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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레드슈즈 전체글ll조회 5112l

[EXO] 너징이 SM라이벌회사 신인걸그룹 리더인 썰.46 | 인스티즈






오늘은 특별히 너징이 먼저 엑소 중 한명에게 연락을 취함.

그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엑소의 맏형, 김민석임.



딱히 중요한 일은 아님. 요새 다이어트 좀 하라는 사장님의 특별지시를 받고 운동 중인데, 혼자 하려니까 재미가 없더라.

그래서 시끄러우면 정신이 없을 것 같고, 좀 조용한 운동메이트를 찾으려다 보니까 자연스레 김민석이 떠오름.

요즘 도경수도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들었는데 그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아무래도 그.. 뽀, 뽀뽀사건 이후로 얼굴 보기가 매우 껄끄러워졌기 때문임.ㅠㅠ

운동이라고 해도 고작 한강공원 달리기 뿐이지만 도경수랑 함께 달렸다간 금세 숨막혀버리고 말거야...

그래서 선택한 김민석은 이런 저런 이유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같이 운동하자는 제안을 아주 흔쾌히 수락함.

그나마도 서로 스케쥴이 없어 한가할 때나 가능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게 어디야."




라면서 너털스레 웃는 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들려옴. 그렇게 말해주니까 더 미안해지고 그러네.;;

가뜩이나 요새 구사즈와 비글즈에게 시달리느라 형라인을 많이 못 챙겨준 것 같아서 마음이 꽁기한데...

이 오빠가 마음에 담아두고서 미안해하라고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겠지? (의심) 하지만 너징은 곧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음.

별 걱정을 다 해, 진짜... 김준면이라면 몰라도 김민석은 그럴 사람이 아닌데.



.....???......ㅋㅋㅋ,,,,,,,,((((((((((((((((((((김준면)))))))))))))))))))))



마침 말 꺼낸 오늘 둘 다 시간이 되어 한강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김민석이 금세 숙소 앞으로 데리러 오겠다고 말을 바꿈.

너징은 굳이 그럴 필요없다고 말리려다가 그때쯤이면 날도 어두워져 사람들 눈에 잘 띄지도 않을테고 그냥 그러라고 함.

엑소 누구든 오지 말라고 하면 더욱 고집을 부려 찾아올 사람들이라는 걸 이젠 인정할 때가 된 듯..ㅋㅋㅋ

어차피 김민석이 한강까지 오는 길에 너징네 숙소를 지나쳐야 하니 조심해서 오라는 말만 함.

쉽게 수긍하니까 오히려 김민석이 더 당황한 눈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들에게 미리 김민석과 운동하러 간다 얘기하고서 밑으로 내려가니까,

건물 앞 높은 화단에 걸터앉아 기다리던 김민석이 엉덩이를 털고 일어나며 손을 흔듬.

너징이 주변을 휙휙 살펴보며 밴이 없는 걸 확인하고서 입을 떼면 김민석이 고개를 갸웃거림.




"오빤 매니저님 귀찮게 안하네."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아무것도 아냐! 갈까?"




와, 아직까지 비밀이 유지되고 있었다니... ㅇxㅇ...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으니 어머니 선물을 같이 사러간 일은 이미 모두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김민석의 반응을 보면 전혀 모르는 눈치임.

평소의 김종대를 떠올리면 너징과 둘이서 놀았다고 떠들고 다녔을텐데, 그 입이 얼마나 간지러울까.ㅋㅋㅋ




"근데 그건 배드민턴채 아니야?"

"맞아."

"그건 왜..."

"왜라니. 이걸로 파리라도 잡을까?"




아아, 요즘 그 비슷한게 있긴 하더라. 휙 휘두르면 모기가 찌르르-하고 전기구이?가 돼버리는...

물론 그 물건은 아닐테고, 오빠가 배드민턴채가 맞다고 했으니 배드민턴을 치려고 가져왔겠지?

너징은 잠시 멈칫하며 에이... 말도 안되지만, 자신을 가리키며 물어봄.




"설마 그거 나랑 치려고?"

"응, 왜?"

"음.. 잊은거야..? 나 배드민턴은..."

"아ㅋㅋㅋ 아직도 그래?"




