 있는 모두들 깜짝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술렁이는 것도 잠시, TV로만 봐오던 대통령 내외가 나타나 입장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대박이다."


 감탄하느라 입을 다물 줄 모르는 동기가 박수를 치면서 말하자, 나도 같이 박수를 치면서 말했다.


"그러게."


 대통령 내외가 참관객들을 향해 가볍게 손을 들어 보이며 뜨거운 박수에 화답했다. 그리고 잠시 뒤 어수선한 분위기가 정리되자, 국민의례를 알리는 안내가 들렸다. 뒤이어 웅장한 음악이 시작되자, 모두들 태극기를 향해 돌아서서 경건한 마음으로 왼쪽 가슴에 손을 얹었다.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국민의례가 끝나자, 계급장 부착식이 진행되었다. 한 줄 한 줄 차례대로 부모님께 계급장을 수여받고는 맨 뒷줄로 자리를 옮겼다. 이윽고 앞에 있는 줄의 차례가 되자 해당 학생들의 부모님 중 한 분이 나오셨다. 다음은 내 차례였다. 아까보다 더 긴장이 되서 목이 타들어가는 것만 같은 느낌이다. 그저 마른 침만 꼴깍 삼키고 있는데 동기가 아까와 같이 어깨를 두드려줬다.


"긴장 빼라."


 그 덕분에 조금은 긴장이 풀려 피식 웃음이 나왔다. 아까부터 계속 저 말 뿐이다. 본인도 엄청나게 긴장한 티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내게 말을 걸어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나도 힘내라는 의미로 어깨를 두들겨주며 말했다.


"너나 잘하라고."


 동기가 내게 미소를 지어보이다가 넥타이가 삐뚤어진 걸 발견하고는, 이렇게 칠칠맞은 모습으로 부모님께 계급장 받을 거냐고 타박하면서 올바르게 고쳐줬다. 그러자 마침 계급장을 다 부착했는지 앞에 있던 줄이 맨 뒤로 가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넥타이 고쳐준 타이밍도 참 기가 막히게 좋았다. 동기에게 엄지손을 치켜올려줬다. 동기도 똑같이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두 발짝 앞으로 나가니, 부모님들이 자리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어디 있나 싶어서 두리번거리니, 엄마가 걸어오는 게 눈에 띄었다. 시선으로 쫓다가 이윽고 맞은편에 서자,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두 팔을 뻗어 엄마를 부둥켜안았다.


"어이구, 내 아들."


 따스하게 등을 토닥여 주는 엄마의 손길을 느끼다가, 문득 목소리가 떨리는 게 느껴지자 다급하게 포옹을 풀었다.


"울어?"


 엄마의 양어깨를 잡고 물어보는데, 눈물을 들키기 싫으셨는지 슬쩍 닦아내면서 고개를 숙이신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나 또한 목이 메여오지만 입을 꾹 앙다물며 애써 참아내려 노력해본다. 내 생애 가장 좋은 날인데 눈물을 흘릴 순 없기 때문이다.


"엄마, 나 계급장 안 달아줘?"


 메인 목을 헛기침으로 풀고 태연하게 말하자, 에구머니나! 내 정신 좀 봐, 하며 손에 쥐고 있던 계급장을 어깨에 달기 시작하셨다. 옆에 있는 동기 녀석은 뭐하나 싶어서 슬쩍 쳐다보니 아버지께서 계급장을 달아주고 계셨다. 동기와 눈이 마주치자 나는 미소를 지어주었다. 동기도 내게 미소로 답했다.

 이윽고 양쪽 어깨에 계급장을 다는 것을 마쳤는지, 계급장을 소중히 어루만져 보는 엄마였다. 엄마의 복잡한 표정이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마무리를 하라는 안내가 나오자, 나는 손을 곧게 펴서 엄마에게 씩씩하게 거수경례를 하였다.

 나 김성규. 나라에 부끄럽지 않을 경찰이 되겠습니다.






























*

 그로부터 대략 4개월이 지난 지금.


"저기요, 선생님~ 집이 어디십니까?"


 현실은 완전히 시궁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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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좋네요...♡
11년 전
독자1
헐 내가 일빠라니...!!!!!!!
작가님 기대할께요 ㅠㅠㅠ♥

11년 전
미스터몽룡
네? 뭐가 일빠예요?ㅋㅋㅋㅋ여튼 기대해 주신다니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0
덧글순이요@@
11년 전
독자2
우와대박 ㅠㅠ제스타일이예요 ㅠㅠ작가님금손 ㅠㅠ다음편 기대할게요!
11년 전
미스터몽룡
네~ 감사해요~♥ 근데 아쉽다.. 고정닉이라도 하고 가시지ㅠㅠ
11년 전
독자9
지금이라도 하면되죠! 저의 폰에 베가이므로 베가폰으로 할게요 ㅋㅋㅋㅋㅋ기억해주세요+_+
11년 전
독자3
아나..자까님진짜..장난쳐요? 내꺼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너무재밋어서.. 옆에짱구과자가잇으므로 짱구라고 기억해주세여데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제가 경찰물얼마나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미스터몽룡
짱구님이야 말로 장난치세요? 정말 말이 심하시네요. 너무 재밌다니요. 그럼 매우 감사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미스터몽룡
경찰 제복이 얼마나 예쁜데ㅠㅠ 아무도 이런거 안쓰시는 것 같더라고요ㅠㅠ
11년 전
독자5
경찰...ㅠㅠㅠㅠㅠㅠ진짜재밌어요ㅠㅠㅠ저 암호닉은 브이예영ㅎㅎ브이!!
제목괜찮은데지금은경찰물이니까112고 다음엔119,114 시리즈로하면재밌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기대하고신알신할께요!!

