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애(密愛)
W.한한
00.
"저기, 쟤잡아!"
"으아아악!"
여기저기 건물이 부서지고 시체가여기저기 널려있는 마을, 조그마한 아이가 쫒아오는 자들을 피해 요리조리 피해다니고있다.숨이 찬지 헥헥거리면서도 너무뛰어 느낌도 없는 다리에 애써 힘을준채 마을곳곳을 휘젓고다니다. 결국은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고만다.
"잡았다. 이맹랑한 꼬마같으니."
"왜그러는거야! 난 아무 잘못도 없다고!"
"다너네 주인님탓이지? 주인님이 잘못을했으면 노비도 벌을 받아야지."
관복을입은 우락부락한 사람둘이 무지막지한 힘으로 남자아이를 패자 이내 기절한듯 아무런 반항이없는 모습까지 확인한다음 남자아이를 어깨에 걸치고 마을을 빠져나간다. 1300년,최근 태평성대라는 말이있을정도로정치를 잘했던 왕이 사망하고, 왕의자리는 아직어리디어린 진영이 차지하기엔 너무 험한자리요.
자칫하다간 허수아비왕이 될노릇이라는 신하들의반발에 결국 그의 동생인 이수군이 자리를 차지하게된다. 이수군은 워낙 포악했던터라,그가 왕의자리에 올라가는걸 반대한 신하들이 반역죄로 처형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대군마마, 진정하세요!"
"내가 이궁에 저리 피가 오는 꼴을 봐야겠더냐? 내 아무리 어리지만 이런게 나쁘다는것은 안다."
"무슨일이길래, 이궁이 소란스럽습니까."
"선우야- 내가가서 전하를 말려보면 아니되겠느냐."
답답한듯 정자에 올라가 하늘을 쳐다보던 진영이 선우를 쳐다보았다. 어린나이지만 무술실력이 월등하여 진영의 호위까지 맞게된 선우는 자신도 이런 핏빛물갈이는 원하지 않았지만, 자신에게는 진영이 먼저기에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됩니다, 저하."
"저하라니, 큰일날 소리를 하는구나, 너도 목이 잘려나갈수있어."
"... 송구합니다."
"괜찮다. 나도 허수아비왕 노릇은 하기싫었어."
바깥바람이 춥구나, 씁쓸하게 웃던 진영이 정자를 내려온다. 진영을 뒤따라서 내려오던 선우가 진영의 뒷모습을 보았다. 자신이 왕이된다면 백성먼저생각 하겠다며 포부에차던 진영은 어디가고 지금은 저리 어깨가 축쳐져 계시는지, 눈을 옮겨 옛날 전하가 심어주셨던 감나무를 쳐다보니 위에 까치가 가지위에서 자신을 내려다보고있다.
반가운손님이 오려나- 머리를 한번 쓸어내린 선우가 진영의 부름에 걸음을 빨리 옮겼다.
한한이예요 뿌잉뿌잉! 이번엔 사극 ! 고백그건..더이상 아이디어가 생각이안나영..;; ㅎ하하하하하하하 브금은 뿌리깊은나무 OST 다들 아실꺼예영 ㅋㅋ
반응연재하고싶다..아... 봐주신것만으로도 감사드려요! 그럼 전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