응, 아직도 그래...ㅎㅎㅎ

너징이 sm연습생 시절 때부터 꾸준하게 못하고 있는게 있는데,

그게 바로 저 채, 채, 채! 로 하는 운동이란 말씀. 배드민턴이라든가, 테니스라든가. 심지어 골프까지!

채를 이용해서 운동이라면 도무지 몸이 말을 안따라줌.



여기서 중요한 건 공이 아니라 채라는 거임.

그러니까 만약 야구를 한다고 하면 공은 던지는거나 받는건 무리없이 할 수 있어도,

배트로 공을 치는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블랙홀에 빠져버리는 처참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음.

그래서 공원에 가면 배드민턴을 치며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너징은 보고 부러워할 뿐 직접 칠 생각은 꿈에도 못 꿈.

이건 엄연히 김민석도 알고있는 사실이거늘, 저기.. 민석오빠.. 배드민턴을 치자뇨... 히익...?? 나니.....???




"아직도 그럴 줄은 몰랐는데?ㅋㅋ 그 때 애들한테 배운다고 그랬잖아."

"그랬지. 그랬는데..."




"아오! 이 멍청아! 공을 보고 휘두르라고 몇번을 말해?!" - 세훈

"그게 내 맘대로 됐으면 이러고 있겠냐?!"

"아니아니, 타이밍을 맞추고 이렇게! 딱!! 하란 말이야!" - 세훈

"야, 넌 진짜... 몸이 왜 그러냐..." - 세훈

"그만하자. 그만해. 징어야, 배드민턴 이런거 안해도 잘 살 수 있어.^^" - 준면




결국 배드민턴 특강에 호기롭게 나선 박찬열과 구사즈, 김준면은 끝내 포기를 선언하며,

특강해준다고 해도 끝까지 싫다고 싫다고 안한다고 버텼던 너징에게 주옥같은 패배감만 안겨주었더라지..ㅎ

그 때 오세훈이 했던 말들을 떠올리니까 oh오oh~ 열받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라몰라~ 안 되는건 안 되는건가 봐.ㅠㅠ"

"왜 울상을 짓고 그래~ 일단 가보자."




김민석이 귀엽다는 듯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진 못하고(모자때문에) 톡톡 두드림.ㅋㅋㅋ

이미 날은 어둑어둑 해가 지고 그에 비해 차 불빛은 번쩍하고 빛나면서 옆을 지나감.

자꾸 번쩍번쩍하게 다가오는 차들이 신경이 쓰여 뒤를 돌아보니까 김민석이 눈치채고 슥 자리를 바꿔주더라. (감동)

근데 문득 둘이서 조용히 걷고있는데 자칫 이상한 사람들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다 싶음.

얼굴도 보이지 않게 모자를 푹 눌러쓴 게 마치 꼭 무슨 부부사기단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공원에 도착해서는 죄 지으러 나온거도 아니고 눈 앞이 답답하니까,

그냥 모자 벗어버리고 싶다 했더니 김민석은 그럴까? 하고 흔쾌히 모자를 벗어버림.

어라.. 너무 쉽게 벗는거 아닙니까? 그래도 명색이 엑소인데...




"운동하러 나온건데 뭐 어때~"

"사람들이 알아보고 막 다가오지 않아?"

"그랬으면 아예 오질 않았겠지?"

"아.."

"여기선 팬들도 다 이해하고 멀리서만 봐주시니까 괜찮아."




오오, 그렇단 말이지? 너징도 얼른 모자를 벗고 눌린 머리를 부비며 정리함.

김민석은 그런 너징을 빤히 보고 있다가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줌.

아까 모자때문에 머리를 못 쓰다듬어준 걸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나 봄.ㅋㅋㅋㅋㅋ




"일단 좀 걷자!"

"그래."




김민석이 후드집업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넣고 고개를 끄덕임.

여태 걸어왔지만 공원바람을 맞으며 산책로를 따라 쭉 걷고 있었음.

이야, 사람들 많네. 너징과 김민석처럼 걷는 사람들, 뛰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그리고 연예인 알아보는 사람들...ㅎ




"헐... 시.. 우민... 민석아...아..."

"꺄, 징어언니. 저 팬이에요!"




그냥 멀리서만 봐주신다면서요, 오빠... ;;;

김민석도 당황한 표정으로 어색하게 웃음. ㅎㅎㅎ...ㅎㅎ.....