11년 전
미스터몽룡
사실 응답하라119는 생각했는데 114까지는ㅋㅋㅋㅋㅋ 근데 응답하라 114하면 재밌겠네옄ㅋㅋㅋㅋ
11년 전
독자7
네ㅋㅋ남우현이114에장난전ㅇ화걸다가둘이어떻게만나서반하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겠다ㅋㅋㅋ
11년 전
미스터몽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모르니까 114에 대해서 자료 좀 모아놔야겠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디어 괜찮으시닼ㅋㅋㅋㅋ
11년 전
독자8
ㅋㅋㅋㅋ119끝나고시리즈기다릴께요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6
밤야입니다ㅎㅎ
으로...경찰.....ㅎㅎㅎㅎㅎㅎ죠타멋잇다ㅠㅠ 기대할께용

11년 전
미스터몽룡
네 감사해용♥.♥
11년 전
독자11
이제야 읽네요ㅠㅠ 경찰물 처음보는것같아요! 경찰대 졸업식에대해 많이 아시나봐요...오... 저희 아빠가 경찰대에서 일하셔서 들은거랑 은근 비슷한게 많은데!! 신기방기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글도 읽으러 가겠습니다~ 열찌라고 기억해주세요^.^
11년 전
미스터몽룡
아버님이 경찰대에서 일하세요?
에구머니나.. 살짝 변형해서 쓰려다가 말았는데 다행이네욬ㅋㅋㅋㅋㅋ
경찰대 졸업식은 직접 참관할 기회가 없어서.. 인터넷 뒤져서 자료 조사했어요ㅠㅠ..
직접 보고 쓰지 못해서 한이 맺히네욬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정주행 ㄱㄱㅆ 해주세요~
p.s 다음화에 열찌 그대 넣어드릴게요~

11년 전
독자12
그래도 자료조사 진짜 잘하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경찰대졸업식밖에 안가봐서.. 아직 고딩인지라ㅋㅋㅋ 야자 끝나고 정주행하러 갈게요^.^
11년 전
미스터몽룡
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경찰대 졸업식 가보고 싶어요ㅠㅠㅠㅠㅠ 하... 부럽다.......
직접 참관해보고 쓴게 아니라 글에 생생함이 없어서 아쉽네요..
야자 끝나고 야무지게 정주행 해주세요~♡
열찌 안녕~~

11년 전
독자13
와 이런글을 이제서야 읽어요! 흑흑 진짜 짱이네요 ㅜㅜ 전 '칩' 이에요~ 경찰물이 되게 신선해서 더 재밋는거같아요 뒷편도 계속 읽으러 가요^~^
11년 전
미스터몽룡
안녕하세요 칩 그대여..!
오랜만에 암호닉 한 분이 늘어서 기분 좋네요~♡
경찰물 신선하죠? 아니, 신선해야만 해요..☆★
ㅠㅠㅠㅠ제복에 대한 로망..♡

11년 전
독자14
미치ㅣ으.... 제가 왜 이런 글을 이제서야 봤죠? 진짜 미쳤나봐...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쓰세요? 개ㅔ쩐다 진짜.... 와... 저 핫핫이라고 해요 아 근데 지낮 이거,... 자료조사까지 하셔서 이렇게... 어떻게... 어ㅘ.....
11년 전
미스터몽룡
흥분하지 말고 천천히 얘기해보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실 이게 첫픽이라서 부족한 점이 엄청 많아요..;
결코 개쩌는 수준이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 암호닉은 12화 때 올려드릴게요!
12화 때 봅시다, 핫핫 그대~~

11년 전
독자15
저 그냥 읽다가 이건 작가님께 예의가 아닌거같아서 다시한번정독하는김에 새로운마음으로 신알신 신청하려구요!!ㅎㅎ스마트폰이에요ㅠㅠㅠ진짜대박이에요ㅠㅠ으헝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미스터몽룡
으아..... 정말요? 감사해요ㅠㅠ
눈팅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데 이렇게 암호닉 신청해주시다니..
그대는 복받으실거에요ㅠㅠ
12화에 올려드릴게요!

11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혹시 독방에글올리신닉넴 작가님이세요??
11년 전
미스터몽룡
어....음.... 네ㅎㅎ; 저랍니다~
11년 전
독자17
처음으로 읽네요!! 여기 암호닉을 해도 되려나?ㅠㅠ 도트무늬로 해주세요! 내가 좋아하는 소재여서 좋구★ 몽룡그대 찜!
11년 전
미스터몽룡
옛썰~ 13화에 올려드릴게요~~
11년 전
독자18
오늘처음봤어요ㅠㅠㅠㅠ암ㅎ닉신청해두될까요...??크레용으로요!!ㅠㅠㅠ재밌어요엉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미스터몽룡
안녕하세요! 크레용 그대의 암호닉은 14화에 올려드릴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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