다행히 싸인을 해주거나 악수와 포옹을 해주면 팬들은 운동 열심히 하세요! 응원해주며 돌아감.

간혹 왜 둘이서 운동을 같이 하냐고 물어오면 너징과 김민석은 서로 바라보다가 웃으면서 예전부터 친한 사이에요, 하고 대답함.




"그래도 해보는 거 어때?"

"무,뭘..?"

"배드민턴!"




눈까지 피해가며 모른 척 해봐도 김민석은 매고 있던 배드민턴 가방을 너징 앞에 떡하고 내밈.




"나 진짜 못하는데..."

"나한테 배우면 되지~"

"오빠도 결국 포기하고 말거야..."

"에이. 난 안그래요. 빨리 해보자. 응?"




김민석이 이렇게 원하는데 하는 척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음.

배드민턴 채를 쥐고 적당한 거리를 벌려 서자 멀리서 따라다니던 팬들이 하나둘 근처에 자리를 잡기 시작함.

이게 뭐람.. ;ㅅ; 오늘부로 쥐똥만한 배드민턴 실력을 팬들한테 다 들키게 생김.

팬들의 눈치를 보며 라켓의 줄을 만지작거리고 있으면 김민석이 천천히 잘 받아보라고 외치고는 톡, 치며 살살 토스함.

이왕 이렇게 된 거 치기만 하자, 라는 마음으로 자세를 한껏 잡아봤지만,




"..."

"..."




처참하게 바닥에 꽂힌 셔틀콕에 바람이 비웃는 듯 휘유우웅~ 불고 김민석은 어색하게 웃으며 괜찮다고 너징을 격려함. 

너징은 창피함에 그대로 주저앉아 무릎에 얼굴을 묻음. 주변에서 키득키득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음.ㅋㅋㅋ

팬들도 박수를 치며(치지마!) 괜찮다고 위로를 해주길래 다시 벌떡 일어나 한 번 더! 를 외침.

김민석이 치라고 쉽게 갖다주어도 휙휙 팔을 휘두르면 셔틀콕이 얌체처럼 채를 빗겨가며 바닥에 떨어짐.



에라, 모르겠다!!!



너징이 답답한 마음에 라켓을 마구 휘두르기 시작했고,

어느새 종목이 바뀌어 서브로 너징라켓을 맞추는 김민석의 게임이 되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오."




결국 마구 흔드는 라켓 가운데에 정확히 셔틀콕이 맞아 건너편으로 건너감.

김민석도 이렇게 정확히 맞을 줄은 몰랐는지 깜짝 놀란 표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멍한 표정으로 셔틀콕이 맞은 라켓을 바라보다가 그자리에서 펄쩍 뛰기 시작함.




"오오, 쳤다. 쳤어!! 오빠!!!! 나 쳤어!! 방금 친 거 맞지?!!!!"




좋아하는 너징의 모습을 김민석도 구경하던 팬들도 흐뭇한 미소로 바라봄.

김민석이 그러다 넘어진다고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려던 찰나 너징이 스텝이 꼬여 넘어지고 말았음.

팬들이 김민석을 대신해 헉, 소리를 내주고 김민석은 얼른 너징에게 달려와 괜찮냐면서 일으키려는데,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어져도 좋다가 웃어제끼는 너징의 모습에 김민석이 어이가 없었는지 허, 하고 웃음.




"지금 웃음이 나와? 봐, 상처났잖아."

"앜ㅋㅋㅋ미안ㅋㅋㅋㅋ근데자꾸웃음잌ㅋㅋㅋㅋㅋ"




공 한번 친 게 이렇게 기쁜 일일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릎이 까졌는데도 헤헤 웃는 모습에 못말린다는 표정으로 너징을 부축해 벤치에 앉힌 김민석.

너징의 이마를 아프지 않게 쥐어박고는 편의점에서 약을 사오겠다고 가버림.

그제야 너징은 웃음을 멈추고 무릎을 확인해보는데, 꽤 심하게 까져있음. 코디언니한테 혼나겠네...ㅠㅠ

주변을 둘러보니 다가오지는 못하고 멀리서 걱정하며 우물쭈물하는 팬들의 모습이 보임.

너징이 활짝 웃으면서 팬들을 향해 괜찮다고 손을 흔들어주자 더욱 우는 소리가 들려오는건 왜때문에..?




"아프지 마ㅠㅠ"

"넘어지지 마요ㅠㅠㅠㅠ"

"뛰지 마요ㅠㅠㅠ"

"셔틀콕 맞추지마ㅠㅠㅠㅠ"

"배드민턴 치지마요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단합력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원인을 봉쇄해버리는 울음소리에 웃음이 터져 그게 뭐냐고 그랬더니,

여러 목소리가 섞여 어우앙우어앙우웅ㅇ아, 라는 못 알아듣겠는 외계어가 들림.



곧 김민석이 봉투를 들고 뛰어왔고 벤치 앞에 무릎을 꿇은 채로 너징의 무릎에 연고를 발라주려는데,

꺄아아아아!!! 하거나 오오오오~~ 하는 배경음이 깔리더라.ㅋㅋㅋ

아무래도 김민석이 무릎을 꿇어서 그런 것 같은데,

괜찮으니까 직접 바르겠다고 김민석을 일으켜세우려고 했지만 얌전히 앉아있으라고 혼만 남..




"아얏!"

"아파? 그래도 참아야 돼. 이거 발라야 안덧나."

"응... 안그래도 덧나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었어..."

"조심해야지. 이게 뭐야. 그렇게 좋았어?"

"완전! 나 라켓으로 공 처음 쳐본단 말이야~"




다시 흥분해서 말하는 너징을 보고 피식 웃어버린 김민석은 약을 다 발라주고 읏차, 일어나더니 옆에 앉음.




"오빠와 함께하는 운동 첫날부터 이게 뭐람. ㅇㅅㅇ"

"그러게. 꼭 나때문인 것 같네."

"???"




대답을 안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신을 가리키며 몰랐다는 듯이 '어? 진짜 나때문이야?' 하고 묻는 김민석.

웃으면서 아니라고 자기가 바보같이 뛰다가 넘어진 거라고 해줌. 사실인데 되게 인심써주는 것처럼 보이네.ㅋㅋㅋ

너징이 넋을 놓고 앉아있다가 버릇처럼 배를 쓰다듬으며 배고프다고 중얼거리자 김민석이 눈을 꿈뻑거리며,




"배고파?"

"어? 아.. 나 방금 배고프다고 했어?"

"ㅋㅋ 지금 배고파?"

"어? 그런가? 나 배고픈가?"

"지금 밥먹으면 살찌는데 ㅋㅋㅋ"

"헐.. 너무해.. ㅋ... 나도 다 아는데...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뭐야ㅋㅋㅋ 서로 말하면서도 웃겨가지고ㅋㅋㅋㅋㅋ

한동안은 말도 못하고 둘이서 배잡고 웃어제낌. 팬들이 보면 왜 저러나 싶었을거야.ㅋㅋㅋ

그러다 김민석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어딘지 말도 안하고 가자고 함.

너징이 올려다보며 어딜 가냐고 물어보니까 김민석이 자신의 배를 붙잡고 울상을 지으며 대답함.




"어휴, 내가 배고파서~"

"어?"

"저기 매점에서 핫바 하나씩 어때?"

"좋아!"




김민석 마음씀씀이에 폭oh풍oh감oh동. 표정까지 귀욤귀욤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배고파해서 먹자는 게 아니라 자기가 배고프니까 먹으러 가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민석 먹은만큼 살찌는 체질인거 삼백만명이 넘게 아는데 지도 다이어트 중이면서 무려 핫바를 먹으러 가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사람이야, 천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징이 벌떡 일어나 김민석을 따라나서자,

한강에서는 졸지에 구경하던 팬들까지 우르르 움직이며,

흡사 민족대이동을 연상케하는 풍경이 연출되었다고 함.





-

역시 김민석은 오빠미가 甲이지.


암호닉

꾸꾸♥징징잉♥신촌♥거인발♥꽃잠♥큥큥♥밀키웨이♥겨울♥간미황화이온오리더♥몽이♥봉봉♥호기수박마루♥호빵빡소몬뿌염♥데세랄♥베네♥나비소녀♥면토끼♥빨강피큐PD♥양양boice1004♥립밥♥치트키순딩이♥글잡캡틴미녀♥비비빅♥비빔면애를도라도♥자몽♥하얀우유♥민석쀼쀼♥귬귬♥새벽♥뚜더지거인♥우호라♥됴르르♥알티스트♥라떼♥푸우♥바버♥베가아이언메리미♥자몽에이드♥해바라기♥은하수♥사랑현♥밤잠♥☆☆블루슈즈♥됴티즌♥문현♥쫑♥마틸다♥가을열매♥1106♥ㅎ.ㅎ미세모♥냐냐♥알낳는 나징♥버블티♥뽀후♥청바지♥꽃징자몽이제일조아♥스윗슈가♥올봉♥둠칫♥난장이♥화선♥됴됴륵깨진계란♥순수합니다♥자몽소다♥묜묜가필드♥구운달걀누룽지♥백사장♥연짱♥빛도리♥과자박스♥별다방커피♥예블리사라다♥잇힝♥슈가슈가♥꿍꼬또♥우주만물♥수수캉♥에뤽♥상상♥돼지거야♥찡찡왈왈♥뚜뚜짱♥설레면딸기우유♥공주♥노란가오리♥분홍신♥과일빙수♥이야핫♥다감♥딜라잇♥똥글이♥넴넴♥물만두♥딸기치즈빙수♥체리맛사탕♥김뚀♥선물♥미숫가루♥쿨샷♥순면♥텔라텔라♥금홍에게 보낸 편지♥치킨샐러드♥단추3개♥이퓨♥찐빵♥상처♥어느새♥페브리즈♥0818♥안예♥요맘떼♥상어떡볶이♥분홍구름♥너때문에♥짐잼♥느느♥만두짱♥방붕어♥새벽감성♥자몽사마♥도키도키♥짐잼쿠♥강아지♥오세희♥종따이♥SAY♥에제♥열미♥메리제인♥물처럼♥바닐라라떼♥다래♥호빗독자1♥노스텔지아♥괴물♥엘도라도♥거난영♥엓순덕♥오타♥0811♥됴르륵♥거뉴경♥코끼리하핳♥나침반잉홍♥봄날동키즈♥바나나♥난카이에게중독♥초코칩♥예헷♥뚜뚜♥13월♥우엥♥히펭♥즌증국♥민트초코♥가그린♥단어장♥니니꽃♥매직핸드♥씽씽카♥꼬기♥초록나무♥오투♥와이팡♥며니며니♥옥돔♥라임♥박듀♥라이또♥버덕

암호닉 계속 받아요!빠진 사람 있으면 꼭 얘기해주기ㅠㅠ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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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8년 전
독자3
귀요미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셔틀콕 쳤다고 아픈대도 웃는거 핵 귀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5
큥큥이에요! 으아규규규ㅠㅠㅠㅠㅠㅠㅠㅠ팬들이 더 기요미에욬ㅋㅋㅋ으악ㅋㅋㅋ
8년 전
독자6
글잡캡틴미녀에요 오늘 진짜 엄마미소 짓게 만드는..

8년 전
독자7
베네 입니다. 둘 다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도 귀요미ㅋㅋㅋㅋㅋㅋㅋ 징어야 그냥 가만히 있어..... 민석이가 공을 가져다가 줄 거야.....
8년 전
독자8
세상에.. 오빠미 ㅠㅠㅠ 민쏘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오빠 나도 핫바 좋아해 진짜 엄청 좋아해 나도 사붜 왠지 저 한강에 있는팬들중에 왜 내가 있을꺼만 같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82.193
치트키순딩이에요 어머아머 둘이 넘 귀여운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한강 데이트 저도 가고깊네용..ㅎㅎ
8년 전
독자10
은하수예요!!!민석이는 역시 오빠미죠!!!!!그리고 작가님...(도경수랑 함께달리다가) 이부분에 '숨막혀 보리고'가 오타난 것같은......의도 였다면 저는 소금이 될께옇ㅎㅎㅎㅎ
8년 전
레드슈즈
오오,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오타였네요! 꼼꼼히 읽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2
ㅎㅎㅎㅎㅎㅎㅎㅎㅎ언제나 재밌는 글 써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11
☆☆입니당!! 오늘도 글 잘보고 가요 ㅠㅠㅠ 민석이 짱귀....헤어밴드는 했답니까..?
8년 전
독자13
호기에요 넘어져놓고서 좋다고 웃는 거 꿀귀ㅠㅠ 날이갈수록 징어 덧쿠력만 높아지구 있네요
8년 전
독자14
홍홍홍 연짱이에요 ㅎㅎ 민적씽 정말 쨩이다
8년 전
독자15
그래 이제 세훈이랑 우결만하면되여
8년 전
독자16
몽이에요 징어 너무귀오워ㅠㅠㅠㅠ ㅠㅠㅠㅠㅠ
아민석오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하ㅠㅠ

8년 전
독자1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민석이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멋져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도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둘 다 너무 이뻐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오오옹물처럼이예여!!
8년 전
독자19
와 민석이 오빠미......헤헤 오빠 내 오빠 할랭....? 내 오빠하자 헤헤헤헤헤 싫으면 오빠해!!
8년 전
독자20
비비빅이에요! 여주 배드민턴 가르쳐주겠다는 민석이도 설레고 한번 쳤다고 저렇게 좋아하는 징어도 너무 귀엽고ㅋㅋㅋㅋㅋ팬들 앓는 것도ㅋㅋㅋ
8년 전
독자21
허럴..ㅠ 김민석...ㅠ 이런오빠 어디없나요?? 사람을찾습니다!
8년 전
독자22
SAYㅠㅠㅠㅠ역시 사람이 운동을 못해야 인간미 넘치죠ㅠㅠㅠㅠㅠ징어야 너나랑 똑같다ㅠㅠㅠㅠㅠ나도 야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다 못하는데....오늘의 포인트는 김민석의 배려와 깨알 김종대가 입다무는 기적인가요....간질간질
8년 전
독자23
페브리즈입니다!!! 헐 오빠미 넘치는 김민석ㅠㅜㅠㅠㅠ 자기가 먹고싶으니까 사먹자니ㅠㅜㅠㅠㅠ징어 배려해주는게 느껴져요퓨ㅠㅠㅠㅜㅠㅠ
8년 전
독자24
분홍신이에요!!! 오늘은 징어랑 민석이랑 팬들까지도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은 다 잘 할 줄 알았더니...
8년 전
독자26
귀요미ㅋㄱㅋㅋㅋ아픈데도 웃어ㅋㅋㅋ징어 진짜 귀요미
8년 전
독자27
[수만버지]로 암호닉신청해요!!!! 민석이오빠미어쩔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둠칫
8년 전
독자29
어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석오빠 ㅠㅠㅠㅠㅠㅠㅠ오빠!!!!
8년 전
독자30
밍쏙오빠.......♥
8년 전
독자32
됴티즌이에요!! 민석이설레.. 뭐 먹고싶은데 누가 살찐다고하면..정말 ..그것만큼 억울하고 속상한게없졐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3
라이또에요!!아귀려워ㅜㅜㅜㅜ귀여워흐후훟민서가ㅜㅜㅜㅜㅜㅜㅜ너너무설렌다규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4
와 김민석은 역시 오빠미..후 사랑해 민소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5
세상에 오빠....준면이랑도 운동함하지죠(사심)
8년 전
독자36
어후밍소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빠미가아주ㅜㅜㅜㅜㅜㅡㅠㅡ철철넘쳐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7
크흐으으으 민설이랑 함께하니 공을 치네요 꺄아아아아아아
8년 전
독자38
크으으 바버에여 둘다귀엽고 귀엽고 귀엽네여ㅠㅠㅠㅠㅠㄹ흑흐구ㅜㅠㅠㅠㅠㅠㅜㅜ앞으로의 운동을 응원합니다
8년 전
독자39
하...진짜 김민석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
역시 민석이ㅜㅠㅠ 설렌다
8년 전
비회원135.66
너때문에입니다 징어 왜케 귀여워요ㅜㅜㅜㅜ민석아 많이 사랑해...핫바라니!!!!오늘도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8년 전
비회원77.153
민트초코에요! 셔틀콕 라켓에 맞추기게임ㅋㅋㅋㅋㅋㅋㅋ민석이는 역시 오빠밓ㅎㅎㅎ너무멋있는거아닌가요
8년 전
독자41
별다방커피입니다ㅠㅠㅠ민석아ㅠㅠㅠㅠㅠ진짜 설렌다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2
새벽이에요
여주 왤케 귀엽냐ㅠㅜㅜ저번부터ㅠㅠㅠㅠㅠㅠ여주의 반만 닮아도 내가 진짜..참...ㅠㅠㅠ

8년 전
독자43
징어 라켓맞추기 게임이라닠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팬들도 배두민턴 치지 말라곸ㅋㅌㅌㅋㅌㅌ너무 귀엽곸ㅋㅋㅋㅋ신알신하고 갑니다
8년 전
독자44
코끼리
ㅜㅠㅠ밍소쿠....이렇게 오빠같이 오빠처럼 행동하면 오빠ㅠㅠㅠㅠㅠㅠ원래 오빠지민 얼굴은.동생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격은 오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5
바닐라라떼에요!! 아이고 김민ㅅ거 오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빠ㅜㅜㅜㅜ내가 너무 좋아합니두ㅜㅜㅜㅜㅜㅜ 저를 가져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6
암호닉 [융융엑소] 신청합니다

민석이 오빠미 철철하시네요 ㅜㅜㅜㅜㅜㅜ 심장 폭행 당햇어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7
민석이랑 운동이라니ㅠㅠㅠㅠ대박설레요진짜
8년 전
독자48
정주행완료ㅜㅜㅜㅜ신알신까지하고 민석오리 암호닉신청하구가요!!
8년 전
독자49
둘다 너무 귀요미 ㅎㅅㅎ!!!
8년 전
비회원139.32
누룽지에여 민석이랑 여주 열애설 나는거 아냐?!?! 불안불안 조심해 얘들아
8년 전
독자50
오빠미 낭낭한것 보소♡
8년 전
독자51
ㅠㅜㅜㅠㅠㅠㅠ귀엽
8년 전
비회원161.59
가을열매^^ 팬들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230.83
버덕이에요!!!허류ㅠㅠ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ㅠㅠㅠㅠ이글 여주입덕글..여주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130.123
자몽소다입니다! 워....김민석 오빠미 쩔구여ㅜㅜㅜㅜㅜㅜㅜ짱이야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2
오타ㅠㅠㅠ에야ㅠㅠㅠㅠㅠ 아 ㅠㅠㅠ민쏙 ㅠㅠㅠㅠㅠㅠ다전킹 ㅠㅠㅠㅠㅠ다정킹이야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다엊다정ㅇㄹ매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 어떻게 저렁게 자상하지ㅜㅜㅜㅜ진짜ㅠㅠㅠㅠㅠ울오빠...8ㅅ8....
8년 전
독자53
워후 오늘도 작가님은 제 사랑을 받으셔야겠습미다 이건 선물이아니에요 강제입니다 받으셔야해여 제 사랑을! (단호♡)
8년 전
독자54
[화선] 입니다.
오.. 오빠미..... 오빠미이이이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석아 ㅠㅠ 나도 오빠라고 부르고 싶지만 ㅠㅠ 최소한의 양심을 잊지 않았으므로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사랑한닼!!!

8년 전
독자55
흫헣히힣ㅎㅎㅎㅎㅎㅎㅎㅎ나비소녀입니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오빠ㅠㅠㅠㅠ민석오빠ㅠㅠㅠ민석오빠가다했자나여ㅠㅠㅠㅠ오빠ㅠㅠㅠ흐어어어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ㅠㅠㅜㅠ보고싶다ㅠㅠㅠ오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24.252
[핑핑] 암호닉 신청합니다!!!! 정주행 했는데 글 넘 재미써요ㅠㅠㅠ
8년 전
비회원190.213
히펭입니다!!! 어휴ㅠㅠㅠㅠㅠㅠㅠ제 최애인 민석이를 이렇게 오빠미 발산해 주시다니ㅠㅠㅠ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ㄴ민속아ㅜㅜㅜㅠㅠㅠㅠㅠㅠ 너무 설ㄹ여... 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독자56
꿍꼬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라켓 맞추기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드민턴이 저렇게 바껴버리다닠ㅋㅋㅋㅋㅋㅋ징어다치니까 팬들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전부 다 귀여워요!
8년 전
독자57
종따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58
다거님 ㅠㅠㅠㅠㅠㅠ너무 재미잇어요ㅜㅠㅠㅠㅠㅠㅠㅠ제발 다시돌아와 주시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60.193
잠 안올때마다 정주행해고있어요ㅎㅎ 오랜만에 작가님 보고싶네요...뭔가 사정이 있는 거겠죠?? 생존신고라도 해주세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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